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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설맞이 이웃사랑나눔실천…남진복도의원·울릉119안전센터

설 명절을 맞아 각계각층에서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가운데 남진복 경북도의원과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성근)가 나눔을 실천했다. 남진복 경북도의원(울릉), 김성근 울릉119안전센터장 및 대원들이 3일 취약계층 등 노인들이 생활하는 시설을 방문해 이들을 위로 격려하고 성금, 물품을 전달했다. 남 의원과 울릉119안전센터는 이날 울릉군 내 연로한 어르신들을 모신 울릉노인복지센터 송담실버양로원을 방문,  설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대화를 나누면 위로하고 성금과 라면 5박스를 전달했다. 특히 울릉119안전센터는 소화기 및 생활필수품을 점검 및 전달하고 화재예방 홍보와 자율안전관리 체계구축 현장 지도 등을 병행했다. 김성근 센터장은 “대명절 설을 맞아 취약계층을 찾아 생필품 전달은 물론 가구 내 화재 발생 위험 지역을 점검하고 소화기 등을 전달 화재예방에 힘쓰도록 지도했다.”라고 말했다. 남진복 도의원은 “즐거운 설 명절을 맞았지만 자칫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찾아 따뜻한 손길을 전하게 됐다”며“함께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2-04

울릉도 눈(雪)축제 아쉬움 남기고 폐막…공무원열정·노력·기획·구성은 의미

‘가족·연인·친구와 함께하는 설(雪)렘 가득 울릉도 눈 체험’을 주제로 나리분지 대설원(大雪原)에서 3일간 열린 울릉도 눈 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울릉도 눈 축제는 14년 만에 부활 알린 뒤 지난해에 이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두 번째 개최됐다. 이번 눈 축제는 걸맞은 날씨와 많은 눈, 기획과 구성, 진행은 나름대로 작은 성공은 거뒀지만, 사전 홍보부족으로 설렁한 눈 축제가 됐다.    울릉도 눈 축제는 울릉도에서도 눈이 가장 많이 쌓인 나리분지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먹을거리 장터(먹거리부스 2개)와 대형 돔 텐트에 프리마켓, 겨울사진전, 특산물홍보관, 겨울놀이 체험, 눈꽃소원나무행사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특설무대에서는 매일 이색 눈사람 만들기와 인기 연예인 축하 공연과 버스킹 등으로 통해 참가자들이 눈과 함께 즐거움을 선물했다.  특설무대에서 조금 떨어진 곳 나리분지 입구에 조성한 200m 길이의 대형 눈썰매장에는 주말을 맞아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튜브를 이용한 눈썰매를 타는 등 즐거운 겨울 추억을 만들었다. 나리분지 알봉 가는 숲길 진입로에 있는 숲길안내센터에서 투막집(알봉 입구)까지 약 1.5km까지 산악바이크(ATU·4발 오토바이)가 끄는 튜브보트 눈썰매(스노보트투어)는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울릉산악구조대가 주관하는 스키강습 및 체험과 크로스컨트리트레킹에도 많은 눈썰매 체험 객들이 참가하는 등 나름대로 눈 축제의 의미를 더하게 했다. 특히 평일 300~400명을 싣고 들어오던 울릉크루즈가 3일 아침에는 850여 명을 승객을 싣고 들어오는 등 뒤늦게 체험 객들이 몰려 울릉도 눈 축제 사전 홍보부족이 아쉬움을 남겼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200m 3라인 썰매장과 알봉 산악바이크 스노보드투어 인기를 끌었다. 나리분지 주민과 관계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 내년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2-04

