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구룡포청년회의소(회장 강석용)가 주최하는 ‘제20회 오징어 맨손잡기체험’과 ‘구룡포해변축제’가 오는 8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구룡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휴가와 여름방학을 맞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체험과 해변의 낭만을 선사하게 될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오징어 맨손잡기다.오징어 맨손잡기는 오는 8월 3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4일 오전11시 세 차례 열리는데 매회 산오징어 1000여마리와 방어 200kg 멍게 200kg를 해수욕장에 설치한 가두리에 풀어놓고 참가자들이 들어가서 잡도록 하는 행사다.참가자들이 맨손으로 잡아온 오징어는 즉석에서 먹을 수 있도록구룡포청년회의소 회원들이 회로 썰어주고 초고추장도 제공한다.이 밖에도 구룡포해수욕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3일 오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에 이어 폐막 때까지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구룡포 해변가요제와 불꽃놀이 각종 레크레이션 등이 다양한 경품과 함께 마련돼 있다.오징어 맨손잡기체험을 비롯한 이 행사의 모든 프로그램 참가는 무료다.강석용 회장은 “구룡포는 동해안 최대의 어항으로 오징어, 대게, 과메기, 청어 등 우수한 수산물이 대거 생산되고 있다”며 “구룡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통해 지역의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구룡포청년회의소 사무국(054-276-2966)으로 문의하면 된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7-24
포항남부소방서(서장 류득곤)는 24일 지역내 이차전지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이차전지 화재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경기도 화성시 배터리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에 따른 유사 사례 방지 및 선제적 화재 예방·대응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실시됐다.남부서는 배터리 공장 화재 이후 △소방관서장 행정지도 △긴급 화재안전조사 △합동소방훈련 △안전관리 서한문 발송 및 이차전지 △전기차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화재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안전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구경모기자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지난 23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를 찾아 화재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화재 예방점검에 나섰다. 사진 2022년 4월에 준공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행정안전부 책임운영기관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인공지능 기반 보안 서비스 등 고품질의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대구를 포함해 전국에 3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데이터 센터는 화재가 발생하면 진화 후에도 시스템 및 데이터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상당한 혼란과 피해가 예상돼 소방시설과 전기 설비에 대한 안전 점검이 필요한 대상이다.이날 엄 본부장은 시설 전반을 둘러보며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대상별 특성을 파악하고,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협력 방안과 현장 활동 여건 등을 살펴봤다.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중요한 정보자원을 관리하는 핵심 시설로서,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관계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자율 안전 관리체계를 확립하는 등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대구 달성군은 지난 23일 6·25전쟁 참전용사인 고(故) 박상덕 하사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사진화랑무공훈장 수여자인 고 박상덕 하사는 8사단 10연대 소속으로 1950년 1월 1일 입대한 뒤 6·25전쟁에서 전사했고, 70여 년 만에 대한민국 수호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화랑무공훈장이 다사읍에 거주하는 장남 박종도 씨에게 대신 전달됐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지난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6·25전쟁 참전자분들이 그날의 역사며, 평화는 고귀한 희생이 없이는 이룰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이렇게나마 그 희생을 예우하는 마음으로 무공훈장을 전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전했다.한편 국방부와 지자체는 ‘6·25전쟁 무공훈장 수여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무공훈장을 수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은 24일 구청 민원실에서 열리는 ‘특이민원 발생대비 모의훈련’에 참석.
2024-07-23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24일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리는 ‘중복맞이 특식 지원 행사’에 참석.
대구해올고등학교(교장 정재명)는 지난 22일 학교 한국문화(말·멋·맛) 나눔 국제교류 사업 추진을 위해 라오스 루앙프라방 고아학교와 상호 협약을 맺었다.
대구서부경찰서 평산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가 지난 22일 비산동 인근 식당에서 평산지구대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행사를 가졌다.
