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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권오을 “스타벅스 ‘탱크데이’는 기업 마케팅…지탄·제재 따라야”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29일 스타벅스코리아의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과 관련해 “개인의 일탈이 아닌 기업 차원의 마케팅”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권 장관은 이날 서울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가의 아픔이 있던 사건을 마케팅에 활용한 것으로, 분명히 지탄받아야 하고 제재도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부는 이번 논란 이후 내부적으로 부처 행사에서 사용된 스타벅스 상품권 사례를 파악한 뒤 당분간 사용을 자제하기로 했다. 다만 보훈부와 스타벅스코리아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독립유공자 후손 50여 명에게 매년 1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은 올해까지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권 장관은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며 “국민 정서를 감안해 다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국회 본회의에 계류 중인 민주유공자법 처리 의지도 재확인했다. 그는 “민주화운동 관련 희생과 헌신이 대한민국 민주화와 6·10 항쟁의 기폭제가 됐다”며 “하반기 국회가 구성되면 가장 우선순위로 처리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야권의 반대는 다소 정서적 측면이 있는 것 같다”며 “6·3 지방선거 이후 국민의힘을 찾아 굳이 정서적 이유로 반대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민주유공자법은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발생한 사망·행방불명·부상자에 대해 의료·양로·요양·기념사업 등의 예우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주화보상법에 따라 인정된 635명이 대상이다. 야권에서는 부산 동의대 사건과 남조선민족해방전선(남민전) 사건 관련자 등이 유공자로 포함될 수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아 반대해왔다. 이에 대해 권 장관은 “남민전 관련 부분은 대부분 무죄 판결이 났고, 동의대 사건 관련자도 관여 정도와 부상 등급 기준이 적용된다”며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큰 반대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추가 소요 예산과 관련해서는 “요양·양로·일부 의료지원 등을 포함해 연간 약 2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 문제와 관련해서는 “안 의사와 같은 날 사형된 일본인 3명의 사망표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중국 측은 안 의사의 고향이 황해도 해주인 만큼 북한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며 “매장 좌표를 정확히 특정해달라는 요구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일본이 후퇴 과정에서 관련 기록을 소각해 자료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며 “안 의사가 일본인 3명 앞줄에 묻혔다는 이야기가 있는 만큼, 이들의 매장 위치만 확인되면 지표투과레이더(GPR) 조사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유치를 추진 중인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 ‘2029 인빅터스 게임’에 대해서는 “아시아 최초 개최가 이뤄져야 대회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상갑기자 arira6@kbmaeil.com

2026-05-29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청송서 합동유세…“산림관광 중심지로 키우겠다”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봉화·영양·청송 등 경북 북부권을 돌며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예천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뒤 곧바로 북부권 유세에 돌입했으며, 각 지역 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광역·기초의원 후보들과 함께 ‘원팀’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후 4시께 청송읍에서 열린 합동유세에는 이달희 국회의원과 윤경희 청송군수 후보, 도·군의원 후보자들이 대거 참석해 세를 결집했다. 이철우 후보는 유세에서 “청송은 40년 전부터 인연을 이어온 추억 깊은 지역”이라며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산불피해지원특별법 등을 적극 활용해 청송 관광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산은 단순히 바라보는 공간이 아니라 호텔과 리조트, 관광인프라가 어우러진 지역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이 돼야 한다”며 산림관광 개발 의지를 강조했다. 윤경희 청송군수 후보도 “이철우 후보는 지난 30년간 함께 호흡해 온 가장 든든한 동반자”라며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골프장 유치와 관광 인프라 확충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청송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철우 후보는 이날 봉화·영양·청송 유세를 마친 뒤에도 주말 동안 김천·고령·포항 등 경북 남·동부권을 돌며 현장 중심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5-29

포항시-IBK기업은행, 중소기업 금리우대 확대···최대 5.5% 혜택

포항시와 IBK기업은행이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자금 지원에 나선다. ‘포항시 이차보전 협약대출 금리우대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통해서다. 협약은 고금리·고물가와 철강 경기 침체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줄이고, 기업 체감형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포항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이차보전 추천기업은 기존 포항시 이차보전 지원 4%와 함께 IBK기업은행의 추가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추천기업은 최대 1.0%의 추가 금리 감면을 받아 최대 5.0% 수준의 금리우대 혜택을 얻게 되며, 시설자금 중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은 최대 1.5%의 추가 우대를 통해 최대 5.5% 수준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포항시는 올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총 1,500억 원 규모의 융자 추천과 40억 원 규모의 이차보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일반기업 최대 3억 원, 우대기업 최대 5억 원까지 대출 추천이 가능하다. 또, 올해부터는 제도 개선을 통해 지원 문턱을 낮췄다. 중동 수출 피해기업 등을 우대기업 대상에 새롭게 포함하고, 기존 ‘3년 연속 지원 제한’ 규정을 삭제해 경영 애로가 지속되는 기업들도 연속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포항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등 13개 업종의 중소기업이며, 신청은 경상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시스템 지펀드(gfund)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기업은 금융기관의 대출 심사와 포항시의 융자 추천 절차를 거쳐 대출을 실행하게 되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054-270-2183)로 문의하면 된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5-29

