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가 미래 해양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생생한 해양 치안 현장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포항해경은 지난 23일 ‘2026 청년인턴’ 프로그램에 선발된 인턴 7명을 대상으로 해양경찰의 주요 임무를 직접 경험하는 현장 실습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청년인턴들이 사무실 업무에서 벗어나 해상 치안의 최전선을 직접 목격하며 조직에 대한 이해도와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인턴들은 포항해경 소속 대형함정인 1008함에 승선해 구조·항해 장비와 기관실 등 함정 내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실제 해상 임무가 수행되는 과정을 참관했다. 이어 포항파출소를 방문해 연안 순찰과 안전 관리, 민원 대응 등 최일선 현장 업무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습에 참여한 전호정 인턴은 “평소 접하기 힘든 해양경찰의 현장 업무를 직접 보며 공직자로서의 책임감을 깊이 느꼈다”며 “진로를 결정하는 데 있어 큰 전환점이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청년들이 현장 실습을 통해 해양경찰의 역할과 가치를 현실감 있게 이해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공직 이해를 돕고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