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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FIX 2024, 스타트업 아레나 신설… 신산업 혁신기술 선보여

대구시는 오는 23∼26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리는 ‘FIX 2024(미래혁신기술박람회)’에서 ‘스타트업 아레나(Start-up Arena)’를 동시 개최한다. 스타트업 아레나는 FIX 2024의 신설된 스타트업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스타트업 55개사가 참여한다.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혁신기술을 선보이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국내외 투자자, 바이어가 참여하는 IR 피칭, 비즈니스 매칭,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회는 우수 스타트업존, 플러그앤플레이(PP) 코리아 엑스포,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로 구성된다. 우수 스타트업존은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Lab Outside’ 출신 8개사, 지역 최초 로봇 분야 초격차 1000+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지오로봇’, 중기부 K-유니콘으로 선정된 ‘브이에스팜텍’, 3000만 불 수출의 탑을 달성한 ‘에스티영원’ 등 혁신 역량을 인정받은 총 20개사의 전시부스가 마련된다. 또한 대구 청년스타트업 ‘유니바’의 음성입출력을 지원하는 AI키오스크, ‘뷰전’의 스마트윈도우, ‘엠디에이’의 디지털 시니어 헬스케어 솔루션인 아이미러 등 11개사의 미래 혁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품 시연행사도 진행된다. PP 코리아 엑스포는 세계 최대 스타트업 육성기관 PP의 국내 최초 엑스포 행사로, AI 의료진단 소프트웨어 업체 ‘엠에이아이티’, 스마트 주차 내비게이션 제공 업체 ‘베스텔라랩’ 등 국내 유망 스타트업 20개사 및 대만, 일본, 캐나다의 해외 스타트업 5개사가 참여한다. 스타트업 IR(기업설명) 피칭과 더불어 글로벌 연사들의 강연, 패널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GIF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 전시부스를 비롯해 창업경진대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해커톤(끝장 개발 대회), 카카오 Biz 세미나, IR 데모데이 등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부스에서는 계명대 교원창업기업 ‘클레어오디언스’의 복합 생체신호 측정 기술을 활용한 태아·산모 건강진단시스템, 지역 메타버스 전문개발사인 ‘드림아이디어소프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경북대의과대 기반 의료벤처기업 ‘에이아이씨유’의 AI 딥러닝을 활용한 염증성 장질환 예측 솔루션 등 지역 스타트업 10개사의 혁신기술을 선보인다. 한편, FIX 2024는 오는 22일까지 FIX 2024 홈페이지(fixkorea.or.kr)를 통해 사전 등록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10-07

洪시장 “TK신공항 화물터미널 10월말까지 해결돼야”

홍준표 대구시장은 7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TK신공황 화물터미널 문제에 대해 10월말까지 해결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달 20일 “TK 신공항 건설을 SPC 구성으로 추진하는 방안과 대구시가 직접 수행하는 방안에 대해 용역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10월 중에는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이던 TK 신공항 건설사업은 현재 화물터미널 조성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화물터미널 입지 문제로 국토교통부·국방부와 의성군의 입장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자 대구시는 의성군을 아예 사업에서 배제하는 ‘플랜B’ 계획을 내놓는 초강수를 뒀었다. 이날 홍 시장은 공항건설단에 “TK신공항 제2화물터미널 문제가 아직 해결이 안 되고 있어 12월로 예정된 정부의 민간공항 기본계획 고시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늦어도 10월 말까지는 해결되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강하게 지시했다. 홍 시장이 TK신공항 문제에 대해 ‘늦어도 10월 말까지’를 재차 강조한 것은 TK 신공항 건설을 SPC 구성으로 추진하는 방안과 대구시가 직접 수행하는 방안에 대해 용역 결과에 따른 것으로 TK신공항 합의에 관한 사실상 ‘데드라인’을 강조한 것이다. 이어 최근 미국 LA 한인축제에 다녀왔던 홍 시장은 “대구 식품공동관 및 무역사절단 운영으로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는 대구식품 대미 수출 1억 달러를 목표로 식품업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 확대 및 시장 다변화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대구소방관 한 끼 급식단가 3112원 전국 꼴찌’라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는 “최근 열악한 소방공무원 급식비 관련 언론보도는 어떤 이유로든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소방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다른 예산을 절감하더라도 급식 품질은 즉시 개선하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홍준표 시장은 “지금부터 연말까지 금년 사업을 마무리해야 되는 시점이다”며, “각 실국에서는 연초 계획했던 사업 목표가 모두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10-07

“첫 해외여행… 가족의 소중함 깨닫는 시간”

