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7일 3대 반칙 행위 근절을 위해 지역 내 엘리베이터 전광판에 홍보 영상을 게재한다고 밝혔다. 포항북부서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포항지역 아파트 16곳 엘리베이터 안에 설치된 약 300대의 전광판에서 3대 반칙의 내용, 추진 기간 등을 이미지 형식으로 송출된다./이바름기자
2017-03-08
포항시 남구(청장 이점식)는 지난 6일부터 남구지역 노래연습장 243곳을 대상으로 불법영업 등 준수사항 위반행위 및 시설물 안전에 대해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하며 상습적인 주류판매 및 접대부 알선 등 불법영업을 하는 고질적인 업소, 과거 위반 이력 업소 등이 중점 대상이다.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주류 보관·판매, 접대부 알선 등 중대한 위반행위를 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징금 부과 등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조치를 취할 예정이다.이점식 남구청장은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통해 기존 노래연습장에 만연됐는 불법·퇴폐 영업행위를 근절하고 건전한 노래연습장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법무부 포항준법지원센터(소장 권택)는 7일 포항시 북구 환호동 해맞이그린빌 1단지 경로당에서 특기 사회봉사 활동을 펼쳤다.사진 이번 활동은 법무부 정부 3.0 추진과제인 `수요자 중심의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을 진행했다.포항준법지원센터는 오는 9일 원광은혜의집 등 포항지역 장애인, 어르신 노인복지시설과 포항 남구, 북구 관내 경로당 등지를 순회하며 총 10회에 걸쳐 공연을 할 계획이다.포항준법지원센터 박희정 과장은 “올해도 국민공모제 사회봉사와 더불어 재능을 보유한 사회봉사자의 특기를 살린 소외계층 지원 사회봉사명령을 적극 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포항시 불법주차 견인차량 보관소가 이달부터 상도동에서 이전 운영되고 있다.7일 시에 따르면 남구 대잠동 포항MBC 방송국 뒤편에서 운영 중이던 견인차량 보관소가 지난 3일부터 남구 상도동 121-1번지로 자리를 옮겼다. 시는 대잠동 견인차량 보관소가 공간이 협소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민원인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음에 따라 새롭게 부지를 선정하게 됐다.견인차량 보관소는 130여대의 차량을 보관할 수 있으며 견인요금은 2.5t 미만 기준 편도 3만원이며 5㎞ 기준 매 1㎞ 증가시 1천원 추가된다.또한 1시간당 1천원의 보관료를 추가징수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이전까지 견인차량 보관소 부지가 없어 민원인들이 찾아오기 힘든 불편함을 겪었다”며 “앞으로 민원인들의 편의 제공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효자역에서 우현동까지 추진되는 폐철도 공원화 사업이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포항시의회 김일만사진 의원은 6일 열린 제237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구 포항역사 주변은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포항 구도심의 재개발에도 큰 핵이 되는 사업임을 공감하고 완벽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혜를 모아야 한다”면서 “폐철도 공원화 사업 구간 중 시부지와 연계된 토지에 대한 활용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용흥동 28통 5반 일원과 양학동 대림힐타운 앞 공한지 등을 예로 들며, “오랫동안 철길로 인해 생활불편을 겪으며 살았지만, 폐철도 공원화 사업이 완공되더라도 불편함이 여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포항시가 매입을 통해 공원으로 조성한다면, 시민에게 유익하고 행복을 나누는 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그런가 하면, 홍필남 의원은 이날 “포항시는 난임부부 지원 등 산모지원과 함께 출산장려금지원, 둘째아 건강보험료 가입지원, 다자녀가정 특별양육비 지원 등 출산 장려 정책을 펴고 있지만 만족할만한 성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전담부서의 마련과 `자기주도 학습센터`의 설치, 젊은 층을 위한 주거문제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한편, 포항시의회 문명호 의장과 정해종 부의장 등 상임위원장단은 이날 흥해읍 남송리에 위치한 포항지역발전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7-03-07
포항시 농업인단체가 3월부터 11월까지 연중 행사로 읍면별 깨끗한 들판 가꾸기에 나선다.이번 행사는 농촌지역 지도자역할을 하는 농업인단체 회원들이 농경지 환경개선을 위해 들판에 버려진 농산폐기물, 농약빈병, 비닐, 생활쓰레기 등의 수거작업을 펼치게 된다./이바름기자
포항시는 6일 창조도시추진위원회 해양산업육성분과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분과위원 10명 및 관계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미래블루오션 전략산업 육성 등을 위한 `포항시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발굴 용역 착수 보고`로 시작했다.이어 해양산업과, 항만물류과, 수산증흥과 등 3개 부서에서 2017년 핵심 화두인 △해수욕장 활성화 방안 △영일만한 국제여객부두 건설 △크루즈·국제여객선 유치 및 항로개설 △포항 구룡포과메기문화관 활성화 방안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에 대해 발표와 자유토론을 실시했다.