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동국대 WISE캠퍼스 유아교육과 불교 어린이 음악축제 개최

지난 30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불교 어린이 음악축제에 참가한 합창단원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동국대학교제공.동국대 WISE캠퍼스 유아교육과가 지난 30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불교 어린이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기회 제공을 위한 음악축제를 개최했다.이날 축제는 ‘구름애가’라는 주제로 동국대 WISE캠퍼스 유아교육과, 동국대학교 부속유치원, 국공립현곡푸르지오 어린이집, 근로복지공단 경주어린이집, 이편한 로렌츠어린이집, 휴포레 어린이집, 중앙가야스트라, 예작 등 다양한 공연팀과 학부모들이 참가해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특히 이번 축제는 불교문화와 음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인문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린이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다양한 음악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와 상상력을 키워주는 기회가 됐다.또 이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교류와 상생을 촉진하며 지역 어린이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으며 참석한 가족 모두가 풍부한 문화 경험을 즐기는 자리가 되었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은 “이번 불교 어린이 음악축제를 통해 불교미래의 심장인 어린이들에게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함께하기를 기원하고 미래를 바라 볼 수 있는 역량의 씨앗이 심어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0-31

울릉도 방위를 위한 통합협조체계…울릉군 통합방위예규 협약식

울릉도는 유사시 외부의 지원을 신속하게 받을 수 없는 특수한 지역으로 울릉군이 중심으로 외부 지원 없이 현지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응원군이 올 때까지 사수해야 한다. 이 같은 방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울릉군은 30일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울릉도 내 주요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4분기 울릉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울릉군 통합방위 예규’ 협약을 했다. 대상은 울릉군청, 경상북도 경찰청(울릉경찰서), 해군 제1함대사령부(해군 118전대), 공군방공관제사령부(공군 제 8355부대), 동해해양경찰서(울릉파출소), 포항남부소방서(울릉119안전센터)이다. ‘울릉군 통합방위예규’는 효과적인 울릉도 방어를 위한 통합방위 작전을 위해 울릉군을 중심으로 울릉도 내 주요기관이 참여, 민, 관, 군, 경이 함께 작성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ㆍ평시 다양한 군사 및 비군사적 위협 속에서 민, 관, 군, 경 통합방위요소와 전시 대비계획, 재해ㆍ재난관리의 원활한 시행 등 협조체계를 정립했다. ‘울릉군 통합방위예규’주요 내용은 대테러, 침투/국지도발, 전시 통합방위작전 준비, 울릉도 책임지역 내에서 작전활동을 하는 통합방위작전 요소 및 관계기관 간 공통으로 적용되는 내용과 절차 등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면서 “이번 통합방위예규 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민, 관, 군, 경이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통합된 시너지를 발휘, 울릉도 수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31

울릉도 보랏빛 가을 양성평등 걷기…나리분지 일원서 가을 풍경만끽

울릉도는 양성평등을 통해 행복한 가정, 아름다운 사회분위기를 이끌어가는 가운데 함께 소통 걷기 행사를 해 양성평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윤정)는 28일 울릉도 북면 나리분지 일원에서 보라색으로 단체를 이루며 ‘양성평등주간 함께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함께 걷기 행사는 지난달 18일 양성평등주간 기념식과 연계되는 행사로 130여 명의 군민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고, 나리동 버스승강장을 기점으로 신령수를 되돌아오는 구간에서 진행됐다. 올해 진행된 함께 걷기 행사는 여러모로 특색 있는 점이 눈에 띄었다. 행사에 참석한 군민들은 보라색 옷차림으로 나리의 단풍과 함께 어우러져 양성평등이라는 주제와 맞았다.  특히 울릉도에 만개한 해국의 보랏빛과 어울리는 복장이 인상 깊었다. 또한, 수년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으로 끝마쳤던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군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탈바꿈한 것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 최윤정 회장은 “지난달 양성평등 기념식에 이어, 더 나아가 울릉도에 해국이 만개한 가을, 울릉군민과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함께하는 걷기 행사가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되길 기원하며,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아이들에게 마음껏 보여주시고 즐기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31

