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라오스 의료진 방문단이 계명대 동산의료원을 찾아 대구의 선진의료환경을 견학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이번 방문은 라오스 방문단이 직접 동산의료원 방문을 요청해 성사됐고, 방문단은 비엔티안 주 의회의장, 주 의회 사무처장, 비엔티안주 지방정부 보건부장관, 농림부장관, 비엔티안 주립 병원장 등 8명으로 구성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지난 25일 의료원장실에서 라오스 비엔티안 주 의회의장 일행을 접견한 뒤 의료 관광 및 의료 인력 교류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라오스 비엔티안 주립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이후 방문단은 진단검사의학과, 건강증진센터, 의학도서관, 헬리패드 등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여러 시설을 둘러보았다.
분손 페트라완 비엔티엔 주 의회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라오스 실정에 맞는 보건정책을 펼치고 두 기관 간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치흠 의료원장은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해외 의료분야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 중”임을 강조하고 “라오스와의 의료 인력 교류를 확대해 양국 간 우호 증진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