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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 산불피해 복구지원 성금 700만 원 전달

김신영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과 회원들이 지난 10일 포항시청을 찾아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700만 원을 기탁했다.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 제공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신영)는 지난 10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700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는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 모금 활동을 진행했으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성금을 경북 피해 지역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긴급 구호와 생활 안정 지원, 물품 지원 및 피해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신영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산불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와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87년 1월 창립돼 현재 29개 단체 1만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하는 단체로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 사업,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5-04-14

“이웃 아픔 함께 나누는 것 체육인 책무”

포항시체육회(회장 이재한, 이하 체육회)는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총 36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사진 이번 성금은 잇따른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육회는 지난 11일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 지역 체육인의 책무이자 시민으로서의 도리” 라며 체육회 임직원, 회원 종목단체 및 읍면동 체육회 관계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했다. 이재한 회장은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체육회는 앞으로도 체육활동으로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우리시는 2017년 지진과 2022년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었을 당시 전국의 많은 분들로부터 따뜻한 도움을 받았는데 이번에 그 은혜를 조금이나마 되갚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재한 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직원 714만원 △김병오 수영연맹회장을 비롯한 종목단체 2326만원 △이동율 체육회 읍면동협의회장을 비롯한 읍면동체육회 460만원 △체사모 100만원 등 총 78곳의 체육회 관계 개인 및 단체의 성금이 모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5-04-13

경북농업기술원 김민기 박사 한국농약과학회 우수발표상 표고버섯 해충 방제 연구 발표

경북농업기술원 농식품환경연구과 김민기 박사(사진·농업연구사)가 ‘2025년 한국농약과학회 춘계학술발표회’에서 연구논문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13일 기술원에 따르면 김 박사가 발표한 연구논문 ‘표고버섯에 발생하는 노랑테가는버섯벌레(Dacne picta) 발생양상 및 농약 살충활성’은 표고버섯에 발생하는 노랑테가는버섯벌레에 대한 발생과 피해, 농약을 이용한 방제에 관련된 내용으로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노랑테가는버섯벌레(Dacne picta)는 버섯의 자실체를 가해해 피해주는 해충으로 최근 표고버섯 재배지에서 지속적으로 피해가 보고되고 있으나 등록된 약제가 없어 방제가 어려운 해충이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에서는 표고버섯에 발생하는 노랑테가는버섯벌레를 국내 처음 보고하고 방제약제 2종을 선발했다. 학계에서는 이번 연구가 표고버섯에 발생하는 해충의 농작물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가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활용 가치가 높아 파급효과가 크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조영숙 기술원장은 “버섯농가에 피해를 주는 해충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개발로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병해충 등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통해 농업인들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13

대구시, 건설공사장 안전보건지킴이 활동 본격 시작

대구시가 지난 10일 지자체 발주 건설현장의 안전한 작업환경조성에 기여할 ‘안전보건지킴이’를 위촉하고,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사진 대구시 안전보건지킴이는 건설안전, 산업안전 관련 기술사·지도사·기사 자격 등을 보유하고 다양한 현장에서의 경험을 가진 민간 전문가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시, 구·군 발주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시·구·군 건설 공사장의 위험 요소를 찾아내고, 현장의 문제점 등을 개선해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로 지역의 산업재해 발생 건수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민간분야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2022년 조례를 제정, 안전보건지킴이 운영의 근거를 마련하고 지난 2년 동안 근로자 안전을 위해 500건 이상의 현장 안전 저해 요소들을 조치토록 해 근로환경 개선에 이바지했다. 이러한 성과를 반영해 올해 대구시는 안전보건지킴이 운영 인력(4명→10명)과 예산(3000만원→6000만원)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올해도 경험이 많은 안전보건지킴이 활동으로 건설현장에서의 사고를 미리 방지해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현장에서 숙련된 경험과 지식으로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 등을 미리 발굴, 개선해 산업재해 예방에 많은 보탬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4-11

대구 수성구의회 조규화 의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대구 수성구의회 조규화 의장이 지난 10일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 해당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해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작년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의 참여를 시작으로 정부 부처, 공공기관, 기업, 단체 등이 동참하고 있으며, 조 의장은 지난 9일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으로부터 다음 주자로 지목을 받았다. 조규화 의장은 “인구 감소 문제는 지역 일자리, 골목상권, 교육에 이르기까지 지역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준다”며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임신·출산 지원, 육아 친화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이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 만큼 수성구의회도 인구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의장은 다음 참여자로 김현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청주시의회 의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을 지명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4-11

해병대 1315기 1343명 ‘빨간 명찰’ 가슴에

해병대 교육훈련단은 10일 행사연병장에서 신병 1315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식에는 주한미해병부대(MFK) 관계관과 해병대전우회 부총재, 포항 해병대전우회장, 부대 주요 지휘관과 참모, 포특사 주임원사단, 수료하는 신병들의 가족과 지인 등 5000여 명이 참석해 이들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애국가 제창, 수료선서, 해병 자격 선포, 해병의 긍지 제창, 교육과정 우수자 상장 수여, 훈련기 반납 순으로 진행됐다. 신병 1315기 1343명은 지난 3월 4일 입영해 6주간의 기초군사훈련과 해병대 특성화 훈련 등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이겨내고 정예해병으로 거듭났다. 특히, 이번 기수에서는 군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한 훈련병들이 처음으로 별도의 1개 소대로 편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해병대 각 부대의 조리, 정보통신, 자주포정비, 상륙장갑차 및 기갑 조종 등 ‘기술전문인력’ 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종문 해병대 교육훈련단장은 훈시를 통해 “1315기 1343명의 해병들은 전국 각지에서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해병대의 명예와 전통을 계승하게 될 것”이고 “빨간명찰을 향한 자부심과 자신감이라면 어떤 임무라도 완수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신병들의 수료를 격려했다. /김보규 수습기자 kbogyu84@kbmaeil.com

2025-04-10

“지역과 학교 넘어 고통에 공감·연대”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는 10일 경북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사)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과 함께 경북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모금한 성금 3800만원을 경북도에 전달했다. 사진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헬스케어혁신원 주관으로 모금했으며, 대구·광주·대전 세 지역 교직원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전국을 충격에 빠뜨린 경북 지역의 초대형 산불 피해에,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은 지역을 넘어 미래의 보건의료인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 회복을 위한 노력에 동참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이정화 대전보건대학교 총장, 오군석 광주보건대학교 부총장이 참석해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에게 성금을 직접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위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이번 모금은 지역과 학교를 넘어 서로의 고통에 공감하고 연대하는 마음으로 함께한 것”이라며 “진심을 담은 마음이 피해 주민들에게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은 오는 16일 재학생을 중심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며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피해 지역 복구와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