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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DGIST 한상윤 교수 ‘2024년도 젊은 과학자상’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한상윤사진 교수가 ‘국제 광학 및 전자기학 연구 심포지엄 (PIERS)에서 40세 미만 연구자에게 수여하는‘젊은 과학자상(Young Scientist Award)’을 수상했다. ‘PIERS’는 미국 전자기학 아카데미(The Electromagnetics Academy)가 1989년부터 매년 주관하는 광학 및 전자기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 연구 심포지엄이다. 한 교수는 실리콘 포토닉스(Sil icon Photonics)의 저전력화 기술로 대규모 광학회로 구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도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은 빛을 이용해 반도체 회로의 처리 속도를 높이는 기술로,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양자 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이 되는 기술이다.한 교수는 실리콘 포토닉스 칩의 대기 전력을 기존 대비 약 100만 배 이상 감소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2023년 12월 관련 연구결과를 광학 분야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쳐 포토닉스(Nature Photonic s)에 발표하는 등 광학 및 전자기학 분야 연구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한상윤 교수는“앞으로 후속연구를 통해 데이터센터, AI, 양자컴퓨터의 대규모화 및 저전력화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6-13

‘우리의 영웅’ 유공자 초청 시구·시타

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삼성라이온즈와 함께 국가유공자를 초청해 시구·시타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이날 행사는 ‘우리 곁에 영웅이 산다’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야구장 근처에 거주하고 있는 국가유공자 권태수 씨가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권 씨는 6·25전쟁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은 국가유공자이자 군 전역 후 경찰공무원으로 재직한 제복근무자의 이력이 있어 이날 행사에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시타에는 32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총 6500만원을 기부한 성서경찰서 윤흥용 경감이 참석했다. 윤 경감은 6·25전쟁에서 부상을 입고 전역한 국가유공자인 선친의 뜻을 계승해 국가를 위해 헌신을 다하고 있는 제복근무자로서 올해 국가보훈부 명예로운 보훈가족 11인에 선정된 바 있다.박현숙 대구지방보훈청장은 “호국보훈의 달 삼성라이온즈 경기 관중들과 함께 우리 지역의 영웅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나눌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제복근무자를 존중하는 보훈문화가 우리의 일상 속에 살아 있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6-12

포항북부소방서 두호 펌뷸런스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생명 구해

포항북부소방서(서장 심학수) 펌뷸런스가 최근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지난 1일 오후 12시 36분쯤 북구 두호동 대로변에 한 시민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돼 두호 펌뷸런스가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김연만 소방위 등 3명의 펌뷸런스 대원들은 A씨가 맥박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임을 확인, 즉각 가슴압박과 함께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이후 119구급대가 도착했고 다행히 A씨의 맥박과 호흡이 돌아왔다. 현장 도착 4분만이었다. 119구급대가 소생한 A씨의 응급처치를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다.A씨는 현재 일상생활이 가능할 만큼 호전돼 상급병원에서 정기 진료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 중이다.펌뷸런스(Pumbulance)는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의 합성어로 구급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출동시스템이다.현재포항북부소방서가 운영 중인 펌뷸런스는 총 6대이며 2024년 5월말 기준 현재 568건의 구급 신고에 투입됐다.김연만 소방위는 “펌뷸런스 출동으로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살려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6-12

청년정책 참여·청년문화 활성화

대구 수성구는 최근 수성구청 소회의실에서 대구·경북 소재 6개 대학 총학생회와 ‘제6회 수성구청년축제’ 및 청년 친화 정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협약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한 수성구청 관계자와 경북대학교, 경일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수성대학교, 영남대학교 6개 대학의 총학생회장과 학생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성구 청년축제 참여를 위한 각 대학 네트워크 구축 △대학생 청년 정책 참여와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청년 정책 및 추진사업 홍보 협조 등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지난해 대구·경북 지역 5개 대학(경북대, 경일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과 일반 청년들이 청년연합팀을 결성, ‘우리 학교를 수성하라’는 슬로건 아래 제5회 수성구청년축제를 개최해 청년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축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는 대구가톨릭대학교와 수성대학교가 새롭게 참여해 제6회 수성구청년축제를 함께 준비하기로 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년의 꿈과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수성구청년축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