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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세자녀 이상 가정 대학생 학자금 지원

전병휴 기자
등록일 2026-05-26 14:15 게재일 2026-05-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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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이 저출생과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해 세자녀 이상 가정의 대학생 학자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다자녀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으로, 관내 세자녀 이상 가정의 대학생 자녀에게 학기당 최대 15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한다. 지원은 최대 8학기까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세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가정으로, 세자녀 이상일 경우 첫째와 둘째 자녀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일 기준 부모가 2년 전부터 고령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4세 이하 자녀여야 한다.

다만 국가장학금이나 타 기관 장학금 등을 지원받는 경우에는 등록금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차액만 지원된다. 또한 대학 졸업 후 동일 학력 수준의 대학에 재진학한 경우와 대학원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5월 26일부터 6월 26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2026년도 1학기분 학자금을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 접수 후 지원 대상 여부와 타 장학금 중복 지원 여부 등을 확인한 뒤 7월 말 이후 학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고령군은 이번 사업 외에도 △다자녀가정 양육장려금 지원 △다자녀가정 큰 집 마련 이자 지원 △다자녀가정 이사비 지원 △다자녀가정 농수산물 구입 지원 등 다양한 다자녀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고령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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