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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신규 3개 파크골프장 조성 차질

경산시가 최근 3세대 스포츠로 주목받는 파크 골프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올해 조성하기로 한 3개소의 파크골프장이 애초 계획과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시는 파크 골프 동호인들의 수요 만족도를 일부분 해결하고자 십수 년째 개발이 미루어진 하양읍 대조리 운동장 부지에 27홀의 파크골프장과 대구대 내에 18홀, 옥곡동에 9홀의 파크골프장을 연내에 준공해 할 계획이었다.파크골프장 조성을 대내외에 알리고자 시민들에게 쉽게 각인되고 독창적이며 참신한 파크골프장의 명칭을 공모해 선정하기도 했다.하지만, 대구대에 조성할 파크골프장 부지에 대해 대구대를 운영하는 영광학원 이사회가 난색을 표명하고 있어 시의 파크골프장 건설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이다.여기에 옥곡동에 조성하는 9홀의 파크골프장도 인근에서 즐기는 임시 야외 물놀이장을 상설 물놀이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파크골프장에 필수 요소인 잔디의 활착을 고려하면 연내 개장에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또 하양 대조리 운동장에 조성될 27홀의 파크골프장도 잔디 활착 문제로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파크골프장의 조성을 기다리는 파크 골프 동호인의 기다림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경산시 관계자는 “파크골프장은 잔디가 필수적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파크골프장에 식재된 잔디가 활착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신규 파크골프장의 여러 문제를 빨리 해결해 동호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06

청도 풍각보건지소, 건강증진사업 및 만성질환 관리실 운영

청도군은 5일부터 12월 말까지 건강증진형 풍각보건지소에서 산서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건강증진사업 및 만성질환 관리실’을 운영한다. 풍각보건지소 기능보강에 따른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과 산서지역 주민의 건강증진 도모를 목적으로 매주 월, 수요일에 운영하는 만성질환 관리실은 혈압·혈당 등 건강측정 및 상담, 운동·절주·영양 상담 등 건강생활 실천 교육, 치매 인지검사 등을 주된 업무로 한다.  또 외래산부인과, 소아 청소년과, 예방접종 사업 홍보와 폐의약품 회수 필요성 및 결핵,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 국가 암 검진 사업 등 보건사업 전반에 대해 상시 홍보와 안내한다. 특히 심 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강좌를 개설해 고혈압, 당뇨병에 대해 평소 의사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기와 이동 금연 클리닉,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 자극 교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도 충족시킨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양질의 건강 보건 프로그램 운영으로 풍각보건지소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해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행복공동체 청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05

고령군수배 2024 대가야 전국철인3종대회 참가신청 조기마감

‘고령군수배 2024 대가야 전국철인3종대회’ 참가선수 모집이 첫날 조기 마감됐다.고령군은 대회 참가 접수를 지난달 31일 오전 10시부터 대한철인3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해 시작 7시간 만에 목표 인원 800명을 채웠다. 이는 철인3종 대회 역사상 매우 이례적인 것이다.령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고령군철인3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철기문화를 꽃피운 대가야! 철인이 온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고령군 다산면 다산문화공원과 은행나무 숲 일원에서 개최된다.손창형 위원장과 전해명 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현재 주말도 반납한 채 대회 코스를 수시로 점검하고, 여러 철인대회 현장을 찾아 벤치마킹과 홍보를 하는 등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전해명 고령군철인3종협회장은 “이제 남은 숙제는 철저한 준비”라며 “힘든 과정이지만 준비위원회와 함께 철저한 준비를 통해 참가 선수와 가족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역동적이고 힘이 넘치는 철인 3종대회가 젊고 힘 있는 고령군의 이미지와 일치한다”고 전하며 “대회 준비를 위해 애쓰시는 전해명 협회장과 손창형 대회준비위원장 등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kr5835

