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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신임 연구부총장에 김동환 고려대 석좌교수 임명

DGIST는 19일 신임 연구부총장으로 김동환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석좌교수를 임명했다. 김동환 신임 연구부총장은 서울대에서 금속공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에너지·신소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1995년부터 고려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에너지환경대학원(그린스쿨) 원장, 에너지-반도체연구센터장, 융합연구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해 연구 행정과 조직 운영 역량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김 부총장은 30여 년간 태양광 분야 연구와 국가 R&D 행정 최일선에서 활동하며 SCI급 논문 310편과 특허 144건을 창출하는 등 뛰어난 연구 성과를 거뒀다. 또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태양광사업단장을 맡아 1160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 사업을 총괄하며 국내 태양광 산업 생태계 구축을 주도한 바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과학기술훈장 혁신장(2등급)을 수훈했으며, 2024년에는 태양광 원천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 기여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신임 부총장은 부임과 함께 DGIST 연구부를 세계 최고 수준의 ‘MIT 링컨 연구소’와 같은 국가 전략 기술의 핵심 연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대학 학사부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융합연구원의 실증 및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한 ‘듀얼 엔진(Dual-Engine)’ 연구팀 체계를 구축하고, 대형 연구 사업을 주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DGIST의 3대 핵심 브랜드인 △Physical AI △휴먼 디지털 트윈 △퀀텀 센싱 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에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동환 신임 연구부총장은 “연구자들이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행정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등 현장 중심 혁신을 이끌겠다”며 “DGIST가 세계 과학계가 주목하는 명예로운 연구의 성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19

상주 보호관찰소협의회, 전국 59개 협의회 평가 결과 최우수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상주시 보호관찰소협의회(회장 이재법)가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협의회는 최근 전국 59개 보호관찰소 협의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연간 사업 실적 및 활동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협의회’로 선정됐다.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전국연합회는 최근 서울 보타닉파크 웨딩홀에서 ‘2026년 제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우수 협의회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와 함께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심의도 이뤄졌다. 상주협의회는 보호관찰 대상자 원호 활동을 중심으로 범죄예방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멘토링 사업, 주거환경 개선 지원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단순 지원을 넘어 ‘재범 예방 중심의 지역 통합 안전망’을 구축한 점이 최우수 협의회 선정의 주요 배경이 됐다. 이번 수상은 보호관찰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재범 방지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재법 회장은 “보호관찰은 처벌 이후의 관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상자의 재사회화를 돕는 회복적 과정”이라며 “현장 중심의 민·관 협력 모델을 더욱 고도화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2-19

건강에 좋고 에너지도 절약하는 자전거! 마음 놓고 타세요

자전거 타기가 일상화 돼 있는, 전국 최고 자전거 도시 상주시가 라이더의 사고에 대비해 전 시민 대상 2026년도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 건강증진과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의 정착을 위해서다. 가입대상은 상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시민과 공영자전거 대여자로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보험 수혜를 받을 수 있다. 보장기간은 1년으로 2026년 2월 17일부터 2027년 2월 16일까지다. 주요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 사망(15세 미만 제외), 후유장해 시 최대 1000만 원, 4주 이상 진단 시 위로금 10만~50만 원(진단 4~8주), 4주 이상 진단자 중 6일 이상 입원 시 입원위로금 20만 원 등이다. 또한, 자전거 운전 중 타인을 사상해 벌금을 부담하는 경우(14세 미만 제외) 2000만 원 한도, 형사합의금 1인당 3000만 원 한도, 구속 또는 공소제기 변호사 선임 비용 200만 원 한도 등이다. 다만 계약자 또는 피보험자의 고의가 있는 경우나 경기·연습 또는 시험 목적으로 운전하다 발생한 사고는 보험금 지급이 제한된다. 피보험자가 사고를 내고 도주했을 때와배달 등 영업 활동 중에 발생한 사고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험금 청구는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사고 발생 시 피해 당사자나 대리인이 관련 증빙서류를 갖춰 보험사인 DB손해보험(☎02-475-8115)으로 하면 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 및 건전한 자전거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2-19

‘선비의 절개’로 문화적 욕구 채운다

경북 영주시가 단산면 소재 한국선비매화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매화 분재 전시회를 3월 2일까지 일주일 연장 운영한다. 당초 2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진행 예정이었던 전시회는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과 고품격 분재 감상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연장 전시를 결정했다. 이번 전시회의 핵심 가치는 한국 전통 매화 분재가 지닌 상징성과 예술성에 있다. 매화는 추운 겨울을 견디고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강인함과 고결함의 상징으로 예부터 선비 정신의 정수로 여겨져 왔다. 선비의 고장인 영주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전통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1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단순한 꽃 구경 이상의 깊은 문화적 울림을 전달한다는 목표를 두고 시행 중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가장 이르게 매화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희소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매화는 2월 말부터 개화를 시작하지만, 한국선비매화공원은 온실 내 정밀한 생육 관리를 통해 시기를 앞당겼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고령의 매화 분재와 직립형, 수양형 등 다채로운 수형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평가받는다. 전시 연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높아진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영주시의 노력이다. 일상 속에서 전통 미학을 향유하고자 하는 관람객들에게 형형색색의 매화는 시각적 즐거움과 함께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영주시는 이번 연장을 통해 선비의 기품이 서린 매화 향기와 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회는 한국선비매화공원 내 분매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권순도 소수서원관리사무소장은 “분매원 내 매화가 각양각색으로 개화해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며“전시 기간을 연장해 전국에서 가장 빨리 피는 영주 매화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관람객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2-19

