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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百대구점 10~19일 백화점카드 이벤트

오는 10일부터 현대백화점 카드를 소지한 고객들은 현대백화점 뿐만 아니라 공연과 숙박, 피트니스, 카페 등 다양한 곳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10부터 19일까지 백화점카드 소지고객을 대상으로 `현대백화점 카드 In Out Festival`을 진행한다. 먼저 내부 행사로는 백화점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 시 `에이글`과 콜라보레이한 미니백을 증정하고, 6월10일 카드를 소지하고 8층 회원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면 장미꽃을 증정한다. 식품관에서는 백화점 카드 제시 시 수박(7㎏) 1만원, 신라면(5개입) 2천500원 등 할인 판매하며, 5% 에누리 쿠폰 2장도 추가 증정된다.외부 행사로는 6월12일까지 대구 MBC 특별전시장에서 열리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전` 입장 시 현대백화점카드를 제시 시 3천원, 19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뮤지컬 위키드`는 20%, 7월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스타즈` 10% 할인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또 그랜드 호텔 디럭스 숙박 고객에게 15만원에 1박을 제공하고 중식당 `봉성`에서 가족 모임 특선 코스 주문시 정상가의 30%할인 혜택을 증정하며, 노보텔 앰배서더는 연회 및 예식 진행 시 식대 5% 할인을 제공하고 휘트니스 클럽 신규 가입 고객에게 특별 가입 우대 혜택을 증정한다.온천 엘리바덴은 6월10일 ~ 7월10일까지 현대백화점 카드 소지 시 워터파크 종일권을 33%, 윌스파헬스와 더불스짐에서는 피트니스 회원권을 최대 40%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이곤영기자

2016-06-08

제조업 생산, 철강↑ 휴대폰↓

대구·경북 제조업 가운데 철강과 차부품은 생산이 증가한 반면 휴대전화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난 27일 발표한 4~5월 지역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업종별로 철강, 자동차부품, 섬유 등 생산은 지난 1분기보다 증가했다. 하지만, 휴대전화와 기계장비 생산은 감소했고, 디스플레이 생산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철강 생산 증가는 중국의 저가 수출 공세 완화와 내진용 철강재 판매 증가 등의 호조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자동차부품은 잇단 신차 출시와 차량용 전기·전자장치 등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증가했다.반면, 휴대전화 부문은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축소한데다가 신제품 출시 효과가 약화해 생산이 줄었고 기계장비는 제조업체 수출 감소에 따른 설비투자 부진으로 자동화 기계 등 수요가 줄어들면서 감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수요 측면에서는 최근 대구·경북 소비와 건설투자는 전분기보다 소폭 늘어났고 수출은 전분기에 이어 감소세가 이어졌다.한국은행이 6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에서 신규고용 증가 폭은 5% 이하 확대라고 응답한 업체가 가장 많았고 청년층 고용 전망에서는 전년 대비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44.4%)이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23.8%)보다 많아 올해 신규고용은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또 신규고용 확대를 계획하는 업체들이 주로 중소기업인 데다 증가 폭도 작아 고용 개선 정도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6-05-30

유통업계 “빨라진 여름, 특수 잡아라”