울릉도 가을 행복한 일상 화가의 꿈…문예교실 오일파스텔 풍경화

울릉도의 아름다운 가을 단풍과 함께 화가의 꿈을 이뤄가는 울릉군 2023년 문예교실 오일파스텔 풍경화 개강을 통해 행복한 가을을 보내고 있다.  울릉군은 28일 문예교실 오일파스텔 풍경화를 개강했다. 교육기간은 28일부터 12월 16일까지(총 8주)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반부터 12시 반까지 한마음회관에서 진행된다. 본 문예교실은 오일파스텔의 기본기법을 익히고 이를 이용해 풍경화 작품을 제작한다. 물감을 야자유나 파라핀 왁스 등의 유지로 굳혀 만든 화구의 하나로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씩 써보았던 크레파스(cray-pas)가 오일파스텔에 속한다.  오일파스텔은 파스텔처럼 부드러운 색감을 내지만 가루가 날리지 않고 다양한 색의 구현이 가능해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받는 재료이다. 수업은 수강생의 문예적 소양 증진뿐 아니라 창작활동을 통한 자아실현 및 지역주민들 간 서로의 소통을 통해 이웃과 사랑을 나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웃 간 대화를 나누며 ‘어렵고 딱딱한 예술’이 아닌 ‘누구나 행복함을 느끼는 쉽고 재미있는 예술’의 기회를 제공, 수업시간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앞으로도 울릉도 지역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군민의 문화 복지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31

‘경주 10대 뉴브랜드 콘텐츠’ 도시이미지 바꾼다

[경주] 경주시가 10대 뉴브랜드 콘텐츠를 활용해 도시이미지 탈바꿈에 나섰다.30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기존 역사문화 관광도시 이미지에 더해 SMR국가산단 조성 및 e-모빌리티 연구단지 가동 등 새로운 도시의 핵심가치를 담고 있는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앞서 경주시는 지난 8월 10대 뉴브랜드 육성·지원 공모사업을 수행할 9곳의 보조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올 12월까지 이슈화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포럼 및 학술대회 분야에서는 △(주)엠앤티코리아의 ‘뉴브랜드 D.N.A워크숍(11월 8일) △(사)경주발전협의회의 ‘황금도시 포럼(11월 10일) △(사)경주문화유산활용연구원의 ‘처용무포럼(11월17일) △(사)경주사회연구소의 ‘경주다움 경주학 포럼(12월 8일)이 펼쳐진다.또 2024년 수운탄생 200주년 붐업을 위해 △(사)경주동학역사문화사업회의 ‘큰별샘 최태성과 함께하는 동학토크(11월 25일)가 선보인다.콘텐츠 행사 지원 분야에는 △연희의 숲의 ‘창작국악공연-천년의 물결(11월 3일) △경주동학문화창작소의 ‘동학 풍류 창작콘서트(12월 10일) △(사)보훈무용예술협회 경주시지부의 ‘창작무용극-선화(12월 8일) △(사)웹툰협회 경주지부의 ‘웹툰 드로잉쇼(11월말)이 준비돼 있다.경주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착화된 전통적 이미지에 더해 환동해 대표 해양도시, 첨단 과학 산업도시, 황금 정원 도시 등 새로운 파워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한편, 경주시는 ‘경주 10대 뉴 브랜드’의 테마로 천년도시, 황금도시, 정원도시라는 3개 주제에 10개 브랜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0-30

“울릉군민의 하나된 힘으로 더 큰 번영 이룩”

남한권 울릉군수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 25일 울릉군민의 날을 맞아 새로운 각오로 울릉군을 이끌어 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남 군수는 울릉도 개척(開拓) 142년, 설군(設郡) 124년을 맞아 군민의 하나 된 힘으로 더 큰 번영을 이룩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남 군수는 민선8기 취임 이후 깊은 사명감과 무거운 책임감으로 새희망, 새울릉의 군정 슬로건 아래 위대한 울릉,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달라는 군민들의 준엄한 엄령을 이행하기 위해 600여 공직자와 함께 총력을 다해 경주하고 있다고 밝혔다.-울릉도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울릉공항 건설 계획은.△항공과 크루즈 시대를 대비한 완벽한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울릉공항은 현재 공정률 36%로 2026년 개항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울릉항 제1~2 단계는 완공했지만 대형 크루즈 유치를 위해서는 부족하다. 울릉항 3단계, 울릉도 섬 일주도로를 완벽하게 건설하기 위해 울릉일주도로 건설 기본계획 반영, 공공하수 처리시설 설치 등도 임기내 결실을 맺겠다.-울릉도 경제활성화 복안은.△울릉군의 중추 산업인 관광산업 육성과 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문화관광체육부의 가고 싶은 K 관광 섬 건설을 위해 120억원을 확보했다. 눈 축제, 나리별이 빛나는 밤, 등 새로운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설 현대화와 통합관광플랫폼 개발 등 관광의 메카 울릉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관광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반 산업이 든든해야한다. 천혜의 자연에서 자란 우리 농수산물의 생산, 제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경쟁력을 높여 농·어업을 성장시키겠다.-지역 의료, 교육, 사회복지 대책은.△지난 5월 노인요양병원을 폐원, 환자중심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재단설립을 이행중이다. 장학금과 교복비, 입학준비금 지속 확대 지원, 한동대 그린캠퍼스 유치 및 특레입학 등도 추진하고 있다. 복지는 돈이다. 정부의 세수 감소와 긴축재정 방침으로 내년도 예산증액이 매우 어렵다. 기존에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잘 마무리 되도록 하고 감액 없이 모두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를 찾아 노력하는 등 최선을 다해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 안전한 울릉 건설을 위한 안전망 구축 계획은.△지난 9월 울릉교육지원청과 공모해 학생체육관에 도서관과 주민대피시설을 겸한 역대 최대 금액인 358억 원의 학교복합시설이 최종선정됐다, 학교복합시설에는 울릉읍 도동리 고질적이 교통난을 위해 주차장과 주민을 위한 대피시설이 들어선다. 하지만 위험상황 발생 시 주민대피소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남은 임기동안 주민대피시설을 최대한 확보하겠다. 최근 지역곳곳에 낙석으로 인한 피해가 있다. 어느 한곳도 100%안전한 곳이 없다. 울릉도 섬일주도로 주변을 비롯해 위험지역을 선제 점검하고 안전지대 확충과 시설보강을 통해 안전하고 튼튼한 울릉도를 건설하겠다.- 울릉도 독도지원특별법 제정은 어떻게 되고 있나.△울릉군의 정주여건, 교육, 환경 등의 대폭적인 개선과 국가의 전폭적인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최우선이다. 바로 울릉도 독도지원특별법을 제정하는 것이다. 벌써 5번째 도전이다. 어려움이 큰 것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 생존의 문제이기에 끝까지 이뤄 낼 때까지 전력을 다할 것이다.지난해 7월 1일 취임 시 ‘군민이 주인인 열린 군정’을 펼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군정을 펼치겠다. 그래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릉을 만들어 그 풍요를 군민 여러분이 모두 누리게 하겠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30

