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평균 매출액 제조 100억 원, 지식기반 70억 원 이상 중소기업 대상
경북도가 고금리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2026년 경북PRIDE기업’을 28일부터 6월 26일까지 모집한다.
‘경북PRIDE기업’은 혁신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강소기업·월드클래스+ 등 정부형 브랜드 사업 진입은 물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코스닥) 상장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경북도의 대표 기업 육성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업종별로 구분된다. 제조업 중소기업은 경북 내 본사와 공장이 모두 소재하고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100억 원 이상이어야 하며, 지식기반 중소기업은 본사가 경북에 있고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70억 원 이상이어야 한다. 두 업종 모두 직전년도 부채비율 500% 미만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CAGR) 5%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 1%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직·간접 수출비중 10% 이상 등 3가지 선택 조건 중 1개 이상을 만족해야 한다.
경북도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 건전성, 기술력, 고용 역량 등을 평가하는 1차 정량평가를 실시해 3배수를 선발한 뒤, 발표 및 현장평가를 통해 기업 역량과 미래 대응 전략을 심층 검증할 계획이다. 최종 심의위원회를 거쳐 약 5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맞춤형 R&D·마케팅 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 프로그램(비즈니스 스케일업, 핵심 근로자 글로벌 실전 트레이닝), 경북도 정책자금 운전자금 이용 시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26일 오후 6시까지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누리집 또는 경북경제진흥원 누리집 공고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경북PRIDE기업 지정은 지역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경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