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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외국인 유학생 정주·적응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대학 축구장에서 학위과정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대학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정주·적응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스포츠 활동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대학 및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체육대회에는 네팔, 몽골, 미얀마, 베트남, 잠비아, 콩고민주공화국, 키르기즈스탄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외국인 유학생과 교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국적과 학과를 넘어 팀을 구성해 경기에 참여하며 친목을 다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외국인 유학생 축구대회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국가별 또는 혼합팀 형태로 경기에 나서 팀워크와 협동심을 발휘했으며, 각국의 응원 문화가 어우러져 현장은 작은 월드컵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축구 경기는 예선과 준결승, 결승 순으로 운영됐으며, 학생들은 경기 준비와 전략 수립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공동체 의식을 키웠다. 이와 함께 제기차기, 2인3각 달리기, 단체 릴레이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특히 제기차기 종목에서는 한국 전통놀이를 처음 접한 유학생들이 서로 방법을 알려주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 겪는 문화·언어적 장벽을 완화하고 대학생활 적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영남이공대 국제처 강경우 처장은 “외국인 유학생은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소중한 구성원이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미래 인재”라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학업과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 국제처는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정주와 대학생활 적응을 위해 생활 상담, 문화 체험, 교류 프로그램, 학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26

오중기, 평일 오후 2시 TV토론회 ‘유감’···“이철우 후보, 맞장토론 응해달라”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26일 “선관위 법정 TV토론회가 평일인 27일 오후 2시로 편성돼 매우 유감스럽다”라면서 “앞으로 4년간 경북의 미래 방향과 도민의 삶을 결정하는 중대한 도지사 선거는 1시간의 토론회는 너무 짧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유튜브를 통해서라도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와 맞장 토론을 하고 싶은데, 지금까지 맞장토론 제안에 대해 묵묵부답”이라며 “이철우 후보가 지난 4년간의 도정에 대한 해명과 경북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맞장토론에 응해서 해달라”고 재차 주문했다. 그는 “이철우 후보를 직접 만나서 토론하자고 이야기하고 싶은데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다”며 “무엇이 두려워 피하는지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서 오 후보는 ‘걱정 없이 아이 키우고 마음 편히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돌봄 1번지 경북’을 만들기 위한 6가지 공약도 제시했다. ‘아이의 건강 책임지는 경북’을 위해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통합서비스 체계 확대 시행, 수막구균·인플루엔자 백신 고교생 접종 등에 대한 지원 확대, 농어촌 지역병원 소아청소년과 개설 지원을 약속했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태어나고 자라날 수 있는 경북’을 위한 경북형 미등록 이주아동 지원조례 제정을 통한 보육료·의료비 지원 체계 구축, AI 예측모형 활용 위기아동 조기발견 체계 구축 등 경북형 아동학대 대응체계 인프라 강화를 제시했다. ‘아이 돌봄의 어려움 함께하는 경북’을 위해서는 공공 아이돌봄서비스·산후조리 공공지원 강화, 어린이 직업체험과 건립, 초·중·고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강화를 내세웠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경제활동 보장’을 위해서는 소득형 일자리 확대를 위한 통합 일자리 지원센터 설립과 무상 어르신 패스 발행을 통해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을 약속했다. ‘어르신 건강 지원하는 경북’ 만들기 전략으로는 경북형 건강돌봄 행복버스 도입과 치매 진단 지원 확대, 임플란트·보청기 구매 추가 지원을 내놨고, ‘어르신 문화 체육 생활 지원’을 위해서는 파크골프장 등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계속 확대와 노인대학 및 노인복지관 등과 연계한 시니어 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꼽았다. 오중기 후보는 “먹고사는 문제와 도민의 행복한 일상을 동시에 해결해야 경북의 미래가 바뀔 수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갈수록 늙고 쇠퇴해가는 경북을 되살릴 골든타임을 확보하겠다”고 호소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5-26

최외출 영남대 총장, 세계혁신대학랭킹(WURI) ‘리더십’ 세계 4위

영남대학교가 ‘2026 세계혁신대학랭킹(WURI)’에서 ‘학생 교류 및 개방성’ 분야 세계 3위, ‘비전적 리더십’ 분야 세계 4위에 오르며 글로벌 혁신대학으로서 위상을 입증했다. 영남대는 최근 대만 국립치난대에서 열린 제6차 한자대학동맹(HLU)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2026 세계혁신대학랭킹(The World University Ranking for Innovation)’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WURI는 국제경쟁력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정책연구원, 한자대학동맹, 유엔훈련조사연구소(UNITAR), 스위스 프랭클린대학 테일러연구소 등이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대학 평가로, 대학의 혁신 프로그램과 사회적 기여도를 중심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전 세계 96개국 1927개 대학이 제출한 1만 3211개 사례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영남대는 ‘비전적 리더십’ 분야에서 최근 3년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2024년 세계 35위, 2025년 세계 23위에 이어 올해 세계 4위에 오르며 대학 혁신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는 최외출 총장이 추진해 온 글로벌 공공가치 기반 대학 혁신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최 총장은 새마을운동과 한국 발전 경험을 학문화한 ‘새마을학’을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ESG, 공적개발원조(ODA)와 연계해 대학 운영 전반에 적용해 왔다. 특히 2011년 설립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현재까지 세계은행(World Bank), 유엔 세계식량계획(UN WFP) 등 국제기구 관계자를 포함해 81개국 1000여 명의 인재를 배출하며 국제개발 분야 글로벌 교육기관으로 성장했다. 졸업생들은 각국에서 국제개발 전문가로 활동하며 개도국 발전과 빈곤 극복에 기여하고 있다. 영남대는 ‘학생 교류 및 개방성’ 분야에서도 세계 3위에 올랐다. 학생 주도 해외 현장연구,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교환학생 프로그램, 장·단기 해외파견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전공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외출 총장은 “리더십과 학생 교류 및 개방성 분야에서 세계 최상위권 성과를 거둔 것은 사회공헌 가치에 기반한 대학 혁신과 학생 중심 교육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 대학 운영 전반에서 혁신을 지속해 영남대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26

