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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 환자 크게 늘었다

감정이 격앙되는 `조증`과 기분이 가라앉는 `울증`이 교대로 나타나는 양극성 장애인 조울증 환자가 5년 새 30% 가까이 늘었다.조울증은 처음 70% 정도는 우울증으로 시작하며 다음 재발에 조울증이 나타나거나 몇 번 우울증을 앓고 난 후 조증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어 초기 우울증 관리가 철저하다.◇조울증 환자, 5년 새 28.8% 증가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조울증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이 5년 사이 28.8% 늘었다.2006년 4만2천530명이었던 환자 수는 2007년 4만5천747명, 2008년 4만8천677명, 2009년 5만2천887명, 2010년에는 5만4천792명으로 연평균 6.6%씩 늘었다.이처럼 환자 수가 증가하자 2006년 418억원이던 조울증 관련 총진료비는 작년에는 668억원으로 5년간 59.7%(약 250억원) 급증했다.성별 환자 비중은 여성이 57.5%(이하 2010년 기준)로 남성(42.5%)에 비해 높았고 연평균 환자 증가율도 여성이 7.3%로 남성(5.6%)을 웃돌았다.연령대별 분포를 보면 40대(21.4%), 30대(21.2%) 비중이 가장 높았고 50대(17.1%), 20대(15.7%), 60대(10.6%)가 그 뒤를 이었다.우울증은 통상 고연령층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반면, 조울증은 비교적 젊은 연령층도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조울증 발병이 20~40대에 집중되는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취업, 결혼, 성공 욕구 등 사회생활에 대한 부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또 월별 추이를 보면 3월에 증가율이 가장 높은데 이 원인도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다만 우울증이나 조울증 치료로 증세가 호전되는 과정에서도 새해 첫 계절인 봄, 새 학기 등을 맞은 환자가 상대적 박탈감 등으로 심리적 위축이 심해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큰 일기 차도 감정 기복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심평원은 “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약물처방과 함께 돌발행동으로 인한 문제를 최소화 하기 위해 입원치료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치료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주위의 사람들이 환자에게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조울증 증상은조울증은 기분이 심각하게 들뜬 상태가 지속되어 자신이 실제보다 매우 대단하게 느껴지게 된다. 공격적이며 충동적이고 낭비적인 측면이 부각된다.반면 우울증은 매사에 무기력해지고 쓸데없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있으며 자신감이 사라지고 불면증 등에 시달리게 된다.조울증은 처음 70% 정도는 우울병으로 시작한다. 다음 재발에 조울증이 나타나거나 몇 번 우울증을 앓고 난 후 조울증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따라서 10대~20대에 우울증 치료를 적절하게 해 재발을 막기 위한 장기적인 치료 전략이 필요하며, 단기적인 치료에만 집중되어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조울증은 극단적인 기분상태의 변화로 예측 불가능한 돌발 행동을 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우울증보다 심각하다고 알려졌다.특히 조울증을 앓는 환자의 주변 사람들은 평소와 다른 과도한 행동을 하는 `조증`일 경우만 문제를 인식하게 되는데 실제 조울증 환자는 감정이 급격히 가라앉은 `우울`상태에서 고통을 더 느끼게 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약물처방과 함께 돌발 행동으로 인한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입원치료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치료를 위해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주위사람들 또한 꾸준한 노력으로 환자에게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2011-05-03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최근 부산지역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확인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2일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 결과 지난 달 28일 부산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처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등을 발견할 경우 모기 방제가 가능하도록 관할 보건소에 알리도록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는 부산 이외의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전국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및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등 40개 조사지역에서 공동으로 일본뇌염유행예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질병관리본부는 4월부터 9월까지 모기의 활동이 활발함에 따라 가정에서는 방충망을 사용하고 특히 야외 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곤충 기피제 사용, 긴 팔, 긴 바지 옷 착용) 할 것을 당부했다.또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 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총 5회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특히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기초접종 3회 후에 받는 추가접종률이 낮아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해 만 6세와 만 12세에 받는 일본뇌염 추가예방접종 철저에 보호자, 보육시설 및 학교선생님 등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2011-05-03