경산시 2026년 하반기 공공근로·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경산시는 2026년 하반기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6월 8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 사업 기간은 8월 1일부터 11월 30일로 모집인원은 공공근로 3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50명이다. 근무조건은 65세 미만은 1일 6시간(주 30시간), 65세 이상은 1일 3시간(주 15시간) 근무한다. 임금은 시간당 1만 320원으로 출근일에는 부대 경비 5000원이 지급되고 4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경산시민으로 가구소득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재산 4억 원 이하이며 실업급여 수급권자와 공무원 가족, 공적연금 수령자,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연속 참여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경산시 관계자는 “일자리 사업은 단순히 단기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의 다양한 근로 경험을 통해 안정적인 민간 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자립 기반 마련, 최근 고유가·고물가 등으로 취업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이 민생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5-29

경북농협 ‘그린버튼 프로젝트’ 발대식 개최

경북농협이 지난 28일 ‘그린버튼(Green Button)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농업 교육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국 최초로 실시되는 시범 사업으로, 초등학교 교실에 LG전자의 첨단 식물생활가전 ‘틔운’을 보급해 학생들이 직접 식물의 생장을 관찰하고 재배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과 농업의 긍정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하는 에듀테크(Edu-Tech) 기반 학·농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농협 김주원 본부장, LG전자 윤성운 실장을 비롯해 시군지부 및 지원 대상 학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통해 지속가능한 ESG 경영 확산, 공동 캠페인 기획 및 홍보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김주원 본부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농심천심’ 농업가치교육 특강을 진행, 우리 농산물과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 본부장은 “교실 속 작은 스마트팜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과 농업의 긍정적 가치를 배우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LG전자와 같은 우수 기업과 협력해 농업과 농촌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29

최유철 의성군수 후보 부부, 사전투표 첫날 투표 참여

최유철 국민의힘 의성군수 후보와 부인 조수현 씨는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의성읍사무소에 마련된 의성읍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하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투표를 마친 뒤 “이번 선거는 의성의 미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통합신공항 시대와 AI 농업, 항공물류, 스마트복지, 청년 정착, 어르신 돌봄 등 의성의 새로운 도약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준비된 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의성 발전은 군수 혼자만의 힘으로 이룰 수 없다”며 “박형수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중앙의 힘을 모으고,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경북도의 지원을 이끌어내며, 의성군 국민의힘 후보들이 원팀으로 함께 뛰어야 예산 확보와 주요 사업 추진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도의원과 군의원 후보까지 함께 승리해야 의성 발전의 속도가 달라진다”며 “국회의원, 도지사, 의성군이 하나로 연결돼 통합신공항 시대를 제대로 준비하고 잘사는 의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사전투표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는 제도”라며 “바쁜 일정이 있더라도 오늘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에 꼭 참여해 의성의 미래를 위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선 기간 중 교통사고로 오른쪽 어깨 부상 치료를 받고 있는 최 후보는 이날도 팔 보호대를 착용한 채 투표소를 찾았다. 최 후보는 “끝까지 낮은 자세로 군민 곁에서 의성의 미래를 위해 뛰겠다” 며 “국민의힘 후보자 전원이 압승해 반드시 ‘잘사는 의성, 준비된 군정’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5-29

포항북구보건소 ‘노쇠예방관리 시범사업’ 선정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6년 보건소 노쇠예방관리 시범사업’에 포항북구보건소가 최종 선정됐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노쇠 상태를 조기에 확인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방 중심 사업이다. 노쇠는 신체 기능과 회복력이 저하돼 질병·장애·요양 필요도가 높아지는 상태를 말한다. 적절한 관리로 진행을 늦추거나 건강 상태를 회복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사업은 고령화 사회에서 중요한 정책적 의미를 가진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수요, 추진체계, 지자체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총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경북에서는 5개 보건소가 공모에 참여했으며,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도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포항 북구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복합 지역으로, 75세 이상 후기고령자 비율이 높다. 일부 농촌지역은 의료·건강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편이지만, 스마트경로당·보건지소·보건진료소·건강마을 등 생활권 기반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어르신들을 가까운 곳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건강활동가와 보건지소·진료소 담당자가 협력해 근력·균형운동, 영양 상담, 우울·고립감 예방을 위한 마음 건강서비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포항 북구의 사업 운영 성과를 분석해 도내 다른 시군으로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노쇠예방은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포항시 북구의 시범사업이 경북형 어르신 건강관리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29