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앞으로도 위원회가 창조도시 포항의 해양 수산 및 항만물류 분야를 한 걸음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게 위원들이 좋은 정책을 제안하고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당부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시가 경북 도내 23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지속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자체로 평가받았다.한국CSR연구소·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KSRN)·현대리서치가 공동으로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전국 226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지속지수`를 측정했다.경북 도내 기초지자체의 평가만 따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국가통계포털과 지방재정 365(지방재정 통합공개 시스템)자료를 활용해 총 95개 항목을 평가했다.포항시는 1천점을 만점으로 측정한 기초지자체 지속지수에서 총점 507점 이상을 얻어 경북 도내 23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A+` 등급을 받았다.시는 지속지수인 경제·사회·환경·재정·거버넌스 5개 부문에서 전반적으로 고른 점수를 받았고 경제부문은 97.14점(경북 도내 평균점수 75.58점)으로 평균대비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사회 128.88점(도평균 136.3점), 환경 77점(도 평균 66.97점), 재정 141.63점(도 평균 134.67점), 거버넌스 62.67점(도 평균 56.77점) 등으로 사회 부문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번 결과는 민선6기 출범이후 포항시가 철강도시에서 `환동해중심 도시`로의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 전환과 함께 포항만이 가진 장점과 여건을 십분 활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즉, 바이오산업과 첨단신소재산업, 로봇융합신산업, 해양·에너지산업, ICT 융복합산업을 철강 산업에 이은 5대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설정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지속가능성 측정을 통해 2017년 시정목표인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중심 도시 포항`의 미래 발전 잠재력을 대내외적으로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며 “지속발전 가능한 경제기반 토대 위에 5대 미래 신산업을 착실히 추진하고, 쾌적하고 문화가 살아있는 포항, 행복도시 포항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은 현재의 발전 때문에 미래의 발전 잠재력과 가능성을 훼손하지 않는 이상적인 발전 패러다임을 말한다.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환경적으로 안전하며, 후세를 배려하면서 동시에 사회적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조건을 창출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각 학교와 함께 조기집행 대상 사업의 60% 이상을 상반기(6월말 까지)에 집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이를 위해 포항교육청은 매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조기집행 현황을 자체적으로 분석·평가하고 있으며, 부서별 예산담당자는 매월 부서별 실적을 모니터링하고 실적이 부진할 경우 직원들에게 조기집행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세리기자
포항북부소방서는 오는 5월 31일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지역 내 신축 및 인테리어 공사장 47곳에 대한 현장지도와 함께 대형공사장 간담회, 봄철 산불예방활동, 여행주간 숙박시설 소방특별조사 등이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2~2016년) 경북도 봄철 화재 발생률은 29.4%로, 1년 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 화재(30.4%)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인명피해는 연평균 37.6명(사망 5.4명, 부상 32.2명), 재산피해는 연평균 약 53억7천만원으로 집계됐다.특히, 봄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 원인 중에는 부주의로 말미암은 화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주거시설에서의 화재 발생 점유율도 21.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주변에서 보이는 작은 불씨에 대한 관심이 대형 화재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포항북부소방서 관계자는 “봄을 맞아 전국적으로 산불발생의 위험이 크고,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야외 안전사고의 위험이 증가했다”며 “안전규칙을 준수해 화재 등 각종 사고예방에 주의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봄철 화재를 분석한 결과, 3월에 285건으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가 쓰레기 없는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정연대 포항시 복지환경국장은 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생활쓰레기 감량 및 분리수거 정착에 정책목표를 두고 4대 분야 20개 사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사진 시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호동2매립장의 매립율이 76%에 달하고 22년째 시행되고 있는 쓰레기종량제가 정착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쓰레기 불법투기행위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를 근절하기 위한 시민의식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시는 우선 이달 중 `쓰레기줄이기 범시민참여 결의대회`를 통해 붐을 조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력사업으로는 △시민의식 함양교육 강화 △매월 첫째 주 금요일 `Clean-Day`운영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 분리 및 수거운반체계 개선 △배출-수거운반-매립과정 불법투기행위 차단 △매립장 수명 연장위한 대형 사업장폐기물 중간처리제 도입 등이다.