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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작년 12월 경북동해안 제조업 생산량, 전년比 증가

작년 12월 경북동해안지역 제조업은 전년동월 대비 증가했으나 서비스업, 수산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년 12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을 발표했다.동향에 따르면, 제조업의 경우 포스코(포항제철소 기준)의 조강생산량(108.2만t)은 전년동월대비 6.6% 증가했다.정기 설비보수작업으로 인해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에 따른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증가폭이 전월대비 축소했다.포스코 전체 조강생산량(296.2만t)은 포항 6.6%, 광양 6.9% 등 6.8% 증가했다.포항 철강산단 생산액(1조4천억원)은 전년동월대비 8.9% 증가했다.품목별로는 조립금속(-2.2%)이 감소했으나 1차금속(4.4%), 석유화학(80.0%) 등이 증가했다.반면 서비스업은 경주지역 보문관광단지 숙박객수가 전년동월대비 12.3% 감소했다.국적별로는 외국인 관광객(12.5%)이 증가했으나 해외여행 재개 등으로 내국인 관광객(-12.8%)이 감소했다.울릉도 입도관광객수(5천900명)는 전년동월대비 5.2% 감소했으며, 포항운하 방문객수(-26.7%) 및 포항운하크루즈 탑승객수(-34.3%)도 모두 감소했다.수산물 생산량(7만1천t)은 전년동월대비 19.3%, 수산물 생산액은 전년동월대비 17.2% 감소했다.수출은 9억5천달러로 전년동월대비 41.0% 감소했다.품목별로는 기계류(5.7%)가 증가했으나 철강금속제품(-51.9%) 등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포항(-46.2%)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철강산단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2.0% 증가했다.수입은 10.7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9.3%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화학공업제품(49.1%), 철강금속제품(32.1%) 등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주(-2.5%)가 감소했으나 포항(31.9%)을 중심으로 증가했다.아파트매매가격은 포항지역(0.0%)이 전월대비 보합이며 경주지역(-0.1%)는 전월대비 하락했다.아파트전세가격도 포항지역은 전월대비 보합(0.0%)이며 경주지역은 하락(-0.1%)했다.포항·경주지역의 아파트 등 주택 매매건수는 전년동월대비 29.5% 증가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2-25

"국회는 고준위방폐물 관리 특별법을 즉시 제정하라"

21대 국회 회기 종료를 앞두고 자동 폐기 위기에 몰린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원전지역, 산·학·연, 유관기관, 미래세대, 일반국민 등 6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학회장 정재학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23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고준위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범국민대회’(이하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성원 의원을 비롯해, 법안 대표발의자인 김영식 의원, 원전을 지역구에 둔 김석기(경주)·정동만(기장)·서범수(울주) 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경주·기장·영광·울주·울진 등 원전 소재 5개 지역주민과 지자체 관계자,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한국전력기술, 두산 에너빌리티, 대우건설, 현대건설,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산·학·연 관계자, 경희대, 서울대, 카이스트를 포함한 8개 대학 학생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하여 고준위 특별법 제정 촉구에 힘을 보탰다. 참석자들은 각각 원전지역, 산업계, 전문가, 미래세대를 대표하여 성명서를 발표하고 조속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의 노력을 촉구했다. 원전지역 대표들은 성명서를 통해 “40년 이상 고준위 방폐물을 원전 내에 두고 있는 주민들의 고통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라”며 국회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했다.  이어, 고준위 연구·개발(RD) 분야 전문가들을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법적 근거인 고준위 특별법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국가적 난제 해결을 위한 국회의 의지를 국민에게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원자력산업협회를 비롯해 원자력 및 방사성폐기물 관련 업계도 성명을 통해 “원전산업 활성화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통한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21대 국회가 협치와 합의의 정신으로 고준위 특별법을 제정해달라”고 당부했으며, 8개 대학 학생들도 미래세대를 대표해 “고준위 방폐물 관리 책임을 미래세대에 전가하지 않도록 현세대의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참석자들은 정치 논리를 떠나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진정 국민이 원하고 국민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마무리하여 줄 것을 국회에 촉구하는 공동건의문 채택에 합의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남은 2월 임시국회 기간 중 고준위 특별법의 산중위 통과를 위해선 국회의 협력이 절실하다”라며“정부도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특별법 제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2024-02-23

포스코퓨처엠 “전기차 시장 성장, 차질없이 대응”