황명석 도지사 권한대행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 투표 참여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예천군 호명읍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직접 사전 투표에 참여했다. 황 권한대행은 출근에 앞서 투표소를 찾아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이른 아침부터 근무 중인 선거사무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투표 종료 시까지 법과 원칙에 기반한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이번 선거의 안정적 관리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23일부터 ‘공명선거 지원상황실’을 운영해 왔으며, 사전투표일부터 본투표 및 개표 종료 시까지 ‘투·개표지원상황실’을 가동해 도내 투·개표 상황을 종합 관리한다. 한편, 이번 사전투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경북 도내 총 322개 사전투표소가 운영된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명석 권한대행은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일꾼을 선출하는 매우 뜻깊고 중요한 선거”라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대한민국의 미래와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29

의성군, 여름철 산사태 대비 ‘산사태 대책상황실’ 본격 가동

의성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맞아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사태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사태 대책상황실은 평상시 기상정보와 산림청 산사태정보시스템의 예측정보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산사태취약지역 점검과 주민 대피체계 관리 등 예방 중심의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호우특보 등 기상 상황이 악화될 경우에는 「산사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한다. 군은 위험 수준별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산사태 예보 발령, 주민 사전대피, 주민대피명령 등 단계별 대응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 대피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전파 수단을 활용해 대피정보를 신속히 전달한다. 또한 산사태취약지역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사전 1:1 매칭체계를 구축해 공공 주도 대피체계에서 군민 중심의 자력대피 체계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사태는 예측과 대응에 한계가 있는 재난인 만큼 선제적 대피가 가장 확실한 안전수단”이라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산사태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5-29

의성군 통합돌봄 현장, 복지부가 직접 살폈다

의성군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26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의 안정적 정착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의성군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이 시군구와 읍면동 현장에서 실제로 유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살피고,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 등 중앙부처 현장점검단은 ‘제26-10차 의료·요양 통합돌봄 통합지원회의’에 참석해 운영 과정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의료·복지·돌봄 분야 전문가들이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계획을 확정하는 절차가 진행됐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의성군이 회의 전 대상자별 정보와 지원계획을 미리 검토하는 사전 심의 절차를 도입해 회의 시간을 줄이고 심의 집중도와 운영 효율성을 높인 점에 주목했다. 이어 점검단은 의성읍 소재 사업 신청 가구를 직접 방문해 주거환경과 일상생활 수행 능력 등을 확인하고, 서비스 수혜자의 체감도와 현장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은 경북 유일의 시범사업 추진 지자체로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익숙한 삶의 터전에서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왔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의성형 통합돌봄 모델이 전국 우수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5-29

오늘 ‘동대구~서울’ KTX 표 구하기 어제보다 어렵다…주말 맞아 혼란 극심

코레일이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여파로 금요일인 29일에도 일부 열차 운행을 조정하면서 대구경북에서 서울로 오가는 시민들의 불편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동대구~서울행 KTX 운행 중단이 전날보다 더 늘어 이용객들의 상당한 애로가 예상된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오전 7시14분 포항에서 서울로 가는 KTX 열차가 운행중지된 가운데 오전 11시4분, 12시46분, 오후 9시36분 열차 등 4편이 중단된다. 동대구~서울 구간에서는 오전 7시14분에 이어 7시56분, 8시36분, 9시32분, 9시53분, 10시25분, 11시5분, 11시45분, 오후 1시23분, 1시52분, 2시10분, 2시30분, 2시44분, 2시48분, 3시24분, 3시53분, 5시9분, 5시16분, 5시30분, 5시48분, 5시54분, 5시57분, 8시49분, 8시31분, 8시57분, 9시53분, 10시17분, 10시29분, 10시53분 열차가 중지된 상태다. 중단된 편수는 포항~서울 구간은 전날보다 2편 줄었지만, 동대구~서울 구간은 오히려 10편이 더 늘어 29편이 운행을 멈춘다. 특히 동대구~서울 구간은 오후 5시대에 편성된 9편의 열차 가운데 6편이 운행 중지된 상태이며, 남은 3편도 특실까지 매진됐다. 이 때문에 현재 코레일 홈페이지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모바일로 검색하는데 평소보다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다. 동대구~서울 구간의 낮 시간대 좌석은 현재 거의 전 좌석이 매진 상태이며, 밤 늦은 10시대 2편의 열차만 일부 좌석이 남아 있다. 열차표 구하기가 힘들어지자 상당수 이용객이 고속버스로 몰리면서 고속버스 표 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 이런 현상은 평소 표구하기가 쉽지 않은 주말에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KTX를 포함한 전체 열차 운행 횟수는 542회로, 평소 735회에서 193회 중지된다. 운행률은 73.7%로, 이는 사고 이튿날인 27일 80.8%와 전날인 82.3%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 열차 운행 횟수가 주중 다른 요일보다 많았던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KTX와 KTX-이음 등 고속열차는 383회에서 270회로 113회 운행 중지된다. 운행률은 전날 77.0%보다 하락한 70.5% 정도. 또 ITX-새마을·마음과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는 352회에서 272회로 80회 중지돼, 운행률이 전날 87.2%보다 낮아진 77.3%로 예상된다. ITX-새마을과 ITX-마음 열차 경부·호남·전라선은 서울역·용산역·수원역을 오가며, 무궁화호는 경부·호남·전라선 모두 대전역과 서대전역까지 오간다. 운행 조정 승차권을 환불할 경우 위약금은 발생하지 않고 신용카드로 결제한 승차권은 자동 환불 처리된다. 서울시의 사고 복구작업 진행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이 추가 조정될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꼭 확인해야 한다.

