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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군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의회 다짐

봉화군의회 권영준 의장. 봉화군의회 9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권영준의장이 군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권 의장은 봉화군의 주요 거점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과 양수발전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권 의장은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은 베트남 리 왕조 유적지 개발을 통해 한-베 양국 간의 우호 증진과 이주배경 인들의 교류 공간 및 관광지로 활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교류를 증진시킬 것”이라고 진단했다.그는 또한, 양수발전소 사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자원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이러한 주요 사업들을 통해 봉화군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권 의장은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최우선으로 하여, 군민과 눈높이를 맞추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동료의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공정하고 깨끗한 의회를 만들고 집행부와의 협력뿐만 아니라 필요한 경우에는 강력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수행해 군민의 이익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7-09

청송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청송세계지질공원 활성화 방안 연구회’선진지 견학

청송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청송세계지질공원 활성화 방안 연구회’ 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선진지 견학을 했다.이번 견학은 한탄강 권역의 현장 견학을 통해 지질공원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됐다.첫날에는 연천군 전곡 선사 유적지, 재인폭포를 방문해 지질공원 활성화 방안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또 한탄강 지질공원센터에서는 관계자로부터 한탄강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추진 현황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오는 9월에 개통되는 포천 비둘기낭 전망대의 Y자형 출렁다리를 방문해 변화를 도모하는 현장을 살피며 청송군의 지질공원 상황과 비교·분석도 했다.둘째 날 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를 방문해 주상절리 협곡의 다채로운 모양의 화강암 절벽을 살펴보고, 남이섬을 찾아 관련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청송세계지질공원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조찬걸 의원을 대표로 심상휴, 권태준, 정미진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조찬걸 대표 의원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우리 군 지질공원의 부족한 부분과 기회를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연천과 포천, 철원의 지질공원 우수 사례를 분석해 우리 군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연구 용역에 담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7-08

청송문화관광재단, 남관미디어아트홀에서 특별전시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6일부터 9월 1일까지 청송군 부남면에 있는 남관미디어아트홀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F)에서 제공하는 미디어아트 작품 2편을 특별 전시한다.전시는 ‘헤어짐의 단상, 그리고 새로운 만남’이라는 주제로 써클 전민수 작가의 ‘이별만상–여러 가지 안녕’과 장종완 작가의 ‘내가 돌아온 날 그는 떠났다’ 두 작품을 선보인다.전민수 작가의 이별만상–여러 가지 안녕은 새로운 만남이 다양한 모습이 있듯 이별도 다양한 형태와 이야기가 있고 각자가 다양한 인연과 우연으로 만나고 헤어짐이 있음을 표현한 작품이다. 4채널 비디오, 3D 그래픽 등 화려한 그래픽으로 신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장종완 작가의 내가 돌아온 날 그는 떠났다는 사람들에게 모든 것을 내어주고 신화가 된 곰에 관한 이야기로 인간의 영생과 미식, 과시를 위해 희생된 동·식물들의 비극적인 상황을 초현실적인 우화 형식의 영상을 통해 희극적으로 비틀어 본다. 이로써 현재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불안을 겹쳐보고자 한 작품이다.군민과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7-08

예천군, 경북도 제안제도 운영평가‘최우수’기관 선정

예천군은 최근 경북도에서 주관한 ‘2023년도 제안제도 운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사진이번 수상으로 예천군은  지난 2011년부터 1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2023년 제안제도 현황에 대한 제안 운영실적, 특수시책, 홍보 노력도, 자체 공모제안, 생활공감정책참여단 활동 실적, 기관장 관심도 등 9개 항목에 대해 심층적인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군부 최우수상을 받은 예천군은 젊은 공직자를 대상으로 상시 제안 활성화를 위한 ‘혁신주니어보드’ 운영과 관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문제 해결 방향을 토의하고 관리하는 ‘주민숙원사업’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제안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평소 혁신 의지를 갖고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한 공직문화가 좋은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제안제도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안제도는 생활 불편사항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 주요시책으로, 예천군에서는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군정 발전 제안, 생활불편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군민과 함께 발전하는 군정을 추진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7-08