2024-08-05

경산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 모집

경산시는 5일부터 지역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신규 참여자 80명을 모집한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오늘 건강’ 앱(APP)을 활용해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허약·만성질환자 등 건강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 대상이다.  단, 노인 장기요양등급 1~5급 판정자,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 관리자가 측정 기기 지원 대상자는 참여 제외 대상이다. 선정된 사업 대상자에게는 사전 건강측정 결과에 따라 대상자별 블루투스 건강측정기기(손목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를 제공하고, 스마트폰에 연결된 ‘오늘 건강’앱을 통해 측정된 정보를 보건소 전문인력이 모니터링해 개별 건강미션을 부여하는 등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어르신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등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 신청 및 기타 문의 사항은 경산시보건소 방문보건실(053, 819-5800, 810-6172)로 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04

청도군, 공무원 복지 도우미 활동 모범사례 돋보여

청도군은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여름철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고자 군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무원 복지 도우미 활동’을 8월 말까지 추진한다. 청도군 공무원 복지 도우미 활동은 전 공무원이 독거노인, 장애인, 한 부모가정 등 여름철 취약계층 627세대와 1대 1로 결연해 가정방문, 전화 안부를 통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불편한 점을 파악함으로써 필요한 행정 서비스를 연계해주고 정서적 지지와 위로를 전하는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사업이다. 이번 전 공무원 복지 도우미 활동을 통해 비좁고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무의탁 독거노인에게는 서비스 연계 사업으로 에어컨을 즉시 설치하고 선풍기가 고장 나거나 낡은 선풍기로 파악된 취약계층 가구에는 선풍기를 지원했다.  그 외에도 쿨매트, 휴대용 선풍기, 삼계탕, 미숫가루 등 더위를 이기기 위한 물품과 식품을 전달하는 미담 사례가 지속으로 나타나고 있다.  청도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름철 온열질환 등 폭염 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공무원 복지 도우미 운영을 통한 가정방문과 안부 전화 등으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04

경산시 저출생 극복 TF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경산시는 2일 경산시 저출생 극복 TF 추진상황 보고회로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점검했다.  보고회는 경산시 저출생 극복 TF 추진단장인 윤희란 부시장 주재로 안성렬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과 경상북도 관계자와 경산시 저출생 극복 TF 추진단원이 함께했다. 경산시는 △완전 돌봄 △안심 주거 △행복 출산·의료 △조직문화의 4개 반으로 구성된 저출생 극복 TF 전담부서별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경상북도는 저출생에 따른 국가 위기 상황 공유 및 정책 로드맵을 제시하는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윤희란 부시장은 “저출생 현상은 인구 고령화와 맞물려 지역 소멸의 위기까지 초래할 수 있는 문제로, 체계적·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저출생을 둘러싼 전후방 문제인 결혼, 돌봄, 정주 여건 개선 등 젊은 세대들의 정착을 위한 자녀 양육과 교육이 조화되는 지역 환경을 조성하고, 시 차원의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경상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 공식 선포에 따라 저출생 대책 사업을 추진할 전담부서인 ‘저출생 극복 TF 추진단’을 구성하고 맞벌이 부부 증가에 따른 야간·휴일 소아 청소년 환자들의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우리 아이 보듬병원 2개소를 운영 중이다. 또 경북의 대표 돌봄 모델인 K-보듬센터도 9월 정식 개소를 앞두고 7월부터 시범운영 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공적·사회적 제도망 마련에 힘쓰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04