2026-05-29

붕괴 당일 고가도 밑으로 승객탄 열차 59대 통과...고속열차 28대·전동열차 31대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당일인 26일 붕괴 1분30초 전까지 고가 아래 철로로 승객을 태운 열차 59대가 통과했다. 아찔한 대형 참사가 일어날뻔 한 상황을 천운으로 모면한 것이다. 위험성이 감지된 이후에도 아무런 통제 없이 승객을 태운 열차가 12시간가량 무방비로 오갔는데도 어느 기관도 모르고 있었다. 28일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서소문 고가 붕괴 당일인 지난 26일 새벽 2시30분부터 사고가 일어난 오후 2시30분 사이에 승객을 태운 채 해당 구간 아래 철로를 통과한 열차는 총 59대에 달했다. 열차 종류별로는 KTX 등의 고속열차 28대, 무궁화호 등 전동열차 31대였다. 승객을 태우지 않고 기관사만 탑승한 열차까지 합치면 모두 166대의 열차가 사고 직전까지 이곳을 지나다녔다. 반복된 열차 진동이 붕괴를 앞당겼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고가가 무너지기 5분 전에는 승객 42명이 탑승한 KTX 열차가 고가 아래를 통과했고, 사고 1분 30초 전에는 무궁화호 열차가 이 구간을 지나는 등 아찔한 순간이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26일 오전 2시30분께 상판 절단 작업 도중 15, 16번 거더 사이에서 약 29㎜의 처짐과 단차가 확인됐다. 시는 곧바로 공사를 멈추고 강판을 덧대 보강했다. 이 사실은 오전 7시30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 처음 보고됐고, 오후 1시40분부터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한 긴급 안전점검이 시작됐다. 하지만 점검을 시작한 지 약 50분 만에 구조물이 무너졌다. 코레일 측은 “당일 새벽 야간작업 시 단차가 발생한 사실과 그로 인해 주간에 안전진단을 시행한다는 그 어떤 내용도 시공사나 서울시로부터 전달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고가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돼 철도·도로 등 통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와 합동 안전진단을 벌이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입장이다.

2026-05-28

금오공대 자율전공학부, 학생 맞춤형 전공박람회 개최

금오공대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학생들의 전공 탐색 기회를 확대하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6 전공박람회’를 개최했다. 재학생을 비롯해 지역 고교생 및 진학 담당 교사 등이 참석한 이번 전공 박람회는 교내 도서관에서 열렸으며, 27일 하루에만 500여 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금오공대 자율전공학부는 다양한 전공 정보를 학생들이 직접 탐색하고, 적성과 진로 방향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공 선택을 앞둔 1학년 학생들이 학과별 교육과정과 진로 분야, 취업 전망 등을 정확히 인지하고, 교수와의 대면 상담 기회를 통해 체계적으로 본인의 미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행사 기간에 총 23개의 학부(과)별 전공 상담 부스가 마련돼 전공별 특성과 교육과정, 진로 및 취업 분야 등에 대한 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취업 및 입학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 부스를 통해 전공박람회를 찾은 지역 고교생 등에게도 실질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했다. △진로 자신감 Zone(퍼스널 컬러 진단) △나만의 퍼스널브랜딩 Zone(진로 에코백 만들기) △진로 스트레스 해소 Zone 등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송광섭 자율전공학부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을 직접 비교 및 탐색하며 주도적으로 자기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맞춤형 전공 탐색의 기회를 지속해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5-28

