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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중증 외상환자 살리는 안동병원 권역외상센터 개소 6주년 맞아

지난 4월 문경에 거주하는 A양(7세)이 등교 중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A양은 두개골 골절, 외상성 뇌출혈, 안와 골절, 코뼈 골절, 다발 열린 상처, 중골 골절 진단결과 ISS(손상중증도 지수)가 33점에 달하는 중증 외상환자로 쇼크에 의한 저혈압과 호흡부전으로 매우 위험한 상태였다.즉시 닥터헬기를 통해 안동병원에 후송된 A양은 즉시 수술을 했다. A양 치료에는 외상신경외과, 외상흉부외과, 외상외과, 응급의학과, 안과, 성형외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피부과 등 10명 이상의 전문의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복지부가 중증외상환자에게 전국 어디서나 24시간 병원도착 즉시 응급수술 등 최적의 치료 제공이 가능하도록 전국에 총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선정했다. 안동병원은 2014년 11월 전국에서 12번째 경북도를 책임지는 권역외상센터로 선정 받아, 2018년 7월 공식 개소했다.안동병원 권역외상센터가 Nedis(중앙응급의료전산망)에 등록한 외상 환자를 분석한 결과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안동병원 권역외상센터로 내원한 외상환자 수는 5만8837명으로 일평균 31명에 이른다. 외상환자의 입원율은 31.9%였으며, 손상중증도 지수가 16점 이상인 심각한 중증외상 환자 수는 2504명이였다.지난해 기준 월별 중중환자 발생분포는 10월이 가장 많았고, 6월과 7월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중증외상환자의 권역외상센터 이송수단은 119 구급차로 육로이송이 64%가 가장 많았다. 이어 개인 차량이나 대중교통 등 기타 자동차 25%, 사설구급차 등 기타 구급차 9%, 닥터헬기 2%, 의료기관 구급차 0.8%, 공공차량 0.2% 순이었다.외상환자의 응급실 재실시간은 2021년 220분에서 2023년 148분으로 대폭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고, 외상환자 내원 경로는 사고현장에서 권역외상센터로 직접 이송된 경우가 85%, 인근병원에서 1차 응급치료 후 이송된 사례는 15%를 차지했다.개소 6주년을 맞아 안동병원 김효윤 권역외상센터장은 “경북 도민들이 골든타임 내 진료를 볼 수 있도록 진료 시스템을 정비하고, 다양한 지표로 지역 내 외상교육 및 민관 상호협력을 통해 중증외상환자 예방가능사망률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동병원 강신홍 이사장은 “예기치 않은 사고로 외상센터에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체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전사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중증외상환자가 권역외상센터에 입원해 진료받을 경우 중증질환자 산정특례에 관한 기준에 따라 한 달 동안 진료비의 5%만 부담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15

안동시 수출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안동시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지속에 따른 관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수출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이번 지원 사업 대상은 안동시 소재 제조 중소기업 중 공장등록증을 보유하거나 건축물대장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업소’인 기업이다. 신청일 현재 가동 중인 기업으로 올해 1월 1일 이후부터 신청 당시까지 1만 달러 이상 수출하거나, 해외박람회에 참여한 기업이다.지원내역은 수출 실적 1만 달러 당 100만 원, 기업별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는 수출직불금과 기업별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하는 해외박람회 개별참가 지원이다.이는 그동안 비용 부담으로 인해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관내 중소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에 눈을 돌릴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7월부터 예산 소진 시 까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북부지소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정진용 투자유치과장은 “물류비 폭등과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기업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15

한우·육우 농가 FTA피해보전직불금 법인 5000만원, 농가 3500만원

영주시는 8월 9일까지 한우, 육우 농가를 대상으로 FTA피해보전직불금 신청을 접수한다.피해보전직접지불제는 자유무역협정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증해 가격 하락 피해를 입은 품목에 대해 일부 가격을 농업인 등에게 보전해 주는 제도다.농림축산식품부가 한우, 육우, 한우송아지를 지원 품목으로 선정하면서 수입 소고기로 인해 피해 입은 농가들이 일부 가격 하락분을 보전받게 됐다.신청대상은 한·캐나다 FTA 발효일인 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해당 품목을 생산한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한우·육우 사육 농가다.한우와 육우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 도축 출하한 개체, 한우송아지는 출생일 기준 10개월령 이전 판매 출하한 개체다.지급단가는 마리당 한우 5만3119원, 육우 1만7242원, 한우송아지 10만4450원이다. 올해 10월 조정계수 확정 결과에 따라 최종 지급액이 변경될 수 있다. 지원한도는 농가 3500만원, 법인 5000만원이다.신청은 축사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현지·서면 조사 후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지원금은 올해 말까지 지급된다.권영금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사료값 상승과 한우 가격 하락으로 한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피해보전직불금 지원이 축산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상자는 기간 내에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7-15

