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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물산업클러스터 완공, 내달 본격 시동

대구시가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완공을 계기로 글로벌 물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대구시에 따르면 국내 물 산업을 지원하는 국가기반시설인 물산업클러스터가 16일 완공해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물산업클러스터는 2016년 11월 2천892억원을 들여 대구 달성국가산업단지 내 64만9천79㎡ 터에 착공했다.물 산업 진흥시설, 테스트베드, 기업집적단지, 공업용수 정수장 등으로 구성된 물산업클러스터는 맞춤형 물 기업 기술지원과 사업화 지원사업에 11개 기업을 비롯해 구매연계 기술개발사업 6곳, 기업애로지원 3곳 등 2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등 물산업 활성화와 수출지향형 강소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특히, 최근 물산업 인·검증 전문기관인 한국물기술인증원을 클러스터 내에 설립이 확정돼 연구개발, 인·검증, 사업화, 해외시장 진출 등 물 산업 원스톱 지원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한다.또 오는 2023년까지 대구국가산단 인근에 사업비 2천429억원을 투입해 스마트워터시스템을 구축하고 물 산업, 정보통신기술(ICT), 제조 플랜트 기술을 융합해 세계시장을 이끌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올해부터 3년간 455억원으로 물 산업 부품소재의 국제수준 인·검증 인프라인 유체성능시험센터을 건립해 국내 물 기업 제품에 대한 선진국 수준 시험기준을 갖추고 국제표준화기구(ISO) 등 국제기준 인증을 지원하는 등 국내 중소기업 제품 기술 혁신과 유체성능시험을 지원한다.대구시와 한국환경공단은 물 산업 클러스터 운영을 통해 신규 일자리 1만5천개, 세계 최고 신기술 개발 10개, 수출 7천억원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대구시 관계자는 “국내 물 기업의 해외진출 전초기지인 물 산업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스마트 물관리, 재이용, 담수화 등 기술투자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구시는 오는 9월 초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행사에서 물 산업 클러스터 준공식, 물기술인증원 개소식을 함께 열 계획이다. 국제 물주간에는 70개국 1만5천명의 국내외 물 관련 전문가, 관계자가 대구를 방문해 고위급 회의, 워터비즈니스포럼 등 다양한 물 관련 행사를 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6-16

“지역 4대 축제, 글로벌 축제로”

권영진사진 대구시장이 지난 14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치맥 페스티벌 등 대구 4대 축제의 글로벌화를 강조했다.권 시장은 현안토론 주제인 2019 대구치맥페스티벌 성공 개최와 관련해 토론 후 “올해로 7주년을 맞이하는 치맥축제는 이미 중국, 방콕, 베트남 등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며 “앞으로 10주년까지는 독보적인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대구컬러풀페스티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구국제오페라 축제와 더불어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해야 될 축제”라며 대구 ‘4대 축제’의 글로벌화를 강조하고 “축제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우선 우수한 콘텐츠를 개발해 공연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브랜드슬로건’개선안에 대해서는 “개선안은 대구를 리뉴얼 해 나가자는 시민적 합의였다고 본다. 비록 외형상의 변화는 작았지만, 그것을 수용한 것은 큰 의미가 있는 결정이었다”고 밝혔다.권 시장은 “전문가들의 치밀한 검토를 거쳐 시민의 의견을 모아 결정한 이번 브랜드 슬로건은 비록 점 두 개만을 바꾼 것이지만 오히려 수억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라는 것이다.또 “혁신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끝까지 도전하는 공재불사(功在不舍) 정신으로 산업구조 혁신에 확신을 가지고 인내하며 나가자”고 당부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9-06-16

“市 금고 선정에 공공성·사회적 책임도 평가해야”

