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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료기관 외래진료 본인부담금률 차등제 시행

양·한방 등 병의원을 하루 수차례 방문하는 속칭 의료쇼핑 행위가 어렵게 됐다.정부가 의료기관 외래 본인부담률 차등제를 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본인부담률 차등제는 연간 외래진료 횟수가 365회 초과하는 외래의료 이용자의 본인부담률을 90%로 상향하는 제도다.외래 의료이용량 기반 본인부담금 차등 지급제 시행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봉화지사는 대 시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본인부담금 차등제 시행에 따른 고령층의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1일 수차례 다양한 병원을 대상으로 진료를 다니는 속칭 의료 쇼핑 대상자들 중 고령층이 많은 숫자를 차지하고 제도 변경에 따른 이해 부족이 민원 제기의 원인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본인부담률 차등제 시행 배경은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를 위한 과다 의료이용자 관리를 위한 것으로 보건복지부는 2023년 2월 건강한 지속 가능성 제고방안 발표에 관리 강화 내용을 포함한바 있다.복지부 주관으로 합리적 의료이용을 위한 과다의료 이용자 본인부담률 차등제 연구용역을 2023년 3월부터 10월까지 추진했다.본인부담률 차등제 예외대상 등 급여기준, 사전·사후관리 세부 실행방안 등 제도설계 정책 지원 방안 검토와 2024년 1월19일부터 28일까지 본인부담률 차등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본인부담률 차등제 도입에 따른 제도 실효성 제고를 위해 과다의료 이용이 예상 되는 대상자에게 월 단위로 외래이용 누적횟수, 본인부담금 인상 가능성을 사전 통보하고 안내하게 된다.연 300회 초과자 등 과대외래이용자에 대해서는 건강관리 정보 제공, 의료이용 현황모니터링 및 맞춤형 상담,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연계하는 통합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차등제 시행 당연 제외 대상은 아동, 임산부, 중증질환자 및 희귀·중증난치 질환 산정특례자다.당연 제외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산정특례자, 중증장애인은 과다의료이용심의회를 통해 의학적 타당성 등을 심의 후 결과에 따라 법 적용을 하게 된다.박윤경 국민건강보험공단영주봉화지사장은 “온오프라인 매체, 여론 주도층을 활용해 제도변경 안내, 과다의료이용 의식개선을 위한 정보제공 확대를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며“정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의료기관 등 관련단체를 대상으로 제도변경 홍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 지사장은 이어 “과다한 의료 이용으로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공적 자금의 효율적 운영으로 보다 많은 국민이 수준 높은 의료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함께 노력 해 달라”당부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영주봉화지는 올해 5월20일부터 시행된 요양기관 본인확인 제도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본인확인 제도는 요양기관에서 건강보험 진료시 본인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다.진료를 희망하는 수진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등록증 등 사진이 붙어 있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증명서를 확인 시켜야 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7-02

봉화군 전국 지자체 대표 계절근로자 정책 발표 ‘눈길’ …대한상의 주최 한국-베트남 노동포럼

봉화군은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노동포럼에서 전국 자자체를 대표해 베트남 계절근로자 도입과 관련한 주제발표를 했다.이번 포럼은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베트남 기획투자부, 주한베트남대사관이 공동으로 개최됐다. 특히 지난 6월 30일 공식 방한한 베트남 총리 팜민찡(Pham Minh Chinh)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또한 대한민국 법무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도 참석해 외국인 노동자 도입 등에 관한 정책을 설명했다.특히 이날 포럼 주제 중 하나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관련해 국내 지자체 중 봉화군이 발표를 맡아 실질적인 계절근로자 관리 방안 등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불법체류자를 양산하는 통로로 전락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시점에서 이날 발표는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봉화군은 2018년 베트남 하남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에 관한 MOU를 맺은 첫해 13명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910명의 하남성 근로자를 채용했다. 이같은 성과로 법무부로부터 계절근로운영 우수지자체로 선정됐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만큼 농가와 근로자들이 상생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한다”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효율적인 농업경영 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7-02

