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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별빛 하늘에서 마음의 위안 받는다

[영천] 경북의 대표 야간관광상품인 ‘영천별빛나이트투어’가 19일부터 시작된다. 사진2019년 단기간에 상반기 일정을 매진시킨 기록이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던 영천별빛나이트투어는 8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이어진다.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되면서 아쉬움을 남겼으나 올해부터는 일반나이트투어와 캠핑나이트투어로 나눠 진행된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계절별로 즐기는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개별·소규모 관광 트렌드에 맞춘 캠핑나이트투어 등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일반나이트투어는 회당 75~100여 명이 참여해 임고서원, 화랑설화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 시설 및 영상을 관람하고 별 보리떡·별별 상황 쿠키 만들기 등 지역 농산물 체험과 서바이벌 게임, 천연 염색 마스크 제작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야간에는 화랑설화마을에 모여 레크리에이션 및 별자리 강좌, 스타 파티 등 별빛 야간공연이 진행된다.캠핑나이트투어는 회당 약 100명이 참여하며 영천 관내 캠핑장 중 한곳에 모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별빛 야간공연을 즐기면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최기문 시장은 “영천의 인기 관광상품이자 도의 대표 야간관광상품인 영천별빛나이트투어의 또 다른 빛인 관광객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며, 별빛나이트투어를 통해 별의 도시 영천을 추억하고 기억해 다시 찾아오는 관광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나이트투어의 예약 및 접수는 1일 시작됐으며, 참가비는 일반나이트투어는 1만원(4세 이하 무료), 캠핑나이트투어는 5천원이다.신청방법은 일반나이트투어는 영천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단, 단체예약의 경우 전화로만 가능), 캠핑나이트투어는 전화(별빛과학체험창의연구회 또는 영천시청 관광진흥과)로 가능하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6-01

경산署 ‘전화금융사기 예방지킴이’ 효자노릇 톡톡

[경산] 경산경찰서가 진화하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대처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전화금융사기 예방지킴이’가 톡톡한 효과를 얻고 있다.1일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올 2월 도입한 전화금융사기 예방지킴이는 지난달까지 모두 80건의 전화금융사기를 막았다. 금액으로 21억원 상당이다.지난해 경산경찰서가 예방한 전화금융사기 사건 62건(15억원가량)과 비교하면 건수로 29% 증가했다. 금액도 40%가량 늘어난 셈이다.경산에서 전화금융사기 예방지킴이가 효과를 얻자 경북경찰청은 도내 모든 경찰서에 예방지킴이를 도입하기로 하고 일부에서 시범 운영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예방지킴이는 관내 모든 지구대·파출소에 보이스피싱 관련 전문 교육을 받은 수사요원을 배치해 운영한다.금융사기가 의심되는 500만원 이상 고액 인출 신고가 있으면 112상황실 주도하에 지역 경찰과 형사과 등이 쌍방향으로 삼중 체크 시스템을 가동한다.사기범에 속은 피해자가 경찰관을 믿지 않는 저항을 줄이고자 전담 경찰관 옷에 ‘보이스피싱 예방 전문경찰관’이라는 명찰도 달았다.윤종진 경산서장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보이스피싱범에게 완전히 속아 협조하지 않는 피해자를 설득해 가며 얻어낸 성과여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경산경찰서 자체 시책인 전화금융사기 예방지킴이를 홍보해 국민 재산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했다. /심한식기자