시민교육은 매립장 현장견학 프로그램과 홍보센터를 설치, 가동해 쓰레기 처리실태를 생동감 있게 알리는 한편, 마을단위 구역단위 재활용품 거점수집소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쓰레기 불법투기행위에 대해서는 새벽과 야간 등 취약시간대 기동단속반을 집중운영하고,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감시체제 강화와 불법투기행위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을 확대키로 했다.이밖에 폐기물 매립장 반입수수료를 현실화하거나 대형폐기물의 중간처리제 도입과 온라인 신고처리시스템도입, 청소차량 운행관리시스템(UVIS)도입, 대량발생쓰레기 임시적환장 운영 등 제도적인 부분도 대폭 개선하거나 도입하기로 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는 식품안전에 취약한 중·소형 마트 40곳에 대해 `위해식품판매 차단시스템` 무상설치에 나선다.위해식품판매 차단시스템은 시중에 유통중인 부적합 식품과 회수 정보를 유통업체 본사 등이 대한상공회의소를 통해 판매업체에 전산으로 전송하면 매장 계산대에서 해당 식품의 결제를 차단하는 시스템이다.시에 따르면 현재 포항지역 대형슈퍼마켓 66곳과 중소형 슈퍼마켓 144곳에 위해식품판매 차단시스템이 설치돼 있다.지난해 10월 기준 전국의 대형 백화점·할인매장·편의점·슈퍼마켓 7만7천여 곳에서 설치·운용하고 있으며, 소비자와 영업주 모두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차단시스템 확대를 위해 동네 슈퍼마켓 등 중·소형 매장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환경식품위생과 식품안전팀(054-270-3873)에서 접수를 받는다.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설치 업체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불량식품으로부터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는 등 식품안전관리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포항시는 지난 6일 남구 구룡포읍 석병리에서 쌀귀리 춘파재배를 위한 봄파종 시연회를 열었다. 이번 시연회는 지난해 `쌀귀리 춘파재배` 시범 사업이 성공한데 이어 올해 15ha 확대 재배함에 따라 실시됐으며, 농업인과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실감 있는 파종 시범과 기능성 쌀귀리를 섞어 지은 밥 시식회도 함께 열려 농업인들의 호응을 받았다.현재 남부지역에만 재배되고 있는 쌀귀리는 추위에 견디는 힘이 매우 약해 1월 중 최저 평균기온이 영하 4℃까지의 지역에서만 월동이 가능하나 지난해 포항시가 10ha에 봄 파종 시범재배에 성공했다.그 결과 10a당 약 300kg의 곡물을 수확했다. 쌀의 약 1.5배에 달하는 140만원의 소득을 얻었으며, 볏짚은 한우 사료로 가치가 높아 농가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드러나 올해는 15ha 규모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포항시 관계자는 “쌀소비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쌀귀리는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포항지역 벼 대체 새 소득작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술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 두호동 대형마트 개설이 이번에도 무산돼 상당한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월 24일 ㈜STS개발과 롯데쇼핑㈜이 포항시에 접수한 두호동 대형마트 개설등록 신청을 반려했다고 6일 밝혔다.시는 이번 결정이 지난달 14일 개최된 `2017년 제2차 포항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의 의견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당시 당연직 회장인 박의식 포항시 부시장의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포항시 2명 등 재적위원 9명 중 7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결을 진행해 찬성 3명, 반대 3명, 기권 1명으로 최종결과가 나왔다. 사실상 부결이나 다름 없는 결과가 나오면서 최종결정권자인 시가 반려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다.또한 대형마트 위치가 포항시 전통상업보존구역 내에 위치한 것을 고려, 롯데쇼핑 측에서 제출한 상권영향평가서 및 지역협력계획서 등을 검토했으나 전통시장 보존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이로써 두호동 복합상가호텔 건립사업 시행사인 ㈜STS개발은 부도의 위기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STS개발은 포항시 북구 두호동 314-8번지 일원 1만5천145㎡에 1천400억여원을 투입해 지상 16층 규모로 대형마트와 호텔이 결합한 두호동 복합상가호텔을 건립했다.시행사 측은 지난 2년여 동안 복합상가호텔 건립을 위해 금융권으로부터 차입한 PF자금 880억원에 대한 이자 140억여원을 상환했으나 원금을 갚지 못한 상태로 최근 채권만기일이 도래하면서 건물이 압류될 처지에 놓이게 됐다. 그동안 채권단 측에 사정해 대형마트 개설 여부 결정 이전까지 채권만기를 미뤄왔으나 반려 결정이 내려지면서 부도 위기에 내몰리게 된 것이다./박동혁기자