포항해경, 수상레저사업장 민·관 합동 집중안전점검 실시

포항해양경찰서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오는 29일 지역 내 수상레저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국민 안전 활동인 범정부 차원의 ‘집중안전점검’ 일환으로 추진된다. 포항해경은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레저기구 및 시설별 맞춤형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해수면 수상레저사업장 총 16곳 중 수상레저기구를 50대 이상 보유한 대형 사업장 3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수상레저기구 등록기준 충족 여부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비치 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자격증 보유 현황 등이며 이를 통해 사업장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해경은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중대한 위해 요소에 대해서는 정밀 안전진단을 통한 후속 조치와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빈틈없는 점검을 진행하겠다”라며 “사전 위해요소 차단을 통해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26

한동대, 글로컬대학 AI 교육혁신 성과보고회 개최⋯해외 혁신대학 협력 모델 주목

한동대학교는 지난 22일 대학 내 김영길그레이스스쿨 채플에서 ‘글로컬대학 AI 기반 교육혁신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동대 AI혁신센터가 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교육혁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 대학 교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AI 시대의 학습 경험 재설계, 역량 중심 교육혁신 모델 등 총 5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ASU)와 미네르바 프로젝트 등 해외 혁신대학 전문가들이 기조 발표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데일 존슨 ASU 디자인연구소 시니어 디렉터는 지난 9개월간 한동대와 공동 구현해온 HTHT(High Touch High Tech) 교육 모델을 바탕으로 한 학습 환경 변화를 소개했다. 필리파 킴 미네르바 프로젝트 아시아 담당 이사는 비판적 사고 등 4C 역량을 커리큘럼에 내재화하는 모델을 발표했다. 이 같은 협력은 실제 교과목 개발로 이어졌다. 한동대는 현재 미네르바 모델을 적용한 6개 교양 과목을 운영 중이며 ASU와는 60개 이상의 HTHT 기반 교과목을 공동 개발했다. 양교가 함께 개발한 AI 과목은 미네르바 파트너십 최초의 AI 코스, 단순 도구 활용을 넘어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도록 설계돼 도입 후 학생 만족도가 20% 상승했다. 이어지는 실전 사례 발표에서는 강의 설계와 동영상 등을 자동 생성하는 ‘AI Commons’ 시스템, 학생 개인별 맞춤형 학사 정보를 제공하는 ‘AI 학사지도 시스템’, 소크라테스식 대화법을 지원하는 AI 튜터 ‘LEIA(레아)’ 등의 운영 사례가 공유됐다. 아울러 한국어 특성을 이용한 우회 공격에 대비하는 한국어 특화 가드레일 등 AI 보안 검증 결과도 함께 발표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재효 한동대 기획처장·글로컬사업단장은 “AI 도입에서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AI가 대신하게 된 영역에서 구성원들이 무엇을 새롭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것”이라며 “글로컬 사업으로 쌓은 혁신 모델을 토대로 한동대를 AI 기반 교육 혁신의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26

고령군, 어린이집 대상 집중 안전점검 실시

고령군은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2개월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인 어린이집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19일부터 20일까지 집중안전점검 대상 시설인 관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시설, 전기, 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전문가와 함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시설 특성을고려해 안전시설 설치 여부, 외부 시설물 안전장치 작동 여부, 화재 발생 시 연기나 불꽃을 감지하는 감지기 작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경보설비, 소화설비, 전기설비 등 소방 ‧ 전기 안전 설비 전반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했다. 또 드론 장비를 활용해 사람이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시설 외부와 높은 곳 등을 점검함으로써 육안 점검의 한계를 보완했다. 특히, 어린이집 시설관리자와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제고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하여 자율점검표를 배부하여 2026년 집중안전점검에 군민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안전점검 기간동안 안전취약계층과 민생중심시설 분야를 꼼꼼히 점검해 생활 주변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5-26

성주군 ‘찾아가는 창의문화 생문터’ 큰 호응

성주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지역 주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 찾아가는 창의문화 생문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륜초등학교와 벽진어린이집, 채플린아동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감성을 자극하는 ‘종이인형 그림자극’을 비롯해 창의력을 키우는 ‘종이 방향제 만들기 체험’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그림자놀이와 사자탈 체험 공연은 아이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아이들은 커다란 사자탈 주변으로 몰려가 함께 웃고 안기며 공연 속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으며, 공연이 끝난 뒤에도 사자탈과 기념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추억을 이어갔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형식을 넘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몸으로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문화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우는 체험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선물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복지시설, 마을 곳곳을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5-26

