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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카카오,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 서비스 시행

안동시가 카카오와 협업으로 안동 시내버스의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한 ‘초정밀 버스’ 서비스를 도입한다.7월 1일부터 대중교통 편의 향상을 위해 카카오맵, 안동시 버스정보시스템에서 지도상에 버스의 실시간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초정밀버스 서비스가 운영된다.초정밀 버스위치정보는 위성항법시스템을 활용해 지도상에 실시간 버스 위치를 나타내는 것이다. ㎝단위의 버스 위치정보를 초 단위로 갱신해 보여줌으로써 신호 대기 상태나 도로 상황에 따른 이동 속도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시민, 관광객 등 버스 이용객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안동시는 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버스정보시스템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통해 서비스 제공을 위한 데이터 검증 등을 완료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안동시 버스정보시스템 누리집에서 초정밀버스를 클릭하거나, 카카오맵 첫 화면에서 상단 검색창의 메뉴바 또는 우측 레이어 버튼을 누르고 초정밀 버스 기능을 켜면 된다.또한, 정류장 검색이나, 대중교통 길찾기에서 상세경로 선택 시에도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가 제공되며, 버스 아이콘마다 노선번호를 표기하고 버스 종류에 따라 색상을 구분해, 지도 위에서 원하는 버스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특정 버스를 클릭하면 해당 버스의 노선 정보, 다음 도착 정류장, 차량 번호, 속도 등 상세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권순구 교통행정과장은 “이제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안동시내버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대기 시간을 줄이고, 정확한 환승이 가능해졌다”며 “대중교통이 편리한 안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중교통 편의 서비스를 발굴하고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30

안동시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 전면 개편…2개 권역에서 4개 권역으로 세분화

안동시가 '클린시티 안동' 조성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생활폐기물 수거체계 전면 개편에 나섰다. 민선 8기 권기창 시장의 주요 정책인 ‘클린시티 안동’ 조성을 위한 역점시책으로 시행되는 이번 개편은 7월 1일부터 동지역 및 도청신도시 지역의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를 2개 권역에서 4개 권역으로 확대 시행된다. 그동안 생활폐기물 수거는 민간위탁 용역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2개 권역으로 수거해왔다. 하지만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생활 쓰레기가 급격히 늘어나고 권역별 수거구역도 넓어 원활한 수거에 어려움이 따랐다.시는 이에 기존 2개 권역을 4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권역별 수거구역이 축소돼 더 꼼꼼하고 세밀하게 시가지 청소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특히, 대형폐기물 수거차량을 2대에서 4대로 증차해 장롱, 침대, 식탁 등 부피가 큰 폐기물의 경우, 스티커 구매부착 후 수거업체에 연락하면 집 앞에서 수거할 수 있도록 해 시민이 배출장소까지 폐기물을 이동해야 하는 수고도 덜게 된다.또한, 경쟁입찰을 통해 연간 5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업체의 다양한 제안을 반영함으로써 수거서비스 향상으로 클린시티 안동 구현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임순옥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 개편은 우리 시를 한층 더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시민들도 배출요일과 배출시간을 잘 지켜 클린시티 안동 조성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30

안동요양병원 심평원 적정성평가 2년 연속 1등급 획득

안동의료재단 안동요양병원이 지난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1363개 기관대상 ‘2022년 2주기 4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전국10%에 해당하는 상위 1등급병원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2022년 7월부터 12월까지 시행됐으며, 입원환자 수 대비 전문인력 비율을 평가하는 △구조지표와 환자의 의료서비스를 평가하는 △진료지표 △모니터링지표 등 총 17개 평가지표로 구성됐다.안동요양병원은 종합점수 91점을 받아 전체 평균 77.4점을 상회하고 가장 높은 기준에 속하는 ‘상위 10% 이내 기관’ 적정성평가 1등급 결과를 획득, 2년 연속 최상위 1등급을 달성한 병원으로 우뚝 섰다.심평원은 요양병원의 의료서비스 질적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국민에게 합리적인 병원 선택을 위한 객관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를 하고 있다.강신홍 이사장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장기요양 의료서비스 수요가 증대하고 있는 현실에서 포괄적인 의료서비스의 우수함을 검증받은 것”이라며 “안동요양병원은 어르신들과 함께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의료시스템을 세심하게 정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동요양병원은 지난 5월 통증센터, 전문재활센터, 인공신장센터가 위치한 분원을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2024-06-30