유방암 환자, 비타민D 모자라면 보충하세요

비타민D가 부족한 유방암 환자는 유방암의 성격이 공격적이거나 예후가 나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로체스터 대학 메디컬센터의 루크 페폰(Luke Peppone) 박사는 2009년 1월에서 2010년 9월 사이에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 155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1년 동안 혈중 비타민D를 측정하고 예후를 평가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30일 보도했다.페폰 박사는 연령, 인종, 진단 시 암의 진행 정도, 폐경 여부, 유전자 발현, 에스트로겐-프로제스테론 분비상태 등 유방암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비타민D의 혈중수치가 32mg/mL 이하인 환자가 유방암 예후를 예견하는 데 사용되는 중요한 생물학적 표지들이 모두 나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비타민D의 혈중수치와 유방암 예후 사이의 생물학적 연관성에 대해서는 더 깊은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이 결과는 유방암환자의 혈중 비타민D 수치 측정이 매우 중요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그는 지적했다.이에 대해 뉴욕 베스 이스라엘 메디컬센터의 유방암전문의 로리 키르스타인(Laurie Kirstein) 박사는 비타민D가 유방건강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종양 전문의들은 유방암 환자의 비타민D를 검사하고 부족할 경우 보충제를 복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연구결과는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유방외과학회(American Society of Breast Surgeons)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연합뉴스

2011-05-03

통증 원인 콕 집어 치료 신경성형술 효과적

허리 통증으로부터 해방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고 노년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사회에서 그에 따라 허리 퇴행성 변화로 인해 허리 통증이 증가하고 있다. 허리의 통증은 전 인구의 80% 이상이 경험할 정도로 흔하고 보편적인 증상이다. 대부분의 경우 허리 통증은 저절로 호전되기도 하지만 수술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허리 통증이 있어도 참고 저절로 호전되기를 바라며 불편하게 일상생활을 하는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경구약물, 물리치료나 운동치료를 해도 해결되지 않고 통증이 지속되는 환자에게 경막외강 신경성형술이 효과적인 것으로 각광받고 있다.우리나라 인구 80% 이상 허리 통증 호소환자증상·MRI영상 비교후 시술여부 결정◇신경주변 염증, 유착 치료허리통증의 기전은 퇴행성 변화로 인해 척추체 사이 디스크에서 젤리가 튀어나오게 되면 이 젤리가 신경을 압박할 뿐만 아니라 염증과 부종을 유발하고 그로인해 신경주변 유착이 생기면 이 유착이 더욱 더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 악순환이 생기게 된다.경막외강 신경성형술은 특수한 카테터를 이용하여 통증의 원인이 되는 염증, 유착 부위까지 정확히 카테터를 삽입하여 약물을 주입해서 신경주변의 염증과 붓기를 가라앉히고 유착을 박리하는 치료법이다.◇거의 모든 허리 통증에 효과적환자의 증상과 MRI 영상을 비교하여 시술여부를 결정하며 시술 효과는 경험 많은 척추통증 전문의의 숙련도가 바탕이 된다. 일반적으로 목과 허리의 추간판 탈출증(디스크) 환자와 척추관 협착증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척추수술 후에도 통증이 계속되는 `척추수술 후 통증증후군` 환자의 통증을 상당히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령자나 당뇨병, 심장질환 등 다른 질병으로 수술이 힘든 경우에도 적합하다. 또 일반적인 통증주사 치료인 경막외 치료, 신경차단술에 비해 효과가 좋기 때문에 일반적인 치료에도 통증이 계속되는 환자에게도 권할 만하다.◇비수술치료라 흉터 없고 바로 일상생활 복귀방법은 방사선 영상증폭장치를 보면서 특수 주사 바늘을 환자의 꼬리뼈나 척추뼈 사이를 통해 카테터를 신경주변 유착 부위에 넣어 고정한 뒤 눌려 있는 신경주변에 치료 약물을 주입한다.치료 원리는 약물 주입을 통해 디스크 탈출이나 협착증으로 인해 생긴 허리신경 주위에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히고 유착을 박리하는 것이다. 시술시간은 약 20~30분 정도로 짧고 국소마취(부분마취)로 시술한다. 일단 절개가 없어 출혈과 흉터가 없다. 주사바늘을 이용한 비수술요법이므로 하루 정도만 입원하면 되고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숙련된 전문의가 시행해야병변의 위치와 유착의 종류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시술방법을 선택하며 에스포항병원에서는 여러 종류의 특수 카테터를 이용하여 맞춤형 치료를 하고 있다.수술해야한 경우를 감소시킬 수 있는 간단한 시술이지만 드물게 시술시 척수신경을 건드릴 위험뿐만 아니라 약물 부작용과 재발의 가능성도 있다.`신경성형술은 수술을 고려하기 전에 시행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며 MRI상에도 나타나지 않는 미세유착부위를 확인하면서 치료하기 때문에 시술경험이 풍부한 척추통증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1-04-28