포스코퓨처엠이 포항에 이어 광양에도 고부가가치 하이니켈 NCA 양극재 전용 공장 건설에 나섰다.포스코퓨처엠은 22일 전남 광양 율촌제1산업단지에서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대표이사, 삼성SDI 김익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했다.이 공장의 생산능력은 연산 5만 2천500t 규모로 전기차(60kWh) 58만여대 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며 삼성SDI에 전량 공급한다.하이니켈 NCA 양극재는 니켈(N)·코발트(C)·알루미늄(A)을 원료로 제조한 양극재로 에너지 밀도와 출력이 높아 최근 전기차 고성능화 추세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4월부터 광양 양극재 공장 일부 라인에서 하이니켈 NCA 양극재 생산에 들어갔으며, 올해 말과 내년 상반기에 포항과 광양에 전용 공장이 각각 준공되면, 고부가가치 하이니켈 NCA 양극재만 연간 8만 2천500t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된다.특히, 포항과 광양의 NCA 양극재 전용공장에서는 전기차 고성능화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단결정 양극재 생산을 확대할 계획인데, 단결정 양극재는 원료를 하나의 입자 구조(single-crystal)로 결합해 배터리의 열안정성, 수명 등을 더욱 높이는 소재로 제조 과정에서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NCMA 단결정 양극재를 양산한 데 이어 NCA 단결정 양극재의 양산·공급체제도 갖춤으로써 고부가가치 기술 선도기업으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포스코퓨처엠 김준형 대표이사는 이날 착공식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사업환경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인 NCA 양극재 생산체제를 확대하면서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차질없이 대응하겠다”며 “글로벌 탑티어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 도약해 포스코그룹 친환경 에너지 소재 사업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2024-02-22

DGB대구은행-대구한의대 ‘아이엠 유니즈’ 협약

DGB대구은행은 22일 대구한의대학교와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아이엠 유니즈(iM uniz)’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아이엠 유니즈’는 DGB대구은행이 제공하는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학교와 학생의 플랫폼 인프라를 위해 구축됐다. 영어 단어 ‘UNIVERSITY’와 ‘MZ’를 조합해 ‘대학생과 MZ세대를 위한 플랫폼’이라는 의미를 담았다.DGB대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한의대학교에 △모바일학생증(신분증) △전자출결 △주요 학사 공지 PUSH 알림 서비스 △성적, 시간표 등 학사 관리 △도서관 열람실 등 시설물 예약 등 주요 서비스와 소모임, 채팅·톡, 전자투표 등 부가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제공하게 된다.‘아이엠 유니즈’를 도입한 대학은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에 따른 비용 부담이 없어 예산 절감 효과를, 학생은 앱 하나로 대학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DGB대구은행은 추후 대학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부가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황병우 은행장은 “지역과 국가 그리고 글로벌시대를 이끌어 가는 인재 양성 역할을 담당하는 대구한의대학교와 ‘아이엠 유니즈’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 깊다”며 “대구한의대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고 스마트한 학교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2

“One-Team 정신으로 불황 극복해 나가자”

포스코가 지난 21일 포스코 우수공급사인 PHP(POSCO Honored Partner) 신년 간담회를 개최, 총 58개사를 대상으로 PHP인증서를 전달했다.포스텍 국제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PHP 공급사로 선정된 58개사의 설비자재·원료 공급사 대표를 비롯해 포스코 김용수 구매투자본부장, 김태억 설비자재구매실장, 박효욱 원료 2실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행사에서는 포스코 상생형 동반성장 프로그램, 구매 분야 Meta-POSCO 추진 현황 등 주요 구매 정책을 소개하고, 공급사 자동화·로봇화 등 우수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2005년부터 도입된 PHP 제도는 공급사의 연간 납품실적을 평가하여 기술, 품질 등 탁월한 성과를 거둔 회사를 선정, 우수공급사로서의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해당 제도를 도입하면서 포스코는 PHP 공급사 기술개발 증진을 지원해 공급망 강건화를 유도하고 있으며, PHP 공급사 역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포스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브랜드인 ‘Together With POSCO’를 대표하는 사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특히 올해 선정된 58개 PHP 공급사는 품질, 납기, 가격 등 전통적인 거래실적뿐만 아니라, 포스코의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강화된 안전·환경, 사회공헌 활동, 공정거래 실천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공급사를 중심으로 선정했다.이날 행사에서 포스코는 PHP로 선정된 공급사에 한글과 영문으로 된 인증서를 전달했다.인증서는 자사 홍보와 해외 판로 개척 등 마케팅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그 외에도 △각종 거래 관련 보증금 면제 △제철소 출입 우대 △동반성장 프로그램 우선 선발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포스코 김용수 구매투자본부장은 “최근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인해 모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포스코와 공급사간 One-Team 정신으로 불황을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이에 포스코 PHP 공급사로 선정된 (주)경도공업의 김윤수 대표는 “포스코 우수공급사 인증서 덕분에 국내외 거래처 확보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올해도 PHP 공급사로 선정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2-22

박희재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의장 사임 “차기 회장 후보 선출 절차 무사히 완료”