영주시·귀뚜라미그룹 장학금 지원 업무협약

영주시와 귀뚜라미그룹은 저소득가정 학업장려를 위한 장학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남서 영주시장과 김재훈 귀뚜라미대구지사장, 서현진 과장, 이열 영주대리점 대표가 참석해 지역 학생들이 학업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협약했다.협약에 따라 시가 관내 저소득층 가정 중·고등학생 40명과 대학생 30명을 추천하면 귀뚜라미그룹이 장학금을 지원한다.김재훈 귀뚜라미 대구지사장은 “이번 장학금 지원이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미래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장학금 지원을 해준 귀뚜라미그룹에 감사드린다”며“학생들이 마음껏 꿈꾸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책 발굴·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귀뚜라미그룹은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장학사업, 학술연구비 지원 및 교육기관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등 39년간 총 553억원 규모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며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7-15

영주 여름사과 아오리 본격 출하

전국 최대 사과 생산지인 영주에서 여름사과 아오리(정식명칭 쓰가루)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영주시는 15일 풍기농협 농산물 공판장에서 아오리의 본격 출하를 알리는 개장식을 재배 농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지난 11일 삼영농산물공판장 개장을 시작으로 15일 풍기농협 농산물 공판장, 22일 풍기농협 백신지점, 대구경북능금농협 부석경제사업장, 영주농산물유통센터가 동시에 경매와 수매를 시작한다. 아오리는 사과 중 가장 먼저 출하되는 품종이다. 아오리 품종은 피부노화 방지를 돕는 폴리페놀 성분과 변비나 소화불량을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전국 최대 사과생산지인 영주에서 265ha에 5500t 정도가 생산된다.이재훈 영주부시장은 “영주사과는 소백산의 풍부한 일조량과 청정 지역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나고 높은 당도에다 조직이 치밀해 맛이 매우 좋다”며 “적극적 지원과 관리로 고품질의 사과를 생산·출하해 최대 주산지 영주사과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장식이 진행된 풍기농협 공판장은 이달 4일 경매식 집하장에서 농산물 공판장으로 정식 승격됐다.풍기농협 공판장은 건물 면적 4231㎡의 공간과 안전한 관리 운영 시스템을 갖춰 지역 농산물 거래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7-15

안동시 물산업 발전 워킹그룹 성과보고회 개최

안동시는 지난 11일 ‘안동시 물산업 발전 워킹그룹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올해 2월부터 운영된 워킹그룹은 물 산업 관련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총 4회에 걸친 정기회의를 통해 안동시 물 산업 발전 도모와 정책개발을 위한 논의를 펼치고 있다.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워킹그룹의 그동안의 운영 성과를 요약하고, 국내 물 산업 정책 동향 및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한 안동시 물 산업 현안을 논의했다.또한, 물 환경 보전(녹조, 퇴적토 오염 등), 수자원 개발, 수자원 이용(수열에너지 클러스터, 물순환도시 선도), 물전문 연구기관 유치, 기반산업 조성 등의 주제로 구체적인 필요성을 제기하며 미래 물 수요를 연계한 물산업 혁신 기반 조성 및 안동시 맞춤 수자원을 이용한 물산업 발전 로드맵(안)을 구상했다.이 자리에서 권기창 시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구상된 로드맵이 안동시 물산업 발전의 중요한 정책 방향이 돼 낙동강 유역 전체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물산업은 지속 가능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물의 중요성과 물 관련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안동이 물산업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14

