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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국립공원공단 동아리 ENP, 외국인 대상 산행가이드북 출판

국립공원공단 내 학습동아리 ENP가 외국인 대상 산행가이드북을 출판해 주목을 끌고 있다. 18일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국립공원 혁신 학습동아리 파크랩(ParkLab) 을 운영한다. 파크랩은 국립공원 혁신을 위한 학습 시너지 효과 증대를 위해 공단 직원과 외부인이 함께 참여하는 학습 단체다. 현재 데이터분석, 외국인 탐방서비스 개선 등 총 5개 분야 동아리에 177명이 활동 중이다.  그 중 외국인 탐방서비스 개선을 위한 동아리인 'Exploring National Parks(이하 ENP)'가 외국인 대상 산행가이드북을 출판했다. ENP는 지난해 8월에 결성된 학습동아리로 25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국립공원공단은 매월 1회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레인저와 함께하는 동반 산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참여한 외국인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ENP 회원들은 산행 중 외국인들에게 탐방로 소개, 교통 정보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그러다 국립공원 산행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을 높이고, 편리하고 효율적인 탐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산행가이드북을 제작하게 됐다. 가이드북은 전국 23개 국립공원에서 대표적인 탐방로 2개씩 총 46개 탐방로를 소개한다. 각 탐방로에 대한 자세한 지도와 주요 특징, 등산로 입구 주소 및 대중교통편 등 외국인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가이드북의 제작에는 소백산생태탐방원 윤홍근 과장, 박현정 주임, 그리고 20년 이상의 한국 거주 경험을 가진 호주 출신 산악인 Christian Jorgensen가 함께 참여해 외국인 탐방객들을 위한 실용적인 자료를 만들어냈다. 윤홍근 과장은 "이 책은 한국의 국립공원을 산행하고자 하는 외국인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추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더욱 효과적인 자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7-18

박현국 봉화군수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 참석

박현국 봉화군수는 17일 충북 증평군에서 개최된 '제9회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에 참석했다.13개 시장‧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6월, 7월 의원 발의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건설 특별법(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통과를 위해 7월 중 국회를 방문해 18명 지역구 국회의원과정책간담회를 하기로 협의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에는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사업 반영 또한 포함된다.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는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증평~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연결하는 총연장 330km, 약 7조 3천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건설사업이다.사업준공 시 중부권 교통 접근성 개선을 통해 개발 낙후지역의 발전 기회 확보 및 수도권 중심의 경제구조 탈피에 도움을 주고 중부권 지역의 경제성장과 고용 창출을 촉진할 전망이다. 또 시장‧군수협력체를 이끌 제5기 대표 선임과 관련해 현 협력체 대표인 박상돈 천안시장이 연임하기로 의결했다. 2025년도 시장‧군수협력체 회의는 예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현국 봉화군수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사업은 중부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사업"이라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특별법 통과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13개 시군이 공동으로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7-18

안동시 맨발걷기 운동효과분석 학술 연구용역 착수

맨발 걷기의 효과에 대한 연구가 이뤄진다. 18일 안동시에 따르면 최근 시민들의 걷기운동이 활성화됨에 따라 맨발 걷기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맨발걷기 효과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맨발걷기는 ‘어싱(Earthing)’이라고 하며, 접지 즉 맨발로 땅을 밟는 행위를 말한다. 접지를 통해 몸속으로 흘러드는 자유전자가 염증과 만성질환인 활성산소를 중화해 각종 질병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며 노화개선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이에 따라 이번 용역을 통해 안동시는 일반적인 걷기의 효과와 맨발걷기의 효과를 비교할 예정이다. 특히 안동시가 처음으로 조성해 놓은 레드일라이트길과 지압보도, 마사토길, 모래길 등을 이용한 비교분석을 진행해 그 결과를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앞서 안동시는 지난해 낙동강변 둔치 150m에 ‘레드일라이트길’을 조성한데 이어 낙동강 양안 5.3km의 맨발걷기 길 조성 계획을 세우는 등 시민들이 걷기운동을 즐길 수 있는 여건 마련에 나서고 있다.김남주 보건소장은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맨발걷기 운동에 대한 정보를 알려 시민이 스스로 건강을 유지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안동, 건강한 도시 안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18

