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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한국부동산원, 인재개발 부문 국가품질혁신 대통령 표창 수상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인재개발 부문 단체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 올해로 50회를 맞이한 국가품질경영대회는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업, 단체에 포상하는 정부포상 제도이며, 매년 400여 점 규모로 수여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인적자원 및 역량개발 분야의 질적·양적 성과를 이룬 단체로 인정돼 ‘국가품질혁신상(인재개발 부문)’을 수여받았다. 전략적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채용·경력개발·인사평가 등을 인적자원관리 전반에 구현하고, 조직과 개인의 상생 성장을 도모하며 자기주도형 학습문화 구축 노력 등을 인재개발 분야의 성과로 인정받았다. 또한, 성과관리 프로세스를 운영해 직무 중심 보상 연계관리 및 보수체계 개편(직무급제 운영), 인재개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개인 맞춤형 직무역량 강화로 인적자원관리 연계를 실현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인재개발 전략을 추진해 국가의 부동산 정책 지원과 미래 부동산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인재개발 경영품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11-22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KT 대구경북법인고객본부, 보호대상자 지원사업 위한 업무협약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황영기)과 KT 대구경북법인고객본부(본부장 서기홍)는 지난 21일 KT 북대구빌딩에서 보호대상자 지원사업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업무협약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대상자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KT의 ‘해피콜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업무협약의 핵심인 ‘해피콜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대상자에게 양 기관이 분담해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대상자 통신 지원 △KT 해피콜 지원사업을 통한 보호대상자 만족도 파악 및 안부 확인 △해피콜 지원사업 수혜자에 대한 보호사업 연계로 보호대상자의 원활한 사회복귀 지원 △그 밖에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해 협력키로 약속했다. 보호공단 황영기 이사장은 “보호대상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부담감을 덜어내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이라며 “KT의 해피콜 지원사업이 보호대상자와 사회를 잇는 희망의 연결고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T 대구경북법인고객본부 서기홍 본부장은 “KT와 보호공단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보호대상자가 우리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자립하고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호대상자들이 사회에 재적응하고,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11-22

전문직 여성, 고교생 진로 지도 재능기부

전문직여성(BPW) 한국연맹 포항클럽은 21일 포스코교육재단 체육관에서 차세대 리더를 위한 진로 지도 사업인 ‘2024 고교생 리더십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클럽 회원 10여 명과 포항제철고 3학년 학생 250여 명이 참가했으며, 전문직 여성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고교생들에게 진로 지도 및 미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전문직여성 한국연맹 포항클럽 김미정 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회원 소개를 시작으로 방민호 서울대 국문과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방 교수는 이날 ‘한강 장편소설 채식주의자로부터 출발한 우리의 삶 돌아보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우리 사회가 혹독하고 무자비한 생존경쟁에 지나치게 익숙해졌다며 우려를 표했지만, 크로포트킨의 이론을 인용해 ‘상호부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크로포트킨의 저서 ‘만물은 서로 돕는다’를 통해 이러한 관점을 상세히 설명하며, 학생들이 새로운 세상을 맞이함에 있어 연대와 협동이야말로 개인과 사회의 발전을 위한 핵심 가치임을 강조했다. 또 학생들이 이러한 상호부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라며, 우리 사회가 대결과 갈등을 넘어 화합과 상생의 길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방 교수는 ‘채식주의자’, ‘몽고반점’, ‘소년이 온다’의 세 편의 연작 소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설명하고, 이 작품이 현대 세계의 약육강식과 적자생존의 갈등에 경종을 울리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채식주의자’에 그려진 육식성의 세계에 대한 비판은 이스라엘과 하마스·헤즈볼라 간의 분쟁, 우크라이나·러시아 간의 전쟁 등 상쟁으로 얼룩진 세계에 대한 비판적 진단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경쟁과 대립보다는 상호 부조가 현대 사회의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필요하다며 청소년들에게 인류애를 가지고 자기의 삶을 풀어가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캠프에 참가한 김주현·박수지 학생은 “앞으로 대학생이 되어 마주할 수많은 선택의 순간에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된 훌륭한 강연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문직여성 포항클럽은 1989년 전문직 종사 여성의 전문성을 고도화하고 정보를 교류하며 유대와 친선을 다지기 위해 구성된 단체다. 현재 30여 명의 회원들이 매년 고교생 대상 차세대 리더십 캠프,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여성의 사회활동 확대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4-11-21