대구참여연대는 13일 대구시 금고 계약 기간 만료를 앞두고 지자체 금고 선정 평가 항목에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 준수 여부 항목을 포함할 것을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에서 “대구시가 대구은행과 체결한 시 금고 계약 기간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지난 10일 시 금고 지정 및 운영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지만, 그동안의 문제점을 개선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또 “대구은행은 매년 50억원씩 협력사업비를 내면서 시·군·구 금고를 운영해왔으나 지역 지자체들에 대한 대출 및 예금 금리가 좋다는 평가도 없고 지역 중소기업들은 대구은행 대출받기가 어렵다고 하소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어 “대구은행은 최근 몇 년간 직원 성추행, 불법 비자금, 채용 비리 등 각종 부정·비리로 대구와 시민들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강조했다.참여연대는 “개정안대로 금고를 선정하더라도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 평가가 없으면 신뢰를 잃은 금융기관들이 또다시 지자체 금고를 운영할 수 있다”며 “부패방지경영 시스템 도입과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 금고 운영 정보 공개 투명성 등을 반드시 평가 항목에 넣어야 한다”고 요구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6-13

市, 中 청두시와 신산업분야 상생 협력

대구시가 자매도시인 중국 청두시와 물·의료·뷰티·스마트산업 등 신산업분야에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13일 대구시에 따르면 권영진 대구시장을 포함한 대구시 방문단은 지난 10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청두시를 공식 방문했다.방문단은 2019 청두 국제자매도시 시장혁신포럼에 참가한 뒤 청두시 뤄챵 시장과 미래신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대구시 상징조형물 제막식에 참석해 자매도시로서 우의를 다졌다.지난 11일에는 청두 센츄리시티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총 22개국 26개 도시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9 청두 국제자매도시 시장혁신포럼에서 권 시장이 직접 대구 미래신산업 추진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기도 했다.이어 권 시장은 12일 뤄챵 청두시장과 만나 양 도시 미래 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이날 양 도시간 합의를 통해 청두시는 7월에 대구에서 열리는 치맥페스티벌과 국제대학생캠프에 참여의사를 밝혔고, 대구시는 오는 8월 청두에서 열리는 소방안전박람회에 대구의 우수한 소방방재기술을 소개하고 9월에 열리는 세계물도시포럼에 청두시장을 공식 초청할 예정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청두와 대구는 미래신산업으로 산업구조혁신이 활발히 일어나는 도시로서, 청두는 현재 빅데이터, 스마트시티,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하이테크산업 신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대구도 물산업, 미래형자동차, 의료, 신에너지, 로봇과 스마트시티 조성 등 5+1 미래산업을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어 산업 경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 많다”고 말했다.뤄챵 청두시장은 “양 도시는 미래산업에 대해 관심이 뜨겁고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며 “물산업 및 의료 특히 뷰티산업과 대학 간 교류, 관광산업 활성화 등 공통 관심사에 대해 구체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자”고 화답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6-13

상서고, 명문 특성화고 저력 다시 한 번 입증

대구 상서고등학교가 호텔리어양성과정에 경상권 최다 인원이 합격하면서 명문 특성화고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13일 대구 상서고에 따르면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관광특성화 고교생 대상 호텔리어 양성 과정에 대구, 부산, 울산을 포함한 경상권 특성화고 중 최다인원인 4명이 최종 합격했다.사진최종 합격한 상서고 학생 4명은 관광과 3학년 김경민, 양정빈, 이혜지, 배연경 학생 등이다.이들은 다음달부터 약 3개월 동안 한국관광공사에서 전·현직 호텔리어로 구성된 강사진들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배운다.이번 과정에는 전국 관광 특성화 고교 중 36개교 171명이 지원했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및 인·적성 검사를 통해 FB(식음료) 분야에 전국 24개교 70명을 선정했다.김경민 학생은 “학교에서 NCS전공 교과목의 다양한 실습을 하고 식음료 및 관광산업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았다”면서 “방과 후 외국어 교육 및 교내 선생님들과 함께 진행한 모의 면접을 통해 확실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최우환 상서고 교장은 “호텔리어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에서는 가기 어려운 수도권 5성급 호텔에 취업할 기회가 생겼다”며 “앞으로도 NCS 교과목을 바탕으로 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실무능력을 길러 관광숙박업의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6-13