박희재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이 이사회 의장과 사외이사에서 22일 사임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12월 21일 후추위 출범 후 지난 8일 장인화 후보를 포스코홀딩스의 차기 회장 후보로 선출했고, 21일 이사회를 거쳐서 오는 3월 21일 정기주주총회에 차기 회장 후보 안건을 상정하는 모든 절차를 무사히 완료했다”고 밝혔다.이어 “그간 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과 후추위 위원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부족했던 부분들에 대해서는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길 간절히 바란다”며 “포스코그룹이 한층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힘찬 도전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박 위원장은 2022년 사외이사로 재선임돼 내년 3월까지 임기를 1년여 남겨놓고 자진 사퇴했다.포스코홀딩스 측은 “박희재 위원장은 CEO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차기 회장 후보 선출 절차를 성공적으로 완수했고, 그동안 후추위를 진행하면서 피로누적 등으로 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를 그만두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박 위원장과 6명의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후추위는 최정우 현 회장 재임 시절 선임·재임돼 중립성 논란에 휩싸이며 자격에 대한 논란이 있어 왔다. 이들은 ‘캐나다 호화 이사회’ 논란 등이 불거져 최정우 회장 등 경영진과 함께 경찰에 입건된 상태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2-22

‘장인화號’ 포스코그룹, 사장단도 새 진용 짰다

포스코홀딩스는 21일 포스코센터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포스코그룹 대표이사 회장 후보 및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건 등을 오는 3월 2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부의하기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홀딩스는 그룹 주요계열사 사장단 인사도 단행했다.이날 이사회 산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박성욱 前 SK하이닉스 부회장을 추천했다.박 前부회장은 엔지니어출신 최고경영자로서 반도체 산업에서 RD 전문성 및 기술혁신을 주도한 소재산업 전문가다. 현대전자 산업연구원으로 입사해 하이닉스 반도체 연구소장, SK하이닉스 연구개발/제조총괄(CTO)을 역임했다. 현재도 한국공학한림원 이사장을 비롯해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회사 경영 및 이사회 운영에 전문 경영인으로서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회사 성장과 지속가능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와 함께 임기가 만료되는 유영숙 사외이사와 권태균 사외이사는 재추천됐다.사내이사 후보로는 정기섭 사장(전략기회총괄)을 재추천 했고,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대표이사 사장이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로 자리를 옮기고, 포스코 김기수 기술연구원장이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추천됐다.김준형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은 1986년 포스코에 입사한 이래 포항제철소 압연담당부소장, 신사업실장, 포스코ESM 대표이사, SNNC대표이사,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여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등 폭넓은 사업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룹 친환경미래소재 사업관리 및 시너지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은 1991년 포스코에 입사후 엔지니어링솔루션실장, 저탄소공정연구소장, 기술연구원장을 역임했다. 철강연구 전문성을 보유하고 AI를 활용한 공정 자동화 신기술, 저탄소 제철공정 기술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폭넓은 산학연 네트워크를 활용해 포스코그룹의 미래먹거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또한 포스코그룹은 회장 선임 프로세스가 완료되고, 올 3월 정기주주총회에 부의되는 포스코홀딩스 사내이사 선임과 연계하여 각 사별 이사회를 거쳐 주총에 부의가 필요한 주요 사업회사 대표들의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포스코에는 안전환경본부, 생산기술본부 및 탄소중립전략을 관장하는 이시우 대표이사 사장이 경영전반을 총괄하게 됐다.이시우 사장은 1985년 포스코 입사 후 인도 마하슈트라 법인장, 광양제철소장, 생산기술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제철소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갖춘 전통적인 철강맨으로, 포스코가 당면한 탄소중립 전환 솔루션을 마련하고, 수익성을 개선해 글로벌 철강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에는 이계인 글로벌부문장이 선임됐다. 이계인 신임 사장은 1989년 (주)대우로 입사해 방콕지사장, 이스탄불지사장, HR지원실장, 부품소재본부장, 철강본부장, 트레이드부문장 등 철강 트레이딩과 소재 및 식량 등 다양한 사업분야를 두루 거친 내부인사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에너지, 구동모터코아 등 핵심 사업 분야에도 성과를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에는 전중선 前 포스코홀딩스 사장이 선임됐다. 포스코 원료구매실장, 경영전략실장, 포스코강판(現포스코스틸리온)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 및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 등을 역임한 재무·전략통으로 건설산업 침체로 난항을 겪고 있는 포스코이앤씨의 재무건전성과 프로젝트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장에는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이 선임됐다. 유병옥 사장은 1989년 포스코에 입사해 경영전략실장, 원료실장,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등을 거치며 그룹내 친환경미래소재 분야 최고 전문가로서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날 이사회는 ‘2023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의결했다. 정관 일부 변경의 경우 지난 12월 포스코형 신지배구조개선 내용을 정관에 반영하여 ‘회장후보군관리위원회’를 전문위원회로 신설키로 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2-21