‘독도 강치’ 애니메이션 영상에 개그우먼 박나래 참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이 2025년도 방영을 목표로 기획·제작 중인 독도 강치 소재 애니메이션 세번째 영상에 개그우먼 박나래가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영상은 진흥원이 ‘독도콘텐츠 홍보대사’ 서경덕 교수와 협업으로 기획, 애니메이션에 캐릭터로 등장하는 괭이갈매기와 독도 새우의 서식 환경과 가치를 조명한다. 특히 개그우먼 박나래씨가 밝고 에너지 넘치는 내레이션 참여로 애니메이션 홍보뿐만 아니라 독도 괭이갈매기와 새우의 의미와 가치에 관심 더해줄 예정이다. 독도는 괭이갈매기의 대표적 번식지로 꽁치알 등 새끼 괭이갈매기들의 먹거리가 풍부해 해마다 여름이면 괭이갈매기 둥지로 장관을 이룬다. 또한, 주변 해역은 독도새우 등 다양한 수산 자원의 황금어장으로 어민들의 주 수입원이 되고 있다. 진흥원에서 제작 중인 독도 애니메이션은 독도의 마법학교에 다니는 강치들이 신비의 섬 독도와 바다를 지키는 수호 마법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로 독도의 다양한 동식물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영상에 등장하는 괭이갈매기와 새우와 연계성을 찾아 애니메이션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기대해 볼 만 하다. 영상을 공동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강치는 많은 누리꾼들이 알지만 독도에 서식하고 있는 다른 여러 동식물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때문에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박나래 씨는 “괭이갈매기와 독도 새우의 의미를 전달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며 “국내외 많은 누리꾼들이 시청해서 내년에 나올 애니메이션으로도 관심이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수 원장은 “생태의 보고인 독도의 여러 생물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애니메이션에서 선보일 캐릭터로서의 가치도 함께 알리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며 “강치, 괭이갈매기, 독도 새우 등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동식물을 캐릭터로 표현해 우리나라 독도가 세계에 널리 알려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1-21

포스코1%나눔재단, 국가유공자 23명에 첨단보조기구 전달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난 2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 전달식’을 갖고 상이 국가유공자 및 현직 소방관·군인에게 첨단보조기구를 전달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장인화 포스코1%나눔재단 이사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윤종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및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국가유공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장인화 이사장은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의 감사와 정성으로 마련한 첨단보조기구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께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정애 장관은 “매년 국가유공자 분들께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해 주는 포스코1%나눔재단에 감사드린다”며 “국가보훈부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을 존중하고 예우하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지는 첨단보조기구 전달식에서는 참석자들을 대표해 2008년 군 복무 중 낙상사고로 하반신 마비를 갖게 된 국가유공자 추연희 씨와, 2015년 소방업무 중 고압전선에 감전되어 왼쪽 손을 잃은 노석훈 소방위가 각각 로봇 의족과 로봇 의수를 받았다.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지원 사업은 전상(戰傷)·공상(公傷)으로 장애를 갖게 된 국가유공자 및 현직 소방관·군인에게 맞춤형 첨단보조기구 지급을 통해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왔다. 올해는 국가유공자 개인 23명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대구, 대전 4곳의 보훈병원까지 확대해 첨단 보조기구를 전달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11-21

달성군 드림스타트, ‘엄마랑 아이랑’ 프로그램 운영

대구 달성군 드림스타트는 21일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 영유아 아동 30여 명을 대상으로 오감 발달 프로그램, ‘엄마랑 아이랑’을 진행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아동의 신체·정서·사회적 성장을 지원하여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일환인 ‘엄마랑 아이랑’ 프로그램은 자연과 예술을 통해 아이들의 신체적 발달과 창의력 증진, 또 긍정적인 가족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다사읍 소재 체험형 키즈카페 ‘솜팡’에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집라인, 스윙 그네 등 숲 체험활동과 퍼포먼스 미술, 에어바운스 체험 등 오감 발달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엄마들을 대상으로 부모 교육도 진행했다. 교육 강사로 초빙된 ‘한길심리클리닉’의 윤은정 소장은 엄마들을 위해 안정적인 애착의 중요성과 양육 스트레스 해소법 등 자녀 양육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건넸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행복한 가정으로 가득한 달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