봉화군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봉화군은 1일 적극적인 행정업무 추진으로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킨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이번 선발 과정은 1차 심사(투표단 심사 및 온라인 국민 투표)와 2차심사(적극행정위원회 심의ㆍ의결)를 통해 진행됐으며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4명 등 총 7명이 선발됐다.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최우수상은 도시교통과 김태선씨의 ‘봉화군 농어촌버스 요금 무료화 추진’이 뽑혔다. 우수상은 △청년 정책을 통해 지방에 활력을 불어넣다(인구전략과 김의동) △전국 유일 봉화군 약용버섯종균센터 구축사업 추진(농업기술과 강상진)이 선정됐다.장려상 수상은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1000명 시대, 농업의 대세가 되다(농촌활력과 전호철) △아이가 봉화의 미래다! 봉화군 임신출산육아지원(건강관리과 박세주) △손도 못대던 수해쓰레기, 발로 뛰며 처리하다(녹색환경과 심경호) △수해피해민의 아픔을 헤아리다, 봉화군 수해위로금 지급(주민복지과 김민정) 등이다.이번 적극행정 추진을 통해 봉화군민의 복지와 삶의 질의 향상이 기대되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군수 상장 및 시상금이 부여된다. 또한 우수사례는 카드뉴스 제작 및 누리집 게시를 통해 군민에게 홍보될 예정이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적극적으로 일한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적극행정 공직 분위기를 만들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 서비스 부문의 혁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7-02

김학동 예천군수, 민선8기 후반기 지역 미래 발전 청사진 제시

김학동 예천군수는 민선 8기 후반기 동안 교육명품 도시와 스포츠‧문화 관광도시, 미래형 농업정책과 지식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어 젊은 도시로 거듭나겠다며 비전을 제시했다.김 군수는 특히 출산단계부터 복지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고 교육과 일자리까지 연결해 인구 유출을 막고 저출생 극복과 지역경제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다양한 출산지원정책, 24시간 돌봄체계 구축과 학력신장 특화사업, 대입맞춤형 진학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과 함께 안동대와 경북도립대가 통합·운영되는 국립경국대학교와 산학연계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또 스포츠 도시 예천의 기반을 더욱 확고하게 다질 육상교육훈련센터 완공과 양궁훈련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고, e스포츠 국가대표훈련센터 조성을 위한 단계를 밟아갈 계획이다.예천군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스포츠 시설을 기반으로 더 많은 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 경기 활성화를 이끌어 간다는 방침이다.그리고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 곤충생태원과 석송령, 예천박물관과 금당실 등 예천의 관광지와 원도심을 연결할 남산공원 명소화 사업도 벌인다. 활축제와 곤충축제, 회룡포 봄꽃축제와 삼강나루터 축제 등 예천만의 특색있는 축제를 더욱 활성화해 예천을 방문하는 유동인구를 늘려갈 계획이다.특히 디지털농업혁신타운 조성 등 미래형 농업정책을 추진하고 신도시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지식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젊은층의 인구 유출을 막고 유입을 극대화하며 청년센터를 거점으로 청년들의 귀농귀촌과 창업을 지원하는 등 청년 중심의 정책을 적극 펼친다.김학동 군수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 행정을 펼친 공직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지금껏 열심히 달려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은 만큼 지금보다 더 열심히 도전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7-02

안동시 2차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 큰 호응 얻어

안동시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 ‘2차 커플예감! 힐링피크닉’이 큰 호응을 얻었다.2차 만남 프로그램은 지난달 29일 남·여 각 15명이 참가해 예끼마을 일원에서 선성수상길 투어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안동 간고등어와 찜닭으로 식사를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최종적으로 7쌍(47%)의 커플이 매칭됐다.앞서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30명 모집에 90여 명의 인원이 신청해 1차에 이어 식지 않는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 대다수가 다음 회차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을 나타냈다.박재성 지방시대정책실장은 “1차 만남 프로그램에 이어 2차에도 만남에 대한 청춘남녀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관심도를 반영해 올해는 만남 프로그램을 연 4회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 실장은 이어 “하반기에는 초혼 연령이 늦어지는 만큼 연령대를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기조에 맞춰 만남에서 더 나아가 출산, 주거, 돌봄까지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안동시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시책에 반영, 수요자들이 원하는 인구정책을 만드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2