오정우 MBC 미디어사업본부장(55·사진)이 포항MBC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MBC는 최근 주주총회를 열고 포항MBC 신임 사장에 오 본부장을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오 신임 사장은 대구 능인고와 영남대를 졸업했다.그는 1986년 MBC에 입사 후 MBC 감사실장, MBC 신사옥기획단 개발기획팀장. MBC 미디어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오정우 포항MBC 신임 사장은 7일 오전 10시 포항MBC 공개홀에서 취임식을 갖는다./윤희정기자
포항시 북구(구청장 황병한)는 건축허가 및 사용승인 업무와 관련, 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오는 15일부터 2개월 간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북구 건축허가과 건축공무원 3개반으로 편성된 조사반이 사용 승인 처리된 현장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박동혁기자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6일 결혼이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2017년 사회적응교육(한국어교육) 개강식`을 실시했다.이번 개강식은 결혼이민여성과 가족, 한국어 강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 사회적응교육은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기초반부터 고급반까지 단계별 4개반, 오천교육장에서 초급반과 중급반 2개반으로 진행되며, 교육에 참가한 결혼이민여성들은 배치평가를 통해 자신의 한국어 능력에 맞는 반으로 배정돼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된다.수강생들은 6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매주 월·수요일에 이용하기 편한 장소를 선택해서 교육을 받게 된다.또한 한국어교육과 더불어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력 증진을 위한 다문화 이해교육과 인권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 남구(구청장 이점식)가 생활 속 건축 관련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고충을 덜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건축 민원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건축 민원상담은 포항시 건축사회의 협조를 받아 시행하며, 건축사가 직접 시민을 대상으로 건축 관련 각종 법령, 인·허가 절차, 건축 관련 신공법 소개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상담실은 남구 종합민원실에서 매주 화·목요일 오후 2~4시 운영된다./고세리기자
2017-03-06
▲ 김정재 국회의원, 박용선 경북도의원그동안 끊임없이 민원이 제기됐던 포항 양덕지구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발걸음이 시작됐다. 김정재 국회의원(자유한국당·포항 북구)과 박용선 경북도의원(교육위원회)은 8년째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포항 양서초·양덕중학교 설립공사가 지난달 9일 착공에 돌입, 오는 2018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8년 포항시 북구 양덕지구 내 인구증가로 인해 과밀학급 문제가 대두됐다.이에 양서초등학교와 양덕중학교 설립이 추진됐으나, 경북도교육청과 토지구획정리사업자인 중흥건설간의 학교 부지 매입비를 둘러싼 이견차로 학교 건설이 8년째 지연돼 왔다. 이로 인해 일대 초·중학교가 과밀학급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그동안 김정재 국회의원과 박용선 도의원은 주민들과 `양서초등학교·양덕중학교 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수차례 갖고, 이를 토대로 경북교육청과 중흥건설을 끊임없이 설득한 끝에 현재 소송 중인 학교 부지를 대법원 판결 전이라도 건설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토지사용 승낙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8년간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양서초등학교·양덕중학교 설립이 착공에 들어갔으며,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김정재 의원은 “그간 양덕지구 내 학교 설립 문제로 인해 우리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지 못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러한 문제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민들과 더욱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용선 도의원은 “앞으로 양서초·양덕중학교 설립이 보다 원만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학생들의 쾌적한 분위기에서 수업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포항시는 지난 3일 북구 송라면 보경사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공항공사 포항지사와 함께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포항시와 각 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행인구 증가로 인한 산악안전사고와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매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통해 `매월 4일은 안전점검의 날`임을 인식시켜 시민들에게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매월 테마별로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안찬규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해빙기를 맞아 숨어있는 모기유충 구제를 위해 3~5월 해빙기 집중방역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모기의 번식은 성충 암모기 1마리가 4~5회에 걸쳐 500여개의 알을 낳기 때문에 유충1마리를 잡으면 성충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보건소는 공동주택 지하 공간, 하수구, 정화조 등 제한된 공간에 선제적 유충 구제 방역 활동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김민정기자
포항시는 3일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한 `포항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심의위원회는 최규진 포항시 항만물류과장이 화주, 국제물류주선업자와 선사 지원 사항, 영일만항 이용 우수 기업 선정에 대한 보고를 실시하고 포항영일신항만㈜의 항만운영 및 물동량 유치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포항영일신항만㈜는 올해 3월 중 베트남·태국항로 개설에 따른 포항지역 물동량 유치와 화력발전소용 우드펠릿 확보 등으로 2017년 목표물동량을 지난해 대비 43% 증가된 13만TEU로 설정했다.이어진 심의위원회에서는 2016년 하반기 영일만항을 이용한 화주 및 국제물류주선업자 50개 업체에 지원될 이용장려금 6억1천500만원과 선사 항로연장지원금 1억900만원에 대해 심의·의결했다.또한 영일만항 이용 우수기업을 선정해 감사패 전달, 해외선진항만 견학 등 다양한 지원책을 논의했다.시는 영일만항 활성화와 물동량 유치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영일만항을 이용하는 화주·포워더에 1TEU당 3만~4만원의 지원금을, 선사에게 항로연장지원금 최대 3억원과 특화항로 개설지원금 10억원 등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까지 인센티브지원 조례와 시행규칙을 개정을 통해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항만기능의 향상을 위해 부두 펜더 교체, 인입철도 조기 건설 등 항만인프라 구축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동지중학교 이강휘 교장이 형편이 어려운 취약가정과 미혼한부모가정에 사랑의 쌀을 선물했다.사진 이 교장은 지난 1일자로 교장에 취임하면서 통상적으로 전해지는 축하난 등의 선물을 사양한 대신 10~20kg들이 쌀을 받았다. 취임식 선물로 접수된 총 60포대의 쌀을 지역 어려운 가정에 전해 달라며 포항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외국)와 관할 용흥동사무소에 기탁한 것.포항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외국)는 이 교장의 뜻에 따라 소외된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직접 찾아가 온정과 희망을 선물했다.이 교장은 1979년 포항동지교육재단에 교사로 부임, 38년을 교직에 투신하며 지난 2008년 교감에 이어 올해 동지중학교 제25대 교장으로 승진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 북구 신광면은 지난 3일 냉수1리 마을회관에서 황병한 북구청장, 시·도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냉수1리 마을회관은 포항시 보조금 50%를 지원받아 총 2억2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해 10월 착공, 지상 1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건축연면적 96.21㎡ 규모로 건립됐다./박동혁기자
포항세무서(서장 박병익)는 지난 3일 지역단체 대표와 모범납세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조규용 ㈜케이알티 대표이사를 일일 명예서장으로 위촉했다. 사진 이날 조규용 대표는 포항세무서의 현황보고와 업무결재에 이어 각 부서 방문을 통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민원인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조 대표는 “납세자에게 봉사하고 세정업무가 무엇인지를 체험할 좋은 기회를 갖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세행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성실 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중받고 대우받는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미력(微力)이나마 일조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아울러 기념식에서는 김희진 세무사김희진사무소 대표가 일일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됐다.또 모범납세자로 홍승현 변호사홍승현법률사무소 대표 외 2명이 선정됐고 세정협조자 2명, 유공공무원 4명 등이 표창장을 받았다. 포항세관(세관장 주재화)도 이날 모범납세자, 세정협조자 및 우수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포항세관은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동아에스앤티 양은식 대표이사, 포항세라믹㈜ 명노현 대표이사에게 관세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곧이어 관세행정협의회를 열고 지역내 수출입 업체 및 관세사로부터 현장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관세행정 방안을 논의했다.주재화 포항세관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납세로 세정 발전에 적극 동참해 준 수출입 업체와 납세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소통과 협력으로 성실한 기업이 부담 없이 일할 수 있는 관세행정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세리·김민정기자