고령군, 세자녀 이상 가정 대학생 학자금 지원

고령군이 저출생과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해 세자녀 이상 가정의 대학생 학자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다자녀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으로, 관내 세자녀 이상 가정의 대학생 자녀에게 학기당 최대 15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한다. 지원은 최대 8학기까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세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가정으로, 세자녀 이상일 경우 첫째와 둘째 자녀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일 기준 부모가 2년 전부터 고령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4세 이하 자녀여야 한다. 다만 국가장학금이나 타 기관 장학금 등을 지원받는 경우에는 등록금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차액만 지원된다. 또한 대학 졸업 후 동일 학력 수준의 대학에 재진학한 경우와 대학원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5월 26일부터 6월 26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2026년도 1학기분 학자금을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 접수 후 지원 대상 여부와 타 장학금 중복 지원 여부 등을 확인한 뒤 7월 말 이후 학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고령군은 이번 사업 외에도 △다자녀가정 양육장려금 지원 △다자녀가정 큰 집 마련 이자 지원 △다자녀가정 이사비 지원 △다자녀가정 농수산물 구입 지원 등 다양한 다자녀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고령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5-26

영천시 ‘2026년 청소년참여기구’ 활동시작

영천시가 청소년들의 정책 참여 확대와 권익 증진을 위한 ‘2026년 청소년참여기구’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영천시는 지난 23일 청소년수련관 바른누리관에서 ‘2026년 청소년참여기구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 청소년 대표들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공개모집과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초·중·고·대학생 대표 37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와 오리엔테이션, 기본교육 등이 진행됐다. 청소년참여기구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안하고,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는 대표적인 자치기구다. 참여 청소년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청소년 정책 제안과 청소년시설 활성화 방안 마련, 시설 및 프로그램 모니터링,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한다. 또한 지역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과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소통 창구’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지역 현안을 살피고 개선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실제 정책에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지역사회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의 작은 의견 하나도 놓치지 않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6-05-26

한국어 못하던 키르기스 형제⋯전국소년체전 금·은메달 쾌거

한국어 한마디 못한 채 한국에 들어왔던 키르기스스탄 출신 형제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내며 감동을 전하고 있다. 26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대구 경구중학교에 재학 중인 키르기스스탄 출신 형제 무하마드 알리(3학년) 선수와 솔로히딘(1학년) 선수가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형 무하마드 알리는 지난 24일 열린 레슬링 자유형 42㎏급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해 제54회 전국소년체전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동생 솔로히딘 역시 그레꼬로만형 39㎏급 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형제는 2022년 가족과 함께 한국에 정착했다. 입국 당시에는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교육청의 이주배경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빠르게 적응했다. 시교육청은 정규 수업 중 한국어 지도 강사가 밀착 지원하는 ‘한국어 집중배움과정’을 운영했고, 방과 후에는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을 연계해 실생활 중심 언어 교육을 지원했다. 현재 형제는 한국어로 원활하게 의사소통하며 학교생활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레슬링은 형제에게 낯선 환경을 이겨내는 버팀목이 됐다.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신감을 얻었고, 경구중 레슬링부에서 꾸준히 훈련하며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 시교육청과 학교는 학생들이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간식비와 식비, 훈련 장비 구입비, 대회 출전비 등을 지원했다. 전문 전임코치를 배치해 체계적인 훈련 환경도 제공했다. 무하마드 알리와 솔로히딘 형제는 “처음에는 한국어가 어려웠지만 선생님들 도움으로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고 있다”며 “레슬링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한국은 이제 제2의 고향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박창준 경구중 레슬링부 감독은 “두 학생 모두 운동과 학교생활에 매우 성실하다”며 “앞으로도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태훈 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은 “낯선 나라에서 시작된 아이들의 도전이 교육청 지원과 학생들의 노력으로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학생들이 가진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26

주택관리공단 대경지사, 대구·경북 교통연수원과 ‘임대주택 입주민 교통안전’ MOU 체결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가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의 교통안전문화 향상과 생활안전 강화를 위해 지역 교통안전 전문기관들과 손을 잡았다.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는 지난 20일 대구경북지사 대회의실에서 대구광역시 교통연수원 및 경상북도 교통문화연수원과 ‘교통안전문화 증진 및 생활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령자와 장애인 등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일상 속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관들은 향후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입주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교육과 생활안전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최근 늘어나고 있는 고령 인구와 전동휠체어·이륜차 이용자 증가 등 실제 지역적 여건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단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교통안전 캠페인 및 현장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병행해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안전문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를 비롯해 대구광역시 교통연수원, 경상북도 교통문화연수원 관계자 등 총 15명이 참석해 기관 간 협력 의지를 다지고 향후 지속 가능한 안전교육 운영 방향에 대해 긴밀히 논의했다. 이용준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이 일상에서 보다 쉽게 안전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입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각적인 주거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26

최기문 영천시장 후보,주거밀집지역 주차 인프라 확충 공약

최기문<사진> 영천시장 후보가 문내·문외동 일대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거밀집지역 주차 인프라 확충’ 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문외동 삼산아파트와 인근 주거밀집지역의 심각한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이는 단순한 생활 불편을 넘어 보행 안전과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까지 위협하는 안전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문외동 삼산아파트 뒤편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해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도로 개설 이후 남는 공유부지를 활용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 후보는 도로 연결이 완료되면 삼산아파트와 청구아파트 뒤편 일대의 교통 흐름이 개선되고,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영주차장 조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원도심 내 방치된 빈집과 유휴지를 활용한 ‘동네 쌈지주차장’ 조성과 종교시설·기관과 협력하는 ‘나눔주차장’ 사업도 확대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는 “민선 7·8기 동안 시내 전역 44개소의 공영주차장을 확충하는 등 도심 주차난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해왔다”며 “도심 주차 문제를 해결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명품 주거도시 영천’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6-05-26

