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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피서 즐기고 마음의 양식 담기…새마을 피서지 문고운영·탄소중립캠페인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7-30 17:27 게재일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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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에 설치된 피서지 문고에서 관광객들이 책을 고르고 있다. /김두한 기자 
울릉도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에 설치된 피서지 문고에서 관광객들이 책을 고르고 있다. /김두한 기자

울릉도에서 여름휴가를 즐기고 자투리 시간을 이용 마음의 양식도 쌓는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울릉도 도동항 여객선터미널에 독서문화시설 공간이 마련됐다.

새마을문고울릉군지부(회장 전남억)는 29일 울릉도 관문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 내 휴식공간에 여객선을 기다리며 무료함을 달랠 수 있는 피서지 문화 공간 피서지문고를 개설했다.

울릉도 여객선 터미널에 설치된 피서지 문고 모습.. /김두한 기자 
울릉도 여객선 터미널에 설치된 피서지 문고 모습.. /김두한 기자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가 올해 첫 개설한 피서지 문고는 8월 2일까지 ‘풍요로운 삶 책과 함께’를 주제로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새마을을릉군지부는 이날 남한권 울릉군수와 이정호 울릉새마을회장 등 많은 새마을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피서지 문고 개소식과 함께  탄소중립실천 캠페인을 열었다. 

피서지 문고 개소식에 참석한 남한권 울릉군수와 이정호 울릉새마을회장, 심상걸 울릉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두한 기자 
피서지 문고 개소식에 참석한 남한권 울릉군수와 이정호 울릉새마을회장, 심상걸 울릉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두한 기자

참가자들은  ‘생활 속 탄소중립 나부터실천’, ‘지구 온난화 비상’ , ‘숨좀 쉬자’ , ‘지구가 온난화로 흘러내려요. 비상사태’,  ‘울릉군새마을회 우리가 먼저 실천하자' 등의 내용이 담긴 손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펼쳤다. 

울릉도 여객선 터미널에서 열린 탄소중립실천 캠페인. /김두한 기자 
울릉도 여객선 터미널에서 열린 탄소중립실천 캠페인. /김두한 기자

피서지 문고는 여름휴가철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해안변 및 유원지 등 피서지에 개설돼 독서를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탄소중립실천 거리 캠페인이 열리고 있다. /김두한 기자 
탄소중립실천 거리 캠페인이 열리고 있다. /김두한 기자

피서지 문고에는 문학, 고향도서 단행본, 문고본 도서 등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읽고 반납하기 쉬운 다양한 도서가 비치됐다. 또한, 피서지에서 실질적이고 알찬 도서 공간 분위기 조성 및 자원봉사자의 참여도를 높이고자 매일 문고 지도자 2명을 배치한다.

전남억 문고회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울릉도를 찾는 피서객 및 관광객들의 건전한 피서문화 정착과 마음의 여유, 독서생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피서지문고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관광객을 상대로 탄소중립실천 서명을 받고 있다. /김두한 기자 
관광객을 상대로 탄소중립실천 서명을 받고 있다. /김두한 기자

남한권 울릉군수는 “피서지 문고가 피서객들이 휴식과 독서를 통해 마음의 양식까지 쌓을 수 있는 장소가 되길 희망한다”며  “군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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