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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지역 산·학·관, 청년 일자리 창출 한뜻

대구지역 산·학·관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똘똘 뭉쳤다.대구시는 지난 4일 영진전문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영진전문대학교, 토요코인코리아주식회사와 산·학·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 홍지명 토요코인코리아 사장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대구시와 영진전문대학교, 토요코인코리아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 양성 및 공급에 협력한다.우선 대학과 기업에서는 현장중심의 맞춤형 실무교육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한 지역인재를 기업에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어 대구시는 산학협력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예정이다.특히, 영진전문대 글로벌호텔항공관광계열과 경영회계서비스계열은 토요코인코리아 맞춤형 주문식교육 협약반을 개설할 예정이다. 토요코인코리아는 재학생에게 현장실습과 인턴십의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인력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지역기업의 활성화, 청년취업 및 글로벌 인재육성에 두 기관과 힘을 합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미래의 주역이 되고 지역인재 고용 및 경제활성화에 우리 학생들이 기여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는 보다 높은 수준의 교육, 협약기관과는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목적을 달성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투자기업과 대학과의 상호협력과 상생발전의 계기가 마련됐다”며 “대구시는 유치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신규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9-10-06

대구시, 태풍피해 경북에 도움의 손길

대구시가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도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고 6일 밝혔다.대구시는 지난 4일 공무원 200명을 경북수해 복구지원으로 긴급 편성하고 영덕군 수해현장에 투입했다. 또 굴삭기와 덤프트럭, 살수차 등 복구장비도 수해복구 현장에 투입키로 하고 성금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이어 영덕과 자매결연을 맺은 동구를 비롯해 각 구·군에서도 경북도와 협의해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 동구는 지난 5일 영덕 강구시장과 강구항 일원에 자원봉사자 40명을 파견했으며, 수성구도 동참하고 있다.대구지역 민간단체에서도 발빠르게 수해복구지원에 나서고 있다. 대구시 자원봉사센터와 대구적십자봉사원은 6일 각각 울진군과 영덕군으로 자원봉사자 40명을 보냈고, 밥차 등 구호물품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구시 자율방재단과 새마을, 바르게, 자유총연맹 등 민간단체에서도 긴급 회의를 열고 복구지원에 나설 계획이다.육군 50사단은 지난 4일과 5일 울진 근남면에 장병 150명을 투입하는 등 경북 일대에 장병 700여명을 보내 태풍 피해 복구작업을 벌이는 한편, 드론 1기와 군견 2두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작업도 도왔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도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대구시도 경북지역 피해가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10-06

市, 중기 근로자 자녀 장학생 선발

대구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근무하는 근로자의 자녀를 대상으로 ‘2019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생’은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의 사기 진작과 자녀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우선 지역 중소기업체의 동일 사업장 또는 사업장 폐업으로 이직한 경우 6개월 이내 재취업해 전·현 사업장 실근무기간이 2년 이상인 근로자의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학업성적이 우수해야 하며 품행이 단정한 자녀를 대상으로 50명(고등학생 30명, 대학생 20명)을 선발한다. 장학금은 고등학생 150만원, 대학생은 350만원까지 등록금 범위 내에서 지급하고, 선발인원 및 지급 금액은 ‘인재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한다. 가구당 소득이 2018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80%(4인 기준 493만2천160원), 노사화합상 수상 및 유공자 등은 90%(4인 기준 554만8천680원) 이하이면 신청이 가능하다.신청기간은 이달 25일까지로 주소지 해당 구·군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 내용을 참고하고, 대구시 일자리노동정책과 또는 주소지 구·군 경제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박순원기자

2019-10-06

市 “낙동강 축제 통합, 함께 축하해요”

대구시는 오는 5일 디아크 문화관 앞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낙동강 어울림 기념석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낙동강 어울림 기념석’은 낙동강 주변에서 각자 치뤄지던 축제가 통합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제작됐다. ‘낙동강 어울림’은 낙동강 1천300리의 생태와 문화가 모두 어우러진다는 의미다. 사람과 자연 그리고 역사가 함께한다는 것을 나타낸다.이번 기념석 제막식 행사는 낙동강 강정고령보, 달성습지, 사문진나루터 일원에서 지자체별로 진행되던 축제를 ‘낙동강 어울림’이라는 이름으로 생태·문화 가치와 지역축제의 시너지 효과 증대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추진하게 됐다.제막식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치러지는 ‘낙동강 어울림’행사는 오는 6일까지 개최된다. 달성습지 10리길 에코트레킹, 환경그리기 사생대회, 고령 은행나무숲 자전거투어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앞서 대구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12월 낙동강 통합축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올해 4월 디아크 문화관 앞 낙동강변 인근에서 자생하고 있는 미루나무 3그루를 심는 식목행사를 가졌으며, 7월에는 네이밍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낙동강 어울림’을 낙동강 통합축제의 슬로건으로 결정했다.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낙동강 어울림행사를 낙동강변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낙동강 1천300리 전역으로 확대돼 국제적인 수변생태·문화 축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10-03

