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대표이사 회장 이종원) 임직원으로 구성된 ‘화성자원봉사단’이 대구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봉사 활동 범위를 넓히는 등 화성산업 고유의 나눔 DNA 확대에 나섰다.화성자원봉사단은 지난 30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를 방문,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훼손이 심한 골목길 담벼락 등 주변 시설물에 오염에 강한 특수재료를 이용한 타일벽화 그리기 등 도시 환경개선봉사를 진행했다.또 오후에는 평택강 하천정화 활동 봉사에 나서 하천주변 청소는 물론이고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정화제를 통해 수질 개선은 물론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는 활동을 실시했다.올해 첫 지역외 시행지역으로 선정된 평택시의 경우 화성산업이 지난 2022년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을 성공리에 분양하고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곳으로 평택시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고민하던 중 평택시자원봉사센터와의 인연으로 가능하게 됐다.이날 행사에 참가한 화성자원봉사단 안정은 주임은 “평택화성파크드림 현장을 계기로 평택을 방문해 해당 지역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뜻 깊은 봉사활동을 펼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구 지역은 물론이고 사업지가 위치한 다양한 지역에서 봉사단 활동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화성자원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화성산업 정필재 상무는 “현재 사업을 진행 중인 서울 고덕강일 3단지 현장, 여수 둔덕 정수장 현장, 광주 도시철도 건설현장 등 전국 각지에서 대구시와 화성산업의 브랜드를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면서 “평택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전국의 현장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가 꾸준히 진행해 온 나눔의 DNA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화성자원봉사단은 올해 초 진행된 2024 경영전략회의 때 나눔 활동의 확대를 중점 추진 계획으로 발표했고 지역별 특성과 규모 등의 검토과정을 거쳐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됐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5-31
나노기술의 중요성이 국내외를 불문하고 대두되는 가운데 대구대가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나노종합기술원(원장 박흥수)과 최근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대 차세대 반도체 혁신공유대학 사업단과 나노종합기술원은 반도체 관련 교육과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대구대 차세대 반도체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은 2021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선정돼 차세대 반도체 컨소시엄을 운영하고 있다. 컨소시엄에는 대구대와 강원대, 서울대, 숭실대, 조선이공대, 중앙대, 포항공대 등 7개교가 참여해 반도체 분야 미래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대구대 사업단은 나노종합기술원과 함께 반도체 분야 교육, 연구, 학술회의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대구대는 글로벌 반도체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차세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서 나노종합기술원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흥수 나노종합기술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반도체 분야 활용 사업을 통해 양 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은 나노종합기술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나노·반도체 RD 지원기관으로 연구와 기술개발 실증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포항시 북구(청장 장종용)는 30일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서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를 대비해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등 현장 집중 점검에 나섰다.
2024-05-30
