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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에서 심산 김창숙 기리는 문화축제 열려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제13회 심산문화축제’가 최근 건강문화캠퍼스에서 열렸다.경상북도와 성주군이 후원하고 사회적협동조합 별고을광대(대표 김기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100여명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올해 심산문화축제는 ‘독립마블 버스투어’프로그램이 새롭게 진행되었다. 심산기념관에서 출발해 심산 김창숙생가, 해동청풍비, 백세각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각 장소에서 게임을 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버스투어가 끝난 후 애니메이션 상영, 열림굿, 사물놀이공연, 골든벨이 연이어 건강문화캠퍼스에서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한편, 심산 김창숙 선생은 성주군 대가면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다. 성주군에서는 심산문화축제 뿐만 아니라 숭모제, 경전암송대회, 추모식 등을 개최하며 심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선조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다.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김과 동시에 심산 김창숙 선생의 고귀한 뜻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8-16

지산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 특별전 성황리에 마무리

2023년 9월 고령군을 비롯한 우리나라에 큰 경사가 있었다.고령군의 대표적인 유적 중 하나인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포함한 7개 지역 ‘가야고분군’이 우리나라 16번째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이다.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대중에 널리 홍보하고자 대가야박물관에서는 2023년 10월 26일 기획특별전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고분군’을 개막해 지난 8월 4일에 종료했다.약 9개월의 기간 동안 9만 명의 관람객들이 기획특별전을 관람했다. 특별전시를 통해 지산동 고분군의 특징, 우수성, 세계유산적 가치를 확인한 관람객들은 산 위에 위치해 있는 지산동 고분군까지 올라가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최근 언론에 보도가 많이 돼 궁금해서 왔다"는 관람객부터, “가까이 이런 유적이 있는지 몰랐다”는 사람, “작은 도시에 아주 큰 유적이 있네요. 1500~1600년 전 유적인데 어떻게 이렇게 잘 남아있어요? 정말 대단하네요” 등의 감탄사를 내뱉는 관람객도 있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대가야박물관의 기획전시가 고령 지산동고분군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특별전은 종료되었지만, 곧 합천박물관과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에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소개하는 전시가 마련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대가야박물관은 다음 전시로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과 함께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를 준비 중이다. 9월 26일 개막해 12월 15일까지 전시한다. 그 기간 동안 세계유산 축전과 더불어 전시와 연계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8-16

영천 인구감소 극복방안 모색…대시민 토론회 열려

영천시가 지방 인구감소 극복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시는 지난 14일 영천시청소년수련관 2층 청소년누리관에서 ‘영천시의 인구감소 대응 및 경제활력 정책’을 주제로 대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그동안 영천시가 인구 10만 명 사수를 목표로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했던 인구시책들을 점검하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정책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됐다.토론회는 좌장 최철영 대구대학교 법학부 교수의 기조발언을 시작으로, 경북연구원 안성조 박사가 발제자로 나서 ‘영천시 인구문제와 지역활력 모색’에 대해 발표했다.이어 토론회 패널로 참석한 전문가들의 분야별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인구 위기에 대한 현재 상황과 영천시의 역할에 대한 공론화의 장이 펼쳐졌다.분야별 패널로 교육·보육·여성 부문은 구슬이 국회 입법조사처 보건복지여성팀장이 맡았으며, SOC 부문은 이영우 대구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가, 청년 및 일자리 부문에서는 김요한 ‘지역과 인재’ 대표가 함께했다.종합토론에는 특별히 청년 시민대표로 이유리 완산뜨락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팀장이 참가해 토론을 펼쳤다. 또한 김진현 부시장도 토론자로서 함께해 토론결과가 영천의 인구시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에 활용될 수 있게 패널들와 의견을 주고받으며 경청하는 역할을 수행했다.참석자들은 정부가 인구 비상사태를 선언할 정도로 범국가적인 인구감소 문제를 영천시만 피해가기란 쉽지 않다는 데에 모두 공감을 표했으며, 저출산·고령화의 위기에 대도시로의 인구유출까지 삼중고에 직면한 영천시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대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또 패널들의 토론에서는 ‘교육 때문에 주변 도시로 이사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에 대한 시민 질문과 전문가의 답변이 이어져 인구위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응방안모색의 공감대를 형성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7월 교육특구 지정, 8월 학교복합시설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영천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아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행복하게 살아가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토론에서 논의된 다양한 정책 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과 함께 지방소멸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겠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8-15