예천군,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발생 축산농가 긴장

인근 안동시에 이어 예천군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발생해 축산농가가 긴장하고 있다.예천군 효자면 소재 A양돈농장은 960여 두 사육규모 농장이다. 모돈의 폐사가 발생해 축주가 6일 오후 신고, 동물위생시험소에서 16두를 검사한 결과 6두가 양성으로 확인됐다.이에 A 양돈농장에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발생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보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또한, 발생농장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8일 2시경 사육돼지 전두수 살처분을 실시하고, 발생농장의 반경 10㎞ 이내 양돈농장 2호 2400여 두에 대해서는 임상·정밀검사를 실시하여 추가 발생을 차단했다.축산농가 K모씨는 “이번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되는 원인 중 하나가 업체에 물건을 배송하는 업체 직원이 이곳저곳 다녀 병균을 옮긴 것으로 의심이 된다”며 “배송 방법을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올해 경북에서 4번째(전국 6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농장 발생으로 안동(7월 2일)에서 발생한 후 5일 만의 추가 발생이다.군 관계자는 "신속한 살처분과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조치에 총력을 기울이며 양돈농가 농장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고,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 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7-08

영주시, 여행 박람회 2024 올댓트래블 참가...영주 관광매력 홍보

영주시는 여행 박람회 2024 올댓트래블에 참가해 영주의 관광매력을 적극 홍보했다.이데일리·코엑스·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가 공동 주최한 올댓트래블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급격히 변화하는 여행·관광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보여주는 새로운 포맷과 콘셉트의 박람회다.이번 박람회는 여행플랫폼, 여행서비스, 여행콘텐츠, 트레블테크, 여행·로컬 크리에이터, 바이어상담회,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시는 박람회 기간 운영한 홍보관에서 문화·건강·스포츠산업을 소개하는 명품 관광 거점 영주댐,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 소수서원, 우수 웰니스 관광지 국립산림치유원, 소백산생태탐방원 등 영주관광 매력을 수도권 여행객들에게 알렸다.특히, 27일부터 8월 4일까지 문정둔치 일원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질 2024 영주 시원(ONE) 축제를 홍보하고 피서객 유치에 집중했다.시는 홍보관을 찾아 영주시 카카오 모바일 채널인 ‘영주에서 뭐하지’ 친구맺기 이벤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시가 제작한 관광기념품 힐리 소주잔과 힐리 인형을 전달했다.영주시 민소진 주무관은 “이번 박람회에서 접한 여행과 기술을 융합한 트레블 테크 등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영주시 관광산업에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7-08

“Cool summer!” 낙동강변 야외 물놀이장 개장

안동시가 오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정하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둔치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한다.지난해 처음 확대 개장한 낙동강변 둔치 물놀이장은 넓은 공간에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운영한다는 입소문을 타고 한 달간 3만1060명이 방문하는 등 시민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올해는 기존에 설치된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5곳, 바닥분수, 땅콩수영장 외에도 휴게공간에 720㎡의 대형텐트를 설치해 보호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수질관리를 위해 수영장 주변에 데크시설을 설치해 이를 통해 수영장으로 입장한다. 그 외에도 바운스 풀장, 유수풀, 바운스 슬라이드, 터널 샤워장 등 테마 풀장이 설치될 예정이다.또한, 물놀이장 옆 하천수를 이용한 자연형 물놀이장도 함께 개방한다. 자연형 물놀이장은 바닥면적 3500㎡의 넓은 공간으로 평소에는 맨발 걷기 체험장으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패달보트 체험, 물속 걷기 체험, 물고기 잡기 체험장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입장료는 무료이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안전요원 휴게 및 물놀이장 정비를 위해 이용을 제한하고 어린이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매주 월요일은 정기 소독과 수질검사, 시설물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운영 기간 중 물놀이장 옆에서는 K-POP 콘서트(7월 27일), 수(水)페스타(7월 27일~8월 4일)가 열린다.이대동 수자원정책과장은 “올해도 낙동강변 야외 물놀이장 및 천리천 어린이물놀이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무더위를 날릴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8