대구강북경찰서는 지난 29일 관음초등학교와 인근 공원 일대에서 학교전담경찰관(SPO), 학생, 학부모 등 23명이 참여해 청소년 비행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난 29~30일 전남 여수교육지원청과 함께 포항지역의 학생들이 여수지역 학생들의 가정을 방문하는 ‘영·호남 학생 홈스테이 교류’를 실시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지난 29일 대구 엑스코에서 (주)메쎄이상과 해피맘콜 집중 홍보 강화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 달성군보건소는 유가읍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합동으로 지난 29일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유가읍 일원에서 금연캠페인을 운영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지사장 전기준)는 지난 29일 상주시 함창읍 중앙로 일원에서 환경정화 및 아름다운 농촌마을 만들기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솔트에버(대표 문귀복·우상진)는 지난 29일 대구 수성구 범어4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취약계층을 위한 소금빵을 행복나눔곳간에 주 2회 60개씩 기부하기로 협약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모여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며 화합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돼 주목을 끌었다. 대구 달성군은 30일 영·호남 장애인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제10회 영·호남 장애인 화합 친선대회’를 달성군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했다. 사진영호남 장애인 화합 친선대회는 장애인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동시에 상호 우호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양 지역을 서로 오가며 개최하고 있다.이번 친선대회는 달성에서 개최됐으며, 최재훈 달성군수, 서도원 달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대구시 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 우승윤 지회장, 전남 지체장애인협회 담양군지회 여운복 지회장,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감사패와 답례품 전달 및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기념식을 가진 후에는 2021년 열린 관광지로 선정된 비슬산 정상 무장애 나눔길과 전망대를 둘러보고 달성군 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을 견학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우승윤 달성군지회장은 “장애인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준 자원봉사자들과 달성군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여운복 담양군지회장은 “영·호남 장애인분들의 삶의 활력소가 되는 동시에 두 도시 간 우애를 돈독히 하는 뜻깊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장애인 화합 친선대회가 영호남 지역 장애인들 간의 교류와 소통, 지역 간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달성군과 담양군은 1984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으며, 지체장애인협회 지회에서도 2013년도에 자매결연을 맺어 11년째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30일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포항제철중학교에서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이날 캠페인은 포항교육지원청,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효곡동 청소년지도위원회, 교직원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흡연의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금연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했다. 또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됨에 따라 확대된 교육시설 주변 금연 구역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제철중학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에게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변화를 제고하고 성장기 흡연진입을 방지해 담배없는 쾌적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분남 건강관리과장은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하는 캠페인으로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위해성을 알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담배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DGB금융그룹이 30일 대구 중구에 소재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운영하는 솔라시아 유스 오케스트라의 효율적 운영 지원 △지역 복지시설 대상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운영 △취약계층 초청 ‘객석 나눔을 통한 문화공연 관람’ 기회 제공 등을 위해 협력한다.
대구 북구가 지난 29일 장애인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대구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번 협약을 통해 북구와 대구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는 장애인 근로자 권익을 보호하고 장애인 근로자의 애로사항 및 고충을 해결하며. 근무생활과 고용안정을 증진하기 위해 서로 간의 다양한 사업홍보 및 문화 체험 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배광식 북구청장은 “대구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근로자의 고용안정, 노사간 상생 문화를 구축해 장애인 근로자가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장애인들의 권익 옹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구미대학교는 지난 29일 본관 회의실에서 ‘2024 독서 인증 공모전’시상식을 가졌다. 사진‘독서인증공모전’은 구미대가 2013년 국내 대학 최초로 신설한 장학제도로 연 1∼2회 진행해 올해로 16회째를 맞고 있다.학생들이 대학에서 지정한 인문 교양서를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우수 독후감을 선정하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올해는 총 946편이 제출돼 1차 학과 추천, 2차 심사위원 심사, 3차 독후감 발표 및 면담 심사를 거쳐 최종 26명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대상인 총장상에는 유영만 작가의 ‘끈기보다 끊기’를 읽고 독후감을 제출한 사회복지과 3학년 곽경애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구미/김락현기자
