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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외국인 유학생 정주·적응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5-26 14:29 게재일 2026-05-2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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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을 넣은 외국인 유학생이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대학 축구장에서 학위과정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대학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정주·적응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스포츠 활동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대학 및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체육대회에는 네팔, 몽골, 미얀마, 베트남, 잠비아, 콩고민주공화국, 키르기즈스탄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외국인 유학생과 교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국적과 학과를 넘어 팀을 구성해 경기에 참여하며 친목을 다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외국인 유학생 축구대회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국가별 또는 혼합팀 형태로 경기에 나서 팀워크와 협동심을 발휘했으며, 각국의 응원 문화가 어우러져 현장은 작은 월드컵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축구 경기는 예선과 준결승, 결승 순으로 운영됐으며, 학생들은 경기 준비와 전략 수립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공동체 의식을 키웠다.

이와 함께 제기차기, 2인3각 달리기, 단체 릴레이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특히 제기차기 종목에서는 한국 전통놀이를 처음 접한 유학생들이 서로 방법을 알려주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 겪는 문화·언어적 장벽을 완화하고 대학생활 적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영남이공대 국제처 강경우 처장은 “외국인 유학생은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소중한 구성원이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미래 인재”라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학업과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 국제처는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정주와 대학생활 적응을 위해 생활 상담, 문화 체험, 교류 프로그램, 학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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