안동시 ‘전국민마음투자지원사업’ 추진

안동시가 7월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마음투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정부가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에 따라 일상에서의 우울과 불안이 정신질환, 자살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것으로, 안동시는 하반기에 200명에게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지원대상은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클래스 등에서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건강검진(우울증 선별검사, PHQ-9)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동네의원 마음건강 돌봄 연계 시범사업을 통해 의뢰된 자이다.희망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총 8회의 대면 심리 상담 바우처가 생성되며 서비스 기간은 바우처 생성일로부터 120일이다. 제공기관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선택 이용할 수 있으며, 기준 중위소득에 따라 0~30%까지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김남주 보건소장은 “전국민마음투자지원사업을 통해 정서적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마음건강을 돌볼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2

안동시 어린이집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 운영

안동시가 7월부터 24시 시간제 보육 제공 어린이집을 선정·운영한다.2일 안동시에 따르면 양육자의 여건에 따라 야간 및 휴일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맞춤보육 제공 및 다양한 형태의 보육 수요에 대응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언제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은 용상동 안동하나어린이집과 신도청 하늘채 어린이집 2개소다.24시 시간제 보육은 6개월~5세 이하(미취학아동) 아동을 대상으로 부모의 출장, 야근, 병원 입원 등으로 긴급보육이 필요할 경우 무료로 평일 24시, 주말·공휴일 오후 6시까지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책이다.24시 시간제 보육 제공 어린이집은 개소별 2개 반을 운영하며, 1개 반 기준 3명(연령별 혼합보육)을 보육하고, 이용 전 제공기관에 예약해 이용할 수 있으며, 긴급보육이 필요할 경우는 당일 예약이 가능하다.정진영 보육아동가족과장은 “다양한 보육수요에 맞춘 질 높은 보육시책을 꾸준히 고민하고 발굴해 보육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학부모와 아동, 어린이집과 보육 교직원이 상생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완성형 보육환경 조성에 집중해 아이 키우기 좋은 안동을 하루빨리 완성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2

권기창 시장 민선 8기 3년 차 첫날 현장 목소리 청취

권기창 시장이 취임 3년차를 맞아 지난 1일 새로운 안동을 만들기 위해 각계각층의 시민을 만나 그들의 생각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권 시장은 이날 새벽 시내버스 회사·인력사무소 방문, 택시기사 격려 등 현장소통을 시작으로 역점시책 현장(안동댐) 방문, 안동시 노인종합사회복지관 배식봉사, 민선 8기 2주년 맞이 ‘위대한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 토크콘서트’ 등의 민생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먼저 지역 시내버스 3개 사를 방문한 권 시장은 시민의 발을 책임지는 대중교통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또한, 안동역 등 택시승강장에서 택시 기사들과 택시업계 현안과 문제점을 공유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아울러 관내 인력사무소를 찾아, 근로자들과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어 간부공무원들과 물산업의 전진기지인 안동댐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안동의 미래 100년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안동댐에서 간부공무원들과 의지를 다진 만큼, 안동댐이 안동의 ‘보물단지’가 될 수 있도록 물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안동시 노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배식 봉사하며 어르신들과 소통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민선 8기 2주년 ‘위대한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각계각층의 시민과 새로운 안동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감 토크콘서트에서는 ‘도전, 변화, 사랑’의 3가지 키워드로 평소 시장에 대해 궁금했던 일상적인 질문부터 △국가산단 활용 계획 △중앙선1942안동역(폐선부지) 활용방안 △산후조리원 인구증가·출산율 정책 △농업경쟁력 강화 방안 △3대특구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 시정과 관련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권기창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보내주신 시민의 응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꾸준한 시민과의 소통으로 안동의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여러분의 바람을 이뤄드릴 수 있도록 민선 8기 후반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2

