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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군, 수돗물 공급 개선을 위한 사업 확정

청송군은 노후화된 진보정수장 개량과 경북북부교도소에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주요 사업을 최근 확정했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2023년부터 환경부 및 경북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2025년 당초예산에 ‘진보상수도 시설확장공사’(총사업비 419억 원)와 ‘청송~진보 비상관로설치사업’(총사업비 191억 원)을 최종 확정했다. 진보상수도 시설확장공사는 지역주민들에게 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되며 노후화된 진보정수장을 개선하고 기존 경북북부교도소의 전용상수도 시설(7000㎥/일)을 폐쇄하고 청송군에서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청송군과 경북북부교도소는 지난 3월 20일 지방상수도 용수공급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도소의 급수인구 제한(5000명 이내)이 해소되어 재소자 수용 인원 증가와 교정시설 확장, 여자교도소 유치 등 교정사업 추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는 지역의 인구 소멸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청송~진보 비상관로설치사업은 비상 상황에서 수돗물의 상호 공급을 주목적으로 하는 사업이지만 이번 사업구간은 환경여건이 열악해 지방상수도 공급이 어려웠던 지역(파천면 옹점리 본마을, 소티맥이, 논골 등)을 경유해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지방상수도 미급수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크다. 또한 사업 구간이 청송군의 역점 사업인 산림레포츠 휴양단지를 통과함으로써 상수도 확장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진보정수장의 현대화와 생산 능력 향상을 통해 지역주민과 교도소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지역 기반 시설 개선으로 향후 다양한 사업을 유치하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에도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해 청송군의 물 복지를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12-24

㈜건우테크 청송군에 1000만원 상당 후원물품 전달

㈜건우테크(대표이사 윤진석)는 지난 23일 청송군에 이웃돕기 후원 물품으로 전기압력밥솥 30개, 전기요 35개(1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건우테크는 경남 거제시에서 조선해양 특수직종, 건축용 태양광유리 및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윤진석 대표는 청송 진보초등학교 64회 졸업생으로 동창회장직을 맡을 때도 남다른 열정으로 모교 발전에 힘써 왔으며, 고향의 기부문화 확산에도 노력해왔다. 윤 대표는 경남에서 기업체를 운영하면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가 하면,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와 업무협약도 체결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면서 전문인력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성실납세 사업자로 모범납세자 표창도 받았다. 윤 대표는 “고향인 청송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물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꼭 필요한 분들이 잘 사용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을 생각해주는 마음에 감사드리며 후원 물품은 필요한 분들께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12-24

예천군 곤충연구소, 영남꿀벌격리육종장 개소식

예천군 곤충연구소는 24일 경남 통영시 사량도에서 경북도농업기술원, 경남유용곤충연구소, 통영농업기술센터의 꿀벌 담당업무 관계자, 사량면장 및 사량도 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꿀벌격리육종장 개소식을 개최했다. 영남꿀벌격리육종장은 최근 꿀벌 집단폐사와 빈번한 병해충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꿀벌 유전자원 보존 및 여왕벌 보급체계 구축을 목표로 조성되었다. 특히 예천군은 꿀벌의 품종 보존과 격리 교미를 위한 적합한 섬이 없어, 경남도농업기술원 유용곤충연구소와 협력해 사량도에 격리육종장을 설립하게 됐다. 이 시설은 국비 4억 원을 투입해 건설되었으며 관리동, 양봉사, 자재 창고, 인공 수정실 등 다양한 육종시설을 갖추고 있다. 꿀벌 품종육성과 우수계통 유지, 양봉농가에 보급종 여왕벌을 대량으로 증식하여 보급하는 사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영남지역의 꿀벌 연구기관들이 협력하여 도서 지역에 꿀벌격리육종장을 건립함으로써 꿀벌 육종 기술의 공유와 안정적인 연구 공간 확보, 보급종 여왕벌 공동 생산을 통한 예산 절감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또한 꿀벌 집단폐사와 같은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24