2021-06-01

삼성현문화박물관, '학교 밖 역사 이야기' 첫 번째 강좌 개강

【경산】 경산시 삼성현문화박물관은 5일 ‘학교 밖 역사이야기’의 첫 번째 강좌를 개강한다.프로그램은 삼성현(원효, 설총, 일연)과 더불어 최근 새롭게 출토된 신자료를 중심으로 경산지역사를 탐구할 수 있는 역사강좌로 구성됐다.첫 번째 주제는 ‘신라의 철학을 듣다 원효와 의상’으로 동시대에 활동한 원효대사와 의상대사의 철학과 역사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이어 ‘신라의 유학자를 만나다, 설총과 최치원’, ‘일연선사와 떠나는 삼국유사 여행’ 등은 삼성현(三聖賢)을 주제로 한 강좌다.19일에는 ‘장원급제를 꿈꾸다, 조선의 과거제도’라는 주제로 과거시험을 준비한 조선 청년들의 삶과 관직 생활의 뒷이야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9월과 10월에 열리는 ‘경산 양지리 유적’ 및 ‘경산 소월리 목간과 유구의 성격’ 강좌에서는 최근 경산에서 출토된 신자료를 중심으로 경산지역사를 집중적으로 탐구할 예정이다.강좌는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신청 및 관련 문의는 삼성현역사문화관으로 하면 된다.코로나19에 대비해 모든 입장자는 마스크 착용 및 발열 체크를 해야하고, 손소독 실시 및 거리두기(지정좌석)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01

의성 쓰레기산, 꽃동산으로 변한다

[의성] ‘의성 쓰레기산’이 꽃밭으로 변모한다.31일 의성군에 따르면 2년여 간에 걸쳐 말끔히 처리한 단밀면 생송리 방치폐기물 현장에 화원을 조성키로 했다.올해 초 방치폐기물 처리를 완료한 ‘의성 쓰레기산’ 현장은 흙 없이 바위만 남은 앙상한 모습이다.군은 훼손된 현장의 자연생태 복원을 위해 지난 3월 환경부에 국고보조사업을 신청했다.국고보조사업에 선정되면 2023년까지 생태복원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군은 생태복원사업 추진 기간을 감안, 황량한 현장을 방치하지 않고 생태복원 시기를 조금이라도 앞당기기 위해 우선 화원을 조성키로 결정했다.김주수 군수는 “방치폐기물 처리는 훼손된 자연생태를 복원시켜야 비로소 완료됐다고 할 수 있다”며 “2023년까지 생태복원 사업을 완료하겠다”고 했다.‘의성 쓰레기산’으로 알려진 단밀면 생송리의 불법폐기물은 2019년 8월부터 올해 초까지 1년 8개월간에 걸쳐 모두 처리됐다. 처리비용은 282억 원이 투입됐다.이 곳의 쓰레기는 당초 예상치인 19만2천t보다 1만6천여t이 많은 20만8천t이 쌓여 있었다.시멘트 보조연료로 9만5천t, 순환토사 등으로 5만2천t을 재활용하고 2만1천t은 소각, 4만t은 매립했다.군은 2016년부터 폐기물 처리업체에 허용보관량 초과 반입 및 폐기물 처리명령 미이행으로 20여 차례 행정처분과 고발을 반복했다.하지만 업체는 행정소송과 행정처분집행정지 신청으로 대응하면서 영업을 계속해 ‘쓰레기 산’으로 키워졌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1-05-31

