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교육

국가영어평가시험 수능 대체한다

고등학생 대상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 듣기·읽기·말하기·쓰기 4개 영역에 대한 4등급 절대평가로 운영된다. 이 시험은 내년부터 일부 대학 수시모집에 시범 활용되고, 빠르면 2016학년도 수능부터 외국어(영어) 영역을 대체한다.교육과학기술부는 26일 서울고에서 `국가 영어능력 평가시험 및 영어과 교육과정 개정 방향`이라는 공개토론회를 열고 시행 방안을 공개했다.안에 따르면 고교생용 국가영어능력평가(성인용은 1급)는 대학공부에 필요한 기초학술영어 사용 능력을 평가하는 2급 시험과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쓰이는 실용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3급시험으로 구분된다. 인터넷으로 보는 시험은 읽기·듣기·말하기·쓰기 등 4개 영역을 절대평가 방식으로 평가하며 A·B·C(Pass), F(Fail) 등 4단계로 등급이 매겨진다. 시험 난이도는 수능 영어보다 조금 더 쉬운 수준이다. 말하기와 쓰기 영역은 수능과 달리 직접 영어로 말하거나 서술해 답해야 하며 고3 때 두 번 응시해 좋은 성적을 택할 수 있다.이 시험은 일부 대학 학과에서 2012년에 치르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부터 시범적으로 활용된다. 또 교과부는 2012년 하반기에 의견을 수렴해 수능 대체 여부를 확정한다. 수능 대체가 결정되면 현재 중학교 2학년이 수능을 보는 2015년 실시 2016학년도 대입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이 시험은 2009년부터 3년째 시범 평가가 계속돼 왔으며, 올해는 이달 26~27일 전국 80개 고교 재학생 1만2천명을 대상으로 시범평가가 시행된다.능력시험과 함께 초·중·고교 영어 교육과정도 의사소통 능력을 강조하는 쪽으로 개정돼 올해 8월 고시된다. 새 교육과정은 중·고교의 경우 2013학년도부터, 초등학교는 2014학년도 3~4학년부터 적용받는다. /연합뉴스

2011-05-27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

학생이 각자의 전공과 직업 분야에서 필요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는지를 측정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대학입시를 위해 모든 학생이 문법과 독해 위주의 어려운 영어를 일제히 공부하던 부담을 줄이고 영어 교육을 실용영어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뜻이 반영된 결과다.2급과 3급 구분은 수준 차이라기보다는 중점 평가 항목에 따라 구분한 것이다. 2급 시험은 어휘 수에서 현행 수능보다 1천 단어 이상 적고, 2급 시험 읽기 영역의 예상 정답률은 수능보다 5∼10% 정도 높다. 2급·3급 시험은 고3 때 또는 대입 희망자가 2차례 응시해 그 중 좋은 성적을 고를 수 있게 한다.2급이나 3급을 두번 칠 수도 있고, 2급과 3급을 1번씩 칠 수도 있다. 절대평가여서 표준점수와 9등급을 나누는 수능의 외국어(영어)영역 평가와는 다르다.듣기와 읽기는 인터넷으로 보는 시험의 특성을 활용해 위치찾기, 도표 정보 찾기 등 클릭형 문항이 출제된다. 특히 읽기에서는 문법 지식을 묻는 문항은 뺀다. 예를 들어 지문을 주고 to부정사, 동명사, 전치사 등에 밑줄을 친 뒤 “어법상 틀린 것을 고르라”는 식의 문제는 수능에는 출제되고 있지만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는 출제되지 않는다. 대신 인터넷쇼핑몰의 환불 안내문을 제시한 후 “빈칸에 들어갈 말이 무엇이냐, 글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정보는 무엇이냐”(읽기 3급), 약 처방전을 제시한 후 “맞는 복용법은 무엇이냐”(읽기 2급)고 묻는 형식의 문제를 낸다.수능과 달리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영역에 포함된 말하기·쓰기 문항도 평가기준이 분명하다. 현정부 초반 원어민을 만나 의사소통을 하려면 `오렌지`를 `아륀쥐`로 발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혼란이 컸지만 교과부는 원어민에 가까운 발음이나 특정국가의 발음은 중요하지 않고 의사소통력, 유창성(Fluency)이 중요하다고 분명히 했다.말하기에서 발음을 평가의 항목에서 최소화하고 이해 가능한 수준의 발음인지 정도만 평가한다는 것이다.2급에서는 대학에서 공부할 때 필요한 발표하기(프레젠테이션) 문항이 포함되고 3급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소재의 문항이 들어간다. 선로에 떨어진 사람을 용기있게 구출한 학생의 모습을 그림으로 보여준 후 1분 간 준비시간을 주고 1분 동안 장면을 영어로 묘사해 말하도록 하는 예시 문항이 제시됐다.(말하기 2급)쓰기에서는 에세이 쓰기처럼 자유 작문 수준의 문항은 넣지 않고 교과서에 근거해 특정 정보를 주고 약간의 의견을 추가해 글을 쓰는 정도의 문항만 출제한다.예시 문항을 보면 “그림을 보고 버스정류장에 있는 인물들의 행동을 묘사한 글을 20∼30단어를 사용해 완성하라” “강원도 홍천에서 농민들을 돕고 아이들을 방과 후에 가르치는 봉사활동에 친구들이 함께할 것을 권유하는 이메일을 40∼50단어를 사용해 쓰라”(이상 쓰기 3급), “자신이 여행했던 장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에 대해 장소이름, 방문시간, 그곳을 택한 이유 등을 60-80단어를 사용해 써보라”(쓰기 2급)는 유형들이다./연합뉴스