안동시, 더 나은 민원서비스로 시민 만족 실현

안동시가 올해 시민에게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함께 사는 공동체 구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끝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24일 안동시에 따르면 민원 처리 과정에서 소통과 친절을 강조하며 시민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분기별로 ‘민원인의 날’을 운영, 민원인·공무원·시장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고충 민원 신속 해결과 더불어 One-stop 민원 안내 서비스를 구축하고, 민원 응대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직원 친절 교육도 수시로 진행했다. 특히,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을 목표로 녹음 및 녹화가 가능한 ‘웨어러블 카메라’를 도입해 불미스러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특이 민원 발생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통해 직원의 비상 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했다. 또한, 민원서류 발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북후면, 남후면, 서후면 등 3곳에 신규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주민등록등초본 등 다양한 서류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게 했다. 가족관계등록과 자동차등록 업무를 한 번의 방문으로 해결할 수 있는 통합 행정 서비스를 마련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도 했다. 지역사회 공동체 구현에도 적극 나서 관내 단체들과 협력해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 및 지원에 노력했으며, 교통질서 홍보 및 청소년 선도, 환경정화에도 앞장섰다. 이를 바탕으로 안동시는 2024년 경북 민원행정 추진실적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 시책을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민원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정미 민원새마을과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더 가깝게 듣고,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24

안동시 역대 최대 예산삭감에 당혹…악의적인 예산 삭감 주장

안동시의회가 안동시에서 제출한 2025년도 본 예산에 대해 일반회계 217억9348만 원과 특별회계 2억2365만 원을 삭감 처리하면서 집행부가 당혹해 하고 있다. 특히 상임위 감액 조정액보다 예결위 삭감액이 더욱 커지면서 그동안 잠잠하던 안동시와 시의회 간 힘 싸움이 다시 재현될 조짐이다. 안동시의회는 지난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마지막날 계수조정을 끝으로 2025년도 본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마무리했다. 이에 시의회는 19일 본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예결특위는 집행부가 제출한 2025년도 예산 중 일반회계 75건, 상수도사업 특별회계 4건 등 총 79건의 예산안을 심사 조정하면서 제출 예산 1조6060억 원 중 217억9348만 원을 삭감했다. 이는 지난해 108억 원 대비 2배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김호석 예결위원장은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저출생 극복과 사회안전망 강화, 미래 안동 경쟁력 확보를 위한 예산은 적극 지원했다”며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예산을 삭감했으니 불합리한 선례와 잘못된 관행에 사로잡힌 안동시 재정운영을 환골탈태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안동시는 국비 공모사업 선정 후속 사업비 삭감, 주민 소통 및 화합 예산 전액 삭감, 단체장 및 공무원 해외 홍보 및 교류 예산 전액 삭감, 읍·면·동 주민현안사업 예산 전액 삭감 등 꼭 필요한 예산이 삭감됐다는 입장이다. 시는 특히, 이번 예산 삭감은 표면적으로는 안동시의 재정건전성과 관행탈피를 주장하고 있지만 다분히 집행부를 견제하겠다는 감정적 의도라며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안동시장의 읍면동 소통(바퀴달린 시장실 등) 사업비와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의 시민화합행사 지원비, 한국정신문화재단의 3대문화권사업장 위탁운영 사업비 등은 집행부의 업무추진에 대한 제동과 시장의 행보를 묶겠다는 의도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읍·면·동 주민현안사업비 삭감에 대해 “특별한 목적이 정해져 있지 않은 포괄적 사업 성격의 예산으로 그동안 읍·면·동장이 불특정 사업을 친소 관계에 따라 집행함으로써 과도한 재량권 행사로 비칠 수 있는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민선 8기 들어 오랫동안 관행처럼 굳어져 온 의원들의 지역구 사업비 ‘재량권’을 침해한 것에 대한 보복차원 삭감이라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 여기에 경북도와 안동시가 함께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맞춤형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38억 원, 저출생 극복 도비 5억5000만 원을 확보해 둔 ‘경북 愛마루 ALL-CARE센터 부지매입비’ 40억 원을 전액 삭감해 공모사업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이 사업은 올해 행정안전부가 저출생 극복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실시한 공모사업으로 경북도와 안동시가 공을 들여 경상권에서 유일한 사업대상지 선정된 것으로 국·도비 40억여 원 또한 이미 안동시로 입금된 대표적인 인구정책 사업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이미 확보된 국비 성격의 지방소멸기금 6억5000만 원도 전액 삭감했다.더구나 지난 9월 임시회에서 해당부지 매입 근거를 담은 공유재산 관리계획이 의회에서 이미 승인했음에도 예산은 삭감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안동시 집행부 관계자는 “예산 심의권은 의회의 고유권한이지만 그 결과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명이 되어야 한다”며 “인구증가, 원도심 살리기 등에 적극 행정을 하라고 1년 내내 주문하면서도 막상 관련 예산은 삭감하면 안동시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업무를 추진하라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23