국내 유일 ‘기업 통합지원박람회’ 대구서 열린다

국내 유일의 기업 통합지원박람회인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가 3월 12~1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올해부터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포함한 스타트업 육성기관과 지역 대학·교육청 등 인력양성기관이 신규로 참여함에 따라 양적·질적으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박람회는 엑스코 서관 3층에서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수출상담회 △스타트업 투자설명회 △유망기업 면접·채용 △애로상담 △지원시책 종합설명회 등 6개 기업지원 프로그램에 대·중견기업, 국내외 바이어 등 수요기업을 비롯해 지역 중소기업 등 역대 최고 규모인 700여 개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박람회 기간 동안 지역 우수한 제품·기술 보유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해 전국의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및 해외 바이어, 전문무역상사와 심층적인 1대1 상담을 제공하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와 ‘수출상담회’가 열린다.특히, 올해에는 지역 유망 벤처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위해 국내외 VC(벤처투자사) 투자설명회와 투자 상담을 신규로 진행하고, 구직자와의 개별 채용상담과 면접을 제공하는 ‘채용관’에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기술인재 채용 코너를 신설하는 등 프로그램을 보다 강화했다.이밖에 중기청, KOTRA, 신보재단, 시중은행 등 16개 기관별 주요 사업과 정보를 소개하는 지원시책 종합설명회를 가지고, 관계기관 합동 기업애로 상담부스도 상시 운영해 지역업체의 막힘없는 경영활동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시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수출상담회, 스타트업 투자상담회 등 6개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지역 중소기업은 다음달 초까지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홈페이지(https://onestopfair.co.kr)를 통해 프로그램별 자세한 모집 내용 확인과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4-02-21

케이메디허브, 인니 의과대학과 협력방안 모색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무함마디야 재단 산하 의과대학 방문단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케이메디허브와 무함마디야 재단 산하 50개 의과대학·의료기관 업무협약 체결 후속조치로 실질적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추진됐으며 마카사르 대학교 의과대학 수리야니 학장 등 핵심 담당자가 방한했다.방문단은 케이메디허브 핵심연구시설 견학을 통해 △양자 간 인프라 활용 공동연구 방안 △‘의료기술시험연수원(2025년 개원)’ 연계 해외 보건의료인력 양성 프로그램 기획 등을 논의했다.인도네시아 무함마디야 재단은 케이메디허브에서 주관한 ‘2023년 국제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KOAMEX 2023)’ 국제관 부스 참가 및 두번의 업무협약을 통해 긴밀한 인연을 이어왔고 오는 6월에 개최될 KOAMEX 2024 국제관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지난해로 수교 50년을 맞이한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며 우호적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케이메디허브도 무함마디야 재단과 협업 분야를 발굴해 눈부신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무함마디야 재단은 인도네시아의 비정부기관으로 약 3천만 명의 소속 회원과 수백 개의 고등교육기관·병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2024-02-21

올 하반기부터 ‘신축 건물 도로명 주소’ 자동 부여

올해 하반기부터는 건축물 신축 시, 건축주가 자치단체 건축 담당부서와 주소 담당부서에 각각 민원을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진다.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는 건축물 신축 시 착공신고가 완료되면 건축주가 신청하지 않아도 자치단체가 알아서 건물주소를 부여하도록 업무절차 및 시스템을 개선한다.그동안은 건물 신축 시, 건축주가 건축법에 따라 자치단체 건축 담당 부서에 ‘착공신고’를 한 후,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주소 담당부서에 ‘건물주소 부여’를 따로 신청해야만 했다.이와 같은 복잡한 민원 처리를 위해 건축주는 자치단체를 여러 번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다수 민원 포털사이트를 접속해야만 했다.특히 건물 사용승인(준공)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먼저 건물주소를 부여받아야 하는데, 건축주가 이를 알지 못하고 주소 부여 신청을 미리 하지 못하면 사용승인(준공) 신청이 최대 14일 늦어지는 불편이 있었다.이러한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건축 담당부서가 착공신고를 접수하면 주소 담당부서에 민원정보가 실시간 통보되고, 업무 담당자가 주소 직권 부여에 즉시 착수하도록 업무절차가 변경된다.도로명주소법에 따르면 자치단체는 민원인으로부터 주소 부여 신청이 없어도 건물 등에 주소를 직권 부여할 수 있는데, 이러한 법적 근거를 활용하여 이중 민원 신청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없애는 것이다.또한, 주소 부여 착수부터 완료 시까지 단계별 진행사항을 건축주 등에게 문자메시지로 공개·제공하여 관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행안부와 국토부가 함께 양 기관이 관리하는 주소정보관리시스템(행안부) 및 건축행정시스템(국토부)을 개선해 민원정보(서류) 공동 활용 등 관련 기능을 올해 하반기까지 구축한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2-21

DGB금융그룹 ‘ESG 경영대상’ 제도 도입

DGB금융그룹은 그룹 ESG 경영 평가표를 기준으로 자회사 ESG 경영성과를 평가하고, 우수 계열사에 대해 시상하는 ‘ESG 경영대상’ 제도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ESG 경영대상’을 통해 자회사 ESG 경영 실행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우수사례 공유 및 피드백을 통한 그룹 전반의 ESG 경영 수준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DGB금융그룹은 국내외 ESG 평가 기준을 분석해 계열사가 이행해야 할 ESG 핵심지표를 선정했으며, 이를 토대로 매년 계열사의 ESG 경영 성과와 실적을 점검할 예정이다. 계열사별 특성을 감안해 평가 그룹을 ‘금융 자회사’와 ‘비금융 자회사’로 구분했으며, 그룹별로 다른 평가표를 적용해 점수를 산출할 계획이다. 또한 전 계열사의 ESG 경영 공감대를 강화하기 위해 포상제도를 신규 도입한다. 포상제도는 ESG 경영대상 선정위원회를 설치해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평가 그룹별 ESG 경영대상 자회사에는 포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은 “ESG 경영대상제도를 통해 수준 높은 ESG 관리체계와 거버넌스를 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ESG 경영을 실천하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그룹 ESG 전략과제 실행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1