권기창 안동시장 남은 민선 8기도 혁신에 투자

권기창 안동시장는 지난 1일 민선 8기 2주년 기념사를 통해 그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권 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시간은 쏜 화살과 같다’라는 말처럼 민선 8기 취임 선서를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며 “초와 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며 단 하루의 쉼표 없이 중앙부처를 찾고 현장 곳곳을 누볐다”고 전반기 2년의 소회를 밝혔다.권 시장은 이어 “노력의 결과, 오랜 숙원사업인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가 유치되고,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도 앞두고 있다. 그리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문화특구,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3대 특구 도전을 모두 이뤄냈다”며 “국가산단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이어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까지 안동은 바이오생명 산업의 새 국면을 맞이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이어 “낙동강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구축도 구체적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안동댐 맑은 물을 하류에 공급하는 등 물산업 발전을 위한 동력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민선8기 후반기 시정에 대해 권 시장은 “민선 8기도 혁신 또 혁신하겠다”며 “정주인구 30만, 경제인구 50만, 관광객 1천만의 351 비전 달성을 위해 역동적인 시정을 꾸려 가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안동댐 일대에 상설수상공연장과 마리나리조트, 수륙양용버스 등 안동댐 관광자원화를 추진하고, 구)안동역사 부지는 문화관광타운을 조성하고 폐선구간은 레저스포츠 힐링로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전통시장의 브랜드를 제고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외받는 사람이 없도록 생활밀착형 사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조직개편을 통해 업무를 더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하며 주요 시정 과제를 달성하겠다”고 전했다.권 시장은 끝으로 “우리의 삶에 기분 좋은 변화를 함께 만들어 보자”며 “어려움 속에서도 정치는 또 다른 가능성의 예술이라는 말을 믿는다. 민선 8기 후반기에도 혁신 또 혁신하며 전진하겠다”고 마무리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2

‘변화·혁신’ 누구나 살기 좋은 예천 도약

김학동 예천군수는 변화와 혁신, 도전의 기치 아래 민선 7기에 이어 8기까지 예천군 행정을 끌어오고 있다.지난 6년간 예천군 행정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이었던 예천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켰으며, 달라지는 예천으로 미래를 향해 도약하고 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천으로 저출생을 극복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예천으로 군민 모두 행복한 예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원도심과 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예천군은 부족한 육아와 놀이 시설 확충으로 아이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취약한 생활환경 개선 등 원도심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가고 있다.먼저 예천읍에는 장난감도서관과 돌봄센터가 있는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를 개관했으며 한천 부지에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하며 출산부터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가고 있다. 그리고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선지중화 사업과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했으며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상가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진시켰다.또한 지속적인 새뜰마을사업과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해 마을별로 정주 여건을 개선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스포츠 도시 도약2023년 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와 2024년 현대양궁월드컵까지 예천군은 군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높은 군민 의식을 보여주는 자원봉사활동, 공직자들의 뛰어난 역량이 합쳐진 결과이며, 대회 후 전지훈련을 위해 예천을 찾는 선수단의 수를 급증시켰다.또한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와 양궁훈련센터를 건립하고 있으며,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해 온-오프라인을 모두 아우르는 스포츠 도시로 성장할 발판을 만들었다.□ 놀거리, 볼거리, 먹을거리볼거리에 비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이 짧았던 예천의 관광 판도가 달라지고 있다.예천활축제와 곤충축제는 예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축제 기간 내내 방문객들로 북적이며, 회룡포봄꽃축제와 삼강나루터축제, 금당야행 등 계절별로 예천의 매력을 담아낸 축제들이 관광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있다.또한 예천군은 남산명소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로써 원도심을 예천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탄생시키고 주변 관광지와 연결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려갈 계획이다. 여기에 예천한우특화센터를 건립해 예천 한우의 맛을 전국에 알리며, 원도심 상권과 연결하는 예천 먹거리 관광의 새 지평을 열고 지역 경기 활성화를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부자 농촌 기반 조성예천군은 해외시장 개척 등 예천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으며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세계시장에 예천의 농산물을 수출하며 농가 소득증진을 이끌어왔다.또한 지보면 매창리에 디지털농업혁신타운 조성으로 달라지는 식습관과 인력 부족, 이상기후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맞춘 새로운 농업 모델의 제시로 부자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디지털농업혁신타운은 곤충양잠산업단지와 임대형수직농장, 임대형스마트팜 등 첨단산업과 농업의 결합으로 청년농을 유입하고, 고소득 농가의 새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다.□ 명품 교육과 일자리 창출예천군은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하고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교육명품 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교육발전특구시범지역 선정으로 더욱 탄력받게 됐다.또한 제3농공단지, 신도시 데이터센터 건립과 그와 연계한 첨단지식산업단지 조성으로 일자리를 창출, 예천의 인재들이 예천에 정주하며 예천의 발전을 이끄는 인재와 함께 성장하는 예천을 만들어가고 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4-07-01