대구 달성군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가족여행 기회가 적은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2024년 희망찾기 가족사랑 해외여행’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수기 공모를 통해 선발된 취약계층 중 초·중·고생 자녀가 있는 7가정 2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대만 타이베이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 사업은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가족 여행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이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애를 재발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여행경비 전액이 지원된다. 이번 여행은 대만의 유명 사찰과 야시장, 야류해양공원,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인 국립 고궁박물관, 중정 기념관 등을 둘러보는 등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이뤄졌다. 한 참가자는 “가족이 처음 가는 해외여행이라 걱정과 설렘이 교차했는데 대만의 아름다운 자연과 세계적인 박물관 등을 둘러보고 대만인들의 문화와 일상을 보고 느끼는 등 우리 가족들에겐 소중한 시간이자 의미 있는 여행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부터 군 지원금과 달성복지재단 후원금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는 희망찾기 가족사랑 해외여행 사업은 그동안 국내 여행만 진행해 왔으나 작년부터 국내와 해외 여행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해외여행 2회 38명(13가구), 국내여행 38명(12가구)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4-10-06

김정옥 대구시의원,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 대표 발의

김정옥 대구시의회 김정옥 의원(비례)이 제312회 임시회에서 장애인 평생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대구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김 의원은 “평생교육 활성화로 프로그램의 수준이 높아지고 선택의 폭도 넓어졌지만,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는 비장애인에 비해 여전히 낮고 학습 환경 또한 부족해 제도적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례 제정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장애인 평생교육 참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다수 지자체에서는 평생교육 진흥 조례와 별도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그러나 현 ‘대구시 평생교육진흥 조례’에는 장애인 평생교육을 포괄적으로 명시하고 있을 뿐이어서 장애인 교육의 특수성을 반영하거나, 짜임새 있는 지원을 하기가 힘들다. 이번 조례안에는 △장애인 평생교육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과 실태조사 실시 △장애인의 안정적 평생교육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사업과 경비 지원의 근거 마련 △장애인 평생교육 시설의 전문적 운영을 위한 위탁 사항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정옥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장애인 평생교육이 활성화하길 기대한다”며, “대구시는 장애인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평생교육을 시행해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를 높이고, 이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10-04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 싱가폴·홍콩 주주 소통 적극 나서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이 시중금융그룹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주주와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황 회장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주요 주주와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그룹의 중기 전략 추진과제 중 하나인 주주가치 극대화, 주가 부양을 위한 황 회장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됐다.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에 따른 주요 경영전략 및 방향성, 상반기 실적 등 최근 경영성과를 설명하고 시장의 주요 관심사항인 주주환원정책의 방향성과 자본시장 밸류업 프로그램 등에 대한 투자자 의견을 청취했다. DGB금융그룹은 최근 시중금융그룹에 걸맞은 질적 성장을 이루고 금융사 밸류업 프로그램에 동참하기 위해 중기 경영계획을 재수립했다. 이익과 자산의 증가보다 자본효율성을 개선하는 중기 목표를 수립해 규모가 아닌 질적 성장에 대한 방향을 명확히 했으며, 이러한 전략에 따른 구체적인 목표를 10월 중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황병우 회장은 “주요주주, 잠재주주와 면담하면서 시중은행으로서의 포지셔닝 전략을 설명하고 그룹의 내실 있는 핵심 성장전략에 대해 충분히 소통하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책임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주주친화정책을 통한 주주가치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10-04

대구시 전국체전 종합 8위 목표…펜싱 도경동·사격 반효진 등 1542명 출전

대구시는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종합 8위를 목표로 154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시는 4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결단식을 열고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도경동·반효진 선수가 선수단 대표로 필승 결의 선서를 했다. 지난 대회 종합성적 8위를 한 시는 최근 중상위권의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49개 종목에 1542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종합 8위를 목표로 17개 시·도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창단 첫 동반 우승을 차지한 대구시청 농구단과 배구단은 올해 2연패를, 유도 최인혁(대구시청), 우슈 유원희(대구시청)는 5연패를, 테니스 장수정(대구시청), 레슬링 김현우(삼성생명)는 대회 4연패에 각각 도전한다. 또한,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펜싱 도경동(대구시청), 근대5종 성승민(한국체대2), 사격 반효진(대구체고2) 선수가 출전하며, 대구 체육의 미래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되는 역도 권대희(대구체고3), 육상 황채원(경명여고3), 체조 구보인(대구체고3) 등 꿈나무 학생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선수·지도자 모두 열심히 준비한 만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며, “대구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10-04

