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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로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

경산시는 3일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입주에 따른 지역발전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가능성을 논의했다.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조현일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경산지식산업지구에 입주 예정인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을 중심으로 한 지역발전 방안을 검토하고 연구용역의 진행 상황과 앞으로 계획을 점검했다. ㈜도시연이 수행 중인 연구용역은 국내외 유명 프리미엄 쇼핑몰과 다중이용시설 사례를 분석해 △쇼핑몰 방문객 체류시간 연장 △체류·체험형 관광산업 방향 제시 △지역 경제와 문화적 자산 연계 등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쇼핑몰 유치를 단순한 상업시설 유치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경제와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원동력으로 삼고자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주)도시연은 △쇼핑몰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한 트렌드 분석 △지역 관광 콘텐츠와의 연계 방안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 방향 △지역 주민과의 상생 협력 방안 등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연구용역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시는 내년 2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구체적인 발전 방안을 확정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의 입주는 경산이 문화와 산업의 융합 거점으로 도약할 중요한 기회로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경산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04

영천시 최고 시책 직접 뽑아주세요…시책 베스트 3 시민투표

영천시가 2024년 주요 ‘시책 베스트 3’를 시민들에게 묻는다. 영천시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성과 중, 시민들이 가장 공감하고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시책 3개를 시민투표로 선정한다고 3일 밝혔다. 투표는 영천시민 누구나 13일까지 시 홈페이지(설문 배너 또는 시민참여-시정참여-설문조사), 시청,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1차 부서 추천, 2차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 10개 후보 사업(성과) 중 3개를 선택하면 된다. 10개 사업은 △대구시철도1호선 영천(금호)연장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군인자녀 모집형 자공고 선정(제2한민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영천 첨단부품산업지구, 고경일반산업단지 등 투자유치 △경북 최초 마늘공판장(마늘경매식집하장) 건립 △금호초 교육복합시설 건립사업 선정, 국비 137억원 확보 △영천시 동남아 무역사절단 첫 시행, 수출계약 △경북 첫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총 130억(국비 91억) 확보 △노인일자리 활성화 및 어르신 사회참여 확대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2024년 상반기 고용률 경북 도내 시부 1위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내년 시정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시책을 수립하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2-03

기부받은 쌀·쌈 채소로 차려진 대구대 ‘0원의 아침밥’

대구대가 9일부터 치러지는 2학기 기말고사를 앞두고 시험공부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 기부받은 쌀과 쌈 채소 등으로 ‘0원의 아침밥’을 제공해 눈길이다. 대구대는 2일부터 6일까지 경산캠퍼스 동편복지관 학생 식당에서 하루 500명 총 2,500명의 학생에게 무료로 아침밥을 제공한다.  대구대는 3일 박순진 총장과 정규빈 농협 하양지점장, 안재근 농협 경산시지부 농정지원단장, 강민아 대구대 1% 나눔 모금위원회 부회장, 2025학년도 학생자치기구 대표 학생 등이 아침밥 배식 행사를 열고 기부의 의미를 되새겼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대학의 예산으로 시행하던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들이 천원을 부담했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비용 부담이 전혀 없다. 대구대 ‘0원의 아침밥’은 농협 경산시지부에서 기부한 1t의 쌀과 지역 채소 유통회사인 아삭허니팜에서 기부한 쌈 채소 50kg, 그리고 대구대 교직원의 1% 나눔 기금 500만 원을 활용한다. 김준영 학생(호텔관광전공 3학년)은 “기숙사에 살면서 평소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하긴 했었는데, 오늘 아침밥은 학생들을 위해서 지역 기업에서 기부한 음식재료와 교직원의 후원 기금으로 마련된 것이라 더욱 특별한 것 같다”며 “맛있게 먹고 힘내서 시험 대박 나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과 교직원의 나눔으로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면서 “이러한 분들의 지원과 응원에 힘입어 우리 학생들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03

경산시, 숲 속 야영장 조성으로 산림휴양공간 제공

경산시가 특색 있는 숲 속 야영장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한다. 시는 남산면 연하리 산 32번지 일원 30ha에 2026년까지 도비 25억 원과 시비 56억 2천만 원 등 81억 2천만 원으로 관리동과 43면의 야영장과 주차장 등을 갖춘 숨 편한 힐링 숲(숲 속 야영장) 조성하고 진입도로 1km를 5m 이상으로 확장해 접근성을 높인다. 현재 실시설계와 진입도로 확장공사 실시설계 용역 중인 숨 편한 힐링 숲은 지난 2021년 12월에 타당성 평가 용역을 완료하고 2022년 11월에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했다. 경산시는 숲 속 야영장이 조성되면 인근의 반곡지와 삼성현역사문화공원, 경산동의한방촌, 경산에코토피아 등 관광자원과의 연계로 관광 인프라 구축과 지역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가족 단위가 찾을 산림문화·휴양 공간이 부족해 불편을 겪는 시민의 삶 향상도 기대된다. 시는 지역의 부존자원을 활용하는 시군창의 사업으로 용성면 송림리 485번지 일원 구 송림초등학교 부지를 국비 7억 원 등 10억 원의 예산으로 개발한 ‘송림 힐링 캠핑장’도 2025년 1월부터는 운영에 들어가 캠퍼들에게 휴식과 힐링을 선물할 예정이다. 송림 힐링 캠핑장은 지난 2023년에 데크 9개소와 파쇄석을 이용한 7개소의 야영장 등 16개소의 야영공간, 주차장과 샤워실, 휴게실 등으로 준공되었으나 코로나시기와 맞물려 운영에 나서지 못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02