안동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 김경도, 부의장 손광영 의원 선출

안동시의회는 제9대 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소속 김경도 의원(3선, 중구·명륜·서구동), 부의장에 무소속 손광영 의원(8선, 태화·평화·안기동)이 선출됐다. 안동시의회는 1일 제250회 임시회를 열고 9대 후반기 의회 원구성을 위해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투표는 임시의장인 이재갑 의원의 사회로 무기명 투표방식으로 진행됐다. 재적인원 18명 중 김경도 의원이 10표를 획득, 8표를 얻는데 그친 권기탁 의원을 이겼다. 이어 치러진 부의장 선거는 결선투표까지 가는 진통 끝에 손광영 의원이 당선됐다. 부의장 선거 1차 투표에서는 김상진 의원(2선, 중구·명륜·서구동)이 8표, 더불어민주당 정복순 의원(2선, 옥동)이 8표, 더불어민주당 김새롬 의원(초선, 북후면·서후면·송하동)이 1표, 무효가 1표가 나오면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2차 투표에 들어갔다.2차 투표에서는 김상진 의원 8표, 무소속 손광영 의원 7표, 정복순 의원 1표, 김새롬 의원 1표, 무효가 1표 나왔다. 결국 김상진 의원과 손광영 의원이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다.김경도 신임 의장은 “대립과 갈등보다는 협치와 화합하는 안동시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여 의회 위상을 바로 세우겠다”며 “특히 지역의 시급한 현안에 대해 민선 8기 집행부와 유기적 소통과 건강한 긴장관계를 유지하며 시민복리와 안동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1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현장심사…심사단 4일부터 7일까지 권고기준 실사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현장심사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이번 재인증 현장심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난 재인증 시 권고된 사항 이행 여부와 그간의 관리·운영 현황을 점검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판단하는 심사이다.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를 대표해 청송 세계지질공원을 방문하는 현장심사단(일본 나카다 세츠야 박사, 말레이시아 타놋 운자 박사)은 지난 재인증 시 권고된 지질공원 가시성 증대, 지질공원 교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 관리 구조 강화 등의 권고사항에 대한 이행 상황 점검과 함께 세계지질공원 필수 항목인 지질유산의 보전, 관리 구조, 교육 활동, 지질 관광, 지역 협력 등을 심사한다.현장심사는 4일 운영 현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7일까지 진행되며 현장심사단은 지난 재인증 이후 청송 세계지질공원 운영 노력과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청송 세계지질공원의 대표 명소인 주왕산, 백석탄, 신성리 공룡발자국 등과 지질공원 파트너 업체를 방문한다.특히 지난 재인증 시 호평을 받았던 교육 프로그램을 보여주기 위해 남관생활문화센터와 지질공원 협력학교인 파천초등학교를 방문해 시니어 및 지역 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시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재인증 여부는 현장심사 후 작성된 심사자들의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올해 9월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APGN(아시아태평양 세계지질공원 총회)에서 결정된다.윤경희 청송군수는 “그간 재인증 현장심사 대응을 위해 인프라를 정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만전의 준비를 다해왔다”며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은 물론, 재인증 이후 지질공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7-01

제2회 문경 트롯가요제 수상자와 김선식 사기장 문경시 홍보대사 신규 위촉

문경시 홍보대사로 제2회 문경 트롯가요제 수상자인 윤진우와 윤윤서, 경북도 무형유산 김선식 사기장이 위촉됐다.문경시는 지난달 29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토요트롯 in 문경’공연장에서 신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위촉식은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과 500여 명의 청중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패 수여, 기념 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홍보대사로 위촉된 윤진우(서울 거주)씨는 지난 15일 제2회 문경트롯가요제에서 전국 각지에서 다양하게 모인 12팀의 본선 진출자들 중 가수 김희재의 ‘잃어버린 정’을 불러 대상을 수상했다. 문경 점촌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트로트 샛별’ 윤윤서양은 ‘용두산엘레지’를 열창해 인기상을 받았다.김선식 사기장은 문경 출신으로 2019년도에 경북도 무형문화재 사기장(청화백자)으로 지정됐고, 2005년에 대한민국 문화예술부문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2022년에는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지역 명사에 오르기도 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문경시 홍보대사를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각자의 분야에서 더욱 왕성하게 활동하여, 문경시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말했다.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주요 대외 활동과 대표 축제 등에서 문경을 홍보하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7-01

