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상주시연합회(회장 허순이)는 지난 15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앞마당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김치(600포기) 나눔 행사를 펼쳤다.
2024-11-18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은 지난 15일 김천 교육발전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재)고려장학회로부터 재단 재산 전액인 2억원의 장학 기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포항시 장기면(면장 강호경)은 지난 13일, 관내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자매부대인 해병대 제1사단 포병연대 포11대대를 위문하고 운동기구·간식을 전달했다.
포항북부소방서(서장 심학수) 기계119안전센터 심주영 소방위가 소방청이 주최하는 ‘2024년 생명보호 구급대상’에서 우수 구급대원으로 선정돼 소방청장 표창과 1계급 특별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생명보호 구급대상은 각종 현장에서 적극적인 구급활동으로 국민의 생명 보호에 공헌한 실적이 탁월한 대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심 소방위는 지난 15년간 구급대원으로 근무하며 심장이 멈춘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 5회의 하트 세이버를 받은 베테랑 대원이다. 그는 “구급대원 최고의 상인 생명보호 구급대상을 받아 뿌듯하고 감격스럽다.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학수 서장은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동료들에게 항상 모범이 되는 우리 소속대원이 생명보호 구급대상을 수상하게 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강은희 교육감은 18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대구미래교육정책자문위원회’에 참석해 미래교육 청사진을 위한 시민사회 의견을 청취했다.
청송경찰서(서장 문용호)는 최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전후로 상가·학원가 주변에서 청송군과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 환경 지도·점검과 야간 순찰 활동을 실시했다.
경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 ‘활기찬(Dynamic) 청년이음’교육생들은 지난 16일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애쓰시는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예천소방서, 예천지구대, 호명지구대를 방문해 직접 만든 떡케이크를 전달했다. 사진 활기찬 청년이음 사업은 예천군 위탁사업으로 지난 8월 6일~11월 21일까지 진행됐다. 현재 20여명의 지역청년들이(20~40대) 참여해 자기이해 및 탐색, 금융자산관리, 각종 특강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받았다. 경북도립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10월 10일 특강에서 만든 소금빵을 지역고등학교(대창고, 예천여고) 수험생들에게 간식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진승우 활기찬 청년이음 학생회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해 주고 계시는 분들께 작은 정성이지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윤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은 “바쁜 일상속에서도 교육에 열정을 가지고 참가한 교육생들을 응원하며, 자발적인 사회환원 활동으로 지역사랑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립대학교는 국립안동대학교와 전국 최초로 국·공립대학 통합으로 2025년 3월 ‘국립경국대학교’로 출범을 앞두고 있다. 국립경국대학교 예천캠퍼스에는 동물생명공학과, 모빌리티디자인공학과, 소방방재학과, 응급구조학과가 운영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대구경찰청은 최근 회의실에서 사회적약자 보호 강화를 위한 ‘경찰-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간담회에는 조주은 경찰청 여성안전학교폭력대책관을 비롯 대구1366센터, 스마일센터, 대구이주여성상담소, 영남가정폭력상담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구경찰이 추진 중인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핵심 정책과제를 공유하고, 유관기관과의 교류·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사회적약자 보호 강화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피해자 보호·지원 등 상호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조주은 여성안전학교폭력대책관은 “최근 스토킹·교제폭력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를 근절하고 피해자 보호·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경찰 및 유관기관 전문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함께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기관 간 피해자 보호·지원 필요성 공감대를 조성하고, 유기적이고 능동적인 협업으로 피해예방은 물론 사후 보호·지원에도 최선을 다하는 등 실질적 피해자 보호 노력이 필요” 하다고 경찰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문경시 산양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석원) 복지분과위원회는 산양면 아리솔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추진했다. 사진/문경시제공 이번 활동은 지역에서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는 아동센터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책장 및 서랍장을 사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추진됐다. 고양환 복지분과위원장은“아동센터에 있는 29명의 아이들이 좀 더 따뜻한 환경에서 생활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선물을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산양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자균 산양면장은“귀중한 선물을 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고민을 함께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포항남부소방서(서장 류득곤)는 지난 16일,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운제산(대송면 소재) 일대에서 대송의용소방대와 함께 ‘주요 등산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2014~2023)간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의 원인 중 입산자 실화(17%)가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소각(19.6%), 담뱃불 실화(12.6%), 재처리 부주의(10.9%), 작업장 실화(5.7%), 건축물(4.8%) 등이 순위를 이었다. 