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대구 동구의 맛 요리경연대회 ‘약선 오리불고기’ 대상에

김영희·이선영씨의 ‘약선 오리불고기’가 ‘제2회 동구의 맛 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대구 동구는 21일 서울, 경기, 대전, 경북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가 참석한 가운데 율하체육공원에서 ‘제2회 동구의 맛 요리경연대회’를 가졌다. 사진경연대회에서 김영희·이선영씨는 동구 5미(味)인 오리에 각종야채, 과일 및 한약재료를 곁들여 만든 특제 발효소스로 풍미를 더한 주메뉴와 연근을 활용한 사이드 메뉴로 어우러진 한상차림의 ‘약선 오리불고기’을 선보여 대상을 차지했다.금상은 ‘연근 깐풍요리’를 선보인 이원식·정은화씨, 은상은 ‘연근소스 산채비빕밥 세트’의 권기남·김순옥씨와 ‘3대밥상(연근밥, 꼼닭볶음, 크림떡볶이)’의 백정아·김정만씨가 받았다.동상은 ‘국내산 매운 돼지갈비찜’의 오정우씨와 ‘흑미쌀냉면’의 이용덕·김영준씨, ‘연근묵 약선온반과 산채연근닭도기선’의 김민현씨, 장려상으로는 ‘연꽃에 피어난 동구의 맛’의 김가인·김은결씨와 ‘연근으로 재운 돼지맥적’의 임지희·최원열씨, ‘불타는 닭볶음탕 한상차림’의 이유진씨가 받았으며, 인기상으로는 ‘팔공산 미나리 삼겹살 말이’의 김창용·임슬기씨가 각각 수상했다.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동구의 맛, 예술, 문화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특별한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동구의 맛이 널리 알려지고 관광객들에게는 다시 찾고 맛보고 싶은 동구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10-24

돌아온 핼러윈 데이, 안전대책 만전

대구시는 오는 31일 다중운집 행사인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다중밀집 인파사고에 대비해 인파사고 예방 특별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대구시 빅데이터과가 핼러윈 데이 인차밀집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인파가 가장 몰린 일시는 10월 29일 오후 6시~30일 오전 4시로, 동성로 클럽골목·옛 대백앞과 CGV인근, 방천시장, 동대구역·신세계, 상인먹자골목, 칠곡3지구 등 대구 도심지역 중 심야 시간대(오전 0시~02시)에 동성로 클럽골목의 밀집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시는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중구청, 대구경찰청, 중부경찰서, 대구소방안전본부, 중부소방서 등과 합동으로 동성로 클럽골목에 대한 인파사고 예방 특별 안전관리 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근무 기간은 27~31일까지이며, 이 기간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연인원 309명을 투입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또 상황총괄반, 현장상황반, CCTV관제반, 질서유지반, 응급구호반, 의료대응반, 주정차 및 적치물 단속반 등을 운영해 인파 밀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앞서 지난 11일 동성로 클럽골목에서 대구시, 중구, 경찰, 소방 등이 합동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한차례 실시했으며, 19일에는 대구시청 동인청사 7층 재난대책본부에서 시와 구·군, 경찰, 소방 등 인파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유관기관과 위험상황에 대한 대처 및 상황전파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26일에는 동성로 클럽골목에서 유관기관 현장 대책회의를 다시 개최해 미비한 사항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10-24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국외체재 중인 24세 병역미필자 국외여행허가 받아야”

올해 24세(99년생)인 국외체재 병역의무자 중 25세가 되는 2024년 이후에도 계속해서 국외에 체재하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병무청에 국외여행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대한민국 국민인 병역의무자는 24세까지는 허가 없이 자유롭게 국외여행을 할 수 있으나, 25세부터는 반드시 병무청의 국외여행허가를 받고 국외에 체재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국외에서 출생했거나 24세 이전에 출국하여 25세 이후에도 계속 국외에 체재하려는 사람은 25세가 되는 해인 내년 1월 15일까지 병무청의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여행목적별로 허가대상, 허가기간, 구비서류가 다르므로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국외이주 또는 국외취업 등 일부 사유는 재외공관을 통한 신청만 가능하므로 사전 확인이 중요하다. 국외여행허가 대상인 병역의무자가 국외여행허가를 받지 않고 출국하거나 국외에 체류하면 병역법 위반으로 고발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병역기피 목적이 있는 경우에는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지고 병무청 누리집에 인적사항이 공개된다.  또한, 여권이 무효화 및 발급 제한되며 40세까지 취업이나 관허업의 인·허가가 제한되는 등 행정제재도 받게 된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지난 6월과 10월 두 차례 국외체재 중인 1999년생 병역의무자 300여 명에게 국외여행허가를 받도록 관련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국외여행허가 제도를 적극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병욱 인턴기자 eric4004@kbmaeil.com