대구 동구는 지난 27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의 기회 제공과 학업 동기 부여를 위한 서울대 탐방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사진이날 행사는 동구 소재 13개 중학교 160여 명이 참여해, 서울대에 재학 중인 지역 출신 멘토와 함께 진로를 탐색하고 학업과 진학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주)삼일(대표 강승엽)이 올해도 임금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함으로써 16년 연속 무교섭 타결을 기록했다.삼일은 30일 포항 본사 1층 회의실에서 강승엽 사장과 김병기 노동조합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임금협약 16년 연속 무교섭 체결 조인식을 가졌다.원자재가격 상승, 내수부진, 금리인상, 최저임금 상승, 경기 침체, 매출감소, 등 어려운 경영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신뢰와 소통으로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키로 했다.이번 무교섭 타결으로 삼일은 2009년 이후 16년 연속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하게 됐다.삼일 강승엽 사장은 “노·사 협력은 물론 전 사원 모두가 생산성 향상, 운송품질 안정에 더욱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무사고, 무재해 일터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직원들의 복지향상,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혔다.조합 대표들은 “노·사간의 상호 존중에 기초한 참여와 소통, 협력으로 무교섭 타결의 결과를 이루어 기쁘고, 회사 측의 노고에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경북매일신문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서진국) ‘2024년 5월 정례회의’가 30일 본사 1층 회의실에서 열렸다.독자권익위원들은 이날, 지난 5월 한 달간 경북매일에 실렸던 기사들을 되짚어 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독자권익위원들의 경북매일 지면에 대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정리했다.지역 위한 의대 설립 고향 온 MB도 강조 △서진국(전 포항시북구청장) = 17일자 1면 “11년 만에 포항 온 MB 고향 잊은 적 한 번도 없어” 기사 등 지난 16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포항 방문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이 전 대통령은 17일 포스텍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 조찬기도회에서 포항시는 지금 많이 발전했지만, 의과대학과 종합병원이 들어서야 더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포항시와 정치권에도 연구중심 의과대학을 유치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언론에서도 지역 발전을 앞당기고 시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에 관심을 갖자.6월은 호국보훈의 달 순국선열 희생 기려야△이상준(향토사학자) =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지금부터 거의 100년 전 일본은 명성황후를 낭인들을 시켜서 궁중에서 죽이고 시체에 석유를 뿌려 불태워 버렸다. 그것도 모자라 을사늑약을 체결했다. 고종을 강제 퇴위시키고 대한제국의 군대를 강제로 해산시켜 버렸다. 졸지에 나라를 빼앗길 위기에 놓인 백성들이 신분을 가리지 않고 의병에 투신했다가 목숨을 잃었다. 6월 1일은 의병의 날이다. 특히 올해는 국가유산청에서 ‘국가 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를 포항 흥해 제남헌에서 치르도록 주관했다. 여기에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발 벗고 나섰다. 많은 학생이 호국선열 기념행사에 동참할 계획이다. 경북매일신문사에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사람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홍보와 기사 발굴에 적극적으로 힘써 주시기를 당부드린다.심각한 청소년 도박 예방 대책에 관심을△박춘순(전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 = 청소년 도박 중독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도박 혐의로 입건된 청소년 평균 연령이 매년 하향하는 가운데 범죄를 근절할 보다 강화된 대책이 요구된다. 청송경찰서에서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청소년 도박 범죄 근절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정부와 경찰은 이달 17일부터 청소년이 유혹에 노출되지 않도록 홀덤펍과 홀덤카페 출입 규제·단속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이 온라인 배너나 불법 사이트를 통해 도박 위험에 노출되는 만큼, 사이버도박 집중 단속과 함께 인터넷 플랫폼 업계와 협력해 온라인 도박 홍보물 삭제에도 힘쓰고 있다. 