市 ‘대구마을+공익박람회’ 오늘부터 이틀간 열려

더 나은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공공기관과 시민, 활동가들의 박람회가 대구에서 열린다.대구시는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와 함께 4∼5일 삼성창조캠퍼스에서 ‘2019 대구마을+공익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대구시는 지난 2016년부터 지역주민과 함께 마을공동체 활동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박람회를 진행해 왔다. 마을공동체는 특정한 사회적 공간에서 생활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다양한 욕구를 이웃 간의 소통을 통해 해결해나가는 활동을 말한다.올해는 마을공동체 뿐만 아니라 공익 활동을 하는 시민들과도 만나는 장으로 확대해 진행한다.우선 참석자들은 마을공동체와 공익활동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어 시민들이 대화 모임을 통해 제안한 정책들을 선정해보는 ‘대구 정책콘테스트’가 열린다. 야외공간에서는 마을·공익 영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전시회가 열리며,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행사장 내 삼성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C-쿼드’와 2층의 ‘숲이 보이는’, ‘코 워킹 스페이스’에서는 마을공동체와 공익활동 영역의 고민을 강의와 토론으로 공유하는 컨퍼런스들이 준비된다.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우리 지역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마을공동체와 공익활동에 대해 좀 더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10-03

정책홍보 예능 ‘4층 사람들’ 시즌2 시동

유튜브 등에서 인기를 끌었던 대구시의 정책 홍보영상 시리즈 ‘4층 사람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구독자를 찾아간다.대구시는 ‘4층 사람들’이 더욱 탄탄한 출연진과 다채로운 구성, 수준 높은 영상미로 새롭게 변신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4층 사람들’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역 출신 유명 유튜버와 공무원들이 함께 출연하는 예능 영상이다. 모두 40편이 제작됐으며, 공공기관 영상홍보 시리즈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4층 사람들 시즌 2’는 올해 연말까지 총 20여편이 제작될 예정이다. 시즌2에서는 ‘정책 홍보’와 ‘직원 참여’의 독창적 두 가지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시즌1이 가졌던 내레이션의 한계와 촬영 스튜디오의 제작 등을 극복한다는 방침이다.시즌2는 전반적 스토리 전개를 담당하는 내레이션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의 우수한 아나운서를 섭외했다. 또 영상에 고정 출연해 재미를 더하는 홍보부서 직원들도 새롭게 구성했다. 아울러 지역의 문화콘텐츠 전문기관인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협업을 진행해, 더욱 다채롭고 전문적인 영상미를 구현할 예정이다.권기동 대구시 홍보브랜드담당관은 “시민들이 편안하고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온라인 시정홍보와 시민소통 공간을 만들기 위해 작은 것부터 하나씩 변화된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 ‘4층 사람들’은 온·오프라인 홍보를 책임지는 대구시 홍보브랜드 담당관실이 시청 4층에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10-01

“대만·태국 관광객들, 대구서 특별한 경험을”

대구시와 대구관광뷰로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특별 캠페인을 추진한다.대구시는 오는 11월 31일까지 대만과 태국의 개별 관광객을 위한 ‘대구와우위크 2019’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대구와우위크 2019’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지역 관광시장의 다변화 정책 일환으로 진행된다. 대구를 찾는 방문객이 많은 대만과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태국의 10∼30대 여성이 타깃이며, 구글과 페이스북 등 SNS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펼친다.우선 대구시는 방콕과 타이베이 직항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티웨이, 에어부산과 협력해 항공 특가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아울러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이자 대구만의 차별화된 핵심 콘텐츠인 미식, 쇼핑, 각종 체험, 뷰티 등을 주제로 지역 관광서비스 제공업계와 공동으로 특별한 경험과 혜택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대만과 태국의 관광객이 대구 여행에 즐거움을 더하고, 대구의 매력을 현지에도 확산할 수 있도록 색다른 주제의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구체적으로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통한 ‘케이스타 메이크업 따라잡기-뷰티 위크(Week)’가 열리며, 대구 음식을 전문 가이드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미식 위크’도 개최된다. 아름다운 대구 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스냅촬영 제공-체험 위크’도 진행된다.더불어 이번 캠페인이 지역 관광산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캠페인 참가업체 이용 후 영수증에 스탬프 받고 기념품을 받아가는 이벤트(선착순 1천명)도 함께 진행한다.오용수 대구관광뷰로 대표이사는 “이번 ‘대구와우위크 2019’ 캠페인을 통해 대만과 태국의 많은 관광객에게 대구의 특별한 경험을 맛보게 하겠다”며 “대구 방문객의 점진적인 양적 확대는 물론 해외 개별여행객의 방문 목적지로서 대구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10-01

