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달성군, 농민수당 첫 지급…29일, 5980명에 연 60만원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6-05-28 16:35 게재일 2026-05-29
스크랩버튼
농협채움카드 포인트 지급⋯36억원 규모 지역 내 소비 유도
달성군청 전경.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올해 처음으로 농민수당을 지급한다. 농가 경영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높이려는 조치다.

달성군은 오는 29일 지역 농업인 5980명에게 총 36억 원 규모의 농민수당을 일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재원은 전액 군비로 마련했다. 농민수당은 농가당 연 60만원씩 지급되며, 현금 대신 농협채움카드 포인트 형태로 제공된다.

사용처는 달성군 내로 제한된다. 유흥·사행업종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골목상권과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한다는 취지다. 군은 농자재 가격 상승과 기후 변화, 인건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달성군은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신청을 받아 지급 대상자에 대한 자격 검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유지하고 농촌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농민수당 지급 관련 사항은 달성군 농업정책과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