잉카제국의 수도 페루 쿠스코에서 안동을 알리다

지난 24일부터 페루 쿠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남미 3대 축제인 잉카 태양제 ‘인티라이미’에 참가한 안동시가 안동의 문화와 관광의 매력을 알리며 국제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인티라이미(Inti Raymi)는 태양을 뜻하는 인티(Inti), 축제를 뜻하는 라이미(Raymi)를 합친 말로 태양신 ‘위라코차’를 기리는 날이다. 잉카인들이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에서 온 이 축제는 해가 가장 짧은 동지에 시작돼 9일동안 펼쳐진다. 루이스 벨트란 페루 쿠스코 시장의 공식 초청을 받아 쿠스코를 방문한 안동시 교류단은 권기창 시장을 단장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와 탈놀이단, 안동시의회, 시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 24일 인티라이미 개막식에 참석한 뒤 페루 쿠스코 시청을 방문해 쿠스코 시장과 시의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쿠스코시장의 초청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루이스 벨트란 시장은 9월에 열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초청해줄 것을 요청하며 쿠스코에서 대규모 교류단의 방문을 약속했다. 축제가 열린 아르마스 광장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와 탈놀이단의 K-POP 공연을 선보여 세계에 한국 문화를 홍보했다. ‘안동의 날’ 행사를 문화의 집(Casa de la cultura)에서 열고 한복 체험, 탈 만들기 체험, 탈 전시 및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을 매료시켰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방문은 세계유산도시 안동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안동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 지속적인 해외 교류를 통해 안동 홍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올해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는 페루가 주빈국으로 선정됐으며, 23개국 34개 해외공연단이 참가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혔다.

2024-06-30

청송군, 경북 최초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0원”

청송군이 1일부터 경북도내 최초로 무인민원발급기의 모든 민원서류에 대한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 한다.현재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민원 증명은 총 122종으로, 군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등 46종은 수수료를 받고 있다.‘정부24’에서 인터넷 발급 서비스를 이용하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지만,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민원인은 무료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어 군은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군 세입 대상이 아닌 법원 부동산 등기사항증명서를 제외한 45종의 발급 수수료를 7월 1일부터 받지 않기 로 했다.이로 인해 2023년 관내 무인민원기 발급실적 기준 연간 약 680만원 정도의 수수료 수입 감소가 예상된다.현재 청송군은 무인민원발급기 총 9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군청 민원실 1대, 청송읍 행정복지센터 1대는 연중 24시간 이용 가능하다.청송군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전국 최초 ‘농어촌 무료버스’ 시행과 더불어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민원증명서 무료발급에 경북 최초로 시행하여 보편적 복지에 앞장서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전면 무료화를 통해 군민들의 시간적 ·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온라인 발급이 어려운 어르신과 정보 취약계층에게도 공평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민원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행정 수요를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6-30

청송 패밀리데이, 구석구석 문화배달로 즐기는 특별한 하루

"매월 마지막 주간에는 다양한 문화행사 즐겨보세요" 청송군과 청송문화관광재단은 ‘문화가 있는날-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9일 청송 패밀리데이를 남관생활문화센터(청송군 부남면 부남로 14)에서 개최했다.‘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청송군 일대에서 매월 마지막 주간 총 6회에 걸쳐 펼쳐진다.올해는 지난 청송백자축제에 이어 청송 패밀리데이와 소헌왕후 스토리텔링 콘서트 등 올해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추진한다.8월 말까지 열리는 청송 패밀리데이에서는 남관생활문화센터 실내 및 야외에서 도어벨 및 종이밴드 가방만들기 체험, 쿠킹클래스, 인형극, 뮤직 스테이지(공연), 전시, 물놀이장 등이 진행된다. 또 미디어아트, 청송풍경 사진전, 휴게쉼터 등 상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행사는 사전신청 없이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체험프로그램은 운영본부를 방문, 현장에서 신청을 할 수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무더워지는 여름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며 “군민 모두가 남관생활문화센터에 들러 물놀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 공연 등을 즐기는 문화가 있는 주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6-30