대구시, 노후가 행복한 도시 자리매김

대구시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17개 시·도 중 우수 시·도 평가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구시는 1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또 시장형사업에서는 북구시니어클럽과 달서시니어클럽이 각각 대상을, 공익활동사업에서는 동구시니어클럽과 수성구 범물노인복지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22개 부문에서 상을 휩쓸어 명실상부 노인일자리사업 최고의 도시로 선정됐다.대구시는 지난해 531억원의 예산을 들여 285개 사업단을 운영하면서 2만3천여명의 노인들에게 적성과 소질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했다.특히 전액 시비로 시니어클럽 특성화사업을 공모해 창업형 사업에 필요한 초기투자비용을 지원하고, 지역 노인들이 취업에 필요한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특색있게 시행해 그 공로를 인정 받았다.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올해도 766억원의 예산을 들여 2만4천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단순히 보호받는 이미지에서 사회공동체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활동하는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시키겠다”며 “노후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10-01

“대구혁신도시를 지역 신성장거점으로”

대구혁신도시를 지역의 신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열린다.대구시는 1일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2019년 대구혁신도시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한국가스공사와 한국감정원 등 대구로 이전한 공공기관 12곳도 참가한다. 아울러 대구테크노파크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은행 등도 힘을 보탠다.이날 포럼에서는 류승한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이전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간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류 연구원은 ‘대구로 이전한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어떻게 하면 상호간에 도움이 되고 같이 발전할 수 있을까’에 대해 이야기한다.류 선임연구위원은 “대구시에서는 금년 4월 대구이전 12개 기관과 대구시 실·국·원·본부 간에 1:1 매칭으로 업무협의, 행사참가 등 각종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좋은 방안이 제시되면 대구시와 이전공공기관간의 교류협력사업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최재원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대구혁신도시 연계 2차 공공기관 유치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최 연구위원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언젠가는 이루어져야 하는 사안인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포럼은 대구시와 이전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해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게 된 것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혁신도시와 지역발전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2019년 현재 대구로 이전한 중앙 공공기관은 모두 12곳이며, 이전 승인인원은 3천651명이다. 지난 2012년 12월 21일 중앙신체검사소가 가장 먼저 대구로 이전했고 2013년 8월 26일에는 한국감정원이 대구에 자리를 마련했다. 이어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중앙119구조본부, 한국정보화진흥원, 중앙교육연수원, 한국장학재단 등이 대구로 이전을 마쳤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9-30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추진

대구시는 2020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개발제한구역 2곳을 시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내년 환경문화사업으로 선정된 동구와 북구의 2개 사업은 올해 국토교통부의 공모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대구시는 이들 지역에 누리길, 여가녹지 등을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우선 동구의 ‘신지 에코아일랜드 경관조성’사업에는 10억원(국비 9억원, 구비 1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동구 혁신도시 및 안심뉴타운의 연접 지역에 위치한 신지에 부유분수 설치, 인공 식물섬, 산책 탐방로 등이 조성된다. 대구시는 친수공간 조성 및 새로운 녹지 공간 창출로 혁신도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어 북구의 ‘금호강변 누리길 조성’사업에는 8억8천만원(국비 7억9천만원, 구비 9천만원)이 투입된다. 사업 완료 후 화담산 일대에는 숲체험시설, 쉼터, 보행안전시설이 마련되고 등산로가 정비될 예정이다.이진하 대구시 도시계획정책관은 “앞으로도 주민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며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을 적극 발굴해 개발제한구역의 보전가치를 보다 많은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2019-09-30