수성구 캐릭터 뚜비, 3D 애니로 나온다

대구 수성구는 이달 ‘2024년 대구 지역특화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3D로 구현된 수성구 캐릭터 ‘뚜비’ 숏폼 콘텐츠를 뚜비 공식 SNS에 공개한다. 오는 11일 공개되는 첫 영상은 만원인 지하철 객차 내 가지각색의 뚜비가 등장하며 뚜비의 유쾌한 표정과 몸짓으로 월요일 출근길과 금요일 퇴근길을 대비시켰다. 뚜비의 일상을 그린 숏폼 영상은 올해 12월까지 매달 한편씩 뚜비 인스타그램 등에 업로드된다. 숏폼뿐 아니라 아나모픽 실감형 콘텐츠로 제작된 홍보 영상도 다음 달 수성못 관광안내소 등에서 시연된다. 아나모픽 영상은 시각예술콘텐츠 확산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3D 뚜비는 지역특화 소재 활용 콘텐츠 발굴·제작으로 지역기업을 육성하고 글로컬 콘텐츠를 확보하려는 ‘2024년 대구 지역특화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됐다.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주관한 이 사업에 수성구는 ‘캐릭터 뚜비를 3D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한 콘텐츠 개발’을 수요과제로 제출했으며, 과제 수행 기업에는 (주)벌스가 선정됐다. (주)벌스는 더버라는 지역특화캐릭터를 개발하고 관련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3D 그래픽디자인 전문 업체로, 신세계 백화점과 커버낫(Covernat), 대구치맥페스티벌 등 여러 기업 및 지자체 홍보 영상을 제작해 능력을 검증받았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지원금과 기업부담금을 합쳐 약 1억1천만원의 사업비로 뚜비 3D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3D로 만들어진 뚜비가 캐릭터 범용성을 높이고 다양한 뉴테크 콘텐츠 제작을 통해 시장 창출성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특화콘텐츠로 수성구에서 K-시각예술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역기업과 상생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10-03

대구 달서구, 정보통신분야 최우수기관 선정

대구 달서구가 최근 대구시에서 실시한 ‘2024년 정보통신시설 운영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대구시는 해마다 사업소 및 구·군을 대상으로 정보통신시설 운영 실태 점검을 통해 문제점 개선 및 우수사례 발굴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정보통신시설, 보안 및 신기술 도입 등 4개 분야 21개 항목 운영실태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 달서구는 △행정전화 수신거부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행정전화 발신정보 알림 서비스 제공 △AI 기반, 스마트시티 등 신기술 도입 및 디지털 추진 관련 전문인력 확보 △청사 와이파이 시스템 구축 △행정통신망 관리, 자동소화설비 구축 등 정보통신업무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내년에 자가통신망 구축을 확대해 안정적인 행정통신서비스 제공과 공공요금 절감 등 공공서비스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자가통신망은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설치하는 자가통신 광케이블이다. 자체 통신 시스템을 갖추면 통신사 임대망 사용으로 발생하는 예산의 절감은 물론 주민서비스 확대 및 운영관리의 효율화 도모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디지털 전환에 맞춰 정보통신기술을 적극적으로 고도화해 신뢰받는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펼쳐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4-10-03

대구시-의료계, 시민불편 최소화 방안 논의

대구시와 지역의료단체가 2일 의료대란 장기화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응급환자 진료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날 중구 동인청사 상황실에서 진행한 행사에는 대구시 의사회장, 대한병원협회 대구·경북병원회장, 경북대병원 등 6개 대형병원장, 대구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일선 의료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 위주로 청취하고 의정갈등 장기화에 따른 환자불편 사항, 전공의 등 의료진 부족에 따른 응급실 환자 수용과 배후진료 문제, PA간호사 및 입원 전담 전문의 수가 인상 및 인센티브 지원 요청, 병원 간 전원·협력 문제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지난해 6월 전국 최초로 ‘대구형 응급환자 이송·수용지침’을 의료계와 합의를 통해 마련했고, 119 구급대에서 병원 선정이 어려운 중증 응급환자는 다중이송전원협진망을 가동하여 6개 응급의료센터 중 적정한 병원에 신속하게 이송해 치료하고 있다. 또한 응급환자 중증도별·진료과목별로 지역 118개 병원 간 핫라인을 구성해 병원 간 원활한 전원·회송하고 있으며, 지역 의료기관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는 대구·경북 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서 전원 조치하고 있이다. 이와 함께 매일 6개 대형병원과 응급실 운영 일일상황을 공유하며 27개 중증응급질환 진료 가능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등 의료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 시는 의정 갈등이 해소될 때까지 정기적으로 응급의료협의체 회의 등을 열어 지역의료 문제를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10-03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전국과학경진대회 금상 수상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최근 열린‘제42회 전국 청소년과학페어’에서 대구사수초 학생이 디지털융합과학 종목 초등부 금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사진 청소년과학페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해마다 열리는 행사이다. 올해는 융합과학 종목이 디지털 역량 함양으로 변경해 지난달 7일과 8일 이틀 동안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17곳 시·도 대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구 학생들은 대구시 대회를 통해 융합과학과 과학토론 2개 종목에서 6팀이 출전했다. 대구 학생들은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3팀, 창의상 1팀을 차지했다. 이 중 대구사수초 6학년 김정민, 하지훈 학생<사진>이 디지털융합과학 종목 초등부에서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학생은 생성형 인공지능 ‘뤼튼’이라는 디지털 도구를 사용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를 과학·기술·인문·예술·수학 등의 융합적인 요소를 고려한 창의적인 방법으로 산출물을 제작·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서부교육지원청 김규은 교육장은 “오랜 시간 도전적인 탐구활동을 수행하고, 창의적인 프로젝트 활동 결과를 보여준 학생과 지도교사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청소년과학페어처럼 다양한 탐구·체험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창의융합 사고력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0-02