안동시 공무원노동조합 용혜인, 정을호, 백승아 국회의원 방문

안동시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안공노)과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원공노)이 지난 12일 기본소득당 용혜인, 더불어 민주당 정을호, 백승아 의원을 방문해 직장 내 괴롭힘 금지와 선출직 공무원의 부당한 지시 거부, 신속 집행 폐지 관련 입법 요구를 제안했다.두 노조는 “근로기준법에 있는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항이 지방공무원법에는 없어 갑질 공무원에 대한 처벌을 ‘품위유지의무’ 조항에 근거하고 있다”며 입법 사각지대를 없애달라 요청했다.또한 “선출직 공무원의 부당한 지시가 공무원 신분보장을 위협하는 사례가 많은 만큼 부당 지시 거부를 법제화해 직업 안정성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했다.아울러 “지방재정 신속 집행 제도가 경기부양 목적과 달리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를 통제하는 수단으로 사용되는 문제가 있고 울며겨자먹기식 선금 지급으로 관급 공사의 부실시공이 우려되는 만큼 해당 제도의 폐지, 보완의 문제를 국회 차원에서 논의해달라”고 건의했다.용혜인 의원은 “문제 제기에 공감하고, 신속 집행 문제를 개선하고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적용 지점을 넓히는 부분에 대해 관련 부처와 논의하겠다. 필요하면 국정감사를 통해 점검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안공노 유철환 위원장은 “직장 내 괴롭힘과 각종 부당한 지시로 많은 공무원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입법을 통해 문제점들이 해소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14

경북산학융합원 ,‘문경시·상주시 창업팀’지역연계 간담회 개최

경북산학융합원은 지난 11일 명주정원(상주시 함창읍 소재 복합문화공간)에서 경북도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에 선정된 6개 창업팀과 지역연계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6개 창업팀과 문경시·상주시 관계 공무원이 함께 참석해 두 지역의 로컬자원이 연계되고, 창업팀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 창업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의견을 나눴다.이번 사업은 ‘경북 상(주)문(경)동(네) 로컬 업다운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도비(경상북도)와 시비(문경시·상주시)를 매칭한 컨소시엄 사업으로 구성돼 지난 5월부터 경북산학융합원이 본격시행하고 있다.선정된 6개 창업팀은 창업을 위한 역량강화교육, 1대1 전문가 멘토링, 타지역 성공사례 벤치마킹,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받게 된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하여 문경시와 상주시 두 지역이 힘을 합쳐 컨소시엄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큰 의미가 있다”며 “각 지역 로컬창업팀들의 성공적인 사업화 달성으로 지역정착 및 우수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7-14

예천 ‘패밀리파크’ 자연 어우러진 도심 레저공간으로 각광

예천군과 경북개발공사가 주민들의 휴식과 여가선용 활용을 위해 지난해 조성한 패밀리파크가 도심 레저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패밀리파크는 7만㎡에 물놀이장과 캠핑장, 잔디마당, 체육 시설(풋살장, 농구장, 파크골프장) 등 가족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즐길거리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지난 1일에는 이곳에 캠핑장도 개장했다. 캠핑장은 신도시 도심 가까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가족단위, 연인, 친구 등 누구나 캠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더욱이 물놀이장 옆에는 경북도청 신도시에 부족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보완할 수 있는 풋살장, 농구장,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이 들어서 청소년부터 어르신들까지 여러 연령층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패밀리파크 파크골프장(18홀)’은 일반적으로 강변에 조성된 파크골프장과 달리 산악지형을 이용한 코스로 경기의 난이도와 재미를 더해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다.이 밖에 패밀리파크 주변으로 조성된 ‘걷고 싶은 거리’와 ‘물순환형 생태도시(Eco-City)’, 중앙호수공원은 밤낮 색다른 아름다움으로 보행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어 다양한 힐링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생태하천인 송평천으로 이어지는 자연생태 탐방로인 문수(文秀)길은 개방감과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생활 여가 공간 제공과 돌·나무를 사용해 자연 속 풍미를 더한 길은 곡선으로 만들어져 자연스러운 동선을 유도하고 있다.19일일부터 8월 18일까지 한 달 동안 유료로 운영되고 이후부터는 일반놀이터로 무료 개방될 계획이다. 첫 개장일에 맞춰 20일에는 거품 속에서 달리는 이색달리기인 ‘예천 버블런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7-14