경주한수원FC 수비수 여재율·이유찬·이병욱·이기운·윤상은·이준석 영입

경주 한수원FC이 2024시즌을 대비해 강력한 수비를 구축했다.이번에 영입한 선수는 수비수인 여재율(FC목포), 이유찬(김해FC), 이병욱(김해FC), 이기운(거제시민), 윤상은(한남대), 이준석(인천대)등이다.FC목포 출신의 여재율은 2019년 울산시민축구단에 입단, 22년부터 FC목포에서 주전 수비수로 뛰고 있다. 스피드를 이요안 수비 커버 능력이 우수하고 대인방어 빌드업 능력이 좋은 선수이다.이유찬은 2018년 FC목포의 전신인 목포시청 축구단에서 성인 무대를 시작한 K3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로 사이드 수비수로 위치선정이 탁월하며, 패스 능력과 크로스가 우수해 세트피스에서의 활용도가 높은 선수이다.이병욱 2018년 서울 이랜드 입단 지난해 김해FC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 공중 볼 장악 능력이 좋고 수비시 몸싸움이 능하고 후방 빌드업을 통한 경기 운영 능력이 우수한 선수이다.2023년 거제시민에서 활약한 이기운은 2019년 울산현대에 입단, 2021년 울산시민축구단을 군복무를 위해 2022년 거제시민축구단에 입단했으며, 큰 키를 활용한 헤딩과 볼배급에 강점이 있는 선수로 공격수로도 활약한 경험이 있어 최전방과 최후방을 모두 뛸 수 있는 선수이다.인천대 소속 선수로 유소년 시절 각종 대표팀에 합류만 할 만큼 기본기가 좋고 체력적으로도 우수하며 헤딩력과 수비력이 뛰어나고 횡패스 능력이 뛰어나 전술 활용도가 높은 선수이다.한남대 출신의 윤상은 2023년 한남대가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일조했으며, U22 선수 활용 가치가 높으며 특히 드로잉을 멀리까지 던질 수 있어 전술적 가치가 높은 선수이다.한편, 경주는 2024시즌을 대비해 창녕에서 1차 동계전지훈련을 마치고 오는 5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시로 이동해 2차 동계훈련에 돌입 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04

한수원, 남동·중부·동서발전과 양수발전소 건설 업무 협약

한국수력원자력이 남동발전, 중부발전, 동서발전과 함께 양수발전소의 원활한 건설과 발전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수원은 지난 2일 방사선 보건원에서 이들 발전사와 양수발전소 건설 및 발전 방향에 관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등이 참석했다.앞으로 이들 기관은 양수발전과 관련한 기술정보 및 지자체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각종 인·허가 대응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또, 양수발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지난해 12월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해 발표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우선순위 심사 결과, 6개 지점에 4개의 사업자가 선정됐다.이에 한수원은 3개 발전회사들과 신규 양수발전소 총 3.9GW를 순차적으로 건설하게 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양수발전소는 전력계통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발전사 간 협력을 통해 원활한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며,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발전사들이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04

경주시 소상공인 금융부담 경감

경주시가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 16억5천만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나 소득 수준이 낮아 일반 은행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경주시와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에서 안정적인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보증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자금 조달에 대한 부담을 덜고, 경영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 사업은 경주시 소재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보증한도 소진 시까지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주지점에 융자신청서, 사업자 등록증 사본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신청인 신용과 재정 상태를 검토 후 신용보증서를 발급해 준다. 해당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은 지역 내 10곳 금융기관에서 경영 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융자금액에 대한 이자 중 최대 4%까지 2년간 지원되며, 4%를 초과하는 이자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경주시 및 각 기관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민금융진흥원으로 문의 또는 경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특례보증 및 대출이자 지원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는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협업해 소상공인들에게 특례보증 2022년 589건(100억원), 2023년 244건(70억원)을 비롯해 이차보전 2022년 2천185건(4억6천만원), 2023년 2천260건(5억6천만원)을 지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04

