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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민 "시정에 만족" 응답 70% 넘어

안동시민의 시정 만족도가 7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시정 운영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긍정적 평가가 70.4%, 부정평가 21.7%, 모름 7.9%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여성의 만족도가 73.6로 남성 67.0% 보다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층별로는 장년층 76.1%, 청년층 66.2%, 중년층 66.0%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읍·면지역이 71.7%이 동지역이 69.8%로 나타났다. 또한, 각종 정책 사업에 대한 만족도 평가에서는 △중앙선 도담~영천 구간 완전 개통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89.9%로 가장 높았으며, △상수도 요금 50% 감면 86.0%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84.7% △기회발전특구 지정 83.3%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83.1% △수페스타, 문화유산야행 관광객 유치 81.6%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및 K­Play hub-안동 사업추진 80.3%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역대 최대 방문객 유치 78.1% 등이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게 조사됐다. 권기창 시장은 “민선 8기에 수확한 지방시대 3대 특구,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 안동의 신성장동력에 많은 시민이 호응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며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안동시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안동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응답률 7.0%)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ARS 방식(RDD 무작위 표본 추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31

안동시의회 손광영·우창하·김순중·김정림 의원 연말 각종 수상

안동시의회 손광영·우창하·김정림·김순중 의원이 지난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서울평화문화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순중 의원도 NGO 한국노년유권자연맹총재상을 받았다. 서울평화문화대상은 서울평화문화대상위원회가 주관해 각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고 평화 실현을 위해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지방의회 8선 시의원이자 후반기 부의장인 손광영 의원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소통과 화합의 정치를 실천하는 등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크게 기여를 한 점을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우창하 의원은 제9대 의회 상반기 예산결산위원장 및 의원연구단체인 문화복지정책연구회 회장을 맡아 직접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주민밀착형 복지행정 실현에 앞장섰다. 김정림 의원은 9대 의회에 첫 입성해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넓은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과 안동시 현안 해결 및 정책 발전에 기여했다. 김순중 의원은 예결위 부위원장을 맡아 시정질문과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 문제의 해결 방향을 제시하고,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30

청송군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팀…2024년 농촌진흥사업 최우수팀 선정

청송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기술개발팀이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4년 농촌진흥사업 우수팀 평가에서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주요 사업 성과와 대내외 평가, 홍보실적 등 5개 항목을 평가했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팀은 올해 청송 과수산업의 현대화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황금사과 연구단지 조성과 새 소득작목육성 및 영농지원포장 운영 등 다양한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총사업비 146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황금사과 연구단지는 △재배 농가의 체계적인 품질분석을 위한 농산물품질관리실 구축 △과학적 품질향상 기반 구축을 위한 청송황금사과미래관 건립 △유용미생물의 대량생산 및 보급을 위한 유용미생물 종합컨설팅센터 구축 △우량 무병묘 전문 육성센터 조성 △국내육성품종 및 황금사과 품종 비교 전시포 조성 등을 통해 황금사과 산업화 연구의 전문 기반을 구축하고 청송사과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수상은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지역 농업인들이 청송군의 미래농업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농업 발전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12-30

예천군 희망2025 나눔캠페인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예천군의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예천군 호명읍 원곡리 자옥산맥반석 이동형 대표가 지난 26일 예천군청을 방문해 ‘희망2025 나눔캠페인’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자옥산맥반석 창업주인 고 이윤문 대표는 2004년부터 매년 수해 이재민돕기, 연말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사업을 물려받은 이동형 대표는 아버지의 유지에 따라 매년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총액은 1억6960만 원에 달한다. 계림환경에너지(대표 권영석)는 30일 오후 예천군을 방문해 3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권영석 대표는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추운 날씨에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했다”며, “우리 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합자)신영레미콘우성산업개발㈜(대표 조관섭)이 1천만원, 예천군 궁도협회(협회장 황길영)이 1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조관섭 대표는 “춥고 어려운 시기를 나고 있는 이웃들에게 올해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9일에는 청우엔지니어링(공동대표 손창현, 윤상국, 박병원, 서석환)이 1천만 원, 대성기업㈜(대표 권정호)이 3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김학동 군수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매년 기부를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30