중소기업 ‘주52시간 근무제’ 준비 태부족

7월 1일 50인 미만 사업장의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둔 경산, 구미지역 중소기업들이 준비 부족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31일 이들 지역 중소기업에 따르면 뿌리산업은 24시간 내내 기계를 돌려야 해 주52시간제 준수를 위해서는 인력 충원을 통한 교대제 개편이 불가피하지만 국내 청장년층의 취업 기피와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마저 입국이 중단돼 대응책 마련이 쉽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경산상공회의소(회장 안태영)는 최근 경산지역 50인 미만 제조기업 55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0인 미만 사업장 45.3%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을 위한 준비가 부족하다고 응답했다.이 조사에서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대해 ‘준비 미비’가 33.4%, ‘전혀 준비 안됨’이 11.9%로 대상기업의 45.3%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을 위한 준비가 부족하다고 했다.또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이 기업운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답변이 전체의 53%를 차지한 반면,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답변은 전체의 7.8%에 불과했다.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지역기업의 주요 대응방안으로는 ‘공정개선을 통한 부족인력 대체’가 28.1%, ‘신규 인력채용’이 26.6% 순으로 많았다. 대응책 마련에 따른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추가채용에 따른 비용부담’이 35.7%, ‘업종 특성상 어려움’이 28.6% 등 순으로 조사돼 인건비 부담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혔다.주 52시간 시행에 따른 근로자 실질임금 감소에 대해서는 대상기업의 57%가 임금 감소가 있다고 답했고, 급여 감소 사업장의 63%가 임금감소에 따른 이직률 상승이 있다고 답해 기업의 인건비 부담은 증가한 반면 근로자는 실질임금 감소로 인해 이직을 고려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상황은 구미도 비슷하다.구미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중 50인 미만 기업은 전체 1천972개사 중 88.9%인 1천756사에 이른다.전자산업의 뿌리산업인 주조·사출, 금형·정밀가공·열처리 업체가 산재해 있는 구미지역 중소기업들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인력을 구하지 못할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이들 기업은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특수성과 힘든 일을 꺼리는 사회적 현상으로 국내 생산인력을 구하기 힘든 가운데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 입국마저 막힌 상황에서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하면 인력난이 더 심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입주기업들은 “일이 많을 때 근무시간을 늘리고 없을 때 줄이는 등 탄력적으로 근무시간을 운영할 수 있으면 기업은 생산량이 늘어 좋고, 근로자들은 수입이 많아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데 왜 근무시간을 강제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금속 가공 공장을 운영하는 A씨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안절부절 하고 있다. A씨는 “구미지역 기계정비, 조립·정밀금속가공 업체의 대다수는 대기업 협력사나 하도급 업체인데 대기업들이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된다고 납기를 늘려주겠느냐.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중소업체의 몫이 된다”며 “현장의 특수성과 실질적인 사정은 살피지 않은 정책은 결국 실패하고 말 것”이라고 비판했다.안태영 경산상의 회장은 “코로나19 사태와 최저임금 인상으로 대응여력이 바닥난 지역상황을 고려해 50인 미만 기업에 대해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을 일정기간 유예하고 대책 마련을 위한 실질적인 정부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전국상의 차원에서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한편 주 52시간 근무제는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기존 68시간에서 52시간(법정 근로 40시간+연장근로 12시간)으로 단축하는 것이다. 2018년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기관에 우선 시행됐고 7월 1일부터 50인 이하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30인 미만 사업장은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노사 합의를 통해 주당 60시간까지 추가 연장근로가 가능하도록 돼 있다./심한식·김락현기자

2021-05-31

경산시, 일부 공공시설 다시 문 열어

【경산】 경산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문을 닫았던 복지관, 문화회관, 체육센터 등 일부 공공시설의 운영을 31일 재개했다.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던 지난 4월 10일 이들 시설의 운영을 중단했으나 최근 코로나19가 안정됨에 따라 공공시설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다시 문을 연 주요 시설은 경산시노인복지관, 어르신복지센터, 장애인복지관, 백천사회복지관, 삼성현역사문화관, 여성회관, 문화회관, 읍면동학습관, 공공 및 작은도서관, 국민체육센터, 경산수영장, 성암생활체육관 등이다.이들 시설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준수하면서 이용 인원을 제한해 운영된다.여성회관 등 평생학습시설은 수강인원을 3분의 1, 공공 및 작은도서관의 열람실은 개방하고 이용 인원은 3분의 1로 제한된다.실내 체육시설은 수용인원의 30%까지 제한해 운영된다.수영장은 제한된 이용객의 자유수영만 가능하고 강습은 실시되지 않는다. 다만 경산실내체육관은 예방접종센터 운영으로 문을 열지 않는다.삼성현역사문화관은 수용인원의 50% 이내로 제한 운영되고 단체관람은 허용되지 않는다.시 관계자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출입자 명부 작성,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하면서 공공시설을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5-31

