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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용선 포항시장 예비후보 “포항을 인구 60만 대한민국 대표 미래 산업도시로”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자 공천을 위한 경선 후보 4명에 포함된 박용선 예비후보는 20일 “포항을 인구 60만 명의 대한민국 대표 미래 산업도시로 키우겠다”며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방이 전기를 생산하면서도 혜택은 수도권이 독식하는 낡은 구조와 기존의 생산 중심 생태계만으로는 포항의 미래를 담보하기 어렵다”며 “전기요금 체계를 혁신하고, 철강의 확실한 수요 창출과 10대 기업의 대규모 지방 투자를 선제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산업 구조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산업용 전기료 대폭 인하’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 ‘국가전략 첨단소재 특구 지정’ 및 대규모 투자 유치 인프라 확보 △ 일감이 끊기지 않는 ‘철강 수요모델 창출 도시’로 탈바꿈 등 3대 핵심 경제 공약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포항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도시의 미래 생존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통해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꿈을 펼칠 수 있는 ‘내 일이 있는 포항’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20

김부겸 대구시장 선거캠프 물색중

더불어민주당의 ‘거물급 카드’인 김부겸<사진> 전 국무총리가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사실상 확정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 텃밭인 대구에서 과거 4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저력을 보였던 김 전 총리의 등판이 가시화되면서, 대구시장 선거 판도가 요동칠 전망이다. 19일 민주당 대구시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오는 25일부터 31일 사이 대구시장 출마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발표 장소로는 민주당 중앙당사나 국회 외에도 대구시당 또는 출마 명분을 극대화할 수 있는 대구 내 상징적 장소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김 전 총리의 측근 인사는 “현재 대구 시내에 선거캠프 사무실을 물색 중이며 주소지 이전 절차도 병행하고 있다”며 “사실상 실무적인 준비 단계에 들어선 상태”라고 전했다. 출마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온 김 전 총리가 결심을 굳힌 배경에는 정치적 책임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고군분투하는 민주당 소속 후배 정치인들이 출마를 간곡히 요청해온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민주당 대구시당 관계자는 “최근 김 전 총리와의 통화에서 이전보다 출마 의지가 한층 강해졌고 깊은 고민이 느껴졌다”면서 “선거 결과를 떠나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배들의 간절한 요청을 외면하지 못해 출마를 결심할 가능성이 크다”고 귀띔했다. 국민의힘 내부의 공천 갈등과 보수 진영의 분열 조짐도 김 전 총리의 등판론에 불을 지폈다. 민주당 대구시당 내부에서는 김 전 총리가 등판할 경우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김 전 총리의 인기는 이미 대구에서 검증됐다. 그는 2014년 대구시장 선거에서 낙선했음에도 40.33%라는 경이적인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2016년 총선에서는 대구 수성갑에서 당선되며 지역주의 벽을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9

포항시장 경선 후보 4인 4색 출사표···“당심, 민심 모두 얻겠다”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자 공천을 위한 경선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문충운(61)·박대기(48)·박용선(57)·안승대(55) 예비후보는 19일 “당심과 민심 모두 얻어 승리하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에서 화학박사를 취득하고 애플사·마이크로소프트사 협업 벤처기업 창업·경영, 국내 해운업체 (주)일신상선 대표이사 이력을 지닌 문충운 예비후보는 “정책과 비전으로 당당히 경쟁하는 페어플레이를 통해 ‘클린 경선’의 모범을 보이면서 압도적인 승리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는 관리형 행정가가 아닌 과학기술 지식과 혁신 마인드를 모두 갖춘 미래형 혁신 리더가 포항시장이 돼야 한다”라며 “준비된 경제·산업 전문가로서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와 제조업 R&D 지원센터 포항 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실력을 이미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리셋 포항’, ‘포항 대전환’을 향한 시민들의 압도적인 응원을 받아내겠다”고 했다. 박대기 예비후보는 포항제철고와 숭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대통령실 홍보수석실 행정관, 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 직무대리, 국회 보리모임(대구경북 보좌진협의회 사무총장), 국회 포항사랑회 회장 등 국회와 대통령실에서 쌓은 국정 운영의 경험을 내세우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경선은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포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면서 “20년간 국회와 대통령실, 정당에서 쌓은 경험과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준비된 실력을 평가받겠다”고 했다. 또 “공정하게 경쟁하고 당당하게 선택받아서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로 시민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덧붙였다. 포항제철공고 졸업 후 포스코에서 16년 근무한 뒤 3선 경북도의원과 포항향토청년회 회장 이력을 지닌 박용선 예비후보는 “포항을 떠나지 않고 포항을 지켰고, 탁상 행정가가 아닌 현장을 아는 행정 전문가”라면서 “포항시민으로부터 성과로 검증받은 사람”이라고 내세웠다. 박 예비후보는 “오랜 시간 지역과 호흡하면서 성과로 증명하고, 시민들의 엄격한 잣대를 통과한 사람만이 50만 포항 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다”며 “이번 경선에서 박용선을 선택하는 것은 ‘진짜 포항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고, ‘현장 중심의 확실한 변화’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압도적인 지지로 경선에서 승리해 살기 좋은 포항, 더 큰 포항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포항 대동고와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제2회 지방행정고시로 1997년 공직에 입문해 울산시 행정부시장으로 공직을 마무리한 안승대 예비후보는 ‘준비된 행정 전문가’를 자처하고 있다. 안 예비후보는 “중앙당 공관위의 4자 경선 결과는 정체된 포항의 성장을 깨우고, 중앙과 지방을 잇는 실질적인 행정 전문가를 원하는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안 예비후보는 “30년 행정 경험을 온전히 녹여 시민의 실제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민생 행정가’가 되겠다”라면서 “‘준비된 실력’과 ‘중앙 인맥’으로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겠다”고 했다. 특히 “타 후보들과의 경쟁에서 포항의 현안을 가장 정확히 진단하고, 이를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검증된 대안’임을 당당히 증명해 보이겠다”라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서 요직을 두루 섭렵하며 쌓은 실력을 보여드리고, 예산을 직접 끌어오고 정책을 현장에서 실현해내는 확실한 ‘결과’로 타 후보들과 차별화하겠다”고 호소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19