대구교통公, ‘드림카’사업 추진… 관용차 무상 대여

대구교통공사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관용차량을 무상으로 대여해주는 ‘드림카‘사업을 추진한다. ‘드림카’는 ‘빌려드림’에서 따온 말과 누구나 이동에 불편이 없는 삶을 꿈꾼다는 뜻이 담긴 이름이다.21일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20일 본사 5층 회의실에서 김기혁 사장과 상인종합사회복지관 김유정 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관용차량 무상 대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공사는 장애인양궁단 차량으로 운영하고 있는 카니발 차량과 업무용 차량인 아이오닉 전기차 차량을 공유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유류비, 유료도로 통행료를 지원하고, 복지관은 이용대상 선정과 배차신청·차량반납 등 안전 운전 의무를 지게 된다.차량 이용은 상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신청하며, 카니발 차량은 상시·전기차는 주말 또는 공휴일에 이용이 가능하다. 대여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제공 당일 반납해야 한다.공사는 앞으로 다른 복지관 등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김기혁 공사사장은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자원을 공유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사회 참여와 교통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 친환경 차량 공유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2-21

포스코홀딩스 정기이사회 개최…신임 사내외 이사 선임 안건 및 주요 사업회사 사장 인사 단행

포스코홀딩스는 21일 포스코센터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포스코그룹 대표이사 회장 후보 및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건 등을 오는 3월 2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부의하기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홀딩스는 그룹 주요계열사 사장단 인사도 단행했다.이날 이사회 산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박성욱 前 SK하이닉스 부회장을 추천했다. 박 前부회장은 엔지니어출신 최고경영자로서 반도체 산업에서 RD 전문성 및 기술혁신을 주도한 소재산업 전문가다. 현대전자 산업연구원으로 입사해 하이닉스 반도체 연구소장, SK하이닉스 연구개발/제조총괄(CTO)을 역임했다. 현재도 한국공학한림원 이사장을 비롯해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회사 경영 및 이사회 운영에 전문 경영인으로서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회사 성장과 지속가능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임기가 만료되는 유영숙 사외이사와 권태균 사외이사는 재추천됐다.사내이사 후보로는 정기섭 사장(전략기회총괄)을 재추천 했고,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대표이사 사장이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로 자리를 옮기고, 포스코 김기수 기술연구원장이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추천됐다.김준형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은 1986년 포스코에 입사한 이래 포항제철소 압연담당부소장, 신사업실장, 포스코ESM 대표이사, SNNC대표이사,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여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등 폭넓은 사업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룹 친환경미래소재 사업관리 및 시너지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은 1991년 포스코에 입사후 엔지니어링솔루션실장, 저탄소공정연구소장, 기술연구원장을 역임했다. 철강연구 전문성을 보유하고 AI를 활용한 공정 자동화 신기술, 저탄소 제철공정 기술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폭넓은 산학연 네트워크를 활용해 포스코그룹의 미래먹거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또한 포스코그룹은 회장 선임 프로세스가 완료되고, 올 3월 정기주주총회에 부의되는  포스코홀딩스 사내이사 선임과 연계하여 각 사별 이사회를 거쳐 주총에 부의가 필요한 주요 사업회사 대표들의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포스코에는 안전환경본부, 생산기술본부 및 탄소중립전략을 관장하는 이시우  대표이사 사장이 경영전반을 총괄하게 됐다. 이시우 사장은 1985년 포스코 입사 후 인도 마하슈트라 법인장, 광양제철소장, 생산기술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제철소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갖춘 전통적인 철강맨으로, 포스코가 당면한 탄소중립 전환 솔루션을 마련하고, 수익성을 개선해 글로벌 철강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에는 이계인 글로벌부문장이 선임됐다. 이계인 신임 사장은 1989년 ㈜대우로 입사해 방콕지사장, 이스탄불지사장, HR지원실장, 부품소재본부장, 철강본부장, 트레이드부문장 등 철강 트레이딩과 소재 및 식량 등 다양한 사업분야를 두루 거친 내부인사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에너지, 구동모터코아 등 핵심 사업분야에도 성과를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에는 전중선 前 포스코홀딩스 사장이 선임됐다. 포스코 원료구매실장, 경영전략실장, 포스코강판(現포스코스틸리온)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 및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 등을 역임한 재무·전략통으로 건설산업 침체로 난항을 겪고 있는 포스코이앤씨의 재무건전성과 프로젝트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장에는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이 선임됐다. 유병옥 사장은 1989년 포스코에 입사해 경영전략실장, 원료실장,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등을 거치며 그룹내 친환경미래소재 분야 최고 전문가로서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날 이사회는 ‘2023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의결했다. 정관 일부 변경의 경우 지난 12월 포스코형 신지배구조개선 내용을 정관에 반영하여 ‘회장후보군관리위원회’를 전문위원회로 신설키로 했다.포스코홀딩스는 오는 3월 21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및 사내외이사 후보 선임안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주요 인사 프로필]○ 박성욱 (신임 사외이사 후보)– 1958년생– 울산대 재료공학과졸– 2013년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부회장– 2019년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2019년 SK하이닉스 경영자문위원 (부회장)– 2022년 現 한국공학한림원 이사장○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그룹 CTO 겸임)– 1965년생– 서울대 금속학과졸– 2017년 포스코 엔지니어링솔루션실장– 2019년 포스코 공정엔지니어링연구소장– 2022년 포스코 저탄소공정연구소장– 2023년 포스코 공정연구소장– 2024년 포스코 기술연구원장- 2024년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그룹 CTO 겸임)○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 1962년생- 성균관대 금속학과졸- 2019년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본부장- 2021년 SNNC 대표이사 사장- 2023년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장- 2024년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1960년생- 한양대 금속학과졸- 2009년 POSCO-Maharashtra (인도) 법인장- 2016년 포스코 광양제철소 압연담당 부소장- 2018년 포스코 철강생산전략실장- 2019년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2021년 포스코 생산기술본부장- 2021년 포스코 안전환경본부장- 2022년 포스코 생산기술본부장- 2024년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 1964년생- 서강대 경제학과졸- 2019년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품소재본부장- 2020년 포스코인터내셔널 철강1본부장- 2023년 포스코인터내셔널 트레이딩부문장- 2023년 포스코인터내셔널 글로벌사업부문장- 2024년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 1962년생- 고려대 법학과졸- 2016년 포스코 경영전략실장- 2017년 포스코스틸리온 대표이사 사장- 2018년 포스코 가치경영센터장 (사내이사)- 2019년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 (사내이사)- 2020년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 겸 글로벌인프라부문장 (사내이사)- 2021년 포스코 대표이사 부사장- 2022년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2022 포스코 경영구조선진화TF팀 경영전략팀장- 2022년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 (대표이사)- 2023년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2023년 포스코홀딩스 상임 고문- 2024년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장- 1962년생- 서울대 금속학과졸- 2016년 포스코 원료실장- 2017년 포스코 경영전략실장- 2019년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 2021년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2022년 포스코 경영구조선진화TF팀 친환경미래소재팀장- 2022년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 (사내이사)- 2023년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 (사내이사)- 2024년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장

