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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청년 월세지원사업 순항 … 대상인원 1차 사업보다 1.5배 늘어

안동시가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과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이번 사업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고 청약통장에 가입된 19~34세 무주택 청년 중, 소득과 재산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최대 월 20만 원씩 12개월간 월세를 지원한다.특히, 지난 4월부터는 보증금 5000만 원 이하 및 월세 70만 원 이하의 거주요건이 폐지돼, 청년 명의로 월세 계약이 된 경우는 소득(청년가구-기준중위소득 60% 이하, 2024년 1인가구 133만원, 원가구-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기준(청년가구-1억2200만 원 이하, 원가구-4억7000만 원 이하)만 충족하면 청년월세지원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안동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를 통해 신청자를 접수받은 결과 614명 중 63%가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청년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기회가 될 것으로 안동시는 기대하고 있다.조경식 인구정책과장은 “주소이전, 계약기간 만료, 전입, 방학을 맞아 기숙사를 퇴실해 청년월세 지원이 일시 중지되는 청년들과, 청년 월세지원 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청년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로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4

안동시공무원노조 김천시공무원노조 민노총 탈퇴 응원

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2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민주노총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 탈퇴를 선언한 김천시공무원노조를 응원하고 나섰다.24일 안동시공무원노조에 따르면 2018년 김천시청 앞에서 이루어진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김천시청 공무원이 욕설과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잦은 정치투쟁과 무리한 분담금 요구 등에 대한 반발로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97.1%의 압도적 찬성으로 전공노 탈퇴안이 가결됐다.안동시공노조는 이날 김천시지부는 조합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전공노의 공무원 처우와 관련 없는 투쟁 참여는 민노총과 전공노 탈퇴 필요성에 대한 핵심 사항”이라며 “우리는 조합원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젊고 유능한 노조를 희망하는 것이다”고 선언했다.안동시공노조는 또한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민노총과 같이 행동하는 전공노의 사드배치 반대, 정권 퇴진 운동 등 노동조건과 무관한 정치투쟁에 대한 혐오가 확산되고 있고, 민노총의 공직사회에 대한 공격적 행보 또한 조합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안동시공노조는 이어 “전공노도 이를 의식한 듯 탈퇴를 시도하는 지부에 대해 △총회 소집권자 권한 정지 △명예훼손성 전단 배부 △탈퇴 총회 무효 소송 제기 등을 통해 방해 공작을 펼치고 있다”며 “또한, 탈퇴가 가결된 조합을 상대로도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비방글 살포 등 전공노 이탈을 막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안동시공노조 관계자는 “지난해 전공노 탈퇴 후 지금도 명분 없는 소송전과 비대위 허위사실 유포 등에 시달리고 있으나 민노총과 전공노 행보에 불만을 가진 지부들의 연락 또한 끊이지 않는 상황”이라며 “이탈을 막기 위한 괴롭힘은 중단하고 민노총과의 관계 재정립 등 일선 지부 조합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청취하고 고민하여야 할 때”라고 입장을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4

군립청송야송미술관 재미작가 초대전…‘청송에서 뉴욕까지 권용섭・여영난 기행전’

청송군은 오는 26일부터 8월 18일까지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재미작가 초대전 ‘청송에서 뉴욕까지 권용섭・여영난 기행전’을 연다.  권용섭・여영난 부부작가는 ‘권용섭의 독도 알리기’부터 ‘독도이야기’ 등 국내외 수많은 개인전과 부부전으로 세계에 독도를 알리는 부부 독도 화가이다.국내외 각지를 기행하면서 그린 권용섭 작가의 실경산수화와 수묵속사화, 여영난 작가의 독특한 석화는 한국화와 서양화에서 두 작가의 독자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번 초대전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청송의 주왕산과 주산지에서부터 우리나라의 서쪽 끝 격렬비열도, 남쪽 끝 이어도, 동쪽 끝 독도를 넘어 뉴욕의 화려함까지 권용섭 작가의 섬세하면서도 힘찬 수묵화와 여영난 작가의 수려한 유화 60여 점을 관람 할 수 있다. 군립청송야송미술관은 국내 및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술 작가를 초청해 작품전을 개최함으로써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 및 발전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문화예술향유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로 다른 분야인 한국화와 서양화를 함께 관람할 수 있으며 우리 지역의 자랑인 주왕산과 주산지를 넘어 쉽게 방문하기 어려운 우리나라 각지의 자연 경관을 즐기실 수 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일상으로 지친 심신에 휴식을 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7-23