청도군, 여름철 물 사용량 급증에 따른 단수 사고 대응에 총력

청도군이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한 물 사용량 급증에 따른 단수 사고로부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단수 사고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청도군은 물 사용량이 특히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는 14일부터 18일까지 각북가압장과 오산배수지에 15t 급수차 6대 운영해 산서지역 용수공급 안정화에 총력 대응한다.또한 고지대 등 단수 우려 지역에 대해 1.8 리터 물병 3천 병을 확보해 지역 주민들에게 지급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앞서, 청도군은 유수율 향상을 위해 상수관로에 대한 누수탐사를 진행하고 누수가 발견되는 현장에 대해서는 복구팀을 즉시 편성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하고 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운문정수장 증설과 운문댐 송수터널 및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 등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중앙부처 방문 등 관련 대책 마련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유수율 향상을 위해 시행되는 누수탐사와 누수 복구과정에서의 단수 발생 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불가피한 단수 시 주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15

경산시-베트남 K-MART 업무협약 맺었다

경산시가 12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싱가포르에서 수출 주력 상품인 샤인머스캣과 지역 농식품을 알리고자 해외시장 홍보·판촉 행사를 열고 있다. 시는 13일 베트남 K-마트와 ‘경산시 우수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베트남 호치민 K-마트 본사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신영화 K-마트 대표, 김현규 경북통상 대표, 경산지역농협장, 수출업체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K-마트는 베트남 전역에 140개 매장을 보유하며 현지에서 한국 농식품 및 가공품을 유통하고 있다.  베트남 100대 브랜드에 5년 연속 선정되는 등 한류 열풍을 타고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시는 호치민의 대형마트에 샤인머스캣 포도와 전통 차 등을 선보여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도 이끌어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의 우수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의 발판과 안정적인 수출을 기대하게 되었다. 조현일 시장은 “한국 농식품 전문수입 유통업체인 K-마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은 의미가 대단히 크다”며 ”K-마트의 대형 유통망을 통해 경산의 농식품이 베트남 전역에 더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K-마트는 대구 출신 사업가인 고상구 회장이 경영하는 기업으로 연매출 1천억 원 이상이며, 베트남 시장에 한국 농식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세계 최우수 한인회상, 2018년 국민훈장 동백장 등을 받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14

청도군, 읍면별 2차 주민간담회 시행

청도군이 9월 말까지 지역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함께 공감해 마련하는 ‘비전 2040 청도군 중장기 발전 계획’을 위해 9개 읍면을 순회한다.8일 각남면에서 시작된 이번 2차 주민간담회는 그간 중장기 발전 계획수립의 추진 경위를 설명하고 지난 1차 간담회 때 제시된 주민들의 의견이 계획에 어떻게 반영되는지와 이와 관련하여 추가적인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간담회에는 마을 이장과 새마을지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용역 수행기관인 경북연구원이 수립한 청도군의 비전 및 슬로건, 목표,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해당 읍면의 발전 계획에 대한 설명, 지역민들과 의견을 나눈다.군은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을 위해 △농업‧농촌 △산업‧경제 △문화‧예술‧관광 △주거‧도시‧균형개발 등 총 9개 분야별로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문가와 미래세대 워크숍 △분야별 TF팀 회의 등으로 중점 및 세부 사업을 도출하고 계획을 보다 구체화할 예정이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읍면별 순회 주민간담회를 통해 관 주도의 일방적인 중장기 발전 계획수립이 아닌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공감하는 계획수립을 통해 주민들의 만족도와 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중점사업을 발굴해 오늘도, 내일도 새로운 행복한 희망 공동체 청도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13

청도군, 미래 청년 농업인 육성프로젝트 진행

청도군이 미래 청년 농업인 육성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 학부모 20명과 함께 10일과 11일 지역 맞춤형 농·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도 청년 농업인 육성프로젝트는 영농생활을 꿈꾸는 도시 청년과 청소년에게 성공적인 농업인으로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 첫째 날에는 멜론 종자 육종 방법과 농업 창업 관련 기관 소개로 농업의 기초와 창업 가능성에 대한 정보와 청도군의 다양한 농업 자원을 소개로 청년들의 농업에 대한 관심도와 호기심을 자극했다.둘째 날에는 하우스 시설과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가공시설을 견학하며 농업 시설의 실제 운영 방법을 소개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업대전환에 발맞춰 진행한 청년 농업인 육성프로젝트는 농업의 미래와 지역 사회의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과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농업에 대한 열정을 현실로 구현하고, 지역에 뿌리내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지역 인구 감소와 저출생,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자 (사)청도군 귀농귀촌연합회와 지난 5월 대구마이스터고등학교와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12