봉화정자문화생활관, ‘누정 휴(休) 공간 만들기’ 인기

봉화정자문화생활관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누정 휴(休) 공간 만들기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누정 휴(休) 공간만들기는 정자문화생활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참여․체험 프로그램이다. 전시회 개최, 스탬프 투어, 원데이 클래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전시회는 누구나 편하게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공간인 누정갤러리에서 매월 개최되고 있다. 이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활동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누정 愛 콩,콩’ 스탬프 투어는 정자문화생활관 내 설치된 스탬프를 모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족 단위의 방문객에게 인기몰이 중이다.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원데이 클래스는 전달 20일 사전접수를 진행하는데 조기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좋다.정자문화생활관을 찾은 한 방문객은 “오랜만에 정자문화생활관을 방문했는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많아져 체험하기 좋았다”며 “다음엔 숙박시설인 솔향촌에 와서 산책도 하고 하루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권용규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봉화정자문화생활관에 방문할지 고민하고 연구해 체류형 관광지의 대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7-08

봉화군, 도내 잇따른 발생에 따른 확산 차단 총력대응

봉화군은 지난달 15일 영천에 이어 이달 2일과 6일 안동과 예천에서 잇달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됨에 따라 관내 양돈농장으로 확산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군에서는 긴급 조치사항으로 △발생농장 역학관련 2곳의 농장에 대하여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주 1회 임상검사를 실시 △양돈농장에서는 출입자 통제와 출입차량 2단계 소독 및 농장 매일 소독 △축협공방단 및 군 방역차량 4대를 동원해 취약농장 및 인접도로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다.아울러 군에서는 24개 농장에 전담관을 지정해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ASF 발생정보,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방역수칙을 단체 채팅방을 활용해 농장과 실시간 공유하며 보유 중인 생석회 10톤, 소독약품 100리터, 발판소독조 150개를 배부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최근 발생 농장은 인근에서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다수 발견됐고 관내에서도 2022년 12월 석포면을 시작으로 금년 5월 춘양면까지 10개 전 읍면의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90건 검출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양돈농장에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번 ASF 확진은 올해 6번째이자 경북에서 네 번째 발생이다. 금년도 ASF는 △1월16일 경북 영덕 △1월18일 경기 파주 △5월21일 강원 철원 △6월15일 경북 영천 △7월2일 경북 안동에서 확진된 바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7-08

문경시 3가지 프로젝트(재능, 꿈, 기회)를 지원한다.

문경시 희망복지팀은 지난 3월부터 총 4차례에 걸쳐 점촌1동, 점촌3동, 동로면 다문화 가정 및 가정위탁 아동(4명)에게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비용과 아이리더 인재 양성 지원, IBK기업은행 디디다사업, 초록우산 학습비를 신청해 선정됐다.대상 가구 아동들은 저소득계층으로 주택 내·외부는 건강 및 안전 문제, 공부방 개선 문제, 체육 분야에 재능이 있지만 금전적인 문제, 학업에 소질이 있지만 학원에 다닐 수 없는 경제적인 문제에 대한 어려움 등 도움이 절실했다.시는 지난 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지원 대상에 선정된 ‘초능력 가득한 집’ 주거개선 및 공부방과 컴퓨터를 지원받는 가정에 방문해 지금까지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또한,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외 2명)와 초록우산 문경후원회(회장 및 명예회장), 문경시의회(의원 2명), 사회복지과(과장 및 3명), 동로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및 2명), 수평2리(이장 1명) 등 관계기관이 현장을 방문해 전달식을 했다.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박정숙 본부장은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들이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깝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재윤 문경시 사회복지과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 기회를 놓치지 않게 도움을 주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문경시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7-07

안동시 제10회 6.25 참전 전몰 호국학도 추념식 개최

안동시가 지난 5일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6·25 전쟁 당시 참전했다 전사한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구 안동농림고등학교) 전몰 호국학도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을 가졌다.6·25 전쟁 당시 한국생명고등학교 재학생 75명은 구국의 일념으로 참전했으며, 그중 6명이 낙동강 전선에서 전사했다. 이들의 호국정신을 후대에 알리고, 호국학도 의용군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추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이날 추념식은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6·25전몰학도의용군기념사업회가 주관해 보훈안보단체장, 한국생명고등학교 졸업생 및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권기창 시장은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는 일제강점기에는 60여 명이 모여 조선회복연구단을 구성해 독립운동에 앞장섰으며, 6·25 전쟁이 발발하자 풍전등화 위기의 조국을 구하기 위해 호국학도병으로 전쟁터로 달려가는 등 충효 실천에 모범을 보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도의용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되새겨, 시민 모두가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실천에 함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75명 학도병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2015년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충의공원 내에 건립된 ‘6·25 참전 호국학도 충의탑’은 2016년 국가보훈부가 현충시설로 지정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7