2011-05-27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의 문답 통한 이해

- 시험은 언제, 몇 번 볼 수 있나.△시험시행 초기에는 고교 3학년 및 대입 희망자를 대상으로 두 번의 응시기회가 부여된다. 희망 진로에 따라 2, 3급 시험에 두 번씩 응시하거나 2급과 3급에 각각 한 번씩 응시할 수 있다. 성적 유효기간은 고교 졸업 후 2년 정도가 검토되고 있다.-말하기·쓰기 영역 특징은.△말하기 2급 문항은 기초학술영어 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발표하기 문항이 포함돼 있다. 말하기 3급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소재의 문항으로 구성됐다. 말하기 발음의 경우 이해 가능한 수준의 발음이 평가기준이고 원어민 수준의 발음은 중요치 않다. 쓰기 2급 문항에는 20~80단어를 사용한 짧은 글쓰기가 포함된다. 쓰기 3급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문자메시지 보내기나 이메일 쓰기와 같은 기능문을 제시한 문항 위주다.-실제 시험은 어떻게 보는가.△시험은 지필시험과 달리 학교에 설치된 시험장의 컴퓨터를 이용해 실시된다. 수험자와 시험을 관리하는 중앙센터가 인터넷으로 연결돼 실시간으로 문항이 전송되고 응답은 중앙센터 서버에 저장된다. 중앙센터에 저장된 답안의 채점은 듣기·읽기의 경우 선다형이므로 자동채점이 이뤄지며 말하기 쓰기는 채점자가 서버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채점한다. 듣기의 경우 헤드셋을 통해 듣고 화면의 답안을 선택하고, 읽기는 화면의 지문을 읽고 답안을 선택하고, 말하기는 화면의 문제를 보고 헤드셋을 사용해 직접 음성을 녹음하고, 쓰기는 화면 문제를 보고 컴퓨터 키보드를 사용해 직접 답안을 입력한다. 시험장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별로 총 1천700개의 일반 학교 컴퓨터실에 구축되며 시험 응시자는 학교나 집과 가까운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대입에는 어떻게 활용되나.△수능이 이 시험으로 대체되면 각 대학은 학과 특성에 따라 영역별 최소 기준 등급을 요구하거나 필요한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대입에서 성적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연합뉴스

2011-05-27

포항동지고 김수용 영어웅변 대상

유네스코 경북협회서 개최… 유성여고 박유지 등 금상 한국UNESCO경상북도협회가 주최한 `제3회 고교생 영어웅변대회`가 경상북도 학생문화회관에서 열렸다.지난 25일 열린 대회는 21세기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육성과 UNESCO 헌장 정신 구현, 봉사정신 함양, 자연보전 등을 주제로 경북 영어교육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1차 원고심사(50여 곳 참가)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25명의 학생이 열띤 경합을 펼쳤다.심사는 △원고 내용이 주어진 주제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원고 내용의 창의성과 논리성, 어휘선택의 적절성, 발음의 유창성 등 학생들이 얼마나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지 △청중들의 반응과 웅변시간의 안배 등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를 했다.이날 대상의 영예는 `Growing together`란 제목으로 유창한 영어를 구사한 동지고등학교 김수용 학생이 차지했다.금상(경상북도교육감상)은 유성여고 박유지·포항중앙여고 하시은 등이 공동으로 수상했으며, 은상은 두호고 강봉주·포항여고 김영은 등이, 동상은 포항중앙고 남성우 학생 등이 각각 차지했다.한국UNESCO경상북도협회 정주영 회장은 “우리 학생들이 창의성과 올바른 인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대회를 개최했다”며 “경북교육청의 명품교육 지향을 통해 제2의 반기문 유엔총장 배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행사는 이상구 포항시의회 의장, 김원석 경상북도의회 교육의원, 출전학교의 교장, 참가 학부모, 지도 교사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황태진기자tjhwang@kbmaeil.com