첨복재단, 인공지능 기반 신약 만든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에 나선다.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최근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3년간 약 280억원을 투입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첫 번째 사업으로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하는 6개의 연구과제와 이를 총괄 지원하는 1개 과제 등 총 7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이 중 대구첨복재단은 후보물질개발 과제와 운영·지원과제 등 총 2개 과제를 수행한다.후보물질 개발과제인 ‘항암신약 개발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과제는 재단 신약센터 분자설계팀 이지영 박사가 총괄책임을 맡아 표적단백질(Target protein)과 작용기전(Mode of action)이 명확한 항암제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이와 함께 기존 항암제가 가지는 약물내성 및 체내 독성 문제를 극복한 항암신약 개발을 위해 딥러닝, 전통적 기계학습, 분자설계 등의 다양한 인실리코(in silico) 방법을 혼용한 총 7가지 모델을 개발한다.각 모델을 모듈화한 ‘앙상블(Ensemble) 인공지능 플랫폼(마이런, MiLearnTM)’을 구축해 3년 안에 전임상 후보물질을 도출함으로써 인공지능 신약개발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 계획이다.최근 2건의 대규모 해외기술이전으로 신약개발 전문기업임을 다시 입증한 (주)유한양행과 다국적 제약사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기계학습, 시각화 전문기업인 심플렉스(주)가 참여하고 있다.‘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과제 지원’과제는 6개 연구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지원과 추후 생성될 연구결과를 일반 연구자들과 공유해 인공지능 신약개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대구첨복재단은 2017년부터 인공지능 신약개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빅데이터 화합물 라이브러리 마이켐(MiCheMTM)을 구축하고, 다양한 질환의 인공지능 모델을 구축해 통합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마이런(MiLearnTM)의 개발 및 상표등록을 진행했다.지난 2018년에는 재단 내 인공지능 첨단의료 추진단(AiMHI)을 발족해 신약개발·인공지능 연구 분야 확장을 모색, 국내 인공지능(AI) 신약개발을 선도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대구첨복재단 관계자는 “이 사업은 향후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인공지능 신약개발을 선도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 신약개발 국가연구사업 선정으로 인공지능 신약개발을 선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이를 통해 재단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중심에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6-12

대구공항, 급증하는 항공수요 발맞춰 인프라 확충

대구공항이 급증하는 항공수요에 대응하고자 단계적인 인프라 확충에 돌입한다.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지사장 최성종)는 오는 8월부터 단계적인 인프라 개선 및 확충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올해는 100억여원을 투입해 계류장도로 개선, 탑승교 교체 및 신설, 주기장 신설,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신설, 격리대합실 확장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이후에도 계속적인 인프라 개선사업이 이어지고, 오는 2022년에는 400억원을 투입해 여객터미널 증축 및 리모델링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대구공항은 지난 2014년 3월 티웨이항공 취항을 시작으로 같은해 7월 제주항공, 2016년 6월 에어부산 등 LCC 항공사가 취항 5년만에 항공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 이르렀다.특히 국제선 여객은 지난 2016년 68만명, 2017년 150만명, 지난해는 204만명을 기록해 공항 인프라가 한계에 도달해 확충이 절실한 실정이다.앞으로도 국제여객의 가파른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올해 들어 이미 4개 국제노선이 신설됐고, 지난달 중국노선 운수권이 추가로 배분돼 이들 노선에 대한 신규취항도 계속될 전망이다.최성종 지사장은 “국내 LCC의 대구공항 유치와 공급확대를 통해 지난 5년간 기록적인 성장을 매년 거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항공여행을 위해 계속적인 인프라 확충사업 및 더욱 많은 노선 유치를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6-12

“달성의 매력 적극적으로 알릴 것”