예천박물관, 여주 이씨 참의공파 유물 기증식 개최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23일 예천 용궁 지역에 세거한 여주 이씨 참의공파로부터 207점의 고문헌 자료를 기증받았다.이번에 기증받은 ‘한양가’는 한글로 작성된 내방가사로 조선시대 한양(漢陽)의 풍물을 노래해 양반가 여성들의 역사 교재로 활용된 것이다. 조선 후기 남성중심주의 사회에서 문학을 향유하고 창작하는 여성사를 구축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유물이다.예천박물관이 2024년 상반기 동안 기증받은 유물은 해평윤씨 오방부사직공파 825점, 여주 이씨 참의공파의 207점, 김경섭씨 62점, 홍영숙씨 25점, 박선우씨 15점, 최재식씨 5점 등 총 794건 1천139점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지역민께서 기증하신 소중한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고, 전시, 교육, 학술, 연구에 적극 활용해 지역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문화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예천박물관은 2021년 재개관 이후 1만8054점의 유물을 기증·기탁받아, 특별전 개최, 번역서 발간, 교육 프로그램 소재 등으로 활용하여 지역민과 함께 공유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예천박물관 관계자는 “2027년 수장고 증축사업 이후 지역민으로부터 적극적인 기증·기탁사업을 유도해 지역 역사 유물을 체계적·과학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7-23

예천 지적재조사 무이지구 현장 경계협의 추진

예천군은 23, 24일 이틀간 무이2리 경로당에서 2024년 지적재조사지구인 무이지구 지적재조사사업 경계협의 현장사무소를 운영한다.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실제 현황과 지적도상 경계가 불일치한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4년에는 용궁면 무이지구, 지보면 대죽지구와 풍양면 고산2지구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무이지구는 용궁면 무이리 일대 236필지 16만6925㎡로 국비 4600만 원을 교부 받아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위탁해 지난 6월 지적재조사 현장측량을 완료했다.경계협의는 측량한 도면을 토대로 드론촬영 항공영상을 활용하여 토지소유자가 한눈에 이해하기 쉽도록 협의를 진행한다.또한, 외지 거주 등의 사유로 경계협의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향후 유선 및 이메일 협의 등 토지소유자의 상황에 맞게 적극적으로 협의함으로써 토지소유자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이후 경계협의가 완료되면 지적확정예정조서를 일괄 작성해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하고, 토지소유자는 지적확정예정조서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지적불부합으로 발생하던 고질적인 경계분쟁을 해소하기 위해서 토지소유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지적불부합지를 해결하고 기한 내 지적재조사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7-23

국립산림치유원·해군 잠수함사령부 업무협약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과 경남 진해구 해군 잠수함사령부는 해군 장병을 대상으로 산림치유서비스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잠수함이라는 특수한 근무환경으로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에 장기간 노출된 해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서비스를 지원해 장병들의 정신건강과 사기진작을 위해 추진됐다.협약내용은 잠수함사 장병 및 군무원을 위한 산림치유서비스 제공, 잠수함 승조원 심신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지원, 산림치유원 대상 안보 현장체험 지원, 산림치유원의 국가적 재난 사항 대응을 위한 인력 협조 등이다.국립산림치유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군 잠수함 승조원과 군무원의 스트레스 저감을 위한 맞춤형 산림치유서비스 제공하고 산림치유박람회에 해군 초청공연을 유치하는 등 양 기관의 상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협약을 통해 바다라는 환경에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해군 장병들에게 숲이 주는 치유 효과를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해군 장병들의 신체적 피로 해소와 정신건강에 기여하도록 양 기관 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7-23