2023-10-24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 물산업 육성·발전방안 논의

한국환경공단은 최근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제2기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민간위원장 남광희)와 ‘제5차 낙동강유역 협의 거버넌스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포럼에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대표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광현 본부장(대구정책연구원)과 노경철 부장(한국환경공단)이 ‘영남권 물산업 진흥방안’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통한 유역내 물산업육성 및 발전방안’을 발표했다.이어 손광익 정책분과위원장 주관으로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 물산업클러스터 입주협의체 등 다양한 물산업 이해관계인이 참여해 종합 토론을 진행했다.또 민간위원들은 홍보전시관, 실험분석실, 수요자설계구역, 실증플랜트 시찰 등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주요 현장을 방문해 물산업 전주기 모범 사례를 확인하고 공공-민간파트너쉽(PPP), 입주기업들간 기술 교류를 가속화해 유역내 동반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국가물산업클러스터 박석훈 단장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통해 물산업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하고, 글로벌 물산업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3-10-23

대구건축비엔날레 내달 1일 팡파르

2023 대구건축비엔날레가 ‘도시의 비전과 가치의 공유’를 주제로 오는 11월 1일~8일까지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대구시가 후원하고 (사)대구건축문화연합 주최로 대구지역 5개 건축 관련 단체 및 대구정책연구원, 국내 건설 관련 선두 기업들이 함께하는 민·관·산·학 ‘건축문화축제’의 장이다.대구지역 건축의 정체성 구축과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건축문화의 인식 제고 및 지역건축 동력 증진을 위해 기획된 대구건축비엔날레는 특별기획전시, 초청전시, 시민참여 문화행사, 학술 행사 등 4개의 영역에서 14개의 전시 및 세부 행사를 포함하고 있다.특별기획전시는 도시와 건축 부분의 전시 행사 중 도시 부분은 대구를 가로질러 흐르는 신천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 도시의 새로운 비전과 수변공간 개발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강 그리도 도시(River and City)’, 건축 부분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삶을 담는 집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통해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사회에 맞는 미래 주거 건축의 비전을 공유하는 ‘다시-집(House, A-Gain)’이란 주제로 준비됐다.초청전시는 ‘2023 대구시 건축상’ 수상작 전시와 ‘대구 국제도시설계 스튜디오’ 작품전시, 지역의 건축 관련 단체들의 활동을 홍보하고 미래비전과 새로운 건설기술 등에 대한 전시로 구성된다.시민참여 문화행사는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상상력과 창의적 사고로 아이들이 꿈꾸는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를 표현하는 ‘어린이 건축학교’가 진행된다.학술행사로는 ‘도시기능 회복과 집에 대한 새로운 제안’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의견 교환 및 토론의 장이 준비되며, 특히 영·호남의 건축학회가 공동으로 이번 건축비엔날레의 주제와 관련된 특별한 학술행사를 마련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10-23

각종 공모사업 선정, 동구 곳간 ‘두둑하네’

