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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대구 달서구, 공공자원 개방·공유 우수기관 선정⋯행안부 장관상 수상

대구 달서구가 ‘2025년 공공자원 개방·공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최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자원의 개방과 공유서비스 운영 성과를 종합 평가한 결과로,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달서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달서구는 민선8기 6대 구정 운영방향과 연계한 공공자원 개방·공유 정책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주민 체감도를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신규 개소한 대구 유일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비롯해 지역 최대 규모의 월배노인종합복지관, 연애부터 육아까지 생애주기별 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달서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 등 주요 공공시설과 서비스를 개방·공유 자원으로 신속히 반영해,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공자원 활용 범위를 크게 확대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경제·복지·문화 등 구정 운영 전반에 공공자원의 개방과 공유를 연계해 온 노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가 주민 만족을 높이는 핵심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05

대구상의 지식재산센터 천성열 컨설턴트, 국가공인 지식재산능력시험 전국 1위 수상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 천성열 컨설턴트가 최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가공인자격시험 ‘제31회 지식재산능력시험(IPAT·Intellectual Property Ability Test)’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식재산능력시험은 지식재산처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으로, 특허·실용신안·상표·디자인·저작권 등 지식재산 전 분야에 대한 기본적이고 실무적인 능력을 평가한다. 시험은 지식재산을 전공하는 학생과 기업의 지식재산 담당자, 기술·연구 분야 종사자 등이 주요 응시 대상이다. 천 컨설턴트는 대구지식재산센터(지식재산처, 대구시 지원)에서 지역의 예비 창업자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및 기술 사업화, 지식재산 확보를 지원하는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술 보호와 활용을 위한 다양한 지식재산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은 “지식재산센터 컨설턴트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로 인정받은 것” 이라며 “계속적으로 전문성 강화와 체계적인 지식재산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05

iM뱅크, 2026 새해 첫 영업일 ‘현장 소통’으로 출발

강정훈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이 임기 첫 활동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직원과 함께하는 자리를 가졌다. 강 은행장은 지난 2일 새해 첫 영업일 오전, 수성동 본점 구내식당을 방문해 직원들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덕담을 나누는 ‘직원 감사 데이’를 진행했다. 이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본점 인근 식당에서 본부 부서장부터 행원까지 직급과 연령을 아우른 직원 10여 명과 함께 식사하며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노조위원장 및 노조 간부들과의 티타임을 통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직원 사기 진작에 나섰으며, 수성동 본점 전 층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오후에는 본점 영업부를 찾아 커피와 유자차를 제공하는 푸드트럭 이벤트를 열고, 추운 날씨에도 은행을 찾은 고객들과 직접 만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는 취임식 당시 밝힌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고객과 더욱 가까워지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첫 행보로, 강 은행장은 향후 과감한 제휴와 다양한 디지털 사업을 통해 은행과 고객의 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정훈 은행장은 “경영 미션인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든다’를 실천하기 위해 은행과 직원, 고객을 잇는 소통의 창구를 더욱 넓혀가겠다”며 “현장에서 함께 뛰는 러닝메이트로서 책임 있는 경영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iM뱅크 관계자는 “실용적인 현장 소통으로 임기를 시작한 강정훈 은행장은 은행·직원·고객의 가치를 함께 높이겠다는 강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2026년 한 해 동안 생산적 금융과 포용 금융을 바탕으로 따뜻한 금융서비스 제공과 소비자 보호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정훈 은행장은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취임식에서 ‘Value-Up(은행·직원·고객 가치 제고)’, ‘따뜻한 금융’, ‘Imagine More(차별화된 서비스)’를 3대 실행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05

㈜YH데이타베이스, 연말 바자회 수익금 400만 원 대구 고산2동에 기탁⋯누적 1500만 원 돌파

㈜YH데이타베이스(대표 최대룡) 임직원들이 연말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400만 원을 대구 수성구 고산2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기탁식은 지난달 29일 고산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으며, 전달된 후원금은 ‘행복나눔곳간’ 사업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의 식생활 지원과 생활 안정에 사용될 예정이다. ㈜YH데이타베이스는 2019년 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임직원 참여형 바자회와 모금 활동을 통해 수익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이번 기탁액을 포함해 누적 기부금은 총 1508만 원을 넘어섰다. 김경란 고산2동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바자회 수익을 지역사회에 꾸준히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가정에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YH데이타베이스 임직원들은 “이번 바자회 수익금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4년 설립된 ㈜YH데이타베이스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정보화 서비스 구축을 주력으로 하는 IT 기업으로, 2019년 대구 수성구 알파시티에 본사를 준공해 입주했으며 현재 125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01

