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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추석명절, 모두의 안전 위해 이동 자제해 주세요”

[의성] 의성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과 출향인들에게 추석 명절 동안 이동 자제를 호소하고 나섰다.군정 소식지를 비롯해 공식 페이스북, 유튜브, SNS 등을 통해 추석 명절 기간 중 이동을 자제하고, 영상통화로 마음을 전하자는 메시지를 적극 알리고 있다.지난해 추석에는 생활지원사를 통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천873명을 대상으로 타 지역 거주 자녀들에게 ‘안전한 집에서 추석 보내기’ 안부 동영상을 제작해 전송했다.안부 동영상은 명절 기간 중 대이동 자제 분위기를 확산시키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올 설에도 SNS 등을 통해 출향인들에게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대신 안부영상 편지를 보내달라’는 내용을 공지했다.이에 출향인 1천여명이 고향방문 대신 안부영상을 보내겠다는 답글을 보내오고, 국내외에서 영상편지가 날아드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군은 명절 때 고향에 오지 못하는 자녀들의 걱정을 덜고, 어르신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명절 연휴 기간 중 적극 돌봄을 실시했다.김주수 군수는 “아직은 코로나19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올 추석에는 만남 대신 마음만 듬뿍 나누길 바란다”고 했다. /김현묵기자

2021-09-14

경산시, 어린이·임신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14일 시작

경산시는 생후 6개월에서 9세 미만 소아 중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와 임신부에게 14일부터 인플루엔자(4가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1회 접종대상 어린이(생후 6개월 ~ 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백신을 총 2회 이상 접종했거나, 만 9세 이상 ~ 만 13세 이하)는 10월 14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또 10월 12일부터는 만 75세 이상(1946. 12. 31. 이전 출생자), 10월 18일부터는 만 70세 이상(1951. 12. 31. 이전 출생자), 10월 21일부터는 만 65세 이상(1956. 12. 31. 이전 출생자)이 주소와 관계없이 내년 2월 28일까지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상 경산시 거주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10월 21일부터 12월 21일까지 지역 지정(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만 65세 이상의 예방접종은 온라인 또는 콜센터 사전예약으로 분산 접종하고 접종 예약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질병관리청의 지침에 따라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건강한 겨울나기의 첫걸음은 철저한 개인위생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라며 “코로나 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을 방지하고, 백신의 안전한 관리에도 철저함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9-14

경산 와촌면 지식산업지구 2단계 내년 말 완공

[경산] 경북도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비 1조원을 투입해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경산지식산업지구를 조성 중이다. 1단계 사업의 공정률은 98%이며, 산업용지 분양률은 80%에 육박한다.올해는 경산시 와촌면 일대에 첨단 메디컬·의료기기 신소재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2단계 사업의 첫 삽을 떴다.또 와촌면에 첨단 메디컬·의료기기 신소재 산업을 유치하고 상업시설과 공동주택 등을 조성한다.이에 따라 경북도는 와촌면 지식산업지구에 국내외 우수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렇게 되면 경산 지식산업지구는 판교 6배에 달하는 경북 최대규모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조성된다.와촌면은 청동와촌IC에서 5㎞ 거리로 5분 이내 대구~포항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며, 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에 따른 대중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경산지식산업지구는 10개 대학과 학교부설연구소 107개소, 1천600여 개의 기업체가 입주한 경산지역의 산·학·연의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고 이미 사물무선충전 실증 기반조성사업 등 6개 국책사업을 유치하고 경북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도 인접해 이점을 누릴 수 있다.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약 5만3천 평 부지에 200여 개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으로 직간접적인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와 주변 상권 활성화 등이 기대되고 있다.이런 경산시 와촌 지역의 변화를 가져올 호재들로 인근 대구뿐 아니라 서울 수도권의 부동산 시장에서도 경산지식산업지구를 주목하고 있다.경산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은 지역 가치 상승과 인구 유입에 대한 기대로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9-13