경주시, ‘공공보육 강화’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든다

경주시가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2026년 영유아 보육계획’을 확정했다. 공공보육 기반을 확대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주시는 최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2026년 보육정책 추진 방향과 어린이집 수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확정된 계획은 오는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적용된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실질적인 양육 부담을 경감하는 데 있다. 시는 공공형 및 열린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어린이집 재원 아동 1인당 급·간식비 지원금을 지난 1월부터 월 2만6000원으로 인상해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 보육 수요와 어린이집 정원 현황을 정밀 분석한 수급계획을 수립해 향후 인구 변화와 보육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단계적 조정 방안도 마련했다.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정책도 강화된다. 0~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K보듬 6000’ 긴급 돌봄 서비스와 어린이집 유휴 공간을 활용한 ‘우리동네 초등돌봄터’ 운영 현황과 확대 방안이 이번 위원회에서 함께 논의됐다. 이를 통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이어지는 연속적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맞벌이 가정과 긴급 돌봄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공립·민간 어린이집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최혁준 경주시 부시장은 “저출생 시대에 양육이 부담이 아닌 기대와 사랑이 될 수 있도록 부모와 어린이집, 보육 전문가,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공공보육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번 보육계획을 통해 공공보육 인프라 확충과 돌봄 서비스 다각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장기적으로 정주 여건 개선과 인구 감소 대응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2-19

안동경찰서, 대형마트·터미널서 피싱 예방 홍보 강화

안동경찰서는 최근 급증하는 전자통신 금융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광고업체와 협력해 예방 메시지를 담은 포스터와 영상을 제작,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게시했다. 19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홍보물에는 전자통신 금융사기 신고·상담 번호 1394 안내와 함께 경찰청이 제작한 피싱 예방 영상으로 연결되는 QR코드가 담겼다. 시민들이 현장에서 휴대전화로 즉시 접속해 범죄 수법과 대응 요령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포스터와 영상은 지역시장과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 안동버스터미널 등 인파가 몰리는 장소의 입구와 에스컬레이터 인근 미디어보드를 통해 반복 표출되고 있다. 일상 동선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해 경각심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최근에는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해 공사·납품을 제안하거나 선결제를 요구하는 방식 등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특히 명절과 같은 특수 시기에는 ‘긴급 처리’나 ‘연휴로 인한 결제 지연’을 내세워 판단을 흐리게 하는 사례도 잇따른다. 경찰은 의심되는 링크나 QR코드는 접속을 피하고, 공공기관을 사칭한 연락은 해당 기관 대표번호로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근호 안동경찰서장은 “피싱 범죄의 형태가 갈수록 진화하고 있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19

경북도 ‘K-U시티’ 프로젝트로 지방 정주 시대 선도

경북도가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K-U시티’ 프로젝트가 올해를 기점으로 지방 정주 시대를 선도하는 완성형 모델로 도약하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시·군, 지역 대학 및 기업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며 ‘K-U시티’ 에 총 363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185억 원 대비 약 두 배 증가한 규모로, 지방 정주 기반 조성에 대한 정책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K-U시티’는 지역 대학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자체가 지역 특화 산업을 고부가가치 브랜드로 육성함으로써 청년이 머물고 싶어 하는 도시를 조성하는 경북형 차별화 전략이다. 경북도는 정책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및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현재 도내 17개 시·군에서 28개 대학, 31개 고교, 110개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학 협력 생태계가 가동 중이다. 올해는 100억 원을 투입해 ‘1시군-1대학-1특화산업’ 체계를 강화한다. 주요 사례로는 구미 반도체·방산, 안동 바이오백신, 의성 세포배양, 울진 원자력·수소 등이 있으며, 각 지역 전략산업에 맞춘 맞춤형 인력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지역 고교생이 지역 대학에 진학하고, 졸업 후 지역 기업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속도를 낸다. 안동, 청송, 영덕, 의성, 울릉 등 5개 시·군에는 총 400억 원 규모의 ‘지역산업기반 연구지원센터’를 조성하며, 올해에만 202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주거 여건 개선도 병행된다. 경주와 봉화는 모듈러 주택을 활용한 정주 환경을 조성 중이며, 안동·상주·청송에서도 올해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3억 원 규모의 문화콘텐츠 지원을 통해 ‘배움터-일터-삶터’가 통합된 정주 모델을 완성할 방침이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K-U시티 프로젝트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중장기적 미래 투자”라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가정을 꾸리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성공 모델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19