안동시 일본 가마쿠라시와 지속적 우호증진 및 상생 발전 다짐

안동시는 16일, 17일 이틀간 파트너시티 일본 가나가와현(神奈川県) 가마쿠라시(鎌倉市)를 방문해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가마쿠라시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안동시는 오창원 안동시 관광문화국장을 단장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했다.가마쿠라시는 1192년 일본 최초 무사 정권인 가마쿠라막부(鎌倉幕府)가 시작된 곳으로, 독특한 불교문화로 연간 200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일본을 대표하는 문화 관광도시다.안동시 대표단은 방문 기간 중 가마쿠라시 대표 축제인 불꽃축제를 비롯한 전통 고가옥 재활용 사례 등 선진지 견학과 함께, 가마쿠라시청을 방문해 마츠오 다카시(松尾崇) 가마쿠라시장과 간담회를 통해 두 도시 간 다양한 교류 협력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마츠오 다카시 가마쿠라시장은 지난 4월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창립에 적극적인 지지를 밝히는 등 안동시와 파트너도시로서의 우의를 돈독히 했다. 또 지난해 ‘제10회 21세기인문가치포럼’에 이어, 올해 제11회 포럼에 지역 청소년과 함께 약 30명의 대표단을 구성해 3박 4일 일정으로 방문할 계획을 확정했다.두 도시 실무자회의에서는 가마쿠라시 청소년 방문단을 위한 프로그램 구성과 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마츠오 다카시 가마쿠라시장은 “10월에 개최되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 가마쿠라시 청소년과 함께 방문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이번 기회에 청소년들이 파트너시티인 안동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포럼 참가를 통해 국제적인 시각과 마인드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오창원 국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민간교류 활동과 더불어 행정‧문화‧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을 기대하며, 특히 가마쿠라시 청소년단의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참석이 양 도시 청소년교류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동시와 가마쿠라시는 지난 2005년 ‘옛날 간고등어길 걷기’로 시작해 2013년 파트너시티 협정을 맺는 등 우호교류를 꾸준히 확대해 오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18

‘영양 비하 논란’ 피식대학 수해난 영양군에 5000만원 현물 기부

영양군을 비하하는 내용의 영상으로 비판받아 오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집중 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영양군에 5000만원의 물품을 기부했다.피식대학 측은 17일 오전 “영양군에서 발생한 집중 호우 소식을 접하고 영양군청에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기부 물품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서 시급하게 필요한 냉장고, 세탁기, 선풍기, 밥솥, 텔레비전 등이다.피식대학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낙담하셨을 영양 군민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로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이에 영양군청 측은 “현재 현금 기탁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물품 기탁으로 뜻을 보내 준 피식대학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개그맨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가 운영하는 피식대학은 지난 5월 11일 공개한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왔쓰유예’란 제목의 영상에서 지역을 비하하는 듯한 표현을 써 논란이 됐다.피식대학은 영상을 올린 지 일주일 만에 “저희의 미숙함으로 인해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 명소가 많음에도 한적한 지역이란 콘셉트를 강조해 촬영했고 콘텐츠적 재미를 가져오기 위해 무리한 표현을 사용했다"고 해명했다.또 "주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경솔한 표현을 사용해 코미디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형태로 여과 없이 전달됐다”며 “영양군민, 공직자, 한국전력공사 분들께 사과드리고 콘텐츠로 불쾌함을 느낀 모든 분께 사과드리며 이번 일을 계기로 사회적 역할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겠다”고 말했다.한편 피식대학은 해당 사건 이후 영상 업로드를 중단했다가 약 2개월 만인 이달 9일부터 활동을 재개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7-17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촉구

영주시를 비롯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지나는 13개 자치단체가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했다.13개 자치단체장들은 17일 증평군에서 동서횡단철도 통과노선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를 개최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해 중부권 13개 지자체 시장·군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계획 반영 촉구를 결의하고 국토교통부에 사업건의서 제출 등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은 충남 서산·태안·당진 등 서해안 공업지역에서 예산·아산·천안, 충북 청주·증평·괴산의 충청권 내륙지역, 문경·예천·영주·봉화의 경북 내륙지역을 묶어 울진 동해안까지 330㎞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추가 검토사업으로 지정됐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을 앞두고 있는 영주시의 물류 인프라로 지역의 미래를 이끌 동력이 될 것”이라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동서축 중심 발전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2026년 시행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10일 임종득(영주·영양·봉화) 국회의원은 이번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을 지원하는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7-17