청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지역잠재력 끌어 올려

농촌도시인 청도군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주민의 삶을 향상하고 면 소재지를 포함한 배후마을의 연계발전으로 지역의 잠재력을 살리고 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림식품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농촌중심지(면 소재지)를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로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발전 거점으로 육성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청도군의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이미 준공된 청도읍과 화양읍, 이서면, 각북면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이서면은 올해, 화양읍과 각북면은 내년 준공된다. 청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60억원의 예산으로 청도역 옹벽 경관을 개선하고 디자인 간판, 맑은 길 주차장 등을 조성해 정주서비스 기능 충족과 지역 중심거점공간으로 육성했다. 화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91억 2천100만원의 예산으로 어울림센터를 조성하고 마을 쉼터 정비, 중심가로와 지역활성화, 마을경영지원 등으로 농촌마을에 희망과 활력을 고취시킨다. 이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60억원으로 다목적문화공간과 안심통학로, 무선방송시스템, 용강지생태공원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교육과 문화, 복지, 경제 등으로 농촌사회를 유지시킨다. 2022년 말 준공될 각북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행복문화센터와 주민행복마당, 벚꽃 로드 조성, 마을경영지원 등을 위해 71억 7천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청도군 관계자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완료되면 교육과 복지, 문화서비스가 충족된 지역생활권의 중심지 역할로 살기 좋고, 살아보고 싶은 청도로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9-13

청도군, 새마을 환경살리기 행사 개최

【청도】 청도군 새마을회는 지난 10일 청도천 둔치에서 ‘2021 청도 새마을 환경살리기’ 행사를 개최했다.한정애 환경부장관과 이만희 국회의원,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해 전국 최대 규모 자원순환운동에 대한 의미를 더했다.행사는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 업사이클링 메이커체험, 새마을 및 업사이클링 작품 전시회 등 3가지 구성으로 진행됐다.2000년 시작해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청도군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는 새마을지도자, 이장, 마을주민들이 마을 곳곳에 버려져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쓰레기를 모아 자원화하고, 자원순환을 통해 환경 보호와 나눔 실천을 동시에 할 수 있는 21세기형 새마을운동의 하나다.올해는 기존에 수거해오던 재활용품에 폐건전지,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최근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품목을 추가해 환경살리기에 박차를 가했다.지난 21년간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 행사를 통해 수거된 재활용품은 약 1만6000t이며, 판매 수익금은 21억원에 달한다.판매수익은 매년 10여 가구의 불우 이웃에게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나누기, 쌀‧연탄 등 생필품 나눔 사업 등 사용되고 있다.이승율 군수는 “그간 한 해도 빠짐없이 행사가 추진된 것은 새마을지도자와 이장들의 노력과 희생 덕분이다”며 “앞으로 생명을 살리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이러한 노력들이 끊임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1-09-12

경산시, 추석 명절 종합대책 수립·추진

경산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맞이하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목표로 2021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22일까지 중점 추진한다. 시는 방역·안전·편의·환경·경제·복지대책 등 37개 세부 대책으로 연휴 마지막 날까지 추진한다. 연휴 동안 총 11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편성․운영하고 지역응급의료기관 2개소, 보건소와 병·의원 283개소, 약국 106개소를 운영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  특별방역 대책으로 연휴 기간 방역 공백을 메우고자 선별진료소와 특별방역반을 지속 운영하며 전통시장, 대규모점포, 식품 접객업소와 노래연습장, PC방 및 묘지 및 봉안시설 등 주요 확산 우려 시설을 빠짐없이 방역한다. 공직자와 사회단체 등이 함께 방역 활동과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고향 방문 후 적극적인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독려하는 명절 특별방역 캠페인을 전개한다. 물가의 안정을 위해 상황실을 운영해 물가를 중점 관리하고, 지역 농·특산물 비대면 판촉행사, 근로자 임금체납 예방 및 지원, 지역의 소외계층을 지원 등으로 시민 누구나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와의 긴 싸움으로, 힘든 시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방역과 시민의 안전을 지켜 시민 모두가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9-12

고령군, 전기화물차․이륜차 55대 추가 보급

【고령】 고령군은 경제성이 뛰어나 군민들의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대기환경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전기화물차와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지원을 확대한다.생계형 차량으로 분류되는 전기화물차와 전기이륜차는 군민들의 수요가 높아 상반기 보급 물량이 일찍 소진됐다.전기화물차의 경우 2천200만원에 달하는 보조금이 지급돼 구입비 부담이 낮고, 연료비 등 유지비 역시 내연기관차량의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다.전기차는 배출가스를 발생하지 않아 대기질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이에 환경개선 효과가 큰 화물차와 이륜차 등 상용부문의 무공해차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전기화물차 35대, 전기 이륜차 20대를 추가 보급한다.하반기 보조금 신청기간은 10일부터 12월 20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기간 내 조기 마감될 수 있다.신청 대상은 공고일(2021. 2. 16.)기준 최소 60일 이전부터 ‘고령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전기이륜차는 만 16세 이상)의 군민, 법인, 기업, 공공기관 등이다.보조금 지원금액은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군민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1t 소형 전기화물차의 경우 2천200만원이 지원되고, 전기이륜차는 120~33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보조금 지원 차종과 보조금액 확인이 가능하다.전기차 구매자는 희망 차종이 있는 자동차 판매지점(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판매지점을 통해 구매 지원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1-09-09