구미 국가산단, AX 전환 가속화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28일 기술원 본원 다목적홀에서 ‘제13회 구미 미래 신산업 포럼’을 열고,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인공지능 전환(AX) 실현을 위한 차세대 통신망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정부는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네트워크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Hyper AI 네트워크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정책 흐름에 맞춰 기존 통신 인프라의 한계를 보완하고, 구미 국가산단의 AX 전환에 필요한 특화망 도입 방향과 실증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AX 산업단지 전환을 위한 6G 특화망 도입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스마트 제조와 산업단지 AX 구현의 핵심 인프라인 5G 특화망 등 차세대 통신망 기술 발전 현황을 공유하고, 구미 국가산단의 산업 특성에 적합한 적용방안을 논의했다. 첫 번째 발제에 나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고남석 실장은 「제조 현장 공정 지능화를 위한 6G 특화망 활용 전략」 발표를 통해 AI 자율 제조 실현을 위한 차세대 통신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 실장은 제조설비와 데이터, AI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연결되어야 공정 지능화와 자율 제조가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제조 경쟁력은 개별 설비의 성능을 넘어 공장과 산업단지 전체를 얼마나 정교하게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5G 특화망에서 6G로 이어지는 단계적 전환을 통해 구미 국가산단을 한국형 AX 산업단지의 표준 모델로 육성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이어 위즈코어 황규순 상무는 「특화망 기반 구미 국가산단 AX 전환과 초연결 지능형 산업생태계 구축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황 상무는 5G 특화망을 활용한 스마트제조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구미 산단 내 제조기업들이 단계적으로 AX를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위즈코어가 국내 스마트제조 분야 중소기업 최초로 기간통신사업자 지위를 확보하고 Private 5G 구축 경험을 축적해 온 점을 바탕으로, 개별 기업 단위의 공정 개선을 넘어 산업단지 전체를 연결하는 초연결 지능형 산업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설명했다.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특화망은 산업단지 전체를 하나의 지능형 생태계로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기술지원과 실증 거점 역할을 수행해 구미 국가산단의 AX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성현 시장 권한대행은 “구미는 대한민국 1호 국가산단을 기반으로 산업 혁신을 선도해 온 도시”라며 “차세대 특화망 도입과 AX 산업단지 전환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지역 산·학·연과 함께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5-28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준비상황 점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사전투표소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빈틈없는 선거관리를 당부했다. 대구시는 28일 구·군과 합동으로 관내 150개 사전투표소에 대한 현장 안전 및 설비 상태 점검을 실시하고, 사전투표 최종 모의시험을 진행했다. 이날 김 권한대행은 북구 고성동 사전투표소인 대구시민체육관을 방문해 사전투표 모의시험 과정을 참관하고, 투표소 운영 준비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이번 점검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공정한 선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권한대행은 “지방선거는 투표용지가 많은 만큼 작은 실수 하나가 선거의 신뢰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투표 당일 혼잡을 예방하기 위한 동선 분리 등 치밀한 사전 준비를 통해 단 한 치의 오차나 소홀함도 발생하지 않도록 선거사무 수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준비를 위해 주말과 야간에도 근무하고 있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며 철저한 상황 관리도 주문했다. 대구시는 이날 현장점검반 9개반 18명을 편성해 구·군 및 읍·면·동과 함께 150개 사전투표소의 설비와 안전관리 상태 등을 일제 점검했다. 또 선거일 전날인 6월 2일에도 지역 662개 투표소를 전수 점검할 예정이며, 사전투표일과 선거일에는 철저한 상황 관리를 위해 투·개표지원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선거 종료 시까지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 등 유관기관과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투표소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의 변화와 발전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로부터 시작된다”며 “어떠한 의혹도 발생하지 않도록 선거사무를 엄정하게 수행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도 소중한 주권을 적극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28

경북선관위, 예천군수선거 당내경선 여론조사 거짓응답 유도 혐의 고발

경북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경북여심위)가 28일 예천군수선거 당내경선 여론조사 과정에서 지지 정당과 당원 여부를 허위로 응답하도록 유도한 혐의로 지역 주민 2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경북선관위에 따르면 경북여심위는 이날 예천군 주민 A씨(50대)와 B씨(40대)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예천경찰서에 고발했다. 이들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실시된 예천군수선거 당내경선 여론조사와 관련해 다수의 카카오톡 단체방과 네이버 밴드 등에 “무당이라고 말씀하셔야 합니다”, “당원이 아니라고 하셔야 됩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북여심위는 이들이 선거구민 약 1만 7000명을 대상으로 지지 정당과 당원 여부를 거짓으로 응답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108조 제11항 제1호는 당내경선을 위한 여론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다수의 선거구민에게 성별·연령·지지 정당·당원 여부 등을 거짓으로 응답하도록 지시하거나 권유·유도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같은 법 제256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경북여심위 관계자는 “당내경선 여론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5-28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어린이 안전키링인형 제작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26일 5월 나눔의 달을 맞아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교통안전이라는 기관의 업(業) 특성과 연계한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직원 32명이 참여해 모루인형에 교통안전 반사판을 부착한 안전키링인형 100개를 직접 제작했다. 제작된 키링에는 “서로가 배려하면, 모두가 안전해요”라는 문구를 담아 어린이 가방 등에 부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반사판이 부착돼 있어 야간이나 우천 시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제작된 안전키링인형 100개는 28일 대구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됐다. 해당 기관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아동학대 예방과 상담, 치료, 교육 및 사후관리 등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전달된 키링은 지역 아동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호식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은 “직원들이 직접 만든 나눔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28