경북매일에서도 청소년 도박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도박 범죄 노출 차단 및 2차 범죄 등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구미 산업도시 벗고’ 기획기사 시의적절△윤영란(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 = 22일자 기획특집 ‘구미, 산업도시 이미지 벗고 낭만과 문화가 흐르는 도시로’는 시의적절한 기사였다. 향후 경북 도내 시·군별 또는 읍·면·동으로 꾸준히 확대되길 기대한다. 최근 경북도내 22개 시·군은 한국 경제의 침체와 급격한 인구감소 시대로의 전환, 도시 간 격차 확대, 고령화 진전 등 급격한 환경변화에 맞추어 결국 지방소멸 대응, 도시별 자체적인 소생, 재생 방안 등을 지역 스스로 모색해야 하는 절대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기획기사는 더욱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는 시의적절한 관점이라는 점에서 기존 해당 시·군이 지닌 장단점을 분석하고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강화해나갈 미래 기획과 함께 확장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공무원 저출생 성금 ‘자발적’ 표현 어색해△신현자(라온재심리상담연구소장) = 16일자 ‘저출생 극복 성금 모금에 경북도 공무원 힘 보탠다’ 제하의 기사에서 경북도 공무원들이 업무, 실정 평가에서 받은 포상금들을 ‘자발적’으로 성금을 기부했다는 기사를 접했다. 이와 관련하여 경북도는 지난 2월 20일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후 각계각층의 자발적 동참으로 15일 기준 23억 원 정도 모금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다양한 형태의 저출생 관련 정책과 더불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경제적 지원 역시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 할 것이다. 다만 공무원들의 ‘자발적 동참’이라는 성금 또는 모금을 과대하게 홍보하는 부분은 동의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우리 국민, 공무원들의 선한 의지에서 비롯된 아름다운 일임에는 분명하나 지역의 청년들이 정주할 수 있는 환경 개선과 고도화된 지원 인프라 및 프로그램 개발이라는 근본적 고민이 아닌 보여주기식의 접근으로 여겨질 수도 있다.포항 꿈틀로 사업 예술인 지원이 핵심△류영재(전 포항예총 회장) = 19일 자 14면에 게재된 ‘포항 예술의 거리 꿈틀로에서 창작의 꿈 펼쳐요’라는 기사를 비롯하여 ‘꿈틀로’ 관련 보도를 종종 접할 수 있다. 지역에서 문화예술 활동이 위축되면 시민들의 정서적 결핍이 우려되고 삶의 활력소가 사라지게 되어 경직된 사회가 될 수 있으므로 건강한 사회의 유지를 위하여 필요한 사업이라는 내용이다. 포항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는 포항시가 지난 2016년 구도심인 중앙로 일대 원도심의 낙후성을 극복하고 도시의 활력을 되찾고자 시작한 문화예술 특화지역 조성사업이다. 문화예술인의 입주점포 확대 및 예산 지원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일반적인 진단과 함께 꼭 명심해야 할 점이 있다. 문화의 핵심은 예술이다. 전문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건강 관련 행사 소식 더 자세히 다뤘으면△김진홍(포항시지역학연구회 연구위원) = 20일 자 ‘포항 남구보건소, 주민대상 올바른 건강 식생활 교육’ 기사가 아쉬웠다. 포항 남구보건소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건강 식생활 교육이 언제 어떤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지는가에 대한 간단한 소식이지만, 최근 웰빙, 건강 등이 더욱 조명을 받고 있는 고령화 시대를 고려한 보다 심층적인 기사였으면 좋았을 것 같다. 어떠한 기관이 어떤 행사를 실시했다는 겉으로 보이는 소개보다는 ‘덜 짜고 덜 달고, 덜 기름지게’를 주제로 한 내용을 상세하게 같이 다루었다면 지역 언론으로서 주민들을 좋은 방향으로 유도하는 ‘영향력’까지 발휘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대구 남구 앞산축제 성공요인 잘 살펴야△노정구(포항대 교수) = ‘대구 남구 앞산축제 이틀간 9만 명 구름 인파’라는 기사를 흥미롭게 읽었다. 대구시의 ‘앞산공원’에서 열린 축제에 양일간 9만여 명의 시민이 방문해 성황을 이루었고, 함께 진행된 ‘2024 앞산커피축제’의 커피 브랜드관과 커피 체험부스에도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대구 남구는 남구구민체육광장 일원에서 고산골 맨발 산책로까지 축제장 범위를 확대하고 대구 시민의 대표 힐링 쉼터인 앞산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의 모델을 선보였다고 한다. 포항국제불빛축제에 비하면 소규모이긴 하지만 자발적인 참여의 가족 축제, 행복 축제라는 측면에서 잘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포항대 취업지원 사업 청년유입 기대감 커△이형(포항학산종합사회복지관장) = ‘포항대, 6년간 18억 들여 지역 정주형 청년 취업 지원’이라는 제하의 기사가 5월 21일 12면에 게재되었다. 포항대학교가 지난 5년간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용노동부 주관의 ‘대학일자리 플러스센터’ 사업에 신규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향후 한국고용정보원, 경북도, 포항시, 포항고용복지센터 등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정주형 청년 취업 거점의 역할 수행을 할 것이며, 도시의 미래인 청년들의 정주 여건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고 기대가 크다.21대 국회 임기 종료 민생법 줄폐기 실망△김민규(포항예술고 교장) = 21대 국회가 임기를 종료하며 ‘민생은 뒷전, 최악의 무능 국회’라는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 여야가 마지막까지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가면서 ‘최악의 무능 국회’라는 오명을 쓰게 되었는데, 21대 국회에서는 역대 가장 많은 2만5847건의 법안이 발의됐지만, 법안 처리율은 36.6%로 19대 국회(45%), 20대 국회(37.9%)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보도되었다. 