재경영주향우회 고향사랑기부 릴레이 캠페인 동참

재경영주향우회가 고향사랑기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영주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재경영주향우회는 22일 국회의사당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재경영주향우회 간담회에는 임종득 국회의원, 향우회원 20여 명 및 시 관계자가 참석해 소통의 시간을 갖고 영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고향사랑기부 릴레이 캠페인 추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첫 주자로 박태규 회장과 김명숙 상임부회장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릴레이가 시작됐다.이어 권오문 골프회 회장, 손진영 상임부회장 등이 다음 주자를 지목하며 총 14명의 기부자가 탄생했다.박태규 향우회장은 “영주시의 발전을 위해 향우회원들이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며“향우회원들이 지속적으로 고향에 관심을 갖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더 살기좋은 영주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김준한 세무과장은 “고향사랑을 위한 기부 동참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영주에 대한 지속적인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며, 출향인들이 자랑하고 싶은 영주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10만원까지 전액, 초과분 16.5%의 세액공제와 기부액의 30% 이내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와 전국 모든 농협은행을 방문해 할 수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7-23

국립안동대 프랑스 EPITA 대학과 여름 해외 교육 프로그램 진행

국립안동대학교 SW융합교육원은 프랑스 에피타(EPITA) 대학과 협력해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2024년 여름 해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학생에게 SW 분야의 최신 기술과 글로벌 취업 역량을 갖출 수 있는 실습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IoT(사물인터넷)와 임베디드 인텔리전스에 중점을 둔다. 참가 학생은 프랑스 현지에서 전공 교육과 함께 문화 체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는 1주 차에 전자 기초와 Arduino 및 ESP8266/ESP32 플랫폼을 다루며 WiFi를 통한 비디오 스트리밍을 배운다.2주 차에는 IP 라우팅과 네트워킹 기초를 학습하고, GNS3를 이용해 가정 네트워크를 시뮬레이션하며, TLS 암호화를 사용한 서버 설정 방법을 익힌다.3주 차에는 이미지 처리 기초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이미지 및 비디오 처리 기술을 다룬다. 마지막 4주 차에는 IoT 네트워크 보안과 사이버 공격 탐지, 포렌식 도구와 방법을 이용한 사건 분석, 그리고 악성코드 분석 및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학습하게 된다.국립안동대 SW융합교육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습득하고 어학 능력과 유럽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병순 SW융합교육원장은 “이번 해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실무 경험을 쌓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3

안동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 차단 총력

지난 2일 안동시 소재 흑돼지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안동시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3일 안동시에 따르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양성이 검출된 고밀도 위험지역인 와룡면, 임동면, 일직면 등에 드론 3대를 동원해 야생멧돼지 기피제를 집중 살포했다.야생동물 기피제는 동물의 후각을 자극해 농장으로 바이러스유입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며 농장에 직접적인 살포가 아닌 농장 외부 울타리 주변, 산간지 등에 살포한다. 또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기피제 살포뿐만 아니라 열화상 드론을 활용한 야생멧돼지 수색을 실시 중이며 실제 야생멧돼지를 발견해 위치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아울러 안동시는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약, 생석회, 구서제, 기피제 등 방역 약품을 추가 공급하고 방역차량 12대를 동원해 양돈농가 주변도로 및 야생멧돼지 ASF 검출지역에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권기창 시장은 “철저한 방역 대책으로 확산 및 추가 피해를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동시 및 인근 시·군의 농장주께서도 방역수칙 준수 및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한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3

‘안동 유하사 신중도’ 경북 유형문화유산 지정

안동시 소재 비지정 불교문화유산인 ‘안동 유하사 신중도(安東 遊夏寺 神衆圖)’가 경북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고시됐다.23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 유하사 신중도’는 비단바탕에 채색된 불화로, 화면 중앙에 위태천(韋駄天)과 제석천(帝釋天)을 중심으로 주변에 권속이 배치돼 있는 신중도상이다.18~19세기에 유행한 전통적 신중도상을 수용함과 동시에 존상의 수를 늘리고 배치를 재구성하는 등 경북 일대 조선후기 신중도상의 수용과 변용을 보여주는 사례다.특히 화면 하단의 화기를 통해 경북 대승사(大乘寺)에서 형성됐던 사불산화파(四佛山畫派)의 대표적 화승인 퇴운당(退雲堂) 신겸(愼謙, 1788~1830년경 활동)이 수화승으로 불화 제작을 주도했으며, 부화승 학송당(鶴松堂) 선준(禪俊) 등 4명의 화승과 함께 1819년에 신중도를 조성했음이 기록돼 있어 미술사적, 학술적 가치가 크다.안동시는 이번 ‘안동 유하사 신중도’의 경북 유형문화유산 지정으로, 국가지정유산 103건을 비롯해 국가등록유산 5건, 도지정유산 233건 등 총 341건의 지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으며, 경북도 내에서 가장 많은 도지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문화유산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국가 또는 시·도 문화유산 지정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3

