이를 위해 7호선 경주∼영덕군 영해면과 28호선 경주시 강동∼포항시 흥해읍, 2호선 마산∼진해, 5호선 동명∼가산간 4개 노선에 총 115억6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능형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는 차량의 교통량, 속도 및 점유율을 측정하는 차량검지기(VDS·Vehicle Detection System), 자동차번호판을 인식해 구간 통행시간을 추출하는 차량번호인식장치(AVI·Automatic Vehicle Identification), CCTV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집, 도로전광판과 인터넷 등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최첨단 교통정보시스템이다.
부산국토관리청은 현재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관할 국도 362km에 설치해 도로전광판(VMS)과 인터넷, 교통방송, ARS(1333) 등을 이용해 교통상황과 도로상태 등의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또 국도관리사무소도 CCTV 등을 통해 도로상태를 원격 모니터링해 효율적으로 도로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부수적으로 터널관리사무소 및 낙동강홍수통제소와의 연계해 터널관리, 하천관리 등을 지원하는 등 홍수, 폭설, 결빙 등의 재해재난시 종합관리센터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경제발전과 더불어 과다한 에너지 사용의 결과로 온실가스 배출규모가 세계 10위 안팎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전체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중 도로교통 분야가 약 16%를 차지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시급한 실정이다.
/조윤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