영주 주민 주도형 지역개발 사업 지방자치 모범사례 주목

영주시 가흥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 주도형 지역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지방자치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가흥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주체적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지방자치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2009년 제1기 주민자치위원회 출범 이후 현재 제8기 위원회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지역의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2022년부터 주민화합을 위해 매년 가흥가흥수월래 축제를 기획·개최하고 있다. 축제는 주민자치위원회 각 분과 회의와 간담회를 통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주민이 직접 주체가 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행사로 발전해 왔다. 올해는 경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산을 지원받고 어린이 프로그램을 강화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흥1동은 영주지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행정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2월 지역 내 우체국 추가 유치를 위한 서명 운동과 인구 밀집에 따른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생들과 협력해 주기적인 환경정비와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주민들이 문제의식을 갖고 환경 개선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청년 세대의 유출 방지와 정착을 목표로 가흥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영주교육지원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가흥가흥敎(교)는 방과 후 프로그램과 현장 체험학습을 운영하며 학부모와 아이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또, 지역 아동 돌봄센터와 협약을 통해 방학 중 돌봄과 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체험 부스 운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김석호 위원장은 “주민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가흥1동을 만들어가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30

예천군, 2024년 보건사업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예천군이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보건사업을 추진한 결과 2024년도 보건사업 평가에서 총 7개 분야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군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을 14개 보건진료소 전체로 확대, 의료접근성이 낮은 취약지역 주민들의 만성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024년 경상북도 주관 ‘신속대응반 도상 훈련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는 등 각종 재난 상황 대응 역량도 입증했다. 또한 약물 오남용 예방 및 마약류 안전관리 등 의약품 판매 질서 확립을 위한 ‘2024년 의약 안전관리 시책 사업 평가’에서 도지사 기관 표창 ‘우수상’을 수상하며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신종감염병 대응 강화 및 주민교육으로 엠폭스 등 신종‧해외 유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선제적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백일해 및 코로나19와 같은 국내 호흡기 감염병 유행 대비 신속한 비상 관리체계를 유지했다.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 확대로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등에서 생애 주기별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비대면 건강 프로그램인 ‘뚜벅이’와 금연클리닉, 비만 예방학교, 영양교실 등 다양한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적극 지원하는 등 활발한 진료사업을 추진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 관리 강화로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방문간호와 국가암검진을 지원하여 조기 발견을 촉진하고 있다. 또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을 확대하고,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하여 70명의 주민에게 심리상담을 지원함으로써 정신적 안정을 도왔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군은 이와 더불어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 및 치매 예방으로 출산율 증가와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특히 2024년 신규사업으로 임신 사전 건강관리 및 냉동난자 보조생식술사업을 지원해 임신 출산 고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출산율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 치매안심센터와 분소센터 6개소를 운영하며 3559명을 조기검진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노후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30

영주시 역대 최대 공모전 선정 국·도비 1390억원 확보

영주시가 올해 총 74건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역대 최대 규모인 국·도비 139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2022년 60건 1001억원, 2023년 58건에 1371억원을 확보했다. 주요 선정사업에는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131억원,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69억원, 가흥 및 상망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429억원, 뉴 빌리지 사업 175억원,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78억원, 국가산업단지 물재이용 시설 설치사업 62억원, 상망동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58억원, 조와천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 42억 등이다. 특히,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과 교육발전특구 지정, 국가산업단지 물재이용 시설 설치사업 등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성공과 맞물려 있는 영주시의 핵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뉴 빌리지 사업은 영주역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중이며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과 함께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무섬마을∼영주댐 자전거도로 조성사업,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 등 다양한 사업이 포함됐다. 영주시는 공모사업 선정에 유공이 있는 부서와 직원들을 매년 선발해 인센티브를 제공해 공모사업 추진을 독려하고 있다. 올해도 우수부서와 우수직원을 각각 선발해 시상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30

예천군, 철저한 재난대비 안전정책 우수 도시 입지 다져

예천군이 자연재난 사전대비와 군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추진한 각종 사업이 대외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안전정책 우수 지자체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예천군은 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을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또 경북 도민안전시책 군부 최우수 지자체로 뽑혔다. 이 같은 성과는 예천군이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각종 재해·재난 대비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됐다. 예천군은 23년 관내 큰 수해를 당한 뒤 주민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자연재난에 대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신속한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각 읍·면 전체에 마을대피소를 지정하고, 군 공무원과 주민이 함께하는 마을순찰대를 지정하여 기상특보 발령 시 지정된 마을에서 모두가 함께 순찰 활동을 하며 자연재난 피해를 막고자 노력하였다. 특히 군은 1억2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구명조끼, 구명로프 등을 갖춘 안전용품함을 경로당에 보급해 긴급상황에 대비했다. 침수·토사 붕괴위험 등 재해위험 지역 정비를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 총 150여억 원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군민 안전 최우선 목표로 평소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안전점검을 유관 기관과 부서에서 협력하여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주민들에게 군정 홍보 SNS, 소식지 등을 통해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 대비를 위한 안내 사항을 적극 홍보했다. 이에 22년 최우수, 23년 우수, 24년 최우수 평가 등 3년 연속 경북 도민안전시책 추진 우수단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와 함께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4억6천여만 원을 들여 취약지역 11지구에 CCTV와 보안등, 로고젝터, LED안심간판, 도로표지병 등을 설치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30