2011-05-27

`경북청소년발명기자단` 28일 발대식

오는 28일 구미 금오고등학교에서 초·중·고 학생 52명으로 선발된 `경북청소년발명기자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발명기자 활동에 나서게 된다.청소년발명기자단은 학생 e-발명교육 활성화를 위해 특허청이 2005년부터 운영해 온 특허청청소년발명기자단 사업의 일환이다.경북에서는 경상북도발명인재육성협의회 주관으로 선발해 운영된다.경북청소년발명기자단은 같은 날 개최되는 `2011 발명아이디어 그리기 경상북도대회` 취재를 시작으로 1년 동안 발명·지식재산 행사를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할 예정이다.또한, 관련 서적을 읽고 독후감을 쓰거나 지정된 과제를 수행하는 등 자기주도적 기자 활동을 체험함으로써 발명·지식 재산권에 대한 인식을 체계적으로 갖춰나가는 것이 목표다.현직교사와 기자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학생의 취재와 기사 작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월별로 선정된 우수기사는 `청소년 발명신문` 게재를 통해 전국에 홍보할 계획이다.매년 결산시점에는 올해의 최우수 기자와 우수 기자를 선정해 시상금을 수여한다.경상북도발명인재육성협의회 김찬식 회장은 발대식에 앞서 “창의성 발현의 꽃인 발명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취재를 통해 탐구정신을 더욱 신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신동우기자

2011-05-27

경북여상 3년 연속 금융취업 최다

1대1 멘토·맞춤식 교육 통해 `큰 성과`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가 대구지역 상업계열 특성화고 중 금융권 취업 부분에서 3년 연속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다.26일 경북여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삼성생명 신입사원 공채에 6명이 최종 합격하면서 전국 최다 합격생을 배출한 학교가 됐고, 올해에만 대구은행 4명, 국민은행 1명 등 금융권 취업에 모두 11명이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경북여상의 이번 성과는 금융권 취업 희망 학생들에 대한 일대일 취업전문 멘토를 배정해 운영하고, 체계적인 취업강화 교육과정을 편성하는 등 내실있는 교육 추진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특히 금융권 취업률 증가를 위해 학생들의 적성검사 및 취업데이터베이스를 통한 정확한 분석으로 학생들을 기업에 추천하고 학생 개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식 취업프로그램을 개설해 교육할 뿐만 아니라 기업인사담당자와의 정기교류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맞춤식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또 직무적성검사(SSAT)대비반을 방과 후에 운영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여기에다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병영체험을 비롯한 극기훈련, 향교예절교육 등 다양한 교외체험활동을 강화시켜 사회 적응도를 높이는 데 노력을 해온 것도 금융권 취업에 상당한 도움이 됐다는 것.이런 노력의 결과 2010학년도에는 전국 취업기능강화사업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고 두 차례 노동부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받는 등 취업분야에서 명실상부한 대구 최고의 명문고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손생곤 경북여상 교장은 “이번 삼성생명 취업에는 세 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면접 등으로 인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지만 6명의 학생이 최종 합격해 전국 최다 취업률을 기록하게 됐다”면서 “금융권 취업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이 3년 연속 대구지역 특성화고 중 최다 합격생을 배출한 학교라는 영예도 안게 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1-05-27