또 국회 찾은 주낙영 경주시장, 국비 지원 요청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30일 내년도 지역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주 시장은 이날 지역현안사업과 밀접한 국회 상임위원회 의원들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들을 차례로 만나 지역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예산반영 협조를 구했다.앞서 지난 8월 9일에도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 동력 확보 협조를 요청했다.이날 행보는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국비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으로 풀이된다.주 시장은 이날 국회를 방문해 △문화체육관광위 김승수 의원 △행정안전위 박성민 의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홍석준 의원 △환경노동위 김형동 의원 △국토교통위 김두관 의원을 만나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추가 반영돼야 할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공감대 형성에 공을 들였다.예산확보를 노력 중인 주요 사업은 △경주 문무대왕릉 정비(56억원) △양성자 가속기 성능 확장 사업(50억원) △현곡 소현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45억원) △외동 녹동~문산 간 국도 4차로 확장(199억원) 등 이다.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정재 의원, 양금희의원, 이달곤 의원을 만나 경주시가 추진 중인 핵심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예산반영 협조를 구했다.경주시가 추진 중인 핵심사업은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 개발 및 실증(56억원)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설립(30억원) △환동해 블루푸드 플라자 건립(12억원) △신라문화단지 조성사업(10억원) △경주 양남 동해안 내셔널트레일 조성(5억원) △SMR 혁신제조기술 지원센터 설립(2억원) 등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정부예산안에 지역예산과 신규사업 예산이 대폭 삭감되어 국가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행정력을 집중해 예산안이 확정되는 마지막까지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공조해 더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0-30

울릉도 깨끗한 바다·환경을 지킨다…저동항 해안 및 수중정화활동

울릉도 깨끗한 바다와 해안주변 환경을 지키고자 새마을 단체와 수중활동 단체가 의기투합 휴일을 마다하고 구슬땀을 흘렸다. 주인공은 젊은 새마을 지도자 직장공장울릉군협의회(회장 장홍균)와 울릉군특수수난인명구조대(대장 서현진)가 29일 울릉읍 저동항 내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울릉읍 저동리 저동 조선소 앞 해상에서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는 바다에 들어가 해양쓰레기를 모으고 새마을지도자들은 뭍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다. 조선소 앞 해상과 주변에는 각종생활쓰레기는 물론 해양 관련 쓰레기와 바닷속에는 통발 등 각종 폐어구와 스티로폼 등이 여름 내내 모여 널브러져 있다. 조선소 앞 해상 등 주변은 많은 선박이 드나들고 상가 전 버려진 해양쓰레기와 물속에 많은 해양쓰레기가 모여 있어 저동항 내 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 특히 이지역은 해안을 따라 관광다리가 놓여 있어 다리에서 내려다보면 바다가 조망되는 곳으로 관광객들이 야간 등에 즐겨찾는 장소 아래있어 해양쓰레기가 한눈에 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원들은 산소통을 매고 바다로 들어가 바다 속을 구석구석 뒤지면서 각종 해양쓰레기를 끌어올려 뭍으로 보냈다. 뭍에는 장홍균 직장공장울릉군협의회장 및 회원, 여성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새내기 회원들이 몸을 살이지 않은 활동으로 해안가 주변이 깨끗해졌다. 이들은 이날 휴일을 반납하고 깨끗한 울릉도 만들기에 동참 구슬땀을 흘리며 새마을지도자로 협동심을 발휘하는 등 젊은 새마을지도자들의 밝은 미래 모습을 보여줬다. 장홍균 회장은 “서동 항 내 바닥을 뒤지며 수고하신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직장공장협의회가 울릉도 새마을운동에 새로운 역사를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30