야외활동 `말라리아 감염` 주의하세요

2년전부터 환자 늘어… 5~9월 가장 많이 발생저녁~새벽까지 외출 삼가하고 모기 조심해야 본격적인 말라리아 유행시기를 맞아 말라리아 주의보가 내려졌다.질병관리본부 제4회 세계 말라리아의 날(4월 25일)을 맞아 말라리아 발생 위험지역 거주자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감염 예방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말라리아 신고 건수는 지난 2008년 1천23명, 2007년 2천192명으로 1년 사이 50% 감소했다.그러나 2009년부터 다시 증가해 지난해에는 1천77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말라리아 환자 신고건을 분석한 결과 현역군인 (2009년 364명, 2010년 429명)은 17.9%로 증가했고 전역군인(2009년 316명, 2010년 245명)은 22.5%의 감소를 보였다.특히 민간인의 경우(2009년 639명, 2010년 1천47명) 63.9%의 큰 증가를 보였다.환자 발생은 5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9월까지 집중됐고 민간인은 7월, 군인(현역 및 전역)은 6월에 환자발생이 가장 많았다.말라리아는 과거에 우리나라 민간에서 학질, 하루걸이, 복학 또는 `자라배`, `자래`로 불렸다. 말라리아는 급성 열성 감염증으로 인체의 적혈구내에 기생하면서 적혈구가 파괴되어 주기적인 열발작, 빈혈, 비종대 등의 전형적인 증상을 나타내는 특징이 있다.얼룩날개모기 속의 암컷 모기가 흡혈하면서 원충, 즉 포자소체(sporozoite)를 체내에 주입함으로써 전파된다.예방을 위해서는 모기가 무는 저녁부터 새벽까지 외출을 삼가토록 하고 외출 시 긴 소매의 상의와 긴 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또 낚시, 야영 등과 같은 야외활동 시 노출된 피부에 모기 기피제를 도포해야 한다.출입문과 창문에 기피제 처리가 된 방충망을 설치하고 방충망이 없을 때에는 반드시 모기장을 사용하고 에어로졸 살충제를 침실에 분무해 모기를 없애도록 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만약 발열 등 말라리아로 의심되는 경우 즉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말라리아 예방 수칙⑴매개 모기가 활발하게 흡혈 활동을 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야간(밤 10시부터 새벽4시)에는 야외(낚시터, 야외캠핑 등) 활동을 자제한다.⑵불가피한 야간 외출 시에는 긴팔 및 긴 바지를 착용하거나, 기피제 살포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법을 철저히 실천한다.⑶옥내의 모기 침입 예방을 위해 방충망의 정비 및 모기장 사용을 권고하고, 실내 살충제를 적절히 사용할 것을 당부한다.⑷위험지역 여행 후 발열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2011-04-26

병·의원 고혈압 관리 `양호` 심평원 평가

우리나라 병·의원들의 고혈압 질환 관리가 비교적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상반기 `고혈압 적정성` 평가 결과, 고혈압 관리 수준이 전반적으로 양호했으며 동네 의원도 비교적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전국 2만여개 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고혈압 환자 450만명의 청구명세서를 분석한 결과, `처방일수율(조사대상 일수에서 처방일 수가 차지하는 비중)`는 전체 평균이 88.2%로 처방 지속성은 전반적으로 양호했다.또 주의 대상인 `동일성분군 중복 처방률`과 `권장되지 않는 병용 요법 처방률`로 각각 1.31%, 2.99%로 낮게 나와 처방 양상도 대체로 좋았다.특히 고혈압 환자의 62.7%(약 280만명)가 이용하는 의원중 `처방일수율`이 80%가 넘는 경우가 전체의 80.7%(1만3천676개)에 달해 동네 의원도 고혈압 관리를 잘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혈압 적정성 평가는 통상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데 1단계는 고혈압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지속적인 혈압약 복용정도, 2단계는 혈압관리의 적정성, 3단계는 생활습관관리에 대한 평가로 구성된다.2010년 상반기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1단계 평가에 해당한다.고혈압은 지속적으로 혈압 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생활습관 및 혈압관리를 잘 하면 심·뇌혈관질환 등의 합병증 및 이로 인한 입원발생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다. 최근 고혈압으로 인한 입원발생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어 15세 이상 인구 10만명당 191건으로 OECD 평균 84건(OECD, 2009)의 2배를 넘는 수준이다./최승희기자