청송교육청 학부모·학생 동참 골든벨 열어

“재미난 퀴즈로 효·예절 배워요” “지금부터 제6회 도전 효·예절 골든벨을 개최하겠습니다”청송교육지원청은 25일 한동수 청송군수, 김영기 도의회 교육위원장 등 내빈들과 부모,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예절 골든벨`을 개최했다.해가 거듭할수록 열기가 더해가는 이 대회는 올해로 6번째.학교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50명이 부모와 함께 참가했다.골든벨 문제는 청송교육지원청에서 발간한 `효·생활예절` 자료와 초등학교 3학년 지역 교과서 `아름다운 고장 청송` 및 교육과정을 통해 배우고 익힌 내용을 바탕으로 출제됐다.이번 대회는 돌발퀴즈 및 패자부활전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준비한 에어로빅, 댄스, 록밴드의 특별출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어우러져 가족사랑을 확인하는 동시에 세대가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대회에 참여한 심수연(청송초) 학생은 “문제를 풀 때는 가슴이 두근거리고 떨렸지만, 부모님과 함께해서 힘이 났다”며 “앞으로 부모님께 효도하는 멋진 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청송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 속에서 효를 실천하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다”며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세대의 전통을 이어가는데 한몫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1-05-27

“교육청 공사 부정 원천 봉쇄키로”

경북도교육청은 시설관련 비리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교육시설공사 청렴 대책을 수립, 일선기관에 통보했다고 25일 밝혔다.새롭게 개선된 내용은 모든 시설공사 설계단계에서 특정자재를 설계서에 명시하지 못하도록 하고, 모든 자재는 동급이상 복수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또 주요 관급자재인 시멘트, 레미콘, 철근 등을 제외한 자재는 다수공급자(MAS) 2단계 계약방법이 적극 활용된다.이 외 `민간참여 자재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특정자재 지정을 원천 차단토록 했으며, 공사현장대리인에게 청렴계약 이행각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했다.특히 추정가격 2천만원 이하의 시설공사 수의계약 시 퇴직공무원출신 사업자와 계약을 금지하는 등 시설공사와 관련한 부정·부패비리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시켰다.홈페이지에 `학교시설공사 불만접수코너`를 신설하고 감사담당관실에 `그린콜`제도를 도입해, 공사시공업자 및 도급업체에 전화를 통해 수시로 청렴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준공검사 시 감사담당공무원이 입회하기로 했다.전자조달시스템 이용 실적이 우수한 기관은 감사를 면제하며, 비리가 적발될 경우 담당자는 물론 감독자에게도 연대책임을 묻고, 비리관련자는 타지역으로 하향 전보하거나 근무성적을 감점하고, 포상·해외연수 등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시설공사 관행 개선으로 관련 부조리가 근절돼 청렴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1-05-27

“동심의 아름다운 화음 선사할게요”

대구 남부교육청 초등 합창·합주경연대회 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원)은 24~25일 이틀간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제7회 남부 초등 합창·합주 경연 대회`를 개최한다.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 등이 함께하는 대회로서 해마다 사랑과 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청중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참여한 학생들은 풍부한 감성과 아름다운 심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이번 대회는 남부 관내 초교 74개 팀이 합창 57개교와 양악합주 10개교, 국악 합주 7개교 등으로 나눠 참가하며 24일 오전 9시50분 합창대회를 열고 다음 날인 25일은 오후 3시까지 양악과 국악 합주 대회가 각각 열리게 된다.최우수상은 17개 팀으로 합창 7교, 양악 합주 6교, 국악 합주 4교를 시상하고 나머지 학교는 우수상이 주어지며 최우수상으로 입상한 17개 학교는 오는 6월14일~15일 2일간 개최될 대구시교육청 본선대회에 남부교육지원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남부교육지원청 김성원 교육장은 “여러 가지 바쁜 학교생활 속에서도 마음을 모아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참가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면서 “이번 대회가 풍부한 감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뿐만 아니라 공교육에서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1-05-25

경상여고 설립 54주년 다채로운 행사

대구 경상여자고등학교(교장 권희태)는 25일 학교설립 54주년을 맞아 개교기념식에 이어 10㎞ 단축 마라톤 대회, 배구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경상여고는 개교기념식에 앞서 지난 21일 오후 1시에는 가톨릭 대구교구청 청소년지도 신부 등 3명이 집전하는 `학교설립 54주년 기념 축하 및 신입생 환영 미사`를 봉헌했고 24일에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학급의 개교기념 배구대회 준결승 및 결승전을 치렀다.또 25일 오전 9시에는 교내 희원관에 내외빈 및 교사와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희교육재단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개교기념식을 개최한 후 신천 주변으로 이동해 `학교설립 54주년 및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 기념 제2회 전교생 10㎞ 단축 마라톤 대회`를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단축마라톤대회는 학교 측이 학생들의 극기심 배양과 학교구성원들의 단결과 협동심 고취를 위해 실시하며 지난해부터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함께 신천 둔치를 달리는 단축마라톤 대회를 꾸준히 실시해왔다.아울러 올해는 대구에서 개최되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를 기원하는 마음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대회 붐이 조성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단축마라톤 대회를 성대히 치를 계획이다./김영태기자