안동시 민선 8기 남은 2년도 혁신 이어 간다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이한 안동시가 남은 2년을 정주인구 30만, 경제인구 50만, 관광객 1천만의 ‘351 비전’ 달성을 목표로 역동적인 시정을 꾸려 간다는 방침이다.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시대 3대 특구를 모두 석권한 안동시는 이를 통해 기업투자를 통해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 혁신인재를 양성해 지역에 정착시키고, 지역 정주 근로자에게 질 높은 정주여건을 제공하는 등 3대 특구의 복합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지정되며 세제 혜택 지원, 국공유재산 사용료 및 대부료 감면 등 다양한 기업지원의 법적 근거가 마련,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와 백신전문인력 육성지원센터, 특용작물 산업화지원센터 구축 등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조기 활성화에 큰 동력을 얻었다. 안동시는 낙동강 권역에 깨끗한 물을 보내는 ‘낙동강 광역상수도 공급망 구축’에 이어 녹조·퇴적토, 비점오염원 등 수질관리를 위한 연구소와 관련 기업을 유치해 미래 안동 100년을 책임질 물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또한 도심하천인 안기천을 복개,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시민이 편히 접근해 쉴 수 있는 도심 속 친수공간을 조성한다.더불어 천만 관광객이 찾는 관광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안동호 일원에 수상공연장과 마리나리조트, 수륙양용 버스를 설치한다. 월영교 일원에는 경관조명과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야간경관을 연출하고, 관광 체류시간 증대로 ‘머무르고 싶은 안동’을 만든다.중앙선 복선화에 따른 폐선부지에는 관광인프라 조성을 추진한다. 영가대교 북단과 구 안동역 광장을 연결하는 도로를 건설해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하고 옛 안동역 부지에는 워터파크, 키즈테마파크, 전통주 테마파크 등 문화관광타운을 조성한다. 35km의 폐선부지는 안동역~임청각~월영교를 잇는 테마화거리, 성락철교 랜드마크화 및 와룡터널 빛의 터널 조성사업 등으로 힐링 로드로 만든다. 전통시장별 특성화 사업으로 원도심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중앙신시장에는 ‘왔니껴 안동 오일장’을, 구시장에는 주말 풍물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용상시장은 안동 한우와 달빛을 소재로 한 상품개발 및 디자인 특화로, 전통시장별 특성화 요소를 더해 지역 내 상권의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확보한다.저출산 극복을 위해 청년남녀의 만남 주선부터 임신, 육아까지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산모와 신생아의 산후돌봄서비스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경북 북부지역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과 육아거점 은하수랜드 조성에 박차를 가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고 보살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또한 결혼과 임신, 출산, 보육으로 이어지는 지원서비스를 통합해 자연스러운 연계를 유도하고, 서비스 공백기를 해소하기 위해 돌봄 관련 수요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비어있는 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한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센터’ 조성도 검토 중이다.권기창 시장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에 대응해 끊임없이 창의와 혁신의 자세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지역 발전의 주춧돌이 될 공약사업과 역점사업의 결실을 하나하나 거둬나갈 계획”이라며 “많은 장애물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안동의 미래 100년을 그리며 차근차근 나아가겠다. 쉽고 편안한 길이 아닐지라도 ‘안동시장’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마음에 품고 결코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7

영주시보건소 신속대응반 재난의료대응 교육·훈련

영주시보건소는 재난의료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보건소 신속대응반 재난의료대응 교육·훈련을 시행했다.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훈련은 보건소 직원, 소방서 구급대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내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 상황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현장응급의료소장인 보건소장을 중심으로 신속대응반이 보건의료 분야 행동 매뉴얼에 따라 출동부터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됐다. 또 환자 중등도 분류·처치하는 과정과 중증도별 이송처리 등의 과정까지 현장에서 필요한 신속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이론 및 실습으로 이뤄졌다.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기관 우수상을 받은 영주시보건소는 개인의 역할 인지 및 업무분장, 신속하고 실질적인 초기 대응방안 구축으로 재난의료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김문수 보건소장은 “최근 다수 사상자 사고 등에 대한 관심과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전문성이 대두되고 있다”며“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초동 대처·현장 대응 능력을 높여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7-07