달서구, 꿈 키움 체험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대구 달서구는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초등학생 대상으로 ‘꿈 키움 체험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 꿈을 잡아라! 내가 꿈꿀 직업은?’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직업 탐구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쇼콜라티에(수제 초콜릿 만들기) △플로리스트(동물 토피어리 만들기) △로봇 공학자(워킹 로봇만들기) △슈가 크래프터(슈가 쿠키 만들기) △플로리스트(토분인형 만들기) △빛 공학자(형광 메모보드 만들기) 등이다. 모집 인원은 프로그램별 12명이며, 다음달 4일부터 21일까지 달서어린이도서관 4층 시청각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생은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을 확인한 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달서어린이도서관은 해마다 특성화 사업으로 ‘꿈 키움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 맞춤형 특화도서인 ‘꿈 키움 도서 코너’와 연계해 책으로 어린이들의 진로탐색 및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어린이도서관 특성화 사업 꿈 키움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분야의 직업 체험을 통해 관심과 흥미를 제공하고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한 고민과 탐색 시간을 가짐으로써 자기 적성을 찾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0-02

대구보건대 지산학공유협업센터, 군위군에서 ‘DHC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프로그램 운영

대구보건대 지산학공유협업센터는 최근 군위군 의흥면 주민공동센터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융합교육과정 ‘DHC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 이번 프로그램은 지방전문대학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헬스케어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사에는 군위군 의흥면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물리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등 대구보건대 5개 학과 지도교수와 재학생 등 46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근골격계 예방을 위한 ‘시니어 튼튼 프로그램’(물리치료학과) △혈당 및 고지혈 검사 서비스(임상병리학과) △시력검사와 비전테라피(안경광학과) △구강 건강관리 교육 및 틀니 세척 봉사활동(치위생학과, 치기공학과) 등이다. 황보서현 지산학공유협업센터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0-02

한국지능정보원,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계약 금액 5천억원 돌파

한국지능정보원(이하 NIA)은 2일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활용한 누적 계약 금액이 5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클라우드 등 민간의 우수한 디지털서비스를 사전 심사·선정해 국가기관(행정기관·지자체·공공기관) 등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20년 10월에 신설한 계약제도이다. 수요기관은 선정된 디지털서비스를 자체 조달(수의계약) 또는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의 중앙조달(카탈로그 계약)을 통해 간편하게 계약할 수 있으며, 과기정통부-기재부-조달청-NIA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서비스로 선정된 서비스는 수개월 이상 소요되던 기존 입찰 계약기간을 2주 내외로 단축해 필요한 디지털서비스의 적기 도입을 지원한다. 이 제도 시행 이후 4년 만에 약 579개 기관에서 누적 1504건(5000억 원 규모)의 디지털서비스 이용계약을 체결했다. 이용계약 기관 수(중복 제외)는 제도 시행 초기 113개 기관에서 현재 579개 기관으로 약 5.1배 확대됐다. 디지털서비스 선정 건수는 초기 1년 106개에서 현재 517개로 약 4배 이상 확충됐다. 이 중 SaaS는 총 120건이 선정돼 유통되고 있으며, 초기 1년 21%(26건)에서 최근 1년에는 41.5%(59건)로 SaaS의 선정 비중이 크게 증대되고 있다. NIA와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이용이 정착 및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인식 확산 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공공부문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서비스 다양성 확대, 디지털서비스 이용계약 가이드라인 배포, 디지털서비스 교육·설명회·우수사례 홍보 등 다양한 노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