여야가 충분히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법안들조차 진영논리에 몰입되어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하고 폐기되는 모습을 보면 정치를 왜 3류, 4류라고 하는지 알 것 같다. 정치의 본질이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백성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인데, 영 마음이 편치 않다. 22대 국회에선 얼마나 개선이 될지.공공심야약국 부족 후속 취재·보도 필요△이석윤(전 포항시의원) = 1일자 5면 ‘밤에 갑자기 아파도 약 살 곳 없어요’ 기사에서 심야 및 휴일 등 의료 취약 시간대에 약국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서 지난 2022년 보건복지부 시범 사업으로 도입된 ‘공공심야약국’은 작년 11월 국무총리실 민생 규제 혁신 사례로 선정되는 등 이용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 그런데 경북매일의 보도에 따르면 경북도는 그해(2022년) 3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8곳으로 시작하였으나 지금도 포항 2곳, 경산 3곳 등 여전히 8곳만 운영하고 있으며, 그나마 도심지에만 위치하고 있어서 농촌 지역에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지난달 관련 약사법 시행에 따라 참여 약국 지정 등 관리 업무가 내년부터는 약사회에서 지자체로 이관된다. 도와 일선 시·군에서도 이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필요한 예산 확보와 조례 제정 등 잘 준비해서 보다 많은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향후 후속 취재와 보도가 필요하다./윤희정·강준혁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9일 여수에서 부산·충북·경북교육청 등 3곳 시도교육청과‘2024년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도입·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했다.
2024-05-29
(재)동구문화재단(이사장 윤석준)은 지난 28일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참배하고 묘역을 정화 활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천종복)은 지난 27~29일까지 울릉도와 독도에서 포항교육지원청 직원 21명을 대상으로 ‘2024년 우리 국토 안보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지난 28일 서부사업소에서 한국투명성기구와 청렴·윤리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는 최근 보건실과 간호학과 주최로 지역주민, 교직원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클리닉 행사를 진행했다.
상주시 남원동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태수.권현숙)는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구교통공사가 지난 28일 2호선 대공원역과 본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수성구청과 공동주관으로 대규모 복합재난 대응력 향상을 위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이번 훈련은 2호선 대공원역과 인접한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유명가수 공연으로 인파가 밀집된 상황에 도시철도내 열차 충돌·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와 전동차·시설물 등 총 31억 원의 물적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훈련에는 수성구청·소방·경찰 등 29개 기관 및 단체, 시민 등 455명이 참여하고, 구급차·물탱크차 등 장비 27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즉각적 초기 대응 능력을 확인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13개 협업부서와 기관별 대응 역량을 향상·강화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특히 이번 훈련에는 대구주한 미군부대 소방이 대구소방본부와 ‘미육군성 상호 소방협조’에 의해 재난 시 공동대응 할 수 있다는 조항에 따라 기획회의부터 적극 참여해 훈련 참가기관의 다양성을 높였다.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대형 재난 발생 시 초동 대응체계를 내실있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며 반복훈련을 통해 예고없이 찾아오는 재난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사)코리안키즈는 최근 대구 수성구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소고기 60㎏(84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시진곤)는 29일 포항시 남구 이동초등학교에서 경찰,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교육청, 학교 등과 함께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이날 남부서는 캠페인을 통해 등굣길 어린이들에게 ‘길을 건널 때는 서다-보다-걷다’ 보행3원칙을 홍보하고, 도로 횡단 시 안전한 보행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며 ‘보행 3원칙’이 기재된 포돌이·포순이 투명 화일 및 알림장도 함께 배부하기도 했다.