2011-05-25

“도심속 색다른 국악 즐겨보세요”

대구학생문화센터, 국악관현악단 초청 연주회 대구학생문화센터(관장 장태환)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대공연장에서 영남국악관현악단을 초청해 `신명나는 국악관 현악`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이날 연주회를 갖는 영남국악관현악단은 지난 2001년에 창단해 전통 음악의 전승과 보급 및 국악 저변 확대를 위해 양질의 음악을 선사하고, 최문진 단장을 비롯한 45명의 단원이 매년 정기 연주회와 초청 연주회를 통해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과 우리 국악의 신명을 알리고 있다.이번 공연에서는 회화적 이미지의 아침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의 경우 새벽의 온화한 모습과 아침이 가까워지는 절정의 순간, 가장 희망차고 우렁찬 느낌을 국악관 현악을 통해 그대로 전달받을 수 있다.또 창작 해금협주곡인 `추상`은 바쁜 생활을 뒤로하고 푸르고 여유로운 가을 하늘을 담은 곡이며 제3회 부산창작국악관현악축제 위촉곡인 `화랑`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화랑의 용맹한 정신을 다시 일깨워 주는 곡이다.여기에다 맑고 경쾌한 리듬의 경기민요와 씩씩한 창법을 맛볼 수 있는 남도민요 모음곡이 현대적 리듬으로 연주돼 청중들에 색다른 국악 연주를 보여주게 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1-05-25

경북 `Wee센터` 우수기관 선정

포항교육청 우수지도교사·학생상 수상봉화 법전중앙초 상담실 높게 평가 받아 경북 교육이 학생들의 심리상담과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Wee프로젝트`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포항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임영대)는 19일 `2011년 Wee희망 대상`에서 우수지도교사상과 우수학생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겹경사를 맞았다.Wee희망대상은 교육과학기술부가 Wee프로젝트 우수 운영기관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기상황을 극복한 학생들의 우수사례를 발굴, 사업의 질적 내실화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정했다.포항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이명숙 팀장(전문상담사)이 우수지도교사상에, 류정수 임상심리사가 지도한 이은영(가명·17)양이 우수학생상 수상자로 선정돼 각각 한국교육개발원장상을 수상하게 됐다.이번에 우수지도교사상을 수상한 이명숙 팀장은 지난 2009년 1월 포항Wee센터 개소와 더불어 전문상담사로 재직하면서 징계학생들의 인성개발과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 및 복귀를 위한 1주일 집중상담프로그램 `트라이앵글` 운영과 학부모교육, 가족캠프 등을 통해 Wee프로젝트에 헌신적으로 참여했으며 학생들의 학교적응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이 팀장은 특히 청소년 자살예방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함과 아울러 실제 자살사고가 일어난 학교에 신속히 개입, 주변학생들의 동요를 막고 학교생활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조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우수학생상 수상자인 이은영양은 만성적인 우울증과 성격장애로 자살시도를 반복하던 고1 때 포항Wee센터를 통해 약물지원과 심리치료를 제공받고 진정됐다가 상담종결 후 다시 상태가 악화돼 학교를 자퇴까지 하는 위기 이후 류정수 임상심리사의 지속적인 지도와 추후상담으로 희망을 찾아 올해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같은 날 봉화의 법전중앙초등학교(교장 박영수)는 Wee 희망대상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획득했다.이날 대전 스파피아 호텔에서 거행된 시상식에는 입상학생, 지도교사 등 총 23명이 참석, 한국교원개발원장 상장 및 상금을 수여받았다.법전중앙초등학교는 봉화군 지역 14개 초등학교 중 유일하게 Wee class(학생공감 상담실)를 운영하는 학교로써,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의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학습장애요인을 치료하기 위해 각종 지능, 심리, 인성검사를 실시해오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이처럼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각종 장애적 문제를 조기에 진단하고 분석한 결과에 따라 부적응 학생들을 5그룹으로 편성해, 그룹별 상담프로그램인 `러브파티`를 고안해 학생들을 지도했다.박영수 교장은 “러브파티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과정 속에서 얻을 수 없는 인간존중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이 변화되고 교사도 더욱 열성을 띠는 등 눈에 띄는 변화가 일고 있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2011-05-20