영주시 도시 이미지 혁신 및 관광객 유치 위해 야간 경관 명소 조성

영주시 도시 이미지를 혁신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역 대표관광지의 야관경관 명소화가 제안됐다. 영주시는 23일 야간경관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도시 이미지 혁신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야간경관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8월 착수된 이번 용역은 체계적이고 통일성 있는 야간경관 조성을 통해 도시 이미지 개선, 관광객 유입과 주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발표된 개선 방안에는 시 전역의 야간경관 가이드라인과 함께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7개 야경 명소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공개됐다. 7대 야간경관 명소에는 소수서원, 무섬마을, 용마루공원과 원당천 산책로, 서천, 번개시장, 근대역사문화거리가 선정됐다. 원당천 산책로는 계절별 특화 연출로 매력적인 야경 공간으로 조성하고 소수서원은 주변 자연과 조화로운 따뜻한 빛을 더하는 야간 산책길을 마련하는 등 지역별 특성을 살리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만의 특색 있는 야간 명소를 개발해 도시미관 뿐만 아니라 관광산업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며“밤빛이 아름다운, 안전한 영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계획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도시경관 관리에 적극나서고 영주의 야경을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23

영주시의회 전풍림의원 의정정책대상 기초의회 우수상 수상

전풍림 의원 영주시의회 전풍림 의원(무소속)이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최한 2024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대상 기초의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의도정책연구원은 2017년부터 지방자치활성화를 위해 주민행복 정책을 시행한 우수 의원을 선발하고자 매년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선거공약이행률, 조례안 위원회 활동 등을 비롯해 지역민원 해결 등 의정 활동 전반에 대해 심사하고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전풍림 의원은 영주시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정책제안과 예산확보, 조례 제정 등 시민들을 대변한 적극적인 의정 활동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 의원은 영주시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제안과 대책 방안 제시, 영주시 출연기관 출연금 등의 정산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공공기관에서 집행되는 예산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내실화를 다졌다. 전 의원은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 등을 통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정책 제안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 오고 있다. 전풍림 의원은 “시의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인데 이런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며“지방자치의 발전은 곧 시민의 목소리가 지방정부 운영에 잘 반영돼야 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항상 시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23

예천군, 제4기 SNS 홍보단‘반딧불이’발대식 개최

예천군은 23일 군청 대강당에서 제4기 SNS 홍보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군정 홍보에 들어갔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단은 공식채널 블로그 5명, 공식채널 숏폼 영상 5명, 개인채널 블로그 5명 등 모두 15명으로 여행 블로거, 사진작가, 회사원, 프리랜서, 교사 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종으로 구성됐다. 홍보단은 내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간 예천의 멋과 맛, 축제,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매력을 콘텐츠로 발굴하고,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실시간으로 취재해 SNS를 통해 전파하는 온라인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위촉장을 받은 단원들 각오를 다지는 대표자 선서에 이어 홍보단 역할 및 운영 방향, 온라인을 통한 정보 확산 방법, 매체 상위 노출을 위한 콘텐츠 작성법, 트렌드 및 알고리즘 반영 기법과 함께 다양한 밈을 활용한 촬영 및 편집 등 인플루언서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받았다. 특히, 발대식 이후 2023년에 조성된 예천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용궁역 테마공원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별주부전 오토마타의 생동감 넘치는 전시를 감상했다. 또 ‘농촌여행 5선’에 선정된 유천국사골마을에서 사과고추장 만들기 체험했다. 군 관계자는 “예천군에 관심을 가지고 SNS 홍보단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축제·문화·행사 등 다양한 이야기를 잘 엮어 머물고 싶은 관광지, 오고 싶은 여행지 등 다채로운 예천의 매력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등 공식 SNS 채널을 운영하면서 군정 소식, 각종 행사 등을 발빠르게 전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23