제7회 봉화관광 전국사진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개최

봉화군은 지난 29일 한겨울 산타마을 축제장에서 ‘제7회 봉화관광 전국사진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봉화지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지역의 아름다운 명소와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국내외 관광홍보에 활용할 양질의 사진작품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673점의 작품이 접수돼 전문가 심사를 거쳐 81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금상은 박재효씨의 ‘석천정 계류’가 뽑혔다. 은상은 한창섭 씨의 ‘봉화전경’, 김우연씨의 ‘닭실한과’가 각각 선정됐다. 이 외에도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70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선정된 작품들은 봉화의 매력을 알릴 소중한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수상작은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 축제기간인 오는 2025년 2월 16일까지 산타마을 축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축제의 낭만과 어우러진 전시를 통해 방문객들에 봉화의 매력을 다채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참여해주신 모든 출품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봉화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려 관광 발전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2-30

김상희 봉화군의원, ‘2024 양성평등정책대상’ 수상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원이 지난 26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4 양성평등정책대상’시상식에서 ‘국회여성가족위원장상(우수지방의원)’을 수상했다. 양성평등정책대상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양성평등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양성평등정책 실현을 위한 의원 등의 우수 활동 사례를 발굴하여 널리 홍보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지방의원 등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여성신문사와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전여네)가 주최, 지방자치발전소가 주관하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고 있다. 주최측은 최근 2년간의 의정활동을 중심으로 양성평등정책과 관련한 혁신성, 효과성,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지표로 우수 지방자치단체와 의원을 선정했다. 김 의원은 양성평등관련 다양한 정책 제안과 양성평등 인식 개선 등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김의원은 “봉화군의회 의원으로서 지역사회 내 성 평등을 촉진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여성과 남성 모두가 동등한 권리를 누리고, 조화롭게 발전하는 봉화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2-30

안동관광두레, 주민 주도 관광 사업체 3개소 성공적으로 오픈

안동시와 안동관광두레센터가 ‘관광두레 연계 역량강화 사업’에 따라 3년간 육성한 주민사업체 중 3개소가 최근 성공적으로 개장했다. 안동관광두레는 주민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담은 관광 사업체를 운영하도록 상품 개발부터 디자인, 홍보 마케팅까지 전 분야에 걸쳐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을 통해 지역의 관광콘텐츠를 다변화하고, 주민들을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 조성의 주요한 일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됐다. 이날 문을 연 주민사업체는 △두두두(전통 장류의 현대적 재해석 기반 가공 상품 판매 및 체험) △호두가(MZ세대 타깃 힐링과 ‘편안한 잠’ 테마 한옥체험업) △이랑(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 타깃 맞춤형 투어 및 민박 체험 제공) 등이다. 앞서 안동관광두레는 지난 3년간 △원도심권(호두가, 이랑, 사휴원, 안동단) △동부권(물길스테이) △서부권(두두두, 나르므로) 등 권역별로 특색있는 콘텐츠를 가진 주민사업체 7개소를 개장했다. 또한, 2025년 1월 중 250여 년 역사를 가진 풍산 김씨 고택스테이 ‘학남유거’의 개장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종료할 예정이다. 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안동관광두레는 창발성 높은 민간이 주도하는 관광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민간을 중심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보유한 다채로운 관광콘텐츠가 생산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30