성주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 ‘2024 성주썸머워터바캉스’ 인기 최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달 27일 개장한 ‘2024 성주썸머워터바캉스’가 재미와 안전 모두 잡은 물놀이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성주별고을체육공원 제2주차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참별이 슬라이드(대형1, 중형3)와 대형풀장, 유아용 에어바운스 등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물놀이 기구들이 준비돼 있다.슬라이드마다 안전요원들이 배치돼 안전사고 예방활동도 펼치고 있어 행사장을 찾는 어린이 동반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다.메인 광장에서는 끊임없이 쏟아지는 물대포와 시원한 물줄기가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준다. 오픈 채팅방을 통해 올려진 사연 소개와 신청받은 노래가 시원한 물놀이장에 울려 퍼져 축제 감성을 느끼게 해준다.또한, 물놀이 시작 전 사회자으로 진행으로 열리는 물총싸움은 어린이와 부모들이 하나가 돼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랜덤 댄스 플레이를 통해 반응이 좋은 사람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등 물놀이 외에도 즐길 거리가 다양해 여름 물놀이장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넓은 그늘막 쉼터와 알찬 메뉴에 착한 가격으로 구성된 푸드트럭, 아이스크림 판매점 등은 물놀이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휴식을 제공한다./전병휴기자@kbmaeil.com

2024-08-04

성주군, 7개소 1921억 투입 자연재해예방사업 본격추진

성주군이 선제적 재난 대응과 군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연재해예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자연재해예방사업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태풍·호우로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이나, 재해취약 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신속한 재해위험요인 해소 및 주민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성주군은 재해위험개선지구 4개소, 풍수해권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개소,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2개소 총7개 지구에 19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연재해예방사업을 벌인다.군은 또한, 2025년 행정안전부 재해예방사업으로 ‘철산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 공모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최종 사업선정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이 선정되면 전국 지자체중 최대 규모의 국비예산을 확보하게 된다.이병환 성주군수는 5월 초부터 재해예방사업장을 직접 순찰·점검하며 우수기 대비 공정관리와 피해요소 사전제거 등의 현장관리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이 군수는 “군민이 체감 할수 있는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재난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갈수 있도록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8-04

한국한의약진흥원, 2024 전통 의약 국제 심포지엄 한의대생 서포터즈 모집

2024 전통 의약 국제 심포지엄(2024 ISTM) 포스터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신제수)이 주관하는 ‘2024 전통 의약 국제 심포지엄(2024 ISTM, International Symposium on Traditional Medicine)’이 9월 27~28일 제주 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한의약이 만나는 세계: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심포지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미국과 오스트리아, 중국, 아랍에미리트 등 10개국 17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전통 의약 산업 해외진출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심포지엄은 △전통 의약 산업 해외 진출 △한방 ODA 활성화 △한의사 해외 진출 전략 △외국인 환자 유치 전략 등 4개 세션으로 구성,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진행된다.  심포지엄 공식 홈페이지(2024istm.org)를 통해 발표 연사와 주제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 사전등록을 신청하면 된다. 또 심포지엄을 통해 한의약 세계화에 관심을 높이고 예비인력을 육성하고자 전국 한의과대학 재학생(대학원생 포함)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참여자에게는 항공권과 숙식 등 경비 일체를 지원하며 세계보건기구, 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기구 진출 한의사와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01

대가야읍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 본격 추진

고령군의 숙원사업인 대가야읍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이 지난달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통과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령군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 편익을 제공할 공공청사 건립사업에 착수했다.대가야읍사무소는 노후화(1961년 신축, 1983년 증축) 및 부지 협소로 인해 복합적 기능 수용에 한계가 있어 이전을 추진 중이다.읍사무소 이전을 위해 2022년 9월 대가야읍사무소 청사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행 및 주민 의견(주민설명회 4회, 주민 의견 청취) 수렴 절차를 거쳐 지난해 2월 입지심의회를 개최했다.이어 지난해 10월 최종 입지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대가야읍 헌문리 194-1번지 일원으로 최종 후보지를 선정했다. 공공청사를 건립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 및 경북도와 농업진흥구역 해제 협의 절차도 완료했다.올해 9월 중에 군 관리계획(공공청사) 결정(변경)을 고시에 이어 11월 축 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한 뒤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청사건립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대가야읍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대가야읍사무소와 유아 교육 센터, 가족 누리터, 일자리센터, 청소년쉼터, 청소년 교육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대가야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지방 소멸 대응 기금을 통해 생활 SOC 시설을 복합화해 조성할 계획이며, 총사업비는 부지매입비를 포함하여 398억원 정도로 추산된다.고령군 관계자는 “대가야읍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완공되면 편의·부대시설 부족으로 인해 행정민원을 위한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주민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며 “대가야읍의 도시 확장 및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고령군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전병휴기자@kbmaeil.com