허위 ‘세계적 조각가’ 이력으로 군청 납품⋯2심서 실형 법정구속

허위 경력을 내세워 지방자치단체에 조형물을 납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조각가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구고법 형사1-3부(송민화 부장판사)는 2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각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2년 11월 30일 경북 청도군수와 군청 공무원들에게 자신을 세계적인 조각가라고 소개하며 허위 이력을 제시한 뒤, 2023년 5∼6월 청도군에 조각상 18점과 철제 상징물 2점을 납품해 약 2억9700만 원을 받아낸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A씨는 해외 활동 경력과 작품성을 과장하거나 허위로 꾸며 지방자치단체 사업 수주에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또 2018년 12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천사 조각상 318점을 설치하는 사업을 맡아 신안군으로부터 약 18억6070만 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1심 재판부는 일부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면서도 고령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도 함께 명령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 이후에도 잘못을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도 없었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판시했다. 또 “동종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면서도 “다만 피고인이 고령인 데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점은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28

대구시,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1년 연장

대구시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시 소유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정책을 1년 연장한다. 대구시는 당초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공유재산 임대료 경감 조치를 2026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하고, 지난 20일 공유재산심의회 의결을 통해 이를 확정했다. 이번 조치는 고금리와 소비 위축 등으로 경영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매출 감소와 폐업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기본법’ 및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직접 사용하는 공유재산이다.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부과되는 임대료가 감면 대상이며, 일반유흥주점업과 사행시설 운영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감면 한도는 사용허가 및 대부계약 기준 최대 2000만 원이다. 소상공인은 기존 임대료 부과요율 5%를 2.5%로 낮춰 최대 50%까지 경감받을 수 있으며, 중소기업은 5%에서 3%로 인하돼 최대 40%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임대료는 최대 1년까지 납부 유예가 가능하며, 연체료도 50% 감면된다. 임대료 감면 신청은 29일부터 각 공유재산 관리 부서를 통해 접수한다. 신청 대상자는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 확인서와 감면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11월 말까지 제출하면 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중동전쟁에 따른 고유가 상황과 지속적인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이번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28

대구시,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 특화 거점센터 구축

대구시가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 특화 거점센터를 구축하며 첨단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섰다. 제조업 현장의 인력난과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대응해 인간형 로봇을 활용한 제조 공정 혁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대구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로봇 플래그쉽 지역거점 구축 사업(2025년)’의 일환으로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활용 제조 특화 거점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을 중심으로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아이엠로보틱스, 아이솔 등 지역 산·학·연이 참여해 추진됐다. 사업 기간은 2025년 7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약 11개월이며, 총사업비는 국비와 시비 각 9억 5000만 원, 민자 4억 7000만 원 등 총 23억 7000만 원이 투입됐다. 최근 지역 제조업계는 구인난과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인해 인력 공백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제조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과 실증 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은 △제조 특화 거점 구축 △핵심 요소기술 확보 △전문기업 육성 △협력 네트워크 조성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성과로는 우선 지역 내 휴머노이드 로봇 활용 제조 특화 거점센터와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이 꼽힌다. 또 가상환경과 실제 제조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시뮬레이션 분석 체계를 확보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기술 국산화 성과도 주목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은 키 140㎝, 무게 50㎏ 규모로, 가상환경과 실제 제조 현장 간 오차를 최소화해 실증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로봇 공급 및 시스템 통합(SI) 기업 5개사를 발굴·육성했으며,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15명을 양성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보탰다.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휴머노이드 기술연구회’를 구성하고 표준 공정모델 2건을 개발하는 등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응용 제조 공정의 핵심 전방 기술을 선점했다”며 “대구시가 AI 로봇 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거점센터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인프라와 시너지를 내며 지역 첨단 로봇 생태계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28

금호강 우안 산책로 조성 완료⋯‘금호강 100리길’ 연결 탄력

대구 금호강 우안 팔거천~동화천 구간 산책로 조성이 완료되면서 금호강 보행·자전거 동선 연결이 한층 강화됐다. 대구시가 역점 추진 중인 ‘금호강 100리길’ 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북구 팔거천에서 동화천에 이르는 금호강 우안 5.9km 구간 산책로 조성이 마무리됐다. 해당 구간은 기존에 산책로가 없어 시민들이 금호강을 따라 이동하는 데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사업으로 보행과 자전거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12억 원이 투입된 ‘금호강 동변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이 국가 직접 시행 방식으로 4년에 걸쳐 사업을 진행했으며, 동변제 제방 보강과 함께 대구시 건의를 반영해 산책로를 조성했다. 특히 야간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태양광 LED 바닥조명도 설치됐다. 당초 사업계획에는 조명시설이 포함되지 않았으나, 대구시가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가 설치를 요청했고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이를 수용했다. 설치된 조명은 주변 생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조성돼 야간에도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지난해 8월 준공된 동구 안심 일원 국가생태탐방로에 이어 이번 팔달산책로 완공을 계기로 금호강 친수공간 연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기후에너지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궁산 생태탐방로 조성사업’도 올해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금호강 100리길’을 단계적으로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장재옥 대구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이번 산책로 준공으로 금호강 100리길 연결이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금호강 르네상스 5대 거점 개발과 100리길 연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금호강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28