대구 동구가 올해 3분기까지 각종 국·시비 공모사업과 특별교부세(금) 사업 선정 등으로 약 46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올해 3분기까지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50억 원을 비롯해 ‘2023년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50억 원, ‘팔공산 녹색길 부동지 관광사업’에 10억 원 등 38건으로 사업비로는 약 127억 원에 이른다.또 ‘동호1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43억 원, ‘방촌천 좌안 확장형 인도교 설치사업’ 6억 원, ‘안심창조밸리 산책로 경관조명 설치사업’ 5억 원, ‘상매파크골프장 조성사업’ 3억8천만 원 등 국·시비 약 336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기도 했다.이로써 동구는 작년 같은 기간 동안 공모사업, 특별교부세(금) 등으로 유치한 182억 원보다 281억 원 증가한 외부재원을 확보하게 됐다.위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동구에는 ‘K-2 후적지 개발’ (16조6천억 원),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1천504억 원), ‘K-RD 캠퍼스 건립’ (1천300억 원), ‘제2수목원 조성’(287억 원) 등 70여 개, 무려 21조 원이 넘는 대형 국·시책 사업들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이러한 성과는 각 부서 공무원들의 노력과 함께 정부 부처 설득 등 국·시비 확보를 위한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들의 유기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윤석준 동구청장은 “공모사업 등을 통한 외부 재원 확보는 어려운 지방재정과 불투명한 세수 여건 속에서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는 데 꼭 필요한 것”이라며 “보다 공격적인 외부 재원 확보 노력을 통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정 성과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동구는 정부 공모사업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현재 구청장 직속의 정책추진단을 신설·운영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공모사업 참여와 성과에 기여한 팀(개인)을 ‘공모사업 MVP’로 선정, 인사고과 반영 등 파격적인 혜택을 부여해 직원 참여도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10-23

洪 시장 “지방 사무는 국감 대상 아냐” 자료제출 보이콧에 감사2반 충돌 예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구시 국정감사가 23일 대구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열린다.이날 국감은 ‘홍준표 시장 체제’ 이후 처음 치러지는 데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구시에서 열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번 대구시 국감은 행안위 감사 2반으로, 국민의힘 김용판(위원장)·이만희·권성동·박성민 의원, 더불어민주당 권인숙·오영환·이해식·송재호·최기상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으로 구성됐다.홍 시장은 국감에 앞서 “지방 사무는 지방의회의 행정 사무감사 및 조사의 대상이지 국정감사 대상은 아니다. 국감에서 지방 사무를 논하는 것 자체가 지방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밝힌 만큼 감사 위원들과 충돌이 예상된다.홍 시장은 지난달 1일 “어느 의원은 70여 건의 자료 제출 요구을 하고 있는 등 국정감사 자료 제출 요구가 도를 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쏟아지는 국감 자료 제출 요구를 준비하느라 시정이 마비될 지경이라 국감 대상 자료만 제출하고 지방 사무 자료는 불응 사유를 적시해 회신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국감 현장에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군 부대 이전 문제, 신청사 이전 문제, 쿼어축제 문제를 비롯해 홍 시장 공약과 지역 현안 등에 대해 집중 질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10-22

대구시 외국인 맞춤 전통시장 팸투어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주한미군과 외국인 유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2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전통시장 홍보 팸투어를 추진한다.외국인 대상 팸투어는 대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주변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는 맞춤형 코스로 운영된다.22일 주한미군(가족 포함) 20명 대상으로 진행한 1차 팸투어는 전통시장과 오일장의 매력을 그대로 담고 있는 불로전통시장과 주변 불로동 고분군을 둘러보는 시간을 마련했다.오후에는 중구 근대골목 투어와 연계해 대구 최대의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에서 쇼핑과 관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저녁에는 신천강변에 위치한 가족 방문 명소인 칠성야시장을 찾아 다양한 먹거리와 버스킹 공연 등을 즐겼다.29일에 진행하는 2차 팸투어는 외국인 유학생 20명 대상으로 진행되며,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상설시장이면서 5일장을 여는 현풍백년도깨비시장을 시작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도동서원과 국립대구과학관, 대구 3대 시장 중의 하나인 관문시장을 거쳐 대구의 대표 야간 관광명소인 서문야시장까지 진행할 계획이다.시는 팸투어 종료 이후 참가자들은 개인 SNS에 경험과 사진을 공유하는 등 온라인 홍보 효과도 기대돼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곤영기자

2023-10-22

“달빛동맹 대구 시책현장 견학왔어요”

