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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솔루션을 통한 자원순환 확산, 노벨리스와 동아오츠카 협력"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5-05-29 13:13 게재일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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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캔 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
"환경친화적 재활용 솔루션 공급을 위한 협약"
사진 왼쪽부터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박종화 노벨리스 코리아 대표이사.  /노벨리스코리아 제공

지속가능한 알루미늄 솔루션을 공급하는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는 국내 대표 기능성 음료 전문 기업인 동아오츠카와 APEC 2025 공식 협찬 제품의 캔에 담긴 먹는 샘 (THE 마신다) 자원순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APEC 2025’에 알루미늄 캔으로 만든 먹는 샘물인 ‘THE 마신다가 공식 협찬 음료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무한 재활용이 가능해 자원순환 효과가 우수하고 탄소배출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알루미늄 음료 캔 용기의 재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 주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로 재생원료 함량이 높은 알루미늄 소재로 만든 캔에 담긴 ‘THE 마신다’ 제품이 공식 협찬 음료로 선정된 배경이기도 하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종화 노벨리스 코리아 대표,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아오츠카는 THE 마신다 제품 표면에 QR코드를 삽입해 알루미늄 캔의 우수한 재활용성과 자원순환성에 대한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동아오츠카의 먹는 샘물을 담은 THE 마신다 캔.  /노벨리스코리아 제공

또, THE 마신다 제품 캔이 노벨리스의 영주 재활용·압연공장에서 생산한 재생원료 함량이 높은 알루미늄 소재로 제조된 내용도 함께 알리기로 했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알루미늄 캔 포장용기의 재활용 소재 사용 비율은 평균 80%가 넘지만 이를 제대로 아는 소비자는 드물다. 

알루미늄 재활용은 보크사이트 광석에서 알루미늄을 생산할 때보다 에너지 소비 95%, 온실가스 배출량을 95% 줄일 수 있다.

동아오츠카는 APEC 2025 기간 동안 플라스틱 병 대신 알루미늄 캔을 사용한 먹는 샘물 THE 마신다를 비롯해 포카리스웨트, 나랑드사이다, 라인바싸 등 모두 4종의 음료를 제공한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캔에 담긴 먹는 샘물 THE 마신다의 알루미늄 포장용기는 폐알루미늄 캔을 재활용해 만든 것으로 캔-투-캔(Can to Can) 방식으로 재활용할 경우 무한 사용이 가능해 순환경제 생태계 구축의 한 축을 맡고 있다.

박종화 노벨리스 코리아 대표는 “국내 대표 음료기업인 동아오츠카와 함께 성공적인 APEC 2025와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돼 매우 의미가 크다”며“이번 APEC회의를 계기로 무한 재활용이 가능한 알루미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적인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오츠카 박철호 대표이사 사장은 “글로벌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선도 기업인 노벨리스와 함께 APEC 공식 협찬을 연계한 의미 있는 협력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이번 협약을 통해 THE 마신다가 담고 있는 자원순환성과 지속가능성의 메시지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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