또 등굣길 어린이보호구역을 지나는 운전자들과 학부형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감속운행과 불법주정차 금지, 횡단보도에서는 일단정지 등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캠페인을 마친 후에는 남부서 직원들이 관계기관과 함께 어린이들이 등하교하는 어린이보호구역을 둘러보며 교통안전 시설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이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 시간도 가졌다.시진곤 서장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만큼은 무엇보다 어린이 안전이 최우선이다”며“경찰에서도 홍보 및 교육 활동과 지속적인 시설점검을 통해 안전한 스쿨존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대구 달성군은 지난 28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기관사회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달성군 해외파병용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월남전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 상이군경회, 무공수훈자회 등 4개 단체 해외파병용사와 그 가족 400명을 초청했으며, 최재훈 달성군수, 서도원 달성군의회 의장 등 시·군의원 15명 등 기관사회단체장 100여 명이 해외파병용사와 그들의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자리했다.기념공연으로 육군 제2작전사령부 의장대 공연, 감사패 전달, 축사 및 축전에 이어 감사 공연이 펼쳐졌다.먼저 해외파병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지금 우리의 행복을 만들었다는 ‘희생, 그리고 행복’을 주제로 화애락 공연단의 퓨전국악공연과, 감사의 마음을 한국 무용으로 표현한 편봉화 무용단의 한국 무용공연이 펼쳐졌다. 또 월남전참전자회 예그린 악단의 축하 무대로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님과 함께’ 등 해외 파병용사 관련 연주를 포함한 레파토리로 열띤 공연이 이어졌다.최재훈 달성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분들과 함께 해외파병용사의 날 기념행사를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가의 부름을 받고 젊음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공훈을 함께 기억하고 명예를 높이는 다채로운 보훈행사를 추진해 ‘보훈이 빛나는 달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포항 대동중학교가 최근 27일 ‘2024 미래를 준비하는 슬기로운 경제교육’ 진로체험 을 실시했다. 사진이번 진로체험 행사는 경상북도교육청 주최, DGB사회공헌재단 꿈나무교육사업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대동중학교 1·2학년 학생 20명이 경제버스를 타고 DGB금융체험파크와 한국은행대구경북본부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대동중학교 학생들은 진로체험 행사 1부에서는 DGB금융체험파크에서 1일 금융인이 금융 업무를 직접 체험했고, 2부에서는 한국은행대구경북본부을 방문해 화폐전시실 견학하는 등 금융교육을 받았다.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금융체험을 통해서 은행에서 예·적금 뿐 만아니라 다양한 금융상품을 거래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키오스크 주문 방법이 첨단 핀테크 기술을 이용한다는 것이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포항남부소방서(서장 류득곤)는 28일 포항시 남구 대송면 소재 한국산업(구, 스틸플라워)에서 201B2024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이번 훈련은 한국산업 물류창고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재난 발생 초기 소방력의 운영과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 원활한 지휘 시스템 작동을 통한 정확한 현장 대응 등 실제 대형 재난을 가정하며 실전형 훈련을 목표로 했다.또,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원활하고 신속한 공조체계 강화를 위해 △포항시 △포항시 남구보건소 △포항남부경찰서, △해병대, △해군항공사령부, △전기·가스안전공사, △포스코, △OCI포항공장, △포항세명기독병원, △포항성모병원소 15개 기관·단체, 인원 307명, 장비 51대가 동원됐다.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은 “다양한 재난 현장 특성에 맞는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청소년을 바로 세우기 위한 노력이 대구에서도 지속되고 있다. 대구청소년선도위원회(회장 김기수 변호사)는 지난 28일 대구 수성구 아현정에서 2024년도 모범청소년 21명에게 1인당 120만원의 장학금(총 2520만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사진2016년 대구경찰청 협력단체로 창립된 대구청소년선도위원회는 코로나 시국 이후에는 순수 민간봉사단체로 활동해 오고 있다.올해도 학교폭력전담 경찰관, 학교담임교사, 학교밖 시설상담교사 등의 추천을 받아 초중고 재학생과 학교밖 청소년 중 모범청소년 21명을 선발해 지원하게 됐다.유재성 대구경찰청장은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며 매년 장학금을 후원해 준 대구청소년선도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대구경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