영천시, 강소기업 2곳 투자 유치 성공

[영천] 영천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기업의 위기 속에서도 투자기업 2개사와 28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주)에이스나노켐, 한국이콜랩(유)와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반도체 연마제 생산라인 증설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투자 규모는 280억원이며 신규 고용 인원은 55명이다.에이스나노켐은 국내 유일의 콜로이달 실리카(나노입자) 제조업체로 반도체 연마제를 생산하고 있으며 반도체 소재 분야의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는 경북 스타기업 이자 글로벌 강소기업이다.2014년 영천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에 2공장을 준공, 사업 확장을 했으며 지난해 2020년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2019년 국내 반도체 대기업과 공동 소재 개발이 완료된 단계로 양산 평가 중이다.이번 MOU를 통해 영천공장 내 제2라인 증설로 100억원의 투자와 25명의 고용을 결정했다.한국이콜랩은 미국 이콜랩으로 1923년에 최초 설립해 4만5천명의 임직원들이 전 세계 300만 고객사를 대상으로 170여 개국에 식품 안전을 촉진하고 있다.청결한 환경을 유지하며 물과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해 인류와 자원을 보호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2007년부터 매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으로 선정돼 1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이번 MOU를 통해 외국인 투자 1천600만달러(약 180억원) 규모의 투자와 고용 30명을 결정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 계속 협력해 상호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나노 소재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5-30

대구사이버대, 7월 9일까지 2학기 신·편입생 모집

대구사이버대가 7월 9일까지 2021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6월 1일부터 시작되는 신·편입생 모집은 재활과학부, 사회복지학부, 교육·행정학부, 창의공학부 등 4개 학부 △놀이치료학과 △미술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임상심리학과 △재활상담학과 △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상담학과 △특수교육학과 △한국어다문화학과 △행정학과 △전자정보통신공학과 △발달재활학과 등 14개 학과다.대구사이버대는 지난 1학기 신입생 수가 1,692명으로 작년보다 11.9%로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대비해 122.9%의 성장세를 기록하는 특이점을 보이고 있다.또 지난 2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발표한 ‘2020 장애 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94.84점을 기록해 전국 343개 대학 423개 캠퍼스 중 최우수 대학에 선정되고 제41회 장애인의 날에는 ‘장애인 교육복지 유공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신입생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 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또 전문대학 졸업 및 4년제 대학에서 35학점 이상 이수했으면 2학년 편입생, 4년제 대학에서 2년 또는 4학기 이상 수료하고 70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3학년 편입생으로 지원할 수 있다.직장인과 주부, 실업계 고교출신, 장애인, 국민기초생활 수급 대상자 등은 특별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대구사이버대는 한 학기 수업료가 18학점 기준 126만원에 불과하고 소득분위 6분위(월 소득 인정액 약 617만 원 이하)까지는 전액 장학이 적용되어 입학생 자신이 부담하는 등록금이 없다.7~10분위 소득자도 40여 종의 교내 장학이 적용되면 부담 없는 학비로 대학을 다닐 수 있다. 원서접수는 대구사이버대 입학안내 홈페이지(enter.dcu.ac.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학업계획서(70%)와 학업적성검사(30%)로 신·편입생을 선발하며 관련 서류는 대구사이버대 입학관리본부(앞)로 우편 제출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5-30

고령군 ‘스마트도시계획’ 국토부 승인

[고령] 고령군의 스마트도시계획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됐다.27일 군에 따르면 도시문제 해결과 도시 경쟁력 확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립됐다.지금까지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도시계획 승인은 대도시 위주의 스마트 도시계획에 대한 승인으로 이뤄졌다.스마트도시계획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스마트도시 건설을 위해 지역적 특성 및 여건 분석, 스마트도시 건설의 비전과 추진전략 등에 스마트도시 기반시설의 조성 및 관리·운영에 관한 사항, 인접 도시 간 상호 연계 및 협력에 관한 사항 등 스마트 도시건설에 필요한 전 분야를 포함 시켰다.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한 ‘스마트도시 서비스’는 3개 부분(미래·사람·자연을 생각하는 도시), 6개 중점분야로 스마트 관광, 산업(스마트 전통시장, 농산물 이력관리 시스템, 스마트 팜), 안전(스마트시트 통합플랫폼,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 복지(스마트 방문간호 서비스, 온마을 같이돌봄 서비스, 디지털 포용 교육지원 서비스), 스마트 교통, 정주환경(쓰레기 수거 관리시스템, 스마트 공원) 등 12개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이 담겨 있다.곽용환 군수는 “이번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도시계획 승인을 기반으로 향후 5년간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큰 밑그림이 완성됐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의 다양한 국비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해 제시된 서비스모델들을 하나하나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1-05-27