대구교통공사, 재난관리평가 교통수송분야 대통령표창 2관왕 달성

대구교통공사가 올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난안전 분야 평가에서 주요 상을 다수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30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올해 재난안전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 2점(재난관리평가, 국가핵심기반)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4점(재해경감, 안전한국훈련, 비상대응훈련, 민방위 유공) 등 총 6개 부문에서 표창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두 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공사는 ‘공공기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단계에 걸친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평가를 받아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 도시철도 기능의 연속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A등급)를 획득해 대통령 표창을 추가로 수상했다. 공사는 안전관리 분야의 현장 대응과 제도 운영 전반에서도 평가를 받았다.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실시한 ‘안전한국훈련’과 ‘비상대응 종합훈련’에서 각각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재해경감 우수사례’와 ‘민방위 유공’ 부문에서도 장관 표창을 받아 재난 대응 훈련과 안전관리 제도 운영 전반에 대한 성과가 반영됐다. 공사는 재난 유형의 다양화와 복합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24시간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는 등 사고 예방과 초기 대응 체계 구축에 주력해 왔다. 이와 함께 재난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점검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재난안전 분야 평가 결과는 임직원들이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현장에서 역할을 수행해 온 과정이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철도 이용 과정에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응 체계와 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2-30

고려의료복지복합체, 임직원 180여 명과 ‘송년의 밤’ 개최

고려대련요양병원, 고려시니어케어(달전타운), 고려데이케어센터(두호센터) 등 3개 기관은 지난 26일 포항 UA컨벤션 퀸즈테이블에서 ‘2025년 고려의료복지복합체 임직원 송년의 밤’ 을 개최했다. 올해 개원한 주간보호센터를 포함해 처음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18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포항 지역 국회의원 표창 수여식에서 고려대련요양병원 문덕홍 진료과장과 김진식 사원이 각각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으며, 김경모 팀장(고려대련요양병원)과 최금희 사회복지사(고려시니어케어 달전타운)는 전 직원 투표를 통해 선정된 ‘올해의 최우수 직원’으로 선정되며영예를 안았다. 행사 2부에서는 MC 이동윤의 진행 아래 전 직원이 참여한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졌으며, 총 90여 개의 경품이 증정돼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 다. 참석자들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고려대련요양병원 이준엽 상임이사는 환영사에서 “환자분들과 어르신들을 가족처럼 정성껏 돌봐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고려대련요양병원은 포항을 대표하는 약 300병상 규모의 재활·항암·투석·요양 특화 요양병원으로, 고려시니어케어(달전타운)는 100인 수용 규모의 프리미엄 요양원, 고려데이케어센터(두호센터)는 전국 상위 1% 규모의 대형 주간보호센터로, 지역 의료·복지 서비스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5-12-30

대구 수성구, ‘2025년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 평가’ 2년 연속 최우수구 선정

대구 수성구가 대구시가 주관한 ‘2025년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8개 구·군을 대상으로 사업 운영 전반을 심사한 결과로, 수성구는 최우수구에 오르며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수성구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운영 체계를 확립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을추진위원회는 청소년수련시설, 학교, 도서관, 복지관 등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적극적인 홍보와 언론 노출로 교육나눔 사업의 인지도와 참여도를 확대한 점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구 차원에서 추진위원장 간담회를 반기별로 열고, 사업설명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소통 중심 행정 또한 주요한 평가 요소가 됐다. 특히 지난 13일 열린 ‘우리마을 교육나눔 성과교류회–마을의 마음이 모여 청소년의 내일을 피우다’에서는 마을별 청소년 무대 공연과 작품 전시가 펼쳐져, 청소년 주도성과 마을 공동체의 협력 성과를 효과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교육나눔사업은 행정이 주도하는 사업이 아니라, 마을이 중심이 돼 청소년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2년 연속 최우수 선정은 추진위원, 주민, 청소년 모두가 함께 이룬 값진 성과”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30