대구시, 日 총리 방한 계기로 공항·관광 연계 총력전

대구시가 일본 총리 방한을 계기로 대구국제공항 활성화와 해외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선다. 대구시는 지난 19일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경북 안동에서 한일정상회담이 열린 것을 계기로 대구국제공항의 국제 관문 역할을 강화하고,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우선 대구국제공항 일본 노선 복항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올해 항공사업자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지원 기준도 완화했다. 초기 손실보전 기준이 되는 노선 탑승률은 기존 70%에서 85% 미만으로 조정했고, 최소 운항기간도 연간 6개월에서 20주로 단축했다. 지원 대상 역시 신규 정기노선뿐 아니라 정기 증편·복항 노선과 부정기 노선까지 확대했다. 대구시는 현재 운항이 중단된 구마모토·사가·가고시마·오키나와·기타큐슈 등 일본 5개 노선의 조기 복항을 올해 하반기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국내 항공사와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일본 저비용항공사(LCC)의 대구 취항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공항 접근성 개선에도 나선다. 현재 운행 중인 거창, 상주·점촌, 구미·김천 노선 외에 동대구역과 안동·경주 등을 연결하는 공항버스 노선을 확대해 이용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관광 마케팅도 강화한다. 대구시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여행사 지원 예산을 확대하고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중국 윈청발 인바운드 전세기 상품을 유치하기도 했다. 해외 홍보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국·대만·일본 주요 도시에서 관광설명회와 K-관광 로드쇼를 열고 대구의 미식·뷰티 콘텐츠를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오는 7월 열리는 대구치맥페스티벌과 10월 판타지아 대구페스타와 연계한 관광상품도 현지 여행사와 함께 기획 중이다. 특히 한일정상회담을 계기로 6월 5일부터 7월 6일까지 일본인 관광객 대상 특별 환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기간 일본 출발 항공권을 제시한 일본인 입국객에게는 치맥페스티벌 굿즈와 관광 기념품 등이 담긴 웰컴키트를 제공한다. 또 일본 현지 여행사 및 온라인여행사(OTA)와 협력해 다카이치 총리의 안동 방문 코스를 연계한 ‘대구-안동 관광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일본 내 인지도가 높은 대구관광 홍보대사 마츠오카 미츠루가 참여하는 ‘대구-안동 여행 콘텐츠’도 제작해 오는 10월 현지에 배포한다. 이와 함께 BTS 부산 공연과 연계한 ‘대구형 K-콘텐츠 투어’도 선보인다. 공연 관람을 위해 방한한 해외 팬들에게 BTS 벽화거리와 계산성당 등 대구의 K-컬처 명소를 소개해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올 하반기부터 공항관광셔틀도 시범 운영한다. 대구 방문객뿐 아니라 일본·대만 등으로 이동하는 환승객들에게도 대구 관광 기회를 제공해 대구를 단순 경유지가 아닌 체류형 관광도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구국제공항 인프라 확충과 관광 콘텐츠 개발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축”이라며 “이번 일본 총리 방한을 계기로 일본 노선 회복과 해외 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28

경북도 ‘탑티어 프로젝트’ 성과 가시화…지역 정주형 인재 육성 속도

경북도가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막기 위해 추진 중인 ‘지역 정주형 최고 석·박사(탑티어) 프로젝트’가 연구 성과와 공모전 수상으로 이어지며 안착하고 있다. 경북도는 28일 포항공과대학교와 국립경국대학교가 참여 중인 지역 정주형 최고 석·박사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2학기부터 올해 1학기까지 장학생 27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우수 인재를 지역에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선발 학생들에게 월 500만 원 수준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포항공대는 첨단 과학기술 분야 연구 인재 양성에, 국립경국대는 K콘텐츠와 글로벌 문화 분야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 선발된 1기 장학생들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포항공대에서는 박사과정 학생들이 SCI(E)급 논문 4편을 게재하고 해외 최상위 학술대회 논문 발표 성과를 내는 등 연구 실적을 올렸다. 국립경국대 장학생들도 국제·국내 학술대회 발표와 연구 프로젝트 참여,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인문 콘텐츠 공모전 최우수상과 K-융합 인문 교육 네트워크 구축 프로그램 대상 등 각종 공모전에서도 성과를 냈다. 경북도는 사업 초기 단계임에도 연구와 학술 활동 전반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지역 기업·연구기관과 연계를 강화해 장학생들이 지역에 정주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역에서 키운 인재가 지역에 남아 산업 성장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라며 “경북이 최고 수준의 연구 인재 양성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28

