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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경북교총 ‘한마음체육대회’ 성료

경상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 17일 창립 80주년을 맞아 ‘2025 경북교육가족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김준철 경북교총 회장(대동고등학교 교장) 및 본회 임원진을 비롯해 임종식 경상북도교육청 교육감, 백희욱 정책국장, 이윤화 교육국장, 남성관 구미교육장, 유진선 행복교육지원과장, 시·군 교총 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는 신정순 구미교총 회장(구미문성초 교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시·군 대항 배구 및 테니스 단체전 등으로 진행됐다. 시(市)부 배구경기는 구미교총이 포항교총을 누르고 3연패 우승을 차지했다. 칠곡교총 역시 군(郡)부에서 전년도에 이어서 2연패를 거두며 우승컵을 안았다. 시(市)부 테니스 경기는 접전 끝에 문경교총이 상주교총을 꺾고 2연패를 달성했다. 군(郡)부 경기는 청도교총이 성주교총과 접전 끝에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날 선수단의 경기 중 안전사고 조치를 위해 김영미 가톨릭상지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를 비롯해 정향진, 최화영, 남정희 교수팀이 현장 의료봉사를 지원했다. 김준철 회장은 “경북교총이 80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것은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회원들의 박수와 성원이었다"며 "시·군 교원들이 체육대회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며 더불어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으로 교권을 바로 세워나가는 증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총의 창립 80주년을 축하하며 승부를 떠나 스포츠 활동을 통해 교육가족 구성원이 함께 소통하고 교육 현장의 스트레스 해소로 따뜻한 경북교육이 빛을 발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5-05-19

안전보건公 경북동부지사 ‘항만하역업 안전 캠페인’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가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항만하역업 재해예방 안전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항만하역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첫날인 19일에는 포항 신항만 항만하역장 정문에서 민·관·노가 함께 참여해 안전 문화 캠페인을 추진했다. 20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항만하역장 안전 점검이 시행된다.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안전보건공단,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항만하역업 재해예방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하역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 주요 기계·설비의 안전관리 상태, 전기재해 예방 조치 등 전반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21일에는 포항 신항만 교육장에서 항만하역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보건교육이 진행된다. 김태완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장은 “항만하역업은 높은 중량물 취급과 기계장비 사용으로 인해 항상 재해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근로자와 사업주 모두가 일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 문화 정착의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5-05-19

DGIST ‘기업혁신성장플랫폼’ 첫발 떼다

DGIST는 지난 16일 연구행정동(R1) 국제회의장에서 ‘기업혁신성장플랫폼 출범식 및 (사)K-Club 춘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DGIST 기업혁신성장센터에서 새롭게 구축한 ‘기업혁신성장플랫폼’을 지역 기업 및 유관기관에 소개하고, 플랫폼 기반의 협력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K-Club 회원사를 비롯해 지역 주요 기업, 대구상공회의소, DGIST 공학전문대학원 및 TVA(기술벤처리더과정) 참여 기업 등 산‧학‧연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출범식은 △(사)K-Club 소개 △DGIST 및 기업혁신성장센터 소개 △기업혁신성장플랫폼 소개 및 시범운영 결과 발표 △산업전환형 혁신팩토리 사업 소개 △D-PIC(기업맞춤형 연구과제 기획 프로그램) 우수 연구성과 발표 △기업 간 기술 교류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출범식을 통해 처음 공개된 ‘기업혁신성장플랫폼’은 기술 의뢰 단계부터 문제 재정의, 해결 방안 도출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한 맞춤형 원스톱 기술 솔루션 시스템으로, 기업의 기술적 애로 해결과 사업화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플랫폼의 기능과 활용 가능성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 활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DGIST는 지역 산업 고도화를 위한 ‘산업전환형 혁신팩토리 사업’의 개요와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D-PIC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우수 연구개발 및 사업화 성과 사례를 발표해 기업과의 기술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DGIST 신경호 연구부총장은 “이번 출범식을 통해 DGIST의 기술 자산과 플랫폼이 기업의 혁신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 기반의 기술 지원과 맞춤형 연구 성과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DGIST 기업혁신성장센터는 향후 기업의 사업화 성공률 제고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전문가 기술상담 서비스를 적극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19

“함께 성장하는 가족공동체 만들어요”

대구교육연수원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교직원 15가족, 52명을 대상으로 경남 하동 솔섬 하동미라클청소년야영장에서 가족 간 소통·공감을 주제로 ‘함께 성장하는 가족공동체 만들기’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교직원들의 심리적 회복을 돕고, 가족 구성원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첫날 대구교육연수원에서 부모특강 ‘행복한 가족, 비밀은 있다’와 자녀특강 ‘뉴 스타트! 좋은 친구’로 시작됐으며, 하동으로 이동해 가족공동체 활동으로 이어졌다. 가족 활동은 △꿈꾸는 가(家)-가족 관계 형성 △다(多) 함께 놀자-가족 연계 △골 때리는 가족축구단-가족공동체 등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 강화에 중점을 둔 3단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가족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솔섬 해상정원 명상 트레킹, 선상 일출과 함께하는 가족 소원 빌기, 해상 투어 체험 등 가족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가족 힐링 체험 과정도 운영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직원은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설레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 간 더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옥정 원장은 “가족은 아이들이 처음으로 경험하는 공동체이자, 가장 중요한 교육의 장”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직원들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며, 건강한 가족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5-18