백승주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절대농지 개혁해 농민들의 자산가치 상승해야”

백승주<사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9일 “이번 경북도지사 선거를 계기로 절대농지 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혁해 농민들의 자산 가치를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백 후보는 “농업진흥지역, 이른바 절대농지는 본래 농업 보호와 식량 안보를 위해 도입된 제도”라면서도 “현행 제도는 농지의 취득과 이용을 과도하게 제한함으로써 오히려 농민의 사유재산권을 제약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시 지역을 비롯한 대부분의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동안 농지는 각종 규제에 묶여 가격 상승이 제한돼 왔다”며 “이로 인해 농민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이 매우 큰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절대농지 제도가 농촌 활력 저하의 원인 중 하나라고 진단했다. 백 후보는 “주거시설이나 생활 편의시설 확충이 어려운 구조로 인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이 실제 정착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는 결국 농촌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북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균형을 위해서라도 절대농지 제도의 개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밝혔다. 백 후보는 제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도지사에게 부여된 약 3만㎡ 규모의 농지 전용 재량권을 적극 활용해 경북에서부터 변화의 출발점을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경직된 규제를 완화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유연한 농지 활용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는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절대농지 제도 전반을 재검토하고, 농민의 재산권을 보장하면서도 농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를 전면 개편하겠다”며 “궁극적으로는 농민들의 자산 가치가 정당하게 평가받고, 농촌이 다시 활력을 되찾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9

주호영 “이진숙, ‘윤어게인’과 동행 선거운동... 당론 정면 배치”

6·3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선거운동 행보를 두고 당론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공천 과정과 관련해서도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의 권한 행사에 대해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당내 갈등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주 부의장은 19일 TV조선 유튜브 채널 ‘류병수의 강펀치’에 출연해 이 전 위원장이 ‘윤어게인’을 주장하는 유튜버 고성국 씨와 함께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고 씨가 이 전 위원장의 손을 잡고 대구 시내를 돌며 라이브 방송을 한 것은 확인된 사실”이라며 “이와 같은 행보는 당의 공식 입장과 정면으로 충돌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러 언론에서 고 씨가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을 추천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관련 당사자들이 이를 명확히 부인하지 않고 있다”며 이른바 ‘삼각 연결고리’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또 “탈당 권유 징계를 받은 인물과 함께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당론과 배치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공천 과정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주 부의장은 “대구와 부산을 전략 공천하려다 반대에 부딪히자 사퇴했다가 다시 복귀한 것은 물론, ‘전권을 부여받았다’는 발언 자체가 당헌·당규 위반”이라며 “공천은 공관위원회 전체의 결정 사항이지 위원장 개인의 권한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고성국 씨가 이 전 위원장을 ‘서울시장감’이라고 평가한 데 대해 “대구를 낮춰보는 듯한 발언으로 시민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대구시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이 서울시장도 맡을 수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 부의장은 자신의 ‘호남 출신’ 관련 발언 논란에 대해서는 “지역 비하 의도는 없었다”면서도 “표현이 신중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대구 지역 민심 이반에 대한 우려도 드러냈다. 그는 “시민들 사이에서 이번 선거를 통해 정치권에 경고를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고 전했다.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무소속 출마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가정에 불과한 이야기”라며 선을 그었다. 끝으로 주 부의장은 “대구시장 공천은 그동안 모두 상향식으로 진행돼 왔다”며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정한 절차로 선출하는 것이 원칙이며, 이를 훼손하는 시도는 시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9

추경호, 대구 IT기업과 간담회⋯“수성 알파시티, AI 중심 글로벌 허브로 육성”

추경호 국회의원(대구시장 출마 예정자)가 19일 대구 수성구 수성 알파시티 내 SW융합기술지원센터에서 지역 IT기업 대표들과 조찬 간담회를 열고, 대구 디지털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경ICT산업협회와 한국여성IT기업인협회 영남지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IT기업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구 디지털 산업의 현황과 과제, 수성 알파시티의 AX(인공지능 전환) 글로벌 허브 도약을 위한 정책적 지원 필요성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추 의원은 “이 자리에 함께한 기업인들은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 디지털 산업을 지탱하는 주역들”이라며 “수성 알파시티를 비수도권 최대 소프트웨어 산업 거점으로 육성해 국가 산업구조를 AI 중심으로 전환하는 글로벌 허브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산업 전반에 AI와 ICT 기술 적용이 확산되는 상황을 언급하며 “산업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기관·기업·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시장 직속 ‘대구AX위원회(가칭)’를 구성해 수요 발굴부터 정책 결정, 실행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대구에서 IT기업이 창업하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도시로 도약하고, AX 지방펀드 조성 등 디지털 산업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인재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9

‘컷오프’ 된 국힘 포항시장 예비후보 김병욱·박승호 재심청구…“공정성 의문" 강력 반발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선거 후보자를 뽑기 위한 경선 후보 명단에서 배제된 일부 예비후보가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재심을 통한 판단을 받아보고, 여의찮으면 다른 방법도 강구할 것으로 보인다. 김병욱 예비후보는 “오늘 발표한 경선 후보 명단이 사전에 유출된 점과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린 결과가 반영되지 않은 점 등을 보면 공정성도 명분도 없는 결과”라면서 “지역 민심과 동떨어진 공정하지 못한 결정에 대해 재심 청구를 통해 다시 판단 받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승호 예비후보는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린 데다 컷오프될만한 부적격 사정이 없었고, 10년 이내에 탈당 후 출마 이력이라는 감점 요인만 있었기 때문에 ‘컷오프’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심 절차를 밟아보고 추후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원식 예비후보는 전화 연락이 닿지 않았다. 공 예비후보 캠프 핵심 관계자는 “지지를 보내준 포항시민의 염원에 보답하지 못한 결과가 나와서 송구스러워하고 있다”면서 “사전에 유출된 경선 후보 명단이 그대로 확정·발표된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재심 청구 여부 등을 포함해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머지 예비후보는 중앙당 공관위의 결정에 의문을 제기하면서도 결과를 수용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모성은 예비후보는 “오늘 공관위 결정은 공정성이 상당히 떨어진다. 안타까울 뿐이다”라면서도 “모두 내가 부족한 탓이다.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이칠구 예비후도 “정치를 40년 가까이 한 사람이 공관위 결정에 대해 논평하거나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부적절하고 생각한다”며 “내가 부족했기 때문에 결과를 수용하겠다”고 했다. 김일만 예비후보도 “누구보다 당을 위하고 노력했는데, 컷오프라는 결과가 나와서 아쉽다”면서도 “재심 청구 생각은 없다. 현재 내 자리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19

