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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민선 8기 첫 조직개편 마무리

전병휴기자
등록일 2022-10-16 18:21 게재일 2022-10-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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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폐지로 결재라인 간소화

[고령] 고령군은 17일 민선8기 역점시책 ‘인구 5만, 신규주택 5천, 청년인구 5천명’의 신속한 이행과 성공적인 달성을 위한 첫 행정기구 개편을 마무리하고 후속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임기 초기부터 지역경제 회복과 인구감소 문제해결을 통해 고령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본격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아 지난 12일 관련 자치법규를 개정하고 최종 공포했다.

주요 내용으로 3국(행정복지국, 관광경제국, 건설도시국)을 폐지해 결재라인 간소화로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확보해 급변하는 사회변화와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했다.

투자유치과,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5·5·5프로젝트’업무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역점시책사업 이행을 가속화 하고, 시설사업소를 신설해 관광·문화·휴양시설을 통합해 효율적으로 관리·운영되도록 했다.

또한 직속기관인 농업기술센터의 농업, 축산, 산림부서를 본청으로 이관시켜 민원인 편의성을 높이고 농업기술센터는 지도직 중심으로 개편, 전문성을 보다 강화했다.

기능이 쇠퇴·축소되었거나 유사·중복 기능조직은 통폐합해 조직내부 효율성을 제고했으며, 2개과와 1개의 사업소가 신설됨에도 622명 정원의 증원 없이 전원 인력 재배치를 통해 마무리해 새 정부 인력관리 방향에 맞추어 개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평가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조직개편은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내부 역량을 극대화하고 청년·인구정책, 도시조성사업 집중 추진에 중점을 둔 것이”라며 “한발 앞선 조직 운영으로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 고령군이 새롭게 도약하고 발전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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