2024-07-31

강소형 야간관광 특화도시‘트윙클 성주’… 한여름 밤의 놀이터 개장

성주군이 8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군은 대한민국 최초 군단위 강소형 야간관광 특화도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앞서 성주군은 올해 1월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에 선정된 뒤 지난 6개월 동안 성주군만의 매력을 담은 ‘성주군 특화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왔다. 이어  ‘강소형 야간관광 특화도시’임을 강조하기 위해 야간관광 브랜드 ‘트윙클 성주(Twinkle Seongju)!’를 개발했다. 군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전국 3위 수준인 캠핑 인프라를 가진 만큼 인구 300만의 배후도시 대구ㆍ구미ㆍ김천 거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높은 관광수요와 특성을 분석해 관광 콘텐츠를 준비했다. 성주군이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트윙클 성주’로, 군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키즈ㆍ가족 친화형’ 야간콘텐츠를 중점적으로 기획했다. 특히 온 가족을 위한 ‘한여름 밤의 추억만들기’가 프로그램의 목표이다. ‘트윙클 성주’의 첫 시작은 글로벌 클래식 공연인 ‘트윙클 성주! 캔들라이트 키즈콘서트’이며, 3일 오후 8시 성밖숲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수천 개의 LED 캔들을 배경으로 퓨전 클래식 뮤지션 ‘도담앙상블’이 연주하는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OST는 아이들의 감성을 키우고 가족들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별고을체육공원 제2주차장에서 진행되는 ‘성주 썸머워터 바캉스’를 즐긴 후 캔들라이트 키즈콘서트를 관람한다면, 여름방학의 추억은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15일부터 사흘간에는 ‘트윙클 성주’의 대표 사업인 ‘2024 성밖숲 나이트 참크닉’이 예정돼 있다. 1년에 단 한 번 볼 수 있는 보라빛 맥문동과 함께 잔디광장에서 즐기는 캠핑 감성의 야간 패밀리 피크닉을 선보인다.세부 프로그램은 △문화공연(뮤지컬, 공연 등) △체험전시(인터랙티브존, DIY 체험 등) △버선발 야간 숲트레킹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3박자를 고루 갖춘 구성으로 편성됐다.또한, 숨겨진 명소에서 즐기는 색다른 도보투어도 마련돼 있다. 24일과 31일 오후 6시 30분 성산동 고분군에서는 옛이야기와 함께하는 ‘트윙클 성주! 별빛도보투어’가 그것이다.별빛 가득한 하늘과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진 성산동 고분군을 스토리텔러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와 함께 산책 후, 별밤 콘서트와 함께 하는 잔디밭 피크닉까지 즐길 수 있는 이색투어는 오직 성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강소형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 대도시와의 경쟁보다 성주군만의 로컬리티가 담긴 이색적인 야간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로컬관광 기반 마련으로 생활인구 유입 및 체류 증대와 함께 지역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트윙클 성주’ 야간관광 콘텐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야간관광 공식 SNS(인스타그램 @twinkle_seongju)에서 확인할 수 있다./전병휴기자@kbmaeil.com

2024-07-31

경산시, 2024년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 도시 ‘재지정’