경주시 미래 신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에 가속도

경주시가 미래 신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술혁신 고도화를 지원한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미래 신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을 통해 미래차 전환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구축과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 건립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준공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활성화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 등에 117억 원을 투입한다. 또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 건립에 85억원을 들여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한다. 통합관제허브센터(441억)가 완공되면 공유스테이션 실증·평가·분석 장비 9종을 구축해 배터리 제품 표준화와 인증 지원과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비즈니스 사업 모델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탄소소재의 재활용‧제품화를 위한 거점기관인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는 올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리사이클링센터는 탄소복합재 재활용을 위한 열분해 시스템을 포함한 장비 14종을 구축해 초경량·고강도 소재인 탄소복합재의 재활용 기술을 연구하고 재제조 기술 상용화를 지원한다. 지난해 4월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에 지역에서 처음으로 자동차 소재부품 연구센터인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가 문을 열었다. 자동차 부품 설계·해석부터 시제품 제작, 평가·인증까지 전 주기적 지원이 가능한 장비 10종을 구축해 미래 차 전환 시대 방향성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올해 기업 연구개발 및 맞춤형 지원 사업에도 32억 원을 들여 지역 기업의 기술 혁신·고도화를 지원한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차량용 첨단 소재 성형 가공 기업 지원(6억6천만 원) △수출 지향형 중소기업 기술 혁신 개발 지원(5억5천만 원)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5억1천만 원) △지역 특화 미래 신산업 전환 촉진 기업 지원(4억5천만 원) △자동차 부품산업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2억1천만 원) △탄소 소재 부품기업 지원(2억 원) 등을 중점 수행·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2~3월 중 각 사업별 모집 공고를 거쳐 사업 수행자 선정, 추후 협약 체결을 통해 연구 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e-모빌리티 연구 단지와 연계한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을 통한 지역 산업·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04

경주에서 평생 살자 … 한달 살아보기 참가가 모집

경주에서 한 달동안 살면서 다양한 체험과 매력을 느껴보고 경주에서 평생 살자.경주시가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 2024년도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참가자격은 경주시에 관심을 가지고 살아보기를 희망하는 만 19세 이상 타 시군구 거주자로 한 팀당 1~2명으로 신청 가능하고 모집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7개팀을 모집할 계획이다.한 달 살아보기는 귀농·귀촌, 창업, 은퇴자의 삶, 지역민과의 교류 등의 목적으로 경주에 체류하면서 지역에 활력을 높이는 동시에 생활인구 유입을 늘리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업이다.사업 첫해인 2021년부터 지난해 하반기까지 총 72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 활동으로 살기 좋은 도시 경주를 알리는 이른바 ‘홍보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올해 1기 참가자들은 오는 4월부터 6월 기간 중 연속으로 21박~30박을 자유롭게 선택해 체류할 수 있으며 한팀당 숙박비 최대 150만원, 체험활동비 최대 32만원이 지원된다.다만 지원 조건에 부합해야 하며 추가 비용 및 생활비는 자부담이다.참가자들은 체류기간 중 SNS에 하루 2건 이상 후기를 올려야 하며, 살아보기 종료 후에는 홍보용 창작 콘텐츠를 제작해 제출해야한다.신청방법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shs2112@korea.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구청년담당관 인구정책팀으로 문의.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타 시군구 거주자들이 경주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하길 바란다”며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경주시 생활인구, 정주인구 증가로 이어져, 우리 시에 활력을 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04

경주 남산 문화재구역 축구장 59개 합친 37만㎡ 해제된다

문화재 보존과 주위 경관 보호를 위해 건축행위가 엄격히 제한됐던 경주남산 일원이 문화재구역에서 해제된다.4일 경주시에 따르면 문화재청 지정 예고를 통해 경주 남산 문화재구역 내 37만 4천946㎡ 부지가 39년만에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으로 지정한다.해제 면적은 축구장(6천400㎡) 58.6개를 합한 크기다.문화재구역에서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경주 탑동 식혜골 △남산동 남리마을 △내남면 용장리 틈수골 △인왕동 해맞이마을 등이다.또 현재 공공부지로 활용 중인 △통일전 △화랑교육원 등도 포함됐다.지정 예고기간은 공고일(2월1일)로부터 30일간이며 이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반기 최종 고시된다.앞서 경주 남산 일대는 1985년 국가지정문화재로 고시되면서 문화재구역으로 일괄 지정됐다.이번 조치에 따라 재건축·재개발 등 건축행위는 물론 상하수도, 도시가스 배관 등 공공개발 사업 행위를 할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 행정 규제가 이전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경주시는 문화재 주변 지역 규제 완화를 위해 3년에 걸쳐 현장조사, 전문가 검토, 기관용역을 통해 문화재청과 긴밀히 협의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조정을 계기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문화재 주변지역에 적용되는 불합리한 규제가 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04