안동반가, 흑도라지생강진액 100병 기탁…취약계층 면역력 지원

안동 북후면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안동반가(주)가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흑도라지생강진액 100병을 안동시에 기탁했다. 19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반가 이태숙 대표는 지난 13일 흑도라지생강진액 100병(시가 550만 원 상당)을 시에 전달했다. 기부 물품은 실제 판매 중인 자사 제품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노인복지시설에 배부될 예정이다. 북후면에 기반을 둔 안동반가는 생강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을 제조·유통하는 지역 기업이다. 전통 식재료인 생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상품화하며 안동 고유의 맛을 계승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여성기업이자 사회적기업,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인증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 기업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한편,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이태숙 안동반가 대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물품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19

예천군민들이 군수 후보자들에게 보낸 설 민심

오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예천군수 출마를 앞둔 예비후보들이 앞다투어 왕성환 행보를 보였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행정 책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예천의 방향과 품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된다는 점에서 주민들도 이들을 예의주시하며 맞았고,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번 군수선거에는 국민의힘 공천을 노리고 김학동 예천군수, 도기욱 경북도의원, 안병윤 전 부산 부시장이 일찌감치 공천 경쟁에 뛰어 들었고, 그 영향으로 선거 분위기와 열기가 예사롭지가 않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윤동춘 전 경북경찰청장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지역정서 상 국민의힘 공천은 군수 보증 수표, 당선증이나 마찬가지이다 보니 주민들도 온통 누가 공천을 받을 것이가에만 관심이 쏠린다. 설 연휴 동안 김학동 군수는 “가장 잘하는 행정이 가장 잘하는 정치”라는 철학을 주창하며 주민들을 만났다. 3선 도전을 선언한 그는 현직 유지와 관련해선, 3~4월 당내 경선 일정이 확정될 때까지는 그대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기욱 도의원도 “과정과 결과가 정의로운 예천군을 만들겠다”고 강조하고 명절 내내 바삐 움직였다. 그는 ‘우문현답’ 북콘서트를 열어 지지자들과 교감한데 이어 군민들과는 ‘군수에 나오게 된 결심’등을 설명하며 지지폭을 넓혔다. 안병윤 전 부산 부시장은 ‘안병윤이 사랑하는 예천을 담다’ 출판기념회 등을 통해 지지세를 결집했다. 안 전 부시장은 “공직 경험을 살려 내가 사랑하는 고향 예천의 가치를 담아내고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자 한다”고 말하며 동분서주했다. 이들 3명이 이번에 설 명절을 전후해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 인사를 나누고, 전통시장과 마을회관, 각종 행사장을 누비며 지역민들과의 접점을 넓힌 것은 선거운동의 일환일터다. 하지만 군민들을 만나보면 이제는 단순히 이름을 알리고 명함을 주는 그런 선거운동으로서는 표 받기가 쉽지 않다. 그런 구닥다리 보다는 누가 진정성을 갖고 예천과 군민을 위해 일하려할 것인가 하는 비전과 철학을 원한다. 이런 경향은 분명 현재 저간에서 흐르고 있고 다가올 군수 선거의 핵심 화두와도 일맥상통한다. 지금 군민들은 바라는 것은 ‘책임과 진정의 리더십’이다. 책임은 단순히 직책을 맡는 것이 아니라 그 무게를 끝까지 감당하는 자세를 의미하고, 진정성은 형식적인 방문과 인사말이 아니라 주민과 제대로 된 공감을 바탕으로 군정을 이끌어 주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일 것이다. 예천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해 왔다. 또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따뜻한 공동체이기도 하다. 오는 6월이면 예천은 또 새로운 수장을 뽑는다. 그 선거를 두고 이번 설 연휴 동안에 유독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다. 민심도 4년 전보다는 한층 더 성숙해 있었다. 국힘 3명의 후보자들이 그 속을 어떻게 녹여낼지가 자못 궁금헤진 설 연휴였다. 민심 변화는 어쩌면 과거의 선거 방식과 단절됨을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다. 이제 예천의 리더는 단순한 행정가를 넘어서야 하며 신뢰 속에 함께 군정을 펼칠 수 있는 그런 청사진을 내놓아야 한다. 늘 그래왔듯 선거는 사람을 선택하는 일이다. 시대가 변한 만큼 후보자들도 보다 더 진화된 자세와 가치관, 공약으로 군민들 속을 파고 들어야 할 것이다. 군민들도 이제 내일의 예천은 오늘의 선택에서 시작됨을 잘 알고 있다. ‘책임’과 ‘진정’을 가슴에 품고 주민과 함께 걷겠다는 약속을 끝까지 실천하며 지켜낼 수 있는 인물에게 지역의 미래는 맡겨질 것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2-19