봉화군, 의약안전관리 시책 성과대회 우수기관 수상

봉화군은 지난 21일 경주시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경상북도 주관 의약안전관리 시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도내 2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의약품 등 점검,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 폐의약품 회수 실적 등 6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봉화군은 관내 병의원 18개소, 약국 11개소, 안전상비의약품 취급소 5개소, 특수장소 의약품 취급소 9개소 지도점검 및 소비자의료기기감시원을 통한 의료기기 판매업소 16개소를 대상으로 분기별 자율점검으로 의약품 유통 및 판매질서 유통체계를 확립했다. 특히 지난 9월 23일 봉화군 불용의약품 및 폐의약품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약국, 읍면사무소, 보건(지)소, 진료소, 봉화노인복지센터, 봉화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74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과 분리배출 안내판을 비치하고 폐의약품 배출교육을 실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배재정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의약안전관리를 위해 관내 의약품 취급소 지도점검과 폐의약품 수거함 확대 설치로 가정 내 방치 중인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수거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여 군민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2-23

안동시 영상정보 반출 관리 시스템 고도화 구축 완료

안동시가 영상정보의 신청·승인·열람·반출의 전체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영상정보 반출 관리 시스템의 고도화 구축을 완료했다. 이 시스템은 외부에 반출할 영상정보 파일을 AI 개인정보 자동 마스킹, 디지털 워터마킹, 열람·반출 기록 보관, 열람 기간 및 열람 횟수 조정 등을 통해 영상 파일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영상정보 암호화를 통한 전용 플레이어 재생으로 무단 유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하는 사업이다. 특히, 안동경찰서와 프로그램을 연계해, 경찰관이 영상정보통합센터에 방문하지 않고 사건·사고 영상에 대한 열람 요청 공문과 내부 승인 절차를 거쳐 영상을 안동경찰서 내에서 실시간으로 열람할 수 있어 범죄 수사에 필요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는 현재 업무 담당 공무원과 경찰관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2025년 1월 1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박금출 스마트정보과장은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한 사건․사고 대응 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질서 있고 품격 높은 안전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올해 사건·사고 접수와 관련해 열람 1075건, 반출 1355건으로 총 2430건의 영상정보를 제공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23

봉화군, 산지유통ㆍ채소특작분야 2관왕 달성

봉화군은 지난 19일 경북도에서 실시한 ‘2024년 시군 산지유통 시책평가’와 ‘2024년 시군 채소특작분야 시책평가’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산지유통 시책평가’는 경북도 내 20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문품목 마케팅 출하실적, 산지유통 활성화 정책 등 6개 항목에 대한 실적 및 노력도 평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봉화군은 6개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생산유통 관련 시책 추진과 마케팅 조직 육성노력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경북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채소ž특작산업 예산 편성액 및 예산 집행노력 등 6개 분야 10개 항목을 평가하는 ‘채소특작분야 시책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는 올해 시설하우스 비닐교체 지원사업 등 3개 신규사업 발굴로 인한 신규 예산편성과 원예소득작목 육성지원, 인삼ž약용산업 육성지원사업 등 60% 이상 집행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산지유통분야와 채소특작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농산물 생산농가와 유통 관계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으며, 지속적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브랜드 강화를 위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2-23