(재)영주문화관광재단 어린이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8월부터 어린이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인 영주시 어린이 뮤지컬 캠프와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를 148아트스퀘어에서 운영한다.영주문화예술놀이터 사업의 일환인 영주시 어린이 뮤지컬 캠프는 기존의 작품을 다양한 시각으로 탐구해 재해석하고 뮤지컬 기획부터 연출과 배우로 출연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작품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뮤지컬 교육 프로그램이다.교육은 극단 수지바트에서 진행한다. 교육 일정은 8월 1일부터 8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평일 6일 동안 뮤지컬 창작 과정과 9일 공연 리허설, 10일 실제 공연으로 구성됐다.모집 대상은 관내 아동 및 청소년으로 초등생 1학년부터 중학생 1학년까지총 20명 내외로 교육은 학년별로 저학년반과 고학년반으로 나눠 운영된다.재단은 예술창작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2024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운영단체 공모에 선정됐다.이에 따라 재단은 관내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어린이는 무엇을 믿는가 나만의 아지트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나와 공간에 관한 탐구 과정을 통해 타자에 대한 이해의 관점을 넓히고 어린이의 시각에서 어린이가 원하는 공간을 제언하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교육은 총 10회로 8월부터 10월까지 주 1회, 2기수로 나눠 운영된다. 영주시 어린이 뮤지컬 캠프와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프로그램의 참가자 모집은 1일부터 26일까지 동일한 일정으로 진행된다.재단측은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과정 중심의 창작 활동을 통해 영주 어린이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건강한 인성교육 및 또래 간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7-01

안동시 풍산읍 낙동강변 따라 해바라기단지 조성

안동시 풍산읍이 낙동강변을 따라 대규모 해바라기단지를 조성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힐링 공간을 마련했다.1일 풍산읍에 따르면 지난 4월 상리리 풍산천 일대와 하리리 다목적광장 주변 낙동강변 2개소에 각각 4000㎡, 1만2000㎡ 규모의 해바라기 씨앗을 심는 등 대규모 해바라기단지를 조성했다.이번에 조성한 해바라기 단지는 잡초가 우거진 채 방치돼 있던 곳으로 풍산읍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에서 발 벗고 나서 더욱 의미가 크다.이 해바라기는 지난달부터 낙동강 자전거길과 하리리 다목적광장을 따라 꽃이 피기 시작해 취미와 여유를 즐기는 주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방문객에게 추천할 만한 관광지가 됐다.최봉섭 풍산읍장은 “해바라기단지 조성에 도움을 주신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감사를 드리며, 아름다운 경관과 힐링 공간을 선사하기 위해 모두가 정성을 다해 해바라기를 키웠으니 많은 분이 방문해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풍산읍은 해바라기단지뿐만 아니라 가을에는 코스모스, 봄에는 유채단지를 조성해 사계절 특색에 맞는 꽃단지 조성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1