영천시 농산물 가공 전문인력 양성

영천시가 2025년 지역 농업인 역량강화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지역 거주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총 8회, 32시간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4일부터 11일까지이다. 교육은 1월 14일부터 2월 13일까지 내용은 농산물 가공 기초이론, 가공창업 인허가 절차, 마케팅 전략, 우수사례 등 가공창업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담당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keo1518@korea.kr), 팩스(054-339-7289)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초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에 한해 다음 단계인 심화 과정을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은 기초, 심화, 상품화 과정 등으로 추진된다. 농산물가공센터에서 가공제품 생산을 원하는 농업인은 심화 과정까지 수료해야 한다. 영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1층(642.6m2)에 습식가공실, 건식가공실, 포장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착즙기, 농축기, 분쇄기 등 70종의 가공기계가 설치돼 있어 즙, 잼, 청, 동결건조칩, 건조분말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이종흥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산물 가공창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농식품 가공창업을 유도해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업인의 농외소득 증대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식품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개발 교육 및 가공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2-02

경산시 자원봉사센터, 2024 경산시 자원봉사자 대회 개최

경산시 자원봉사센터(소장 김상우)는 30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자원봉사자 600여 명과 ‘여러분의 따스한 마음이 지역을 아름답게 물들입니다’는 2024 경산시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12월 5일은 UN에서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지정한 날로, 이날을 기리고자 매년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에서는 봉사시간 1만 시간을 달성한 김경순 씨, 5000시간을 달성한 남현숙·정민현·최정옥·송미옥·신상철 씨, 1000시간을 달성한 자원봉사자 30명에게 명예장과 증서를 전달해 감사함과 위업에 존경을 표했다. 또 우수자원봉사자 18명에 경산시장 표창이, 자원봉사를 열심히 배우고 실천한 청소년 6명에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상, 다양한 분야에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힘쓴 13명에게 특별상, 11명에게 센터 소장상이 수여됐다. 특히 올해 자원봉사 활동을 가장 많이 참여한 3명에게 2024 최다 자원봉사 활동 금(고은숙)‧은(현옥순)‧동(최정옥) 상이 수여됐으며, 비대면으로 탄소 중립 실천 습관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지구를 지켜라 챌린지’ 최다활동 1위(채정윤), 2위(고은숙), 3위(전종희) 상이 수여됐다. 김상우 소장은 “지역을 바꾸는 것은 바로 실천의 힘이며, 그 중심에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항상 자리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변화를 만들어가는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01

고령군, 제22회 대구음식산업박람회 참가

고령군은 29일부터 1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린 ‘제22회 대구음식산업박람회 달빛철도특별관’에서 세계유산도시 고령의 관광, 우수 식품 및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달빛철도특별관’은 달빛철도특별법 통과(24.1월)에 따라 달빛철도 경유 지자체를 홍보하는 부스로 동서의 맛과 멋을 경험하는 취지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는 고령군를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고령군은 ‘달빛철도 FIRST CLASS 고령’을 주제로 특별관 1호칸에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부스를 꾸몄다. 관람객에게 고령군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 등 최상의 통합 관광서비스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고령군의 우수 관광지 및 관광상품 홍보와 더불어 딸기, 고령옥미, 전통장류 등 지역 우수 특산물 등 20개 품목을 전시했다. 또 지역대표먹거리인 돼지갈비돈가스와 대표빵 시식, 디지털관광주민증 가입 및 룰렛돌리기를 통해 관내 제조가공식품으로 구성된 스낵박스를 제공하는 등 고령의 관광과 미식 콘텐츠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로 색다른 묘미를 선보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하여 대가야 고도 및 세계유산도시로서의 고령의 위상을 제고하고, 고령의 먹거리와 관광자원의 우수성이 달빛철도에 실려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kbmaeil.com

2024-12-01

영천 청제의 가치 재조명한 학술세미나 열려

영천시는 최근 영천 청제의 국가사적 승격을 위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28일 영천시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문화유산원 주관으로 열린 국제학술세미나는 영천 청제의 국가지정 문화유산으로서의 역사적, 학술적,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 했다. 학술세미나는 각 관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이뤄졌으며, 청제와 청제비의 역사적 가치, 농경문화에의 활용, 승격 이후의 활용 방안 등 다양한 각도에서 청제와 청제비를 살펴볼 수 있는 장이 됐다. 경상상북도 기념물인 영천 청제는 신라시대 법흥왕에서 진흥왕에 이르는 시기에 축성된 후 798년(원성왕 14) 수리가 완료됐다. 자세한 경위가 인근의 청제비에 각자돼 있으며, 기록상의 규모와 현재 규모를 비교해봐도 큰 변화의 양상을 찾아보기 어렵다. 또한 여전히 관개용수로 활발히 이용되고 있어 현재 남아 있는 고대 축성된 수리시설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현재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영천 청제비는 청제의 축조와 수리에 대한 내력을 상세하게 작성한 금석문으로 신라시대 벼농사의 수리시설과 관련해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 보물로 지정됐으며, 이외에도  관직명 등으로 인해 신라시대 사회사를 파악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