“컷오프 조직·표심 흡수하라”···포항시장 선거 ‘합종연횡·연대’ 치열 전망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자 공천을 위한 경선 후보 4명이 추려지면서 컷오프된 예비후보 6명의 조직과 표심 잡기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10명의 공천 신청자 중에 문충운·박대기·박용선·안성대 등 4명의 후보만 경선 후보자로 발표했다. 뚜껑이 열리기 전 무성했던 소문과는 딴판이었다. 특히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유지하던 김병욱 전 국회의원과 박승호 전 포항시장, 3~4위 안에 들어갔던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이칠구 전 경북도의원이 경선대열에서 벗어났다. 포항지역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는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절반을 넘어 탈락자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도 쉽지 않은 게현실이다. 반대로, 5부 능선을 넘은 4명의 예비후보는 컷오프된 6명의 지지를 업어야 최종 고지를 밟을 수 있어서 이번 주말부터 후보별 구애를 비롯해 합종연횡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4명의 경선 주자 중 박용선 예비후보는 이미 지난 10일 포항제철공고 선배인 김순견 예비후보로부터 단일화 선언을 끌어냈다. 박 예비후보는 김순견 예비후보로부터 지지 승낙을 받았다. 외연을 확장해 고교 선배인 공원식 예비후보에게 공을 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지역민의 두터운 신망을 얻은 공 전 부지사가 동문이라는 고리 하나로 쉽사리 움직일 가능성은 작다. 박 예비후보는 “캠프명이 '용광로’다. 김병욱·박승호 예비후보를 비롯해 모두가 포항 발전호에 승선할 수 있도록 찾아뵙고 도움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 대동고 출신인 안승대 예비후보는 먼저 동문 선배인 이칠구 예비후보에게 손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애초 안 예비후보는 대동고 동창회와 동문의 지지를 기대했으나 이 예비후보와 지지층이 갈리면서 애를 먹었다. 만에 하나 이 예비후보가 손을 들어준다면 지지율 반등이 예상된다. 울산시 행정부시장을 지낸 안 예비후보는 포항고 출신인 박승호, 김병욱 예비후보와도 비교적 가깝다. 박·김 예비후보가 공직에 있을 때 행자부 등에서 근무했던 안 예비후보는 포항을 위해 서로 마음을 주고 받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컷오프 충격에 빠진 박·김 예비후보의 지지를 끌어낸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 안 예비후보는 "위로도 드릴 겸 경쟁했던 한분 한분을 만나 포항이 나아가야 할 길을 차근차근 설명해 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서울에서 고교와 대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유학까지 한 탓에 동문이라는 연결고리가 없는 문충운 예비후보는 “탈락한 예비후보들과 인간적으로 유대관계가 좋고, 나를 비토하지 않고 무난하게 생각하는 편”이라면서 “문충운이 포항시장 후보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지지받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재선 포항시장을 역임한 박승호 예비후보에게 상당한 공을 들일 전망이다. 4년 전 시장 선거에 도전했던 박 예비후보는 당시 공천에서 탈락하자 문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문 예비후보는 공관위 심사 결과가 발표되자마자 탈락 후보자들에게 연락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였다. 포항제철고 출신의 박대가 예비후보는 탈락한 예비후보들과는 나이 차이 등 탓에 당장 지지를 이끌어 내기는 쉽지 않다. 그는 “경쟁했던 선배님들이 포항의 문제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젊고 참신한 ‘철의 아들’ 박대기가 위기를 넘어가는 데 최선의 후보라는 점을 설득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19

최경환, “사통팔달 철도망으로 경북 전역 ‘1일 경제생활권’ 완성하겠다”

최경환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경북 전역을 연결하는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을 통해 ‘1일 경제생활권’ 실현 구상을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철도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지역 경제를 살리는 생명선”이라며 “사람과 물류가 원활히 흐르는 철도 교통 체계를 완성해 경북 어디서든 1시간대 생활이 가능한 경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부총리 재임 시절 약 4조 3413억 원 규모의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도담~영주~안동~의성~영천) 예산 확보와 착공을 이끈 경험을 강조하며, 이를 기반으로 경북 철도망을 획기적으로 확충하겠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업은 영주, 안동, 의성, 영천 등 지역을 서울 청량리와 부산으로 연결하며 경북 전역의 KTX 접근성을 높이는 기반이 됐다. 최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대구·경북 광역철도망(대경선) 연장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연계 철도망 구축 △대구도시철도 연장 및 순환선 추진 등을 제시했다. 대경선 연장을 통해 김천·구미·칠곡·대구·경산·영천·경주·포항 등 주요 거점 도시 간 연결성을 강화하고, 신공항과 연계한 철도망으로 물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또 대구도시철도 1·2호선의 경산 연장과 순환선 구축, 영천(금호) 연장 구간 조기 완공 및 추가 연장을 통해 남부권 교통 편의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철도망 구축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충이 아니라 경북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만드는 일”이라며 “검증된 예산 확보 능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침체된 경북 경제를 되살리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9