노홍철과 함께 울릉도 갈 사람…‘버킷리스트’ 여기어때 버킷팩

내가 좋아하는 스타와 동해의 진주 신비의 섬 울릉도 여행을 떠난다. 한 번쯤 꿈꿔본 셀럽과의 여행을 여기어때 버킷팩이 이뤄준다. 여기어때가 셀럽과 팬의 진한 우정 여행을 테마로, 서로의 위시리스트를 실현하는데 초점을 맞춘 ‘버킷팩’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여기어때 버킷팩은 셀럽이 직접 기획한 상품으로 여행지는 물론 여행의 방식과 일정 등 팬들과 공유하고 싶은 경험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설계한다. 여기어때의 첫 번째 오리지널 패키지인 콘서트팩이 여행과 음악의 결합으로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면, 버킷팩은 셀럽과 팬의 시너지로 만드는 이색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프로그램의 첫 주인공은 인기 방송인 노홍철이다. 팬들과 함께 울릉도 여행에 나선다. 이 특별한 코스는 기상 상황에 따라 독도까지 함께 관광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울릉도 투어는 크루즈에서의 일출 감상뿐만 아니라, 노홍철이 직접 리드하는 재미있는 울릉도 투어 프로그램도 기획돼 있다. 여기어때 버킷팩은 셀럽이 직접 팬들과 함께 떠나고 싶은 여행을 기획한 상품으로, 여행지 선택부터 방식과 일정까지 모든 측면에서 팬들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버킷팩에는 포항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1박 권과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리조트 1박 권, 그리고 노홍철 버킷팩 기념 특별 굿즈도 함께 제공된다.  판매는 ‘응모 후 추첨’ 방식으로 이뤄지며, 최종 당첨자 10명이 선정된다. 응모는 이번 달 21일까지 가능하며, 응모 시 버킷팩을 떠나고 싶은 이유를 함께 접수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당첨자는 3월 7일에 발표되며, 기간 내에 버킷팩 결제를 완료하면 구매가 확정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2-02

울릉도 설(雪)렘 눈 축제 개막…가족·연인·친구와 겨울 추억쌓기

울릉도에서도 눈이 가장 많이 내리고 쌓이는 나리분지 대설원(大雪原)에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하는 설(雪)렘 가득 울릉도 눈 체험’을 주제로 눈 잔치가 개막했다.  울릉군이 주최하고 울릉군 잔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울릉도 눈 잔치는 나리분지 토막집 마당 특설무대에서 1일 오후 1시부터 미스터 성인가요 출신 서 백의 사회로 막이 올랐다.  이날 울릉도지방에 대설특보가 발효돼 축제장인 나리분지에는 함빡 눈이 내려  눈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식전 공연행사에는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울릉군홍보대사와 통사모, 퓨전플롯 서가비가 무대에 올라 추위를 녹였다. 개막식은 남한권 울릉군수 환영사, 공경식 울릉군의회의장과 김수한 울릉군축제위원장의 축사, 나리 이장의 개회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 나리분지는 하늘이 준 선물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눈이 우리를 즐겁게 하고 겨울철 행복을 준다.  축제장에는 겨울철 눈 위에 즐기는 놀이가 많다. 많이 즐기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서울패밀리 위청일와 해바라기 보컬밴드, 만능 연예인 백봉기 울릉군 홍보 대사의 신명나는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장을 달궜다.  이날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 박경숙 씨(여·46·대구시)는  “애초 일본 삿포로를 여행갈 계획이었지만 울릉도에 눈 축제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박 씨는 “찾아오기 정말 잘했다. 이렇게 좋을지는 상상도 못했다. 울릉도 눈 축제가 삿포로보다 훨씬 좋다. 친구들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한편, 축제현장 주변에는 청룡의 해를 기원하는 청룡얼음조각을 비롯한 다양한 얼음 조각과 에어 인형전시, 겨울사진전이 마련돼 볼거리를 더했다. 부대행사로 먹을거리 장터와 프리마켓, 특산물 홍보관이 운영됐다.  특히 울릉군산악연맹 산악구조대(대장 장민규)는 나리분지 숲길안내센터에서 일봉까지 튜브 눈썰매 스노우보트 체험, 눈 스키 체험, 설피 신고 달리기 등을 진행해 인기를 끌었다.  또한, 이색눈사람 만들기 대회, 겨울놀이 체험, 눈꽃소원나무 등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울릉도 눈축제는 3일까지 이어진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2-01