안동시 차세대 농산업 발전에 총력 기울여

안동시가 올해 기후변화, 노동력 부족 등 농업이 직면한 위기에 대응해 농업의 전문화 및 규모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기술보급 및 미래 농업·농촌 기반 구축 등으로 차세대 농산업 발전에 총력을 기울인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안동시는 올해 정예 농업인력 육성, 농업·농촌 복지 인프라 구축, 고품질 농산물 안정생산,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과 농업인 소득증진을 위한 다양한 농업정책을 추진했다. 또한, 청년농업인과 후계농업경영인을 선발, 영농정착을 지원해 지역농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여성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여성농업인의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더욱이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으로 안정적인 과수 생산기반을 구축, 시장 경쟁력 향상 및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했고 다양항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채소·특용작물생산 기반을 다졌다. 다양한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농산물가공센터 운영으로 농업인들의 가공·창업의 기반을 마련한 것도 자랑이다. 이 같은 지원으로 올해 가공품 개발 30종, 식품품목제조보고 21건, HACCP인증 2건을 완료했다. 여기에 농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지원)센터 운영 지원, 농촌일손돕기,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을 확대(770명 배정), 청년농부 육성, 귀농인 정착 사업 등을 통해 농업인력 확보 등 농촌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축산업의 생산기반 강화를 위해 번식우 사육기반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과 청정축산 유지를 위해 AI 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고, 소 결핵·브루셀라병 검사와 맞춤형 방역시설 지원으로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내수면 어자원 조성사업과 어업 기자재 지원으로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했고, 지역특화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 및 유통·가공업체 지원을 통해 지역 수산물 경쟁력 강화에도 힘썼다. 이 밖에도 지역특화약초(지황, 마 등) 안정 생산체계 구축 및 신소득 약용작목 발굴을 위한 다양한 시범사업과 토양 정밀검정을 위해 유도결합플라즈마(ICP) 등 최신 장비를 도입, 신속하고 정확한 토양검정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으로 구축한 빅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스마트 영농서비스도 제공했다. 김후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지방소멸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농업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농업경쟁력을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30

국립안동대 석사과정 권순호…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농업대 복수학위제 석사학위 받아

국립안동대학교 식물의학과 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권순호 학생이 지난 25일 복수학위제 프로그램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농업대학교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립안동대와 타슈켄트농업대는 식물의학과 정철의 교수가 수행하는 국제지원연구사업인 Smart-AI 양봉협력 과제를 계기로 2022년 8월 학술, 인력, 연구 교류에 관한 공동 협력뿐 아니라 농업, 식물보호, 양봉학 분야의 대학원 과정 복수학위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 학생은 지난 3월부터 타슈켄트농업대학교에서 2개 학기 동안 학업과 동시에 꿀벌 기생성 응애류를 연구했다. 그 간 4편의 연구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했으며, 과학적 업적과 이론적 지식을 인정받아 공식 졸업 증서를 받았다. 타슈켄트농업대 N. Oblomuradov 총장은 “권 학생의 졸업을 축하하며, 그의 학업 성과는 양국 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영태 대학원장은 “외국 대학과의 복수학위제를 통한 첫 번째 학위수여자가 탄생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며, 국립안동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권순호 학생은 ‘우즈베키스탄의 꿀벌응애와 가시응애의 분포와 유전 분석’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국립안동대에서도 오는 2025년 2월에 석사학위를 받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29

안동시 창의도시와 공예산업 발전 전략 포럼…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전략 모색

안동시가 지난 27일 유네스코 창의도시네트워크 가입을 위한 ‘안동시 창의도시와 공예산업 발전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네트워크는 2004년 ‘문화다양성을 위한 국제연대사업의 일환으로 문화 다양성 증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공예와 민속예술, 디자인, 영화, 미식, 문학, 미디어아트, 음악 등 7개 창의 분야를 중심으로 각 도시의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도시 간 협력을 통해 경제·사회·문화 차원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국내 12개 도시가 7개 분야에 가입돼 있으며, 안동시는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에 가입을 추진 중이다. 지역 문화자원인 안동포, 한지, 하회탈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건수 한국유네스코 창의도시 자문위원장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제도 변화와 안동시의 가입 준비-공예와 민속예술 도시를 중심으로’ △김호선 지역개발연구원 상임이사 ‘안동시 공예문화산업 발전 방안을 위한 제안’ △박홍철 안동포타운 사무국장 ‘삶 속 노동으로의 안동포’를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어 공예 관련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됐다. 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눔으로써 우리가 가진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공예산업 발전 전략을 도출하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통해 안동시가 세계적인 창의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29