영남대 2011 후기 대학원생 모집

영남대가 2011학년도 후기 일반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원서접수는 23일부터 6월7일까지 인터넷(www.uwayapply.com)에서 휴일 없이 24시간 시행되며 모집인원은 석사과정 198명, 박사과정 및 석·박사통합과정 75명 내외다.일반전형 석사과정에는 국내외 대학 학사학위 취득자(예정)나 관계법령에 따라 동등 이상의 학력을 인정받으면 지원 가능하다.비동일계도 지원 가능하지만, 의학과 임상의학 전공분야는 의학사와 치의학사 학위취득(예정)자만 지원 가능하고 기초의학 전공분야는 출신학과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일반전형 박사과정 역시 국내외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예정)했거나 관계법령에 따라 동등 이상의 학력을 인정받았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비동일계에도 지원 가능하다.의학과는 의학석사와 치의학석사 학위취득(예정)자라야만 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기초의학 및 의과학 전공분야에는 이학석사도 지원할 수 있다.특별전형에는 일반전형의 지원 자격을 갖춘 자 가운데 대학(전문대학 포함)의 전임교원(겸임교원 포함), 5급 이상의 공무원과 이에 준하는 공무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소 또는 병역특례가 주어지는 민간연구소의 선임급 이상 연구원, 변호사나 공인회계사, 기술사, 전문의 등 자격증 소지자 또는 이와 동등한 자격증을 가진 자, 공기업 및 정부투자기관, 언론기관, 금융기관, 정당단체의 국장급 이상 간부 직원 및 임원 또는 이와 동등한 직위를 가진 자, 상장법인, 비영리기관 등의 임원급 등이 지원 가능하다.석사과정은 학사 성적 및 면접고사, 실기고사(예능계열)로, 박사과정은 학사와 석사 성적, 면접고사, 실기고사(예능계열)로 각각 신입생을 선발한다.면접고사와 실기고사는 6월18일 시행되며 합격자는 7월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영남대는 일반대학원 신입생 전원에게 4개 학기 수업료의 30%를 장학금으로 특별 지원한다.조교로 활동하는 모든 학생에게는 수업료의 50% 이상이 장학금으로 지급되며 조교업무 과중에 따라 수업료의 100%는 물론 최대 월 60만원의 교재비까지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또 재학 중 국내 저명학술지(학진등재지·인문사회계열)나 국제학술지(SCI·SSCI·AHCI)에 주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경우나 국제학술대회에서 논문을 발표하면 우수논문장려금도 주어진다.경산/심한식기자

2011-05-20

경북도 학력부진학생 지도력 우수

맞춤형 특별교육 실시… 신동중 최우수 등 총 3개교 수상 경북지역 학교현장이 부진학생들의 지도력에서 탁월한 성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상북도교육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시행한 `2011년도 국내 부진학생 지도·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초·중·고 각 1개교 등 총 3개교가 수상해 전국 최우수 실적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현장 학교에서 학습부진 학생을 적극 지도해 모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실시됐다.전국적으로 총 24개교가 선정됐으며, 경북에서는 신동중학교가 최우수, 다산초등학교와 울진고등학교는 우수로 선정됐다.평과 결과에 따르면 신동중학교(교장 이성호)는 `쿡쿡 맞춤형 학력부진 극복 클리닉 교실`을 운영해 부진 Zero 학교로 만들었다.신동중은 학생들의 성취동기와 자긍심을 길러주기 위해 창의·인성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신동앙상블 관현악단, 생활체육반 및 일러스트반 등 다양한 특기적성반을 운영해오고 있다.또 교과연계체험학습, 사제동행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도 진행한다.특히 자신감과 창의성을 함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적극성과 자긍심을 갖추게 한 뒤, 이를 바탕으로 학력부진 극복을 위한 맞춤형 특별 보충학습도 시행 중이다.맞춤형 특별보충 학습운영에 앞서 선행작업으로 학습부진 원인 처방을 위한 `실력쑥쑥상담교실`을 운영해 개인별 학력진단과 부진의 원인 분석 및 극복방법을 제시했다.다산초등학교(교장 최상화)는 `애들아 열공하여 힘차게 전진하자`, `반딧불 교실`, `부진아 소탕 특별지도기간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부진 Zero를 실현시켰다.울진고등학교(교장 나영규)는 `나도 공부의 신이 될 수 있어요`라는 제목하에 사교육 욕구해소를 위한 멘토링제 운영, 선택형 수준별 인터넷 수강반 운영, 수준별 자기주도적 학습실 운영, 학력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한 진로지도 등을 운영했다.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들 학교가 전국단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우수상을 각각 받게 돼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학력향상에 더욱더 매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2011-05-18