영진전문대 IoT 기술 스마트팜 눈에 띄네

영진전문대학교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제7회 대구도시농업박람회’에서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스마트팜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박람회에서 영진전문대 컴퓨터프로그래밍전공 3학년 노병훈 학생 등 6명은 △스마트 수경재배기 △벽면 수경재배기 △아쿠아포닉 등을 전시하고, 이를 통해 생산한 호접란, 엽채소 등을 선보였다.이들은 지난 2017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원하는 ‘대학연계중소기업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스마트팜 제품개발에 나섰다.사업 2년차에 접어든 지난해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 수경재배기’기본시스템을 개발완료해 시범 재배 작물로 스테비아 재배에 성공했다.이번 농업박람회에서는 대학 전용 부스의 수경재배기와 이 재배기로 원격 생산한 작물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관심을 이끌었다.노병훈(23) 학생은 “개발을 시작할 때 막히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교수님의 도움과 조원들이 힘을 합쳐 문제점을 찾고 보완하며 해결해 가면서 사물인터넷을 휴대전화로 제어하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고정호 지도교수는 “농업 4차 산업혁명으로 부각 중인 스마트팜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IT융합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IT와 BT기술을 이용한 농업분야 빅데이터 분야로 학생들이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한편, 스마트팜은 loT 기술을 이용해 PC나 스마트폰으로 작물에 필요한 빛과 물, 온도 조절을 원격 자동 관리해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는 농업의 4차 산업이다. /심상선기자

2019-09-30

대구 패션, 中 대륙 공략 첫 발 내딛어

대구의 패션이 중국에 진출했다. 대구시는 지난 27일 중국 상해 성화성 한국관에서 ‘K-패션 디자이너 대구관’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K-패션 디자이너 대구관은 앞으로 지역 패션디자이너의 해외(상해) 거점 확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대구관에는 벨타코, (주)씨앤보코, 갸즈드랑, 이즈딥, 디자인드 바이 재우김, 디모먼트,북온더파크, 슬로우무브, 벨메종, 메종드이네스, (주)프럼이스 등 11개 대구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인다.대구관이 있는 성화성은 중국 패션중심 도시인 상해 취푸루 도매 상권에 소재하며, 중국 최초로 한국 패션 콘텐츠를 도입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형 유통몰이다.450개 매장이 있으며 이중 한국인이 입점해 의류 등을 판매하는 매장은 40여개가 있지만 국내 디자이너들이 직접 매장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성화성을 찾는 고객층은 패션을 선도하는 젊은 층과 소비 능력을 가진 직장 여성이다. 아울러 최신 한류 컨텐츠를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빠르게 접할 수 있는 곳으로 지역의 랜드마크 격 쇼핑몰이다.이번 개소는 대구 패션의 중국 진출을 위한 첫 발을 내딛은 것에 의미가 있다. 또 대구 디자이너들의 성화성 입점은 단순한 일회성 마케팅이 아닌 전방위 유통 플랫폼을 구축해 대구 지역 패션업계의 중국시장 개척의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구시는 품평회 등을 거쳐 디모먼트 등 11개 브랜드를 선정했으며 당분간 현지의 임대료와 판매사원 임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K-패션 디자이너 대구관의 성화성 한국관 개소는 지역의 우수제품과 역량 있는 디자이너들의 중국 진출의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중국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9-29

고위험 신장이식 환자 이식신 생존율 입증

경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신장내과 김찬덕 교수와 임정훈 교수팀이 ‘고위험 신장이식 환자의 높은 이식신 생존율(신장이식 성공률)’을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김 교수팀은 교차반응양성이나 혈액형부적합으로 고위험 신장이식을 시행 받은 환자들의 이식 성적을 분석한 결과, 기존의 연구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거부반응 발생률과 높은 이식신 생존율(이식을 한 신장의 정상기능 여부에 따른 확률)을 입증했다. 이 연구 결과는 SCI급 저널인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9월 24일자에 실려 주목을 받고 있다.신장이식은 투석이 필요한 말기신부전 환자들의 예후를 개선하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지만 기증 장기의 부족은 꾸준히 제기됐다.최근에는 면역학적인 기술의 발전으로 교차반응 양성이나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도 가능해 졌다. 따라서, 과거에는 이식을 받지 못했던 면역학적인 고위험군 환자들의 고위험 신장이식이 시행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행 건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하지만, 고위험 신장이식은 공여자 특이 항체 등에 의한 거부반응의 발생 위험이 크다고 알려지면서 이식 신장의 수명을 단축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위험 신장이식 환자의 예후에 대한 연구는 국내·외에서 많이 이뤄져 있으며, 이식 신장의 거부반응 발생률은 15∼30% 정도로 이식 기관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다.김 교수팀은 경북대병원에서 교차반응양성이나 혈액형부적합으로 고위험 신장이식을 시행 받은 환자들의 이식 성적이 기존의 국내외 연구들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거부반응 발생률과 높은 이식신 생존율을 보임을 입증했다.특히, 고위험 신장이식 환자군과 일반 환자군 모두 매우 낮은 거부반응 발생률을 보여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유수의 이식기관들과의 비교에서도 탁월한 성적을 확인했다.김찬덕 교수는 “고위험 신장이식은 다양한 변수가 존재할 수 있어 신장내과, 이식혈관외과, 비뇨기과, 진단검사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이식에 참여하는 모든 진료과의 숙련된 의료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세심한 진료가 장기적인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경북대병원이 국내외 최고 수준의 신장이식 기관임을 공식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신장이식 환자들의 예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19-09-26