동구 프리테니스 연맹(회장 남홍우)은 지난 22일 대구 동구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 10㎏ 100포(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LG전자노동조합 구미지부는 지난 22일 장천면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의 삼계탕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달성군 미래세대봉사단(단장 신상민)은 최근 대구 달성군 현풍읍 저소득 어르신 140명에게 더운 여름철 원기회복과 건강유지를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안영주)은 최근 아산 현충사에서 지역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DGB금융그룹은 최근 iM뱅크 제2본점에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주 임직원이 참여하는 ‘시중금융그룹 밸류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구학생문화센터 소속 대구유스콰이어가 지난 22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공연장에서 열린 ‘제6회 전국소년소녀합창경연대회’에서 전국 1위인 금상을 받았다. 국립합창단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합창음악의 대중화와 합창 공연 활성화를 목표로 소년소녀, 고교, 골든에이지 분야로 나눠 해마다 열리고 있다.이 중 전국소년소녀합창경연대회는 전국의 만 7세 이상 만 15세 이하 어린이로 구성한 청소년 합창단이 참가한다.특히, 주최단체의 명성이 높은 만큼 전국의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공립과 민간 합창단이 대거 참여해 국내 합창음악의 저변 확대 및 발전에 기여하는 경연대회다.대구유스콰이어는 지난 2007년 창단 이래 대구 예술영재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며 성장했다.특히, 체계적인 합창음악교육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전국소년소녀합창대회에서 은상을 받았고, 매년 정기연주회와 연합연주회, 특별연주회 등 활발하게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대구학생문화센터는 대구예술교육을 최일선에서 이끌어가는 기관으로 여러 학생예술단을 운영 중이다.음악 분야 예술단은 이번에 금상을 받은 대구유스콰이어를 비롯해 대구유스오케스트라, 대구학생국악단 등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오는 27일 연합 연주회가 예정돼 국악의 깊이와 서양 음악의 풍성함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미술 분야는 대구학생미술창작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며, 최근 1학기 교육활동을 마감하는 ‘창작에 풍덩’ 전시회를 열었다.이번 수상과 관련해 배호기 대구학생문화센터 관장은 “긴 시간 동안 함께 준비하며 쌓아온 노력과 열정으로 이렇게 멋진 결과를 얻으니 무척 대견하고 기특하다”며 “음악적 재능과 감성을 지닌 어린 성악가들의 함께 성장해가는 과정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최근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일환으로 우간다 쿠미대학교에서 창업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이번 프로그램은 쿠미대 소속 교원 및 학생 약 80명이 참가했으며, 한동대 교수 4명과 학부생 7명이 강사와 조교로 나섰다.훈련은 비즈니스 트랙과 생명과학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한국의 경제발전과 기업가정신, 소비자 분석, 비즈니스 기회 등 경영 관련 주제와 함께 일반 미생물학, 프로바이오틱스, DNA와 PCR 등 생명과학 분야의 강의와 실험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3일간 전공별로 창업 프로젝트를 맡아 연구 후 발표했다.쿠미대 구영삼 부총장은 “양 대학 교수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지 학생들의 창업활동을 지원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한동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은 지난 8일 우간다 현지대학의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우간다 서부의 음바라라 과학기술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 교육 지원을 지속하기로 했다. /장은희기자
포항시 남구(구청장 고원학)는 23일 올해 처음 개장한 장기면 신창해수욕장 바다시청에서 현장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이번 회의는 신창해수욕장을 찾아오는 시민과 피서객들의 안전한 관광을 위해 자연재난과 안전사고를 대비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수욕장 시설물 관리상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책 등 바다시청 운영상황을 확인하고 안전요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신규 개장한 신창해수욕장 바다시청에서 개최했다.이날 남구는 태풍 및 집중호우 등 하절기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인명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관리 대책과 읍면동 현장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폭염 기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관리대책도 공유했다.고원학 구청장은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구청과 읍면동이 긴밀하게 소통·협력해 직원들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분야별 안전대책을 더욱 철저히 추진하겠다”며 “여름철 재해재난 대응과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엑스코 임직원들은 23일 사계절 김치나눔 봉사활동에 참가해 여름철 겉절이 김치 240㎏을 지역의 취약계층 80가구에 전달했다. 사진이번 봉사활동은 지속적인 채솟값 상승으로 경제적 부담이 커진 저소득층·홀몸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해 김장이 어려운 장애인 등 지역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엑스코 임직원들은 김치 재료 손질부터 버무리기, 포장까지 직접 참여하며 지역 상생과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섰다.