안동시 27일부터 ‘안동 수(水)페스타’ 개최

안동의 대표 여름 물축제인 ‘2024 안동 수(水)페스타가’ 오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안동시가 후원하고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안동 수(水)페스타’는 올해부터 축제 규모를 대폭 확장해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다양한 물놀이시설과 다채로운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먼저 55m 길이의 대형 튜브물썰매장을 비롯해 중·대형풀장, 워터슬라이드, 수상워터파크 등 다양한 물놀이시설이 운영된다. 에이핑크, QWER, 비오 등이 출연하는 K-POP 콘서트를 비롯해 DJ파티, 수(水)트롯 콘서트, 수(水)퍼스타-K(대학가요제), 7080 DJ파티, 국악 ‘Rock 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주말에는 단체 물총싸움인 물총대전과 물풍선게임 등 다양한 테마의 물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축제 첫째 날과 마지막 날에는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또한 먹거리쉼터존과 캠핑구이존, Bar in the 낙동존 등 뜨거운 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음식과 수제맥주, 칵테일 등 다양한 종류의 음료도 맛볼 수 있다.아울러 낙동강 수상에서 즐기는 패들보드 체험과 축제장과 음악분수 공원을 횡단하는 동력파티선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이 자연 친화적인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안동 낙동강변 어린이 물놀이장과 27일 낙동강변 둔치에서 열리는 K-POP 콘서트와 연계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도 참여해 ‘에코도시 물순환도시, 청정도시 안동’을 대외에 홍보할 예정이다.안동시는 이번 축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순환2번과 순환2-1번 시내버스를 주말 4일간 오전 10시부터 막차까지 금요일인 8월 2일에는 오후 5시부터 막차까지 성희여고 앞 임시승강장을 거치도록 운행한다. 월영야행 행사장인 월영교와 축제장을 연계하는 셔틀버스도 주말 동안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한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안동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유형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만큼 많은 시민이 무더위를 피해 축제장을 찾아 주시길 부탁한다”며 “안동시는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3

안동시 미래 대전환 설계 위한 조직개편…‘인구·물·경제·청렴’지향

안동시가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지방소멸위기 극복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지방시대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한 조직개편을 완료했다.23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방향은 민선 8기 비전과 목표를 달성해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인구·물·경제·청렴’에 중점을 뒀다.안동시가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지방소멸위기 극복이다. 이를 위해 출산장려, 아이돌봄, 청소년, 교육정책 등 출산에서 보육·교육·복지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복지정책 확립을 위해 복지환경국을 평생복지국으로 개편했다.또한, 정부의 ‘제1차 국가물관리기본계획(2021년-2030년)’에 따라, 다원화돼 있는 물관리 기능과 조직의 통합 운영을 위해 수자원환경국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안동시는 수자원-수질-하천의 통합물관리 이행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물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미래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산업국을 신설했다. 경제산업국은 안동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바이오·백신·헴프 등 신산업을 육성하고, 농축산물의 수출 진흥과 브랜드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감사실도 신설했다. 안동시는 기존 공보감사실에서 공보실과 청렴감사실을 분리·신설하고, 청렴보조금팀을 신설해 보조금에 대한 부정수급을 근절, 예산 낭비를 방지 및 민간위탁 사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청렴도를 높일 계획이다.이외에도 국 단위 기구 개편으로 경제행정국을 행정안전국으로, 맑은물사업본부는 맑은물사업국으로 변경하고 평생학습원은 폐지했다.과 단위 기구 개편은 △신성장산업과 △인구정책과 △도로철도과 △평생학습관을 신설하고 △공보감사실은 공보실 △유통특작과는 농촌경제진흥과 △일자리경제과는 지역경제과 △평생교육과는 교육도시과 △노인장애인복지과는 노인장애인과 △정보통신과는 스마트정보과 △농정과는 농업정책과 △농촌지원과는 영농지원과 △수도행정과는 맑은물정책과로 변경했다.권기창 시장은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해 각자의 자리에서 안동시를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를 진행했다”며 “업무 및 기능을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해 안동의 풍부한 물을 활용해 산업화하고, 바이오·백신·헴프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지방소멸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도시, 청렴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3