울릉도 궁도인 화합잔치 궁도대회…제5회 울릉군수기 궁도대회

울릉도는 체육 종목 중 유일하게 전국대회를 치를 수 있는 규모의 궁도장 두 개를 보유할 만큼 궁도인구의 저변확대와 활동이 활발하다. 이 같은 지원과 활발한 활동으로 울릉군선수단의 경북도민체전 참가 선수단 중 단체 종목 유일하게 1위를 차지하거나 다투는 효자 종목이기도 하다.  울릉군 주최, 울릉군 궁도협회(회장 김성호)가 주관하는 제5회 울릉군수기 궁도대회가 산새 좋고 풍광이 아름다운 봉래폭포관광지구 내 위치한 무릉정(사두 김정권)에서 28일 개최됐다. 울릉군수 궁도대회 지난 2017년 성무정(서면남양리 소재)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 울릉군이 주최하고 울릉군궁도협회가 주관하는 5번째 대회로써 100여 명의 인원이 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대회는 단체전과 장년, 노년, 여성으로 구분된 개인전으로 진행됐고 단체전은 박재광, 이태윤, 김영덕, 김현학, 최경환 선수로 구성된 5팀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장년부는 총 25시 중 21중을 맞춘 김영덕 선수가 차지했고 노년·여성부는 15중을 맞춘 김성호(78) 울릉군궁도협회회장이 차지 노익장을 과시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궁도대회가 궁도 인들의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궁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30

울릉도 수산물 안심하고 드세요…울릉수협대구범어지점서 홍보나서

“울릉도 수산물 안전합니다. 우리수산물 안심하고 소비합시다”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영복·이하 울릉수협)이 울릉도 수산물 소비촉진 및 안전 홍보에 나섰다. 울릉수협은 김영복 수협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대구시 범어동 울릉수협 범어지점 앞에서 천막을 치고 26~27일 양일간 울릉도 수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렸다. 울릉도 수산물 안심홍보는 경상북도와 울릉군이 후원하고 울릉수협 자부담을 들여 울릉도 오징어와 울릉도 자연산 돌미역을 전시하고 대도시민들이 맛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특화수산물소비촉진사업과 병행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해 국민이 울릉도 산 수산물을 물론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것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도의 수산물 주산업이 오징어이고 지금 가장 성어기이지만 오징어가 잡히지 않아 어려운 가운데 일본의 핵 오염수 방류로 도시민들의 소비가 약화하자 울릉수협이 직접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 오징어와 돌미역을 판매하지 않고 도시민들이 안심하고 울릉도 수산물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을 홍보하고자 무료로 증정하기도 했다. 주변상가를 찾는 시민들과 울릉수협고객들에게 마른 오징어 2~3마리를 포장하고 울릉도 돌미역을 비치하고 무료로 나눠져 호흥이 엄청나게 좋았다. 마른 오징어를 현장에서 직접 먹어본 시민들은“울릉도 오징어는 달콤하다”며“ 다른지역 오징어와 맛이 다르다. 울릉도 수산물을 많이 이용하겠다”고 했다. 김영복 수협장은 “오징어 흉어로 울릉도 어민들이 어려운 가운데 잘못된 인식으로 수산물 기피현상이 일어나 더욱 어렵게 하고 있어 울릉군의 협조로 홍보행사를 하게됐다”고 말했다. 김 수협장은 특히 “일본의 오염수는 울릉도 수산물에 전혀 영향이 없으며 울릉도뿐만 아니라 수산물을 먹어도 안전하다. 몸에 좋은 수산물을 많이 이용해 어려운 어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30