안동시보건소 2024년 의약안전관리 평가 우수기관상 수상

안동시보건소가 지난 21일 경북도 주관 ‘2024년도 의약안전관리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의료제품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안전한 의료제품 유통관리, 마약류 관련 안전관리,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 폐의약품 회수 등 6개 항목, 11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됐다. 안동시는 각 부문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2024년도 경북도 중점추진 사항인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확대를 신규사업으로 선정, 경로당 35개소 및 아파트 클린하우스 22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추가로 설치해 폐의약품 회수율 제고에 앞장섰다. 또한, 대마의 주산지로서 마약류인 대마 재배와 관련해 대마의 불법 유출 차단, 도난 방지 등 안전한 대마 관리는 물론 대마 산업 활성화 시책을 우수사례로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의약업소 지도점검을 통한 안전한 의약 및 마약류 관리, 약물 오·남용 예방 및 올바른 폐의약품 회수 활성화 등 의약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전진해 온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 김남주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의약품 유통관리, 불법 마약류 사전 차단 등 정기적인 의약 안전관리 강화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약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23

안동호반 자전거길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 선정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출발해 하회마을까지 이어지는 ‘안동호반 자전거길’이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에 선정됐다. 이번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기존 아름다운 자전거길 30선(2018년 선정) 코스를 리뉴얼해 확대한 것. 지자체와 대국민 추천을 받은 코스를 대상으로 서면 평가와 전문가 자문, 코스점검단의 현장 답사를 통한 적합성 검증 등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길이 36km에 달하는 안동호반 자전거길은 국토종주 낙동강자전거길과 연계 코스로 활용 가능하며 하회마을과 월영교, 안동민속촌 등 주요 관광자원들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안동의 풍성한 역사와 잘 보전된 자연환경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코스다. 코스 전반의 쉬운 난이도는 이제 막 자전거 여행을 시작하는 초급자도 해당 코스를 즐기는 데에 무리가 없고, 낙동강 상류를 끼고 있는 안동만의 아름다운 경관은 자전거 여행을 위해 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 선정을 계기로, 많은 자전거 관광객이 안동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며 “안동의 아름다움과 역사 등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관광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자전거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23

안동서 사라진 멸종위기 ‘먹황새’ 복원 착수

안동에서 사라진 ‘먹황새(검은 황새)’의 복원 사업이 진행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지난 18일 영양군 소재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경북 먹황새 복원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에는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대구지방환경청, 경북도청, 안동시청, 한국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 ㈔조류생태환경연구소, (주)KTG가 참여했다. 이들은 안동지역에서 절멸한 먹황새와 과거 번식지를 복원하고, 지역 브랜드화를 위해 지난 10일 멸종위기 야생생물이자 천연기념물인 먹황새 국내 구조 1개체와 일본에서 도입한 6개체를 통해 먹황새 복원사업에 착수했다. 먹황새는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에서 과거 400년 이상 번식하며 하천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 어류, 양서류, 파충류 등의 수생태계 균형을 맞추는 생태계 조절자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1968년 번식을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자취를 감추고 현재는 소수 개체만이 남하해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나고 있는 실정이다. 협의체는 먹황새 복원으로 하천 생태계 균형 회복에 기여하고 멸종위기종-지역주민 간 공존을 통해 지역 브랜드화를 꾀하고 있다. 참여 단체들은 앞으로 도입 개체군의 유전적 다양성을 고려한 번식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행동생태학적 특성을 규명하며 먹황새 증식 개체군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박춘자 안동시 환경관리과장은 “낙동강 상류 수변구역 관리협력과 지역사회 공존문화 확산에 동참해 60여 년 전 안동에서 멸절됐던 먹황새의 성공적인 안동 귀환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22

안동시의회 자치분권 및 지역재생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자치분권 및 지역재생 연구회’가 지난 19일 ‘안동시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고 제도의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사전안내와 신청을 통해 20여 명의 주민들이 함께 참석해 제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단순한 연구 성과 발표를 넘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론장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안동시는 2011년 ‘안동시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도입했으나, 2019년 9억8000만 원이었던 주민제안사업 선정 예산이 2023년 1억 원으로 급감하며 제도의 실효성 문제가 제기됐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주민과 행정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주민제안사업으로의 질적 변화를 위해서는, 주민제안 전단계에서 행정과 주민, 전문가가 소통할 기회가 마련되어야 한다”며 “홍보, 교육 및 공론화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주권재민 시대에 걸맞게 주민참여예산 사업비도 확대하고, 주민참여도 활성화 해야 한다”며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참여문턱을 낮추기 위한 행정의 책무를 강조했다. 김호석 회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자치의 기반을 강화하는 강력한 수단”이라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이번 연구를 통해 구체화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조례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22