울릉출신기부천사 박언휘‘LG 의인상’…30년여 간 무료봉사·기부

울릉도 출신 기부천사 박언휘 대구박언휘종합내과원장(의학박사)이 28년간 1만 5천여 명의 환자를 무료로 진료하고 끊임없는 기부로 LG의인상을 수상했다. 1일 구연경 LG복지재단 이사장이 직접 대구박언휘종합내과를 찾아 박언휘 원장에게  ‘LG의인상’과 금일봉을 수여했다. 내과 의사인 박언휘 박사는 1996년  성주 보건소 근무를 시작으로 지난 28년간 울릉도와 독도, 소록도 등 국내 도서 산간벽지는 물론 베트남과 필리핀 등 해외 의료 사각 지역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의료봉사 이어왔다.  또한, 최근에는 보건소와 사회복지시설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촉탁 진료를 하고 있다.  박씨는 2004년부터 소외계층에 매년 1억 원 이상의 독감백신 등 백신을 기부했으며 2012년부터는 장애인 합창단과 봉사단에도 후원해 왔다. 박씨는  “어린 시절 울릉도에서 살며 열악한 의료 환경 때문에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고통받는 이웃을 보고 의사의 꿈을 키웠다”며  “힘닿는 데까지 봉사와 기부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LG 의인 상은 2015년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뜻을 반영해 제정됐다.  2018년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취임한 이후에는 사회 곳곳에서 타인을 위해 오랜 기간 묵묵히 봉사와 선행을 하는 일반 시민으로 시상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까지 LG 의인상 수상자는 총 222명이다.  한편, 박언휘박사는 2009년 장애인치료로 사회봉사대상, 2021년 대한민국 100대 명의 3년 연속 수상, 2018~2023년 한국을 이끄는 혁신리더(의료서비스부문), 국제 웰빙대상을 수상했다.  또 2019년 대구광역시 자랑스런시민대상 2022년 장애인대상 (장애봉사부문), 2022 대한민국 여성리더 대상을 받았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2-01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광개발 업무 능력 함양과 실무 적용 특강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임직원과 지자체 관광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관광 개발 업무 능력 함양과 실무 적용을 위한 특강을 했다.이날 특강은 1일 대회의장에서 2024 관광 개발정책과 리조트 개발 트렌드라는 주제로 임직원과 지자체 관광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강사로 박경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기조실장이 초청됐다.이번 특강은 △코로나19 이후 관광 개발 △현 정부의 관광 개발정책 △2024 관광 개발사업 △리조트 개발 트렌드 순으로 진행됐다.박 박사는 “코로나19 이후 관광개발은 개인의 주관적 경험 가치를 담는 지역관광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과학·인문학·예술이 관광의 핵심요소로 소재·장소·기술이 융합된 오감(五感) 관광콘텐츠 개발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정부의 관광 개발정책은 지자체 문화·예술을 담은 ‘k-컬처’와 함께하는 관광 매력국가로의 도약을 위해 지자체 관광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또한, “리조트 개발 트렌드는 명확한 타켓층으로 식음, 골프, 스파 등 지역 내 특색있는 특정 관광 기능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시설을 강화하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김일곤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특강이 경북관광 개발의 길라잡이가 되어 관광 개발정책과 트렌드에 부합하는 개발을 추진하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며 “의성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에도 문화·예술을 담은 지역관광콘텐츠를 접목해 경북 관광객 1억 명 시대를 여는데 우리 공사가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박경열 박사는 상지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조교수, 한국관광학회 선임이사 등의 활동을 했으며 현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을 맡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01

