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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를 깨끗이 불볕더위에 환경정화…울릉읍새마을 부녀회 더러운 것 못 참아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8-01 13:10 게재일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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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도동항 환경정화활동에 나선 울릉읍 새마을부녀회. /울릉군새마을회
울릉도 도동항 환경정화활동에 나선 울릉읍 새마을부녀회. /울릉군새마을회 제공

울릉도 관문 도동항의 더럽혀진 주변 환경개선을 위해 울릉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인숙)가 나섰다.

울릉읍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지난달 31일 불볕더위에도 아랑곳 않고 깨끗한 울릉도 이미지를 위해 환경정화활동를 펼쳤다. 

구석구석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있다./울릉군새마을회 제공
구석구석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있다./울릉군새마을회 제공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이른 새벽부터 도동항 부근 관광객들이 집중적으로 모이는 도동항해변공원주변 청소를 시작했다.  도동항주변은 관광객들이 워낙 많이 붐비기  때문에 조금만 방심해도 각종쓰레기로 뒤덮인다. 

울릉도의 밤 기온이 28도로 아침 기온과 낮 기온의 변화가 거의 없이 해가 뜨면 30도를 옷돌 정도로 무덥다. 회원들은 온몸에 흐르는 땀방울을 훔쳐내며 도동항 터미널일대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웠다. 

주운 쓰레기는 클린하우스에./울릉군새마을회 제공
주운 쓰레기는 클린하우스에./울릉군새마을회 제공

김인숙 부녀회장은  “울릉도 얼굴이 기도한 도동항 주변에 사람들의 이동이 많아 자연스럽게 각종쓰레기가 쌓인다”며“무더운 날씨에 옷을 흠뻑 젖어가며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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