문경시, 2024년 경상북도 지적행정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영예

문경시는 지난 27일 ‘2024년도 경북도 지적행정업무 추진실적 종합평가’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종합민원과 윤덕희 주무관이 지적행정업무 유공공무원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경북도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적행정업무 13개 분야(지적민원 현장방문제 운영, 토지이동처리 및 지적측량 검사 실적, 지적측량기준점 관리,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자료정비 등) 평가지표 항목에 대해 서면 및 현지 평가를 했다. 문경시는 지적행정 분야에서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적민원업무, 지적측량성과검사, 지적기준점 관리, 영구기록물 전산화사업, 지적민원 현장방문 처리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한 지적측량 신속처리 기동반 운영, 수요일 오후 2시 지적행정 이동민원실 운영, 통합위임장 제도 시행 등의 특수시책으로 정성평가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토지분할 허가신청 간소화로 민원인의 편의를 제공한 수범사례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혁신적인 민원서비스 및 시민편의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민중심의 지적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2-29

영주시 2025년 미래를 이끌 비전 제시

영주시가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에 대응해 도전과 혁신으로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지역발전의 토대가 될 주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새해 우리 사회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 등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돌파구를 찾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실질적이고 가능한 해결책을 찾아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영주를 건설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시는 첨단 미래 산업을 통한 미래형 경제도시 건설,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특색있는 관광도시 조성, 선진 농업정책을 통한 안정적인 생산환경 확보,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행복한 복지도시 구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구축,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 실현의 군정 목표를 수립했다. 시는 첨단 미래 산업을 통한 미래형 경제도시 건설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통해 베어링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거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유망 소재·부품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 지원 확대와 관련 조례 개정, 베어링 특성화 학과 설립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등 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 시는 적극적인 국가산단 입주기업 유치 활동과 국가산단 진입도로 개설과 적동∼상망 간 국도 28호선 대체 우회도로 건설을 통해 물류비 절감 효과를 달성하는 등 기업이 모여드는 매력적인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29

영주시·SK스페셜티 신임 대표 지역 상생 협력방안 논의

박남서 영주시장과 SK스페셜티㈜ 김양택 신임 대표이사는 27일 상생 협력 유지 및 지역 경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최근 SK스페셜티㈜의 매각 소식으로 시민들의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기업간의 상호 신뢰를 재확인하고 지역 경제 발전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SK스페셜티는 특수가스 분야 세계 1위 기업이자 지역 경제의 중심축으로 시민들에게 큰 자부심이 되는 기업”이라며“매각에 따른 지역 경제의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영주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지역경제 상생 협의체를 구성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양택 대표이사는 “SK스페셜티가 영주시민들의 자부심이자 지역 경제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답했다. SK스페셜티㈜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한 기업으로 지난해 7월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000억원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며 200명 이상의 고용 창출과 신규 산업단지 6만평 조성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 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과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STAXX 프로젝트를 통해 소셜벤처 성장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관광객 유치, 농가 소득 증대, 빈집 문제 해결 등 영주시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개선하는데 기여했다. 영주시는 SK스페셜티의 원활한 경영 지원을 위해 공업용수 개발, 비상도로 개설 등 기반 시설 확충과 대규모 투자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SK스페셜티 김양택 신임 대표는 영주시를 시작으로 영주시의회, 영주상공회의소 등을 방문하며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29

예천군, 돌봄 공백 해소 결실 거둬…보건복지부 마을돌봄 사업 분야 우수 지자체 선정

예천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 예천 실현 및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어르신의 돌봄 확대 프로젝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해 경북에서 유일하게 탁월한 아동 돌봄 환경 조성의 공로를 인정받아 아동돌봄사업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2024년 보건복지부 마을돌봄 사업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 같은 성과는 예천군이 돌봄 공간을 주거지역인 아파트로 끌어들여 편리한 여건을 갖추는 등 돌봄 공적 기능 강화 및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한 데서 비롯된 결과로 분석된다. 군은 영유아기부터 초등생까지 아이들의 돌봄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5년간 돌봄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고, 올해는 야간 및 주말 돌봄까지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원도심에는 장난감도서관과 돌봄센터를 갖춘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를, 호명읍에는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연령별 돌봄이 가능한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물론 아파트 내 다함께돌봄센터를 구축했다. 특히, 올해는 경북도 저출생과의 전쟁 프로젝트 대응을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 어린이집 2개소, 다함께돌봄센터 3개소 등 총 7개소를 지정해 예기치 못한 돌봄 공백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돌봄 사각지대 어르신들에게 돌봄 필요도에 따라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인식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펼치고 있다. 기존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 재가노인통합지원,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이용자 개별 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새로운 모델인 ‘노인 돌봄공백 해소 프로젝트’시범사업 공모에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금년 10월부터 틈새 돌봄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사업은 병원 퇴원, 거동 불편 등 일상에서 돌봄이 필요하지만 장기요양등급 외 A·B판정자, 소득 기준 초과 등 기존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해 사각지대에 처한 대상자에게 식사, 가사,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향후 급속한 초고령화 및 질병 구조 변화에 따른 돌봄 증가로 돌봄 사각지대로 해소로 모든 군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생애 주기별로 섬세하게 보살피는 복지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돌봄에는 ‘대기’나 ‘공백’이라는 개념은 결코 있어서는 안된다는 신념으로 돌봄 정책을 적극 추진해 더욱 살기 좋은 예천을 만드는데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29