고령군 백산초 부산시립미술관 방문

직접 체험하는 녹색성장 교육 전교생 15명, 교직원 12명의 작은 시골 초등학교인 고령군 쌍림면 백산초등학교(교장 권석구) 학생들이 최근 녹색환경 보전의식과 문화적 소양을 키우기 위해 부산시립미술관을 다녀왔다. 사진이번 행사는 녹색 성장 교육이 중요하게 대두되는 이때 대도시의 문화 체험학습을 통해 환경교육 현장을 방문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백산초 관계자는 “미술관 관람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 회화의 역사와 예술품의 우수성을 직접 눈으로 보고 이해하게 됐다”면서 “특히 도슨트(미술관 해설사)의 도움을 받아 미술작품 감상능력 및 작품감상 방법을 배우고 관람예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작품관람을 통해 마음의 양식을 쌓고 자신의 예술적 소질에 대해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배이솔(6년) 학생은 “여러 미술품을 감상하게 돼 많은 것을 배웠으며, 화가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를 주로 그리는 것을 보고 나는 어떤 주제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지 생각해보게 됐다”면서 “시간이 없어서 많은 작품을 감상하지 못한 것이 아쉬워 다음에 미술전시회에 꼭 다시 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석구 교장은 “자주 접하지 못하는 미술관 관람을 통해 예술작품 감상 능력을 기르는데도 도움이 돼 앞으로도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 공감하는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학습을 실시하도록 해야겠다”고 했다.고령/김종호기자jhk@kbmaeil.com

2011-05-18

달성군 천내중 학부모 대상 `웃음치료반` 운영

“매주 수요일 교정에 웃음꽃 피어요” 달성군 화원읍에 있는 천내중학교(교장 오위자)에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만 되면 웃음꽃이 핀다.바로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웃음치료반 수업이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천내중은 지난 2009년 이후 학교 평생 학습관으로 지정되면서 다양한 교양강좌를 무료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천내중에서 실시하고 있는 웃음치료는 말 그대로 웃음을 통해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즐겁게 풀어가면서 삶의 지혜를 일깨우는 프로그램.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함께 `웃음은 만병통치`라는 사실을 인식시켜 주고 있다.또 웃음치료와 가족대화법을 수강하고 있는 학부모들은 현재 웃음치료반 1기 수강생으로 이번 교육이 끝나면 오는 7월16일부터 교내 부적응학생지도의 일환으로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에도 참여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천내중은 평생학습관 강좌를 마련하기 위해 그동안 학부모를 대상으로 희망 강좌에 대한 수요조사를 먼저 실시한 후 희망에 따라 강좌를 개설해 참가신청서를 받았다.화원읍사무소 등 관련기관의 협조도 얻어 대로변 주변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 많은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했다.이에 교내 평생학습관 강좌는 배드민턴, 컴퓨터, 웃음치료, pop 등 모두 7개 강좌로 개설하고 천내중 교사 및 외부 강사를 초빙해 요일마다 특성 있는 강좌로 참여하는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웃음치료 강좌에 참여하고 있는 학부모 최정미씨는 “웃음치료사인 진진연씨가 매주 제시하는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일상의 소소한 문제를 즐겁게 풀어가면서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면서 “매주 수요일 웃음치료반 수업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천내중 오위자 교장은 “평생학습이 학부모와 지역민들에게 여가 선용 및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의 효과적인 활용으로 공교육 기관의 역할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최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1-05-18