이 같은 통계 수치를 고려해 최근 건조해진 날씨와 등산객의 부주의에 의한 산불을 예방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주요 내용은 △논·밭두렁 소각 금지 홍보방송 △등산로 입산자 화기 취급 및 소각 행위 금지 △비상소화장치 교육 및 산불 진화요령 교육 △담배꽁초 무단 투기 금지 등 등산객의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김채은기자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18일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피로회복제 5000병을 전달하고, 3파이넥스공장 화재현장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근로자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사진 이번 방문은 최근 철강업계에서 중국발 공급과잉과 내수부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주야를 가리지 않고 복구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진행됐다. 나주영 회장은 “과거 지역기업들이 수많은 위기의 상황을 극복하면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포항시민들의 전폭적인 기업사랑”이라며 “지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에게 비난이나 질타보다는 응원과 격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상의는 지난 2022년 9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제철소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생수 25만병을 전달한 바 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문경소방서(서장 민병관)는 18일 119아이행복 돌봄터의 시민 관심도 제고를 위한 홍보를 실시했다. 사진 지난해 4월부터 부모, 보호자의 일시적인 양육공백 발생 시 119와 연계해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자‘119아이행복 돌봄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월 평균 66명이 이용했다. 운영 내용으로는 △대상 만 3개월~만 12세이하 아동 △이용시간 24시간 운영 △이용 요금 무료 △신청방법 경북소방본부, 문경소방서 홈페이지에서 신청(예약신청 시 7일전으로 한정)이다. /강남진기자
차지우 씨가 첼로 연주를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 콘체르토학과 석사 과정의 첼리스트 차지우 씨가 최근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한 발달장애인 음악 축제 ‘제8회 그레이트 뮤직 페스티벌(GM)’ 에서 대상을 받았다. 차지우 씨는 ‘앙상블 하모니아’ 팀으로 출전해 바이올리니스트 강지원 씨, 피아니스트 조현선 씨와 함께 멘델스존의 ‘피아노 3중주 D단조 1번 Op.49 1악장’을 연주했다. 이 곡은 아름다운 선율을 지니고 있지만, 연주 난도가 높아 본선 곡으로 선택한 것 자체가 도전이었다. 세 사람은 본선 무대에서 각자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조화로운 연주를 선보여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차지우 씨에게는 GMF의 두 번째 수상이다. 차 씨는 2019년 밀알복지재단의 발달장애인 첼로 앙상블 ‘날개’ 소속으로 제3회 GMF에 출전해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차지우 씨는 2012년 첼로를 시작해 2014년 발달장애인 첼로 앙상블 ‘날개’에 입단하며 본격적인 첼리스트 활동을 시작했다. ‘날개’는 밀알복지재단이 창단한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첼로 오케스트라로, 차 씨는 2023년 4월까지 수석 단원으로 활동했다. 또 2016년 뉴욕 유엔 본부 초청 공연,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 개막식, 2023년 국제 뮤직아트 페스티벌 개막식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인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구본창 석좌교수의 작품이 22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복합전시 3, 4관에서 ‘2024 ACC 포커스 《구본창:사물의 초상》’이라는 타이틀로 전시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기획한 이번 전시는 인류 문화예술의 틀을 바꾼 세계적인 아시아 현대미술 거장을 소개하는 개인전 형식의 전시로, 그 첫 무대에 구본창 석좌교수가 초대됐다. 영국 대영박물관(The British Museum)에 작품이 소장된 한국 현대사진 분야 대표 사진작가인 구본창의 작품은 피사체의 물성과 그 내력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물을 촬영한 것임에도 초상 사진을 연상시키는 압도적인 분위기를 갖는 특징이 있다. 특히 이번 ‘2024 ACC 포커스 《구본창:사물의 초상》’은 구본창의 주요 사물 연작을 통해 그가 선택한 사물이 가진 거시 서사와 미시 서사를 통시에 살펴보고 그 안에 존재하는 한국성과 아시아적 정서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구본창 작가가 석좌교수로 있는 경일대 사진영상학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진과 영상을 동시에 교육하고 있다. 최근 사진영상학부 건물을 KIU Studio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리모델링하면서 11개의 촬영 스튜디오와 실습 시설, 개인 프로젝트 룸 등을 설치하고 30억 원 규모의 실습 기자재를 갖추고 있다. KIU Studio는 경일대 사진영상학부가 미래지향적 커리큘럼을 뒷받침하고자 구상하고 있는 교육공간(7,000㎡) 구축 계획인 사진영상 미디어 교육 플랫폼 마스터플랜의 초석으로 경일대는 KIU Studio의 완공에 이어 KIU Media Lab과 KIU Media Center 등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경북선거관리위원회 직원봉사단체인 ‘햇살나누미’는 지난 15일 영주시 부석면 소재 농가를 방문해 비닐 걷기 등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024-11-17
포항의료돌봄지원단(단장 안상구)은 지난 16일 용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천만석, 안정옥)와 함께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를 실시했다.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15일 영주시 봉현면 두산리 국립산림치유원 일원에서 2024년 가을철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주)어반웰스(대표이사 송의현)는 지난 15일 구미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김장호)에 1억원의 장학기금을 쾌척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최근 ‘2024 사랑플러스 김장 나눔’행사로 3400포기 김장김치를 담가 대구 동구 내 저소득 취약가구 1050여 곳에 전달했다.