예천군, 호명읍 신도시↔예천읍 원도심 급행 통학버스 운행

예천군은 원도심으로 통학하는 신도시 학생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2일부터 신도시와 원도심을 빠르게 연결하는 급행 통학버스 운행한다. 예천군은 22일부터 신도시와 원도심을 빠르게 연결하는 급행 통학버스를 운행한다. 이번 급행버스는 신도시에서 원도심까지 통학하는 학생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운행되는 기존 노선은 신도시에서 원도심까지 통행하는 데 35~40분이 걸려 학생들이 오랜 시간을 기다리고,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군은 신도시 학부모 대표와 학교 관계자들과의 논의를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통학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는 급행 노선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번 급행 노선은 신도시와 원도심을 20~25분 만에 연결해 학생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학교에 통학할 수 있도록 한다. 새로운 급행 노선은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에 맞춰 하루 4번(등교 2회, 하교 2회) 운행된다. 이 운행노선은 전체 운행구간을 모두 정차하지 않고, 예천군청과 대심동을 연결하는 기존 노선은 축소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급행 통학버스 운행으로 신도시 학생들의 더욱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안전하고 원활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다양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7-17

안동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 수해복구에 앞장

안동시새마을회와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임동면과 와룡명 주민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안동시새마을회장 및 회원 30여 명은 지난 11일부터 수해 피해가 가장 컸던 임동면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침수된 거리, 배수구 정비 및 피해 주택의 가구 정리와 가전제품 세척, 피해 물품 정리, 운반 등 현장 복구에 힘을 보탰다.또 임동면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지난 8일부터 임동초등학교에 마련된 임시주거시설에서 운영되는 안동시 자원봉사센터 급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안병환 회장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 속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 회원 30여 명은 13일 아침부터 와룡면 가구리 일대 농지 수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쓰러진 농작물 및 고추대 정비, 부유물 제거 등 침수된 고추밭을 복구하도록 노력했다.이석원 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적극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17

서울 북촌마을에서 만나는 안동…팝업스토어 ‘ALL THAT ANDONG’운영

팝업스토어 ‘올댓안동!(ALL THAT ANDONG!)’이 서울 시민에게 안동의 맛과 멋을 알리러 찾아간다.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북촌 한옥마을에서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관광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한 팝업스토어 ‘ALL THAT ANDONG!’을 운영한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스탠다드 상품 패키징 개발 및 지원사업으로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국내·외 관광객 및 MZ세대가 밀집한 곳에 관광거점도시 안동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안동 관광 사진 및 안동 오브제 전시 등을 통한 ‘SEE ANDONG’, 안동소주를 비롯한 전통주 시음 및 특산품 시식을 통한 ‘TASTE ANDONG’, 보자기아트 및 전통문화 체험을 통한 ‘FEEL ANDONG’, 관광기념품 및 굿즈 등을 판매하는 ‘BUY ANDONG’, 한복 인플루언서 및 SNS 홍보단을 활용한 ‘PROMOTE ANDONG’을 주제로 진행된다.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팝업스토어에서는 안동소주, 일엽편주, 안동한지, 생강청, 여행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등 안동 내 관광상품 80여 종을 전시·판매한다. 오는 여름 축제 및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홍보를 위해 탈놀이단 공연도 선보인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우수한 관광상품과 관광지의 매력을 대내·외에 알리고 국내외 잠재적 여행객의 안동 방문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17

국립안동대 ‘바이오 초격차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

국립안동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은 최근 이수화학, ㈜우경정보기술, 경북농업기술원, ㈜아이오크롭스와 바이오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네트워크 구축 및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한 것으로 협약 내용은 △스마트농업 신기술 개발·보급 및 농업 현장 활용 지원 △스마트농업 인력양성 상호 지원 △스마트농업 기술활용 분석 및 서비스 기술 지원 등이다.또한, 이날 바이오 스마트농업 연구·지도 방향 수립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팜 현장 적용 등 스마트농업 교육 지원체계를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바이오 스마트농업 역량 강화, 공동연구 및 사업화 성장 등 미래 발전에 대해 세부적인 대화도 나눴다.신종화 글로컬대학사업단 바이오초격차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안동대는 인재 양성을 위해 바이오 스마트농업 분야 장단기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기반 마련 및 바이오 기관·기업 연계 협력 프로그램 추진 등 지역 사회에서 취업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를 더욱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국립안동대 이승연 스마트원예학과장은 “이번 스마트농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기초기술 교육이 활성화되고 우수 인재가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바이오 스마트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관 및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농산업 초격차 성장을 일으킬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안동대는 지역 특화산업인 스마트농산업을 선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향후 초격차 역량을 기반으로 한 연구 경쟁력 강화 및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기관·기업 간 다양한 연계 및 지속적인 협업,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16

