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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포항시 ‘2024년 최고장인’ 4명 선정

포항시는 25일 시청에서 ‘2024년 포항시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4명에 대해 최고장인 증서와 증패를 수여했다. 올해의 포항시 최고장인은 기계정비 직종의 김규식((주)포스코), 광학 직종의 이청수((주)포스코), 미용 직종의 김수진(뷰니뜨 김수진 뷰티살롱), 이용 직종의 전웅용(성동)으로 4개 직종 4명이다. 선정된 최고장인에게는 증서와 증패가 수여되며, 3년간 매월 10만원의 기술장려금 지급과 포항지역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8월 공고를 통해 총 10명의 후보자가 접수했고, 서류심사에 통과된 후보자에 대한 관련 직무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최고장인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최종 4명이 선발됐다. 특히 최고장인 선정 요소에는 기술 숙련도 뿐만 아닌 후진양성, 사회봉사 등 사회 기여도까지 평가 요소에 포함된다. 이강덕 시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과 직업관을 가지고 노력하면서 지역사회봉사, 후진양성 등 지역 사회 발전에도 힘써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숙련 기술인 사기 진작과 기술인 우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019년‘포항시 숙련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포항시 최고장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4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선발된 최고장인은 총 32명이다. /김채은기자 gkacodms1@kbmaeil.com

2024-11-25

“어촌 고령화 ‘통합형 돌봄’으로 대응”

포항시 이가리항권역이 어촌 지역의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적인 통합형 돌봄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프로젝트는 어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며, 의료 서비스부터 문화 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단장 박희광)은 지난 20일 포항의료돌봄지원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 시설이 부족한 어촌 지역에 정기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이 사업은 단순한 의료 서비스뿐만 아니라 ‘마음의 꽃밭 만들기’ 프로그램은 아로마, 그림책, 사진 등을 활용해 노인들의 정서적 건강을 돌보는 데 중점을 둔다. ‘아리랑 활력무 교실’은 맞춤형 운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며 공동체식탁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혁신적 마을공동체 돌봄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희광 단장은 “지난 1년여 동안 준비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사회혁신실험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생애 말까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살기 좋은 어촌마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2023년 해양수산부의 공모에 선정된 후 민간 주도로 2년째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낙후된 어촌의 정주환경 개선, 생활서비스 제공, 새로운 소득창출 모델 육성을 통해 ‘자립형 어촌’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된다면, 다른 어촌 지역의 롤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4-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