한편 엑스코는 연중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민의 동반자로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무료 급식 봉사활동, 대구베이비키즈페어와 연계한 한 부모 가정 기부금 전달 등 분기별 나눔을 실천했다.또 지역 예술인 동반성장을 위해 전시회와 연계한 예술인 지원 사업에도 동참하고 있다. 지난 5월 대구꽃박람회 내 상설무대를 제공해 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고, 참관객에게는 눈과 귀가 즐거운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했다. 하반기에도 주관 전시회와 연계한 협업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포항남부소방서(서장 류득곤)는 23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신임 의용소방대 대장 및 대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날 수여식에서는 류득곤 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의용소방대원 11명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이들은 지역내 안전 지킴이로서 화재진압 보조, 자원봉사, 생활안전 및 화재 예방 홍보 등 다양한 안전 업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박성신 신임 남부의용소방대원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고, 최선을 다해 안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류득곤 서장은 임명장을 받은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의용소방대원 간의 단합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안전한 포항을 만드는 데 앞장 서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경산교육지원청은 22일부터 23일까지 Wee센터에서 지역 선도위원회 특별교육 이수 학생을 대상으로 ‘단(숨에) 비(상하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상 학생에게 개인 상담과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자기 이해와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여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으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 것이다. 경산교육지원청 박경화 교육장은 “이번 선도 특별교육을 통해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 개선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고인의 뜻에 따라 조의금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합니다.” 한국의 신문과 방송 거의 모두가 작곡가이자 가수, 뮤지컬 연출가이자 극장 학전(學田) 운영자였던 팔방미인 예술가 김민기(1951~2024·사진)의 사망 소식을 알린 22일. 이 한 줄의 문장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렇다. 사람은 죽음의 순간에 그 진가가 드러내는 법. 김민기는 생전에도 자신의 능력을 환금(換金)하겠다는 욕망과는 무관하게 살았다. 그러니, 사후에 무슨 꽃과 돈이 필요하겠는가? 그의 유언 가운데 하나로 기록될 이 말 앞에선 ‘과연 김민기답다’라고 할 수밖에. 1970년 서울대학교 회화과에 입학한 김민기는 그림이 아닌 포크 음악의 매력에 빠진다. 홍안(紅顔)의 열아홉 소년 김민기의 가슴을 저리게 했던 건 또 있었다. 평생 일해도 결코 궁핍에서 벗어날 수 없는 달동네 사람들의 삶이 바로 그것. 이는 김민기가 서울대 출신이라는 인텔리겐치아 의식에서 벗어나 민중지향적인 음악을 만들어 무대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던 배경이 됐다. 비슷한 시기에 서울대 철학과를 다닌 소설가 김영현(69)은 신림동 판자촌에 사는 헐벗은 아이들을 보며 ‘나 혼자 공부해서, 나 혼자 잘 먹고 잘사는 게 과연 옳은 일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면 학생운동에 투신했다. 1970년대 군사독재는 영민하고 이타적인 청년들을 겁박하고 감옥에 보내기도 했음을 부정할 수 없다. 그런 시대 속에서도 김민기는 돌올한(두드러지게 뛰어난) 예술적 성과를 삶 내내 보여줬다. ‘아침이슬’을 필두로 ‘가을 편지’ ‘상록수’ ‘꽃 피우는 아이’ ‘늙은 군인의 노래’처럼 오랜 시간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질 노래를 만들었고, 시인 김지하(1941~2022)가 쓴 희곡 ‘금관의 예수’ 극음악을 작곡했다. 1974년 군대에선 “너의 노래가 유신 반대 운동에서 불리고 있다”는 이유로 보안대 조사를 받고 영창도 갔다. 하지만, 그런 수난도 김민기의 의지와 예술적 열정을 꺾지 못했다. 노래극 ‘공장의 불빛’과 한국 뮤지컬의 전설이라 불러도 좋을 ‘지하철 1호선’은 사라진 김민기와는 무관하게 아주 긴 세월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을 것이 명약관화하다. 후대는 2024년 7월 21일을 ‘겸양하고 사심 없던 예술가 김민기가 타계한 날’로 기록할 터. 김민기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유족으로는 아들 둘과 아내가 있고, 발인은 24일 오전 8시다. 장지는 천안공원묘원./홍성식기자 hss@kbmaeil.com
2024-07-22
대구교통공사 참사랑봉사단 월배지부가 최근 달서구 월성재가노인돌봄센터와 ‘어르신 건강기원 복(福) 드림’ 행사를 진행, 어르신 200세대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포항시 북구 청하면(면장 양성근)은 22일 청하면 문화복지센터 2층 강당에서 ‘청하면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대구 달서구 죽전역 동화아이위시 입주자대표회의는 최근 나눔 챌린지로 기부받은 생필품 등 2000여점(400만원 상당)을 남구 아동복지시설 ‘호동원’에 전달했다.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회와 학부모회는 최근 ‘장사의 신’ 판매수익금 155만원을 대구 달성군 구지면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대구 효목2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박천권)는 최근 동구 효목2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내 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 20만원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포항강남로타리클럽과 포항일월로타리클럽, 하이테크닉(주)은 최근 소외계층을 위한 선풍기 30대를 포항 남구 오천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상주 함창터사랑모임(회장 백종기)은 최근 국도 3호선 함창읍 윤직리 진출입로 4개 구간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경북도는 22일 제3대 경북도 총괄 건축가로 현택수 경일대학교 명예교수를 위촉했다.