청송에 ‘백자의 숲’이 조성된다

500년 전통의 청송 백자 알리는 '백자의 숲'이 조성된다. 16일 청송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개발사업(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에 ‘청송백자를 통한 관광 거점 공간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의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특화·고유자원을 활용해 관광지원, 생활거점조성, 주민복지 향상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청송군이 최종 선정됐다.청송백자를 통한 주왕산관광지의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사업으로 사업규모는 총 59억원이다.청송군은 건축설계를 공모해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청송백자 전시·체험관 1동(630㎡), 백자조각공원(990㎡), 중앙광장(2,000㎡) 등 청송 ‘백자의 숲’을 구축해 청송백자를 관광 브랜드화해 청송의 새로운 관광거점지를 조성할 계획이다.또한 주요 관광지인 주왕산, 주산지 등과 연계한 사업도 추진해 청송만의 독특한 문화·생태적 가치를 알림과 동시에 많은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500년 전통 청송 백자만의 차별화된 관광거점을 조성, 청송백자가 미래 500년을 이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주왕산 관광지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심이 되는 글로벌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7-16

지역 관광활성화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한다…청도·영천·영주 등 전국 23개 지자체 협약

경북도와 영주시를 비롯한 전국 7개 광역단체 23개 지자체들이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철도공사는 최근 서울역에서 전국 7개 광역단체 23개 지자체,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인구감소지역의 활력 회복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역·관광·여행상품 개발·운영 및 할인 등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협약에는 경북 청도·영천·영주, 강원 삼척·횡성·태백·영월·정선, 충북 단양·제천·영동·옥천, 충남 공주·서천, 전북 남원·익산·김제·무주·임실, 전남 보성·장성·함평, 경남 밀양 등이 참석했다.협약기관들은 인구감소지역과 연계 등을 통한 다양한 관광상품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지역, 철도공사와 함께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해 철도여행과 연계된 다양한 정책을 개발,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34개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숙박, 관람, 체험 등 여행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주시는 올해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방문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농촌관광 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 농촌관광 투어패스는 농촌관광 패키지 상품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비 최대 30%를 할인 지원하는 사업이다.업무협약에 따라 철도운임 할인율은 총 50%이다. 10% 할인 가격으로 왕복승차권을 구매한 후 해당 관광지에 방문한 사실을 인증하면 다음 달에 철도운임 40% 할인 쿠폰을 제공받는다.특히 철도 승차권, 숙박, 렌터카 및 입장권을 고객이 직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나만의 기차여행 만들기 기획전을 오픈해 할인된 가격의 철도승차권과 숙박·렌터카 등을 개인의 취향에 맞게 상품을 자유롭게 구성해 구매할 수 있다.다음달 1일부터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이란 상품명으로 자유여행상품과 패키지상품이 출시된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는 지난해 KTX-이음 서울역 연장 개통에 따라 철도를 이용한 여행 및 인근 지역과의 연계 관광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발판 삼아 더 많은 관광객이 영주를 찾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7-16

봉화 골든에그, 황금알을 낳다…봉화감자 750t 계약재배 고소득

봉화  ‘골든에그(Golden Egg)’ 감자가 농가소득 창출을 위한 새로운 효자 작물로 부상하고 있다.봉화청정작목반 회원들은 지난 12일 이른 아침부터 소천면 임기리 소재 1만 7천㎡ 밭에서 골든에그 감자를 수확했다.  최근 장마로 인해 수확을 못하다가 잠깐 날씨가 좋은 틈을 타 바쁘게 수확 작업을 했다. 이날 수확한 골든에그 감자는 국립종자원에서 개발한 국내 토종 품종으로, 모양이 길쭉하고 육색이 진한 노란색을 띄는 특징을 가졌다.  프렌치프라이 등 가공에 특화돼 향후 시장성이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품종이다.  봉화청정작목반은 올해 ㈜이그린코리아와 40ha, 750t의 계약재배를 체결해 현재 계약물량의 90% 이상 수확한 상태로 농가 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2년 봉화군과 ㈜이그린글로벌, 봉화청정작목반은 농산물 생산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었다. 지난해 6월에는 ㈜이그린글로벌이 생산한 최상위 단계 골든에그 품종 무병씨감자를 봉화청정작목반이 직접 파종, 재배해 수확한 감자를 대상으로 시험재배성공 품평회도 열었다. 골든에그 수확 현장을 방문한 박현국 봉화군수는  “최근 농자재 상승 등으로 인해 농가경영이 어려운 실정인데 감자 신품종 골든에그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가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7-16