의성 농촌체험휴양마을 체험 ‘대박 할인’

[의성] 의성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체험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 숙박비와 체험비의 50%를 할인 지원한다.26일 군에 따르면 사업대상은 지역 6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이며, 할인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체험휴양마을 방문 전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안계면에 위치한 교촌농촌체험휴양마을은 1994년 폐교된 학교를 2003년 마을주민들이 힘을 모아 체험학교로 탈바꿈시킨 곳으로, 조선시대판 주민등록증인 호패만들기, 천연염색 등 계절에 맞는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단밀면에 있는 만경촌농촌체험휴양마을은 2006년 폐교된 학교를 리모델링해 만든 휴양마을로, 인절미 및 흑마늘 영양갱 만들기, 가죽공예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며, 풋살경기장, 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또 자동차로 10분거리인 낙단보 인근에 최근 조선 최초의 통신사선을 재현한 율정호가 운행하고 있다.안계면의 태양농촌체험휴양마을은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 위기인 붉은점모시나비의 서식지인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국궁 및 다도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이곳은 한옥 숙박시설을 이용 할 수 있는 곳이다.금성면 소재 금마늘농촌체험휴양마을은 2018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핵심지역으로, 최초의 화산인 금성산 일대를 중심으로 분포한 의성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을 둘러 볼 수 있다. 바른몸만들기, 흑마늘양갱 및 피자만들기 등의 체험도 가능하다.봉양면의 일산자두골농촌체험휴양마을은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은 의성 자두의 주재배지로, 자두따기 및 자두 꽃길걷기 등의 체험 등이 가능하며, 최근 도시민이 농촌으로 이주하기 전에 살아보기 위한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단촌면의 방하디딜방아농촌체험휴양마을은 식물성 콜라겐이 풍부하고 노화방지에 효과가 좋은 금화규꽃을 활용한 스킨만들기, 담금주 만들기, 양발 디딜방아 및 도토리묵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김주수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시민들이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지역의 농업 및 농촌 콘텐츠를 연계해 힐링여행지 의성의 매력을 높여나가겠다”고 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1-05-26

경산시, 압독과 병영유적을 만나다 프로그램 운영

경산시가 남녀노소 누구나 역사와 전통을 배우며 즐길 수 있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발굴하고자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압독국, 미래를 만나 영원불멸을 꿈꾸다 사업의 하나로 ‘압량 문화 탐방대 압독과 병영유적을 만나다’를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압량 문화 탐방대 압독과 병영유적을 만나다’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영남대 박물관과 임당동·조영동 고분군(사적 제516호), 경산병영유적(사적 제218호)을 탐방하며 경산시민 20명에게 기회를 제공한다.참가비는 무료이며 6월 5일 행사는 경산시건강가정ž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압독국, 미래를 만나 영원불멸을 꿈꾸다 프로그램은 △도전! 압독국 마인크래프트로 상상하기 △압독 세상을 품다, 랜선 콘서트 △압량 문화 탐방대 압독과 병영유적을 만나다 등 3가지다.경산시 관계자는 “압량 문화 탐방은 첫 번째 대면 프로그램으로 문화재를 다양한 방법으로 풀이하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지역민들 스스로 지역 문화재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참가 문의는 경산시 문화관광과(053, 810-5367)이나 수행단체인 사단법인 교남문화유산(gyonam.modoo.at, 053, 813-5080)으로 하면 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