경북 전국소년체육대회서 역대급 성과

경북교육청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0개, 은메달 49개, 동메달 57개 등 총 14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총 118개 메달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로, 경기도와 서울에 이어 전국 상위권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01개교에서 1255명(임원 420명, 선수 835명)이 참가했으며, 육상 여자 15세 이하부 4×400mR에서 한국신기록이 수립되는 등 눈부신 활약이 이어졌다. 또한 종목별 최우수선수상 수상자 8명을 배출하며 경기력 향상을 입증했다. 특히, 양궁에서는 예천여자중학교 2학년 김지율 선수가 여자 15세 이하부 30m, 40m, 60m, 단체전, 혼성단체전에서 모두 우승하며 5관왕에 올랐다. 육상에서는 순심중학교 이유건 선수가 멀리뛰기와 세단뛰기에서, 경안여자중학교 송재연 선수가 1500m와 30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권하람, 전지희, 황가은 선수 등이 2관왕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수영에서는 김천다수초등학교 배주원 선수가 다이빙 종목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고, 소프트테니스에서는 문경여자중학교 문혜리·백서윤 선수, 문경중학교 조승현 선수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여자부 소프트테니스 단체전은 9연패, 남자부는 2연패를 달성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성과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매일운동 프로그램, 체육시설 확충 등 학교체육 정책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배동인 부교육감은 “최선을 다해 준 학생 선수들과 학부모, 지도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교체육 여건을 강화하고 우수 스포츠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28

경북도, 日 나라현과 교류 협력 추진…정상회담 후속 대응 본격화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진 안동과 경북을 관광·음식·산업 교류로 연결하기 위한 후속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경북도는 28일 간부회의를 열고 일본 나라현과의 관광·산업 교류 확대와 지방외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안동 하회마을과 선유줄불놀이, 한옥 숙박 등 전통문화 콘텐츠가 일본 관광시장과 연결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보고, 관광 수용태세 점검과 홍보 전략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일본 관광객을 겨냥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과 함께 숙박·교통·다국어 안내·결제환경 개선 등 관광 인프라 정비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경북도 공식 채널과 일본 나라현 SNS를 연계해 ‘안동-나라현 Twin City’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안동에 집중된 관심을 경주 APEC 개최지 이미지와 북부권 자연·역사 자원까지 연계해 체류형 관광권역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먹거리 분야에서는 안동찜닭과 안동소주, 종가음식 등 지역 식문화를 일본 시장과 연결하는 방안도 거론됐다. 도는 전통주·전통음식 교류 행사와 일본 현지 판촉전,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경북 농식품의 해외 진출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포항 이차전지와 구미 반도체·전자, 경주 소형모듈원전(SMR) 산업과 일본 간사이권 기업 간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경북도는 나라현과 경제협력 포럼 출범과 경주 글로벌 CEO 서밋 공식 초청도 검토하기로 했다. 황명석 경북지사 권한대행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북과 안동의 전통문화와 산업 역량이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기업 협력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28

경북도 ‘2026년 경북PRIDE기업’ 신규 모집···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경북도가 고금리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2026년 경북PRIDE기업’을 28일부터 6월 26일까지 모집한다. ‘경북PRIDE기업’은 혁신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강소기업·월드클래스+ 등 정부형 브랜드 사업 진입은 물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코스닥) 상장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경북도의 대표 기업 육성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업종별로 구분된다. 제조업 중소기업은 경북 내 본사와 공장이 모두 소재하고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100억 원 이상이어야 하며, 지식기반 중소기업은 본사가 경북에 있고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70억 원 이상이어야 한다. 두 업종 모두 직전년도 부채비율 500% 미만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CAGR) 5%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 1%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직·간접 수출비중 10% 이상 등 3가지 선택 조건 중 1개 이상을 만족해야 한다. 경북도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 건전성, 기술력, 고용 역량 등을 평가하는 1차 정량평가를 실시해 3배수를 선발한 뒤, 발표 및 현장평가를 통해 기업 역량과 미래 대응 전략을 심층 검증할 계획이다. 최종 심의위원회를 거쳐 약 5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맞춤형 R&D·마케팅 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 프로그램(비즈니스 스케일업, 핵심 근로자 글로벌 실전 트레이닝), 경북도 정책자금 운전자금 이용 시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26일 오후 6시까지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누리집 또는 경북경제진흥원 누리집 공고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경북PRIDE기업 지정은 지역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경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28

군위군, 재해 예방 위한 긴급 안전점검 실시

대구 군위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재해 우려 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군위군은 지난 27일 화수지구 급경사지 정비공사를 포함한 공사현장 4곳에서 ‘2026년 집중안전점검’과 연계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군위군수 권한대행과 안전관리과 관계 공무원, 분야별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점검단은 정비공사 추진 상황과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재해 위험 요소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집중안전점검은 담당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2인 이상이 참여하는 합동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를 체계적으로 확인하는 예방 중심 점검이다. 군위군은 지난달 2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지역 내 시설물 78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추진 중이다. 다중이용시설과 어린이놀이시설, 요양시설 등 사고 위험이 큰 시설이 주요 대상이다. 이재성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서는 철저한 현장점검과 사전 예방 중심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위험 요인을 신속히 보완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군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주민이 생활 주변 위험시설의 안전점검을 직접 신청할 수 있는 ‘주민점검 신청제도’도 운영 중이다. 경로당과 마을회관, 복지회관 등 점검이 필요한 시설을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과 민간전문가가 현장을 찾아 안전 상태를 점검한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