영호남 잇는 문화 협력…안동 공연·전시 교류 확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전문 문화예술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공연과 전시 콘텐츠의 유통 구조를 넓히며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장에 나섰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문화예술 콘텐츠 유통 및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은 영호남을 대표하는 공공 문화예술 거점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고, 우수 콘텐츠의 균형 있는 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순옥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장과 김명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공연과 전시를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기획과 교류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협력 성과는 이미 일부 사업에서 가시화되고 있다. 공연 분야에서는 ‘2025 ACC 파트너십 공연 유통처 사업’을 통해 2월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를 선보였고, ‘2026 어린이 공연 유통 사업’으로 9월 인형극 ‘아롤을 깨물었을 때’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시 분야에서도 4월 어린이 체험전시 ‘아시아 이야기 꾸러미-꿈꾸는 직업 놀이터’를 공동 유통하며 협업 범위를 공연에서 체험형 전시로까지 확장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립 문화예술기관의 콘텐츠가 지역 무대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순환하고, 지역민이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 선택의 폭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19

의성,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영양만점 요리체험교실’ 운영

의성군은 성장기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 드림스타트 ‘영양만점 요리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을 대상으로 한 체험 중심 영양교육으로, 단순 이론에서 벗어나 아동이 직접 요리를 만들며 건강한 식생활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요리체험교실은 총 2회기, 4일간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권역별 12명씩 총 24명의 아동이 참여한다. 1회기(2월 12~13일)에는 김밥과 도시락 만들기, 2회기(2월 26~27일)에는 에그샌드위치와 그라탕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영양소 기초 교육과 식재료 이해, 건강 요리 만들기 실습, 위생·안전 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아동 눈높이에 맞춘 실습 위주 활동으로 운영된다. 특히 조리도구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실습 시간에는 관리자가 상시 배치된다. 또한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의 전문성과 효과를 높이고, 참여하지 못한 아동에 대해서는 사례관리사를 통한 개별 영양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요리체험교실이 아동들에게 음식의 소중함과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는 다양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2-19

산불피해지 위험목 제거 361ha ‘무사고’ 완료

의성군은 산불 피해로 훼손된 산림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한 1·2차 산불피해지 위험목 제거사업(총 361ha, 38개 지구)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형 산불 이후 쓰러질 위험이 있는 고사목과 피해목을 제거해 주택과 도로 등 생활권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2025년 8월부터 2026년 2월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유례없는 대규모 벌채 작업이 진행된 만큼 군은 안전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시공사와 감리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공단 전문 강사를 초빙한 교육을 실시하고, 자체 안전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상시 현장 점검을 병행했다. 여기에 고용노동부 안동지청과의 협업을 통해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그 결과 전 사업 기간 동안 한 건의 산업재해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군은 벌채 이후 산사태와 토사 유출 등 2차 재해를 막기 위한 사후 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산림전문엔지니어링 업체와 한국급경사지안전협회 급경사지연구소가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해 경사면 안정성을 정밀 검토하고 있으며, 사방시설 설치와 사면 정비 등 후속 조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2-19

의성군, 맞춤형 농기자재 지원 ‘80억 원 대폭 확대’

의성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해 큰 호응을 얻었던 ‘맞춤형 농기자재 지원사업’을 올해 80억 원 규모로 대폭 확대 시행한다. 군은 오는 3월 11일까지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작물별·자재별로 흩어져 있던 기존 농기자재 지원을 하나로 통합해, 농업인이 필요한 자재와 장비를 스스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현장 중심 정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소모성 농자재 지원에 더해 △농기계 구입비 △농기계 수리비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료까지 포함하면서 실질적인 영농비 절감 효과를 한층 강화했다. 예산 역시 지난해 39억 원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80억 원 전액 군비로 편성돼 농가 경영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군의 의지가 반영됐다. 지원 대상은 2026년 1월 1일 기준 1년 이상 의성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경영주로, 등록된 모든 작물이 해당된다. 지원 금액은 경영 면적과 작물에 따라 ha당 27만 원에서 최대 159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의성사랑카드’를 통해 관내 가맹점에서 농자재는 물론 농기계 구입·수리·임대 비용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행정 절차도 간소화돼 한 번의 신청으로 모든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별도 정산 과정이 없어 농업인의 불편을 크게 줄였다. 김주수 군수는 “농업인이 현장에서 꼭 필요한 자재와 농기계를 직접 선택하도록 한 맞춤형 정책”이라며 “올해는 지원 범위를 대폭 넓혀 농가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고,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가맹점 관리와 사후 점검을 강화하고 부정 사용 방지를 위한 상시 신고체계를 운영해 사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2-19