울진군의회 공무원 근로환경 개선, 일할 맛 나는 공직문화조성 노력할 터

울진군의회와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이 지역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가기로 했다.  두 기관은 지난 30일 울진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울진군 발전을 위한 협력 및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각종 정책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해결방안, 조합원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처우개선 및 사기진작 방법,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등 공공행정 분야의 시급하고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울진군의회 의원들은  “앞으로도, 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공직자들이 겪는 각종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이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며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 임원들을 격려했다.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 장상묵 위원장은 "울진군 공무원들은 지역에 대한 사랑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 공직자들이 더욱 열심히 일하기 위해서는 각종 복지와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 군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하는 군의회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승필 의장은  “현대 사회가 복잡해짐에 따라 과거보다 다양한 문제가 대두되고,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를 비롯한 각종 재난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울진군공무원들이 군민들과 가장 밀접한 현장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 수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의장은 이어  “울진군의회는 울진군공무원들이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 개선과 일할 맛 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1-31

日 울릉독도망언 규탄 이색퍼포먼스…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 서예가

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31일 포항 송도 해수욕장에서 독도, 독도 그림, 그림과 문자로 일본 정부의 망언을 규탄하는 퍼포먼스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양영희 한국 서예 퍼포먼스 협회 회장, 김지영 독도 사랑 예술인 연합회 회장, 김동욱 독도 사랑 365 국민본부 회장 등 3개 단체가 합동으로 일본의 침탈 야욕을 분쇄하고자 마련됐다.  예술을 통해 평화로 독도를 지킨다며 결성된 3개 단체는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대신이 지난 30일 열린 일본 정기국회의 외교연설에서 울릉독도에 대해 왜곡된 영토 인식을 규탄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  쌍산은 일본정부의 이중성과 지속적인 울릉독도역사 왜곡에 맞서 추운 포항 송도 해수욕장 바다에 들어가 악어 형상의 독도 글과 말조심해 등 독도가 표시된 다양한 표지를 들고 퍼포먼스를 했다.  쌍산은 추운 겨울날씨에 불구하고 다양한 옷을 입고 일본의 영토훼손을 꾸짖고 울릉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는 독도수호퍼포먼스를 통해 독도를 예술을 통해 평화롭게 지킨다는 의지를 보였다. 쌍산은 17년 전부터 독도 현지는 물론 전국을 돌면서 문화 예술로 평화롭게 독도를 지키는데 앞장서왔다. 쌍산은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포기할 때까지 규탄 행사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1-31

울릉군 2025년 국비확보 잰걸음…공무원 국비확보전략수립교육

울릉군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전략수립 교육을 하는 등 국비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릉군은 지난 3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국비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국비확보를 위한 전략수립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기획재정부에서 다년간 예산업무를 담당하고, 현재 경북도 재정 협력관으로 재임 중인 정록환 서기관이 초빙됐다.  정 서기관은  전반적인 국가 재정에 대한 설명과 중앙정부의 예산 순기에 따른 단계별 대응 전략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했다. 정 서기관은 또한, 정부정책에 맞는 신규 사업 발굴, 중앙부처 설득 방안과 국비확보 계획에서 누락·간과할 수 있는 부분 등 현장 실무를 통해 터득한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해 교육에 참석한 공무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교육에는 경상북도 윤선균 국비 예산팀장도 참석해 국가투자예산 편성 및 평가 등에 대한 전략을 공유하며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오늘 강의는 울릉군의 열악한 재정 여건 극복을 위한 국비확보 전략수립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남 군수는 “특히 국정과제, 저출산, 지방소멸대응 등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면서도 울릉군만의 특화된 사업을 발굴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1-31

한국수력원자력 설 명절 맞이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설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 상권 회복을 위한 공공기관과 기업체들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대형유통매장 이용 증가와 지역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30일 설 명절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행사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이상민 기술부사장, 본사 임직원 등이 경주의 대표 전통시장인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에서 1천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했다.이들은 구입한 물품들을 경주지역 아동센터와 복지기관,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맞이하길 기원했다. 또 청렴한 명절 문화가 지역에 뿌리내리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청렴 캠페인도 시행했다.한수원은 2016년 본사가 경주로 이전한 후 매월 본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러브펀드 기금으로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77차례의 장보기 행사를 통해 5억2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추운 겨울이지만 경주시민 모두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모든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어려운 곳을 잘 살피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1-31