봉화군, 농식품부‧행안부 ASF 방역관리 실태 합동점검

봉화군은 12일 집중호우가 동반되는 장마철에 대비해 농식품부·행안부 합동으로 거점소독시설과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실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지난달 도내 영천시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ASF가 이달 2일과 6일에는 안동시와 예천군의 양돈농장까지 확산됨에 따라 장마철 집중호우 시 ASF 오염원이 농장으로 유입될 우려가 높아지는 엄중한 상황에서 이뤄졌다.합동점검반은 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가축방역대책상황실에서 군의 양돈농가 관리, ASF 방역홍보, 상황관리 전반을 살펴본 뒤 봉화읍 적덕리에 소재한 봉화군 거점소독시설로 자리를 옮겨 소독 유효성 평가, 소독필증 발급 등 소독실태를 점검했다.이어서 양돈농장 2곳을 방문해 △야생멧돼지 차단방역 실태 △8대 방역시설 설치·운영 여부 △소독설비 정상 작동 여부 △2단계 소독실시 여부 △부출입구 폐쇄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장마철 호우 대비 배수로 설치 및 정비, 내·외부 울타리 훼손 여부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점검했다.봉화군 관계자는 “경기, 강원북부 접경지역에서 주로 발생했던 ASF가 최근 도내 북부지역까지 확산된 엄중한 상황”이라면서 “우리군의 양돈농장도 더 이상 ASF 안전지대가 아니며 언제라도 질병이 유입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7-14

봉화군 K-베트남 밸리 조성예정지 베트남 한국방문 필수 코스로 부상

봉화군과 베트남 다낭시가 베트남 리왕조와의 역사적 연원을 바탕으로 상호 우호교류를 강화한다.응웬 반 꽝 베트남 다낭 당서기를 비롯한 대표단 20여 명은 지난 11일 봉화군청과 봉성면 충효당을 방문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날 응웬 반 꽝 베트남 다낭시 당서기를 맞아 간담회를 열고 역점추진 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을 설명하며 베트남 다낭시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베트남 다낭시 당서기장의 방문은 경북도-다낭시 교류 협력 논의에 이어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인 충효당이 있는 봉화군과의 다양한 교류를 모색하고자 이뤄졌다.특히 관광 교류에 두 기관이 힘을 합치기로 했으며 초석을 다지기 위해 베트남 다낭시의 유명 관광지인 바나힐이 속한 호아방현과 봉화군 두 도시간 관광협력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또한 지난 8일에는 베트남 다낭시 대표 사립대학인 듀이탄 대학교 레 콩 코 이사장을 비롯한 대표단 10여 명이 봉화군을 찾아 K-베트남 밸리 사업 설명을 경청하고 교육 분야의 협력을 약속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바쁜 일정 중에도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에 관심을 갖고 찾아와 주신 응웬 반 꽝 베트남 다낭 당서기장님과 레 콩 코 듀이탄 대학교 이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을 환영하며, 다낭시가 베트남 관광·교육에 있어서 중추 역할을 하듯 우리 봉화군도 한국과 베트남의 관광․교육 교류에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7-14

제11회 문경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선정

문경의 특색과 상징물을 활용한 관광기념품 개발을 위해 개최된 ‘제11회 문경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이 지난 10일 발표됐다. 사진/문경시 제공 시는 문경의 문화와 대표 관광지, 특산품 및 축제 등을 주제로 한 대량 생산이 가능한 5만원 이하 공예품, 공산품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의 공모를 통해 총 40점의 작품을 접수 받았다.합리적인 가격대로 상품화할 수 있는지, 문경의 이미지를 특색있게 나타냈는지를 중점으로 지난 9일 심사를 거쳐 대상 수상작을 제외한 총 5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금상 수상자는 △‘문희랑 경서랑 가죽키링’ 김근영 씨(경북 구미시), 은상으로는 △‘됴심됴심 문경새재 산불됴심 꾸러미’ 장우규 씨(서울 금천구)와 동상 △‘문경새재 제1, 2, 3관문 블럭 키링’ 김호 씨(광주 북구), 장려상 2점으로는 △‘감홍이와 함께하는 문경 향초’ 서정희 씨(경북 문경시)와‘탁상용 숯 시계’ 김한봉 씨(경북 문경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수상자에는 상장과 함께 금상 15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80만 원, 장려상 각 4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한 작품들은 농·특산물 직판장 및 문경 주요 관광지 매장을 활용해 전시 및 판매될 계획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의 매력을 압축해 기념품으로 담아낸 수상자 모두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수상작들이 문경을 방문한 분들에게 오래도록 추억할 기회가 되도록 적극 활용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