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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을 위한 클래식 콘서트, 모두를 위한 특별한 경험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5-06-09 12:56 게재일 2025-06-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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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마에 오케스트라, 클래식의 즐거운 새로운 경험
지휘자 김현철과 함께하는 건강한 웃음과 감동의 무대
2025 영주 인성 콘서트 포스터.   /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정보전달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와 아카데미를 개최해 시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알권리와 건강하고 건전한 정서 함양, 다양한 문화 체험, 함께 나누는 공동체감 형성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13일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지휘자 김현철과 함께하는 웃음과 감동의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기반의 토크 콘서트로 코미디언에서 지휘자로 변신한 김현철의 유쾌한 입담과 8인의 단원들이 선사하는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이 관람객들에게 건강한 웃음과 감동이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 제공과 다양한 공연 문화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지휘자 김현철과 함께하는 웃음과 감동의 토크 콘서트 공연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별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현마에(현대판 마에스트로)의 웃음과 감동의 오케스트라는 2014년 창단된 전문 연주 단체로 클래식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쉽고 재미있는 형식의 공연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공연을 이끄는 지휘자 김현철은 방송 활동을 통해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 왔으며 최근에는 첫 클래식 저서 김현철의 고급진 클래식당을 출간해 주목 받고 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클래식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이 있지만 이번 공연은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고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이밖에도 19일, 영주시민회관에서 심리상담가 박상미 교수를 초청해 6월 영주 인성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마음 근육 튼튼한 내가 되는 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감정과 습관을 스스로 선택하고 조절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자기 효능감 향상과 행복한 삶을 위한 실천적 노하우를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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