포항시 남구 효곡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원영만),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희)는 15일 지역 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
대구 군위군의회 최규종 의장 등 20여 명은 지난 14일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소보면의 한 사과 농가를 찾아 사과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대구 수성구는 최근 수성구청년센터에서 ‘2024 청년도전지원사업 최종수료식’을 개최해 구직단념청년의 사회진출을 응원하고 이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했다. 사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3년 연속 사업자로 선정된 수성구는 올해 청년 참여자 105명 가운데 91명의 이수자를 배출해 당초 목표로 잡은 90명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종수료식에 참석한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마지막 기수로 ‘도전플러스 중기 3기’를 수료한 청년 18명에게 이수증을 전달했다. 또 청년들의 니즈를 반영해 실용성을 갖춘 ‘취업응원굿즈’도 함께 제공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포항·울산·경주시가 참가하는 ‘2024 해오름 생활체육 대축전’이 지난 16일 포항체육관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 ‘해오름 생활체육 대축전’은 포항·울산·경주시, 의회, 체육회가 주축이 돼 생활체육인들이 스포츠 교류로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지난 2018년 울산시를 시작으로 올해는 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두겸 울산시장,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과 3개 도시 시의회 부의장 및 시의원, 체육회장 및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화합의 의미를 다졌다. 행사에서는 명랑운동회와 시별대항 시의원 족구대회, 배구, 풋살, 국학기공 등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 경기를 펼치며 소통·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시라기자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지한)는 최근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교육은 해양 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동절기를 대비해 소속 경찰관들의 구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고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 김수일 교수를 초빙해 교육의 전문성을 더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응급환자 일차평가 △병원 이송 전 외상소생술 △환자 이송 시 고려 사항 등이다. /단정민기자
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제민)은 지난 16일 환호동에 위치한 청소년수련관에서 ‘2024년 청소년 포포틴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올해 4월부터 청소년들이 축제 네이밍 공모전으로 축제 이름을 공모해 선정된 명칭으로 포포틴(pohang for teenagers)은 청소년들을 위한 포항을 뜻한다. 행사는 총 3부로 나워 진행됐으며, 1부는 포항시에서 진행하는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과 연계한 청소년 독서골든벨이 진행됐다. 또 오후에 진행된 2부는 진로체험을 주제로 선린대학교, 포항대학교 등 지역 대학교와 제철중학교, 동지여자중학교 등 지역 청소년 동아리, 안동, 청송, 영양 등 경북 여러 지역과 연계해 부스를 운영했다. 이와 함께 가족, 친구들과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항공 샷 인생네컷과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카툰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해 포포틴 축제를 찾은 사람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3부 행사에서는 15개 청소년 공연팀이 밴드, 힙합, 가요,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최제민 대표이사는 “포항 청소년들이 준비한 축제에 경북 여러지역 청소년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축제를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축제, 교류 등 청소년 활동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청소년 기획단 흥청망청’에서 확인가능하며, 기타 문의 사항은 포항시청소년수련관(054-240-9131)으로 하면 된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금복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구)은 ‘제38회 금복문화상’ 3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문학 부문 시인 정유정, 음악 부문 성악가 강혜정, 미술 부문 서예가 류재학 씨가 선정됐으며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 금복주(달서구 소재) 홍보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는 지난 1년간 대구·경북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엄선했다. 