의성조문국박물관, 2026 박물관·미술관 주간 ‘뮤지엄×즐기다’ 선정

의성군은 의성조문국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박물관·미술관 주간 사업 「뮤지엄×즐기다(교육·체험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박물관은 오는 5월 한 달간 체험형 프로그램 ‘조문국 시공간 미션 어드벤처’를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기반 AI 미션과 현장 체험을 결합한 탐험형 콘텐츠로, 관람객이 박물관 전시실과 조문국 고분군 일대를 직접 이동하며 유물을 관찰·검증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AI 기반 유물 관찰 미션을 통해 실제 유물의 세부 요소를 확인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실물 검증(Fact-Check)’ 구조를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단순히 설명을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스스로 유물을 분석하고 해석하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람객과 MZ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탐험 방식으로 운영된다. 세대 간 소통을 유도하는 팀 미션 구조를 적용해 ‘보는 전시’를 넘어 ‘함께 해결하는 전시’로 관람 문화를 확장할 계획이다. 운영 기간은 5월 한 달간 매주 주말이며,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유도해 박물관과 사적지를 연계한 체류형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생활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 체험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유물을 관찰하고 해석하는 과정에 참여하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박물관이 배움과 놀이, 기술이 결합된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2-19

국립경국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획득…어학연수과정까지 확대

국립경국대학교가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획득하며 학위과정에 이어 어학연수과정까지 국제화 관리 역량을 공인받았다. 경국대는 19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교육국제화역량(IEQAS) 인증제’ 평가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증 기간은 2026년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 4년이다. 이번 평가에서 국립경국대는 기존 학위과정 인증에 더해 어학연수과정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과정을 모두 인증받으면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관리 전반에서 제도적 신뢰도를 한층 높이게 됐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국제화 역량이 높은 대학을 선별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지원하고, 국내 학생의 국제화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 외국인 유학생 불법체류 문제에 대응하고 대학의 국제화 관리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매년 평가가 이뤄진다. 평가 항목에는 불법체류율과 중도 탈락률, 등록금 부담률, 성폭력 예방교육 이수율, 한국 법령 이해 교육 실시 여부, 공인 언어능력 취득 여부 등이 포함된다. 국립경국대는 기본 요건과 세부 평가영역을 모두 충족했다. 특히 불법체류율 지표에서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과정 모두 0%를 기록해 유학생 관리 부문에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번 인증으로 국립경국대는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시 우대, 해외 한국 유학박람회 참가 지원 등 교육 정책과 사업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정태주 국립경국대학교 총장은 “교육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유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외국 대학과의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19

김병욱 전 국회의원 “포항을 대한민국 교통복지 1번지로 만들겠다”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병욱 전 국회의원은 19일 ‘마카 타보소’라는 이름의 포항형 교통복지 정책을 포항을 대한민국 교통복지 1번지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김 전 의원은 “이번 정책은 단순한 이동 수단 확충을 넘어 IT 기술과 복지를 결합해 어르신, 임산부, 장애인,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교통 복지’를 실현하는 데 방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항의 고령 인구와 등록 장애인 수가 구미에 비해 각각 2.2배와 1.65배 많다는 점을 고려해 포항만의 특수성을 반영한 ‘교통복지 4대 안심 트랙’ 도입을 제시했다. 먼지 타보소 핑크 바우처는 임신부터 출산 후 1년까지 병원 진료 및 외출 시 ‘핑크 원패스’로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 기사에게 콜당 1000~1500원의 봉사료를 즉시 지급해 최상의 친절 서비스를 유도한다. 타보소 배리어 프리는 바우처 한도 소진 시 자동으로 결제 방식이 전환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용 콜 봉사료 지급을 통해 배차 거부 없는 ‘논스톱 이동권’을 보장한다. 또, 타보소 든든 실버콜은 앱 사용이 어려운 7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해 상담원과 AI가 즉시 배차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자녀에게는 탑승 안심 문자가 자동 발송되는 세심한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타보소 1000원 택시는 대중교통 소외 지역 주민들이 특정 구간을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현행 행복택시를 대폭 확대 개편한다.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포항패스‘와 ‘자율주행 관광 벨트’ 구축 방안도 내놨다. 관광 노선에는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해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생활권 이동은 기존 택시 기사들이 100% 전담하도록 설계해 업계와의 상생을 돕는다. 자율주행 관제 센터 운영을 통해 고령 기사들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병행한다. 연간 약 4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한 김 전 의원은 “이 예산은 매몰 비용이 아니라 포항 택시 종사자들의 실질적인 수익으로 환원되어 지역 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한 기술에 따뜻한 복지를 담은 ‘마카 타보소’를 통해 예산은 아끼고, 시민은 편안하며, 기사님은 신바람 나는 대한민국 교통복지 1번지 포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2-19

김천시, 2026년 건축물 시가표준액 의견 청취… “공정 과세 실현”