야간관광 1번지 안동 월영교, 거미줄과의 전쟁

안동시립박물관이 연일 월영교를 뒤덮읁 거미줄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월영교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야간에도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한민국 대표 야간관광 1번지다. 또한, 아이들 손을 잡고 가족 또는 연인 단위로 나들이 오는 시민으로 항상 북적거린다. 하지만 거미줄이 월영교 난간 이곳저곳에 붙어 있어 미관을 해치는데다 일부 끊어진 거미줄이 떠다니며 관광객들의 얼굴에 붙어 불쾌감마저 주고 있다.최근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하루살이, 나방 등 벌레들의 활동이 예년보다 더욱 활발해져, 개목나루 일원을 비롯한 월영교 주변 곳곳에 거미줄이 있어 담당자가 매일 수시로 거미줄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아내와 함께 산책을 나왔다는 한 시민은 “지난해 가끔 보이던 거미줄로 인해 산책할 때 불편을 겪었으나, 오늘 말끔히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거닐다 보니 일상의 지친 몸과 마음이 치유되고 다시 활력을 되찾는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김태복 시립박물관장은 “월영교 데크 난간 곳곳에 자리한 거미줄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어 수시로 빗자루와 집게 등 도구를 사용해 거미줄을 제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감동하는 밝고 깨끗한 관광 환경을 조성해 천만 관광객 달성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1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고구마·지황 조직배양묘 시험 재배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작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조직배양묘를 생산하고 있다.1일 센터에 따르면 현재 직배양 작물로 고구마와 지황을 생산하고 있으며, 고구마는 2품종(소담미, 진율미), 지황은 1품종(토강)으로 품종별 특성 및 현장 적응성을 확인해 농가에 안정적인 묘를 공급하기 위한 시험 재배도 같이 진행하고 있다.시험 재배는 포트묘 형태로 농가에 공급해 현장에서 직접 재배한다. 고구마 조직배양묘는 2월 중순쯤 육묘 포트에 심어 3~4주 순화 후 3월 초~중순에 시험 재배를 시작했다. 지황 조직배양묘는 5월 중순쯤 육묘 포트에 심어 3주 정도 순화 후 6월 초에 공급해 시험 재배를 하고 있다.고구마(소담미) 3300주, 고구마(진율미) 3000주, 지황(토강) 6000주가 시험 재배용으로 공급됐다.지난해 안동 지역 고구마·지황 조직배양묘를 보급해 재배해본 결과 지황은 생육, 수확량 및 품질이 모두 양호했으며 고구마는 품종별 특성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올해는 시험 재배 3년 차로, 묘의 생산 및 생육 과정에 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농가에 정식으로 배양묘를 분양할 계획이다.류종숙 미래농업과장은 “고구마, 지황 조직배양묘 공급을 통한 생산량 및 품질 향상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1

안동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 지역 농가에 큰 힘

안동시가 올해 도입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이 일손이 필요한 지역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시는 올해 ‘농업인력 확보’를 농업시책의 한 축으로 설정하고 농업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주요 대책으로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강화와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체계적인 농촌일손돕기운동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단기 인력수요 농가의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의 도입을 목표로 국비 사업에 참여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시는 지난 2월, 농협과 함께 인력 예약·공급, 작업 이력 관리가 가능한 인력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라오스 현지 면접을 통해 4월부터 안동와룡농협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57명을 배치했다. 이들은 현재까지 관내 전역 844개 농가에 연인원 3188명이 파견돼 과수 적과, 마늘·양파 수확 등 농업 현장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용 농가의 만족도 또한 높아 농가에서 근로자 숙소에 커피와 이부자리를 기부하는 등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또한, 안동시는 수확철 단기 인력수요 해결을 위해 안동와룡농협과 서안동농협에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33명을 오는 7월 18일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다. 장마철 휴무에 따른 농가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 개선을 준비하는 등 사업의 성공 정착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권기창 시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의 점진적 확대를 통해 단기 인력고용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의 인력 수요를 충족하고 다각적 농업인력 확보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1

안동 성심유치원 안동 최초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안동 성심유치원이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으로 관내 건축물 최초로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받았다. 성심유치원은 내진성능평가 비용과 지진안전 인증 수수료 전액을 지원받아 인증을 획득했다.30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은 민간건축물에 대해 ‘지진·화산재해대책법’에 따른 내진성능평가와 지진안전 인증 절차를 통해 내진성능이 확보된 건축물에 인증마크를 부착해 시민이 지진 안전 인증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활성화를 위해 인증에 소요되는 내진성능평가비 3000만 원과 인증수수료 1000만 원의 한도 내에서 지원해 주고 있다.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건축물 소유자가 안전진단업체를 통해 건축물에 대한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한 후 국토안전관리원에 인증 신청을 하면 심사가 이뤄지는데 내진성능평가 결과 내진성능이 확보되지 않았다면 인증 신청은 할 수 없다.권기철 안전재난과장은 “안전에 취약한 어린아이들이 이용하는 유치원이 안동시 최초로 내진성능을 인증받아 큰 의미가 있다”며 “2025년 사업의 수요조사를 7월 3일까지 실시하고 있으니 건축물 소유주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소유 건축물의 지진 안전성을 확인하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