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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거점의료기관 ‘안동병원’ 개원 43주년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05-20 09:24 게재일 2025-05-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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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 중증·응급 환자 최종 치료
대구 경북 유일 8년 연속 A등급
개원 43주년 맞은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 전경. /안동병원 제공

경북 권역 거점의료기관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 20일 개원 43주년을 맞았다.

안동병원은 1982년 개원 이래 경북 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중증 응급환자의 최종 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대구 경북 유일 8년 연속 권역응급의료센터 A등급을 획득했다.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와 권역외상센터 ,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등 정부 인증을 받은 다수 전문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안동병원은 지난해부터 ‘365일 24시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를 시작해 휴일 및 야간 진료 공백을 해소했다.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과 ‘경북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지정돼 장애인 대상 통합 검진과 전문 치과 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체계도 갖췄다.

또한, 지난해 건강검진센터를 별관 3개층으로 신축 이전해 최신 장비와 환경을 갖춘 정밀 검진시스템을 구축했다.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HIS) 도입과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진료환경의 디지털 전환에도 앞장서고 있다.

안동병원은 ‘정년이후 계속근무제’를 도입해 만 60세 이후 건강검진과 근무 평가를 기반으로 적격 판정을 받은 직원은 최대 만 70세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고용 안정성과 경제 활동 지속성 제고라는 효과를 얻고 있다.

인구 유입과 생활인구 확대 효과도 뚜렷하다. 올해 신규 간호사 254명 중 77%인 195명이 안동 외 타 지역 출신으로 채용했다.  

강신홍 이사장은 “안동의료재단 2000명 임직원은 지난 43년간 지역민의 신뢰를 보답하기 위해 환자 안전과 생명,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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