트윙클 성주 성밖숲 나이트 참크닉 행사 개최

성주군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광복절 연휴인 15일부터 17일까지 지역 대표 관광지인 성밖숲에서 ‘트윙클 성주! 2024 성밖숲 나이트 참크닉’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1년에 단 한 번 볼 수 있는 맥문동 시즌과 연계해 잔디광장에서 즐기는 캠핑 감성의 야간 패밀리 피크닉을 중심으로 진행된다.주요 내용은 △문화공연(뮤지컬, 밴드 등) △체험전시(인터랙티브존, DIY 체험 등) △야간 숲 트레킹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3박자를 고루 갖춰 구성됐다.특히,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 국공립 성주어린이집의 난타 공연, 수륜중학교 국악관현악, 성주고등학교 밴드 공연이 어우러져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또한, 지역에서 당일 사용한 영수증(푸드트럭 등 포함) 제시 시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인생 세컷’ 쿠폰을 증정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도 꾀한다.이병환 성주군수는 “강소형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성주군은 오백년 왕버들과 보랏빛 맥문동으로 유명한 성밖숲에서 이색적인 야간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kr5835

2024-08-12

고령군, 가야고분군 통합기구 설립 용역결과 신뢰도 부족…지자체간 충분한 협의 필요

고령군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이하 통합기구) 설립에 대한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가야고분군은 7개 개별유산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세계유산협약 이행을 통합기구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지원단(이하 지원단)은 23년 8월부터 시작해 지난달 초 통합기구 설립 용역을 수행했다.지원단은 지난 9일 고령군을 포함한 1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용역결과 보고 및 지자체 의견을 조회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고령군은 이날 회의에서 용역보고서 내용 중 통합기구 설립위치에 대해 신뢰도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위치선정 지표점수에 따라 7개 지자체의 순위표가 기재되어 있는데 위치선정 분석방법이 부당하다는 것이다.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2021년 발간한 ‘신설 공공기관의 입지선정 기준 연구’에서 인구규모, 지방세규모, 지역별총생산, 인구증가율, 재정자립도를 차용하고 더해 인구밀도와 관리이동거리 등 총 7개 지표에 대한 점수를 환산, 총합이 높은 순서에 따라 서열화하도록 했다. 이들 지표들은 ‘형평성 원칙에 입각해 그 수준이 낮은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것을 지향한다’고 되어 있다.고령군은 이번 용역은 국가균형위 제안을 무시하고 점수가 높은 지역을 우선순위에 두는 오류를 범했다고 지적하고, 용역결과보고서 자체의 신뢰도에 문제가 있는 만큼 이를 근거로 한 통합기구 설립은 받이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고령군은 또한 이번 용역결과가 향후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기구 설립에 있어서 절대적 기준이 되거나 법적 구속력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하고, 업무협약서에 따라 지자체간 협의에 의해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현재 논란이 일고 있는 통합기구의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지원단의 업무협약서에 따르면 통합관리기구의 설립은 지자체간 협의사항임을 분명하게 명시하고 있다.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고령군 이외의 일부 지자체에서도 설립위치 지표와 그 점수에 따른 서열화 내용에 대해 오류를 지적했다. 이와 함게 또 향후 통합기구 설립방안에 대해 통합기구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에서 분담금 혹은 운영비의 상당부분을 부담하는 방안, 지금과 같이 윤번제로 운영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최종보고회를 주관한 지원단은 통합기구 설립은 여러 지자체의 협의를 통해 결정되어야 할 사안이며, 앞으로 지자체간의 협의가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고령군 관계자는 “통합관리기구는 연속유산인 가야고분군의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보존·관리·홍보·활용 등의 속성을 가진 기구이다. 과거 가야가 그러했듯이 시간이 걸리더라도 각 지자체 간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서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8-12

경산시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 도입…시청 이미지와 부서 행정 전화 표시

경산시가 민원인에게 전화를 걸 때 민원인의 스마트폰 화면에 시청 이미지와 함께 부서 행정 전화 표시 등 발신자 정보를 표시해 주는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를 12일 도입했다.스마트 레터링 서비스는 보이는 ARS 서비스 공유 앱이 설치된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 한해 서비스가 제공된다.시청에서 민원인에게 통화하면 스마트폰 화면에 시청 이미지와 부서 정보가, 통화를 종료하면 시청 누리집 연결을 통해 경산시의 다양한 행사 정보와 시정 안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경산시는 행정 전화를 스팸이나 보이스 피싱으로 오인해 민원행정 처리가 지연됐던 부분을 해결하고 행정 전화 신뢰도 향상과 함께 다양한 시정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ARS 서비스 공유 앱이 설치되지 않은 스마트폰과 보안정책으로 지원되지 않는 아이폰 사용자에게는 부재중 통화 카카오 알림 톡 서비스나 문자서비스로 시청 부서 정보와 발신자 번호, 시청 누리집 링크를 제공하고 있다.시는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 도입으로 그동안 시청으로부터 걸려 온 전화의 정보 미확인에 따른 민원행정 처리가 지연되었던 부분을 상당하게 줄이고 민원인도 안심하고 전화를 받을 수 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앞으로도 민원인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12