대구시와 광주시가 달빛동맹의 일환으로 시책현장 상호 교류 방문으로 영호남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지난 19일 달빛동맹 강화와 상생협력 발전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시 공무원 30명이 대구를 방문했다. 사진대구-광주 공무원 상호교류 방문은 지난 2013년부터 주요시책 현장견학을 통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공동 협력사업에 대한 토의 등을 실시해 영호남이 상생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잠정 중단된 후 올해 4년 만에 재추진하게 됐다.대구를 방문한 광주시 공무원은 근대골목투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수성알파시티, 김광석다시그리기길 등 대구시의 주요 시책사업 현장과 역사문화 유적지를 견학했다.앞서 지난 1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시 공무원 30명이 광주글로벌모터스,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양림동 근대역사마을, 전일빌딩245, 청춘발산마을 등을 방문했었다.달빛동맹 시대를 연 지 올해 14주년을 맞은 대구시와 광주시는 올해는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공동 발의 등으로 영호남 숙원사업인 달빛고속철도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SOC 사업, 경제, 문화관광 등 5개 분야 35개 공동 협력과제를 활발히 추진하며 소통해 나가고 있다.이재홍 대구시 행정국장은 “달빛고속철도가 개통하면 영·호남이 1시간대 거리로 가까워지면서 국가균형발전과 영호남 경제성장의 견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구, 광주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10-22

대구지방보훈청, 현충시설 기념관 Re디자인 포럼 실시

대구지방보훈청은 지난 20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도대철실에서 대구경북지역 현충시설 기념관들과 '현충시설 기념관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포럼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경북지역 주요 현충시설 기념관 20곳과 대구지방보훈청을 비롯한 경북북부보훈지청 등 관련 기관이 참여했다. 행사는 대구경북 소재 주요 현충시설 기념관 및 관계기관들 간 소통 협의체를 통해 유기적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현충시설 기념관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하는 등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하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콘텐츠 및 전시기법의 선도기관인 대구박물관의 사례발표를 청취한 뒤, 각 기념관들이 실시했던 주요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상생방안을 논의함으로써 향후 현충시설 기념관 사업이 다양화·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지방보훈청장 박현숙은 “대구경북 지역은 6‧25전쟁 중 낙동강 방어선전투의 최후 보루 격전지이자 독립유공자를 최다 배출한 지역이다"며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살린 현충시설기념관 활성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국민들이 즐겨찾는 보훈문화 및 역사교육의 체험의 장으로 대구경북의 현충시설 기념관이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안병욱 인턴기자 eric4004@kbmaeil.com

2023-10-22

시유지 매각 신청사 건립 소식에 중구·북구 ‘부글’

대구 중구와 북구가 대구시의 시청 동인청사·칠곡 행정타운 등 5개 공유재산 매각으로 신청사 건립 재원 확보 방안을 검토하자 강하게 반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국민의힘 김용판(대구 달서병) 의원은 지난 1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가진 홍 시장과의 면담을 소개하며 “향후 시의회 매각 동의 절차를 거쳐 신청사추진 부서를 설치하고 설계용역비 135억 원을 확정하겠다는 입장을 (홍 시장이) 명확히 밝혔다”고 밝혔다.이에 대구시는 ‘신청사 관련 김용판 의원 면담에 대한 설명자료’를 배포하고 “신청사건립에 대한 시민여론조사 결과 재원조달 방안에 대해 60.5% 시민이 유휴부지 매각을 압도적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공유재산 중 성서행정타운, 칠곡행정타운, 중소기업명품관, 동인청사(건물), 동인청사(주차장) 5개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며 “매각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해 완료 즉시 시의회에 매각동의안을 제출하고 의회 통과 시 후속적으로 신청사 설계예산을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구시가 신청사 건립비 마련을 위해 두류정수장 일부 매각에서 시청 동인청사와 칠곡 행정타운 등 5개 공유재산을 매각해 신청사 건립 재원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달서구는 옛 두류정수장 부지 매각을 보류한 것과 관련해 달서구는 “당연한 결과”라면서 환영했다.이어 신청사 건립 시기를 1년 2개월 표류시키고 지역사회에 극심한 갈등과 혼란을 초래한 점에 대해서는 책임있는 사과를 요구했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중구와 북구에서는 반대 여론이 들끓고 있다.이에 대해 북구청은 칠곡행정타운 매각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해당지역은 행정수요가 많아 지난 2022년 분구를 목적으로 사들인 땅이라면서 지역민을 위해 쓰여질 부지를 달서구 지역의 대구신청사 건립비 마련에 쓰여지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북구청은 칠곡행정타운은 통합신공항 건설시 배후도시로서 가치가 크다며 그 정도 위치에 공공시설 입지를 대채하기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칠곡지역은 국·공립시설이 전무한 상태로 지역민들은 주민 숙원사업으로 강북시립도서관과 여성회관 등 국공립 문화시설 건립을 요구하고 있다.중구도 일반적인 주택이나 상업시설들이 들어서서는 안된다면서 지역민들은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공공 성격의 개발을 요구하고 있다.대구시의회에서도 대구 신청사 건립은 어차피 해야 할 사업이지만 5개 공유재산을 매각해 신청사를 건립하는 안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10-19