대구 군위군 인사

◇대구 군위군 인사 (2026. 1. 1일자) ▷5급 승진 △삼국유사면장 이진화 △시설관리사업소장 주은하 ▷6급 승진 △정책추진단 김서연 △문화관광과 이유정 △안전관리과 김현석 △재무과 최성용 △산림새마을과 이현숙 ▷7급 승진 △총무과 최영진 김찬주 이다은 △지역활력과 최인실 △삼국유사면 이은정 △기획감사실 추정우 △산림새마을과 최기섭 △군위읍 신현주 △의흥면 이승백 ▷8급 승진 △기획감사실 송다연 김지우 △주민복지실 박지홍 △총무과 김연욱 전혜민 이승미 △문화관광과 장지은 박수민 △산림새마을과 문지환 김동휘 △지역활력과 정용민 △시설관리사업소 김경난 △산성면 김태성 △소보면 김나영 우미진 ▷5급·지도관 전보 △문화관광과장 윤갑섭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장 박정순 ▷6급·지도사 전보 ▷삼국유사면 부면장 서명교 △기획감사실 감사팀장 황수진 △주민복지실 복지기획팀장 박경미, 통합조사관리팀장 박선희, 여성청소년팀장 김민혜 △정책추진단 일자리청년팀장 김상완 △재무과 징수팀장 박상근, 재산관리팀장 전현준 △민원봉사과 민원팀장 이현정 △문화관광과 관광진흥팀장 이정우, 체육진흥팀장 도진욱 △환경과 대기기후팀장 이은숙 △공항도시개발과 도시개발팀장 안준식 △안전관리과 안전재난팀장 김병수, 재난복구팀장 황창진 △건설교통과 건설행정팀장 김유진, 지역개발팀장 윤관영 △지역활력과 지역경제팀장 유세진, 농촌개발팀장 윤종철 △농업기술센터 식량대책팀장 하수진, 유통정책팀장 김은섭 △시설관리사업소 체육지원팀장 최원규 △군위읍 찾아가는보건복지팀장 홍주희 △소보면 민원세무팀장 최성주 △효령면 민원세무팀장 홍흥근 △의흥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장 이화정 △삼국유사면 산업경제팀장 이준엽 ▷7급이하 전보 △기획감사실 김유진 △주민복지실 박영신 박혜선 신명환 △정책추진단 임주연 이은섭 △총무과 이소현 이영철 권세라 △재무과 최은미 배진영 이진동 강민지 △인허가과 서봉열 조동일 김유린 신혜미 △문화관광과 석혜연 전지영 김민주 △환경과 김영남 허재석 △산림새마을과 최윤정 △공항도시개발과 윤정민 △건설교통과 장용진 △지역활력과 김아영 △보건소 이정석 이유라 △농업기술센터 장지연 임희진 유준혁 △군위읍 정종수 윤주연 은태연 박가인 △소보면 정규철 이선화 △효령면 박무성 △부계면 서민영 이지윤 △우보면 손민지 △산성면 강하나 △삼국유사면 김정용 김태우 ▷파견 △퇴직준비교육 김은섭 구혜영 남상보 오필숙 김효규 △6급 중견실무리더교육 권은순 김지성 김혜옥 김승환 △군위군의회 서영민 이연재 ▷파견복귀 △환경과장 박동락 △공항도시개발과 조완규 ▷신규임용 △주민복지실 김수현 장태성 △인허가과 손윤성 △군위읍 문주희 △의흥면 김성윤 ▷전출 △대구광역시 손진두 김재현 김정훈 박송이 장연우 △대구광역시 서구 이윤정 △군위군의회 이형식 ▷전입 △문화관광과 삼국유사팀장 김찬영 △공항도시개발과 공항정책팀장 김진용 △건설교통과 교통행정팀장 권주하 △시설관리사업소 문화지원팀장 전소진 △보건소 서정민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2-30