울진 온정초 `공군 모형항공기 본선대회` 참가자격 획득

“우리의 꿈과 희망 실어 날릴게요” 울진 온정초등학교(교장 장태동)가 지역 초등학교 중 창의성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17일 온정초에 따르면 임지수(6학년), 장보근(3학년) 학생 등 15명의 학생이 오는 24일 충북 청원군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제33회 공군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 본선대회`의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온정초는 지리적 특성상 사방이 산과 계곡으로 둘러싸여 있는 산골학교다.하지만, 온정초 강신훈·이재철 교사는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과 꿈을 키워 줄 방법을 연구하던 중 과학탐구영역의 항공과학을 선택한 뒤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15대의 모형비행기를 학생들과 함께 비행시켰다.임지수·장보근 학생은 “이번 대회에 나가 꼭 금상을 받을 것이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장태동 교장은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모형비행기에 담아 시골학교의 우수성을 높이 날려보내고 싶다”며 “지리적·경제적 여건의 어려움을 이겨낸 만큼 꼭 소중한 결과를 얻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한편, 온정초는 지난 14일 예천 공군 16전투비행단에서 열린 공군참모총장배 경북 북부지역 예선대회에 처녀 출전해 정진섭(5학년) 학생이 글라이더 초등 2부에서 1등, 임지수(6학년)·이은영(5학년) 학생이 고무동력기 초등 2부에서 2·3등을 기록, 은상을 받았다.특히, 총 18명이 참가해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7명, 장려상 6명 등이 수상했으며 그 중 15명김 본선 출전 티켓을 받아 명실상부한 창의 모형항공교육의 요람이 되고 있다./황태진기자tjhwang@kbmaeil.com

2011-05-18

`2011 길거리 발명축제` 14일 중앙로역서 개최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호기심의 축제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2011 길거리 발명축제` 행사가 오는 14~15일 양일간 대구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내에서 개최된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9일 제46회 발명의 날을 앞두고 14~15일 이틀간 발명 인구의 저변 확대와 발명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8개 발명교실 주관으로 대구 지하철 중앙로역 내에서 `2011 길거리 발명축제`를 실시한다.이번에 열리는 발명축제에는 두 개의 고리로 이뤄진 글라이더를 만들어 서로 던지고 받으며 재미있게 활동하면서 비행의 원리까지 배워보는 체험활동인 링윙(Ring-Wing) 글라이더와 4개의 조각을 이용해 100가지의 창의적인 모양을 완성하는`고정관념을 깨자 T퍼즐` 등 과학의 원리를 알려주는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또 꼬인 고무줄이 풀리면서 바퀴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탄성을 운동 에너지로 변환되는 현상을 체험해보는 `되돌아오는 바퀴`와 직접 마술을 체험하고 배워보는 매직 사이언스 스쿨(Magic Science School) 등 발명과 과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11개의 체험 코너로 운영된다.이번 발명축제 행사를 주관하는 8개의 발명교실은 그동안 발명캠프나 발명 영재교육, 사이버 발명교육 등을 통해 발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왔고 이번 행사에서는 교실에서 이루어지던 발명 교육의 장을 길거리로 옮김으로써 일반인도 쉽게 발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대구시교육청 과학인재육성과 관계자는 “`2011 길거리 발명축제`를 통해 발명은 누구나가 할 수 있고 생활 속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을 개선하려는 아이디어의 실천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면서“발명교육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와 여가문화 정착을 통해 시민들이 발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1-05-13

오늘 포항 경북학생회관서 `스승의 날` 기념행사 가져

경상북도교육청은 제30회 스승의 날(15일)을 맞아 참 스승상을 정립하고, 스승 존경풍토를 만들기 위해 도교육청, 지역교육청 및 학교별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본행사는 도교육청 주관으로 13일 오후 2시 포항 경북도학생문화회관에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1부는 기념식 및 스승의 날 유공교사로 선정된 교사들의 표창장 수여, 2부는 사제동행 축하공연을 펼친다.유공교사는 후포고등학교 양영권 교사의 옥조근정훈장을 비롯한 13명의 교사가 정부포상을, 김천다수초등학교의 최정숙 교사 외 339명이 교육과학기술부장관표창을, 풍각중학교 정도희 교사 외 321명이 경북도교육감표창, 호서암초등학교 홍정희 교사 외 22명이 경북도지사표창을 받는다.2부에서는 포항여자전자고의 브라스밴드에 맞춰 `더 블루스 팩토리`와 영화음악 `엑소더스`를 시작으로 영천동부초의 국악관현악곡 `멋으로 사는 세상`, 명인중의 한국무용 `부채춤`, 경북중등음악교사합창단의 `아리랑모음곡` 등이 연주된다.마지막에는 사제연합합창단의 `스승의 은혜`를 합창하며 제자사랑과 선생님께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다짐한다.한편, 23개 지역교육청에서는 각종 교원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우수교직원 표창, 교직원체육대회, 사제동행 등반대회 및 전통놀이 한마당 등의 행사를 실시한다.또 각급학교에서는 스승 찾기, 모교 찾아가기, 1일 명예교사 초빙수업, 선생님께 감사의 편지쓰기 등 학생, 교원,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하는 뜻깊은 교육주간을 펼칠 계획이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1-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