예천군, 2024년 군정을 빛낸 10대 성과 선정

예천군이 2024년 한 해 군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발표했다. 올해 추진했던 군정 주요성과 중 총 18건의 우수 성과를 후보로 정하고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국민심사 등을 거쳐 최종 10건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군정 10대 성과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등 교육명품도시 도약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저출산 대응 사업 △스마트 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 군민이 편리한 교통환경 개선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추진 △전국 1등쌀 미소진품 도입 및 확대 보급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 개최 △한천 침수 예방을 위한 예천보 개체공사 △패밀리파크 파크골프장 조성 △환경부 그린시티 선정 등이 포함됐다. 우선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 예천을 위해 추진한 분만취약지 의료환경 개선사업, 돌봄 연장 운영을 위한 K보듬6000 사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사업들도 주민들의 호평을 얻었다. 그리고 주민들이 살기 편리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스마트 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전기자전거 도입, 스마트 버스정거장 및 스마트 폴 설치 등), 교통환경 개선사업(전기버스 도입, 임시공영주차장 조성, 택시요금 인하 등)도 많은 성원을 받았다. 또한 지역경제의 도약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예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과 전국 1등쌀 미소진품 도입 및 확대 보급 사업도 선정되었으며, 세계적인 양궁 도시로 위상을 높인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 개최도 포함됐다. 이 밖에도 주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한 예천보 개체공사와 주민 여가활동을 위한 패밀리파크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클린도시 예천을 넘어 환경부에서 그린시티로 선정된 성과도 선정되는 등 주민들의 군정에 대한 다양한 관심을 나타냈다. 김학동 군수는 “이 성과는 그동안 군민들이 살기 좋은 예천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모든 공직자들이 묵묵히 일한 결과”라며 “내년에도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의 마무리를 위해 노력하고 더 나은 예천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29

㈜영풍석포제련소 경영악화로 인한 주민 간담회 개최

봉화군은 지난 26일 석포면 2층 회의실에서 최근 경영악화와 환경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풍 석포제련소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지역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봉화군수, 도의원, 군의원, 새마을경제과장, 제련소 관계자, 주민자치위원회 및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석포제련소의 조업정지 및 이전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석포지역 주민들의 생존권 문제 등을 논의했다. 지역주민들은 “계속되는 영풍 경영악화 및 이전문제로 인한 민생경제 피해와 불안감으로 석포면민들의 생존권에 위협을 받고 있으니, 봉화군과 의회 및 회사에서는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해결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현재 영풍제련소와 관련한 문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석포면뿐만 아니라 경북북부의 낙후된 지역경제를 생각해서라도 신중한 접근과 현실적인 대안 마련이 먼저 되어야한다는데 공감한다”며 “석포제련소 문제는 환경, 경제, 지역사회 영향을 모두 고려해야하는 복잡한 사안으로 봉화군, 기업, 주민 간의 협의를 통해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해결책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2-29

문경시,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문경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문경시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문경시 제공 이번 보고회는 신현국 시장을 비롯한 문경시의회 의원, 시내버스운송업체 관계자,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내륙철도 개통 등 교통여건 변화에 따른 효율적인 대중교통 체계 구축과 시민들의 편의성 및 대중교통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마련한 개편 방안에 대해 보고 및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안에는 지난 11월 30일부터 중부내륙철도(KTX)라는 새로운 교통수단이 운행되고 있고, 문경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인한 도시 공간구조 변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KTX 문경역과 관광지와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급행노선 신설, 중복노선 통폐합, 시내버스 운행 효율화를 위한 희망택시 서비스 대상마을 검토, 새로운 노선 번호체계 부여 등 편리성 확보와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에 앞서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읍⋅면⋅동별로 주민설명회를 실시했으며, 주민설명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상당 부분 반영하는 등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편된 버스노선은 내년 4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시민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중부내륙철도 운행,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등과 더불어 이번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행할 시내버스 노선 개편은 대중교통 혁신을 위해 필요한 부분으로 시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