농업용 면세유 보조금 102억 우선 지급

농림축산식품부가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기 위해 농업용 면세유 유가연동보조금 우선 지급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올해 추경예산에 반영된 농업용 면세유 유가연동보조금 623억원 가운데 3·4월분 신청액 102억원을 오는 27~28일 전국 21만 개 농업경영체에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트랙터·경운기·콤바인 등 농기계용 경유와 시설 농가의 난방용 면세유다. 등유·중유·부생연료유·난방용 LPG 등이 포함된다. 유가연동보조금은 2022년 5월 기준가격 대비 인상액의 70%를 지원단가 한도 내에서 지급하는 방식이다. 올해 3~9월분 농기계용 경유에 529억원, 시설 농가 난방유에 94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농식품부는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22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지급 대상 농업경영체별 면세유류 구입카드 결제계좌로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직 신청하지 못한 농업경영체도 오는 10월 31일까지 관할 지역농협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3월부터 면세유를 구매한 경우에는 3월 사용분부터 소급 지원도 가능하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중동전쟁 장기화로 면세유 가격이 오르면서 농가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5-26

‘생일상 기다렸어요’… 독거 어르신 품은 칠곡 석적읍의 따뜻한 한 끼

“생일상 기다렸어요.”… 경북 칠곡군 석적읍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한 끼 생일 나눔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석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지역 내 여성 독거 어르신 가정을 찾아 정성껏 마련한 생신상을 전달하고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어르신 생신상 지원사업’으로, 가족 돌봄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이웃의 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과 아이코리아 회원들은 미역국과 잡채, 밑반찬, 과일, 케이크 등으로 구성된 생신상을 전달하고 생일 축하 노래를 함께 부르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생일 선물로 준비한 옷도 함께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미혼으로 반려견과 함께 생활 중인 어르신은 매년 이어지는 생신상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해마다 잊지 않고 찾아와 챙겨줘서 너무 고맙다”며 위원들을 끌어안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선물 받은 옷도 마음에 든다”며 “음식이 많아 친구들과 함께 나눠 먹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서경희 석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해마다 기다려주시고 반갑게 맞아주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헌정 석적읍장은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이런 활동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어르신 돌봄과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5-26

칠곡군, 고령자·임산부 위한 맞춤형 교통복지 확대 시행

경북 칠곡군이 고령자와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복지 정책을 확대 시행 한다. 칠곡군은 오는 6월 1일부터 지역 내 8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어르신 행복택시’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칠곡군에 주민등록을 둔 80세 이상 고령 주민으로, 읍·면사무소에서 전용 카드를 발급받아 월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구간은 칠곡군 내로 제한되며 기본요금은 1회 2000원이다. 다만 미터기 요금이 1만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호출은 전용 콜센터 ‘호이콜(054-977-9000)’을 통해 가능하다. 군은 또 임산부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교통수단 임산부 전용차량’도 같은 날부터 운행한다. 기존에는 의사 진단서를 제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모자보건법」에 따른 임산부라면 임신확인서나 출생증명서 등 관련 서류만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대상은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6개월 미만 여성이다. 임산부 전용 차량은 칠곡군과 인근 시·군 의료기관 방문 시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과 이용 문의는 칠곡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054-972-7179)를 통해 가능하다. 한영희 칠곡군수 권한대행은 “교통약자들의 이동 불편을 줄이고 더욱 촘촘하고 실효성 있는 교통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5-26

“사라지는 마을의 기억, 기록으로 남긴다”

청송군이 세월 속에 잊혀져가는 마을의 역사와 주민들의 삶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한 뜻깊은 작업에 나섰다. 군은 안덕면 명당리를 대상으로 주민들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제4차 근현대 생애사 구술기록 수집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공식 문서나 행정 기록만으로는 담아내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기억과 생활사를 구술 형태로 채록해 청송만의 소중한 역사 자산으로 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업화와 고령화로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농촌 공동체의 삶과 정서를 기록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청송군은 그동안 국가와 사회 중심으로 축적돼 온 근현대 기록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역 주민들의 삶과 이야기에 주목해 왔다. 이에 따라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기억을 공동체의 역사로 남기기 위한 기록화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마을의 형성과 변천 과정, 생활문화, 당시 시대상 등을 세밀하게 조사하는 한편 구술기록 전문가가 주민들과 직접 마주 앉아 삶의 이야기를 심층 인터뷰 형식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또 장롱 속에 고이 보관돼 있던 빛바랜 흑백사진과 생활자료 등도 함께 수집해 훗날 주민들의 애환과 추억이 담긴 스토리북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인터뷰에 참여한 한 주민은 “사진 한 장에도 그 시절 가족들의 웃음과 눈물이 담겨 있다”며 “이렇게 우리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겨준다고 하니 잊혀질 줄만 알았던 지난 세월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아 뭉클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예전에는 먹고 사느라 힘들었지만 이웃끼리 서로 의지하며 살았던 정이 있었다”며 “우리 마을의 이야기가 후손들에게도 오래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시간이 흐를수록 사라질 수 있는 어르신들의 기억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제4차 사업을 통해 안덕면 명당리 주민들의 삶의 흔적과 공동체의 역사를 정성껏 기록해 미래 세대에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5-26