문경시, 마성면 신현1리 소규모마을 활성화사업 준공식 가져

문경시는 지난 20일 ‘마성면 신현1리 소규모마을 활성화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황재용 시의원, 김경환 시의원, 마성면 기관단체장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마성면 신현1리 소규모마을 활성화 사업은 2022년 경북도가 마을공동체활성화 및 마을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된 공모사업이다. 이 사업은 도비 2억 원, 시비 2억 원, 총 4억 원이 투입돼 마을게스트하우스 2동을 신축하고 마을로컬식당 리모델링 등이 시행됐다. 황범호 신현1리 이장은 “마을에 방문하는 사람이 머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와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마을로컬식당이 우리 마을에 마련돼 기쁘다”며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이 사업이 확대되어 소규모마을에도 활력이 넘치는 공간이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마성면 신현1리에 마을게스트하우스와 마을로컬식당의 준공을 위해 힘써 주신 황범호 이장님과 여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마성면에 방문하는 사람이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이자, 지역주민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간으로 이용돼 신현1리가 더 활력이 넘치는 마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2-22

안동시 농촌인력중개센터 성과보고회서 ‘최우수상’ 수상

안동시가 지난 19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농촌인력중개센터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올해 추진된 농촌인력 중개사업의 운영 성과와 사업 효과를 기준으로 전국 259개의 농촌형 인력중개센터와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중 10개소(공공형 부문 4개소)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안동시는 안동와룡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센터의 ‘선제적 프로그램 구축을 통한 외국인 근로자 관리 및 업무효율 향상’을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농협이 외국인 근로자와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농가의 인력 수요에 맞춰 하루 단위로 근로자를 파견하는 사업으로,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안동시는 올해 효율적 인력관리 시스템, 안정적인 근로자 관리, 농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연간 1만4787명의 인력을 농가에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동시는 계절근로센터를 2025년에는 5개소로 확대해 농촌인력 수급 체계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의 확대를 통해 단기 인력고용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의 인력도 충분히 충족할 수 있도록 만들고,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농업 인력 확보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22

권기창 안동시장 ‘지방행정 우수행정상’ 수상

권기창 안동시장이 지난 20일 지방행정 우수행정상을 수상했다. 권 시장은 주민과의 소통, 리더십 및 위기 대응 능력, 지속 가능 정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지자체 최초 3대 특구 석권 △사계절 축제 성공 개최 △상수도 요금 감면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창립 △호우피해 신속 대응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안동시는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교육발전특구에 이어 3대 특구에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민선 8기 ‘안동이 만들고 세계가 즐기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벚꽃축제와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여름 수(水)페스타와 월영야행,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안동만이 가진 자원을 활용해 4계절 내내 축젝 펼쳐지는 장을 만들었다. 11월부터는 가정용 상수도에 한해 월 사용량의 20㎥까지, 사용요금의 50%를 감면하는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 안동이 지닌 인문가치를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세계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문 교류 협력체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를 구축했다. 현재 국내·외 27개 도시가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지방행정 우수행정상 수상으로 새로운 안동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안동의 미래 100년을 위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22

제276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예천군의회는 ‘제276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며, 2024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군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 계획 보고,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다양한 안건이 심사·의결했다. 지난달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열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재길 의원, 간사 장삼규 의원)는 집행기관의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한 면밀한 감사 활동을 펼쳤으며, 총 70건의 시정 및 조치를 요구했다. 또한,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군청 23개 부서에 대한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 계획보고를 청취했다. 11일부터 18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경탁 의원, 간사 장삼규 의원)를 구성하여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2025년도 예천군 총예산은 올해 본 예산 7266억 원보다 약 316억 원(4.3%) 감소한 6950억 원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또,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액 8046억 원에서 46억 원(0.58%) 감소한 8000억 원으로 가결했다.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박재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예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의원 전원 발의)과 안양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예천군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예천군의회 공무원 행동강령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의원 전원 발의) 등 의원들이 발의한 3건의 안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동의안 및 조례안 7건을 의결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22