영주시 시장과 함께하는 계절근로자 고용주 간담회

영주시는 농촌인력난 해소에 대한 영농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지난 5일 시장과 함께하는 계절근로자 고용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박남서 영주시장과 필리핀 계절근로자를 고용중인 농업인 50여 명이 참석했다.간담회는 올해 계절근로자 운영 성과 공유와 농촌인력 분야 추진·운영 방향 소개와 이에 대한 의견 청취와 논의가 진행됐다.시가 올해 상반기 유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유치한 필리핀 로살레스시·마발라캇시 209명,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 83명 등 총 292명이다. 하반기 입국 예정 근로자를 포함하면 500명이 넘어설 전망이다.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는 2022년 108명, 2023년 414명 등 증가하고 있다. 계절근로자 무단이탈은 2022년 36명, 지난해 1명, 올해는 현재까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첫 조직 개편에서 농촌인력 전담팀을 신설해 계절근로자 유치·관리를 전담하고 농촌인력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과 다각도의 검토를 통해 영주시 맞춤형 농업인력 지원방안을 수립해 추진해 온 결과라는 평가다.특히, 올해 초 필리핀에서 근로자 대우 문제로 인력 송출을 금지하면서 전국 지자체가 타격을 입었지만 영주시는 지난해부터 직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단을 꾸려 필리핀 현지에 파견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 영농 적기에 인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계절근로자 고용주들은 근로자의 임금, 근무시간, 휴일, 숙식 등 전반적인 사업 운영에 대해 논의하고 신규 근로자의 낮은 농업숙련도 개선, 농기계 사용이 가능한 근로자 우대방안 등을 박남서 시장에게 건의했다.박남서 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검토와 협의를 거쳐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다”며“해외지자체 협력 강화로 계절근로자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중개센터의 철저한 준비로 일손 걱정 없는 영주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시는 8월 말부터 안정농협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중개센터를 시범 운영한다. 안정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농가는 단기로 인력을 신청해 쓸 수 있어 숙식을 직접 제공하면서 일정 기간 고용하는 기존 고용 방식보다 농가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7-07

봉화지역 학생들, 경북과학대회 3년 연속 우수한 성적 거둬

봉화 관내 초·중학교 학생 15명이 5월 14일, 6월 11일, 6월 22일 경북도교육청과학원에서 개최된 ‘2024 경북과학대회(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과학전람회, 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봉화지역 학생들은 제45회 경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는 5작품을 출품해 특상 2개(내성초 6학년 이재온, 내성초 5학년 김진아), 우수상 1개(재산초 6학년 윤지율), 장려상 2개(내성초 5학년 황은성, 도촌초 5학년 정민성)를 수상했다.제70회 경북과학전람회에서는 1작품을 출품해 우수상(청량중 2학년 이성은, 3학년 김지해)을 받았다.제42회 경북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는 과학토론 영역에서 은상 2개(내성초 6학년 김건희 김현섭, 석포중 3학년 최서현 최은영), 융합과학 영역 은상 1개(봉화중 3학년 김홍난 홍서향), 동상 1개(석포초 6학년 김동후 홍서의)를 획득했다.또한 경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특상(2개)을 수상한 학생들은 오는 8월 18일에 실시되는 전국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한다.특히 내성초등학교는 제45회 경북학생과학발명품대회 최우수학교, 청량중학교는 제70회 경북과학전람회 최우수학교로 선정되며 봉화 과학교육이 3년 연속 최고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이런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봉화교육지원청에서 대회를 위해 매년 1년 전부터 학생 및 지도교사를 선정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덕분인 것으로 평가됐다.봉화교육지원청 권혜자 교육장은 “오랜 기간 동안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갖고 과학전람회에 참가한 학생과 지도교사의 관심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봉화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과학연구활동과 우수한 과학인재육성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