울릉도 현포항 방파제 5m아래 추락…울릉119 출동 구조 병원 후송

울릉도 현포항 방파제 테트라포드 (TTP·시멘트 구조물)사이로 낚시하던 40대 주민이 추락,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국진)대원들이 출동 구조했다.  울릉119안전센터 등에 따르면 29일 오후 5시 50분께 낚시하던 A씨(47·울릉주민)가 북면 현포항 방파제 테트라포드사이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대원 7명과 차량 4대가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 확인 결과 약 5m 아래로 추락한 A씨는 의식은 있지만 허리 통증을 호소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동해해경 울릉파출소 협조를 받아 의용소방대원의 보트를 이용 구조했다, A씨는 울릉119안전센터 구급차 편으로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낚시하다가 실수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7월에도 같은 장소인 울릉도 북면 현포리 현포항 방파제 테트라포드 사이에 20대 관광객 B씨가 친구들과 연을 가 추락 울릉119안전센터가 출동 구조했다.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국진)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6시40분께 관객 A광씨(남·27·서울 거주)가 현포항 방파제에서 친구들과 연날리기 날리다 추락했다. 김국진 센터장은 “테트라포드 사이에 추락하면 크게 다칠 뿐만 아니라 혼자서는 위로 올라올 수 없기 때문에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며“방파제를 찾는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30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 타당성 평가 통과

[경주] 경주시 시립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해 오는 2027년 1월 개관한다.경주시립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의 ‘적정’평가는 지난 7월부터 문체부가 서면심사, 현장평가, 최종심사를 거쳐 사업 타당성을 면밀히 살펴본 결과다.이 사업은 총 사업비 787억원을 들여 황성공원 내 1만 2천361㎡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일반·어린이 자료실, 개방형 서고, 경주기록실, 교육실,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경주시는 이 사업을 위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건축·실시설계 용역 등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시립복합문화도서관은 오는 2026년 하반기 완공, 2027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경주시는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자연과 어우러지는 숲 속의 도서관이자 시민의 힐링 복합문화공간을 건립할 계획이다.‘도서관+생활문화시설+경주의 자연’을 융합한 이른바 ‘카페형 도서관’으로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이자 미래 지향적 공간을 만들겠다는 게 경주시의 기본 구상이다.이밖에도 향토자료 전시공간을 별도로 운영하며 신라역사 문화도서 및 지역의 인물, 역사, 자연 등 ‘경주학’ 도서관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할 방침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 숙원인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이 첫 관문을 통과한 만큼 경주시를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앞으로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소통의 공간은 물론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돼야 한다”고 설명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0-29

울릉도 농민들의 신나는 한마당…제15회 농업인 한마음 체육대회성료

울릉도 농업인들이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피곤하고 지친 몸을 달래며 위로하는 한마당 대잔치가 개최돼 농사일 손 좋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울릉군은 28일 울릉학생체육관에서 울릉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종학) 주최, 주관으로 ‘제15회 울릉농업인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 농업인들의 결속과 화합을 도모했다. 이번 행사는 1부 개회식과 축사,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공로로 우수농업인 3명이 수상했고, 2부 행사는 농업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자 윷놀이, 감자 깎기, 동전 던지기, 팀별 노래자랑 등 농업인들의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열리지 못해 5년 만에 진행되는 만큼 울릉군 농업인 및 각종 농업인 단체 등 800여 명이 참여, 체육대회와 축하공연 등 화합 한마당이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정종학 조합장은 “농업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농업인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농업 발전에 함께 노력해준 원로 조합장님과 조합원님을 모시게 돼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울릉군 농업을 이끌어가는 모든 농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농업인들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며, 농업단체 상호교류를 통해 울릉군 농업 발전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나눔과 상생 및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앞장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어 나가고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지자체 협력사업 정책 발굴한다는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9

청렴한 울릉도 만들고자 노력…울릉군 청렴 서한문 발송

전국 지자체 중 청렴도 꼴찌 수준인 울릉군이 이를 탈피하고자 노력하는 가운데 10월 반상회보 알림 마당에 청렴 서한문을 실었다. 청렴 서한문 내용은 울릉군은 군정발전을 위해 민원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행복한 군민 다시 찾는 새울릉’을 목표로 나날이 발전하고 이에 깊은 삼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울릉군은 각종 계약 및 보조금지원, 인허가 등  민원업무와 관련이 깊은 민원인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 제도개선 및 민원서비스 향상을 통해 ‘청렴 울릉군’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울릉군과 관련된 각종 업무 및 민원처리 과정에서 담당공무원이 금품이나 향응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으면 울릉군 기획감사실 감사팀으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철저한 조사로 통해 부패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정 조치하겠으며 내부통제 시스템을 더욱 강화, 첨렴하고 공정한 울릉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신고자의 정보는 ‘공인신고자 보호법’에 의해 철저히 보호받을 수 있으니 더 나은 울릉군을 위해 부패행위를 요구받을 시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앞으로도 부패 없는 깨끗한 ‘청렴 울릉군’ 실현을 위해 민원인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9