김천시가 2026년도 지방세 과세의 기준이 되는 주택 외 건축물의 시가표준액을 결정하기에 앞서, 오는 2월 28일까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견 청취 제도는 건축물 소유자가 산정된 가액을 미리 확인하고 이의가 있을 경우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시행된 절차다. 과세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 열람 대상은 상가, 사무실, 공장 등 주택 이외의 일반 건축물이다. 2026년도 시가표준액은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산정된 가액이 전년 대비 과도하게 증감했거나, 인근 유사 건축물과의 형평성이 어긋나는 경우, 또는 용도 변경 등 사실관계가 변동된 경우에는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제출 시에는 이를 증빙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첨부하여 김천시청 세정과나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접수된 의견은 현장 조사와 가액 적정성 검토를 거쳐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이후 도지사 승인과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1일 최종 결정·고시될 예정이다. 강전원 김천시 세정과장은 “지방세 부과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시가표준액을 결정하기 전에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공평하고 투명한 과세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2-19

‘의원직 사퇴’ 이칠구 전 경북도의원, 포항시장 선거 본격 돌입

6·3 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칠구 경북도의원이 18일 도의원직을 사퇴했다. 포항시의원 3선과 2차례 시의회 의장을 거쳐 재선 경북도의원으로 활동한 그는 의장의 사직 허가를 받아 의원직 사퇴 절차를 공식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그는 지난 11일 포항시장 출마 기자회견에서 “포항은 그동안 포항제철 신화로 무에서 유를 창조한 박태준 전 국무총리와 포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등 선배 지도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었지만 지금은 재난의 위기, 산업 전환의 위기, 인구·생활의 위기 등 3대 위기에 직면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위기극복을 위해 후배인 현 세대와 포항의 여러 주체가 다시 화합해야 하며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한 ‘포항 정치의 복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18년 제11대 경북도의회에 입성한 이후 재선으로 활동한 이 전 도의원은 8년 가까이 입법·정책·현장 대응을 아우르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대표발의 조례 가운데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공포된 조례만 19건에 이른다. 특히 △수소연료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스마트 해양수산 인력 육성 조례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 조례 △산업기술단지 지원 조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조례 등은 포항의 산업 구조 전환과 해양·에너지 기반 확충을 뒷받침하는 대표적 입법 성과로 평가된다. 2023년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그는 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지방의회법 제정’ 공론화를 주도하며 전국 단위 자치분권 논의를 견인했다. 포항지진과 관련해서는 지진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원인 규명과 피해 구제를 위한 제도적 대응에 힘써왔다. 최근 항소심 패소 판결에 대해서도 강력한 규탄 성명을 발표하며 상고심 총력 대응과 광역 차원의 법률지원체계 구축을 촉구하는 등 지역민 권리 보호에 적극 나섰다.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는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영일만대교 건설, 포스코형 수소환원제철, K-스틸법 후속 대책, 환동해지역본부 기능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포항과 동해안의 미래 전략을 공론화해 왔다. 특히 지난해 도정질문에서는 영일만대교의 조속한 착공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신속한 사업계획 승인과 추진을 강하게 촉구했다. 이칠구 전 도의원은 “포항은 철강을 넘어 수소·이차전지·해양에너지로 산업 지평을 넓혀야 할 중대한 전환기에 서 있다”며 “영일만을 환동해 경제권의 중심 거점으로 만들고, 지진의 상처를 넘어 산업과 일자리로 재도약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2-19

예천군 곤충연구소, 편의시설 확충과 체험 프로그램 강화로 관광객 유치 및 농가 소득 증대 기대

예천군 곤충연구소가 2026년을 맞아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농가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이끄는 ‘곤충 산업의 메카’로 한 단계 도약한다. 군은 곤충생태원의 편의시설과 체험 콘텐츠를 대폭 확충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기후 변화에 대응한 꿀벌 신품종 연구와 보급에 박차를 가해 지역 농업과 경제 전반의 활력을 이끌 계획이다. 곤충생태원 내에 324㎡ 규모의 카페와 68㎡ 규모의 편의점을 조성하고, 오는 3월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전문 운영자를 공개 모집해 곤충생태원만의 특색 있는 메뉴와 분위기를 갖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가족 단위 방문객이 관람 중간중간 여유롭게 쉬어갈 수 있는 새로운 ‘감성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곤충체험교실이 연중 운영되며, 곤충퀴즈왕, 나비탐방대, 꿀뜨기 체험, 곤충비누·액자 만들기 등 교육과 놀이를 결합한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5월 어린이날 행사와 8월 예천곤충페스티벌을 비롯해 추석과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까지 이어지며, 곤충생태원은 사계절 내내 즐길 거리가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또 노후화된 모노레일 선로 지주를 보강하고 변형된 레일을 교체하는 보수공사를 2월 중 착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용객의 동선과 공간 활용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매표소 추가 설치와 광장 확장 등 관람객 중심의 공간 재편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곤충생태원을 지속 가능한 체류형 생태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곤충연구소의 또 다른 핵심 축은 꿀벌 연구와 농가 보급 사업이다. 연구소는 경북꿀벌자원육성품종증식장을 2025년에 설립하여 고품질 로열젤리 다수확 품종인 ‘젤리킹’의 대량 생산과 보급에 나섰다. 올해 4월부터 원종 증식에 착수해 7월경 관내 농가에 보급종 여왕벌 200마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 변화와 병해충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도 강화된다. 곤충연구소는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우수 계통의 수밀력과 질병 저항성을 조사하고, 12개 농가에 우수꿀벌신품종을 보급해 조기확산을 통한 안정적 양봉산물 생산 및 작물 화분매개 기반을 조성한다. 이후 연말 평가회를 통해 우수 품종을 선발하고, 향후 보급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관람객 편의시설 확충과 체험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곤충생태원을 다시 찾고 싶은 공간으로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며, “아울러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양봉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2-19