경북매일 독자권익위원회 12월 정례회의 개최

경북매일신문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서진국) ‘2025년 12월 정례회의’가 29일 본사 1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독자권익위원들은 이날, 지난 12월 한 달간 경북매일에 실렸던 기사들을 되짚어 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독자권익위원들의 경북매일 지면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정리했다. △서진국(전 포항시 북구청장) = 18일자 1면 톱 ‘줄은 더 길어졌고··· 밥은 더 빨리 동났다’는 시기 적절한 보도였다. 이 기사는 무료급식소 앞의 긴 줄을 통해 노인 빈곤과 돌봄 공백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냈다. 단순히 동정적 시각에 머무르지 않고, 경기 침체·후원 감소·고물가 등 사회경제적 배경과 무료급식소의 운영 한계, 봉사 인력 부족 문제를 짚어내며 공공 정책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현장 데이터와 관계자 증언으로 문제의 심각성을 설득력 있게 전달한 점이 돋보인다. 다만 이용자 증가 추세의 구조적 원인 분석이 부족했다. 향후에는 통계 자료, 지자체의 재정 지원 현황, 타 지역 대응 사례 등을 제시해 독자의 이해를 도울 필요가 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역할, 제도적 대안에 대한 후속 보도가 이어지길 기대한다. 민간 선의에만 의존할 수 없는 문제인 만큼, 공공 책임 강화 방안이 구체적으로 다뤄져야 한다. △이상준(향토사학자) = 25일 홈페이지에 실린 ‘AI가 찾고 드론이 경고···해경, 구조 골든타임 앞당긴다’ 는 기술 발전이 행정에 접목된 변화의 사례다. 과거 사고 후 구조에 나섰던 바다는 이제 AI가 위험을 미리 탐지하고 드론이 실시간 경고하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해양 사고의 공통된 비극은 ‘조금만 빨랐더라면’ 하는 아쉬움이었다. 새 시스템은 조난자 발견 시간을 단축하고, 구조대 도착 전 드론 경고 방송으로 갯벌 해루질이나 야간 사고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스마트한 바다’가 보여주기식 장비가 되지 않으려면 인력 보강과 현장 중심 운영이 필수적이다. 그럼에도 이번 변화는 긍정적이다. 사고 전 경고와 예방 뉴스가 늘어나는 바다를 기대한다. △박춘순(전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 = 24일자 문화면의 “국내 최대 규모 음악제 서울 ‘2026 교향악축제’ 참가···포항시향 위상 높일 것” 기사를 읽었다. 포항시립교향악단이 내년 4월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38회째 교향악축제에 참가해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포항시향은 2006, 2011, 2021년에 이어 네 번째로 이 무대에 오르며, 5년 만의 공연에서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차웅 예술감독은 “이번 참가가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성장을 증명하고, 포항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객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차웅 지휘자의 역동적인 해석과 세계적 피아니스트 임동민의 협연은 깊은 감동을 선사해 문화도시 포항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정 ODS 다문화교육연구소 포항지사장 = 12일자 7면 ‘이민의 도시 포항을 묻다’ 기획 기사를 잘 읽었다. 포항은 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 외국인 노동자와 유학생이 제조업, 물류, 농업 등 핵심 산업과 일상에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들을 ‘잠시 머무는 인력’으로 보는 인식과 제도적 미비는 심각한 문제다. 주거 계약 배제, 언어 장벽, 노동권 미흡, 의료·행정 서비스 이용 어려움은 외국인 정착을 가로막고, 이로 인해 지역사회 전체의 불안 요소로 이어질 수 있다.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 외국인을 ‘정착 대상’으로 인정하고 주거 안정 지원, 다국어 행정 시스템 구축, 의료 접근성 강화, 노동권 보호 정책을 확대해야 한다. 이는 지역 경제 안정과 공동체 지속 가능성을 위한 투자이자 인구 감소 충격을 완화할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신현자(라온재심리상담연구소장) = 올해 초 포항시립미술관 지역원로작가 초대전의 주인공인 화가 박수철의 산문집 ‘오늘도 나는 이젤 앞에서 서성입니다’가 출간됐다. 23일자 문화면 기사에 의하면 이 책은 박 작가의 평생 일기와 편지를 엮은 기록으로, 70대 중반까지 고난 속에서도 예술을 포기하지 않은 그의 내밀한 삶을 담고 있다. 