금복문화상은 1987년 제정된 이래 해마다 활동이 두드러지고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문화예술인들과 단체들을 선정해 시상해왔으며, 올해까지 270여 개인과 단체 수상자를 배출했다. 문학 부문을 수상한 시인 정유정 씨는 1992년 월간 ‘현대문학’ 시 당선으로 등단했으며, 시집 ‘보석을 사면 캄캄해진다’, ‘아무도 오지 않았다’, ‘셀라비, 셀라비’, ‘하루에서 온 편지’ 등을 발간하며 지속적으로 정진해왔고, 상상력의 구성과 언어의 창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2021년 시집 ‘셀라비, 셀라비’로 대구시인협회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 시 ‘해변의 미풍’, ‘미늘’, ‘바다로 가는 춤’, ‘월광’, ‘배경’ 등 60편으로 네 번째 시집 ‘하루에서 온 편지’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음악 부문 수상자 성악가 강혜정 씨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와 미국 뉴욕 매네스 음대와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그녀는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신인상 수상 및 2024년 제17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여자 주역 상을 받았다. 2013년 대구 국제오페라축제 메인공연인 오페라 ‘청라언덕’, 2022년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등 왕성한 활동을 하는 한편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오페라를 알리는 데도 이바지했다. 미술 부문에 선정된 서예가 류재학 씨는 대구, 서울, 일본, 중국 등 국내외에서 28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그는 각종 단체전에 참가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글·한문 서예는 물론, 전각과 서각, 판화, 동양화, 미술사 이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고루 섭렵한 보기 드문 학자이자 작가다. 대부분의 미술 분야가 서양화(化)되는 추세에, 전통을 지켜가는 것은 서예가 유일하며, 시화 작품은 모든 사람에게, 특히 문인들에게 자신의 글을 격조 높은 시화로, 당대적 개념의 문인화로 작품화할 수 있다는 즐거운 가능성을 시사해 주고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포항남부경찰서(서장 박찬영)는 2025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실시했다. 수능 이후 청소년들의 일탈·비행 행위 증가를 막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3개월간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강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수능일인 지난 14일 상대지구대 · 기동순찰대 · 생활안전협의회 · 자율방범대 · 포항교육지원청 · 학교학생부장단과 함께 수능 이후 자칫 풀어질 수 있는 청소년 비행과 청소년 주류 및 담배 판매 행위를 막기 위해 관내 청소년 집결지인 남구‘젊음의 거리’일대에서 캠페인 및 청소년 유해업소를 사전 점검 및 계도 활동을 펼쳤다. 또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마약·도박 등 중독성 범죄, 딥페이크 성범죄 등에 대해 포항교육지원청·학교와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예방을 위해 특별예방교육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박찬영 서장은 “수능 종료 후 자칫 풀어질 수 있는 청소년의 비행 예방을 위해 학교전담경찰관과 협력단체·유관기관과 함께 선제적으로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추진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채은기자 gkacodms1@kbmaeil.com
청도군 장애인복지관은 15일 청도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노현미) 소속 단체 회장들과 함께 복지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더 나은 자원봉사 활동을 위한 자원봉사자 간담회와 보수교육을 했다.
영남대 의대 16회 동기회(회장 김기둥)가 입학 30주년을 기념해 모교와 후배들의 발전을 위해 1억 원을 기탁했다. 영남대 의대 동문의 발전기금 기탁은 학과 전통으로 자리 잡아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매년 기수별 입학 30주년을 기념해 모교와 후배들을 위한 발전기금을 기탁해 오며 1회부터 올해 30주년을 맞은 16회 동기회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있다. 14일 오후 영남대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의과대학 16회 동기회 김기둥 회장, 손재호 준비위원장, 의과대학 동창회 사공정규 회장, 송신호 총무이사를 비롯해 영남대 최외출 총장, 이경수 특임부총장, 김성호 의과대학 학장 등이 참석했다. 의과대학 16회 동기회 김기둥 회장은 “30년 전 영남대 의대에 입학해 의사로서의 꿈을 함께 키웠던 동기들과 모교를 위해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모교 발전과 후배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동문들이 조금씩 뜻을 모았다. 후배들이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