‘문경 사랑 70년’… 박인원 전 문경시장 이야기보따리 푼다

철들기 시작한 20대부터 ‘문경 사랑’에 빠져 살아온 박인원 전 문경시장이 자신의 ‘70년 문경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문경시는 오는 25일 오후 3시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새문경아카데미 2월 특강에서 ‘소촌 박인원의 문경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대담 형식으로 운영되며 △박인원이 걸어온 길 △문경시가 나아갈 길 △앞으로의 삶과 계획 등을 중심으로 지역 발전과 미래 비전을 함께 조망할 예정이다. 특히 민선 시장 재임 시절의 주요 정책과 행정 경험, 지역 발전을 위해 추진했던 주요 사업과 성과를 되짚으며 급변하는 사회·경제 환경 속에서 지방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역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1936년 문경 점촌에서 태어난 박인원 전 시장은 20대부터 고향 사랑의 마음으로 지역과 함께해 왔다. 제룡산업을 창업해 자수성가한 그는 지역 발전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이어가며 ‘문경 사랑’을 실천해 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문경온천지구 개발에 따라 민간기업 1호로 문경종합온천을 2001년 3월 개장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문경새재에는 문경관광호텔을 건립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조성했다. 2002년 7월부터 2006년 6월까지 4년간 문경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시정을 ‘문경주식회사’로 설정하고 기업 경영 마인드를 시정에 접목, 관광도시 문경의 기틀을 다졌다. 재임 시절에는 문경시서울사무소 개설을 비롯해 직원 화합 한마음수련대회 개최, 폐광지역을 관광자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문경관광개발주식회사 설립, 문경운전면허시험장 유치, 문경수퍼마켓협동조합 창립, 국내 최초 철로자전거 운행, 문경레저타운 및 골프장·골프텔 조성, 시립요양원 설립, 박열의사기념관 건립, 문경새재유스호스텔 건립, 문경오미자축제 개최 등 다양한 성과를 남겼다. 시민 A씨는 “박 시장님은 70년 넘게 ‘문경’이라는 두 글자를 주문처럼 외며 살아오신 분”이라며 “연세가 들어서도 식지 않는 열정과 일념에 경외심이 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2-19

‘졸업생 10명 이하·입학생 10명 이하’ 초·중·고교가 넘쳐난다

학령인구 감소 가속화로 2030년에는 전국 초·중·고교 가운데 ‘졸업생 10명 이하‘인 곳이 2000 개, ‘입학생 10명 이하’인 곳은 2250개를 넘어설 전망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교육부로부터 입수한 ‘시도교육청별 중기 학생 배치계획‘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본교 기준·휴교 및 폐교 제외) 가운데 졸업생이 10명 이하인 곳이 2030년 2026개소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1863곳, 2027년 1917곳, 2028년 1994곳, 2029년 1914곳을 기록하다가 4년 뒤에는 2000개를 넘어선다는 것이다. 학교 단위별로 보면 올해 졸업생 10명 이하 초등학교는 1469곳, 중학교 358곳, 고등학교 36곳으로 초등학교 비중이 78.8%에 달했다. 2030년엔 초등학교 1584곳, 중학교 417곳, 고등학교 25곳에서 10명 이하의 졸업생이 배출될 것으로 전망됐다. ‘입학생 10명 이하‘ 학교 수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입학생 10명 이하인 곳은 2196곳. 2027년(2234곳)과 2028년(2313곳)에는 조금 늘어났다가 2029년 2147곳으로 다소 감소한 뒤 2030년 2천257곳으로 다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학교 단위별로 보면 올해 입학생 10명 이하 초등학교는 1764곳, 중학교 399곳, 고등학교 33곳이다. 2030년엔 초등학교 1739곳, 중학교 485곳, 고등학교 33곳에서 10명 이하의 학생이 입학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이한 건 2030년 입학생 10명 이하 학교에서 초등학교보다는 중학교 수가 급증한다는 점이다. 진선미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 상황이 계속되면서 폐교 재산 관리가 앞으로의 과제가 될 것“이라며 “지자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교육 재산 활용 방안을 선제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9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제품개발 맞춤형 기업지원 공모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사업의 하나로 ‘한의약 제품개발 맞춤형 기업지원 공모’를 19일부터 3월 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한의약 제품의 개발부터 제품화, 임상, 기술 고도화에 이르는 산업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한의약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분야는 △한약 제제 △한의 융복합 △한의약 활용 응용제품 △한의 의료기기 실증 등 4개 분야의 총 15개 과제를 선정하며 올해부터는 단년과 다년(1+1) 과제로 구분해 지원한다. 참여 기업은 단독으로 신청하거나 대학‧연구기관‧의료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과제 선정은 서면과 발표평가로 개발 계획의 타당성, 기술개발 역량, 성과 창출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정된 과제에는 총 9억 6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과제당 최대 지원금은 8000만 원(자기부담금 제외)이다. 주요 지원은 △임상시험용 신약(IND, Investigational New Drug) 승인을 위한 비임상 또는 임상 지원 △시제품 고도화 △개발 완료된 제품 또는 시제품의 임상시험 검증 및 사용 적합성 평가 △지역 한의약 산업의 활성화 등이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한의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2-19