영주와 구례교육청 협력·상생의 영·호남 교육 교류 증진

영주교육지원청은 15, 16일 이틀간 영주가흥초등학교 및 영주시 일원에서 구례교육지원청과 2024 협력과 상생의 영·호남 교육 교류 증진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는 구례교육지원청 초·중·고등학교 교감 및 구례교육지원청 직원 20명, 영주교육지원청 직원 및 영주가흥초등학교 교직원 20명이 참여했다. 늘봄시범학교인 영주가흥초등학교 방문 및 영주시 일원 문화 탐방,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워크숍은 지난 5월 영주 봉현초등학교 전교생 및 교직원의 여수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방문에 이어 영·호남 교육 교류 증진의 기틀을 마련했다.영주교육지원청은 영주지역의 늘봄학교 운영현황과 방과 후 프로그램 확대, 틈새 돌봄 프로그램의 운영 우수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참석자들은 지역간 교육 정보 교환과 미래 교육에 대한 다양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방문단은 영주시의 주요 역사 유적지인 부석사, 소수서원, 무섬마을 탐방을 통해 선비의 고장 영주 문화를 체험했다.신제성 구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영·호남 교육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고 서로 교류하며 함께 배우는 상생의 교육으로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7-16

예천군,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속도

예천군은 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교육명품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예천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일부터 24시 시간제 어린이집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8월 1일부터는 마을 돌봄터 3개소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군은 저출생을 극복하고 교육명품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가 없으면 교육도 있을 수 없다는 인식하에 출산과 육아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24시 시간제 어린이집은 성락어린이집과 우방센텀어린이집 2곳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 대상은 도내 6개월부터 5세 이하 긴급 보육이 필요한 미취학 아동을 둔 부모며 이용료는 없다. 이를 통해 출장, 야근, 입원 등 갑작스러운 상황에 부모들이 보육 공백 없이 아이를 맡길 수 있게 된다. 또 군은 공동육아 나눔터 3호점을 위한 신도시 내 아파트 매입을 추진하는 등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이와 함께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 중에 있으며, 고공행진 중인 산후조리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공공산후조리원은 총사업비 99억 원에 지상 2층, 연면적 1573㎡ 규모로 동본리 일원에 건립되며, 산모실과 신생아실, 간호사실, 프로그램실과 휴게실을 갖출 예정이다.이 밖에도 군은 임산부 교실 운영과 출산축하금 지급, 예천소방소와 새생명탄생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출산 ‧ 육아 친화적인 환경 구축을 위해 다양한 복지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군 관계자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선제적인 출산, 육아 인프라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천이 되기 위해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출산, 육아, 교육까지 연결되는 촘촘한 복지체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7-16

안동시 2024년 경북도 산불방지 평가 최우수상 수상

안동시가 경북도에서 주관하는 ‘2024년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16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북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특수시책(협력도), 산불예방 및 홍보실적, 산불진화 대응 등 15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안동시는 산불 조심 기간 거리 곳곳마다 산불 조심 홍보 깃발·현수막을 설치하고, 산불 예방 강화를 위해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및 관광지 일대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여러 차례 실시하는 등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쳤다.특히, 행복택시 운행 기사 32명을 명예 산불감시원으로 위촉, 오·벽지 지역 산불 예방에 적극 활용했다. 또 새해 영농인 실용 교육과 병행한 산불 예방 교육 및 프레시 매니저를 통한 산불 조심 홍보활동을 펼쳤다.이 밖에도 매년 봄철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산림인접지 영농부산물 소각에 따른 산불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수거·파쇄를 추진했다. 산림인접지 100m 이내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으로 6건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히 대응했다.또 지난 3월과 4월에는 군,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이 모인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통해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읍·면·동 산불 담당 공무원 및 산불감시원, 산불진화대원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으로 산불재난 예방에 적극 대처했다.김병휘 산림과장은 “산불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와 시민의 적극적인 산불예방 의지가 있어 최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불 예방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실천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16

경북북부보훈지청 ‘독립을 노래하다’노래 경연 개최

경북북부보훈지청은 ‘2024 독립문화제-달빛이 들려주는 독립운동 이야기’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독립을 노래하다’ 경연 대회 참가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이번 경연은 오는 8월 3일 안동 월영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4 독립문화제-달빛이 들려주는 독립운동 이야기’ 메인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경북에 거주하는 아마추어 일반인,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1인에서 최대 10인까지 팀을 구성해 ‘독립운동정신’ 또는 ‘나라사랑정신’을 주제로 경연곡 선곡 후, 오는 22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노래 영상 1작품을 경북북부보훈지청에 제출하면 된다.지청은 제출한 신청서와 영상을 바탕으로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10팀을 선발해 8월 3일 월영공원 특설무대에서 최종 경연을 한다.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최우수상 1팀 상금 200만 원, 우수상 1팀 100만 원, 장려상 1팀 50만 원 등 총 500만 원 상당의 시상금이 수여된다.이번 경연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행사 포스터의 QR코드 접속 또는 경북북부보훈지청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주식회사 이공이공 홈페이지(2020company.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