9월의 막바지, 대구는 가을 축제로 후끈

가을의 문턱인 9월, 대구의 9월 마지막 주가 풍성한 축제로 물들 전망이다.우선 대구 중구에서는 ‘2019 북성로축제’가 29일부터 열린다. 올해 3회를 맞이하는 북성로축제에는 △만들기 체험 △공업소 투어 △각종 공연 △도심 속 야생 놀이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아울러 직조, 목공예, 가죽공예, 은공예 등의 각종 공예체험이 가능하며 용접을 체험할 수 있다. 4곳의 공업소를 투어하는 ‘팩토리랠리’는 공업소 별 기술을 체험하며 병따개를 완성해가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 또한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북성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창작 국악, 북성로 기술자의 불꽃 튀는 용접기타에 맞춰 추는 탭댄스, 용을 필두로 퍼커션의 신나는 장단과 함께 하는 퍼레이드, 공업소 안에서 펼쳐지는 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준비된다.지역의 대표적인 가을축제인 ‘제5회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도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금호강 문화광장에서 열린다.행복북구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청춘축제, 행복북구’란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돼 지역주민과 함께할 예정이다.26일 북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놀 유(遊)의 청춘 유(遊)원지, △흐를 유(流)의 수상 유(流)원지 △동산 유(56FF)’의 힐링 유(56FF) 원지 등 3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축제 첫날 청춘 유(遊)원지에서는 청춘 CHEER UP, 청춘 DANCE UP, 청춘 LIVE 등의 공연이 열리고,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정미애, 정다경, 김나희의 미스트롯 in 북구’가 진행된다.그런가 하면, 대구의 문화기지이자 예술인들의 아지트, 청소년 문화의 중심 블루존거리를 품고 있는 대명2동에서는 ‘물베기마을축제’가 28일 열린다. 올해 ‘물베기마을축제’는 △마을에서 만나자 △마을에서놀자 △마을을 살리자 등 3개 마당으로 펼쳐지며,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부스와 축하 공연, 먹거리 광장 등으로 꾸며진다.또 28일 경일여고 정문 옆 협성체육관에서는 ‘삼정골 자치 한마당’이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옷, 가방, 신발 등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하는 ‘아나바다 장터’, 먹거리 장터와 지역 농산물 및 건어물 판매장터를 운영한다. 특히, 진품명품 고미술 경매, 고미술난장 등 흥미로운 행사도 함께 열린다.이외에도 27일 수성못 야외 수상무대에서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주관하는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콘서트 시리즈인 ‘오페라 수상음악회’가 열린다.이번 음악회는 ‘2019 수성못 페스티벌’ 개막 축하 공연으로 마련됐으며, 70인조 연주단체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로 채워진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9-26

대구형 상생 일자리 함께 모색한다

지역기업의 경영난과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포럼이 열린다.대구시는 ‘대구형 상생 일자리 모델’의 필요성을 확산시키고,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제2차 고용포럼’을 26일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대구시와 대구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대구고용포럼과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대구형 상생일자리 방향 모색’을 주제로 열린다. 앞서 지난 7월 열린 1차 포럼에서는 ‘자동차 부품산업의 침체로 인한 고용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대구사회연대노동복지포럼 권택홍 공동대표가 ‘대구형 일자리 이렇게 준비하자’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또 구미시 일자리경제과 김은영 과장이 ‘구미형 일자리 주요 추진과정 및 쟁점’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경일대학교 남병탁 교수를 좌장으로 지역의 노사민정 각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는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김기웅 조직본부장, 대구경영자총협회 정덕화 사무국장,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김명환 전문위원, 대구시 안중곤 일자리 투자국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상생형 지역 일자리’는 통상적인 기업투자, 일자리 창출을 넘어 노·사·시민사회·지자체 등 지역의 경제주체가 적정한 근로조건과 노사관계의 인정, 생산성의 향상, 원·하청의 개선, 인프라·복지협력을 도모하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박순원기자

2019-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