가톨릭상지대 간호학과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 획득

가톨릭상지대학교 간호학과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한 ‘2024년 간호교육인증평가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에서 5년 인증을 획득했다.22일 가톨릭상지대에 따르면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간호교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간호학생의 성과를 지원, 관리하기 위해 교육성과와 교육과정 운영 및 교육 여건 등이 국가, 사회, 간호전문직의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지 판단해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2012년 2월 의료법이 개정됨에 따라 2017년부터 간호교육인증평가를 통해 인증을 받은 대학의 졸업생만 간호사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학습성과에 기반한 교육체계 구축과 현장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학과의 비전과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설비, 교육성과 등 6개 영역 14개 부문을 평가한다. 인증 유형은 5년 인증과 3년 인증, 한시적(1년) 인증, 인증불가로 구분한다.가톨릭상지대 간호학과는 전체 평가영역에서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제시한 인증기준을 충족해 2024년 12월 12일부터 2029년 12월 11일까지 인증기간 5년을 획득했다.특히 이번 인증 획득으로 간호학과는 지난 2014년 5년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3회 연속으로 5년 인증을 획득해 경북권은 물론 전국적으로 가톨릭상지대학교 간호학과의 위상을 높였다.이금숙 간호학과장은 “이번 간호교육인증획득을 통해 우리 대학 간호학과가 최상위 수준의 간호교육기관으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간호교육의 내실화와 질적 제고를 통해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2

도심속 2024영주 시원(ONE)축제 선보인다

영주 서천변이 더위를 피해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에서 피크닉과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피서지로 탈바꿈한다.영주(시)가 하나(one)되는 시원한 화합의 장을 주제로 ‘2024영주 시원(ONE)축제’를 선보인다.27일부터 8월 4일까지 문정둔치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도심 속 물놀이장과 쉼터가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시원 축제는 영주시민과 관광객들이 문정둔치 일대의 야경과 도심속에서 무더위를 식히는 새로운 체험을 통해 추억을 쌓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축제 기간 중 57m 길이의 물놀이 어트렉션 미션 3종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물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시원 어드벤처 존과 수심과 연령별로 나누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가 준비되고 방문객 모두에게 무료로 물총을 대여한다.참가자 누구나 자유롭게 춤을 추며 공연을 볼 수 있는 스탠딩구역이 무대 가까이 마련돼 한층 신나는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했다. 피그닉 존은 맥주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수 있는 부스와 푸드트럭 공간이 마련된다.축제기간 중 공연 행사도 연일 이어진다. 개막일인 27일에는 하하스컬, 노브레인, 윤성, 코튼스틱의 무대가 개막을 알린다.28일은 플래시몹, 장기자랑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드레스 쇼, 미스 경북 선발대회, 29일 선셋국악 콘서트, 30일에는 비어버스킹 무대가 준비된다.31일에는 지역 동아리 공연 등 영주시민들의 재능을 선보이는 무대와 8월 1일 트로트 콘서트, 2일 제1회 서천 강변가요제가 개최된다.축제의 마지막 주말인 3일에는 DJ와 함께하는 EDM 파티, 4일에는 힙한영주를 주제로 뉴진스님이 출연해 시원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7-22