대구시, 행안부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대구시 빅데이터과 소속 최성우 주무관과 소방안전본부 윤영호, 류재훈 소방경 팀이 지난 18일 행정안전부 ‘2023년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2023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 기반 행정 정착과 범정부 데이터 분석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아이디어, 직접분석, 우수사례 3개 분야에 총 103개 팀이 응모했다.최종결선에 오른 13개 팀 중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부문에 출전한 대구시 빅데이터과와 소방안전본부 팀이 ‘급수 체계를 분석한 소화전 사용 최적화’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급수 체계를 분석한 소화전 사용 최적화’는 대형화재 발생 시 사용되는 물의 근원지가 동일해 소화용수 부족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구역, 소구역 단위로 구성되는 급수 체계를 분석해 소화전 사용을 최적화함으로써 물의 근원지를 분산하는 것이다.각 소화전 위치와 연결된 상수관로 크기 데이터를 모두 분석해 소방관들에게 화재 현장 투입 전 소화전 선택에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고, 도로, 건물, 도로 소통 상황 등 타 데이터와 결합해 고도화할 수 있다.행정안전부는 수상작을 온국민소통 누리집과 행정안전부 누리집에 공개하고, 내년도 ‘표준분석모델’ 후보 과제로 선정해 모든 행정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2023-10-19

‘달성 100대 피아노’ 문체부 로컬100 선정

‘달성 100대 피아노’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17일 선정됐다.로컬100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이행하기 위해 발표한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전략’의 후속조치로, 전국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유·무형의 로컬문화명소, 로컬문화콘텐츠, 로컬문화 명인 등 100선을 선정해 이에 대한 대국민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달성 100대 피아노’는 대한민국 최초 피아노 유입지라는 역사적 장소인 사문진에서 전국 유일무이한 100대 피아노 협연이라는 독창적 콘텐츠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계한 공연으로 2012년부터 매년 9월 말 또는 10월 초에 2일간 약 2만 명 이상 관람객이 찾는 달성군 대표 종합예술축제이다.100대 피아노가 로컬100에 선정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행사인 2023 문화의 달, 해외문화홍보원 채널, 유명 인플루언서(키크니 작가), 방송·OTT·온라인을 통해 폭넓은 홍보가 기대된다.최재훈 달성군수는 “12년째 개최된 우리 군 대표 문화브랜드 달성 100대 피아노의 로컬100 선정은 대규모 피아노 협연 콘텐츠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전국적으로 선포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매년 색다르고 다양한 콘텐츠로 법정문화도시 위상에 걸맞은 공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3-10-19

독일 반도체기업 인피니언, 대구에 ‘IoT 혁신센터’ 짓는다

전력 시스템 및 IoT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독일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사가 한국 최초로 대구에 IoT 혁신센터를 구축한다,대구시 홍준표시장과 국양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이승수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코리아(유) 대표 이승수는 19일 오전 대구 엑스코에서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코리아(유) IoT 혁신센터(IoT Innovation Center)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는 전 세계에 19개 생산 현장과 59개 RD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1위 차량용·전력 반도체 기업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외투법인인 인피니언 코리아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내 산학협력관에 IoT 혁신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인피니언 코리아는 서울, 천안, 성남, 대구에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DGIST와 자동차 부품 및 솔루션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 앞으로 인피니언은 DGIST 내에 IoT 혁신센터를 설립하고 센서 및 커넥티비티 관련 인재를 참여시켜 애플리케이션 개발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인피니언이 이번 투자를 결정한 배경에는 2021년부터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과 DGIST가 협력해 추진 중인 센서 특화 반도체 산업의 연계성과 경북대 및 DGIST로부터 배출되는 풍부한 반도체 전문 인력풀이 강점으로 작용했다.이승수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코리아(유) 대표는 “인피니언은 IoT 디바이스 제조업체들이 고품질의 보안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시장에 더 빨리 출시할 수 있도록 반도체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구시와 DGIST의 강력한 지원을 받아 한국 최초의 IoT 혁신센터를 설립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피니언은 IoT를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기술과 역량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다”고 말했다.국양 DGIST 총장은 “DGIST는 최첨단 나노팹인프라와 우수 연구인력 등 반도체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인피니언의 IoT 혁신센터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인피니언의 IoT 혁신센터 설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구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주길 기대하며, 대구시도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3-10-19