영주시 대한지리학회 연례학술대회 특별세션 참여

지방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영주시의 고민을 공유하고 여러 전문가와 함께 중장기적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영주시는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된 2024 대한지리학회 지리·지역 일자리 박람회 및 연례학술대회에 참여해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했다.(사)대한지리학회가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국토공간구조와 지리 일자리 재조명, 한국에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은 가능한가란 슬로건으로 일과 지역의 미래를 진단하고 우리나라의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박남서 영주시장은 리더들이 청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란 제목의 일자리 박람회 영상 격려사를 전달하고 영주시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특별세션에 참여했다.특별세션은 영주시 지역산업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장철순 국토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의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정성훈 대한지리학회 회장의 영주형 기회발전특구 추진 방안에 대한 발표에 이어 영주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특히, 영주시의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토론에는 금원섭 영주시 투자유치과장이 패널로 참석해 이상호 산업연구원 산업입지실장 등과 함께 영주시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시는 학술대회 기간 중 홍보 부스를 설치해 문화·관광,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분양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금원섭 투자유치과장은 “중장기적 발전 전략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가 컸다”며 “영주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6-30

경북도 국비 추가 확보로 자활사업 확대 추진

경북도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추가 확보한 국비 22억 원을 포함 26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투입해 기존 398억 원에서 424억 원 규모로 자활사업을 확대 추진한다.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일자리 부족, 실업문제 등으로 근로빈곤층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는 자활사업의 중요성이 매년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비 추가 투입은 기존 자활근로 참여주민과 자활근로에 신규 참여를 희망해오던 참여 대기자에게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 되고 있다.특히, 이번 국비 확보는 경북도에서 중앙부처로 수차례에 걸쳐 필요성을 건의한 결과로 추가 투입할 예산은 기존 자활근로 참여자 급여 부족분 보전을 위해 15억 원, 자활근로에 신규로 참여를 신청했음에도 자리부족으로 인해 자활근로에 배치받지 못한 인원 해소를 위해 9억 원, 그 외 지자체별 사업비 부족분 보전을 위해 2억 원이 사용될 예정이다.경북도는 그동안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2017~2022년), 기준중위소득 전년대비 6.09% 인상(2024년)등 제도 개편에 따른 전체 수급자 수 증가와 저소득층의 근로복지연계서비스 참여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자활근로 참여자도 증가 추세였던 경북도에서는 자활근로에 배치받지 못한 대기자 문제 등 현안문제들이 이번 사업비 추가 투입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도형 사회복지과장은 “자활근로사업은 사업비의 84% 이상이 국비인 만큼 지역에서 발생한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비 추가 확보가 반드시 필요했으며 어렵게 확보한 국비인만큼 최대치의 결과를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는 현재 19개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211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해 3500여 명의 자활근로자에 대해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통한 탈빈곤 및 빈곤예방을 지원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8

안동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 선정

안동시는 지난 27일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이번 우수 공무원 선정은 각 부서에서 적극행정 사례를 추천받고 시민 추천을 더해 총 19건을 접수 받아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5명(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을 선정했다.'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은 최우수 부문에 일자리경제과 이한용 주무관, 우수 부문에 세정과 배한준 주무관과 옥동 조재호 주무관, 장려 부문에 건축과 송진철 주무관과 건설과 배민석 주무관이다.일자리경제과 이한용 주무관은 주민등록을 안동시에 둔 약 20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시험 응시비용을 실비 10만 원 한도 내 지급했다. 특히 경북도와 협의해 도 청년 포털인 ‘청년e끌림’으로도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역대학 학생 행정인턴 제도와 연계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지역 청년의 능력 개발을 장려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세정과 배한준 주무관은 체납세액 징수에 앞서 지방세 체납규모가 증가했지만, 징수금액 부과규모에 비해 부족한 실정을 파악했다. 이에 국세와 지방세 환급금 관련 채권에 압류와 추심을 강화하면 장기 체납자 근절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 시스템을 수시로 확인해 지급기한이 만료되기 전 압류와 추심을 진행, 타 지자체보다 우선적으로 채권을 확보한 후 체납세액을 징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옥동 조재호 주무관은 1인 가구 증가와 가족해체 등으로 발생하는 고독사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옥동 주민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정기후원자를 소집했으며, 이미 만들어진 모임을 추진단으로 조직하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실행해 사업효과를 극대화 시켰다.건축과 송진철 주무관은 지역 민간임대아파트 시행사가 임차인들의 권리를 과도하게 제한하는 사실을 확인, 확정일자를 받지 않은 임차인들에게 임대보증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검토함으로써 임차인의 재산권 보호에 이바지했다.건설과 배민석 주무관은 법적 분쟁 소지와 소유주의 반발로 20년 이상 방치된 노점상을 철거했다. 소유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무단점유물을 철거함으로써 도시미관과 교통편의가 향상됐다.신동보 안동시부시장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을 위해 적극행정을 펼쳐 준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 활성화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안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8