울릉도 케이블카설치 친환경이동수단…울릉군관광인프라 타당성조사

울릉도에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울릉군은 지난 26일 친환경 관광인프라(친환경 이동수단) 확충을 위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용역계획 주민설명회’를 지난 26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개최했다. 군은 이날 천혜의 자연경관과 맑은 공기 등 깨끗한 자연환경이 으뜸인 울릉도에 매연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이동수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100만 관광객 수용을 위한 관광 인프라 조성 차원에서 케이블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노선의 타당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군은 케이블카 설치를 통해 파생되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험준한 울릉도 관광지에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해당 계획이 시행됐을 때에 변화된 상황 등과 관련, 주민들과 질의응답 등을 주고받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공개된 케이블카 설치계획을 보면 사업비는 민간투자자 참여로 마련하며, 검토된 노선은 추산나리, 섬목~석포리, 내수전~석포, 내수전~나리분지, 내수전~전망대 등지가 제시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주요 관광지 간 친환경 이동수단인 케이블카 사업이 실행되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행정절차들이 예상됨으로, 주민 여러분의 의견과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실행된다면 케이블카를 통해 하늘에서 바라보는 신비의 섬 울릉도의 경관은 지역주민들도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1-31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범죄 피해 가정 15년째 방문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범죄 피해 가정에 15년째 사랑나누기 행사를 이어가며 피해자들의 정상적인 생활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경주범피는 설날을 앞두고 최근 범죄 피해 가정 30세대를 직접 방문해 위문금품 1천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경주범피는 범죄 피해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피해자를 직접 상담하고 위로하는 것이 피해자들에게 무엇보다 큰 힘이 된다는 확신으로 사랑나누기 사업을 해오고 있다.이번 방문에서는 선물세트 2종과 농협 상품권, 온누리 상품권까지 세대당 35만 원 상당을 선물했다. 특히 올해는 (주)오토인더스트리의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기부금으로 온누리 상품권 10만 원씩을 지원해 피해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강도 상해 피해자 A모(여·72)씨는 “ 피해를 당한 후 수십 년 해 오던 가게마저 폐업하고 힘든 나날을 보내는 가운데 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를 알게 된 후 장구교실 참여로 생활에 활력소를 얻었다”며 “경제적 지원과 도배, 장판 교체 등 진정성 있는 관심과 도움으로 아픔을 잊고 새롭게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찾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경주범피 이상춘 이사장은 “최근 우리 사회는 이상동기 범죄 등으로 인한 아무런 잘못도 없는 범죄 피해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제 범죄 피해는 남의 일이 아니라는 인식이 우리 사회에 팽배해져야 범죄도 피해자도 줄어드는 효과를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한편, 경주범피는 범죄 피해자 상담 및 치료비, 심리치료 등 의료지원, 생계비, 학자금 등 경제적 지원, 형사절차 정보제공, 법정동행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범죄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을 돕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1-31

日, 울릉독도는 일본 땅 영토훼손…외무상 연례 외교연설 11년 연속

일본 외무상이 연례 외교연설에서 우리 영토인 울릉독도에 대해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했다. 일본 외무상이 11년 연속으로 이 같은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30일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울릉독도와 관련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이러한 기본적인 입장에 근거해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외무상은 기시다 후미오 현 총리가 2014년 외무상 당시 외교연설에서  “일본 고유의 영토인 시마네현 다케시마(일본의 독도의 명칭)”라고 언급한 뒤 11년간 빠짐없이 울릉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망언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가미카와 외무상이 언급한 울릉독도 관련 발언은 지난해 하야시 요시마사 당시 외무상이 했던 언급과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정부는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서에서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일본 정부의 부당한 주장은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우리 주권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재차 분명히 밝힌다”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떤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자각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도 “일본 외무상은 매년 이어지는 독도 영유권 억지주장을 즉각 철회하라”며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행위에 대해 독도를 담당하는 도지사로서 전 도민과 함께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