2011-04-26

세명기독병원, 제1회 협력병·의원 초청 CS교육

세명기독병원(원장 한동선)은 지난 21일 오후 삼성서울병원 최복연 전문 CS강사를 초방한 가운데 `제1회 협력병·의원 초청 CS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CS 교육에는 포항지역 17개 병·의원, 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접점지역의 서비스 마인드`를 주제로 한 교육에서 최복연 강사는 `구맹주산(狗猛酒酸)`을 강조하며 “병원이 아무리 좋은 장비와 우수한 의료진을 갖추어도 가장 처음 접하는 직원들의 태도와 표정 등 고객응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많은 환자들이 찾는 병원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이날 강의는 세명기독병원 진료협력센터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세명기독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지난 2001년 개설, 지역 병·의원과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한 전국의 대학병원 등 80여개 병·의원과 협력관계를 통해, 환자진료에 필요한 진료 정보를 공유하고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진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세명기독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이와 같은 진료협력시스템을 통해 2010년 타병원으로부터 총 5천179명의 진료환자와 검사(MRI, CT등) 3천77건을 의뢰 받아 진료회신서와 힘께 되의뢰를 통해 상호협력관계를 이루어가고 있으며 진료 후 대도시3차병원 등 타 병원 진료를 원하는 환자 1천193명의 진료 예약을 도왔다.한동선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명기독병원은 앞으로도 진료협력센터를 강화해 지역민들의 진료편의를 돕고 지역의료계가 함께 발전 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2011-04-26

노인성 치매 치료 백신 2~3년 안에 나온다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차단하고 어쩌면 되돌릴 수도 있는 치료 백신이 2-3년 안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의 일간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3일 보도했다.화이자, 존슨 앤드 존슨, 엘란 제약회사가 공동개발한 이 치매 치료 백신(바티네우주마브)는 세계의 치매환자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마지막 단계인 3상 임상시험이 현재 진행 중이며 이 임상시험이 내년 말 완료되면 2-3년 안에 유럽연합(EU) 보건당국으로부터 판매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신약이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갔다는 것은 안전성과 효과가 어느 정도 확인되었음을 의미한다.이 백신은 예방 백신이 아니라 치료 백신으로 치매의 원인으로 알려진 뇌의 독성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를 제거하는 항체가 들어 있다.이 백신은 초기임상시험에서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덩어리)를 25%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치매를 완치시키지는 못하지만 치매의 진행을 획기적으로 지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 백신은 몇 달에 한 번씩 반복 투여해야 하기 때문에 연간치료비는 수천 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치매 발생을 촉진하는 특정 유전자를 가진 환자들에게는 이 백신이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앞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밝혀졌다.부작용으로는 고단위 투여 환자에게서 혈관성 뇌부종이 나타났다./연합뉴스