2024-02-21

포항에 특급 호텔 들어서나… 市 “상반기 시행자 공모”

포항시가 특급 호텔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숙원 사업이 이뤄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포항을 찾은 지난해 관광객이 750만 명을 돌파해 역대 최다 방문객을 기록하면서 제대로 된 서비스와 시설을 갖춘 특급 호텔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최근 K-호텔이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K-드라마 촬영지와 연계하면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 2023년 포항을 찾은 관광객은 759만5천29명이다. 이는 2022년 628만4천929명보다 131만여 명 늘어나 전년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이들은 포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스페이스워크를 보기 위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21년11월 개장 후 23개월 만에 방문객 수 2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지역 관광의 활력소가 됐다. 스페이스워크는 ‘2023 한국 관광의 별’ 신규관광자원 분야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한국관광 100선’에 잇따라 선정된 바 있다.포항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 촬영지도 방문객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동백꽃 필 무렵’의 구룡포읍, ‘갯마을 차차차’의 청하면, ‘이 연애는 불가항력’의 도심권(철길숲, 영일대 장미원 등)으로도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이에 포항시는 관광객들이 체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30년까지 신규 관광숙박시설 2천여 실 이상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 환호공원 일원 특급호텔 유치는 환호근린공원 및 스페이스워크 등과 연계한 환동해 해양관광 거점도시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향후 관광산업 견인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목적이다.앞서 시는 북구 환호동 산68번지 일원 4만9천51㎡를 환호지구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했다. 지난 2022년 공모 사업 입찰을 진행하며 사업 참가 자격을 △숙박시설 최소 500실 이상 △회의실(동시수용 500명 이상) △4성급 이상 관광호텔을 단일 사업장으로 100실 이상 소유 하는 법인 등으로 완화하기도 했다.그러나 PF 대출 등 사업 자금 문제로 성사가 되지 않아 2023년부터는 직접 포항시를 홍보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직접적으로 공모에 참석하고 싶다는 의향을 내비친 곳은 많다. 시에 공모 사업서 등을 요청하는 문의는 꾸준히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금리 변동 추이 등 투자 여건 등을 살펴 상반기 중으로 사업시행자 공모 추진할 예정”이라며 “포항만의 해양 관광 강점을 살리고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브랜드 업계를 대상으로 호텔 유치 설명회를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은 저마다 아이디어를 속속 내놓고 있다.시민 A씨(51·여)는 “바다가 보이는 한옥 호텔이나 리조트가 들어오면 경주와 연계해 지역 특색을 살릴 수 있을 듯 하다”고 말했다.또다른 시민 B씨(38)는 “워터파크나 프라이빗 비치가 있는 호텔을 가기 위해선 다른 지역이나 해외로 가야 했는데 포항 호텔에 그러한 시설이 갖춰진다면 굳이 멀리 갈 필요가 없다”며 “지역 경제 뿐만 아니라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2-20