대구 달성군은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배우 전무송·최종원을 달성군 홍보대사에 위촉했다.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두 배우는 원로배우의 관록과 친숙함으로 대중에게 달성군의 매력 어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전무송은 1964년에 데뷔해 지금까지 스크린과 무대, 드라마 등에서 활약하며 연기파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안양대 공연예술학과 교수와 경기도립극단 예술감독을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영화 ‘꽃손’과 MBC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 OCN드라마 ‘손 the guest’등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최종원은 1970년 데뷔해 영화 ‘한반도’, SBS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KBS드라마 ‘대왕 세종’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고 한국예술산업진흥회 이사장, 거창국제연극제 홍보대사 등을 역임했다.두 배우는 “대구의 산업과 문화관광을 선도하는 달성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다”며 “앞으로 달성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서 달성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김문오 달성군수는 “두 배우가 달성군 홍보대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달성의 무한한 매력과 장점을 널리 알리는데 재능을 나눠 주시기를 기대한다”며 “대구 백년 미래를 책임질 대구시 신청사 달성 화원 유치 홍보에도 많은 기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6-12

쿨산업의 모든 것, 대프리카로 모인다

전국에서 폭염일수가 가장 많은 도시, 일명 ‘대프리카’로 불리는 대구에서 ‘제1회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이 열린다.행정안전부와 대구시, 경북도는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엑스코에서 폭염과 미세먼지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구를 기후변화 모범도시로 만들고자 ‘제1회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쿨산업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폭염, 미세먼지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최소화할 수 있는 산업을 말한다.작년에 이어 올해도 폭염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고 미세먼지 경보 또한 올해만 27일째 발령되고 있는 상황이다.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쿨산업을 지역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양질의 바이어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 유일의 쿨산업 시험시장(Test Market)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이 참가해 즐길 수 있는 지역 최대의 쿨(Cool)축제의 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국제쿨산업전에는 클린로드, 쿨링포그, 쿨루프, 그늘막, 차열도료, 옥상녹화, 미세먼지 저감 등 공공재 분야와 건축자재, 냉동냉방, 쿨섬유 및 소재 등 산업재 분야, 에어컨, 냉장고, 청정기 등의 가전제품과 패션, 의류, 침구, 화장품 등 소비재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정보과 마케팅 기회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공공재 분야에서는 쿨링포그 관련 20여개 업체가 특수공법의 ‘쿨존’을 선보이고 쿨페이브먼트 분야 10여개 업체, 차열페인트업체 8개 업체, 차열그늘막 10개 업체가 참가하며, 산업재 분야에서는 단열건축재 10여개 업체, 차열성벽돌 생산업체 등이 참여해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소비재기업의 경우 대형 가전제품 회사들이 전시회를 맞아 에어컨 및 공기청정기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또 전시회 빅이벤트 중 하나인 쿨(Cool)대구시민한마당에는 쿨링존을 조성해 시민들이 폭염시설을 체험하도록 하고 물총서바이벌, 아이스버킷챌린지, 각얼음 높이쌓기, 얼음체험 및 얼음수영장 등 다양한 쿨이벤트를 개최한다.이와 함께 올해 4회째인 대구국제폭염대응포럼도 동시에 열려 국제화되고 전문화된 쿨관련 컨퍼런스와 다양한 체험 이벤트 및 경품행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최삼룡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을 통해 폭염도시 대구를 기후환경 변화의 모범도시로 육성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폭염 및 미세먼지 대응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6-11

회계 전문인력 양성에 힘 모은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지난 10일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와 맞춤형 주문식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번 협약을 통해 영진전문대 스마트경영계열은 회계사회의 요구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협약반을 구성·운영하고, 회계사회는 이 반 출신 학생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또,‘회계·세무 전문인력 양성 아카데미’ 개설에도 두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스마트경영계열은 이번 협약에 힘입어 ‘교육과정 공동 개발’, ‘현장 실무진 강사 추천’을 통한 ‘회계·세무 전문인력 양성 아카데미’로 확대된 교육 과정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아울러, 회계사회와 ‘신입 및 재직자 직무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상호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서정욱 스마트경영계열부장은 “공신력 있는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와 협약을 체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지역 발전에 함께 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진복 대구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영진전문대 학생들의 현장 실무형 교육에 우리 협회에서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지역에서 인재를 육성하는 한편 대학과도 인적 교류 등 상호협력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언급했다. /심상선기자