경산시가 30일 교육부 주관 2024 평생학습 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평생학습 도시로 재지정됐다. 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시행한 평생학습 도시 재지정평가는 총 64개 도시를 대상으로 삼았다. 지난 2021∼2023년 동안의 평생학습 도시 3가지 대분류(추진체계, 사업 운영, 사업성과)와 20가지 세부 평가 지표를 기준으로 1차 서면 평가, 2차 대면 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경산시는 △체계적인 지역 분석을 토대로 지역에 특화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평생교육 예산 확대 및 협약 체결 등의 노력 △평생학습 홈페이지 구축을 통한 평생교육 정보 연계로 우수한 추진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평생학습 도시 재지정은 경산시의 우수한 평생학습 역량을 증명한 시작점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해 생애 단계별 시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 2007년 평생학습 도시 지정을 받아 경상북도 평생학습의 선두 주자로 발돋움해 왔다.  또 지난 3년간 평생학습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1년 경상북도 평생학습 추진 시책평가 우수상, 2023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7-31

경산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국비 90억 원 확보

경산시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되어 3년간 국비 90억원을 확보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2월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31곳을 선정하고 이번 2차 시범지역으로는 25곳을 지정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유아 돌봄부터 초·중·고, 대학까지 연계해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가 취업 후에도 지역에 정주하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범지역은 선도지역과 관리지역으로 나뉘며 3년 후 정식 지정 여부가 결정되며 경산은 관리지역에 속한다.  시는 시범지역 지정을 통해 ‘정주형 교육 거버넌스 Univer-City 경산’을 목표로 △학교복합시설을 활용한 거점형 늘봄센터 조성, 틈새 없는 24시간 돌봄 체계 구축을 통한 경산형 안심 돌봄 생태계 조성 △13개 대학 인적·물적 자원 교류, 교육콘텐츠 공동개발 등 지·산·학 협력형 공교육 혁신 △수요기반 SW 인력양성 시스템 구축으로 산업전환 대응 지역인재 양성 등 3대 전략을 추진한다. 또 대학은 행정·교육기관과 협력·지원을 통해 지역 수요 맞춤 학과를 개설하고 특화 프로그램 개발, 활용 가능한 거점공간 형성, 우수 인재, 대학교원 등 즉시 활용 가능한 인력풀을 보유할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지정은 한강 이남의 최대 대학도시, 13개 대학, 10만 명의 젊은 인재를 가진 경산시의 강력한 자원이 바탕이 돼 만든 쾌거”라며 “ 줄어가는 학령아동, 유출되는 인재를 막기 위해서라도 공교육 개혁은 필수과제로 아이들이 공부하기 좋고,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는 명품 교육도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 후 도 교육청 및 교육발전특구 지역 협력체 전문가들과 함께 교육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경산형 교육발전특구 세부 실행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7-31

청도군, 생활인구 32만 명으로 등록인구의 7.8배

청도군의 생활인구 유입에 큰 힘이 되고 있는 청도 9경. 청도군의 올해 1분기 체류 인구가 평균 30만여 명으로 주민등록인구의 7.2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5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생활인구 산정 결과 공표에 따른 것이다. 특히, 3월 체류 인구는 32만 8천 명으로 주민등록인구(4만 1천 명)의 7.8배에 달해 전국에서 7위, 경상북도 내 1위로 상위권 수준을 기록하는 등 생활인구가 지속으로 청도군을 방문하고 있다. 군은 연접도시 430만 명의 생활인구가 청도를 찾을 환경을 조성하고 고부가가치화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청도의 3대 미래 비전 중 하나인 ‘문화ž예술ž관광 허브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한 노력의 결과라고 풀이하고 있다. 또 청도반시축제와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청도읍성예술제 등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천혜 자원과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청도 관광 9경 선정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확대 구축을 통해 생활인구 유치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성과이다. 청도군은 여가ž휴양ž체험 등의 목적으로 정기적으로 청도를 방문하는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투입해 자연드림파크, 산림치유힐링센터 내 숙박시설 조성과 700석 규모의 아트홀과 전시 공간을 갖춘 생활문화복합센터, 예술인 성장지원을 위한 예술인 창작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전국적인 인구감소의 추세 속에서 생활인구의 증가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올 수 있는 인구정책의 대안으로 부각 되고 있다”며 “지역 특색을 살린 체계적인 생활인구 유입 기반을 조성해 영남권 생활인구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