총괄 건축가는 임기 2년간 경북도가 시행하는 건축과 공간환경 정책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공공건축, 임대주택 건설사업 등의 기획 및 설계에 대한 자문·조정 역할을 맡고 있다.현택수 총괄 건축가는 청송 출신으로 고려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9년부터 2014년까지 경일대 건축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경주시 총괄 건축가로 활동했다.특히, 1978년 제27회 국전 특선 수상, 2006년 대한건축학회 작품상, 2009, 2010년 대한민국 건축대전 초대 작가상을 받는 등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하고 있다.또 2012년 대구건축비엔날레 운영위원장직을 맡아 UIA(세계건축가협회)인증 국제공모전 추진으로 한국 건축의 위상을 드높였고 그간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대한민국 옥조근정 훈장을 받았으며, 2019년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건설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역임했다.현재는 경북도 천년건축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현택수 총괄 건축가는 “‘공공건축은 지역주민의 삶과 직결되고, 모두가 함께하는 소중한 공간자원이므로 최고의 가치수준을 획득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북도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천년건축 시범마을, 은퇴 과학자마을 등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시범 마을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이철우 지사는 “베이비 붐 세대 은퇴자들과 떠돌이 유목민 생활에 지친 젊은 세대들이 삶, 일자리,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공건축 공간환경을 조성해 명품 천년 건축 도시로 자리 잡도록 혜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대구 중구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소셜인터넷 서비스 혁신대상 시상식인 ‘소셜아이어워드(SOCIAL i-AWARD) 2024’에서 지방자치기관 군·구 부문 인스타그램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소셜아이어워드’는 SNS 미디어플랫폼을 활용한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소셜미디어 서비스 사례들을 해마다 선정해 노미네이트된 각각의 SNS에 대한 평가단을 구성해 평가하고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다.이번 평가는 6월부터 7월까지 한달간 실시했으며, △서비스 △비주얼 △브랜드 △마케팅 △콘텐츠 등 5개 분야 15개 지표를 예선, 본선, 결선, 최종심까지 총 4단계에 걸쳐 심사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중구의 공식 인스타그램은 올해 ‘중구 ON나’를 캐치프레이즈로 걸고 ‘다함께 행복, 역사와 문화가 있는 도시’를 모토로 모든 시민들이 구정 전반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또, 트렌드에 맞는 감성적인 이미지와 시인성 높은 피드 구성으로 중구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특별히 공을 들여왔다.특히, 이번 시상식에서 소셜아이어워드 평가단은 “영상 썸네일이 다채롭고 필요한 부분만 간략하게 전달하고 고퀄리티 사진으로 전달하는 마케팅이 우수하다”며 “콘텐츠들의 내용과 사진이 적절히 어우러져 보기 편하고 정보구조가 직관적으로 돼 있어 한눈에 보기 쉽게 구성돼 있다”고 평가했다.류규하 중구청장은 “현재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주민들이 구정에 대한 정보를 좀 더 쉽게, 그리고 좀 더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욱기자
에코프로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포항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후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에코프로는 지난 20일 포항 고운결공방에서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DIY 원목 책걸상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공방에서 미리 준비한 목재 DIY 키트를 조립하고 붙여 책걸상 완제품으로 제작하며 목공예 체험 기회를 가졌다.(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2023년부터 진행 중인 이번 봉사활동은 에코프로 임직원들이 1일 공방체험을 통해 책걸상을 직접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올해는 20·27일, 8월 10일 총 3회에 걸쳐 임직원 75명이 책상 9개, 의자 36개 등 책걸상 세트 9개(1000만원 상당)를 제작해 포항창포지역아동센터 등 포항 북구지역 지역아동센터 9곳에 전달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13일에는 북포항CGV에서 선린애육원 아동 70여명을 초청해 임직원 20여 명과 함께 영화 관람을 했다.선린애육원은 만 18세 미만의 아동을 보호, 양육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에코프로는 지난 2021년부터 선린애육원 아동을 대상으로 정기후원을 시작했다. 영화관람 이외에도 놀이공원 체험행사, 교통안전물품 전달, 어린이날 선물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올해로 4년째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에코프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들이 지역사회의 따스한 지역사회의 따스한 손길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부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