2019-06-11

市,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 선정

대구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2019년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에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대구시는 ‘스포츠·레저용 섬유 소재 및 제품 산업 육성 사업’과 ‘도어 하드웨어 제조산업 육성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지역연고산업’은 특정 지역에 특정한 산업 분야의 생산이 전통적으로 이어져서 관련 업체가 다수 존재하거나, 관련 기술이 전수돼 내려오는 산업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연고산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연고산업과 관련된 제품의 사업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기술지도, 디자인 개선, 마케팅 및 시분 분석·인증을 지원한다.대구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스포츠·레저용 섬유 소재 및 제품 산업 육성 사업’은 스포츠·레저 산업과 지역연고산업인 섬유산업을 연계하는 사업이다.앞으로 신기술과 융복합 기술 접목으로 다기능화, 고기능화 소재 산업으로의 전환을 유도한다. 이어 최종 제품의 적용 분야와 제품 생산방법에 따라 제조 기업별 성장단계 및 보유기술 역량에 맞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도어 하드웨어 제조산업 육성사업’은 도어 및 도어하드웨어(도어락, 도어클로저 등) 제조기업의 시제품제작 및 제품고급화, 마케팅 지원에 나서는 사업이다. 도어 하드웨어 제조 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고부가가치화를 목표로 지역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을 통한 기술 개발, 융·복합 패키지 지원이 대구지역 연고산업 기업들의 매출신장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다”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6-10

브랜드 슬로건 ‘컬러풀 대구’ 개선안 마련

대구시 브랜드 슬로건인 ‘컬러풀 대구(Colorful DAEGU)’에 대한 시민 선호도가 74.8%로 타 슬로건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시는 브랜드 슬로건 개선안을 마련해 7월 시의회의 심사를 거쳐 확정 시행할 방침이다.대구시가 2004년부터 사용한 슬로건은 그동안 대구의 정체성이 부족해 교체해야 된다는 여론이 꾸준히 제기되며 시작됐다.시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국내외 도시 간 경쟁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도시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2015년 10월부터 새로운 도시브랜드 개발을 추진해 왔다.도시브랜드 개발에 시민이 직접 참여토록 하기 위해 150명으로 구성된 대구 도시브랜드를 만드는 시민모임을 출범시켰고 대구의 정체성 발굴과 거리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슬로건 후보안으로 ‘인 대구(in DAEGU)’, ‘위드 대구(with DAEGU)’, ‘유어 디(your D__)’ 등을 도출했다.그러나 시민모임을 통해 개발한 브랜드 후보완이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 대구경북연구원과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브랜드 개발 전담팀(TF)을 구성해 2차 브랜드 개발에 나섰다.그 결과, 신규 개발 후보안으로는 ‘핫플레이스 대구(Hotplace DAEGU)’, ‘두 그레이트 대구(Do Great DAEGU)’, ‘코 대구(CO.() DAEGU)’ 등으로 압축했다.이와 함께 현행 ‘컬러풀 대구(Colorful DAEGU)’에 대한 개선안 개발도 함께 진행했다.이들 후보안에 대해 대구시 간부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설문을 실시한 결과 ‘핫플레이스 대구(Hotplace DAEGU)’ 후보안 보다는 ‘컬러풀 대구(Colorful DAEGU)’개선안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구시 도시브랜드위원회와 미래비전자문위원회 위원(혁신소통분과)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개선안에 적극 반영했다.개선된 브랜드 슬로건은 ‘컬러풀 대구’의 원 색상 중 ‘검정’을 ‘빨강’으로 바꿔 ‘젊음과 열정이 가득한 역동적인 도시’의 의미를, ‘노랑’은 ‘따뜻한 복지도시’의 의미를 부여했으며, ‘분홍’은 ‘보라’로 개선하고 채도와 명도 등을 변경했다.대구시는 시의회에서 ‘대구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관한 조례’개정을 통해 확정되면 각종 공문서에 개선안을 사용하고 향후 설치되는 각종 시설물에도 이를 적용하고 더 적극적이고 폭넓은 홍보를 해나갈 계획이다.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그동안 새 도시브랜드 개발을 통해 개선된 브랜드가 나온 것은 대구 시민과 지역 전문가들이 대구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하고, 대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재확인이 이뤄진 것이라 생각한다”며 “도시브랜드는 도시의 상징으로서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대구의 에너지를 모으는 역할을 하므로 시민들이 아끼고 적극적으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6-10