임이자 의원, 봄비 속 영주·봉화·영양 아우르는 ‘촘촘한 민생 행보’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경선에 나선 임이자(상주·문경) 의원은 지난 18일 영주·봉화·영양을 잇달아 방문했다. 임 의원은 이날 영주 새마을회와 함께 ‘2026 새마을 대청소의 날’ 봉사활동에 참여해 “비 온 뒤 땅이 더 단단해지듯, 오늘의 땀방울이 영주의 내일을 더욱 빛나게 할 것”이라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영주 풍기 인삼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소통하며 "인삼 가격 하락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해 가공 산업 육성과 유통 혁신을 통해 풍기 인삼의 명성을 세계로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봉화를 방문한 임 의원은 하눌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찾아 장애인 일자리 현장을 점검했다. 간담회에는 장애인 거주시설과 봉화 시니어클럽 관계자들이 함께해 사회적 약자의 경제적 자립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임 의원은 “우리 이웃들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잃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또한 봉화군청을 방문해 박현국 봉화군수와 면담을 갖고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양으로 이동한 임 의원은 오도창 영양군수와 군정 현안을 논의하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 대한 지원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후 산불 피해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이 머무는 임시주거시설을 찾아 위로를 전했다. 임 의원은 “임시주거시설에서 생활하고 계신 이재민들을 보니 마음이 매우 무겁다”며 “아직 귀가하지 못한 70%의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복구 속도를 높이고, 세심한 지원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경북 북부 3개 지역 방문을 마친 임 의원은 “영주의 인삼 향기, 봉화의 따뜻한 공동체, 영양의 아픈 눈물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땀의 가치가 정당하게 인정받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9

주호영, “이번 선거 이정현이 망쳐”⋯공정한 경선 촉구

6·3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공천관리위원회 운영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을 정면 비판하며 공정한 경선 실시를 촉구했다. 주 부의장은 19일 BBS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 위원장과 유튜버 고성국 씨, 이진숙 전 예비후보 간 이른바 ‘삼각 커넥션’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 위원장을 고 씨가 추천했고, 고 씨가 이 전 예비후보를 밀고 있다는 점을 양측 모두 부인하지 않고 있다”며 “고 씨가 이 전 예비후보와 함께 대구 시내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상황 자체가 이를 뒷받침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관위원장이 이번 선거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대구와 부산을 전략공천으로 추진하다 내부 반발에 부딪히자 사퇴 의사를 밝혔다가 이틀 만에 복귀하고, 이후에도 단수공천과 경선을 오락가락하는 등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공관위원장 본인만 이러한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이 제기한 ‘세대교체론’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주 부의장은 “세대교체는 전당대회나 선거를 통해 당원과 유권자가 결정할 사안”이라며 “공천 과정에서 위원장이 이를 강요하는 것은 혁신이 아닌 독단”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공관위의 전횡을 막고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정하게 선출하는 것이 진정한 공천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특정 인물의 단수공천 시도에 대해 “40년 이상 외지에서 활동하다가 갑자기 대구에 내려와 정치 경험이 부족한 인물을 내리꽂으려는 것은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반발했다. 그는 1995년 지방자치 시행 이후 대구시장 선거가 모두 상향식 경선으로 치러졌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번에만 예외를 두려는 시도는 시민 반발을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부의장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출마 가능성을 거론하며 경쟁력 있는 후보 선출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김 전 총리는 대구에서 40% 이상의 득표 경험과 총리 경력을 갖춘 인물”이라며 “이에 맞설 후보를 공정한 경선을 통해 선출해야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대야소 상황에서 내부 갈등이 지속될 경우 지지층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관위는 본래 역할로 돌아가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을 관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9

이정현 위원장의 낙하산 공천 시도에 대구정치권 집단반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 선출 과정에서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잣대를 들이대며 사실상 ‘낙하산 공천'을 시도하자 “민주 정당이 맞느냐”는 날선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보수의 심장부인 대구에서 일관성 없는 잣대로 특정 후보를 배제하려는 정황이 드러나자, 당사자들은 물론 지역 의원들까지 “공정성을 상실한 밀실 공천”이라며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역감정을 방패 삼아 혁신을 막는 정치와 싸우겠다”며 주호영(6선)·윤재옥(4선)·추경호(3선) 의원 등 대구 중진 컷오프 방침을 재확인했다. 하지만 대구 지역 정치권은 이 같은 ‘혁신’의 명분이 일관성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서울시장 후보 선출 과정에서 오세훈 시장을 겨냥해 후보 미등록 사태에도 불구하고 3회나 접수 기회를 주는 ‘재재공모’ 편의를 봐주었다. 단수 추천을 검토하던 부산시장 공천 역시 지역 의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하루 만에 경선으로 번복했다. 유독 대구에만 ‘중진 컷오프’라는 가혹한 잣대를 대며 경선 기회조차 박탈하려 한 것이다. 6선 주호영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대구시장 공천 전권이 언제부터 공관위원장 개인 호주머니 속에 있었느냐”며 “대구시장은 오직 시민의 선택으로만 허락되는 엄중한 자리”라고 직격했다. 주 의원은 특히 전남 출신인 이 위원장을 향해 “호남 출신이 대구를 얼마나 안다고 40여 년 만에 돌아온 사람을 낙하산으로 꽂으려 하느냐”며 강성 유튜버와 가까운 특정 후보 밀어주기 의혹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특히 공관위가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내정하고 현역 중진을 컷오프하려 한다는 이른바 ‘이진숙 내정설’이 확산하면서 논란은 더욱 가열되고 있다. 한 대구시의원은 “가뜩이나 내란 정당이라는 오명까지 붙은 상황에서 상향식 공천 관행을 깨면 국민의힘을 민주 정당이라 부를 수 있겠느냐”며 “정책으로 시민에게 평가받을 기회를 박탈하는 공천 파행이 계속되면 보수의 심장을 진보 진영에 내주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8

박용선 포항시장 예비후보 “포항을 시민 참여 문화도시로”