김병삼 영천시장 후보,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위한 ‘교통혁신 공약’ 발표

김병삼 영천시장 국민의힘 후보가 대구경북신공항 시대를 대비해 영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기업 유치 기반 확대를 위한 ‘사통팔달 교통요충지 강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기업 유치의 핵심은 빠르고 편리한 교통·물류 인프라에 있다”며 “영천을 신공항 배후 산업·물류 중심도시로 육성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공약으로 △신공항 연계 광역교통축 구축 △산업단지 접근성 개선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 △광역교통망 확충 및 기업 유치 연계 등 4대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영천과 대구경북신공항을 연결하는 직결 교통망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천~신공항 간 도로망 개선과 광역 간선버스 노선 신설을 추진하고, 산업단지와 공항을 연결하는 물류 전용 노선 구축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 기존 철도 노선을 활용한 산업물류 기능 강화와 산업단지 인근 화물 하역체계 개선을 통해 공항·철도·도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복합 물류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산업단지 접근성 개선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김 후보는 산업단지 진입도로 4차로 확장과 교차로 병목구간 개선, 대형 화물차 회전 및 대기 공간 확보, 스마트 교통신호체계 도입 등을 통해 물류 체증을 줄이고 산업단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기업 물류 부담 완화를 위한 공동물류센터 구축 계획도 밝혔다. 공동물류센터에는 냉장·냉동 물류시설과 전자상거래 대응 시스템을 도입하고, AI 기반 물류 최적 경로 시스템과 물류차량 위치 추적 시스템 등을 구축해 스마트 물류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 후보는 “신공항 시대에 맞춘 교통·물류 혁신은 영천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과제”라며 “기업과 사람이 모이는 활력 있는 산업도시 영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6-05-26

금복장학재단, 칠곡 인평중 '선행 장학금' 전달

칠곡군 인평중학교는 최근 금복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선행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금복장학재단의 선행 장학금은 대구·경북 지역 고등학교 재학생 가운데 평소 바른 품성과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선행을 실천해 온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장학사업으로 학생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번 장학생은 학교생활 속에서 친구들을 배려하고 학업과 생활 전반에서 모범을 보여 추천·선정됐다. 또 교내외 봉사활동과 다양한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공동체 의식 함양에 앞장선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로 주변 학생들에게 따뜻한 영향력을 전하며 바른 인성을 실천해 온 점이 심사 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은 “뜻깊은 장학금을 받게 돼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도 작은 실천이라도 꾸준히 이어가며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홍경옥 교장은 “이번 선행 장학금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따뜻한 마음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장학금”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5-26

코스피, 장중 8100선 돌파하며 최고치… 외국인 13일만에 ‘사자’

코스피가 26일 장중 81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린 가운데 반도체와 전자부품 관련주가 급등세를 주도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4.76포인트(3.12%) 오른 8092.4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223.20포인트(2.84%) 상승한 8,070.91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했다. 특히 장중 한때 8131.15까지 치솟으며 지난 15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8046.78)를 단숨에 넘어섰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은 5167억원, 기관은 4860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96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장 직후 매도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은 이후 순매수로 전환했으며, 외국인의 순매수는 13거래일 만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2.74% 상승하며 장중 ‘30만전자’를 기록했고, SK하이닉스는 6.80% 급등하며 사상 처음으로 주가 200만원을 돌파해 이른바 ‘200만 닉스’ 시대를 열었다. 현대차(4.27%), SK스퀘어(1.18%) 등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전자부품주도 강하게 반응했다. 기판 가격 상승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삼성전기(17.76%), LG이노텍(21.64%), 삼화콘덴서(30.00%) 등이 급등세를 연출했다. 반면 삼성생명(-3.84%),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4%) 등 일부 종목은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4.74%), 운송장비(4.12%), 제조업(4.10%) 등이 상승세를 이끈 반면 섬유·의류(-2.98%), 보험(-2.39%), 음식료·담배(-2.23%) 업종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9.99포인트(1.72%) 오른 1,181.12를 기록했다. 지수는 28.15포인트(2.42%) 오른 1,189.28로 출발한 뒤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에코프로비엠(3.94%), 에코프로(2.25%), 알테오젠(1.23%) 등이 상승했고, 이오테크닉스(-4.80%)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상갑기자 arira6@kbmaeil.com

2026-05-26

윤위영 무소속 상주시장 후보 특별한 공약 제시

윤위영 무소속 상주시장 후보가 도시 운영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할 특별한 공약을 제시하며 유권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도시가 직접 발전사업자가 돼 한전을 거치지 않고 RE100 기업에 직접 PPA(전력구매계약)로 전력을 판매하며 그 수익을 전 시민에게 직접 배당하겠다”고 밝혔다. (재)상주햇빛풍력에너지재단을 설립해 발전사업·수익관리·시민배당을 일원화하겠다는 취지다. 태양광 우선,풍력 확대로 발전한 전력은 한전에 매도하지 않고 RE100 가입 기업에 장기 직접 PPA로 공급하며, 수익은 재단 운영비를 제외하고 전액 시민에게 직접 배당하는 내용이다. 이에 필요한 총 사업비 약 6700억 원은 발전수익·REC 거래·녹색프리미엄·RE100 기업 PPA·출연금·국비 매칭의 다층 구조하에 단계별로 확보하며, 지방세·시민세 인상은 없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햇빛·풍력 시민배당 도시 모델이 본격 가동되는 2030년이면 상주는 세 가지 지표에서 결정적 변화가 온다”며 인구 10만 명 회복, 신규 일자리 1만 개, 기업 50여개 입주 등을 꼽으며 이에 대한 산출 근거까지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변화한 상주의 모습으로 매월 시민 약 10만 명의 통장에 동시에 35만 원이 입금되고 옛 폐교를 리모델링한 신혼 셰어하우스에서 청년 부부가 시세 60% 임대료로 첫 아이를 기다리며, 통폐합 직전이었던 농촌 초등학교에는 다시 학급이 늘어난다고 적시했다. 윤위영 후보는 2030년의 상주에 대해 “공장 지붕과 학교 옥상, 그리고 잠들어 있던 유휴 공공시설에는 태양광 패널이 들어서고, 높은 지대 능선에는 풍력 터빈이 돌며 농지와 자연은 그대로 두면서도, 그 전기는 한전을 거치지 않고 입주한 RE100 기업의 데이터센터로 직접 흘러간다”며 “중앙시장의 빈 점포에는 청년 카페와 마을 식당이 새 간판을 걸고, 65세 어르신은 기초연금 위에 더해진 시민배당 35만 원으로 손주에게 용돈을 건네는 등 도시가 발전하고, 기업이 입주하고, 시민에게 수익이 돌아오는 새로운 도시 운영 패러다임이 구현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26