대구교통공사, 지역 대학생 초청 ‘정보화 부서 견학 프로그램’ 운영

대구교통공사는 최근 지역 대학생 11명을 초청해 공사 내 ‘정보화 부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지역 청년 인재에게 실무 현장을 소개해 공공기관의 정보화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공사 정보지원팀 주관으로 진행된 견학 프로그램에 대구 지역 주요 대학의 IT 전공 학생들이 참여하여 △공공기관 정보화 부서의 역할과 주요 시스템 소개 △공사 채용 시스템 안내 △전산실 시설 견학 △현직자와의 간담회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보보안과 공공데이터 등 주요 업무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학생들이 전산 인프라 관리와 시스템 운영 실무를 직접 살펴보며 진로 탐색과 실무 감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견학에 참여한 전선영(22,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학생은 “전산 환경과 공공기관의 업무 구조를 직접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고, 공공 IT분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대학생들이 현장 체험을 통해 공공기관의 정보화 업무를 이해하고, 사회 진출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5-18

미래 이끌 소중한 주역들, 성년으로 첫발

성년의 날(5월 19일)을 맞아 지난 17일 대구향교에서 ‘전통 성년례 재현 행사’가 열렸다. 성년례 관례는 15세에서 20세 사이의 남성에게 상투를 틀고 갓을 쓰는 성년 의식이며, 계례는 여성에게 머리를 쪽지고 비녀를 꽂아 성년이 되었음을 상징하는 전통 의례이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행복진흥원과 대구향교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올해 만 19세가 되는 2006년생 청소년 10명이 참가해 성년례를 재현했다. 이날 오후 3시쯤 대구향교 양사재 앞 성년을 맞는 앳된 청소년들이 당의와 도포 등 전통한복을 차려입고 있었다. 햇볕이 따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흐트림없이 진지한 모습으로 성년 선언과 관복 착용, 예절 교육 등 전통 의식을 직접 체험하며 성인으로서의 자각을 다졌다. 행사는 삼가례, 초례, 수자례, 성년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대구 경북에 성년이 되는 청년들은 4만여 명이다. 전통 성년례 재현에 참여한 이다윤(20·여)씨는 “어른들에게 성인이 됨을 축하 받기 위해 참여했다”면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앞으로 주변 사람도 챙기고 세상에 이로운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김규원(20·서구)씨는 “어른으로서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에 책임지는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도인석 대구향교 전교는 “여러분들은 우리 사회의 희망이며 미래를 이끌 소중한 주역들이다”면서 “이번 행사가 오랫동안 마음속에 남아 평생을 인도하는 지침이 돼 사회와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53회째를 맞는 성년의 날은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며,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매년 5월 셋째 월요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5-18

한국도로공사 터널방재인증센터, 도로터널 방재안전교육 수료생 1만명 돌파

한국도로공사는 터널방재인증센터의 도로터널 방재 안전교육 수료생이 1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2017년 교육 시행 이후 9년 만에 거둔 성과로, 해당 센터는 구 영동터널을 리모델링한 폐터널로, 국내 최초·유일의 터널방재분야 교육·시험시설이다. 도로터널 방재안전교육은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초급(1~2시간, 일반 국민·직원), 중급(2~3시간, 소방대원·안전순찰원 등), 고급(5시간, 터널관리자) 과정으로 운영된다. 2017년 내부직원 교육을 시작으로 2018년부터는 일반 국민, 운수종사자, 소방대원, 터널관리자 등 다양한 직종·연령으로 교육대상을 확대했으며, 2021년 터널관리자에 대한 방재교육이 의무화되면서 지자체, 국토관리청, 민자고속도로 등 전국 터널관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터널방재인증센터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표창(국무총리상, 교육부장관상(2024년), 행안부장관상(2021년))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터널방재 안전교육뿐 아니라 실물터널 테스트베드 제공, 방재시설 품질확인시험 및 안전성평가 추진 등 안전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18

문경시 고등부 배드민턴팀 도민체전 창단 첫 우승 ‘쾌거’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김천시 일원에서 열린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문경시 고등부 배드민턴팀이 창단 후 첫 우승을 차지하는 역사를 썼다. 최승우 감독 겸 코치가 이끄는 문경시 팀은 포항시 고등부팀과의 결승전에서 3-0으로 압도적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문경시 팀은 예선에서 상주시를 3-1로, 준결승에서는 영주시와 접전 끝에 3-2 역전승을 이끌어 내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우승은 문창고등학교(1학년 최민우, 3학년 윤현제), 점촌고등학교(1학년 강명서·황현섭, 2학년 강유림, 3학년 최영호), 문경공업고등학교(3학년 황재인), 가은고등학교(3학년 홍예훈) 소속 선수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각기 다른 학교 출신이지만 하나 된 팀워크로 두터운 전력을 입증했다. 최승우 감독은 “힘든 훈련 과정에도 묵묵히 믿고 따라온 선수들의 노력이 오늘의 결과로 이어졌다”며 “이 영광은 오롯이 그들의 것이고, 앞으로도 문경시 배드민턴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팀의 이번 우승은 지역 체육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평가받으며, 향후 전국대회에서의 성과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