구미시 벼매입가, 경북 도내 최고 수준

구미시는 2025년산 벼 매입 과정에서 영호진미와 미소진품이 40㎏ 포대당 7만원에 거래돼 경북도 내 최고 수준의 매입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특히 주력 품종인 영호진미에는 시 지원으로 포대당 810원이 추가 지급됐다. 2025년산 구미시 벼 생산량은 5만1202톤으로 전년 대비 1340톤 감소했다. 벼 수급 안정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확산으로 재배면적이 260㏊ 줄어든 데 따른 결과다. 생산량은 줄었지만 수급 안정 정책에 집중한 결과 가격 변동성은 낮아졌고, 농가 소득 안정 효과는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비축미곡은 전체 생산량의 6.68%인 3418톤을 매입했으며, 지난 1월 22일 추가분 매입을 마쳤다. 매입가는 1등 기준 40㎏ 포대당 8만160원의 정부단가가 적용돼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농협쌀조공법인은 전체 생산량의 53.3%인 2만7274톤을 매입했다. 영호진미와 미소진품은 40㎏당 7만원, 미소진품 채종포 단지는 7만5000원, GAP 벼 재배단지는 7만1000원으로 매입가가 결정됐다. 특히 영호진미 추가 지급분(810원)은 현장 체감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구미시는 쌀 산업 경쟁력 강화에서도 성과를 냈다.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일선정품’의 품질 향상과 유통 활성화를 꾸준히 지원한 결과, 지난해 8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 시상’에서 ‘일선정품 영호진미’가 우수상을 수상하며 도내 최상위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2026년에는 농업예산 1858억 원을 편성해 전체 예산의 11.4%로 역대 최고치를 반영했다. 토양개선과 단백질 함량을 낮춘 밥맛 좋은 쌀 생산에 중점을 두고, 연차별 객토 지원과 프리미엄 영호진미 생산 지원을 통해 품질 고급화와 농가 소득 안정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영호진미와 미소진품을 40㎏당 7만원으로 매입하고, 영호진미에는 시 지원으로 포대당 810원을 추가 지급해 수확기 농가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쌀 수급 안정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가 소득 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2-19

구미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동시 가동

구미시는 지역 주력기업의 회생 신청이 산업 전반과 민생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동시에 지원하는 금융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거래 위축과 자금 경색을 조기에 차단해 지역 산업 생태계의 연쇄 충격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로 시행된다. 먼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주요 거래처의 회생 절차로 경영 애로를 겪는 구미지역 중소기업에 업체당 최대 10억 원까지 융자를 지원하고, 연 2.5% 이차보전을 최대 2년간 제공한다. 신청 기업은 협약은행에서 대출 상담을 받고 구미시 기업지원 IT포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제도의 신속한 안착을 위해 융자 한도를 기존 일반 3억 원·우대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상향하는 규칙 개정을 마무리했다. 또한 이차보전 지원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하기 위해 관내 협약은행과의 협의를 통해 금융 지원 기반을 확보하고, 신용보증기금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실행력을 높였다. 소상공인을 위한 새희망 특례보증도 병행한다. 일반 보증에 더해 거래처 기업의 회생 절차로 경영 부담이 커진 구미 소재 소상공인을 우대해 최대 7천만 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2년간 연 3%의 이자를 지원하고 중도상환 수수료는 전면 면제해 상환 부담을 낮췄다. 경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또는 AI 콜센터(1588-7679)에서 상담 예약 후 보증서를 발급받아 협약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주력기업의 위기가 지역 산업 전반으로 번지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전방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이번 금융 지원이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떠받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