박용선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18일 “생활문화 공간 부족, 지역 간 문화 격차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포항의 산업도시 기반 문화정책을 생활예술 중심으로 전환해 시민 참여 문화도시로 만들겠다”라면서 문화·예술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생활예술 지원 확대 △생활문화 공간 확충 및 활성화 △축제, 체험 등을 통한 시민 예술 활동 네트워크 확대 △초·중학교 오케스트라 지원 등 4대 문화예술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시민 생활 가장 가까이 있는 생활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생활예술 동아리 및 동호회 활동비 지원, 연습 및 활동 공간 제공, 지역 축제를 활용한 발표 기회 확대 등이 중심이다. 29개의 읍·면·동마다 주민 합창단을 만들어 지휘자, 강사, 연습 공간 등을 제공하고 지역 축제에서 발표회를 개최한다. 학교 시설, 빈집 등을 생활문화센터, 주민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리모델링하고, 생활문화 공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생활문화 공간에서는 주민 동호회 활동, 창작 활동, 공연 연습 등이 다양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강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민 예술 활동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축제, 체험 등도 다양하게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포항시 차원의 축제와 행사는 물론 읍·면·동 단위의 행사에도 다양한 생활예술 동아리와 동호회를 초청해 교류를 넓히고, 합동 공연 등의 기회도 만든다. 청소년들의 예술 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서는 초·중학교를 찾아가는 학교 오케스트라 프로그램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소외지역이나 소규모 학교를 중심으로 오케스트라 연주에 필요한 악기는 물론 지휘자, 강사 등도 지원해 지역 간 문화예술 격차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박 예비후보는 “포항은 시민들의 높은 열기에도 불구하고 생활예술에 대한 체계적 지원이 부족해 산업도시의 면모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마을 구석구석까지 문화예술의 향기가 흐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18

문충운 포항시장 예비후보, ‘원도심 부활·안심 정주’ 5대 거점 혁신 공약 발표

문충운 6·3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18일 원도심 5대 거점 중심 구조 재편과 정주 여건의 획기적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원도심 부활 및 안심 정주’ 공약을 발표했다. 원도심 5대 거점을 중심으로 혁신 활력을 확산시키고 첨단 AI 기술을 접목해 원도심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기존 점 단위 원도심 재생 방식에서 벗어나 원도심을 면과 축 단위로 재구성하고, 청년 벤처 혁신 기능을 부여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문 예비후보는 먼저 원도심의 경제와 문화 중심지 기능을 되살리기 위해 5대 거점별 특화 전략을 수립하고 혁신 벨트를 구축하기로 했다. 제1거점인 ‘수도산 포항혁신마루’는 행정과 투자·창업(기업) 지원 기능을 결합한 포항 경제의 컨트롤 타워로 조성한다. 지곡(남구)의 연구 기술과 수도산(북구)의 행정 확산 기능을 잇는 미래형 도시 축을 완성해 도시 균형을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제2거점인 ‘구포항역’은 수도산, 철길 숲, 중앙상가를 연결하는 핵심 거점으로 삼아 현재 중단된 재개발 사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추진한다. 제3거점인 중앙상가는 화이트존(복합용도구역) 도입을 통해 기존 상가 2층과 3층 공실을 청년 코리빙(Co-Living) 및 벤처 창업 공간으로 전면 전환한다. 1층 로컬 상권과 상층부 주거가 결합된 24시간 활력 블록을 만들고 ‘기숙형 창업사관학교’와 ‘청년 엔젤투자 펀드’를 통해 직주(職住) 일체형 ‘청년 벤처 생태계’를 조성한다. 제4거점인 ‘동빈내항’은 연 40주 이상 상시 운영되는 야시장을 구축해 ‘야간경제 특화지구’로 육성한다. 스페이스워크 관광객을 원도심 내 소비 주체로 적극 유도한다. 제5거점인 ‘송도 구항’은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재개하여 항만 재개발을 재추진하고 이를 원도심에 혁신 에너지를 공급하는 ‘해양문화관광 랜드마크’로 변모시킨다는 방침이다. 원도심 부활의 전제 조건으로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원도심 안심 정주’ 여건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 원도심‘스마트 안전 서비스’는 AI 영상 분석과 조도 데이터를 결합해 기존 최단 거리 안내 대신 범죄예방 환경 설계(CPTED)가 적용된 안심 경로를 안내한다. 위급 상황 발생 시 스마트폰 흔들림이나 비명 소리를 감지해 시 통합관제센터에 즉시 알리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안심 스카우트’는 위험 지역 골목길에 2인 1조 어르신 대원을 배치해 귀가를 동행하며 이를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다. 스마트 ‘어르신 건강 돌봄’을 위해서 고령 친화 기술을 활용한 ‘AI 스피커’와 ‘돌봄 로봇’을 보급해 복약 지도 및 응급 상황에 대응하고, 미끄럼 방지 타일 등이 설치된 ‘스마트 안심 보행로’도 시범 조성할 예정이다. 문 예비후보는 “원도심은 포항의 상징이며 이곳에 청년의 혁신 에너지와 첨단 안전망을 이식해 혁신 동력을 전파하는 곳으로 재탄생시킬 것”이라며 “단순한 정비 사업을 넘어 일자리와 주거, 안전이 결합된 미래형 도심 모델을 완성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3-18

이강덕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경북 관광 대전환 ‘두근두근 경북’ 공약 발표

이강덕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7일 제8호 공약으로 ‘두근두근, 경북’이라고 이름 붙인 경북 관광 대전환 구상을 발표했다. 단순 방문형 관광을 넘어 ‘유입→체류→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대형 랜드마크 조성을 통해 관광객을 유입시키고, 특급호텔과 해양리조트, 야간관광 콘텐츠 확충으로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특화 마이스(MICE) 산업을 통해 재방문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이 예비후보는 “권역별로는 포항은 녹색성장, 구미는 첨단산업, 경주는 역사·문화, 안동은 전통문화를 중심으로 한 마이스(MICE)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한 해양관광 벨트 조성을 핵심축으로 제시했다. 그는 “경주·포항·영덕·울진을 잇는 ‘동해안 해양레저 복합관광지구’와 ‘오션로드’를 구축해 분산된 관광 자원을 단일 브랜드로 통합하겠다”며 “철도·버스·관광지 입장권을 결합한 광역 교통·관광 패스를 도입하고, 광역 투어버스를 운영해 관광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AI 로봇 기반 관광 인프라도 대폭 강화한다. 이 예비후보는 “관광지에 AI 로봇 안내와 체험형 서비스를 도입하고, 디지털 콘텐츠를 접목한 스마트 관광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며 “특히 영천·경주에는 AI 로봇잡월드와 AI 로봇체험관을 조성해 미래형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했다. 또 신라·가야·유교 문화권을 중심으로 한 ‘경북형 관광벨트’를 확대해 동해안 해양관광과 내륙 역사·문화 관광을 연결하는 순환형 관광 구조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세계유산 자원 클러스터 조성과 K-헤리티지 연구원 설립, POST APEC 사업도 추진한다. 재원 마련을 위해서는 ‘경북 관광 대전환 기금’을 조성하고, 도시별 특성을 반영한 ‘경북형 그린웨이’ 모델을 확산해 친환경 관광 기반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경북은 세계적인 역사문화 자산과 동해안 해양 자원을 동시에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디지털과 AI 로봇, 역사와 자연이 결합한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으로 경북을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18