市, 치맥페스티벌 세계화 추진 본격화

대구 치맥페스티벌이 100년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축제의 세계화를 본격 추진한다.대구시에 따르면 치맥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국내 관광객 뿐만 아니라 해외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세계적 축제로 발돋움할 여건 조성에 시동을 건다.시는 대구관광뷰로와 협업해 KTX와 연계한 1박 2일 일정의 ‘치맥열차 관광상품’을 판매할 계획으로 올해 700명 이상의 해외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중국, 일본, 동남아 등지에서 모객을 진행 중이다. 치맥열차는 치맥축제가 열리는 오는 7월 17일, 19일, 20일 3차례 운영할 예정이다.이 상품은 해외관광객이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대구로 와 김광석 거리 등 지역 관광명소를 둘러본 뒤 야간 콘텐츠로 치맥 페스티벌 행사장을 방문해 치킨과 맥주를 즐길수 있도록 구성한다.또 시는 치맥 페스티벌 세계화와 관련해 세계 최대 맥주 축제인 독일 옥토버페스트를 벤치마킹하고 옥토버페스트 조직위원회와 교류를 추진할 방침이다. 당초 올해 행사에 옥토버페스트 조직위원장을 초청하려 했으나 여건상 향후 과제로 설정했다.축제 기간에 국내 주재 외교관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관광상품 공모전도 개최하며, 남북교류 차원에서 북한이 세계적인 품질로 선전하는 대동강맥주의 축제 참여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치맥 페스티벌의 차별화, 전통성 강화를 위해 해외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관광콘텐츠로 개발하고 체류형 관광이 되도록 야간 콘텐츠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올해 제7회 대구 치맥페스티벌은 오는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달서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6-09

市, 신청사 입지 시민들 목소리 듣는다

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가 오는 14일까지 신청사 입지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을 실시한다.공론화위는 9일 시민의 뜻을 신청사 건립 기본구상에 담아내기 위한 시민의견 수렵 체계를 결정하는 첫 번째 과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시민의견 수렴은 사전조사, 의견수렴, 의견정리 체계로 구분해 운영된다. 대구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견수렴’ 절차인 시민원탁회의에서 구체적 논의가 진행되도록 연계할 방침이다.특히, 공론화위는 신청사 건립 기본방향, 건립 비전과 목표, 신청사의 성격과 역할, 입지에 대한 고려사항, 후보지 평가 고려사항 등에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번 기초조사는 대구시 홈페이지의 스마트보팅 시스템을 통해 4가지 설문 문항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시민들의 답변을 수집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설문 문항은 △대구시청은 시민들에게 어떤 공간(이미지)이었으면 좋겠습니까? △미래의 대구시청은 어떤 형태와 모습의 건축물이길 원하십니까? △미래의 시청사에는 공공업무기능(시청사 고유 기능) 외에 어떤 기능과 시설이 추가로 도입되면 좋겠습니까? △대구시 신청사는 어느 지역의 시청처럼 건립되었으면 좋겠습니까?(국내외 사례, 참고할만한 건축물 추천) 등으로 구성됐다.김태일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장은 “대구시 신청사는 시민의 뜻에 따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시민의 상상력으로 신청사의 모습을 그리는 이번 기초조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기초조사 결과는 다음달 개최되는 대구시민원탁회의 의제 선정에 활용될 예정이다. 원탁회의에서는 건립 비전과 컨셉, 도입 시설과 공간 제안, 후보지 평가 기본방향 등에 대한 시민의견을 구체화시켜 나갈 계획이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