대구시장 후보 ‘경제'냐 ‘변화’냐에 승부수…유권자는 김부겸·추경호 공약 잘 살펴보길

대구시장 선거에서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는 퇴락해 가는 대구경제의 해법에 대해서는 유사한 처방을 했지만, 대구경북(TK)통합신공항 건설이나 행정통합과 같은 거시적인 현안에 대해서는 결이 다른 공약을 내놓았다. 민생과 관련되는 경제분야 공약을 보면, 김 후보와 추 후보 모두 AI·반도체·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TK신공항건설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대구를 다시 일으키겠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두 후보의 공약집에는 청년 유출, 제조업 침체, 미래산업 부재, 도시 활력 저하에 대한 위기의식이 짙게 깔려 있다. 정치적 입장은 달라도 대구의 현안에 대한 진단은 유사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김 후보는 대구시장에 출마한 이유에 대해 “대구의 절박함이 저를 다시 불렀다“고 했다. 그는 공약의 핵심인 대기업 유치와 관련해, "핵심은 기업이 올 명분과 조건을 만드는 일"이라며 "TK신공항은 그 핵심 조건 중 하나다. 공항이 움직여야 물류와 미래 모빌리티, 반도체 부품, 로봇, 방산, MRO 산업이 따라붙는다. 이미 일부 대기업 최고경영자급 인사들에게서 신공항이 가시화되면 대구 이전과 투자를 검토할 수 있다는 신호도 확인했다”고 했다. 그는 “시장이 되면 양질의 일자리 10만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그러려면 산업 구조를 바꿔야 한다. 대구에는 기계·금속·자동차부품·섬유 같은 든든한 제조업 기반이 있다. 여기에 AI를 접목해 설계·공정·품질·물류를 혁신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시키겠다. 국민성장펀드에서 15조원을 끌어와 대구를 ‘남부권 판교’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추 후보는 “아들딸들이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는 상황에서 대구 경제를 살려달라는 부름에 응하고자 왔다”며 대구시장 출마 배경을 밝혔다. 자신의 핵심공약인 대구경제 대개조와 관련해선, “현재 용인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팹(Fab) 증설이 진행 중이다. 2030년대 초반이 되면 용인 등 수도권은 포화 상태에 이를 것이다. 따라서 제2의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 반도체 산업에는 용수, 전력, 인력, 그리고 저렴한 부지가 필수적인데, 대구가 바로 그 최적지다. 특히 인력 면에서도 디지스트(DGIST), 포스텍(POSTECH), 경북대를 비롯한 우수한 종합대학들이 많아 인력 풀 확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구 경제의 어려움은 경기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위기로 산업 구조 변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청년들이 떠나는 것”이라면서 “경제부처에서 대한민국 경제 성장 발전을 수립하고 국가 예산을 설계해 온 경험과 실력을 오직 대구에만 쏟아붓겠다”고 약속했다. ◇ AI·반도체 전면전⋯“대구 산업구조 바꾸겠다” 두 후보의 경제분야 핵심공약은 대구 산업 구조를 AI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AI 로봇 수도’를 전면에 내걸었다. 수성알파시티를 AI 거점으로 육성하고 전통 제조업의 AI 전환(AX), AI 전문인력 5000명 양성, 미래모빌리티·반도체·의료헬스케어 산업 육성 등을 약속했다. 기존 산업과 AI를 결합하는 ‘사람 중심 AI 협업모델’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추 후보는 대구·경북의 주력산업과 연계한 접근을 하고 있다. 반도체·의료바이오·로봇·미래모빌리티 등 ‘4대 신산업’에 AI 엔진을 탑재하겠다는 구상이다. 구미 소재·장비 산업과 대구 설계·R&D 역량을 결합한 반도체 팹 구축,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육성, 로봇 안전인증센터 설립 등도 공약했다. 추 후보는 AX위원회 구성과 2조 원 규모 AX촉진펀드 조성을 통해 산업 AI 전환율을 3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제조업 생산성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AI 전환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는게 추 후보의 지론이다. 두 후보 모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유치를 언급한 점도 눈에 띈다. 김 후보는 “K2 후적지에 이미 전력과 용수가 준비돼 있다”며 AI 반도체 기업 유치 가능성을 강조했다. 추 후보 역시 “대구에 전력·용수·인재가 풍부하다”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 팹과 협력사 유치를 약속했다. ◇청사진은 화려하지만 실현 가능성은 "글쎄요” 두 후보 주요 공약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전문가 견해도 나온다. 