영주 망고링 현대 홈쇼핑 타고 전국 소비자 만난다

"자두인듯, 살구인듯 '새콤달콤' 환상의 맛을 선물합니다" 영주시에서 독자적으로 개발 생산하는 망고링이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30일 현대 홈쇼핑을 시작으로 6회에 걸쳐 방송 판매된다.망고링은 플럼코트 중 심포니 품종을 노란색과 둥근 이미지를 떠올리게끔 영주시에서 독자적으로 만든 브랜드명이다.방송에서 판매되는 망고링은 영주시플럼코트발전연구회가 생산한 것으로 1상자 2kg 구성으로 개 당 과중은 대과기준 120g, 당도는 평균 14Brix 수준에 달한다.망고링은 생과일로 장기간 보관이 어려워 7월쯤 수확한 뒤 한 달 동안만 맛볼 수 있다. 새콤달콤한 과즙이 매력적인 망고링은 청으로 담아 에이드를 만들거나 요구르트에 토핑으로 첨가해  활용할 수 있다. 이번 방송 물량은 산지에서 바로 수확해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한다. 배송된 망고링은 택배도착일 기준 상온에서 1∼2일 정도 후숙시켜 먹으면 단맛이 강해진다.망고링은 후숙 전에는 자두의 새콤한 맛, 후숙 후에는 살구의 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여름 제철과일로 영주시만의 재배기술로 품질을 높여 향이 부드럽고 진한 것이 특징이다.식이섬유가 풍부한 망고링은 피부미용과 변비 등에 좋으며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함유돼 여름철 자외선에 자극받은 피부의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조동주 영주시플럼코트발전연구회장은 “영주시의 대표과일 망고링이 점차 판로를 넓혀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6-27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희귀식물 조름나물 신규 자생지 발견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조름나물(Menyanthes trifoliata L.)’과 ‘대택사초(Carex limosa L.)’의 신규 자생지가 발견됐다.27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자생식물의 특이서식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봉화군 일대에서 조름나물과 대택사초의 새로운 자생지를 최초로 확인했다. 조름나물은 조름나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고산의 연못, 늪, 도랑 등에서 자라는 북방계 수생식물이다.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위기(EN) 범주에 속하며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Ⅱ급 식물로서 4~5월에 흰색의 꽃이 피며 경북과 강원 이북의 습지에 드물게 분포한다.사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북부지방의 고산 습지에 자라는 대택사초는 6~7월에 개화·결실하며 국가식물적색목록 정보부족(DD) 범주에 속하는 습지식물이다. 남한에서는 강원도 인제군의 대암산 용늪 한 곳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보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종이다.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자생지는 북방계 고산 습지식물 피난처이자 남방한계선으로 추정되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크다.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멸종위기에 처한 습지식물의 신규 자생지 발견은 보전학적 가치가 매우 크다” 며 “희귀식물뿐만 아니라 이들의 서식처인 특이서식지 보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6-27

박남서 영주시장 임종득 국회의원실 방문 국비 확보 건의

박남서 영주시장은 26일 임종득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현안사업과 관련한 특별교부세 및 국비 확보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이날 박남서 영주시장은 단산면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 휴천1동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 가흥공원 조성사업 등 8건의 특별교부세 사업 및 주요 현안 사업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위한 임종득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여건 변동에 따른 재정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편성하는 재원이다. 특별교부세는 매년 자치단체의 신청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심사 후 교부한다. 시는 최근 5년간 58건, 총 239억원의 특교세를 받아 지역 현안사업과 재난안전사업 등에 투입했다.임종득 국회의원은 “영주 발전을 위한 국비 및 교부세 확보에 국회의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영주시와 밀접히 소통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가 영주시의 현안 해결을 위해 꼭 필요한 만큼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며“지방재정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져 국비 확보가 절실한 실정에 있어 시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영주시의 현안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