2011-04-26

인공와우수술 환자 10명 중 4명은 아동

인공와우수술 환자의 40%가 9세 이하 아동인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2005~2010년 인공와우수술 환자 3351명을 분석한 결과 9세이하가 1천321명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많았다.10대가 611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층에서는 200~300여명이 고르게 수술한 것으로 나타났다.`청각장애`는 `농`과 `난청`으로 분류되는데 `농(deaf)`은 보청기 착용 또는 미착용 상태에서 `청력`만으로 말을 들어 이해할 수 없을 정도(보통 70dB 이상)로 청각장애가 있는 사람이다.난청(hard-of-hearing)은 보청기 착용, 또는 미착용 상태에서 `청력`만으로 말을 들어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으나 어려운 정도(보통은 35~69dB)로 청각장애가 있는 환자다.최근 6년을 합산한 인공와우 수술환자 3천351명 중 청각장애등급 2급이 1천604명, 1급 장애인은 528명, 3급 장애인은 526명이었다.◇인공와우수술 왜 증가하나?전자기술의 발달로 인공와우장치 성능이 향상되고 의료 기술도 발전되면서 수술 후에 만족할만한 청력 회복을 보이게 된 점을 들 수 있다.과거에는 인공와우수술에 필요한 비용이 경제적인 부담이 될 정도로 고가였지만 2005년 이후에는 적응증에 해당하는 경우 요양 급여 대상이 되면서 경제적 부담이 많이 줄어든 것 또한 증가 이유로 꼽히고 있다.◇인공와우수술 적용대상 및 특징 ?인공와우수술 초기에는 주로 18세 이상 성인 중 언어 습득 이후에 난청이 발생한 환자가 대상이었지만, 현재는 연령 제한이 거의 없이 소아의 선천성 난청의 경우에도 12개월 전후로 수술이 가능하고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달팽이관의 기능에 문제가 있는 감각신경성 난청을 가진 환자 중 보청기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 인공와우수술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수술 효과는?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언어를 습득한 이후 발생한 고도 난청 환자의 경우 인공와우수술을 하는 것이 보청기를 사용할 때보다 더 좋은 결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보청기의 사용이 불가능한 `농`에 해당하는 경우에도 수술 후 의사소통이 가능할 수 있다. 선천성 난청을 가진 소아도 1세 전후에 인공와우수술을 받고 전문적인 청각재활을 받게 되면 정상 청력의 80~90% 수준의 언어발달과 청각능력을 기대할 수 있다.◇연령대별 `적응증` 예.△2세 미만양측심도(90dB)이상의 난청환자로 최소한 3개월 이상 보청기 착용에도 청각능력 발달 진전이 없을 경우. 단, 뇌막염의 합병증 등 시급히 시행하지 않으면 수술시기를 놓치게 될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2세 이상 15세 미만양측고도(70dB)이상의 난청환자로서 최소한 3개월 이상 보청기 착용 및 집중교육에도 어음변별력과 언어능력의 진전이 없을 경우. 단, 수술 후 의사소통 수단으로 인공와우를 사용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는 급여대상에서 제외한다.△15세 이상양측 고도(70dB)이상의 난청환자로서 문장언어평가가 50%이하의 경우. 단, 수술 후 의사소통 수단으로 인공와우를 사용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는 급여대상에서 제외한다.이외에 15세미만 또는 요양급여 적용일 이전 인공와우 이식을 받은 자 중 양측 이청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는 위에 상기된 각 해당연령별 조건에 만족 시, 반대 측 인공와우를 요양급여로 인정한다. 이 때 순음청력검사 및 문장언어평가 결과는 인공와우가 아닌 보청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실시한 결과를 적용한다./최승희기자shchoi@kbmaeil.com◇인공와우수술이란?사람의 내이에 해당하는 달팽이관에 병이 생기면 청각세포가 손상돼 감각신경성 난청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환자가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청각 신경에 전기적 자극을 직접 제공해줄 수 있는 기계 장치를 몸 안에 삽입하는 수술이다.

2011-04-21

“조산아, 주의력결핍과잉 행동장애 위험 높다”

조산아는 나중에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가 나타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카로린스카 의과대학 건강형평성연구소(Center for Health Equity Studies)의 소아역학 교수 안데르스 예른(Anders Hjern) 박사는 출산이 빠른 아이일수록 나중에 ADHD를 겪을 가능성이 20%에서 최고 2배까지 높아진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19일 보도했다.예른 박사는 1987-2000년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 120만명의 6-19년간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만기 출산에서 2-3주 모자라는 임신 37-38주 조산아도 ADHD 위험이 10-20% 높게 나타났으며 조산이 이보다 더 빠를수록 ADHD 위험은 점점 더 커져 33-34주는 40%, 29-32주는 60%, 23-28주는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산이 ADHD와 연관이 있는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조산이 단계적인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예른 박사는 밝혔다.이 결과는 특히 임신 37-38주에 시행되는 경우가 많은 계획된 제왕절개 분만을 만기인 임신 40주에 가깝게 늦출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이에 대해 미국 마이애미 대학 의과대학 소아과전문의 찰스 바우어(Charles Bauer) 박사는 선택적 제왕절개 분만을 피해야 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제왕절개 분만은 의학적으로 불가피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논평했다.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소아과학(Pediatrics)` 온라인판(4월18일자)에 발표됐다./연합뉴스