포항시는 지난 3일 옛 포항역~효자역 철도부지 도시숲 사업 4㎞ 구간에서 `철길위의 포럼`현장탐방을 실시했다.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관련공무원, 시·도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현장 탐방에서는 시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상황을 점검하면서 연계사업 아이템 발굴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철도부지 도시숲 사업은 포항시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그린웨이 사업 중 도심지 권역의 도시숲 조성을 포함한 `센트럴 그린웨이`의 핵심사업이다. 먼저 지난해 7월 사업이 시작된 지곡건널목~대잠고가차로 구간을 비롯해 이동고가차로, 서산터널 구간을 중심으로 점검이 진행됐다. 아울러 대잠고가차도~이동고가차도 주변 `철도부지 사업`과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의 `도심침수예방사업` 일부 중복구간과 관련, 동시발주 또는 조기착공 될 수 있도록 협업방안을 논의했다.이어 폐철도를 이용해 도심 속 명소가 된 뉴욕 하이라인 공원의 사례에 비춰 포항시의 철도부지 도시숲 조성사업도 포항을 넘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강덕 시장은 “지속발전 가능한 경제기반과 도시환경이 조화롭게 공존할 때 쾌적한 시민의 삶과 행복이 영유된다”며 “현재 철도부지 도시숲 구간은 도심과 인접하고 있어 어떻게 재생되느냐가 중요한 만큼 시민공감대속에서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박동혁기자
포항시는 새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어린이기호식품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2일부터 8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 대상은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과자·음료류를 판매하는 학교매점과 학교주변 문방구, 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80여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학교주변 무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진열·판매 등이다./고세리기자
2017-03-03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중학교 이하 감사 기능이 지역교육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2017년도에 관내 교육현장 52곳에 대해 자체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사립유치원에 대해 `종합 감사`를 도입함에 따라 투명하고 실용적인 사립유치원 교육과정 및 재무·회계가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세리기자
포항시의 역점사업인 `테마형 해상공원`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포항시는 `송도동 해상공원 조성사업`이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현재 공정률 98%를 나타내고 있는 해당 사업은 지난 2012년 해양수산부 제2차 연안정비계획 및 연안 유휴지를 활용한 국민 여가 휴양시설 조성 시업사업 지구로 선정돼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추진됐다.포항시는 테마형 해상공원이 포항운하, 죽도시장 등과 함께 포항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써 주목받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이날 이강덕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해상공원 조성사업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운영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현장 근로자를 격려했다.이강덕 시장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해 포항만의 특화된 해상공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한편, 포항시 남구 송도동 474-1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송도동 테마형 해상공원에는 시민들의 여가활동과 각종 공연장으로 이용될 수 있는 9천90㎡의 광장과 음악분수, 파고라 등이 들어선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는 2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참여 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황보기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장, 시·도의원,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모범 일자리 참여자 표창수여와 결의문 낭독, 구호제창 안전사고 예방 및 성공기원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이후에는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관리 등 안전교육도 실시했다.100세 시대를 맞아 포항시는 매년 증가하는 노령인구에 대비해 취업욕구 해소와 동시에 소득창출의 기회와 사회참여를 통한 어르신들의 다양한 일자리를 추진하고 있다. 공공형 일자리 2천335개와 민간분야 일자리 4천780개는 134억원의 국·도비 예산을 투입하며, 인턴쉽, 가사도우미, 재능나눔, 기업체 알선 등 4천995개 일자리는 시비를 지원해 적극 추진한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