플랜텍·울산항만공사, 친환경 항만 구현 노력 가속화

플랜텍(사장 김복태)은 울산항만공사와 울산항의 에코 스마트 항만 조성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상호 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술 및 아이디어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교류회에서는 플랜텍 신사업센터장 겸 플랜트사업 1실장인 민영위 실장이 ‘ESG와 수소산업’이라는 주제로 회사의 ESG 경영방침과 수소산업에서의 플랜텍의 역할과 보유 기술에 대해 발표를 했고, 질의 응답을 통해 친환경 항만 조성과 관련한 공동의 관심사를 토론했다.또한 플랜텍이 특허를 취득하고 개발중인 수소 PRG 시스템을 항만에 설치해 수소차 및 전기차와 하역설비를 충전하는 방안과 항만의 미세먼지 저감 및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방지를 위한 육상전원공급설비(AMP)에 수소를 활용하는 방안 등을 포함한 토론을 하고 플랜텍의 신항만 제작공장을 방문해 제작시설 등을 견학했다.민영위 플랜텍 실장은 “이번 교류회는 울산항의 에코 스마트 항만 조성에 민관이 협력하는 선도적 사업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상에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과 아이디어 교류회를 통해 저탄소 항만인프라 구축, 친환경 항만운영 전환 및 탄소중립 항만생태계 조성을 위해 필요한 기술과제의 발굴 및 연구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2-20

포스코플로우, 스마트 통합물류 시스템 ‘FLOWer’ 론칭

포스코 그룹 물류 전문 기업 포스코플로우가 20일 스마트 통합물류 운영 시스템 ‘포스코플로우 플라워(FLOWer)’를 공식 론칭했다.플라워(FLOWer) 시스템은 전 운송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포스코 그룹사의 물류 시스템을 연동해 업무를 자동화하고 △실시간 선박 정보 △업무 현황 대시보드 △각종 물류 시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그룹사의 물류 시스템을 일원화해 포스코 그룹 물류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지난 2022년 포스코플로우 출범과 동시에 포스코DX와의 협업으로 직접 개발한 물류 플랫폼이다.플라워 시스템의 도입으로 수기로 이루어지던 서비스 접수와 입찰, 계약, 정산 등의 업무를 하나의 웹포탈 안에서 처리하고, 향후 포스코플로우 해외법인 확장 시 해외 거점 물류 운영에 용이하도록 기존에 포스코 철강 제품에 한정되어 있던 유통기지 시스템을 개선해 다종의 화물을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관리한다. 고객에게 웹 포탈에 상시 업데이트되는 최신 유가정보, 시황정보, Smart Safety기능을 제공하며, 향후 운송수단별 온실가스 배출량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고객사의 ESG 경영 실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포스코플로우 윤양수 사장은 “‘플라워(FLOWer)’를 통해 포스코플로우뿐 아니라 포스코 그룹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신사업 추진에도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포스코플로우는 앞으로 시스템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향후 AIㆍBig Data 기반의 스마트 기능을 고도화하는 추가 개발을 통해 해외 법인 및 관계사로 시스템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2-20

DGB대구은행 내부통제 강화 준법감시인 신규 선임 등 추진

DGB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체계 정비 및 고도화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20일 밝혔다.최근 DGB대구은행은 내부통제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준법감시인으로 이유정 상무를 선임했다. 이 상무는 대구지역 변호사로 대구시와 경상북도 등에서 각종 위원으로서의 경력을 가졌으며, DGB대구은행의 법률전문성 강화로 내부통제체계 내실화에 나선다는 목표다.DGB대구은행은 금융감독원의 ‘국내은행 내부통제 혁신방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 종합적인 내부통제혁신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특히, 선진적인 체계 정비 및 전사적인 엄수 실시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도 완료, 점진적 구축에 나서고 있다.먼저 주요시스템에 대한 ‘개인화된 인증 시스템 구축’ 사업의 완료다. 올해부터 도입된 생체인증시스템으로 DGB대구은행 직원들은 강화된 본인 인증 방식으로 내부 시스템에 접근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업무 시스템 접근에 대한 내부통제 강화로 더 안전하고 효율적 내부통제를 기대하고 있고, 향후 6월까지 주요 시스템 외 모든 기타시스템에 동일 체계를 확산 적용해 견고한 내부통제 체제를 확립할 예정이다.지역 본부별 내부통제전담인력 운영으로 내부통제 실효성을 제고하는 ‘내부통제전담팀장’ 제도도 진행하고 있으며 보다 더 세분화되고 집중된 일상점검, 내부통제교육, 테마 점검, 업무수행 보고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또한 그룹 내부통제업무 전산화를 통한 효율성 제고 및 그룹 내 준법감시 체계의 상향 평준화를 위해 그룹 내부통제시스템 ‘iM All Right’시스템도 구축해 수작업으로 분산화되었던 업무를 통합해 전산으로 일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황병우 은행장은 “새해 고도화된 내부통제제도 안착을 위한 준법감시인 신규 선임, 전문화 시스템 도입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 신뢰를 위한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으로 임직원 책임감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바 강력한 내부통제 체계가 실효성 있게 작동해 시중은행 전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0

