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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경북공고, 창업부스 수익금으로 온정 나눔

경북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6일 학생 창업부스 경진대회 운영 수익금을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하고, 지역 어르신에게 삼계탕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학생 창업부서 경진대회는 지난 5월 24일 경북공고 학교 주차장에서 ‘제40회 설송축제’ 프로그램으로 열렸다.대회에는 모두 15개 팀이 참여해 비빔삼겹살, 염통꼬치, 순살치킨 등 다양한 먹거리와 DIY 퍼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이번 대회 부스 운영 수익금 중 135만 7500원은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시원한 여름! 건강한 여름!’ 행사에 전달했다.전달한 수익금은 지역의 취약계층이 무더운 여름을 보다 시원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설송축제를 기획한 전교 학생회장인 정도현 학생은 “우리 학생들이 창업을 직접 경험하며 얻은 수익금을 뜻깊은 행사에 기부하고 봉사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경북공고 박근호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창업부스 운영을 통해 성공의 경험을 얻은 것도 교육”이라며 “특히,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여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기특하고, 인성교육 중점학교인 우리 학교의 교육방침이 이뤄낸 작은 결실”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심상선기자

2024-07-17

“독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전달하고파”

대구 출신의 김사윤사진 시인이 세 번째 산문집 ‘키다리의 꿈’(문학공감)을 펴냈다.김 시인은 시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점을 통해 ‘희망’을 길어 올리기 위한 두레박을 깊고 어두운 세상 속으로 내리고 있다.김 시인은 ‘우리가 정말 이대로 괜찮은지’끊임없이 반복해서 우리에게 묻고 있다. 힘들면 힘들다고, 지치면 지친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회,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서로에게 힘이 돼줄 수 있는 사회를 꿈꾸고 있다.김사윤 시인은 “문학적 창의와 사회적 염원이 결합한 작품으로, 지금보다 우리는 모두 괜찮아져야 하므로 다양한 사회문제들을 중심으로 한 방향으로 우리 모두의 ‘희망’을 소망하고 있는 작품들을 다각도의 시선으로 소개하고자 한다”며 “독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고민을 보다 많은 분들과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사윤 시인은 자유 문예 ‘노인 편승’으로 등단했으며 제5회 후백황금찬문학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영남권 멘토, 시집 ‘나 스스로 무너져’ ‘내가 부르는 남들의 노래’ ‘돼지와 각설탕’ ‘가랑잎 별이 지다’ ‘여자, 새벽 걸음’ ‘ㄱ이 ㄴ에게’, 산문집 ‘시시비비’ ‘다시 내릴 비’ 등을 발표한 바 있다. /김재욱기자

2024-07-17

대구 남구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수행’ 최우수

대구 남구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대구에서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인 남구시니어클럽이 최근 실시된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해 지난해 재정지원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1136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국에서 4곳이 선정됐으며, 대구에서는 남구가 유일하다.이번 평가는 사업 운영 적정성과 성과 점검을 위해 복수유형과 단일 유형으로 구분돼 진행됐다. 남구시니어클럽은 복수유형 수행기관(공익활동형+사회서비스형+시장형)부분에서 S등급을 받아 3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상금은 사업단 장비보강, 시설투자 등의 기관 사업비, 복리후생비, 기관종사자 및 참여자에 대한 성과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김상희 클럽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인 시장형 사업단 공모사업 ‘식도락 연구소’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남구시니어클럽에서는 40개(공익활동형 14개, 사회서비스형 14개, 시장형 12개)의 사업단에 2754명의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에 참여 중이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7-16

포항출신 유채훈, 8월 5일 세 번째 미니앨범‘Sfumato’ 발매… 10일 단독 콘서트도 가져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을 소유한 포항 출신 가수 유채훈(36)이 컴백 콘서트를 가진다.소속사 모스뮤직은 지난 15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8월 5일 발매되는 세 번째 미니앨범‘Sfumato’의 단독 컴백 무대‘2024 유채훈 단독 콘서트 Sfumato(스푸마토)’의 일정을 밝혔다.이번 콘서트는 다음달 10일 오후 6시, 11일 오후 6시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미니앨범‘Sfumato’는 이탈리아어로‘연기와 같이(사라지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스푸마토’라는 이름에 맞게 이번 앨범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경계선 없이 보여주고자 하는 유채훈의 음악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새 앨범 소식과 함께 단독 콘서트 소식이 알려지자, 신곡 라이브 무대에 대한 팬들의 관심 역시 쏠리고 있다. 유채훈은 지난해 5월 발매한‘impasto(임파스토)’를 통해 다채로운 음악 정체성으로 이미 한차례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유채훈은 “저의 음악을 사랑하고 늘 함께해 준 고마운 팬들에게 새롭게 선보이는 앨범과 한층 더 진심이 담긴 무대를 준비한 공연이라서 그런지 팬들과 가까워지는 무대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2024 유채훈 단독 콘서트 Sfumato(스푸마토)’의 티켓은 오는 19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예매처 및 모스뮤직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유채훈은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그룹 라포엠의 리더로 JTBC 경연 프로그램 ‘팬텀싱어3’에서 심사위원들의 극찬과 대중들의 관심을 받아 ‘전설의 테너’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김가영인턴기자 pos07058@kbmaeil.com

202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