전 국제로타리 3630 한승훈 총재 아치클럼프 소사이어티(AKS) 멤버 등재

한승훈 전 국제로타리 3630지구 총재. 전 국제로타리 3630 한승훈 총재가 국제로타리재단 25만달러 이상 기부자들의 명예의 전당인 ‘아치클럼프 소사이어티(AKS) 멤버’로 등재된다.한 전 총재는 16년도 국제로타리클럽 3630 총재를 역임하면서 국제로타리클럽 재단기부(E.N.P) 세계 1위를 달성했다. 2016년 개최된 국제로타리 세계서울대회에서는 호스트 조직위원회 협동 위원장, 청소년연합 부이사장을 맡는 등 로타리 발전에 기여해 왔다.아치클럽소사이어티는 로타리 6대 회장인 미국의 아치크럼프의 이름을 딴 후원회로 일생동안 미화 25만 달러 이상을 기부한 최상위 후원자들을 예우하는 것으로 미국 일리노이주 에반스턴 국제로타리세계본부 갤러리에 부부사진이 헌정된다.현재 대한민국에는 146명의 AKS멤버가 있고, 3630지구에는 한승훈 전 총재를 포함해 단 2명 뿐이다.한승훈 전 총재는 “소소한 봉사실천이 이런 큰 상을 수상하게되어 사회적 책임과 소임을 다하는 기회가된것 같다 ”며“인류애와 우정이라는 로타리 정신을 실천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현 한국로타리 청소년연합 이사장인 한승훈 전 총재는 청소년들에게 비전을 심어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로타리안으로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할 인물들을 발굴하는데도 노력을 하고 있다.또 영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영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2022년 신인문학상 수상 후, ‘영광의 길이라면’ 시집을 출간해 시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8-11

영천 임포마을 철도 유휴부지 주민 휴식공간 탈바꿈

영천시 북안면 임포마을 철도 유휴부지가 주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된다.11일 영천시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이 주관하는 철도 유휴부지 활용 제안 공모에서 ‘북안면 임포마을 실외정원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북안 임포역은 2021년 중앙선 복선전철화 구간이 완공됨에 따라 폐지된 곳으로 규모는 3637㎡에 길이 260m이다.이곳 폐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실외정원 조성은 노령화 지수가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숲 조성으로, 고령화 시대에 적합한 도시환경으로 변화할 전망이다.영천시는 국가철도공단의 철도유휴부지를 20년간 무상임대하고 도시숲 조성 시설을 기부채납하는 조건이다.영천시는 이번 사업 구간 260m가 완료되면 내년도에 임포역 방향으로 250m를 추가 연장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영천 방문 관광객 유치 및 유동 인구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영천시공원관리사업소는 “올 상반기에 완공한 성내철길숲에 대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이번 북안면 임포마을 실외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만족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폐철도 유휴부지 활용을 통해 지방인구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8-11

청도군, LPG 사용시설 안전 점검 사업 추진

청도군이 액화석유가스(LPG)로 인한 가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10월까지 각남·풍각·각북·이서면에서 LPG를 사용하는 단독주택 3000세대를 대상으로 가스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 일정한 자격을 갖춘 자가 가스 안전 점검을 대행할 수 있으며 관리가 취약한 단독주택에 주기적인 안전 점검으로 가스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는 것이다. 안전관리 업무 대행 사업자는 △가스사용시설에 대한 현황관리 및 안전 점검 △응급조치 등에 관한 가스시설 시공 △부적합 시설현황 관리 및 부적합 사항 개선 안내 △전출 세대에 대한 연소기 철거, 배관 막음 △가스누출 신고 등 고객 민원에 대한 처리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그 외 위탁이 필요한 기타 업무 등을 수행한다. 한편, 청도군은 지난해 산동지역(청도, 화양, 매전, 금천, 운문)의 LPG 사용 가구에 대한 안전 점검으로 가스누출 등 부적합시설 195건을 확인해 시설 개선 조치를 하는 등 잠재적인 가스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개인의 소중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줄였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가스안전관리 대행사업으로 잠재적 사고를 예방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줄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관리 대행사업 추진으로 군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청도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