안동시립합창단 ‘한여름 밤의 콘서트’ 개최

안동시립합창단은 오는 8월 8일 기획 연주회 ‘한여름 밤의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무더운 여름, 지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며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시민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이번 콘서트는 아카펠라, 민요, 클래식, 한국 가곡, 뮤지컬, 영화 OST,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돼 있어 관객에게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하며 시원한 음악으로 무더위를 날려준다.안동시립합창단 부지휘자인 김찬규의 지휘로 반주자 서선옥과 소프라노 박여진, 이슬기, 알토 손정희, 안소연, 테너 김동건, 송승주, 베이스 박정현, 전은배가 참여한다. 안동 및 대구, 경북 일대를 중심으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 연주자들이 참여해 무대 위에서 그들의 음악적 재능을 선보이는 좋은 공연이 될 것이다.특히,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한여름 밤의 콘서트’는 대중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곡들로 구성돼 시민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연주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안동시립합창단은 다가오는 10월 22일 제28회 정기공연 ‘MISSA TANGO’를 개최하는 등 안동지역의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2

안동시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입장권 판매 시작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개최되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공연 입장권 사전 판매를 22일부터 개시했다.오는 9월 18일까지 두 달 간 판매되는 사전 입장권 중 일반권은 현장 가격 8000원에서 25% 할인된 6000원, 학생권은 현장 가격 6000원에서 33% 할인된 4000원에 판매된다. 또한 구매자에게는 탈춤사랑쿠폰 2000원 페이백 혜택이 주어진다.입장권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는 네이버와 카카오, 인터파크에서, 오프라인 예매는 안동시청 민원실을 비롯한 2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지정된 현장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예매권은 축제 기간 중 현장 매표소에서 입장권으로 교환 후 입장이 가능하다.특히, 올해는 28년 탈춤축제 역사상 가장 많은 국내외 탈춤 공연단이 안동을 찾는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탈춤을 포함한 국내공연단과 전 세계 25개국 33개 팀의 해외 공연단이 참가해 세계 각국의 탈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입장권 사전예매를 통해 특별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있으니,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2

안동시-국립안동대-World-OKTA 하노이지회 업무협약 체결

안동시, 국립안동대, World-OKTA(세계한인무역협회) 하노이지회는 지난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중소기업 수출 확대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으로 세 기관은 △안동시 중소기업 제품의 베트남 수출 유망품목 발굴 및 수출 확대 △베트남 내 판로개척을 위한 World-OKTA 하노이 지회의 온·오프라인 유통망 활용 홍보·판촉활동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학생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글로벌 취·창업 활성화 및 기업 해외 진출을 위한 상호협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앞으로 관내 기업이 베트남 내 판로개척 시 World-OKTA 하노이 지회를 통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활용 및 홍보가 가능하고 유력 바이어 매칭과 수출 유망품목 발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베트남 시장 진입을 노리는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정진용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에서의 수출 기회 발굴 및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해 지속적인 수출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한편, World-OKTA는 1981년 설립된 최대의 한민족 해외 경제네트워크로, 세계 71개국 150개 지회에 7000여 명의 재외동포 CEO 및 3마여 명의 차세대 경제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하노이 지회는 현재 46명의 회원과 50여 명의 차세대 경제인으로 구성돼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2

봉화군, 내수면 어자원 회복을 위한 버들치 어린고기 방류

봉화군은 20일 낙동강 지류인 춘양면 소로1리 운곡천에서 박현국 군수, 권영준 군의회의장, 박창욱 도의원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 및 공무원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버들치 어린고기 2만 마리를 방류했다.이번 행사는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내수면 어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2024년 버들치 어린고기 방류행사’의 일환으로 이뤄졌다.이번에 방류된 버들치는 의성군에 소재한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지원받은 4cm 이상 크기의 어린고기이다. 버들치는 몸길이 8~15cm의 황갈색 잉어목 황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주로 산간계곡의 깨끗한 1급수에서 사는 지표 어종으로 우리나라, 일본 및 중국에 서식한다.봉화군은 지난 5월 초 소천면 현동천에 은어치어 6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내수면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추진하는 등 내수면 수산자원의 증식과 하천 생태계의 환경보전과 생물 다양성 복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박현국 군수는 “군에서는 잉어류와 동자개, 버들치 등 고부가 어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하는 한편 방류된 어린고기가 불법 포획되지 않도록 내수면 자원에 대한 보전의식을 확산시켜 수산자원 복원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