울릉도 글로벌 인재 양성 미국연수…어학연수 안전교육 등 간담회

울릉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미국어학연수를 앞두고 학부모 학생 간담회를 시행하는 등 본격적인 미국어학연수 준비에 들어갔다. 울릉군은 지난 29일, 울릉군민회관에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미국어학연수TKAP(Tucson-Korea Ambassador Program) 학부모·학생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하여 어학연수 시 발생하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교육과 홈스테이, 미국 학교생활 등에 대해 사전 교육을 받고 미국어학연수(TKAP)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2024년 TKAP에 참여 확정된 학생은 모두 20명(울릉중학교 2학년 10명, 3학년 10명으로)으로 내년 1월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투산시로 출국, 3주간 미국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 생활을 하며 연수를 받는다.  연수는 투산교육청 소속 2개 공립중학교(매기·디츠중학교)의 학생들과 1:1 파트너가 돼 정규수업과 함께 다양한 미국 문화를 체험한다. 울릉군 어학연수 사업은 글로벌 시대에 맞춰 인재를 양성하고자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2008년부터 운영했다.  2009년 미국 애리주나주 투산교육청과의 MOU 체결을 통해 TKAP(Tucson-Korea Ambassador Program)이라는 이름으로 2011년부터 2022년까지 226명의 지역 학생을 선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있다.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울릉도”라는 좁은 지역을 벗어나 더욱 넓은 환경에서 세상을 보는 넓은 시야를 확보하고 가슴 속에 큰 꿈을 품을 기회를 제공해 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코로나 19로 잠시 멈췄던 미국 현지 연수가 재개돼 기쁘다.”라며 “울릉군의 학생 감소가 지속하고 있지만, 울릉고 전액장학금 실현 준비와 다양한 교육 지원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울릉군에서도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 군수는 또한 “더욱 넓고 큰 세상의 경험을 통해 울릉군의 발전을 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9

울릉도 노인복지관 등 겨울 화재대비…소방예방 등 안전교육시행

울릉도 어르신들의 쉼터 노인복지관, 경로당이 겨울철 난방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은 가운데 소방예방 안전교육을 통해 예방에 나섰다.  울릉군은 26일 노인복지관 2층 프로그램 실에서 복지관 이용회원, 지역 어르신, 저동복지분소 근무 직원, 관계 공무원 등 50명을 대상으로 소방(화재) 예방 안전교육을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 응급 및 재난 상황 대처능력이 부족한 어르신들에게 화재사고에 대한 이해와 대처요령을 숙지하고 대비책을 미리 준비하고자 시행됐다. 교육은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가정에서 많이 발생하는 화재 발생 실제 사례들을 중점 안내하면서, 더불어 소화기 사용법 체험, 화재시 효율적인 초기 대처법 및 대피요령, 노인복지관에 설치된 소방 설비 설명 등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상대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화재예방 및 대비 요령을 위해 이번 안전교육을 마련했다.” 밝혔다..  남 군수는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소방(화재) 예방 교육을 통해 안전한 일상생활을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9

울릉도 제4회 섬의 날 행사 취소 아쉬움…섬은 하나가 되어야 한다.  

울릉도에서 8월 8일 개최하려 했던 제4회 섬의 날 행사가 북상하는 태풍으로 개막식 등이 취소된 가운데 전국 섬 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회장 남한권 울릉군수)가 개최됐다. 울릉군은 지난 27일 제5회 개최지 보령시 보령머드테마파크(컨벤션홀)에서 전국 섬 보유 2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섬 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 임시회의가 개최됐다고 29일 밝혔다. ‘섬 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섬 지방자치단체 간 연대와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공동번영을 추구하고자 2012년 3월 10개의 섬을 가진 지자체가 참여해‘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로 창립됐다. 한국섬진흥원(`21년10월29일) 출범을 계기로 섬을 대표할 협의체로 확대 개편되면서 현재는 28개의 섬을 가진 지자체가 참여, 섬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체이다. 이날 임시회의는 2023년 제8대 회장인 남한권 울릉군수의 주재로 협의회 소속 단체장 및 실무자, 유관기관(행정안전부, 한국섬진흥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서지역의 공동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어려움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10개의 건의안을 올려 건의안건 심의·의결을 진행했다. 선박의 활성화를 위한 법안, 여객선 운임 지원을 위한 법안, 도서지역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방지를 위한 법안, 해양쓰레기 처리 지원에 관한 법안 등 현재 실정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법령 개정 및 보완을 위해 토론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섬을 방문하는 일반인 여객선 운임 국비 지원’건에 관해 공통 현안사항으로 많은 공감을 받아 도서지역 관광활성화와 관련하여 많은 의견이 오갔다.  섬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일반인의 섬 방문 활성화가 필수적이지만 육지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여객선 운임 부담 등으로 섬 방문을 꺼리는 현 상황이다. ‘해운법’의 섬 주민에게만 국비가 지원되고 있는 법안과 관련, 일반인의 섬 방문 활성화를 위해 관련 법규를 개정하여 일반인에게도 여객선 운임 일부를 국비로 지원, 섬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내용이다. 올해 제4회 섬의 날 행사 개최지 자격으로 회의를 주재한 제8대 회장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임시회의를 통해 지금까지 고민해 왔던 것처럼, 섬 지역 내 문제점과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의했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 섬 발전을 위한 역할이 지속하길 기원하며 현재 28개의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는 섬 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가 훗날에는 36개의 섬을 가진 지자체 모두가 참여하는, 섬 지역 완전체 협의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올해 울릉군에서 개최예정이었던 제4회 섬의 날 행사가 아쉽게 취소됐지만 울릉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하는 모습에서 감명 받았고, 섬의 열악함을 알릴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남 군수는 “내년에 개최될 보령시에서의 제5회 섬의 날 행사는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9