경산시, 산행문화 개선 현장 캠페인

【경산】 경산시는 최근 시민이 즐겨 찾는 성암산과 백자산 주요 등산로에서 산행문화 개선 현장 캠페인을 펼쳤다.경산시 산림과 직원 및 숲길 등산지도사 등 14명이 캠페인에 참석, ‘산행 안전 수칙’ 및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에 대해 홍보했으며, 성암산 일대에서 불법행위 계도 및 산지정화 활동 등을 진행했다.또 캠페인과 함께 등산객을 대상으로 벌인 ‘등산로 보행 매트 설치에 대한 선호도 및 등산로 이용 시 불편 사항 등에 관한 설문조사’결과 405명이 설문에 참여했다.이 중 남성이 216명(54%), 여성이 187명(46%), 미표기 2명이었다.연령은 50대 33% , 60대 23% , 40대 18% , 30대 9%, 20대·70대 이상 각 7%, 10대 3% 순으로 50·60대가 56%로 주를 이루었다.거주지역은 경산 341명(84.2%), 대구 55명(13.6%), 그 외 지역 3명, 미표기 6명이었다.등산 관련 실태를 조사한 결과, 매주 1회 이상(63.5%), 계절에 상관없이(69.7%), 주말(48.1%) 및 아침 시간대(49.6%)에, 건강을 위해(61.4%), 1~2시간 정도(53.0%), 혼자서(41.8%) 등산을 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이상정 산림과장은 “캠페인 및 설문조사에 적극 응해 준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정책에 반영해 쾌적한 산행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1-09-09

영천시, 농경지 미국선녀벌레 긴급공동방제

[영천] 영천시는 산림 인접한 농경지를 대상으로 미국선녀벌레에 대한 집중 공동방제사진를 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는 17일까지를 중점방제기간으로 정해 마을단위별 공동방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미국선녀벌레는 수액을 빨아 나무에 피해를 주고, 왁스 물질을 분비해 외관상 혐오감과 그을음병을 유발해 과일의 상품성을 떨어뜨린다.농가가 방제를 해도 인근 농경지나 야산으로 도피했다가, 다시 날아와서 발생하는 과정이 되풀이되기 때문에 마을단위로 공동 대응해야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수확이 완료된 과원일지라도 철저한 방제로 산란해 월동하는 개체 수를 줄여 이듬해 발생밀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현재 영천지역 산림 인접 지역 중심으로 발생 면적은 101개 마을 925ha에 이르며, 농경지로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어 적극적인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농업기술센터는 피해가 집단적으로 5ha 이상 발생한 47개 마을에 마을단위 공동방제용 약제를 긴급 공급하고, 산림과 및 축산농협과 공조해 산림지와 인접 농경지에 긴급 공동방제를 펼치고 있다.최기문 시장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해 돌발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공동방제단 운영 강화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9-08

‘찬도호주주례’ 경북도 문화재 지정

[고령] 고령군은 7일 경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고령향교 소장 찬도호주주례 책판’ 문화재 지정서를 고령향교 조무 전교에게 전달하고 문화재 지정을 축하했다.고령향교 소장 ‘찬도호주주례’ 책판(高靈鄕校 所藏 『纂圖互註周禮』 冊板) 은 ‘주례’에 그림〔周禮經圖〕을 첨가해 한나라 정현(鄭玄)이 주석을 붙인 책판으로 고령현감 구문유(具文游, 1701~1706 재임)가 판각한 12권의 목판본이다.경상도관찰사 김연(金演)의 발(跋)을 붙여서 간행했다. 1706년에 판각한 것을 중심으로 1893년에 일부 책판을 보각(補刻)해 간행한 것인데 총 303매(569면) 중에서 37매(69면)가 결락돼 현재 266매(500면)만 남아 있다.조선시대에 시행된 정치·행정제도의 요체를 알 수 있고, 서·발문, 편목, 본문의 상태가 온전히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판화인 주례경도 또한 온전한 상태로 남아 있어 미술 및 판화사 및 지방 출판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인정받아 2021년 8월 26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90호로 지정됐다.이번 지정으로 고령향교 관련 문화재는 고령향교(문화재자료 제229호)와 고령향교 대성전(유형문화재 제506호) 등 총 3건이다.곽용환 군수는 “군은 지난 10여년간 14건의 문화재 지정 및 14건의 고령군 향토문화유산을 지정했고, 현재 10건의 문화유산 지정을 추진하는 등 선조들의 삶의 지혜가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보존 관리를 통해 꾸준히 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