포스코DX, 국내 최대 물류자동화 시스템 구축

포스코DX(대표 정덕균)가 AI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국내 최대 규모인 (주)한진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Meag-Hub)의 물류자동화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주)한진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는 지상 4층 규모로, 축구장 21개 크기인 연면적 14만8천230m², 시간당 12만개의 물량 처리가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다.국내 최대 규모인 만큼 시스템도 방대하다. 센터내 총 연장 40km의 컨베이어와 상품을 자동 분류하는 크로스벨트 소터(Sorter) 2.5km, 동시에 200대 상차와 80대 하차가 가능한 도크(Dock)를 갖추고 있으며, 시스템 구축에 3년 5개월이 소요됐다.시스템 구축을 맡은 포스코DX는 (주)한진과 협력해 기존 작업자가 육안으로 수동 분류하던 작업에 자체 개발한 영상인식 AI기술을 도입했다. 마대 자루, 보자기 등과 같이 택배의 모양과 크기가 불규칙한 화물의 형상을 자동으로 인식, 크기별로 사전에 자동 분류하는 ‘AI 3분류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80개의 하차라인에서 기존 작업자를 배치해 수행하던 분류작업을 자동화했다.이와 함께 대량으로 한꺼번에 투입되는 택배 상품들의 형상을 AI 기반 비전(Vision) 카메라로 분석한 후 일렬로 나열해 배출시키는 ‘비전 정렬기(Vision Singulator)’를 구축해 분류 작업의 자동화와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다.포스코DX는 물량이 몰리는 피크 시간대에 입고시간을 조정하고, 차량 대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스마트 도크관리시스템(DMS, Dock Management System)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30분 단위로 차량 운전자에게 입고 가능 시간을 사전에 알려주고, 상품의 상하차가 이루어지는 도크(Dock)에서 작업중인 화물차 내의 잔여 적재량을 영상인식 AI로 파악해 다음 작업자가 시간에 맞춰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스케줄링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포스코DX는 과학적인 프로젝트 관리를 통해 구축 기간도 단축하는 성과를 냈다. 기본설계 단계부터 시뮬레이션 툴을 활용해 설계된 레이아웃 별 화물 처리량에 대해 사전 검증하고 오류를 제거함으로써 소요 공기를 줄였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2-20

휴대전화 가족 결합도 공공마이데이터로

앞으로는 휴대전화 가족결합 할인, 군요금제 가입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별도로 발급받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행정안전부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협력해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신분야’로 확대한다.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정보주체인 국민의 요구에 따라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 행정정보를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구비서류를 일일이 발급받아 종이서류로 제출할 필요 없이 필요한 정보를 공공 마이데이터의 ‘본인정보 제공’으로 제출할 수 있다.2021년 2월 시범서비스가 개시된 이후, 주민등록등본, 납세증명서 등 행정·공공기관이 갖고있는 188종의 본인 행정정보를 신용대출, 전기요금 복지할인 신청 등 총 105종의 서비스에 제공하고 있다.통신분야에도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본격 적용되어 가족결합 할인을 신청하기 위해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공공 마이데이터 제공 요구로 편리하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또한, 군 장병들의 군인요금제 가입 및 일시정지 신청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이를 위해 행안부는 2022년 12월 활용분야 확대를 위해 전자정부법 시행규칙을 제정하고, 2023년 5월 KT와 LG U+의 이용기관 신청을 승인했으며, 2024년 1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의 이용지원기관 승인을 마쳤다.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통신분야에 적용됨에 따라, 고객은 결합할인 신청 시 통신사의 문자메시지를 받고 제공 요구만 하면, 간편하게 신청이 완료된다.KT는 지난 19일, LG U+는 3월 초, SKT는 상반기 중 시행 예정이다.행안부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협력해 SKT와 알뜰폰 등으로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고, 더욱 많은 서비스에 적용되도록 할 계획이다.한편, 2021년부터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8억 건 이상의 제출서류를 간소화하여 국민 편의를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행안부 관계자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적용 대상을 지속 확대해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나갈 것”이라며 “국민들이 공공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