울릉도 여성장애인 복지서비스제공…찾아가는 복지관 평생교육 등

울릉도 여성장애인들에게 더욱 행복한 삶을 살고 평생교육을 통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이 울릉도를 찾았다.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관장 이영석)은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여성장애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관’행사를 26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남진복 경북도의원이 참석해 여성장인들을 응원했다. ‘찾아가는 복지관’ 행사는 경북도내 복지서비스 공백을 예방하고자 도서·벽지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울릉군과 연계를 통해 혼자 사는 여성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AI 활용 전화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정기적인 안부확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석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 관장은 “도서 낙도 울릉도뿐만 아니라 도내 여성장애인 누구나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우리 지역 여성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시책을 펼치고, 내 어머니를 대하는 마음으로 공경하고 예우를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9

경주시 경북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장려상 수상

경주시가 ‘2023 경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적극행정 부문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경북도는 우수한 혁신 및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경북도와 시·군, 공기업을 대상으로 혁신부문 35건과 적극행정 부문 27건 등 총 62건의 사례를 접수해 평가했다.경주시는 지난 25일 열린 발표대회에서 임정택 교통시설팀장이 최우수상, 김태우 축산기술팀장이 장려상을 받았다.임정택 교통시설팀장은 인구 최대 밀집지역인 황성동 도심 속 공동묘지를 99면의 대규모 공용주차장으로 조성해 주거 밀집지역 내 주차 난 해소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특히 9천여㎡에 걸쳐 있던 공동묘지 이장을 위해 주민과 공무원들이 합심해 연고자 찾기에 나서 분묘 158기를 모두 이장한 점이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김태우 축산기술팀장은 축사 화재, 화상 걱정 없는 원적외 발열선 가축 보온등 보급으로 창의성과 전문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김 팀장은 축사 화재, 화상 발생의 주요 원인을 가축 보온등 과열인 점을 착안해 신개념 원적외 발열선 보온등을 개발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공직자 모두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마인드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0-29

울릉도 취약계층 사랑의 영양식·김치 전달…울릉군자원봉사센터·나눔 봉사단

울릉도 장애인과 취약계층에게 영양 가득한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 함께하는 사회, 살고 싶은 행복한 울릉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숙희)는 26일 울릉한마음회관 조리실에서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과 함께 관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취약계층 70세대에게 전달할 밑반찬 요리 봉사를 했다. 이번에 만든 영양식 밑반찬은 환절기 병균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영양을 더욱 고려, 울릉도 산 칡소 불고기(40kg), 배추김치(40포기)를 준비했다.  한마음회관 조리실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숙달된 솜씨로 정성껏 요리를 하면서 자원봉사자의 아름다운 마음과 정성을 더해 사랑이 가득한 특별한 양념 가미됐다.  울릉군 자원봉사센터는 매월 1회 취약계층 70세대에 안부확인 및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밑반찬을 요리하고 배달,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모두가 행복하도록 열심히 노력하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행사로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사회로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집집마다 배달하는 봉사는 JBC봉사단에서 수고했다. 또한, 라면, 미역, 호두아몬드 율무 차, 단호박죽 등 특별히 준비한 후원물품 선물꾸러미도 함께 배달해 해줬다.  이번 장애인 취약계층 밑반찬 행사는 나이가 들면서 사회적으로 소외돼 자칫 우울한 생활을 할지 모르는 어르신들에게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장애인도 사회구성이라는 인식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이웃이 있다는 것을 심어주고자 진행됐다. 김숙희 센터장은 “정성을 다해 음식을 만들어준 자원봉사자와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나눔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들이 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있다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7