우선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집중 현상과 기존 산업 생태계를 고려하면 대기업들의 비수도권 생산시설 이전은 쉽지 않고, TK신공항 건설 국비지원 문제도 특별법 제정 등의 절차가 남아 있어 민주당이 과연 대구편을 들어주겠느냐는 의문이 남는다. AI 산업 역시 단순 기업 유치를 넘어 지역 대학·연구기관·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이 함께 이뤄져야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어 중앙정부와 국회, 기업을 대구시가 실제로 움직일 수 있겠느냐는 실행력 문제가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대구현안과 중앙정부와의 업무 연결성도 변수 두 후보 모두 공약 해결의 전제인 ‘중앙정부와의 연결성’에 대해 서로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김 후보는 “지금 여당 소속”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그는 “대통령 임기 4년, 시장 임기 4년이 남았다”며 ‘여당 프리미엄(예산·입법 추진력)’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추 후보는 경제부총리·원내대표 경력을 앞세우고 있다. 그는 “나에겐 예산의 물줄기를 설계하고 정책을 실현시킨 경험과 네트워크가 있다. 시장에 당선되면 이러한 노하우를 대구에 쏟아붓겠다”면서, 시장 직속 투자유치단 신설, 기업 규제 혁신, 인재 공급 체계 구축 등 세부 실행계획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 신공항·행정통합⋯방향 같지만 해법은 다르다 TK신공항과 행정통합은 두 후보 모두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취임 직후 통합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2028년 통합단체장 선출 추진을 공약했다. 신공항 초기 재원 1조 원 확보, 군위권역 개발, 현 공항부지 첨단산업단지 조성도 약속했다. 그는 “행정통합으로 최대 10조 원 지원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추 후보는 “군 공항은 국방부, 민간공항은 국토부가 책임지는 국가사업으로 전환시키겠다”고 약속했다. TK행정통합과 관련해선 “2028년 총선에서 대구경북통합특별시장 선출을 위한 임기 단축을 공약, 시장이 되면 관련 행정 준비부터 제1과제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 “청년이 머무는 도시로 만들겠다” 공통화두로 제시 김 후보는 각 가정에 배달된 후보 공보물 맨 앞에 청년문제를 다뤘다. 서울로 떠난 딸에게 반찬을 가져가는 어머니 이야기와 시민 문자 등을 통해 대구 청년의 현실적인 고민을 강조했다. 그만큼 대구 청년의 수도권 이탈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그는 “청년이 대구를 떠나는 이유는 단순히 일자리 숫자 때문만이 아니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산업단지에도 청년들이 머물 수 있는 주거·문화·교통 환경을 함께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청년단디채움공제, 청년창업펀드 1000억 원 조성, 공공임대주택 확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추 후보는 “부모가 자녀에게 ‘대구를 떠나 좋은 직장을 찾아라’고 말해야 하는 현실이 너무 가슴 아프다”며 “경제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이 대구 경제를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고 있다.“민생이 살아나야 청년이 돌아오고, 청년이 돌아와야 대구가 살아난다”는 그는 지역대학 10만 인재 양성, 연 2만5000명 규모 취업패키지, 대구형 계약학과, D-청년패스 도입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K-아레나 건립과 콘텐츠·게임 산업 육성 등 문화·관광과 결합한 청년 유입 전략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극명하게 다른 후보 공보물 전략…‘감성 서사’ vs ‘경제 브로슈어’ 두 후보의 공보물은 구성 방식부터 달랐다. 김 후보 공보물은 ‘대구를 버리소’, ‘저를 써먹어 주십시오’ 등 감성적 제목을 전면에 배치했다. 낙선 경험과 시민 사연, 시장 상인과의 대화를 통해 인간적 서사와 정치적 상징성을 강조하는 방식이었다. 김 후보는 “저는 중앙정부와 협력하고 여당을 설득하며 대구 발전 예산을 확보할 정치력과 실행력을 갖고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반면 추 후보 공보물은 ‘대한민국 경제통’, ‘대구의 미래를 설계합니다’ 등 정책 중심으로 구성됐다. 경제부총리 시절 사진과 산업현장 방문 장면 등을 적극 활용하며 ‘검증된 경제 전문가’ 이미지를 부각했다. 그는 “직접 대한민국 경제 살림을 맡아본 만큼 예산의 흐름과 경제 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대구시장 후보 중 실제로 경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26