겨울왕국 봉화 분천산타마을 개장…내년 2월 16일까지 운영

산타클로스와 함께 즐기는 겨울왕국 봉화 분천산타마을이 문을 열었다. 봉화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고 봉화군과 경북도, 코레일 경북본부가 공동 후원하는 분천산타마은 21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6일까지 운영된다. 개장식은 이철우 경북지사와 박현국 봉화군수,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임종득 국회의원,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박창욱 경북도의회 의원, 손명철 코레일 경북본부장 등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한겨울 산타마을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분천산타마을은 관광객들이 추위 속에서도 산타마을을 최대한 만끽할 수 있도록 대형 천막을 설치해 개장식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아늑하게 공식 공연행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대형 천막은 특별 공연체험 행사장으로 21일, 24일, 25일의 특별 공연행사가 종료되면 매주 주말마다 체험프로그램이 열리는 특별관으로 변신한다. 개장식은 오후 1시부터 시작된 레노와 친구들과 함께하는 마칭밴드 레이드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싱잉엔젤스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본격적인 개막을 알렸다. 이어서 봉화군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모범 어린이를 심사하는 산타 어린이 시상식과 분천산타마을에 기여한 공이 큰 군민을 대상으로 한 분천 군민산타 감사장 수여식 등 군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핀란드 로바니에미 산타클로스가 직접 산타마을을 방문해 개장식 퍼레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 등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으며 개장식을 축하하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인기가수 이솔로몬과 류지현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산타클로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분천산타마을에 머물며 관광객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이어간다. 새롭게 선보인 겨울왕국 산타 스튜디오에서 산타와의 사진 촬영이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참여한 관광객들은 북적이는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2025년 크리스마스를 기약하는 엽서 작성과 소원트리 걸기, 아름다운 산타마을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산타썰매 등의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28일부터는 매주 주말마다 대형 천막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주요 체험으로는 분천추억네컷, 산타복 대여, 크리스마스 굿즈 만들기 체험 등이 준비돼 있으며 게릴라로 진행되는 이벤트에는 다양한 상품들이 준비돼 있다. 그 외에도 분천산타마을 명소화 사업으로 진행 중인 겨울왕국이 임시 개장해 매주 주말에 일부 시설이 운영된다. 실내외 놀이터, 산타의방, 산타전망대, 미니트레인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도 임시 운영 중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다양한 이색 콘텐츠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될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으며 겨울 대표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더욱 확립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분천산타마을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2-22

봉화군, 골프연습장 건립사업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발표

봉화군 골프 연습장 설계 공모 당석작을 발표하며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군은 지난 17일 봉화정자문화생활관 1층 세미나실에서 ‘봉화 골프연습장 건립사업 건축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제출된 공모안 2건에 대해 심사를 완료하고 당선작 1건 및 입상작 1건을 선정했다. 봉화 골프연습장 건립사업은 관내 유일한 민간 골프연습장 폐쇄 예정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내 생활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 지음으로써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당선작은 건축사사무소 도노바와 건축사사무소 신명이 공동으로 참여해 제작한 작품이다. 연면적 1624.32㎡, 지상 4층 규모에 골프 연습타석 34타석과 산책로, 어프로치 연습장 등 부대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당선작은 기존의 국민체육센터와의 보행 연계성 및 전체적인 공간 활용성, 자연채광 계획을 통한 개방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일부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본 설계 단계에서 보완해 설계의 완성도를 높임으로써 이용객의 만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권용규 체육시설사업소장은 “봉화 골프연습장 건립사업은 지역 주민들과 골프 동호인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만큼 차질 없고 빈틈없이 추진해 본 설계가 완료되는 2025년 하반기 착공 및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