2011-04-21

녹내장 조기 발견 중요…심하면 실명

시신경이 손상돼 심하면 실명에 이르는 녹내장 환자가 5년 만에 두 배로 늘었다.녹내장은 시신경이 89~90% 이상 손상될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실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 후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하고 있다.◇녹내장, 어떤 병녹내장은 안압의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의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다.시신경은 눈으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해 `보게 하는` 신경이므로 여기에 장애가 생기면 시야 결손이 나타나고, 말기에는 시력을 상실하게 된다.개방각 녹내장은 전방각이 눌리지 않고 정상적인 형태를 유지한 채 발생하는 녹내장을 말하고, 폐쇄각 녹내장은 갑자기 상승한 후방압력 때문에 홍채가 각막쪽으로 이동해 전방각이 눌려 발생하는 녹내장을 말한다.각막의 후면과 홍채의 전면이 이루는 각을 전방각이라 하며 이것이 눌리면 방수가 배출되는 통로가 막히게 되므로 안압이 빠르게 상승하게 된다.◇원인 및 증상녹내장의 발병의 주요 원인은 안압 상승으로 인한 시신경의 손상이다.시신경 손상이 진행되는 과정에 대해서는 안압 상승으로 시신경이 눌려 손상된다는 것과 시신경으로의 혈류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의 손상이 진행된다는 두 가지 기전으로 설명하고 있다.그러나 아직까지 병을 일으키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으며, 이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안압이란 눈(안구)의 압력을 말한다. 안구를 축구공에 비유했을 때, 축구공 안에 공기가 너무 적어도 안되고 너무 많이 들어가도 안 되는 것처럼 눈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안구의 내부에서 적절한 압력이 유지돼야 한다.안압이 너무 낮으면 안구 자체가 작아지는 안구 위축이 올 수 있고, 너무 높으면 시신경이 손상 받게 된다.안압은 주로 방수(눈 안에서 만들어지는 물을 말하며, 눈의 형태를 유지하고 눈 내부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에 의해 결정된다.방수는 홍채 뒤쪽의 모양체라는 조직에서 매일 조금씩 생성되며, 생성된 양만큼 순환을 통해 눈 외부로 배출되는 흐름을 갖는다.방수가 너무 많이 생성되거나 흐름에 장애가 생겨 배출이 적어질 경우 눈 내부의 압력이 올라가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안압이 상승되어 녹내장을 일으키게 된다.녹내장의 가족력이 있거나, 평소 안압이 높은 경우, 또는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 질환 및 근시를 가진 사람에게서 발병률이 높다.◇환자 급증, 주의해야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녹내장 질환 진료환자가 지난 2002년 20만7천명에서 2009년 40만1천명으로 7년만에 두배로 늘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7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9.9%다.인구 10만명 당 녹내장 환자 수(2009년 기준)를 보면 80대의 경우 남성이 3천317명, 여성이 2천266명, 70대는 남성과 여성이 각각 3천79명, 2천973명으로 남성 환자수가 더 많았다.그러나 60대는 남성 2천127명, 여성 2천290명, 50대는 남성 1천205명, 여성 1천274명으로 60대 이하 연령대에서는 여성 환자 수가 더 많았다.연령대별 연평균 환자수 증가율은 80대가 11.78%로 가장 높았다. 이 연령대의 성별 환자수 증가율은 남성이 12.06%, 여성은 11.59%였다.◇예방 및 치료법녹내장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시신경이 손상되고 이에 따른 특징적인 시야결손을 보이는 시신경병증으로 현대의학으로는 손상된 시신경을 다시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다.따라서 녹내장을 조기에 발견해 시신경이 더이상 손상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만이 실명을 방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과거에는 시신경 손상을 객관적으로 빨리 찾아내는 것이 쉽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시신경 손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장비들이 개발됐으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검진을 받는 환자들도 늘어나면서 조기 발견 사례도 늘고 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전문의 박종운 교수는 “녹내장은 일반적으로 시신경이 80~90% 이상 손상이 될 때까지 특이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급성으로 안압이 올라가는 경우에는 갑자기 눈이 충혈되고 시력이 떨어지며 심한 안통과 두통, 구토 증세까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박 교수는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녹내장을 조기에 발견하고 병을 정확히 인지한 후 지속적으로 꾸준히 치료하면 녹내장으로 인한 실명확률을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최승희기자shchoi@kbmaeil.com