대구 서구, 가을국화전시회 개최

대구 서구는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구청 옥상생태공원에서 가을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서구는 지역민들이 국화향 가득한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며 마음의 안정과 힐링의 시간을 가질수 있도록 매년 국화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다륜대작, 가든멈, 대국, 소국, 아스타 국화 등 600여 개의 국화화분을 전시하고 있으며, 아름답게 핀 국화들이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회 관람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단체관람 시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단체관람은 지역내 어린이집에서 호응도가 높으며, 매년 2~30여개소 어린이집에서 구청을 방문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전시회를 찾는 개별 관람객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전시회를 관람한 주민들은 “아름답게 핀 국화를 보니 마치 하늘 정원에 와 있는 기분이 든다”며 “눈과 마음이 모두 정화되는 시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국화전시회와 같이 구가 지역민과 함께 나누고 즐길수 있는 컨텐츠들을 더 다양하게 마련해 구민 모두가 살기 좋은, 함께 행복한 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안병욱인턴기자 eric4004@kbmaeil.com

2023-10-19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KWC입주기업·안동시시설관리공단‘, 물 산업 활성화 및 판로개척을 위한 교류행사 ’개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7일 KWC입주기업과 ‘물 산업 활성화 및 판로개척을 위한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타지역 환경기관인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 KWC입주기업의 우수제품을 소개하며 환경신기술 등을 교류하고 내년도 시설개보수의 해당사업 구매 매칭을 통해 지역물기업의 신규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대구·경북의 물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환경공동체 인식의 시작점으로 환경시설 운영 및 물산업 발전을 위해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자 지난 2020년 8월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KWC입주기업 4개사(㈜그린텍, ㈜신정기공, 에이티티㈜, 한국유체기술)와 안동시시설관리공단 담당자 11명이 참석했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방문하여 홍보관 방문, KWC입주기업 견학, 환경신기술 교류회 및 1:1 구매 매칭 등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업무 담당자들은 “KWC입주기업의 기술혁신제품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가 됐고 향후 제품 구매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뜻 깊은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타기관과의 적극적인 교류행사를 통해 물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지역물기업과 상생하는 허브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병욱 인턴기자 eric4004@kbmaeil.com

2023-10-19

경북대, 지역기업 성장지원 위한‘기업지원 혁신주체 협의체’ 출범

경북대 산학협력단은 경북대학교기술지주와 공동으로 13곳 혁신기관과 ‘기업지원 혁신주체 협의체’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협의체 출범은 ‘2023 지역산업연계 대학 Open-Lab(오픈랩) 육성지원 사업’ 하나로, 대학 보유 기술을 지역 기업으로 이전하고 해당 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지역 특화 산업을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경북대는 협의체 운영으로 오픈랩 참여 기업의 기술 상용화 과정에서 필요한 전주기 과정과 엑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탈 투자 연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협의체 출범 첫 날인 19일 부산 해운대 센트럴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경북대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소개 △대구지역기업 지원사업 소개 및 주요 협력 방안 △신용보증제도 및 단계별 투자프로그램 안내 △대구경북기업 투자동향 및 국제화 현황에 따른 기업성장 전략 △참석기관 네트워킹 등을 논의했다.공성호 경북대 산학협력단장은 “협의체 출범으로 기관별 사다리 연계를 통해 지역 특화 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협의체는 대구연구개발특구와 대구테크노파크, 신용보증기금, 창조경제혁신센터, 와이앤아처, 인라이트벤처스 등 13곳 혁신기관이 참여한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10-19