최경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원전 인프라를 바탕으로 반값 전기 실현⋯ 기업이 찾는 경북 만들 것”

최경환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가 동해안권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집약 산업벨트’ 조성과 ‘반값 전기’ 공약을 제시하며 기업 유치 구상을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18일 포항 기자브리핑실에서 출마 선언과 함께 동해안권(경주·울진·영덕·울릉) 발전 비전을 발표하고, “원전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반값 전기를 실현해 기업이 먼저 찾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북 경제 상황에 대해 “GRDP 성장률이 전국 최하위권으로 떨어지고 청년 유출이 지속되는 위기 상황”이라며 “경제부총리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를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포항 발전 전략으로는 △‘K-스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반값 전기 공급 △영일만항 북극항로 전초기지 개발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신설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철강 산업에 대해 ‘지산지소(지역 생산·지역 소비)’ 원칙을 적용해 전기료 부담을 낮추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동해안권 공약으로는 원전 기반 전력 공급을 활용한 산업벨트 조성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그는 “동해안을 에너지를 가장 값싸게 사용하는 지역으로 만들어 AI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다소비 산업을 집중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주를 국제 문화관광·MICE 도시로 육성하고 SMR 국가산단을 활성화하겠다고 했으며, 울진과 영덕에는 원전 인프라를 기반으로 에너지 산업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울릉에 대해서는 공항 건설과 여객선 운항 안정화를 통한 접근성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과거 경제부총리 및 지식경제부 장관 재임 시절 성과를 언급하며 정책 추진력을 강조했다. 그는 “원전 수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반값 전기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수도권 기업이 경북으로 이전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검증된 경제 리더십으로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으로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8

임이자 의원 , 의성 · 안동 · 영덕 · 울진 잇는 ‘경북 대혁신’ 광폭 행보

국민의힘 임이자(상주·문경) 의원은 지난 17일 의성·안동·영덕·울진을 잇달아 방문하며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민심 행보를 이어갔다. 임 의원은 이날 일정을 통해 ‘경북 대혁신’을 위한 구상을 제시하며 현장 중심 행보를 강조했다. 임 의원은 의성군 ‘쓰레기산’ 정비 현장을 찾아 사후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국회와 현장을 오가며 끈질기게 매달린 결과가 새로운 역사로 기록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곳이 자원순환 교육장과 도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경북신공항 부지를 방문해 항공정비(MRO) 산업과 물류단지, 배후 신도시 조성 필요성을 강조하며 “의석수와 관계없이 강한 추진력으로 군민이 바라는 신공항 건설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김주수 의성군수를 만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의성 종합자원봉사센터를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안동 중앙신시장을 찾은 임 의원은 상인들과 만나 민생 경제를 점검했다. 그는 “시장에 흐르는 활력을 ‘경북 대혁신’의 동력으로 삼겠다”며 “안동에서부터 변화의 흐름을 만들어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영덕에서는 역사와 복지를 아우르는 행보를 이어갔다. 김광열 영덕군수와 면담을 갖고 지역 발전 방향을 논의한 뒤 ‘영해 3·18 독립만세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선열들의 희생을 기렸다. 이어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영덕군지회를 방문해 장애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는 문턱 없는 세상을 영덕에서부터 구현하겠다”며 지원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울진 한울원자력발전소 방문으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한 임 의원은 현장을 점검한 뒤 노조와 간담회를 갖고 ‘에너지 수도 경북’ 구상을 설명했다. 임 의원은 “의성의 환경 혁신, 안동의 경제 활력, 영덕의 포용 복지, 울진의 에너지가 모여 경북 대혁신의 큰 흐름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고 발로 뛰며 경북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8

‘컷오프 논란’ 속 추경호 “책임 피한 적 없다”⋯대구시장 출마 정당성 강조

국민의힘 추경호<사진> 의원이 대구시장 공천을 둘러싼 당내 갈등 속에서 공천에 대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추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회의원으로 일한 지난 10년 동안 국민과 당원이 맡긴 책임을 단 한 번도 피한 적이 없다”며 “이번 대구시장 출마 역시 당과 시민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구 경제를 다시 일으켜 달라는 부름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추 의원은 공천 과정과 관련해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그는 “원내대표를 지냈다는 이유만으로 정치공작성 수사의 표적이 되고, 정치 탄압의 대상이 됐다”며 “제 안위만 생각했다면 국회의원에 머무는 것이 더 편했겠지만, 필요한 순간마다 역할을 감당해왔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총선 패배 직후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 자리는 ‘독배’로 불렸지만 당과 나라를 위해 맡았다”며 “이후에도 해외 한 번 나갈 틈 없이 당과 나라를 위해 싸워왔다”고 밝혔다. 이어 “진정 당을 위해 헌신해온 사람이 누구인지 묻는다면 답은 분명할 것”이라며 공천 과정에서의 평가를 우회적으로 겨냥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7