2011-04-19

배 고프면 후각이 예민해진다

배가 고프면 후각이 예민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신시내티 대학 의과대학의 제니 통(Jenny Tong) 박사는 배고플 때 위에서 분비되는 식욕촉진 호르몬 그렐린(grelin)이 후각기능도 강화시킨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지난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통 박사는 주로 식전에 분비되는 그렐린이 뇌에서 냄새의 감각정보를 전달하는 후구(嗅球) 분자들과 결합, 후각을 자극함으로써 칼로리 섭취원 탐지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사실이 동물과 인간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의 연구팀은 일단의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만 뇌에 소량의 그렐린을 주입한 결과, 그렐린을 주입하지 않은 쥐들에 비해 냄새 맡는 횟수가 훨씬 많아지고 악취물질이 약간 담긴 물을 피하는 행동을 보였다.또 9명의 사람 중 일부에만 그렐린을 투여하고 여러가지 냄새를 공기 중에 뿌려 냄새를 맡도록 하면서 흡입강도를 측정한 결과 그렐린 그룹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공기를 더 깊이 흡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그렐린이 단순히 식욕만 촉진하는 것이 아니라 후각기능에도 직접 관여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통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신경과학 저널(Journal of Neuroscience)` 최신호(4월13일자)에 실렸다./연합뉴스

2011-04-19

콜레스테롤이 높아요-고지혈증 예방과 관리 (下)

고지혈증의 치료 목적은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있으므로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LDL-C의 수치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사람마다 고지혈증이외에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인자가 모두 다르므로, 각자의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도에 따라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콜레스테롤(LDL-C)의 치료목표와 치료방법은 달라질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인자로는 고지혈증 이외에도 나이(남자의 경우 45세 이상, 여성의 경우 55세 이상), 흡연, 고혈압, 당뇨병의 동반 유무 및 심혈관질환 또는 말초혈관질환의 가족력 등이 있는데, 이런 위험인자가 많을수록 LDL-C을 보다 낮게 유지하여야 하고, 약물치료 등의 적극적인 치료가 조기에 필요하게 된다.고지혈증의 치료방법에는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치료가 있는데 이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식사요법, 운동, 체중관리 등의 생할습관 개선이다.우선 식사요법으로는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줄이는 것으로서, 특히 육류와 버터 등의 동물성 지방과 라면, 과자, 아이스크림, 쵸콜렛 등에 들어 있는 팜유, 코코넛 기름 등의 섭취를 줄이고, 새우, 오징어, 조개류, 계란노른자 및 간 등의 콜레스테롤이 높은 식품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다.그리고 비만이나 과체중의 경우에는 체중을 줄이고, 매일 30분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LDL-C을 감소시키고, HDL-C을 증가시켜 줄 수 있다. 약물요법은 우선 식사나 운동요법 등으로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에 시작하지만, 콜레스테롤이 너무 높거나 당뇨병, 심장질환 등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에는 식사 및 운동요법과 함께 바로 약물치료가 시작되기도 한다. 따라서 약물 요법을 언제 시작해야 하고, 어떤 약을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약물요법은 대개의 경우 계속해서 복용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콜레스테롤이 잘 조절되었다고 해서 임의로 중단하지 않아야 한다.고지혈증의 예방과 관리에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건강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라 볼 수 있는데, 콜레스테롤은 유전적인 영향, 즉 체질적으로 높아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20세 때부터 검사를 받는 것이 좋으며, 매 5년마다 적어도 한번이상 검사를 받아야 한다.특히 45세 이상 남성과 55세 이상 여성, 흡연자,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거나, 심혈관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 조기폐경 후 여성 호르몬제를 복용하지 않은 여성 등에서는 고지혈증과 심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그리고 고지혈증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식사조절 및 운동, 금연, 금주 등의 생활개선을 실천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고, 고지혈증의 발생 원인과 동반된 합병증 및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 등에 따른 적절한 치료계획이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