한국수력원자력, 소상공인 해외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 나선다

한국수력원자력이 국내외 온라인 직판 거래터 입점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선다. 해외 거래터 계정 개설과 상품 등록, 마케팅·배송·고객관리까지 맞춤형 지원에 나서며 동반성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수원은 2026년도 신규사업으로 ‘국내외 온라인 직판 거래터 입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국제적 소상공인 육성 정책과 연계해 국내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 지원은 물론 해외 온라인 거래터 진출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한수원은 26일부터 한수원 동반성장 누리집과 상생누리를 통해 참여기관 공모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 18일 선정된 전문 수행기관은 국제 네트워크와 전자상거래 운영 기술을 바탕으로 참여 소상공인의 해외 시장 안착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한수원은 국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 아래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국내 전자상거래 입점 지원은 올해 25개사를 시작으로 지속 확대하며, 해외 온라인 거래터 부문은 국제적 역량을 갖춘 소상공인 8개사를 선정해 계정 개설과 상품 등록부터 마케팅, 배송, 고객관리까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한수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총 50개사를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온라인 유통시장 확대와 국제적 소비 경향 변화에 맞춰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동반성장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26

예천 한천파크골프장 3차 공사 하자 투성이 이용객들 반발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노인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파크골프장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예천군의 한천파크골프장이 3차 공사 준공 이후 각종 하자로 인해 이용객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예천군에 따르면 한천파크골프장 3차 조성사업은 구미 소재 A업체가 총 공사비 26억 원에 낙찰받아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3만278㎡)과 야외무대, 화장실 2동, 사무실 1동 등을 조성했다. 지난 2024년 10월 착공 후 2025년 12월 준공했다. 원도급사인 A업체는 15억 원에 도급 지역의 B조경업체에 6억2천만 원, 토목공사 7천만 원 규모의 부분 하도급을 체결했었다. 그러나 공사 준공 이후 배수 불량과 잔디 및 소나무 고사 현상 등 각종 문제가 잇따르고 있어 이용객들이 부실공사라는 지적을 제기하고 있다. 비가 내린 뒤 주차장과 잔디 구장 곳곳에 물이 고여 정상적인 운동이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스프링쿨러 시공이 부실하게 이루어져 잔디가 말라죽는 현상까지 발생한다. 이용객들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하는 부분은 배수시설이다. 당초 말썽이 되고 있는 3구장은 2024년 7월 1·2구장 앞 하천 수해로 인해 퇴적된 고수부지를 제거하기 위해 예천군이 예산을 들여 퇴적토 2만2000m³을 옮겨 쌓아둔 장소다. 시공업체 측은 모래와 점토질로 혼합된 이곳의 지질특징을 감안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 적은 양의 비에도 여러 곳에 물이 고여 골프장 이용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특히 넓은 면적임에도 불구하고 구장 중심 3곳에 200mm PVC 파이프로 배수 시설을 설치해 놓았으나 배수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유공관으로 간격을 촘촘하게 배수시설을 설치해야 하지만 PVC 파이프로 넓게 설치한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파크골프 회원 C씨(73)는 “지난해 경북 22개 시·군에서 30여 개의 파크골프장이 준공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예천 구장은 공사비 대비 수준 이하의 구장으로 보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어 “타 지역 구장과 비교해 홀 구성과 편의시설, 각종 인프라 설계가 너무 미흡하다”며 “이용객들 사이에서도 전체적인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라고 말했다. 이용객들은 단순 보수 수준이 아닌 전면 재시공이 필요하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어 향후 부실시공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시공업체 관계자는 “시방서대로 공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해 문제가 없다”며 ”스프링쿨러 헤드는 보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천군 관계자는 “현재 시공사 측에 하자보수를 요청한 상태”라며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토목직이 아닌 행정직으로 현장 업무에 다소 미숙한 부분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26

김상동 경북교육감 후보 ‘AIB 미래교육 비전’ 발표

김상동 경북교육감 후보가 26일 ‘AIB(AI+IB) 미래교육 비전’을 공개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으로 ‘미래 리터러시’를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날 공약 발표에서 “초거대 AI가 단 1초 만에 정답을 내놓는 시대에 주입식 암기 교육으로는 우리 아이들이 살아남을 수 없다”며 기존 교육 방식의 한계를 강하게 지적했다. 이어 “지식을 단순히 외우는 힘이 아니라, 맥락을 파악하고 비판적 사고를 통해 올바른 질문을 던지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해법으로 김 후보는 AIB 능동적 수업 시스템을 제안했다. AIB는 첨단 인공지능(AI) 기술과 국제적으로 검증된 탐구 중심 교육과정인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를 융합한 새로운 수업 모델이다. AI가 학생 개개인의 수준을 분석해 맞춤형 기초 학력을 보완하면, 교사는 확보된 시간을 활용해 토론·프로젝트·질문 중심의 탐구 활동을 이끌어가는 구조다. 김 후보는 “AIB 시스템은 단순히 태블릿PC를 나눠주는 보여주기식 스마트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이 협력하고 창의적으로 사고하도록 뇌를 깨우는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이라며 “경북의 교실을 정답을 찾는 곳에서 질문을 쏟아내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경북대 총장 재직 시절 미래 사회와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을 누구보다 절실히 체감했다”며 “경북 아이들이 낡은 교육 틀에 갇혀 뒤처지지 않도록 AIB 미래교육을 통해 공교육을 대한민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26

가야금·판소리·해금 한자리에… 경주서 차세대 국악 축제 열린다

가야금과 판소리, 해금, 민요 등 다양한 국악 장르의 유망주들이 경주 무대에 오른다. 경주시립신라고취대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차세대 국악인들과 함께 협연 공연을 열고 미래 국악 인재 발굴에 나선다. 경주시립신라고취대의 올해 두 번째 기획공연인 ‘2026 차세대 명인을 위한 협연의 밤’이 오는 6월 19일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공연에는 지난 4월 20일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차세대 국악인들이 참여한다. 오디션은 연주 기량과 예술성, 무대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선발된 협연자는 김소희(가야금·서라벌여중), 이승빈(판소리·구미오상중), 서정원(해금·경북대), 이종문(피리·경북예고), 정희윤(가야금병창·부산대), 김태환(대금·경북대), 박지민(민요·금장초), 타악팀 ‘하루’ 등 총 8팀 15명이다. 공연에서는 가야금과 대금, 해금, 판소리, 민요 등 다양한 국악 장르와 국악관현악이 어우러진 협연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학생 이모(22) 씨는 “국악이 어렵게 느껴졌는데 또래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공연이라 더 친근하게 다가온다”며 “다양한 장르 협연 무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연이 차세대 국악 인재들에게는 값진 성장의 무대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전통예술의 새로운 매력을 만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경주예술의전당과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 좌석 5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립예술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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