울릉도 새로운 얼굴 ‘에메랄드 울릉도’…울릉군 새로운 도시브랜드선포

울릉도 수식어 신비의 섬이 이젠 ‘에메랄드 울릉도’라는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선포 앞으로 울릉도 앞에는 에메랄드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울릉군은 지난 10월 25일 개척 142년, 설군 124년을 맞아 설군 123주년 기념 ‘울릉군민의 날 기념식’에 맞춰 새로운 도시브랜드인 ‘에메랄드 울릉도’를 선포, 군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도시브랜드 개발은 지난 2월 한국디자인진흥원과의 계약을 시작으로 7월 기자 간담회, 8~9월 주민 선호도 조사 이후 10월 10일 울릉군의회 최종보고 및 10월 20일 울릉군 군정조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최종 확정된 도시브랜드인 ‘에메랄드 울릉도’는 성인봉을 중심으로 오각형의 화산섬을 형상화했고, 청정한 바다색깔과 고유한 자생식물로 가득한 울릉도만의 색채와 자연 그대로를 활용, 디자인됐다. 또한, 도시브랜드와 함께 오기동이, 해호랑 캐릭터도 친근하게 리뉴얼했고 앞으로 군정 전반과 관광산업 그리고 농수산물 판매와 홍보에도 널리 사용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공항 개항과 100만 관광 시대를 준비하는 지금, 가장 울릉도다운 것이 가장 세계적이기에 울릉도만의 고유한 색채를 담은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개발했고, 울릉도를 더욱 청정하고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 섬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7

APEC 사무총장 만난 주낙영 시장 “정상회의 최적지는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싱가포르에 위치한 APEC 사무국의 사무총장을 예방하고 경주 유치의 당위성을 피력했다.경주시는 26일 주낙영 경주시장이 APEC 사무국의 수장인 레베카 파티마 스타 마리아(Dr. Rebecca Fatima Sta Maria) 사무총장을 만나 2025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당위성을 직접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도 교환하는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경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의 보고로서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자 비즈니스 국제회의 복합도시로서, 숙박 및 회의 인프라가 집적되어 있어 정상 경호와 안전에 최적지임을 강조하는 등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경주가 가진 장점을 설명하고 지지를 요청했다. 또한 경주가 보유하고 있는 원자력 에너지 분야와 e-모빌리티 산업과 인접산업도시인 울산, 포항, 구미 등의 첨단산업과 연계한 투자유치를 비롯 다양한 분야의 경제정책 공유를 통해 APEC이 지향하는 무역 투자 자유화, 혁신 디지털 경제, 포용적 지속가능한 성장의 3대 비전 실현에 부합하는 도시임을 강조했다.주 시장은 “경주는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을 최다 보유하고 있는 역사문화도시로 잘 알려져 있지만, SMR을 비롯한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첨단산업과학도시의 면모 또한 겸비하고 있다는 점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에 레베카 사무총장은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기 위한 경주시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을 매우 높이 평가한다.”면서, “APEC의 가치가 경주시와 대한민국에게 빛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2023-10-26

경주 감포 전촌항~솔밭해변 보행교 건설

[경주] 경주시가 감포읍 전촌항과 전촌솔밭해변 등 동경주 지역에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한다.26일 경주시에 따르면 전촌항과 전촌솔밭해변을 가로지르는 아치형 인도교(길이 50m, 너비 3.5m, 높이 20m) 건립을 골자로 한 ‘전촌항 거마보행교 건립 사업’ 공사를 다음달 착공한다.이번 사업에는 형형색색의 경관조명도 함께 설치해 아름다운 밤풍경을 연출, 걷고 싶은 휴식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다. 총 사업비는 19억원이 투입돼 내년 11월 준공할 계획이다.거마보행교가 완공되면 전촌솔밭해변에서 전촌항으로 300~400m 거리를 돌아가야 하는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 이 사업을 통해 관광객의 이동 편의와 볼거리를 개선하고 해식동굴인 ‘전촌용굴’과 함께 동경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게 경주시의 구상이다. 시는 관광객 유입은 물론, 태풍 등 침수피해 발생 시 보행자의 안전한 이동을 목적으로 지난해 5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나서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거마보행교는 전촌리가 과거 병마창이었다는 설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이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조성된다. 또 경주시는 야간 LED조명도 꾸며 전촌솔밭해변과 전촌항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만들 계획이다.앞서 경주시는 거마보행교 건립에 필요한 예산 18억원 등 총 사업비 19억원을 확보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전촌항 거마보행교 건립 사업으로 나정고운모래해변~전촌솔밭해변~전촌항~감포항으로 이어지는 해파랑길 11코스의 완성도를 높임은 물론 해식동굴 ‘전촌용굴’과 함께 동경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