2011-04-14

6세 이하 아동, 봄철 천식 `주의보`

봄철을 맞아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인 `천식`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 분석 결과 국내 천식 환자 가운데 30%가 6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인 것으로 나타났다.◇아동 천식환자 多6세 이하의 취학 전 아동 천식환자가 전체 천식환자의 3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천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천식 환자 중 6세 이하(취학전 아동)인 경우가 31~36%로 가장 높은 환자 분포를 보였다.또 7~12세인 경우 12~13%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12세 이하 연령대에서 전체 환자의 절반에 가깝게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연령별로 분석해 보면 연평균 증가율은 13~19세에서 8.40%로 가장 높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80대 이상이 7.73%, 70대가 7.09%로 분석됐다. 6세 이하, 7~12세 이하, 30대는 소폭의 감소추세를 보였다.의료기관 이용자는 2005년 227만명에서 2009년 230만명으로 연평균 0.37% 증가했고 총 진료비는 2005년 2천695억원에서 2009년 3천326억 원으로 연평균 5.40% 늘었다.실수진자의 증가율에 비해 총진료비는 대략 14배 정도 더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월별 천식 환자수는 최근 5년 동안에 월 평균 37만 5천~39만2천명 수준으로 나타났다.봄철 환절기(3~5월) 환자수는 월 평균 38만5천~43만7천명으로 나타나 최근 2년(2008~2009년) 동안 전체 월평균 환자수에 비해 9~11% 높은 수준을 보였다.겨울철 환절기(10~12월) 환자수는 월 평균 43만9천명~47만9천명으로 분석됐으며 최근 2년(2008~2009년) 동안 전체 월평균 환자수에 비해 대략 15%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천식 왜 발생하나전 세계적으로 특히 서구화된 국가나 신생개발국에서 알레르기 질환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며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를 들 수 있는데 체질적인 요인으로 부모나 형제가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경우 발생빈도가 높으며 환경적 요인으로 주거 환경의 변화로 실내 먼지진드기가 잘 서식할 수 있는 일정한 온도와 습도, 화석연료의 사용 등에 의한 매연과 환경오염, 환경기후 변화로 인한 오존에 대한 노출과 꽃가루 등의 분포 변화, 식생활의 변화로 인해 가공식품이나 식품첨가물, 보존제 등에 대한 노출과 비만, 지역에 국한되지 않은 전 세계의 과일 채소 등 새로운 식품에 대한 노출 등 여러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봄철 소아천식 왜 많나천식을 악화 시키는 요인에는 몇 가지가 있는데 외부적인 요인으로 봄철 황사의 영향을 들 수 있으며 꽃가루에 감작되어 있는 경우 꽃가루에 대한 노출이 천식증상을 유발 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또한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등이 환절기에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며 이러한 영향으로 봄에 천식증상을 나타내는 환자들이 증가 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그 밖에 소아의 경우 새 학기가 되면서 유치원이나 학교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데 따르는 스트레스와 새로운 환경에 대한 새로운 알레르기 물질에 대한 노출, 방학 때 제한된 노출환경에서 집단에 대한 노출로 인한 호흡기 감염의 기회 증가 등으로 설명되어진다.◇소아천식 특징 및 증상은소아 천식의 경우 나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숨 찬 증상을 환아가 직접 호소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보호자가 이를 관찰해서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가족 중에 천식 뿐 아니라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비염, 결막염, 식품알레르기 등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아토피 피부염(태열)등의 증상을 가지고 있던 아이들은 특히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좋다.세기관지염을 반복해서 앓은 적이 있거나, 야간 기침이 심하거나, 2주 이상 반복되는 기침 증상이 있거나, 뛰거나 운동 후에 기침이 심해지거나, 찬 음식이나 찬 바람에 노출 된 뒤에 기침이 심해지거나, 특정한 음식이나 환경 등 원인에 노출된 뒤에 기침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반복되는 경우나, 보호자가 듣기에도 쌕쌕거리는 소리나 갈비뼈 사이의 공간이 움푹 들어가면서 숨을 쉬거나 들숨보다 날숨이 평소보다 길어지고 힘들어하면 병원에서 진찰을 받거나 검사를 해 보는 것이 좋다.◇예방이 중요가족력이 있는 경우 최근에는 임신시기부터의 환경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보고가 있어서 이에 대한 예방조치들이 시도되고 있으며 특정 알레르겐이 원인인 경우 이에 대한 회피가 천식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정확한 검사를 통해 적절한 예방대책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회피가 용이하지 않은 경우나 다른 치료에 반응 하지 않는 경우, 최근에는 원인 물질을 이용한 면역요법이나 탈감작 요법 등이 시도되고 있다. 또한 무분별한 정보와 잘못된 시도로 환자의 상태를 악화시키거나 영양결핍 등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어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최승희기자shchoi@kbmaeil.com

201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