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15일 포항문화재단에 따르면 퐝금연휴 즐기기는 달빛야행 `일월연가`와 버스킹 공연 및 어린이날 체험으로 구성된 `봄의 멜로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 이벤트로 진행된 걷기 어플리케이션 `워크온(Walk On)`을 활용한 문화 나눔 캠페인은 높은 관심과 참여율을 보였다.
문화 나눔 캠페인은 목표걸음 달성 시 문화소외계층에게 공연 티켓이 기부되는 이벤트로 1천32명이 참여해 총 6천만 걸음을 조기에 달성하며 30명의 문화소외계층에게 공연 티켓이 기부되는 성과를 거뒀다.
공연티켓은 지난 13일 포항문화재단 출범기념으로 기획한 국립현대무용단의 `춤이 말하다` 공연에 구룡포 어촌 지역민들을 초청하는데 활용됐다.
이원권 포항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연휴기간 동안 준비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문화를 즐기고, 문화나눔 캠페인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한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사업으로 성숙하고 발전적인 포항시의 문화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