주호영 “대구시장 공천 전권은 시민에게”⋯국힘 공천 내홍 속 강력 반발

국민의힘 주호영(대구 수성갑·사진) 의원이 대구시장 공천을 둘러싼 당내 갈등과 관련해 공천관리위원회와 특정 후보를 겨냥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주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시장 공천 전권은 특정 인물이나 지도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대구 시민에게 있다”며 “대구의 자존심을 더 이상 짓밟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시·도지사 공천 과정에서 영남권 현역 단체장과 중진 의원을 겨냥한 대대적인 물갈이 방침을 검토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대구지역 현역 중진 의원 전원을 공천에서 배제하는 이른바 ‘컷오프’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당내 반발이 확산되는 상황이다. 주 의원은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을 겨냥해 “공관위는 공정한 룰과 절차를 관리하는 기구이지 특정인을 밀어주고 자르며 민심 위에 군림하는 곳이 아니다”라며 “전권이 공관위원장 개인에게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당의 정수리를 때려야 한다면 지도부를 겨냥해야지 왜 애먼 대구를 실험장으로 삼느냐”며 “지금 때리고 있는 것은 당이 아니라 대구 시민”이라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이진숙 후보를 향해서도 “대구시장은 특정인의 낙점이나 일부 정치세력의 구도로 갈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며 “정말 출마 의지가 있다면 대구 시민의 선택을 통해 평가받아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당 지도부를 향해서도 “전권 위임이라는 말로 혼란을 키울 것이 아니라 당이 왜 민심을 잃었는지에 대한 답을 내놓는 것이 우선”이라며 공천 과정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7

민주당 경북도당, 포항시장 후보자 ‘박희정’ 확정···단수 추천

6·3 지방선거 포항시장 공천을 단독 신청한 박희정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7일 단수 추천 후보자로 확정됐다. 민주당 경북도당의 첫 공천 사례다. 박희정 예비후보는 “후보자의 경쟁력·확장성에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박희정 민주당 포항시장 후보는 “포항은 변화가 필요하다. 시민의 일상과 안전, 지역경제의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형 시정’으로 포항의 다음 10년을 준비하겠다”며 “가장 먼저 공천이 확정된 만큼 포항의 전환기에 정부·여당과 협력하는 정책과 해법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3선 시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의 빈틈을 가장 가까이에서 확인해 온 만큼, 보여주기식 구호가 아니라 집권 여당 후보로서 실행할 수 있는 공약과 검증 가능한 계획으로 포항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5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지역구광역의원 후보자 합동연설 및 공개면접’에서 박 후보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41.41%의 득표율을 얻으며 ‘포항도 바뀔 수 있다’, ‘민주당도 승리할 수 있다’라는 꿈을 보여준 허대만의 영원한 동지 박희정이 허대만의 꿈을 가능성이 아닌 승리로 완성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포항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고 책임지기 위해 출마했다”라면서 “포항의 위기를 관리가 아니라 전환의 기회를 만들 시장 역할을 제가 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정으로 포항 재부팅’을 내건 박 후보는 포항을 국가 전략 산업이 들어오는 도시와 철강 이후 100년을 준비하는 산업도시로 만들고, 청소년·청년·여성이 떠나지 않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실천 전략으로는 행정이 일하게 만들고, 시정이 현장에 먼저 서고, 정치가 시민을 갈라놓지 않게 하겠다고 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17

이칠구 포항시장 예비후보 “죽도시장·중앙상가 주차난 해결, 원도심 경제 부활”

이칠구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17일 원도심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그는 “포항의 대표 전통시장인 죽도시장과 중앙상가 일대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침체된 원도심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주차 공간 확보’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그는 “문객들이 겪는 주차 불편이 상권 침체의 주요 원인”이라며 “죽도시장에 단계별 공영 주차타워를 확충해 입체식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중앙상가는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신설하고, 스마트 주차 안내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제시했다. 특히 주차시설 확충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고 싶은 도심 환경 조성 계획도 포함했다. 노후 상가 외관(파사드) 정비 및 현대화 지원을 비롯해 보행자 중심의 쾌적한 보행환경 개선 사업 추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상권 인프라 구축 등이다. 이 예비후보는 “죽도시장과 중앙상가는 단순한 시장을 넘어 포항의 역사와 서민 경제의 뿌리가 맞닿아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주차 문제와 노후 환경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상인들은 신나게 장사하고, 시민들은 편하게 찾는 ‘사람 중심의 원도심 경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17

한국노총 포항지역지부·전국운수서비스산업노조 경북본부, 이강덕 지지 선언

이강덕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에 대한 노동계의 지지 선언이 잇따랐다. 전국운수서비스산업노동조합 경북본부는 17일 포항 복합문화센터 덕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예비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강정수 위원장 등은 “약속을 잘 지키는 신뢰의 행정가인 이강덕 예비후보는 지혜로운 판단력과 현장 중심 시정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의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라면서 “서민과 약자들의 큰 희망”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밤낮으로 애쓰시는 택시 노동자들의 노고에 깊이 공감하고, 자율주행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느끼실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충분히 헤아리고 있다”며 “도지사가 되면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기사들의 생업이 흔들리지 않고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든든한 정책적 방패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노총 경상북도 포항지역지부도 이날 이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포항지역지부는 “지난 12년간의 포항 시정 경험을 통해 검증된 능력을 바탕으로 생업 현장과 노동 현안을 가장 잘 알고 있고, 노동자가 존중받는 경북을 만드는 데 이강덕 예비후보만 한 사람이 없다”며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와 서민이 소외되지 않는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에 가장 적임자”라며 구호를 외쳤다. 이 예비후보는 “노동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도정, 시민의 삶을 살피는 도정, 창의적 도정, 신뢰받는 도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17

청년 518명, 공원식 포항시장 예비후보 지지 선언···“정책 지지”