계절을 거스른 더위에 유통업계가 분주하다. 업계는 여름용 상품을 대대적으로 선보이며 `여름 특수`를 누리기 위한 판촉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은 여름상품 물량을 대폭 늘리고 각종 할인 행사를 서둘러 준비하고 있다.롯데백화점은 24일부터 `대한민국 No.1 선글라스 대전`을 열고 랑방, 폴리스, 듀퐁 등의 브랜드를 40~70% 할인 판매한다.대형마트는 여름 과일과 보양식 기획전을 통해 더위에 지친 소비자를 공략한다.이마트는 25일까지 수박 페스티벌을 열고 망고수박을 9천900~1만4천900원에 판매한다. 빙과류 `골라담기 10+2` 행사도 10여개 점포에서 벌인다.롯데마트는 25일까지 `항공직송 체리(미국산·450g·1팩)`를 8천900원에, `필리핀 망고(4~6입·1팩)`를 7천900원에 판매한다. `8무(無) 1등급 훈제오리 슬라이스(500g·국내산)`는 7천900원에 판매한다.또한 바캉스 수요에 대비해 캠핑용 텐트, 테이블, 의자 등을 20% 할인 판매한다.홈플러스는 선풍기 기획전을 열어 `일렉트리카 선풍기`, `제니스 16인치 벽걸이선풍기`(각 2만9천900원) 등 다양한 상품을 특가로 선보인다.패션·아웃도어 업체들은 여름용 제품을 일찍부터 내놓고 마케팅 경쟁에 들어갔다. 통상 여름은 의류·아웃도어 업계의 비수기로 불리지만 최근 겨울이 짧아지고 여름이 길어지면서 냉감 티셔츠 등을 찾는 손길이 늘고 있다.아웃도어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여름이 일찍 시작돼 래시가드와 아쿠아슈즈 등여름 제품 입고가 빨라졌다”며 “특히 냉감셔츠나 래시가드가 대중화되면서 일찍부터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다”고 말했다.화장품 업계는 여름철 수요가 급증하는 자외선차단(선블록)·피부 냉감(쿨링) 제품 판촉행사를 강화하고 있다. 빙과와 음료 제조업체들도 신제품 출시와 홍보활동에 속도를 내며 `여름 성수기`를 맞고 있다.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 19~22일 자외선차단제 매출은 지난 주 같은 기간 보다 71% 신장했고, 겨드랑이 땀냄새를 제거해주는 데오도란트 매출은 65% 증가했다.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수딩젤 매출도 32% 늘었다./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2016-05-25

하나투어, 역대 최대 `여행박람회` 개최

하나투어가 작년보다 더 큰 규모의 여행박람회를 연다. 김진국 하나투어 사장은 23일 서울 종로구 하나투어 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보다 공간을 50% 늘려 1천개가 넘는 부스를 마련해 역대 최대로 열린다”고 밝혔다.하나투어는 다음 달 9일부터 12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여행박람회를 연다.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10회째다.킨텍스 3개홀 총 3만5천818㎡ 규모의 전시 공간에 전세계 유명 호텔과 리조트, 항공사, 면세점, 관광청 등 여러 업체들이 총 1천100여개 부스를 마련한다.하나투어는 이번 박람회에 총 1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김 사장은 “하나투어는 그동안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를 주로 해 왔는데 최근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관광)사업에 매진하고 있다”며 “중국 관광객들도 박람회를 찾아 해외여행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호텔의 경우도 기존의 센터마크 호텔, 티마크 호텔에 더해 다음 달 충무로에 오픈하는 티마크 그랜드 호텔 등으로 1일1천200개의 객실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박람회는 한국, 일본, 중국, 동남아, 미주, 남태평양, 유럽·아프리카의 7개 지역관과 하나프리, 허니문, 골프·레저 등 3개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각각의 전시관에는 해당 지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조형물을 세우고 개별 부스는 각 지역에 맞는 행사를 연다.박람회에서는 기존 84만9천원에 판매하는 대만 4일 상품을 51만9천원부터, 89만9천원에 판매하는 장가계 5일/6일상품은 39만9천원부터 선보이는 등 여행상품별로 최대 5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올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처음으로 하나투어 홈페이지 등 온라인에서 동시에 열린다.여행박람회 입장권은 하나투어·하나투어 클럽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여행박람회 홈페이지의 초청장을 출력하거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어도 무료입장이 가능하다.자세한 내용은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공식 홈페이지(hits.hantou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연합뉴스

2016-05-24

이마트, 최저가경쟁 상품 온라인 매출 51%↑

이마트는 온·오프라인 최저가를 선언한 `가격의 끝` 상품의 온라인 매출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마트는 지난 2월 18일 팬티형 기저귀를 시작으로 이달 12일 초코파이와 물티슈까지 약 3개월간 13종 상품군 48개 상품을 `가격의 끝` 상품으로 선보였다.`가격의 끝` 상품군 매출은 온·오프라인 전체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1% 증가, 전체 상품 매출 증가율 3.4%를 크게 웃돌았다.특히 온라인쇼핑몰인 이마트몰에서 이들 상품의 매출 증가율은 51.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이마트몰 전체 매출 신장률은 29.8%로 집계됐다.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가격의 끝`상품 매출은 8.6% 증가했다. 해당 기간 이마트 점포 전체 매출 증가율은 1.9%였다.품목별로는 이마트몰에서 팬티형 기저귀(258.3%), 분유(118.2%) 등 유아 관련 용품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최근 추가한 품목인 초코파이(186.2% )와 물티슈(35.1%)도 이마트몰 매출이 급증했다.이마트는 `가격의 끝` 상품에 대해 온·오프라인 대표 유통업체의 가격 조사를 통해 주 단위 최저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하기스 매직팬티(4단계·92입)는 2만8천500원에서 2만6천810원으로, 임페리얼XO분유(4단계·3입)는 5만5천600원에서 5만900원으로 가격이 하락했다.장영진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지난 3개월간 매출 실적 분석 결과 `가격의 끝 프로젝트가 이마트 매출 향상과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안정 두 가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상품을 추가로 선정해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2016-05-18