포항 지역 출판사 도서출판 ‘득수’가 출간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득수’의 김강 대표는 “박 화백의 작품과 기록에는 예술을 향한 집념과 삶의 고뇌가 고스란히 녹아있다”며, 건물 2층 갤러리에서 열리는 그의 작품전도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산문집은 단순한 출간을 넘어, 한 예술가의 지난한 여정과 그를 지원한 지역 문화예술 후원자의 ‘아름다운 동행’이 맺은 결실로 평가받는다. △류영재(전 포항예총 회장) =24일자 ‘장동혁의 ‘尹어게인 人事’···극우의 길 가나’ 사설을 읽고 답답함을 느꼈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제1야당 대표로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필리버스터에 나섰으나, 토론 시작과 동시에 여당 의원들은 퇴장했고 국민의힘 의원들도 20여 명만 남아 위상이 땅에 떨어졌다. 문제는 당대표의 인사 정책이다. 그가 임명한 당무감사위원장,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국민소통특위 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모두 ‘윤 어게인’ 스피커로 통하는 극우 성향 인물들이다. 이들은 비상계엄 찬성을 공개 표명하고 친한계를 공격하며 당내 갈등을 촉발시키고 있다. 국민들은 극우와 극좌의 극단적 대립에 공감하지 못한다. “탐욕적 이기심”과 “맹목적 사랑”으로 양극화된 정치에 환멸을 느낄 뿐이다. 국민을 위한 정치는 정말 실현 불가능한 꿈인가. △황병기(전 포항시 도시해양국장) = 경상북도가 ‘APEC 2025 KOREA’ 성공 개최를 발판 삼아 국제행사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이다. 24일 자 1면 ‘경북도, 포스트 APEC 위해 2030 국제행사 전략 마련’ 기사에 의하면, 경주 APEC을 통해 국제회의와 마이스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전담 조직인 ‘마이스 산업팀’을 신설하고 경북의 문화유산과 산업, 자연환경 등의 강점을 살려 다양한 국제행사가 유치되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구체적인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한다. 경북에는 구미 전시컨벤션센터, 안동컨벤션센터,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그리고 2027년 개관 예정인 포항 전시컨벤션센터 등의 국제회의장이 있다. 많은 예산이 투입된 만큼 치밀한 계획 수립과 전략적인 추진으로 컨벤션센터의 존재 이유를 증명해야 할 것이다. △노정구(포항대 학생입학처장) = 마라톤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실내 운동이 제한되자 골프, 테니스, 등산이 인기를 끌었고, 그 흐름이 달리기로 이어졌다.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되지만 마라톤은 분명 고된 운동이다.내년 4월 예정된 제33회 경주벚꽃마라톤 대회 참가 신청이 화제다. 23일자 ‘경주벚꽃마라톤 신청 이달말로 연기⋯신청자 몰리며 인터넷 접수창구 장애’ 기사에 의하면, 18일부터 시작된 신청 접수가 예상을 훨씬 넘는 신청자로 인해 웹사이트가 마비되어 부득이 연기됐다. 봄날 벚꽃길을 달리는 대회에 참가 희망자가 많은 것은 긍정적이나, 이처럼 폭발적 반응의 배경이 궁금하다. △이형(포항학산종합사회복지관장) = 23일 홈페이지에 실린 ‘AI 데이터센터 유치 경쟁의 그늘, 전력과 물’ 기사를 기대와 걱정이 교차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세상은 지금 ‘데이터 전쟁’ 시대라 할 수 있다. AI가 인간의 말을 이해하고, 그림을 그리는 등 놀라운 일들을 수행하는데, 그 이면에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한 AI 데이터센터가 존재한다. AI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을 학습시키고 실행하는 초고성능 연산 시설이며, AI 서버의 운영을 위해서는 많은 전력과 고효율의 냉각이 필수적이라 한다. 포항을 비롯한 국내 여러 지자체에서 AI용 데이터센터의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해외의 사례에서 볼 때 유치 이후의 냉각수 확보와 순환·재활용 기술에 대한 대책을 사전에 충분히 준비해야 할 것이다. 지역의 데이터센터 입지를 잘 따져봐야 하며,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해수의 담수화시설 등 종합적인 대책과 손익을 잘 살펴서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 △김민규(포항 대동중 교장) =12월이 되니 송년 모임이 이어진다. 그런데 26일 자 12면 “송년회 풍경이 말해주는 달라진 술 문화” 기사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기성세대에게 술은 인간관계의 윤활유이자 사회생활의 필수였다. 상사의 술 권유는 의무였고, 2~3차는 당연시됐다. 술 거절은 무례함으로 여겨졌으며, 술 잘 마시는 사람이 사회성 좋다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이제는 마시지 않는 선택도 존중받는다. ‘술 없어도 친해진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술 때문이었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이는 단순한 음주 방식 변화가 아니라 개인의 선택과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로의 진전을 의미한다. 기성세대 애주가들에겐 아쉬울 수 있으나, 분명 바람직한 변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5-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