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학원·경북대 어린이병원에<br/>사회공헌활동 수익금 7400만원<br/>선수단 사인볼·기념품 전달 방문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 활동을 펼쳤다.
삼성은 최근 “선수들이 대구대 법인 영광학원(장애우 장학재단)과 경북대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총 7400만원의 사회공원활동 수익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주장 구자욱과 최지광이 대구대를 찾아 기부금 전달과 어린이 대상으로 사인회를 진행했다.
이어 오후에는 김헌곤, 윤정빈, 이호성이 경북대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한 후 어린이 병동을 돌며 사인볼과 기념품을 선물했다.
김헌곤 선수는“오늘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아 뜻깊은 하루가 됐다”며 “이 기운에 힘을 얻어 내년 시즌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지난달 라팍에서 진행된 블루웨이브 행사 수익금과 선수단 애장품 판매 등으로 마련했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는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