포항에 사는 각계 각층의 청년 518명이 공원식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17일 공 예비후보 캠프에 따르면, 포항 청년 50여 명은 전날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공 예비후보와 간담회를 가진 뒤 “업이 살아야 포항이 산다는 예비후보의 비전에 공감하고, 젊은이가 머물고 아이들의 웃음이 피어나는 설레는 희망의 포항을 만들겠다는 정책 방향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지 선언에는 518명의 청년이 이름을 올렸다. 공 예비후보는 청년들과의 간담회에서 “포항의 미래를 위해 젊은 세대가 정착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면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청년 임대주택을 건설·공급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철강공단 노동자인 청년 이윤주씨는 “공 예비후보의 실현 가능한 경제정책을 보고 위기의 포항에 가장 잘 극복할 수 있는 시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지지에 동참했다”고 했고, 자영업 청년 변경호씨는 “포항시 공공배달앱 ‘배달의 달인’ 정책 공약을 보고 경기 불황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자영업자를 위한 맞춤 공약이어서 지지한다”고 밝혔다. 흥해읍 거주 청년 석준영씨는 “포항지진이 났을 때 아파트에 금이 가고 외벽이 무너졌으나, 공원식 포항지진 범대위 공동위원장의 노력으로 피해구제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다”면서 “애초 정부안 70%를 100%로 상향조정해 지진피해 주민이 삶의 보금자리를 다시 수리할 수 있게 된 점이 고마워 지지한다”고 했다. 취업준비생 양중혁씨는 “청년 스타트업 지원과 중앙상가 제2 테크노파크 건립 등 실현성 있는 청년정책과 여성정책이 마음을 사로잡았다. 청년이 마음놓고 머물 수 있는 도시 포항을 만들어줄 적임자라 생각했다”고 했다. 공 예비후보는 “청년이 머무는 도시, 아이들의 웃음이 피어나는 설레는 포항을 만들겠다”며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해 포항의 경제를 다시 살리고 미래 세대가 희망을 느끼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청년들에게 약속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17

‘대구시장 중진 의원 컷오프설’ 주호영-윤재옥-추경호 향후 대응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시장 공천 과정에서 현역 중진 의원들을 겨냥한 ‘컷오프(공천 배제)’ 가능성을 시사하자 지역 정치권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컷오프 논란의 당사자인 6선의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은 당 공관위가 실제 컷오프가 단행되면 즉각 재심을 신청할 방침이다. 주 의원은 16일 한 방송 인터뷰에서 “지금처럼 내분이 일어나고 경쟁력 없는 후보를 내세우려 한다면 민주당에 대구시장을 상납하는 꼴”이라고 밝혔다. 주 의원실 관계자는 “컷오프가 현실화하면 이의신청은 물론 다른 의원들과 공동 대응도 검토할 것”이라며 “결과에 따라 거취를 숙고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주 의원은 컷오프 때 탈당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대구시장에 출마한 현역 중진인 윤재옥 의원과 추경호 의원은 공식 입장 표명을 자제한 채 ‘정중동’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윤 의원 측은 “아직 확정된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예정된 일정을 그대로 소화하고 있다”고 했고, 추 의원 측도 공천심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태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이날 대구 공천 방향에 대해 “심의를 거쳐 결과로 보여드리겠다”며 속도전을 예고했다. 하지만 박성훈 당 수석대변인은 “위원장 한 분의 결정으로 이뤄지는 구조는 아니다”라며 공관위의 독주를 경계하는 목소리를 냈다. 대구 정치권에서는 “일방적인 컷오프가 현실화할 경우 중진들의 집단 반발과 무소속 연대 등 후폭풍으로 당이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6

공원식 포항시장 예비후보, 홍보물 통해 ‘포항 위기 극복 일꾼’ 호소

공원식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16일 유권자의 10%에 해당하는 2만4000여가구에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발송하고, ‘포항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일꾼’임을 홍보했다. 홍보물에서 공 예비후보는 “포항을 세계적인 첨단 광역기업도시의 꿈을 실현하겠다”며 “취임 100일 이내에 선제 전략으로 자금이 시장에 바로 흐르도록 약 3조 원 이르는 경제효과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수소환원제철소 부지 조성사업 △수소환원제철 실증사업 △포스코 LNG 발전시설 건립과 중·장기 경제 정책으로 △영일만대교 조기 착공 △영일만대교 연계 워터랜드(워트파크, 아쿠아리움, 해저전망대) 조성 △중앙상가에 제2테크노파크 조성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거점항으로 육성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및 스마트병원 건립 △마리나, 케이블카, 수상버스 도입 △이차전지, 바이오 AI산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오천에 남구청 이전 및 대학교 분교 및 인문계 고등학교 유치 △송도-포스코간 직결교량 추진 △남구 노인복지관 및 북구 평생학습관 건립 △자영업자를 위한 공공배달앱(배달의달인) 운영으로 배달수수료 완화 등을 예비홍보물을 통해 공약했다. 공 예비후보는 “침체된 포항 경제를 살리려면 기업을 잘 아는 사람이 시정을 이끌어야 한다”며 “공기업을 운영해 성공을 거둔 경험이 있다. 지금 포항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일꾼”이라고 자신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16

박승호 포항시장 예비후보 “원도심 중심, 중앙상가 살리겠다”

박승호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16일 포항 원도심의 중심인 중앙상가 활성화 정책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중앙상가는 한때 포항 경제와 시민 삶의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공실 증가, 유동 인구 감소, 소비 위축으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중앙상가 회복은 보여주기식 이벤트나 일회성 사업으로 해결할 수 없고, 현장을 알고 행정을 이해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상가의 실효성 있는 회복을 위해 △창업·문화 특구 조성 △주말 야시장·문화거리 운영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제시했다. 우선 공실 점포를 청년과 소상공인의 창업 공간으로 전환하고, 공실 창업 200개 유치를 목표로 인테리어 비용과 정화조 설치비 등 초기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 예비후보는 “중앙상가 활성화의 출발점은 지금까지 자리를 지켜온 기존 상인들이 다시 힘을 내는 데 있다”며 “기존 상인 매출 회복과 신규 창업 유입이 함께 가는 상생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착한 임대료 상생구역 도입을 검토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건물주에게는 재산세·시설보수비 지원 방안을 살피는 한편, 임차인에게는 스마트 환경개선사업 등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매주 금·토요일 주말 야시장을 연중 상설 운영하고, 공유주방·버스킹·문화거리 축제를 활성화해 체류형 상권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상가 공동마케팅, 할인행사, 쿠폰 연계 프로그램 등으로 유동인구가 실제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중앙상가 내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해 팝업스토어, 전시·판매공간, 교육장, 공유오피스, 예술창작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박 예비후보는 “원도심은 포항의 뿌리이고, 중앙상가는 그 중심”이라며 “중앙상가가 다시 시민이 찾고, 청년이 도전하고, 상인이 힘을 낼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