옥시 가습기 금지물질 함유 탈취제 등 7개 제품 `퇴출`

옥시의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된 화학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 등 금지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스프레이 탈취제 등 생활화학제품 7개가 퇴출됐다.환경부는 작년 하반기부터 유통되고 있는 생활화학제품 331개를 대상으로 안전기준을 조사한 결과, 금지물질이 들어있는 7개 제품을 적발하고 화학물질등록평가법(화평법)에 따라 이런 조치를 내렸다고 17일 밝혔다.이들 제품은 수입업체 에이스마케팅의 세정제 `Leather CLEAN RENEW WIPES`, 미용닷컴이 생산한 문신용 염료 `나노칼라 다크 브라운`, 바이오피톤이 제조한 탈취제 `신발무균정`, 네오제퍼가 수입한 세정제 `퍼니처크림`, 뉴스토아의 수입품 탈취제 `어섬 페브릭`, 비엔에스월드링크가 수입한 세정제 `멜트`, 필코스캠이 생산한 `에어컨·히터 살균 탈취` 등이다.이들 업체는 위반제품 판매를 중단했고, 판매처에 납품한 재고분 대부분을 회수하고 폐기 처분했다고 환경부는 전했다.회수권고를 받은 제품의 경우에는 포포베코리아가 제조한 `포포베 피규어 방향제` 1개다.환경부는 또 백화점·마트·온라인 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1만5천496개 제품을대상으로 표시사항 준수 여부도 조사한 결과, 자가검사번호 부정 표시, 표시사항 누락 등 61건의 위반사항을 확인하고 개선을 명령했다.이에 해당업체는 화평법에 따라 조치계획서를 제출하고 제품 포장교체 등 후속 조치를 이행하고 있다고 환경부 관계자는 설명했다.이번 안전기준 조사대상으로는 △ 다량 유통제품 △ 스프레이형 제품 등 소비자건강 위해가 우려되는 제품 △ 시장모니터링 결과 표시기준을 위반한 제품 등을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환경부는 전했다.환경부는 이번에 퇴출한 제품을 판매한 업체 7곳을 관할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이들 업체는 최고 7년 이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홍정섭 환경부 화학물질정책과장은 “위해우려제품 안전·표시기준에 부적합한 제품들이 유통되지 않도록 조사·감시활동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며 “생활화학제품 중 자가검사를 받지 않거나, 표시기준을 이행하지 않은 제품을 발견할 경우에는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연합뉴스

2016-05-18

황금연휴 유통업체 매출 작년보다 48%↑

백화점의 지난 황금연휴 기간(5일~7일)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6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산업통상자원부가 9일 공개한 백화점·대형마트·가전전문점의 매출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백화점은 연휴기간 매출 3천73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년 같은 기간 대비 62% 증가했으며 전주보다는 37% 늘어났다.백화점은 의류, 잡화 등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 수요로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대형마트 매출은 3천431억원으로 작년과 전주 대비 각각 39%와 35% 증가했다.산업부 관계자는 이 같은 실적 증가에 대해 “선물 수요와 나들이객 증가에 따른것”이라고 설명했다.가전전문점은 휴일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전년과 전주 대비 25%와 41% 증가한 492억원의 매출을 거뒀다.이들 유통업체의 연휴기간 총 매출은 7천658억원으로 전년 기간 대비 48% 늘어났다.6일 임시공휴일 매출을 보면 백화점 1천231억원, 대형마트 1천10억원, 가전전문점 142억원 등이다. 전년 같은 날 대비 각각 125%, 66%, 45% 증가했다.산업부 관계자는 “지난해 광복 70주년 기념으로 지정한 임시공휴일(14일)과 매출을 비교한 결과 이번 임시공휴일의 내수 진작 효과가 더 컸다”며 “유통업계가 어린이날·어버이날과 연계해 각종 할인 행사 등을 풍성하게 준비하고 중국·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점이 매출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16-05-10