洪시장 “LH 참여 안 해도 TK신공항 사업 문제없어”

“LH(한국토지주택공사) 참여 안 해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 문제없다!”홍준표 대구시장이 17일 간부회의에서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장에서 나온 LH사장의 발언과 관련해 “내부 개혁이 절실히 요구되는 대표적인 정부 산하기관인 LH가 TK신공항 건설 참여 여부를 두고 무리한 조건을 내세우며 대구시를 이용해 경영 개선을 하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대구·경북의 100년 국책 사업인 TK신공항 건설사업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폄훼하는 발언은 용납하기 어렵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이어 “공기업 참여의 목적은 사업의 대외신인도 증대를 위함이다. 그런데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부실시공의 대명사가 된 LH가 SPC에 참여하는 것이 사업 신인도 향상에 무슨 도움이 되나?”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TK신공항은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이다. 주무 국책기관의 장이 최소한의 책임과 사명감도 없이 국정감사에 나와 기관의 민원이나 해결하겠다는 무책임한 답변을 하는 것이 말이 되나?”라며 “기본적인 사업성 분석도 해보지 않고 재무적 손실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참여가 굉장히 어렵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임명권자를 통해 분명히 책임을 묻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이미 신공항 사업을 국내 최고 회계법인에서 ‘내부 수익률(IRR)이 12.3%나 나온다’고 사업성 충분의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국정감사장에서 신공항 사업의 신뢰도를 떨어뜨린 무책임하고 경박한 발언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재차 강조했다.아울러 “지금은 TK신공항 건설이 시정의 최우선 과제이다”며 “화물터미널 문제는 국방부, 국토교통부, 경상북도, 의성군 간의 문제이다. 공항건설단에서는 4개 기관과 협의해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협의 불가시 컨틴전시 플랜을 11월부터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말했다.‘대구시 사무전결 규칙 개정’에 대해서는 “실·국장이 업무 전결권을 30%만 행사해오던 관행은 올바르지 않다”며, “연말까지 과장 전결권을 폐지해 실·국장 책임제를 강화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에 대해서는 “11월 1일 시행 예정인 중앙로 북편도로의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소통 모니터링과 보완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10-18

하늘 위 도로 달리는 도심항공교통 체험하세요

대구에서 UAM 예약발권, 교통관리, 탑승과 UAM 기체와 미래 버티포트 모형까지 산업생태계 전반에 대한 다양한 UAM 콘텐츠를 선보인다.‘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려 미래 하늘길을 새롭게 여는 도심항공교통(UAM)을 체험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대구 UAM특별체험관은 지난해 10월 UAM 상용화 추진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SKT,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티맵모빌리티(이하 K-UAM 드림팀) 및 국토정보공사, 베셀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주요 리딩기업이 참여한다.이곳에서는 UAM 예약발권, 교통관리, 탑승과 UAM 기체와 미래 버티포트 모형까지 산업생태계 전반에 대한 다양한 UAM 콘텐츠를 마련해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차세대 도심 대중 교통수단인 UAM의 기체 안정성과 대중적 수용성에 대한 시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특히 글로벌 신성장 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New K-2’를 출발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에 도착하는 UAM 에어셔틀 탑승 체험 영상을 제작해 대형 LED 전광판(15mE1BF4m)을 통해 보여 줄 예정이며, SKT UAM 시뮬레이터를 통해서도 VR(가상현실) 탑승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시는 K-UAM 드림팀과 2026년 시범사업 공동 추진과 2030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과 연계한 에어셔틀 본격 상용화 등 대구 UAM 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정부 UAM 시범도시 선정을 통해 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하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연계한 UAM 특화도시 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지역기업인 삼보모터스가 자체 개발한 1인승 기체, 수소연료와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HAM(Hybrid Air Mobility)을 최초로 공개하고 비행 시연도 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19일 K-UAM 국제컨퍼런스 행사를 열고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 및 해외기업뿐만 아니라 파리올림픽 등에 UAM 시범사업을 준비하는 해외 기관 등 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신 비행체인 UAM 산업생태계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기술 동향을 공유할 계획이다.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K-2 공항 후적지 및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UAM 특화 스마트시티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민 수용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UAM 관련 홍보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